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북대 한옥교육 국토부 3년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전북대학교가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2013년도 ''한옥설계 전문인력양성사업''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교육기관에 선정됐다. 전문강사진과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이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전북대는 지난 2011년부터 국토부 지원을 받아 건축사와 예비 건축사를 대상으로 6개월 간 한옥 설계 관련 이론과 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옥건축기술종합센터를 두고 전주 캠퍼스에서 이론교육을, 고창캠퍼스에서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인간문화재 최기영 대목장 등 한옥 관련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대학원 과정에 한옥 전공을 두고,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옥개론'' 강좌를 열고 있다. 서울과 부산, 강원도는 물론 외국에서까지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수강생들의 사회기여 활동도 눈길을 끈다. 실습을 하면서 전주시의 해피하우스 사업인 낡은 담장 페인트 칠하기나 고창 및 완주 독거노인들을 찾아 무료로 집 고쳐주기 봉사에 참여한다. 지난해엔 국토부가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청소년 한옥건축 체험캠프''를 통해 전국의 중·고생들에게 한옥교육을 실시했고, 방학 중에는 국제학교도 개설해 외국인을 대상으로도 한옥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7
- 전북, 새정부 첫 예산배정서 소외 전북이 박근혜정부 출범 후 처음 편성한 올 추가경정예산에서 철저히 소외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시규모가 비슷한 충북·강원지역보다 적고, 대구·경북 배정액의 5분의 1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국회 장병완(민주당·광주남구) 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 가운데 예산배정이 확정된 9개 부처 34개 사업의 예산규모는 1조1201억원. 이 예산의 지역별 배정액을 살펴보면 대구경북3032억원, 경기 1819억원, 대전충남 1465억원, 광주전남 1385억원 순이었다. 서울(33억원) 제주(95억원) 인천(311억원)이 적게 배정된 지역으로 분류된다. 전북은 594억원으로 규모가 비슷한 충북(614억원) 강원(707억원) 보다 적게 배정됐다. 전북지역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4개 부처 예산을 전혀 확보하지 못해 타 지역보다 추경규모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권 편중배정이란 주장도 제기된다. 영남권에 4174억원이 배정된 반면 광주전남과 전북을 포함한 호남엔 1979억원에 머물렀다. 장병완 의원은 "추경예산 편성에서 영남권 몰아주기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주장했다. 세원확보가 어려워 SOC 분야를 최소화 한다고 했지만 대구경북권은 국도 건설, 산단 진입로, 국가지원 지방도 건설 등 배정 예산 대부분이 SOC에 집중돼 타 지자체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7
- 변산반도에서 즐기는 오색마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품고있는 전북 부안군. 산·들·바다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쉼''의 땅이다. 혹자는 ''서해의 진주''로 표현하기도 한다. 2009년 10월 변산반도 구석구석을 잇는 마실길(17.5㎞)이 열리면서 전국에서 탐방객이 몰리고 있다. 부안군은 지난해부터 마실길로 이어진 지역 마을의 독특한 풍광을 모아 ''마실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 마실축제가 오는 5월3일부터 3일간 열린다. 마실은 ''마을을 나간다''는 뜻으로 전북에선 일을 돕거나 놀러 이웃집이나 마을에 간다는 말로 쓰인다. 2회를 맞는 올 축제는 지역의 봄 풍경을 빨강·파랑·초록·황토·검정 등 5가지 색으로 담아 오색마실로 정했다. 빨강마실은 산해진미 구이마당이다. 부안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수산물을 행사장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파랑마실은 바다를 담았다. 갯벌체험 등 바다를 무대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초록은 부안 들판을 뜻한다. 초록색 물결 이는 들판에서 전통연날리기, 오리 먹이주기, 자전거타기 등이 펼쳐진다. 황토마실은 부안의 특산물인 감자를 직접 캐서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 먹는 체험이다. 지난해 제1회 마실축제에서 가장 인기를 누렸던 프로그램이다. 검정마실은 변산반도의 밤하늘을 경험하는 장이다. 힐링 캠프로 제격이다. 60개 세부 프로그램이 오색마실을 풍성하게 한다. 마실 퍼레이드와 마실 당산놀이, 상백지 패션쇼, 마실 락 청소년예능경연대회, 전국어린이 동요제, 전국 전국농악경연대회, 전통민속놀이대회 등이 군 전역에서 열린다. 마을별 이야기를 체험으로 엮은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도울 장승체험, 추억의 우체통, 청자·천일염 체험, 99m 김밥만들기 등이 탐방객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특히 새만금 간척지 내부에서 전국 모터사이클 대회와 지구력 승마대회가 열린다. 이밖에 부안 누에타운에서는 열린음악회가 열리고, 청자박물관에는 ''21세기 세계현대도자 특별전'', 부안상설시장에서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마실은 나눔과 소통의 원형"이라며 "2박3일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행복한 추억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ww.buanmasil.com부안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7
- ''로컬푸드'' 뜬다 싶었더니 … 지자체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지역 대표 상표가 민간업체의 무단 도용 대상이 되고있다. 사업의 본래 취지를 훼손 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지역에서 당일 새벽에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지자체와 지역농협이 손잡고 만든 새로운 유형의 농산물 유통방식이다. 국내 1호점인 전북 완주 용진직매장은 1일 평균 25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다. 도시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전주에서만 2호점이 들어 섰고, 3, 4호점 개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로컬푸드 매장의 이같은 성공은 이른바 ''얼굴 있는 농산물''을 당일 생산-소비를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 지자체·농협의 공신력이 더해진 것이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로컬푸드 매장이 인기를 끌면서 운영방식을 본뜬 민간업체가 등장했다. 일부 업체는 자치단체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해 논란이 일기도 한다. 한 농업회사법인은 최근 전주와 익산에 지역 농산물 유통매장을 낸다며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민간업체이면서 전주시와 완주군의 로고를 사용해 기존의 로컬푸드 직매장과 유사함을 강조했다. 직매장 개설을 막을 수는 없지만 자칫 지자체와 농협이 어렵게 성공시킨 로컬푸드 시장에 혼돈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기존 로컬푸드 직매장과 구별하는 인증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지자체도 사전협의 없이 자치단체의 로고를 사용한 것에 엄격히 대응할 계획이다. 새만금의 별칭인 ''아리울''도 단골 도용 대상이다. 아리울은 지난 2011년 새만금사업에 대한 글로벌 별칭 필요성이 제기되자 전북도와 총리실이 공모를 통해 개발해 특허청 등록까지 마친 공식명칭이다. 그간 명칭 사용에 별 제한을 두지 않아 현재 전국 37개(도내 35개) 중소규모 업소에서 ''아리울''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전북도는 앞으로 제한적 영리목적이나 도가 후원하는 사업, 정부와 공공기관 등이 후원하는 사업 등에만 명칭사용을 승인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7
- 꿈을 향한 힘찬 도전, 블루오션과 함께 하세요! 전북에서는 4월 중순을 기점으로 5월초면 초·중·고등학교의 중간고사가 거의 끝날 시점이다. 올해 큰 아이를 상급학교에 진학시키고 첫 시험을 치른 학부모라면 아이 못지않게 가슴 떨리는 시험기간을 보냈을 것이고, 아이가 맞아 온 시험점수에 또 한 번 눈이 동그래졌을 것이다.초등때는 줄곧 잘 따라가던 아이, 특히 “영어가 쉬워! 쉬워!”를 외치던 내 아이의 영어점수가 바닥으로 곤두박질 친 것을 보노라면 위로보다 흥분이 앞서기 마련인데. ‘내 아이 영어학원 이대로?’를 두고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맞춤식 한국형 입시제도로 접근하여 우리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블루오션 어학원(원장 임만엽)을 찾아보았다. 시기별 영어 학습 과정을 담은 블루오션의 ESL & EFL 전주 교육의 중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중화산동에 위치한 블루오션은 그 학원만의 프로그램이나 운영체계로 원어민에 준하는 영어실력을 갖춘 국내파 학생들을 배출해 내고 있는 곳이다. 학습능력에 비해 언어습득 능력이 뛰어난 초등학교 시기, 언어능력보다 높아지는 중등 시기가 똑같은 교육으로는 효과적일 수 없다. 그래서 시기에 따라 다른 접근 방법으로 영어학습의 효과를 극대화 하는 시기별 영어학습법이 필요하다. 언어습득능력이 높은 초등 시기에는 ESL 학습 비중을 높이면서 영어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며, 학습능력이 높은 중등 시기에는 EFL 학습 비중을 높여서 실질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러므로 유아기 때 흥미 위주로 시작한 영어라 할지라도 학년이 높아질수록 조금 더 심도 깊은 영어학습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중등 시기에는 EFL 학습으로 각종 영어 시험의 대비 정도는 가능하지만 실질적인 영어 능력의 한계는 있을 수밖에 없다. 현재 ESL을 표방하는 교육기관이 늘어나고 있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생활 속에서 영어를 접하지 못하는 EFL 환경에서 ESL 학습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것은 뻔한 이치이다.이에 블루오션은 ESL & EFL Blended Approach로 시기별로 가장 효과적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한층 높여 준다.블루오션이 고집하는 다섯가지!어떤 업종이든 브랜드 인지도로 운영되는 것이 태반인 요즘 자신만의 학습 프로그램과 운영체계로 학원을 이끌어 간다는 것은 열정이 없어서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블루오션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인정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첫째, 언어의 4가지 영역의 균형적 학습이다. 한 부분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적 영어학습은 아이들이 영어를 학습과목이 아닌 하나의 언어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둘째, 영어현장 일선에서 형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 지속, 장기적 영어학습이 가능하다. 기초레벨부터 고급레벨까지 초등부에서 중등부까지 체계적으로 짜여 있는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안정된 흐름을 통해 장기적으로 효과적인 영어학습을 할 수 있다.셋째, 블루오션 온라인과 블루오션 Extended 프로그램 등 탄탄한 교육 지원이다. 학원에서의 수업뿐만 아니라 필요한 읽기 교재, 온라인 속청 듣기 프로그램, 미국 교과서반 등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넷째, 차별없는 강사 운영 시스템이다. TOEFL, TEPS 등 심화과정 수업이 가능하신 선생님들이 기초과정 및 기본과정의 수업을 맡아 처음부터 탄탄하게 가르친다.다섯째, 초등부 중등부 단계별 수업이다. 초등부는 총 28단계, 중등부는 총 16단계로 학생들이 본인의 실력에 맞는 클래스에서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학습 할 수 있는 수준별, 단계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내 아이 어떤 아이로 키우고 싶은지는 학부모의 몫초등영어학원은 가장 근간이 되고 앞으로 아이가 직접적으로 영어를 흡수하고 받아들일 때 기준을 세우는 곳이기 때문에 신중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선택하여야 한다. 바로 사소한 차이가 큰 차이의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임원장은 “영어에 대한 첫발은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해요. 지나치게 놀이나 흥미위주로 치우치다 보면 학습습관이 잘 잡히지 않아 고학년이나 중학교에 가면 애로사항이 많아요. 지금이라도 학습적인 습관이 잡히지 않은 아이라면 학원 선택에 신중을 기울여야 합니다”라고 말한다.또한 아이의 개별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개별관리를 해 주되, 과도하게 레벨업을 시키는 타 학원들과 달리 당근과 채찍을 반복하여 사용하며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다.전주시내권 학교의 텝스 고득점자, 전교일등, 상산고나 외고 등 특목고 합격 배출학생이 많아지면서 블루오션은 우수학원이란 인지도가 점점 더 굳어져 가고 있는 추세다. 특히, 단어 일일평가나 주중 영역별 평가 결과를 매주 학부모와 함께 하고, 기준치에 도달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토요일 특강으로 교사들이 열과 성을 다해 관리해 줌으로써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이제, 학부모들이 평균정도의 내 아이를 키우고 싶은지 고득점의 아이로 키우고 싶은지를 먼저 판단하고 그것을 곧 실천에 옮겨야 할 때이다. 문의 : 063-227-8024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미니 인터뷰-블루오션 어학원 임만엽 원장강남보다 우수한 영어교육현장 블루오션에서 이루겠다!2005년 개원 이래, “꿈을 이룬다. Make your dream come tru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바쁘게 달려온 8년 동안 꿈으로 도달하는 여러 제자들을 만났다는 임만엽 원장. 그는 토플시험 만점을 맞아 고려대 국제학부에 입학했던 김대중 학생과 블루오션을 거쳐간 학생들을 떠올리며, 확실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특목고나 일반고에 진학하여 최고의 대학, 그리고 희망 학과에 진학한 제자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뿌듯하다. 가족과 함께 세계일주 배낭여행을 하며 ‘외국의 문화, 역사, 종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어소통능력이 필수!’라는 점을 새삼 깨달았다는 임원장은 “느린 속도이지만 대한민국의 영어교육은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대학수학능력고사 영어평가에서 듣기의 비중이 높아졌으며, 교과부 역시 NEAT의 시행 시기를 고민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에 발맞춰 블루오션은 어휘, 독해, 문법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도 주력하는 학원입니다”라고 말한다.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열심히 노력하며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뿐만 아니라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학습 외적 역량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학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7
- 영어 학습, ‘숲’을 바라보자 입시준비는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한다?이제 일선 중학교에서의 중간고사가 막바지이다. 이번 중간고사가 끝난 뒤 결과에 따라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의 학습방법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간과하기 쉬운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내신 성적만을 바로미터로 생각하고 이를 기준으로 아이의 학습방법을 고려한다는 것이다. 대학입시는 아직 우리 아이와는 거리가 먼 것이라 생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고등학교부터 준비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당장 눈앞에 보이는 내신 성적만을 생각하며 전전긍긍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 아이가 지금 이렇게 공부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곧 대학입시라는 것을 안다면 이것이 얼마나 근시안적인 대책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특히 영어 학습에 있어서 대학 입시는 내신을 위해 준비하는 영어 학습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단기간 결과에 따른 영어 학습방법의 선택은 결과적으로 독이 될 수도 있다. 대학입시는 영어를 시작할 때부터 준비해야 한다중학교에 들어서면서 부터는 내신에 있어서도 특별한 전략이 필요하다. 문법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 내용이해와 더불어 문제풀이능력도 갖추어야 하기에 초등학교 때와는 다른 학습방법이 요구된다. 하지만, 아이가 중학교를 다니는 3년 내내 이 내신에만 초점을 맞추어 영어를 공부하기 쉬운데 이는 매우 바람직하지 못한 것이다. 현재 각급학교에서 채택하는 영어교과서는 출판사가 다양한데, 내신만을 대비한 영어 학습에 익숙한 아이는 3년 동안 자기 학교에 해당하는 영어교과서만 공부함으로서 우물 안 개구리식 영어 학습이 될 수밖에 없다. 당장 3학년 모의고사부터는 교과서외 지문을 접하게 되어 당황하게 되고, 익숙지 않은 지문과 문제유형 때문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난감하기 그지없다. 특히 듣기 평가는 열악하기 짝이 없다. 이렇게 중학교를 보내다가 고등학교에 들어가 다양한 주제의 지문이 등장하는 입시형 문제에 제대로 적응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영어 학습, 숲을 바라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그렇다면, 중학교부터 어떻게 입시 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아니 처음 영어를 시작할 때부터 의사소통은 물론 국내 대학입시까지의 외부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비법은 무엇일까? 그 해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먼저 고등학교까지 알아야할 어휘 약 4,000여개(파생어휘 제외)를 완벽히 체득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그리고 최근 시험 경향이 지문이 길어지고 듣기평가도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으므로 평소 다양한 지문을 최대한 많이 접하고 영어로 듣고 말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여야 한다. 더불어 영문법 체계를 잡는 것은 직청직해와 직독직해에 기본이므로 단시간에 문법체계를 잡도록 하여야 한다. 지금당장 눈앞의 성적도 물론 중요하지만, 더 멀리 바라보고 더 넓게 영어를 공부하다보면 영어라는 언어 자체에서의 실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내신 성적뿐만 아니라 언어로서의 영어에 대한 고민도 함께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아이에듀학원 모 란 영어교수팀장문의)908-7905, 255-79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7
- 전주시립완산도서관 5월 가정의 달 맞이 특별 이벤트 전주시 평생교육원 완산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 하는 가족 독서문화를 조성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31일까지 매일 5번째 신규회원과 5살 어린이 신규회원 선착순 50명에게 어린이도서 50권을 1달간 대출해 주는 ‘통 큰 대 출’을 실시한다.(완산도서관 아동실 등록 신규회원에 한함)이와 더불어 가족 내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세계 명문가의 독서교육’(최효찬 저/바다출판사)을 비롯한 도서 20점을 전시하고, ‘가족독서계획’을 주제로 한 내용의 안내문을 이용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문의 : 063-230-1816(http://lib.jeonju.g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7
- 시외버스 교통카드 사용자를 위한 이벤트 실시 전북도는 시외버스 교통카드 활성화를 위해 31일까지 교통카드 사용자에 대해 캐시비카드 무료증정과 함께 무작위 추첨을 통한 교통카드 무료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캐시비 카드 무료증정은 5월 한달간 캐시비카드 이용자에 한하여 5만원이상 사용 영수증 제출시 선착순 100명에게 교통카드 1매(1만원 충전)를 무료제공 한다는 내용이다. 영수증 제출 및 교통카드 증정장소는 전주시외터미널 內 도토리 매점이다. 캐시비 당첨 이벤트는 같은 기간 시외버스 이용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5명에게 교통카드 1매(5만원 충전)를 무료제공하며, 당첨일은 6월 5일(당첨자확인:www.bustargo.or.kr)이다.시외버스 교통카드는 시내버스와 같이 교통카드(선,후불 카드)를 사용하여 별도 승차권 구입 없이 도내 주요 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탑승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전북도는 도내 버스 이용객 편의를 위해 지난 4월 8일(월)부터 도내를 운행하는 152개 노선에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6월부터는 도내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도외지역은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교통카드 사용시 요금 처리가 잘못 되거나, 기타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영수증에 표기된 민원 안내센터(1644-1373)로 전화하여 처리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7
- "반갑다, 1000원 목욕탕" ''저소득층과 장애인은 무료, 65세 이상 노인은 1000원''전북 시골마을에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작은목욕탕''이 문을 열었다. 전북도와 고창군은 4월30일 고창군 대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작은목욕탕 개장식을 가졌다. 주민센터에 마련된 목욕탕은 135.9㎡ 규모(약 41평)로 온탕과 냉탕, 입·좌식 샤워기, 사우나실, 탈의실, 화장실, 보일러실을 갖췄다. 남녀 공동욕장으로, 격일제로 운영(남-월·수·금, 여-화·목·토)된다. 65세 이상 노인 및 아동은 1000원, 일반인은 2000원이며, 기초수급자와 장애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간 대산면 주민들은 버스를 두 번씩 갈아타고 시내권 목욕탕을 이용해야 했다. 2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산면 작은목욕탕은 특히 경유보일러 대신 전기를 사용해 공기의 열을 회수해 물을 데우는 에너지 절감형 보일러를 설치했다. 또 자활근로자 및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가한 주민들이 목욕탕 관리를 맡는다. 운영비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다. 10여년 전 1000원 목욕탕을 처음 도입한 무주군이 매년 수천만원의 운영적자(1곳당)를 감수해야 하는 점을 고려했다. 전북도 김중기 사무관은 "운영비의 큰 부담이 됐던 연료비를 연간 1200만원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행정기관과 주민들이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목욕탕 운영일수와 운영시간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전북도는 내년까지 고창군 등 11개 시·군에 작은목욕탕 50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해부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화관·목욕탕·도서관·체육시설 등을 짓는 생활밀착형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7
- 내 아이 고사리 같은 손잡고 떠나는 봄나들이 포근한 햇살아래 집안에서 엉덩이만 붙이고 앉아 있기에는 아까운 계절 봄이다. 봄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움트는 생명의 푸르름에 불끈불끈 힘이 솟기 마련인데. 그중에서도 주체를 못할 정도의 에너지를 방출해내는 우리 아이들의 호기심을 놀이와 체험, 이색경험을 통해 풀어내 주는 곳이 있다. 바로 완주 이서 물고기마을과 빙등저수지로 아이들과 함께 봄나들이 떠나보자. 리얼 100% 물고기 체험장 “물고기가 저만 따라 다녀요!”전주역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물고기 마을(완주군 이서면 반교리 328번지/ 063-211-8839)은 어른들의 시선으로는 한번의 경험으로 충분한 곳이지만 아이들에겐 갈때마다 새롭고 신기하고 놀라움의 탄성을 자아내는 곳이다.물고기 마을은 생태계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해 마련한 어린이 물고기 생태체험장으로 지금은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많이 나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들과 학생들이 찾아오는 곳이라고.누구나 생각은 할 수 있지만 실제로 이룰 수 없었던 양어장을 체험학습장으로 개방한 물고기마을 류병덕회장은 혼자서 누구의 도움 없이 직접 꾸미고 다듬어서 혼을 담아 지금의 물고기 마을을 탄생시켰다고 한다.그렇다면 물고기마을을 소문나게 잘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매표소(입장료 어른 4,000원 어린이 3,500원)에서 물고기먹이(1,000원)를 한통 구입한 다음 물고기전시장과 물고기 부화장을 둘러본다. 그리고 육중한 뗏목을 직접 끌어보며 물고기마을에만 존재한다는 유별스런 물고기, 행운을 안겨 준다는 ‘검은천사’와 사람의 얼굴을 닮은 인면어의 환영을 받으며 뗏목타기 체험을 해 보는 것도 아이들에겐 신비로움 그 자체다.어디가든 물고기먹이만 있으면 물고기들의 사랑을 독차지 할 수 있는 이곳에는 다양한 체험들이 이루어지는데 그중 가족낚시체험은 온 가족이 함께 즐겨볼 수 있는 좋은 체험이다.휴일을 맞아 온가족이 나들이를 나왔다는 관광객은 “아빠랑 평소에 같이 낚시를 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곳에서 작은 구멍속으로 머리를 들이밀고 있는 부자의 모습이 너무 진지해요. 아이들이 많이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는 것 같아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다양한 체험을 원하는 가족이라면 패키지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경제적이다. 새옷 잘 차려입고 인근 주민들의 사랑받는 빙등저수지물고기마을에서 5분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빙등저수지는 바로 옆 삼우중학교의 정원처럼 느껴질 정도로 아담한 저수지이다. 삼우중 담장 밖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줄기를 곧게 뻗은 나무를 배경으로 하고 둥글게 자리잡은 빙등저수지는 인근 마을 주민들과 어린 아이들이 생태체험과 봄을 만끽하며 나들이를 하기에 적당한 곳이다. 어른 걸음으로는 10분, 아이 걸음으로는 그 배정도 소요되는 이곳엔 유모차를 미는 엄마도 친구와 나란히 산보를 나온 주부와 어르신들도 화려한 봄 햇살에 환한 미소를 머금었다.잘 정돈된 나무데크와 자갈길, 지압길 등 길진 않지만 다양한 테마별 걷는 길과 운동기구와 운동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요즘 외지에서도 많이 와. 그리고 여름이면 여기에 연꽃이 많이 피어 찾는 사람이 많이 늘었어”라며 운동 나온 어르신의 말이다.저수지 주변에는 아파트와 건물들이 솟아 있지만 논과 밭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느껴보기에도 좋고 저수지 가장자리로 갈대와 수중생물들이 한눈에 보여 저수지 한바퀴를 돌며 자연을 익혀 나가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된다.노란 개나리가 군데군데 나풀거리듯 춤추는 봄날, 병아리같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이 생생하다. 힘겨운 겨울 보낸 우리지역 명소, 환경정화운동 절실물고기마을과 빙등저수지는 장소가 아담하고 크게 발품을 팔지 않아도 자연과 사람이 하나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좋은 곳임은 누구나 인정할 만하다.하지만 자연의 소중함과 고마움에는 아량곳 없이 인간의 이기만을 탐하다보니 자연환경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거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우리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이나 그냥 가까운 곳에서 마실 나온 사람들에게도 상쾌한 일은 아닌 거 같네. 곳곳에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와도 조금 부끄럽겠어”라며 동행한 일행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생활쓰레기 더미를 보며 말한다.특히 어느 지역이든 저수지 주변에 가보면 각 지자체에서는 예산을 들여 주민들의 편의시설과 주변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정자와 쉼터 등으로 아름다운 수변공간을 꾸며놓긴 했으나 정작 관리는 잘되지 않아 찾는 이의 기분을 씁쓸하게 한다.갈수기에 이른 봄이라 초록이 무성하지 않고 아직도 힘든 겨울을 보낸 채 제 색깔의 옷을 입지 못한 풀과 나무 사이로 숨겨져 있던 것들이 삐져나온 탓이리라. 버리는 손들이 밉다.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의 나들이가 많아지는 봄날, 잘 정돈되고 깨끗한 우리지역의 명소를 만나는 일은 누구에게나 즐거운 일. 지금은 우리 전북도민의 환경정화의식이 절실히 필요한 때인 것 같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