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7월중 「이달의 착한가격업소」 11곳 선정 전북도가 7월중 「이달의 착한가격업소」11곳을 선정?공개했다.전북도에 따르면 ‘이달의 착한가격업소’는 전체 353곳 시군별 착한가격업소 중 타 업소에 비해 환경위생, 서비스, 소비자선호도, 사회봉사 실적 등을 비교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고 추천된 업소를 선정?공개하는 것이다.착한가격업소 선정에 따라 물가안정은 물론 매출증대?고객만족과 함께 업소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소비자들에 선택의 편의를 제공하는 등1석3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7월중 「이달의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업소는 ① 전주시 효자프라자 목욕탕(목욕료 대인 4,000원, 소인 3,000원) ② 군산시 도시여성(커트 7,000원, 염색 20,000원), ③ 익산시 완산옥(한식뷔페 5,000원), ④ 정읍시 영천칡냉면(냉면 3,000원), ⑤ 완주군 황토가든(보리밥뷔페 5,000원), ⑥ 진안군 번영식당(삼겹살10,000원), ⑦ 무주군 별마루가든(백반 5,000원), ⑧ 장수군 행복한농부(곰탕 6,000원), ⑨ 임실군 수련미용실(커트 7,000원, 파마 20,000원), 고창군 바지락명가(바지락 칼국수 6,000원), 부안군 로타리이용원(학생커트 5,000원) 등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전주시 동물등록제 실시 전주시는 7월 1일부터 전주시 전 지역에서 동물등록제를 실시한다. 동물등록제는 주택 및 준주택(오피스텔 등)에서 기르는 생후3개월 이상의 모든 개와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伴侶)의 목적으로 기르는 개이며, 동물소유자는 전주시의 33개소의 동물등록 대행업체(동물병원 32개소, 동물판매업소 1개소)를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등록방법은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삽입(2만원),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부착(1만5천원), 등록인식표 부착(1만원) 중 세가지 방법 중 한가지를 선택하면 된다.동물소유주가 동물등록을 안할 경우 1차는 경고, 2차는 20만원, 3차부터 4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동물등록제는 해마다 늘어나는 유기동물을 막기 위해 동물과 그 소유자에 대한 정보를 등록·관리함으로써 동물소유자의 책임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실시되는 제도로 전주시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문의 : 063-281-50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익산은 언제부터 보석도시였나? 전북 익산시 보석박물관이 오는 24일부터 한달여 간 익산 보석산업을 재조명하는 특별전을 연다. 익산에서 출토된 백제시대 유물과 1970~80년대 귀금속 공단의 조성 과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전시다. 또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석으로 가면과 나무 등을 만드는 아카데미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익산시의 보석 역사를 1400년 이상이라고 밝히고 있다. 백제 후기 무왕(600~641)때 조성된 왕궁면 왕궁유적에서 금도가니 유리도가니 철도가니 등이 발견된 것이 계기가 됐다. 발굴팀은 이 유적이 궁궐에서 필요한 금동 유리 등 귀금속 세공을 전담했던 공방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대적 의미의 보석산업 중심지로 떠오른 것은 1970년대 들어서다. 정부는 1975년 익산에 보석산업단지를 조성했다. 당시 가공업체들은 성남시에 단지를 조성해달라는 의견이었지만 정부는 익산시를 지정, 귀금속단지를 조성했다. 귀금속 가공업체가 모여들었고 세공인력도 늘어났다. 국내에서 ''큐빅''을 처음 세공하는 등 1987년까지 보석산업 중심지의 면모를 키웠다. 2만여평의 귀금속보석 가공단지를 조성하고, 1989년에는 귀금속보석판매센터를 설립했다. 그러나 1990년 이후 숙련된 보석 가공 기술자들이 고임금의 일본시장으로 진출하고, 인건비 부담을 느낀 기업은 값싼 노동력을 찾아 중국으로 다 빠져나갔다. 지난해부터 해외로 나갔던 기업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익산보석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에서 귀금속·보석 역사유물의 사진과 함께 왕궁리유적 공방지 출토유물 재현품, 미륵사지 사리장엄 재현품, 그리고 보석박물관, 주얼팰리스, U턴기업 유치로 재도약하는 익산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을 함께 전시한다. 특히 1980년대 귀금속 연마장비나 가내수공업으로 쓰였던 작은 연마장비 등을 기증 받아 함께 전시 할 예정이다. 또 7월 27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초등학생과 부모들이 참여하는 ''키즈 보석아카데미''를 4주간 연다. 인터넷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보석 감정법, 인조·천연보석을 활용한 기념품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문의 063-859-4642)익산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익산 ''국제마음훈련원'' 국비 반납 위기 전북 익산에 정부예산을 지원받아 건립하려던 ''국제마음훈련원''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익산시의회가 종교갈등을 이유로 관련 예산을 거푸 삭감 했기 때문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 국제마음훈련원은 익산시 웅포면 대붕암리 2만8700㎡의 터에 건축면적 1만18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익산에 총부를 두고 있는 원불교 주도로 명상 치유공간과 도덕교육센터, 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4년에 걸쳐 총사업비 252억원을 투입키로 한 가운데 정부가 50%를 부담하고, 25%는 지방비로 충당한다. 원불교측이 해당 부지와 건립비용 25%를 제공하는 ''정액보조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문화부와 전북도는 사업 첫 해 예산으로 32억원, 5억원을 각각 익산시에 배정했으나 정작 익산시가 지원예산을 편성하지 못하고 있다. 익산시는 국비 대응예산으로 지난해 12월 8억원의 지원예산을 편성했으나 익산시의회가 전액 삭감했다. 또 지난달말 열린 임시회에서 추경예산으로 편성한 5억원을 다시 삭감했다. 표면적으론 시의회 예결위 표결에서 부결됐지만 내적으론 익산지역 교회와 시민단체의 반발이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정 종교에 세금을 지원해선 안된다''며 반발해 왔기 때문이다. 원불교 국제마음훈련원측은 "종교 특혜사업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공익사업이기 때문에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올해 예산편성이 수포로 돌아가면서 익산시가 난처한 처지가 됐다. 지난해 확보한 국·도비를 한차례 명시이월(의회 동의를 얻어 예산집행을 연기함)한 상황에서 올해 예산편성에 실패 하면서 ''사고이월''이 불가피 해졌다. 의회가 삭감한 예산을 원인해결 없이 다시 편성하는 것은 분란만 자초할 수 있어 자칫 확보된 국비를 반납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익산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전북 김제공항 재추진 모락모락 전북도가 10년 전 중단 했던 ''김제공항''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미군과 벌이고 있는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 협의가 사실상 중단되자 2003년에 멈춘 전북권공항 논의를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그간 군산 미 공군기지 안에 있는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을 놓고 지난해부터 미군측과 협의를 벌이고 있지만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투자유치와 지역발전 등을 위해 국제선 취항을 역설하고 있지만 미군은 군사상의 이유를 들어 반대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 4월 두차례 실무협의를 벌였으나 제자리걸음이다. 4월 실무협의 이후로는 협의가 중단돼 다음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도는 군산공항의 국제선 취항이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새만금신공항 부지로 점찍어 놓은 곳도 군산공항과 인접해 공항이 들어선다고 해도 미군이 국제선 취항에 제동이 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다른 대안을 찾는 것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전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전북도는 군산공항이나 새만금공항이 아닌 다른 곳에 전북권 공항 입지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지난 2003년 감사원 감사에서 공항 설립 후 정상적인 수요를 기대할 수 없다고 판명된 후 중단된 김제시 백산면 일대의 김제공항 부지가 대안으로 꼽힌다. 최근 새만금 내부개발이 시작됐고, 인근에 혁신도시가 들어서 수요측면에서 변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제공항 부지는 특히 157만3500여㎡에 이르는 부지를 모두 매입해 서울지방항공청이 관리중이란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김제시가 김제시 만경읍 화포리 일대 국유지를 공항후보지로 추천하고 있다. 부지면적이 990만㎡로 새만금지구에 포함돼 있고, 국가 소유여서 민원이 없고, 개발여력이 충분한 곳이라는 게 김제시의 주장이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전북 정치권 간만에 의기투합 … 7개월 밀·당 마무리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 대선공약으로 제시된 후 7개월에 걸쳐 여야 정치권의 ''밀고당기기''가 마무리됐다. 400조원에 달하는 연기금 운용본부를 유치해 연기금 허브도시로 성장하는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대선에서 기금본부 전북유치 공약이 제시됐을 때만 해도 세간의 평가는 냉정했다. 혁신도시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한 참여정부 조차도 지방이전 기관에서 기금운용본부를 제외했던 상황이다. ''어차피 안될 거 이름이라도 올려보자''는 식이라는 폄훼도 적지않았다. 법안으로 만들어져 국회에 상정된 후에도 순탄치 않았다. 여야 정치권의 극적 합의로 전북이전을 명시한 법안통과를 약속한 후에는 난데없는 ''NLL 정국''에 휩쓸려 처리가 불투명 했다. 전북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이 뜻을 모아 공동대응 했으나 꼬인 정국을 풀기엔 역부족으로 보였다. 해당 상임위인 보건복지위는 물론 법사위원회의 논의 절차도 마음을 졸였다. 기금본부 전북이전이 확정되면서 큰 고비는 넘었다. 그러나 당초 계획했던 금융허브도시의 청사진을 현실화 하기 위해선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기금본부를 전북이전 대상 기관으로 지정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 또 전북이 금융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인력·제도 등 인프라 구축도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기금본부 전북 이전 공약을 만들어 법안 통과까지 중추적 역할을 했던 국회 김성주(전주덕진) 의원으로 부터 가슴 졸였던 시간과 이후 과제 등을 들어봤다.인터뷰 - 국회 김성주 의원 "꽉 막혔던 분위기 ''공약 아니다'' 총리 발언으로 뒤집혀"국회 김성주(전주덕진)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전북도당의 대선공약기획단장을 맡았다.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안을 대선공약을 성안해 민주당 공약으로 포함시킨 역할을 맡았다. 또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기금운용본부 주 소재지를 전북으로 하는 법안을 통과시켜야 하는 책임도 떠맡았다. ■ 지난 대선에서 기금운용본부 동반이전을 지역공약으로 제기했는데 ''무모한 공약''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선거는 정치 시장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을 세일즈하는 절호의 기회다. 당시 지역공약은 전북의 특성과 장점을 반영한 농식품수도와 전통문화산업수도라는 두 가지에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그것으론 부족했다. 토지공사를 빼앗긴 도민의 상처가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데, LH 대신 국민연금공단을 보내면서 핵심조직인 기금운용본부를 빼버린 것은 두번의 상처를 주는 것이라 판단했다. 그런데 기금본부를 이전대상에서 제외시킨 것은 참여정부 때 결정된 사항이고 수익성을 중시하는 기금운용의 성격상 지방이전은 매우 불가능한 것으로 보였다. 대선이라는 특성을 활용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 대통령후보 때 약속하고 당선된 대통령의 힘으로 추진하는 것이 유일한 가능성이었다. 전북의 민주당 국회의원들에게 기금본부이전을 공약으로 내걸 것을 제안한 후 문재인후보 캠프 관계자를 설득하기로 역할을 분담했다. 결국 문재인후보는 전주에 와서 "대통령이 되면 기금본부를 전주로 동반이전시키겠다. 돈이 오면 사람도 온다" 고 분명하게 약속하고 민주당 대선공약에 포함시켰다. ■ 새누리당이 법안을 통한 이전 등으로 동조하면서 쉽게 가는 듯 하다 교착상태에 빠지기를 반복했는데. 새누리당은 기금본부 이전에 대해 처음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전북도민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으니 이전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기금본부전북이전'' 현수막을 민주당보다 먼저 전북 곳곳에 내걸었다. 물론 나중에 공약집에서는 뺐다. 대신 새누리당은 ''국민연금공단과 기금본부의 소재지를 전북으로 한다''는 법안을 내밀었다. ''더 확실한 의지를 보이기 위해서였다''는 것인데, 대선 후 박근혜 당선인 인수위에서나 새 정부 국정과제에 기금본부이전은 공약이 아니라는 이유로 포함되지 않았다. 기금본부이전의 꿈은 다 사라진 것으로 보였다. ■ 법안 논의도 순조롭지는 않았다.새누리당이 낸 법안은 애초 법 요건이 부족했다. 기금본부의 소재지를 법에 담으려면 기금본부에 대한 정의가 있어야 하는데 국민연금법 어디에도 기금본부에 대한 언급이 없다. 또 4월 열린 복지위 법안소위에서 새누리당의 입장은 반대였다. 그러다 새누리당이 ''여야6인협의체''에서 다루자고 제안했다. ''법안통과를 지연시키기 위한 의도가 아닐까'' 의구심이 들어 합의문 작성을 요구했다."보건복지위원회 여야의원들은 기금본부 전북이전에 대해 공감하고 그 실현을 위해 정관에 담을 것인지 법안에 넣을 것인지 여부를 여야6인협의체 연금TF에서 다음 법안소위 전까지 결정해 줄 것을 건의한다"는 내용으로 복지위 여야의원 21명 전원의 서명을 받아냈다. 나름 안전장치를 만든 것인데 정작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했다. 양당지도부 교체시기와 맞물려 6인협의체는 열리지 않았고 연금TF는 구성조차 되지 않았다. ■ 기금본부 전북이전이 대선공약이 아니라는 총리 답변이 지역민의 반발을 사면서 논의가 급진전된 양상이다. 대정부질문에서 기금본부이전여부를 묻는 민주당의원의 질문에 총리가 ''공약이 아니다''고 딱 잘라 말한 것이다. 전북의원들은 즉각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고 여론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결국 보건복지위 법안소위에서 결판내는 수밖에 없었다. 법안소위가 열리기 전날 밤 수차례 수정안이 오갔고 "기금본부와 전라북도라는 단어가 포함 안된 어떤 타협안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배수진을 쳤다. 법안소위가 열리는 날 전북은 포함시키고 기금본부 대신 기금이사가 관장하는 부서로 한다고 문안합의를 봤다. 그 다음에는 여야 지도부의 결단인데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 다행히 좋은 결과로 이어졌는데, 기금본부가 많은 자금을 움직이는 조직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전북에 어떤 효과가 있을지 쉽게 와닿지 않는다. 단지 기금본부 직원이 오고 건물이 들어선다고 해서 금방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서울로 모든 것이 쏠리는 것은 돈과 사람이 서울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400조에 달하는 막대한 기금과 그 운용기관이 오면 사람과 기업은 따라오기 마련이다. 기금본부가 이전하면 국제금융도시 서울과 해양금융도시 부산과 함께 연기금도시 전주를 잇는 금융트라이앵글의 비전을 갖게 된다. 연기금의 투자를 원하는 기업과 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들이 따라오게 된다. 자연스레 전주혁신도시는 금융타운이 조성되고 금융허브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될 것이다. 좋은 일자리가 생겨나고 지역의 젊은이들은 금융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된다. ■기금본부 이전과 관련해 전북은 어떤 청사진을 그릴 수 있을까. 세계 3대 금융시장으로 손꼽히는 도시들은 뉴욕 JP모건, 런던 로이즈, 프랑크프르트 도이체방크라는 대표 금융기관들이 도시의 성장을 주도해 왔다. 현재 400조원을 넘어선 국민연금의 적립기금은 2020년 1000조원, 2030년 1700조원, 2040년 초에는 2500조원까지 쌓이게 된다. 기금본부가 이전하여 정착하면 전북은 글로벌 연기금 금융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고, 금융비즈니스를 위한 금융시설, 금융센터, 호텔, 컨벤션 센터 등이 활성화될 것이다. 또한, 서울 여의도의 국제금융지구, 부산의 해양금융단지, 그리고 전주의 글로벌 연기금 금융도시를 잇는 금융 트라이앵글 구축으로 혁신도시의 성공 사례를 만들게 될 것이고, 홍콩-상해-도쿄-두바이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도시들을 잇는 국제금융의 허브로 발전할 수도 있다. △글로벌 연기금 금융도시 △한옥마을로 대표되는 전통문화관광산 2013-07-09
- 우리 아이 홍역예방접종 꼭 챙기세요! 전주시보건소는 최근 경남 창원지역에서의 홍역 집단발생 및 환자와 접촉한 성인, 영유아에서 소규모 환자 발생이 이어짐에 따라 홍역 예방접종 실시를 강조하였다.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홍역 환자 발생 건수는 전국적으로 102명이며 경남지역에서만 7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영국, 터키, 루마니아, 프랑스 등 유럽 일부 국가도 지난해부터 2만명 이상의 대규모 홍역 환자가 발생했고, 동남아, 아프리카 등 많은 국가에서 홍역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홍역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급성 발진성바이러스질환으로 감기처럼 콧물, 기침 같은 증상과 결막염 등이 나타나다가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나타난다.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환자와 만날 경우 95% 이상 감염되는 전염력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12~15개월(1차)과 만 4~6세(2차)에 두 번 받는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 ‘플라잉’은 리듬체조, 기계체조, 치어리딩, 마샬아츠, 비보잉이 접목된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넌버벌 퍼포먼스로 고대 화랑과 도깨비가 현대로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각 분야의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출연하여 선보이는 수준급 퍼포먼스는 단연 국내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제작진 최철기 사단의 손을 거쳐 자연스럽게 공연 안에 녹아든 화랑도는 현대적이고 코믹하게 재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오픈과 동시에 국내외 각지의 러브콜을 받으며 자타공인 ‘명품공연’으로 인정받고 있는 ‘플라잉’은 13일(토)~14일(일) 토 오후 3시 6시, 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만나 볼 수 있다.*티켓가격 : R 50,000원 S 40,000원 A 30,000원문의 : 063-270-8000(36개월 이상 관람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태풍, 폭염 등 기상특보 발생시 대책 수립 전북도교육청은 여름 방학 전후로 태풍, 폭염 등의 기상 관련 비상상황이 예상되어, 등·하교 시간조정 및 휴업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이번 대책은 하루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2일 이상 폭염이 지속될 경우 학교장이 휴업 조치가 가능하며, 33도 이상으로 2일 이상이 지속될 경우 학교장은 단축수업을 검토할 수 있다. 또한, 태풍경보예보 시와 태풍경보수준의 돌발상황 발생시 도교육청 조치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각급 학교 및 지역교육청에서는 해당 지역의 기상특보를 고려하여 기상상황 파악 후 등교시간(휴업 등)을 결정하여 조치하고, 결정사항을 학교-지역교육청-도교육청 간 기 구축된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보고하도록 하였다. 특히, 비상상황 발생 시 지역교육청 및 각급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에 결정사항을 전화 및 휴대폰 문자, 기타 통신수단 등을 적극 활용하여 등교시간 연장, 휴업, 조기 귀가 등을 학부모, 학생에게 안내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전북 ''삶의 질'' 서민정책 통했다 전북도가 전국에서 처음 ''삶의 질'' 향상 정책을 도정의 핵심과제로 도입한 후 2년 만에 도민체감도가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작은 영화관'' 등 작은시리즈가 문화부 시책으로 반영돼 전국 지자체에 확산되고 있다. 서민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입한 제도가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해부터 ''삶의 질'' 정책을 핵심과제로 정하고 추진하고 있다. 도민들이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과제를 발굴해 시설과 인프라를 확대해 가고 있다. 이른바 ''5대 작은시리즈''로 불리는 이 정책을 위해 113억원을 투입해 88개였던 관련 시설이 올해는 111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목욕탕이 없는 읍면지역 11개 시군 50곳에 들어서는 ''작은 목욕탕'' 건립사업은 올해 24곳으로 늘어난다. 개봉영화를 상영하는 ''작은영화관''은 김제, 임실, 완주, 진안, 무주, 순창, 고창, 부안에 들어선다.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작은도서관도 내년까지 80곳을 만들 계획이다. 또 사립 미술관과 박물관의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작은미술관은 2015년까지 22곳으로 확대하고, 동네 체육시설도 82곳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민층 고려한 문화·체육 향유율 증대 전북도의 ''삶의 질'' 정책은 서민층에 맞춰져 있다. 도 삶의질 정책과 관계자는 "고소득층은 스스로 충분한 삶의 질 향유가 가능하고, 저소득층은 바우처 사업 등을 통해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다"면서 "도민 전 계층이 고루 향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여기에 영화나 전시·관람 등 문화향유율은 도시지역이 높은 반면, 생활체육 참여율은 농촌지역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문화 향유율이 낮은 농촌지역엔 작은 목욕탕이나 작은영화관, 도서관을 집중적으로 조성하고, 체육참여율이 낮은 도시지역은 동네체육시설을 우선적으로 배치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도시 서민을 위해 문화의 거리·시민예술촌,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활동지원, 체육동회과 주말리그 활성화 등의 사업을 더하는 식이다. 이같은 지원책을 편 결과 도민의 삶의 질 체감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66.1%에 머물렀던 문화향유비율이 지난해 74.2%로 증가했고, 생활체육 참여율도 30%에서 44.7%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향유율의 전국평균은 69.6%로 삶의질 정책이 도민의 삶의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해진다. 특히 작은영화관 등은 정부의 우수시책으로 채택대 전국 109곳의 시군에 작은영화관을 건립·지원하는 사업으로 확대돼 국가정책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주민맞춤형 ''1만원의 행복'' 사업 전북도는 민선 5기 4년차엔 기존 진행해 온 삶의질 정책 관련 시설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문화·체육복지 프로그램을 대폭 늘려 혜택의 폭과 수준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도민수요조사 등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간다. 내년까지 작은목욕탕 18곳과 도서관 13곳, 미술관 5곳, 동네체육시설 10곳이 추가로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할 방침이다. 5대 작은 시리즈 시설과 문화·체육·관광 바우처 사업을 통합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도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문화예술 분야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 강습비를 지원하는 ''1만원의 행복'' 사업도 진행한다. 읍면동 어머니 합창단 또는 노인합창단 등을 지원해 지역공동체 회복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향유계층도 기존 중산·서민층에서 장애인,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을 세분화 해 각 계층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