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생기 넘치는 전주막걸리 골목 ’명소로 거듭나다! 전주시가 특색있는 테마거리로 조성 중인 삼천동 막걸리골목이 관광명소화 경관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태어났다.삼천동 막걸리골목 경관개선사업은 각종 도로 시설물 등이 노후화돼 전국적으로 유명한 막걸리 골목의 활성화를 위해 시행됐다.올해 3월부터 시작된 경관사업은 우선 업소 및 주민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바탕으로 진행됐다.막걸리업소 30개소가 밀집해 있는 막걸리골목에 옛 향수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포렴을 설치하고 인도·차도 정비, 경관조명등 설치, 휴게 공간 조성, 띠 녹지 조성, 상징조형물 등이 설치됐다.특히 삼천동 막걸리골목 입구에 주전자와 잔을 형상화해 세워진 조형물은 막걸리 골목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써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물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지리산 둘레길에 벽화 그린다 지리산 둘레길에 중학생들이 그린 벽화가 등장한다. 저소득층 지원을 받는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나선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전북 남원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남원중·하늘중·용성중·한빛중 등 4개 학교 학생과 학부모 50여명은 11일 주천면 외평마을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나선다. 11일엔 외벽 페인트 작업을 진행하고 오는 6월 1일 스케치와 색칠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봉사활동엔 남원시내 직장인들로 구성된 벽화예술 동아리 ''그리지니 봉사단''과 미술 교사들이 함께 한다. 학생들은 또 9월과 10월에도 둘레길 마을 2곳에서 벽화 봉사활동에 나서고, 11월엔 둘레길 2코스인 운봉읍 행정마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벽화 봉사활동에 나선 학생들은 정부의 ''저소득층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의 수혜를 받는 학생들로 남원교육청은 이들과 함께 매달 한차례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원교육지원청 사향희 장학사는 "학생들이 나눔과 봉사의 소중함을 배우고, 더불어 지역의 관광자원을 만드는데 힘을 더했다는 자긍심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원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전주'' 이름 단 유일식물 100년만에 귀향 101년 전 전주에서 처음 발견된 멸종위기 야생식물이 전주에 돌아온다. 전북 전주시는 오는 21일 덕진구 송천동 오송제에서 ''전주물꼬리풀'' 옮겨심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전주물꼬리풀''은 1912년 일본 식물학자가 전주에서 처음 발견, 세상에 알려졌다. 키 30~50cm의 여러해살이 풀로 8~10월에 연한 홍자색 꽃을 피운다. 일본인 학자가 처음 발견한 후 1969년 식물학자인 이창복씨가 전주의 지명을 넣어 ''전주물꼬리풀''로 이름 붙여 지금까지 그대로 불리고 있다. 전주지명을 단 유일한 식물이기도 하다.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발견됐지만 자연발아율이 10% 이하로 매우 낮아 보존이 쉽지 않은 식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남부지방의 햇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자라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 도시화로 습지가 사라지면서 전주를 비롯한 전국에서도 더는 자생지를 확인할 수 없게 됐다. 이번에 귀환하는 ''전주물꼬리풀''은 1980년대 중반 제주도 한라생태숲에서 자생 하던 것을 발견,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2011년 인공증식에 성공한 것이다. 제주도 서식지도 훼손돼 멸종위기에 처하게 되자 환경부는 2012년부터 전주물꼬리풀을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전주시는 환경부로부터 3000포기를 넘겨받아 습지가 잘 보존된 전주 오송제 상류에 심는다. 전주시는 "전주라는 지명을 가진 야생화의 상징성이 있는데다 오송제 상류습지가 자생할 수 있는 최적의 생육조건을 갖춘 것으로 나타나 전주로 이식하게 됐다"고 밝혔다.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142회 백제기행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사단법인 마당은 142회 백제기행으로 25일 토요일 ‘예술이 된 자연을 거닐다’는 주제를 가지고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다.예로부터 조상들은 정원을 만들어 풍류를 즐겼고, 도심 속 옥상공원과 게릴라 가드닝은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원하는 현대인의 욕구가 반영된 것이며, 최근 전주에서는 덕진공원에 전통공원을 조성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이런 의미에서 사단법인 마당은 정원을 인간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공간 예술로 보고,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정원박람회를 찾아가 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으로 판단한 것이다. 주로 유럽 등지에서 개최되어 온 국제정원박람회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에는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세계 5대 연안 습지 중 하나인 순천만을 보존하고 이를 전 세계에 알려 자연의 중요성과 가치를 공유하자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한정된 공간 속으로 들어온 자연이자 사람의 손길로 빚어낸 예술의 공간을 만나게 될 이번 백제기행은 우석대학교 신상섭 교수(우석대학교 조경디자인학과)가 동행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철학이 있는 기행이 될 계획이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문의 : 063-273-482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NEW & NOW-서울시립미술관 2012 신소장작품’전 전북도립미술관은 6월 9일까지 ‘NEW & NOW-서울시립미술관 2012 신소장작품’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전국 시·도립미술관 네트워크」확충과 상호교류 확대를 통한 미술관 활동 강화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전국 시·도립미술관 네트워크 참가 미술관은 우리미술관을 비롯하여 서울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대구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등 10개 기관이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이 2012년도에 수집한 총 198점 가운데 33점의 조각 및 설치, 영상작품으로 구성한 기획전을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선보이게 되었다. 총 24명의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한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현장 작가들의 작품으로 미술의 동시대성을 강조한 작품이 주를 이루었다. 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아! 결혼’-마음씨 착한 못생긴 공주의 결혼이야기 전주시립합창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2013년 첫 번째 합동공연 ‘아! 결혼’을 23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 올린다.전주시립예술단(합창단, 국악단, 교향악단, 극단)은 예술의 순수성과 정통성은 지켜가면서도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공연문화 컨덴츠 발굴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준비한 이번 ‘아! 결혼’은 재미 작곡가 이호준 선생에 의해서 작곡된 창작 칸타타로 2012년 10월에 예술의 전당에서 국립합창단이 초연하였다.못생겼지만 백성을 하늘과 같이 돌보고 사랑하는 공주와 몰락한 양반이면서 성품이 강직하고 훌륭한 이생원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며, 선율선이 아름다운 아리아와 곡의 전체에 흐르는 다양한 색채의 극적인 합창, 코믹하고 유쾌하고 즐거운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시립합창단을 중심으로 시립극단과 시립교향악단이 합동공연하며, 극적인 요소를 더욱 재미있게 각색하여 시민들에게 창작음악극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문의 : 1899-1555, 063-281-2786(8세이상 관람가/ 5,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서신갤러리 대표 기획전 ‘자화상전’ 서신갤러리는 서신갤러리를 대표하는 기획전 ‘자화상전’를 28일(화)까지 서신갤러리 전시장에서 개최한다.자화상전은 중견작가와 신인작가, 미술학도들 모두에게 작품발표와 더불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회이다. 서신갤러리는 이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해 세대 간 교류를 꾀하고, 서로가 영향을 주고받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는 작가들의 창작 욕구를 고취시켜 미술계의 활성화를 가져오는 한편, 작가들이 협력자와 조력자로 서로 역할하게 해 결과적으로 지역미술의 수준을 끌어 올리는 순기능을 한다. 바쁘게 살아가야만 하는 현대인들, 그 속에서 스스로의 삶을 반추해보기란 쉽지 않다. 서신갤러리는 이번 ‘자화상전’을 통해 지역민들의 빡빡한 일상의 악보 속으로 들어가, 한 박자 쉬어갈 수 있는 ‘쉼표’가 되고자 한다. 2013년 ‘자화상전’에는 작가 20여명, 그리고 군산대 예원예대 전북대까지 3개 대학의 미술 관련학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 110여명이 참여하여 총 1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문의 : 063-271-16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국립전주박물관 특별전 ‘조선의 소반’ 국립전주박물관은 2013년 첫 번째 특별전 ‘조선의 소반’을 6월 30일(일)까지 개최한다. 이 특별전은 조선시대 소반의 다양한 모습과 아름다움 그리고 우리 전통문화 속에서의 가치를 조명하는 전시이다. 소반은 그 연원을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지금 전해지는 조선시대 소반은 결코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크기와 형태, 장식이나 재료에 이르기까지 당시의 사회철학과 생활양식이 반영된 결과물이다.음식상이라는 용도가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었지만, 소반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각종 의례, 신앙생활에서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었다. 소반을 통해 우리가 조선시대 전통문화를 읽어 볼 수 있는 것도 소반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소반을 사용하게 된 조선시대의 사회문화적 배경을 소개하고 소반의 다양한 용도와 종류별 특징을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소반과 관련된 회화, 공예품, 근대기 자료도 전시하여 조선시대 소반 전반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했다. 문의 : 063-220-10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백지영 콘서트 대한민국 O.S.T의 블루칩 백지영. 그녀의 매혹적인 목소리가 담긴 O.S.T는 드라마의 감동을 더해주고 듣는 이로 하여금 마치 드라마의 주인공 된 듯한 환상에 빠져들게 한다.잊지말아요(아이리스), 그 여자(시크릿 가든), 오늘도 사랑해(공주의 남자) 등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로 진출한 한류드라마 O.S.T 히트메이커 백지영.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그녀의 무대가 전주에서도 펼쳐진다.1999년 데뷔 그 후 댄스가수에서 대중들의 마음을 적시는 발라드까지 항상 대중의 예상을 뒤엎는 반전을 보여준 백지영! 이번 공연은 7년간 단독콘서트의 욕망을 숨기며 참아온 백지영의 모든 매력이 눈부시게 펼쳐지는 무대이다.백지영 전국투어 전주공연 ‘7년만의 외출’은 11일(토)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티켓가격 : VIP 120,000원 R석 10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문의 : 063-250-5224, 1544-1555(8세이상 관람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7
- 문재성 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는 6일까지 ‘문재성 20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그는 전통방식인 수묵 채색으로 반딧불이를 그려낸다. 아늑하고 따스한 누구나의 마음속에 있는 고향의 밤하늘에 유유히 날아다는 반딧불이는 마치 옛 추억을 꿈꾸는 듯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반딧불이는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으로 꼽힐 정도로 유난히 환경오염에 약한 곤충으로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환경에서는 쉽사리 볼 수 없는 곤충이다. 작품 속 반딧불이는 다시는 볼 수 없는 향수를 자아내는 상징적 이미지라 할 수 있다.섬세하게 그려진 풍경 위에 반딧불이는 점묘 표현방식으로 그려지며, 점묘가 가지고 있는 특징으로 원경, 중경, 근경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보는 이로 하여금 깊숙이 빨려 들어가는 입체적인 느낌을 받게 한다. 작은 점들로 표현한 반딧불이는 그 작고 나약한 빛으로 암흑과도 같은 세상을 밝게 비추어 준다. 그는 반딧불이의 작은 빛을 통해 빛이 가지고 있는 희망의 이미지들을 모두 하나로 모아 세상에 밝음을 전하고자 한다.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