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도심-농촌 ''학군 장벽'' 헐었더니… 전교생 5명으로 폐교 위기에 있던 시골학교가 ''공동통학구역'' 지정으로 살아났다.(내일신문 1월28일 4면 보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원동 원동초등학교는 전교생이 3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주시 효자동에 있는 문학초등학교와 공동통학구역으로 지정된 지 6달만에 33명이 전학을 온 것이다. 전북도교육청이 지난해말 처음 시행한 이 제도는 도심의 과밀학급과 농촌 소규모 학교를 공동통학구역으로 묶어 주소이전 없이도 전학 할 수 있는 제도다. 학군 장벽이 헐리자 문학초에서 33명의 학생이 원동초로 옮겼다. 아파트와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있는 문학초는 전교생이 1400여명에 달해 과밀학급 운영이 불가피 한 학교다. 원동초 장순금(54) 교감은 "여유롭고 세밀한 학생지도를 원하는 부모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원동초엔 전담교사를 포함해 9명의 교사가 근무한다. 1학년과 3학년은 자체 정원으로 정한 10명을 채워 전학생을 못받는 상황이 됐다. 교육청이 제공하던 25인승 통학버스도 올 5월에 1대 더 배치했다. 학부모들의 요구오 내년에는 병설유치원도 설립할 예정이다. 수 년간 빈자리로 남아 있던 교감선생님도 올해 부임 했다. 전학생 급증의 배경엔 교사들의 세심한 지도와 눈높이 교육, 풍부한 체험활동 등 ''작은 학교''의 장점이 크게 작용했다. 전원적인 학교 분위기와 교육과정에 대한 각종 지원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원동초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확대해 올해 초 3000㎡ 규모의 학교농장을 만들어 1세대당 50㎡씩 주말농장으로 제공했다. 어버이날에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텃밭에서 가꾼 ''열무''를 모든 가족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장 교감은 "주말마다 가족단위로 상추를 심는가 하면 학교에다 텐트를 치고 1박을 하는 가족들도 있다"고 전했다. 또 매주 수요일 오후엔 학생 모두가 전주 도심의 수영장에서 열리는 수영교실에 참여한다. 수영복과 수강료 등 체험활동 비용은 모두 학교가 부담한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1
- 가족 퓨전 마당극 ‘콩쥐 킥! 팥쥐 shock!’ 국립전주박물관은 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수 기회를 부여하고자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까지 관람시간을 연장하여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4월의 문화예술 공연으로는 27일 토요일 오후 6시 가족 퓨전 마당극 ‘콩쥐 킥! 팥쥐 shock!’을 강당에서 개최한다.북과 장구의 신명나는 리듬과 현대적 음악의 어우러짐, 풍자와 해학이 들어있는 콩쥐팥쥐 에피소드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창작 마당극으로, 문화 예술적 수단을 통해 현대의 아이들과 콩쥐팥쥐 캐릭터를 조합하여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이 열리고 ‘마음의 눈’으로 세상의 소중한 것을 볼 수 있는 가족 중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이번 공연은 가족단위 관람이며, 관람료는 무료이고 19일(금) 10시부터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예약 접수 한다. (관람객은 247명 한정)문의 : 063-220-10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록밴드 YB와 힙합 듀오 리쌍의 만남! ‘닥치고 공연’ 국내 최고의 록과 힙합의 콜라보공연으로서 브랜드 공연의 새 장을 열고 있는 ‘닥공’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전주에도 찾아온다.모든 제작과정에 손수 참여해 공연장에서 최고의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닥공’은 콘서트 시장에서는 이미 김장훈과 싸이의 ‘완타치’를 대체할 유일한 공연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한다.음악과 예능을 모두 섭렵한 가장 핫한 두 팀의 만남이자, 록음악과 힙합이라는 전혀 다른 장르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의 끝판왕 ‘닥공’은 20일(토)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티켓요금 : VIP석 121,000원 R석 110,000원 S석 88,000원 A석 77,000원문의 : 1644-1123(만13세이상 관람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폐가전제품 편리하게 무상 수거 전주시는 전화, 인터넷, 카카오톡 등 간단한 신고 한번으로 모든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방문수거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폐가전제품은 생산자책임-재활용제(EPR) 품목으로 지정되어 가정에서 생산업체에서 전화하면 회수하도록 되어 있으나, 이 시스템에서는 냉장고, TV, 세탁기 등 10개 품목에 한정하고 있고, 반드시 해당업체에 연락해야만 하는 번거로움 등으로 시민들의 외면을 받아온 측면이 있었다.이에 전주시는 이미 2007년부터 시민들의 편의와 환경보호를 위해 폐가전제품 무상수거를 추진 중에 있으며, 금번 제조사 주도 무상 수거시스템 도입시 예산절감의 효과가 기대되어 곧바로 환경부에 공문을 보내 전주시 도입을 강력히 요청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들은 상태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저렴한 자전거 이동수리점 이용하세요!"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두바퀴로 여는 사업단은 친환경전주 만들기, 자전거 타는 도시를 만들어 고유가 시대에 경제적 효율성과 환경정화를 위하여 2008년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자전거 이동수리 사업을 실시해왔다.두바퀴로 여는 사업단은 저소득층에게 자활을 위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활기반을 조성하려는 사업으로 11명의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녹이 슬거나 살이 부러지는 등 고장 나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해서 분해하고 닦고 다시 재조립하여 월일만원의 대여료를 받고 자전거 대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6개월대여시 자전거를 무상지급한다.자전거 이동수리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전주시 송천동, 평화동, 인후동, 삼천동등의 아파트를 돌며 년 200회 이상 이동수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자전거상태 무상점검 및 부품 교체나 수리할 경우에는 저렴한 비용만 받고 수리해주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전주·완주 통합 찬반 활동 가열 전북 완주군이 오는 6월 전주시와의 행정통합을 묻는 주민투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찬반 운동이 가열되고 있다. 단체장을 포함한 행정기관과 지역 정치권이 찬반으로 나뉘어 대립하는 양상으로 확대되면서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반대단체는 공무원을 동원한 ''관권개입''을 주장하고, 찬성측은 정치권의 명확한 입장정리를 요구하고 있다. 전주·완주 통합반대 범완주군민대책위원회는 22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정엽 완주군수, 송하진 전주시장의 관권개입 중단을 촉구했다. 반대책위는 "전주·완주 통합은 민간차원에 의해 자발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양 지역 공무원들에 의한 무차별적 관권 통합작업이 횡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완주군청 공무원들은 출근과 동시에 이미 배정된 마을을 방문해 통합 찬성을 유도하는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여론조성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대대책위 이돈승 공동대표는 "엄연히 찬반 입장이 존재하는데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나서 찬성논리만 전달하고 다니는 것 자체가 주민의 자율투표를 가로막는 관권개입"이라고 말했다. 반면, 통합 찬성단체는 행정통합에 대해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민주당을 정조준 하고 나섰다. 완주·전주 상생발전 완주군민 협의회는 "완주지역이 지역구인 민주당 최규성 의원이 정치 지도력을 발휘 해야한다"면서 "완주군민의 반목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완주군의회의 통합반대특별위 활동을 중단 하도록 대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주당 소속 인사들로 구성된 지역협의회와 지방의원들이 통합반대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 최 의원의 입장과 무관치 않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마완식 상생발전협의회 공동대표는 "빠른 시일내에 완주 군민을 상대로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완주 군민의 뜻으로 승복하자"고 반대대책위에 제안하기도 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전북도 ''유턴기업'' 유치 가속도 정부가 해외로 진출 했던 기업의 국내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유턴기업 전용산업단지를 구축하고 유치대상 업종도 확대하기로 했다. 타 지자체 보다 한 발 앞서 준비한 선점효과를 이어가기 위함이다. 부산, 대구, 경기, 충남, 경북 등은 지난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최 협약식에서 중국에 진출했던 기업 10개사와 유턴 협약을 체결했다. 신발·전자부품·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들이다. 이에 앞서 전북도와 익산시는 지난해 20~30년 전 중국으로 진출했던 보석가공업체 20개사의 집단유턴을 성사시켰다. 익산시 삼기면에 이들 유턴기업이 입주하는 17만8500㎡규모의 전용산단을 조성해 올해 연말부터 공장이 가동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올해 초 주얼리 업체 3개사와 기계, 섬유회사 등을 추가로 유치해 익산과 군산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처럼 국내 지자체가 유턴기업 유치에 성과를 내면서 지자체간 유치경쟁이 본격화 됐다. 기존 산업과의 연계성 등 입지여건을 앞세워 유턴기업을 공략하고 있다. 선점효과를 기대했던 전북도의 발걸음도 한결 빨라졌다. 도내 시·군의 산업기반 등을 고려해 유치 대상업종을 섬유·기계·전자부품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오는 6월 중국 텐진, 옌타이, 상하이 등에 진출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갖는다. 또 165만㎡의 유턴기업 전용산단을 조성해 분양과 임대를 통해 국내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정부가 전북도의 유턴기업 유치정책을 주목하고 있는 것도 십분 활용할 방침이다. 익산 주얼리 전용산단에는 정부와 함께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서고,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외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공모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유치활동 용역비를 정부에서 지원받게 됐다. 전북도는 유턴기업 300개사를 유치 한다는 계획을 세워 뒀다. 전북도 관계자는 "중국 소재 기업 중에 제3국이나 국내 이전을 저울질 하던 업체의 전북 이전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 한 발 앞선 맞춤형 정책과 선점효과를 이어가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밝혔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제7회 푸른꿈 맑은생각 표현전 우수작 전시회 개최 제7회 ‘푸른꿈 맑은생각 표현전’ 수상작 전시회가 26일까지 전북교육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4월 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한 제7회 ‘푸른꿈 맑은생각 표현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예림(한국전통문화고 1년)의 회화 작품 ‘야경’을 비롯 분야별 최우수상 및 우수상, 특선, 입선 수상작 126점이 전시된다.올해 대회 대상은 회화분야 최예림(한국전통문화고 1년) 학생이 수상했으며, 시화 최우수상에 서석문(이평초 6년), 회화 최우수상에 정예린(군산소룡초 3년), 이유빈(위도중 2년), 디자인·영상 최우수상에 김윤지(원광여고 3년), 공예·설치 최우수상에 이현지(삼례여중 2년)이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시화 부문, 회화 부문, 조소 부문, 디자인 영상 부문, 공예 설치 부문 등 5개 분야에 모두 554점이 출품돼 이중 126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모악산 셔틀형 순환 시내버스 15분 간격 운행! 전주시가 모악산 주차난 해소와 모악산을 이용하는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말 셔틀형 순환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전주시에 따르면 모악산 이용객이 갈수록 늘어나고, 승용차를 이용하는 등산객으로 인해 주차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주말에 모악산을 이용하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서 구이 상학과 삼천동 중인리를 연결하는 모악산 셔틀형 순환 시내버스를 25일(토) 부터 운행하기로 했다.주요 경유지는 구이상학&harr평화동사거리&harr삼천동농수산시장&harr완산체련공원&harr중인리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노선번호는 93번이다.셔틀형 순환 시내버스는 배차간격을 약 15분으로 해서 6대의 차량을 투입하고, 이용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 요금인 1,100원을 받기로 했다.한편 현재 모악산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970번(송천동&harr상학) 9대가 20분간격으로 있으며, 88번(감수리&harr중인리)이 20분 간격, 89번(송천동&harr중인리)이 20~4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전북도의회, 교육청 인사특위 구성 조례안 ''품앗이'' 서명 논란을 불러온 전북도의회가 본회의에서 전북도교육청 인사특위 구성을 결정했다.(내일신문 5월16일 4면 보도) 전북도의회는 20일 제30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유기태·최남렬 교육의원이 공동발의한 ''전북도교육청 인사 조사특위'' 구성안을 가결 했다. 이날 본회의엔 40명의 의원이 출석했고, 23명이 특위 구성에 찬성표를 던졌다. 인사특위 구성안은 지난 13일 도의회 운영위원회에서 부결처리 된 후 22명 의원의 서명으로 본회의에 직상정 됐다. 특히 운영위원회 표결에 앞서 11명의 운영위원 가운데 7명의 위원이 조례안 발의에 서명하고서 정작 표결에선 찬성 의원이 5명에 불과해 ''품앗이 서명'' 논란에 휘말렸다. 일부 교육의원이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43명 중 35명) 의원들이 이중행보를 보였다며 비난하기도 했다. 이날 본회의 직전까지만 해도 직상정된 특위 구성안은 부결이 유력해 보였다.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이 인사특위 구성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해 왔기 때문이다. 전담 상임위인 교육위원회의 감사 등을 통해서도 충분하다는 인식이 깔려 있었다. 그러나 운영위 부결처리 이후 도의원들의 ''자기부정''에 대한 비난여론이 거셌고, 정당한 의회 활동을 스스로 막아서는 안된다는 내부 자성이 가결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위 구성안이 통과됨에 따라 전북도의회는 6월 임시회에서 운영위를 제외한 행정자치, 환경복지 등 4개 상임위 추천을 받아 9명의 특위 위원을 선출해 특위를 구성해 6개월간의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