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주 덕진공원 왜색 시설물 정비 전북 전주시가 덕진공원내 일제강점기 시설물 정비에 나선다. 덕진공원 전통공원화 사업에 앞서 역사바로세우기부터 시작한다는 취지다. 전주시 덕진동에 위치한 덕진공원은 357만㎡의 넓은 부지로 호수와 쉼터 등이 마련된 전주시내 대표공원이다. 계절을 달리해 창포와 연꽃이 화려하게 피는 곳으로 시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전주시는 최근 전북대 김정문 교수팀과 함께 덕진공원 일대 인문·역사·자연 환경을 조사한 결과 일제강점기 시설물들이 상당수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인과 친일파들이 남긴 것이 대부분이다. 공원 연못 주변에 자리한 취향정은 1917년 친일파 박기순이 자신이 회갑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정자로, 그는 이곳에 사람들을 모아 시회(詩會)를 여는 등 전주 사람들의 휴식처를 사유화했으며 자신의 치적을 자랑하는 비석을 세우기도 했다. 또 1934년 일본인 전주읍장 ''후지타니 사쿠지로''가 현재 전북대 학생회관 옆에 세운 덕진공원지비와 당시 치수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무넘이 제방도 남아 있다. 전주시는 지역 역사학자들과 ''역사바로세우기 자문단''을 구성해 왜색이 짙은 시설물들을 이전 또는 철거키로 했다.전주시는 2005년에도 전주종합경기장 현판인 ''수당문(秀堂門)''을 철거했다.시는 당시 민족문제연구소가 수당문이 일제강점기 때 친일행적을 보였던 삼수사(현 삼양사)와 경성방직을 창업한 고 김연수씨의 아호를 그대로 새긴 것이라며 친일 청산차원에서 철거해 달라고 요구하자 이 현판을 뗐다. 전주시는 전주 북부권 관광자원화의 일환으로 전주예술회관~덕진공원~건지산·가련산~소리문화의 전당~체련공원~동물원을 묶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는 테마파크로 개발하는 덕진공원 전통공원화 사업을 하고 있다.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전주한옥마을 문화시설 야간 연장 운영 전주시에서는 하절기를 맞아 오는 9월 6일까지 한옥마을 내 9개 문화시설(전통문화관, 공예품전시관, 최명희문학관, 전통술박물관, 한옥생활체험관, 소리·부채·완판본문화관, 강암서예관)의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하여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그동안 한옥마을내 문화시설은 전시, 체험, 교육,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꼭 방문하고 싶은 명소로 사랑받아 왔다.하지만, 여름철 길어진 낮시간 더위를 피해 야간 문화향유를 추구하는 시민 및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문화시설 운영시간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연장하여 하계휴가철을 맞아 급증하고 있는 방문객들에게 야간에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문화시설의 연장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되며, 별도로 5개 주요 시설(소리문화관, 전통문화관, 공예품전시관, 삼도헌)에서 야간 공연이 운영될 계획이어서 전주한옥마을에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전주권역에서 촬영된 영화·드라마 사진 순회전시 (사)전주영상위원회에서는 전주를 비롯한 전북도내에서 촬영된 영화들을 사진으로 담아 전주시청 등 6개소를 순회하면서 전시한다.전시회는 시민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영화촬영 도시 전주를 알리고 영화촬영유치로 지역에 미치는 경제효과를 알려 그동안 영화촬영유치에 도움을 준 시민과 기관·단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전시는 전주시청로비(5일~16일)를 시작으로 전주역(26일~9월 2일), 전북도청(9월 3일~13일), 전북대학교 박물관(9월 30일~10월 4일), 전주대학교 학생회관(10월 7일~18일), 전라북도 교육청 전시실(10월 21일~31일) 등 6개 기관에 전주 및 전북권역에서 촬영된 영화 중 흥행에 성공한 영화·드라마 작품사진 30여점이 전시된다.주요작품으로는 1,200만 관객을 돌파한 2012년「광해, 왕이된 남자」, 2013년 「7번방의 선물」, 700만 이상을 모은 2012년「늑대소년」등을 비롯하여「반창꼬」,「전설의 주먹」,「보고 싶다」등 총 28편의 영화 촬영장면을 사진을 통해서 다시보는 기회를 만들어 한편의 파노라마를 보듯이 감상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전북도립미술관, ''역사 속에 살다 - 초상, 시대의 거울''전 전북도립미술관은 9월 8일까지 ‘역사 속에 살다 - 초상, 시대의 거울’展을 개최한다.초상미술은 특정 인간의 기념이나 기록물의 유형적 자산이다. 그럼에도 작가의 시선과 해석에 의해 한 인간이 분석되고 이해됨으로써 예술적 작품으로서 초상미술은 역사의 주체로서 인간을 드러낸다. 지나간 시간 존재하였던 인물을 예술화된 물질로 조우함으로써 미래를 위한 성찰의 시간을 갖는 것, 그것이 한국의 초상미술이 갖는 힘이다.이번 전시는 초상미술이 갖는 가장 큰 특징인 한 개인의 삶을 기억하는 방식에 주목하였다. 특정 인물이 살았던 사회의 배경과 사건에 의해 역사화하는 과정은 스스로 삶의 방식을 선택하여 실행한 결과이다. 그러한 인물을 미술로서 기억할 때, 판단하고 구현하는 방식은 미술가가 존재했던 시대의 눈이기도 하다.이번 특별기획전은 한국근현대미술에서 초상미술이 보여주는 다양하고도 깊은 세계를 음미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문의 : 063-290-6888(www.jma.g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시내버스 부분노선개편 시행 전주시는 지난 5일부터 변화된 도시여건을 고려하여 시내버스 일부노선이 개편되었다.이번에 시행하는 노선개편은 30개 노선 76대가 개편이 되며, 개편주요 내용으로는 혁신도시 개발과 함께 지방행정연수원이 들어옴에 따라 노선번호 72번이 신설되고, 주요경유지로는 지방행정연수원&harr도청&harr서곡지구&harr고속버스터미널&harr시외버스터미널&harr전북대병원&harr전주역을 오가는 노선으로 혁신도시 지방행정연수원과 함께 그동안 불편을 겪고 있었던 지역인 서곡지구, 중앙하이츠@ 인근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또한 기존 삼천동종점(구통계청회차지) 노선은 효자동 비젼대학교와(14개노선 53대) 삼천동 전주가족랜드로(5개노선 13대) 종점이 조정 분산되며, 4-1,4-2,5-1,5-2번 16대는 기존 종점에서 전북대학교 안으로 종점이 바뀌어 운행하게 된다.시관계자는 이번 노선개편은 혁신도시 노선운영과 관련하여 1차노선 개편을 시행하였으며, 내년 혁신도시 공공주택 및 입주기관과 관련하여 내년 3월에 전체노선개편을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도심 주차난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 전주시는 주차난이 심각한 도심과 주택밀집지역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에 서신동, 고사동, 서서학동 지역에 공영주차장 3개소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그 동안 주차수급실태조사 우선순위에 따라 공영주차장 52개소 3천여면을 조성하여 그 중 45개소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나, 급격한 차량증가로 인해 도심 상가밀집지역, 주택가 등은 주차난으로 인한 시민불편이 계속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에도 33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우선 10월까지 서신동(서신지구대 옆), 고사동(영화제작소 옆), 서서학동(주민센터 옆) 등 총 3개소에 주차장을 조성한다.전주시는 현재 조성중인 3개 지역 외에도 주차난 심각지역 중 주차장 부지 매입이 가능한 지역에 올해 사업비 범위내에서 우선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여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적극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로컬푸드 1번지 이번엔 6차산업 도전" 전북 전주와 완주 등에 걸쳐있는 모악산. 연간 100만명이 다녀가는 지역의 명소다. 전주·완주 주민들이 이용하는 모악산 주차장 입구에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이 들어섰다. 1층엔 완주군 구이·상관·이서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 직거래 매장이 들어서고, 2층엔 지역 테마음식을 뷔페로 제공하는 ''농가 레스토랑''이 입주한다. 식재료로 이윤을 위한 식당이 아니라 완주군 각 마을의 특징을 담은 최상급의 식재료와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와일드푸드 축제''에 모습을 드러냈던 지역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다. 또 직매장에 출하된 농산물의 생산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영농체험에 참가하는 ''농촌 여행버스'' 사업도 준비 중이다. 완주 해피스테이션은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로컬푸드 명성에 영농·가공체험은 물론 새로운 ''식문화'' 서비스(3차)를 결합한 형태다. 농산물 생산·가공과 서비스를 접목한 ''농식품 6차산업''의 모델로 출발했다. 오는 8월말 정식 개장으로 앞두고 한달간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시범 개장일에 주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개장 첫 주말에 농민들이 내놓은 농산물이 동났다. 2일동안 판매한 농산물만 9700만원어치다. 이중 90%가 생산자인 농민들 몫이다. 50% 이상을 유통업체가 가져가는 구조에선 상상도 못할 일이다. 완주군은 농가레스토랑과 여행버스 사업진행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지난해 시작한 용진면 직매장·전주 효자동 직매장의 성공적 운영에서 이미 검증된바 있다.해피스테이션은 완주군과 농축협이 공동출자해 만든 농업회사법인 ㈜완주로컬푸드에서 운영한다. 올해말 전주시 하가지구에 4호점을 내고 내년 봄엔 완주 봉동에 5호점을 준비하고 있다. 완주군은 모악산 해피스테이션이 로컬푸드를 매개로 한 ''도농 상생''의 기념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용진 직매장, 전주 효자동매장, 해피스테이션 등 3개 매장과 연결된 완주군 농가만 1000가구가 넘는다. 내년이면 1500가구 이상의 농민들이 직매장과 연결된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매달 100~200만원의 월급을 받는 농민이 1500명 이상 생겨난다고 보면 된다"면서 "(모악산 해피스테이션은) 안정적 소득과 얼굴있는 농산물 소비로 맺어진 도농간의 ''먹거리 연대''로 농촌의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추억의 만화경’ 전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만화작가들의 작품들을 전주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 ‘추억의 만화경’전이 25일(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제2 전시장에서 열린다.‘추억의 만화경’전은 만화를 통한 가족문화의 즐거움을 국내대표적인 만화가들(추억, 명랑, 순정, 카툰-현대미술 Poly Pop)의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끌어내, 창조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행복한 우리가족의 삶의 굴레를 다양한 매체작품으로 소개하는 전시이다.이번전시는 기존 미술작품전의 크고 조형화된 전시형태의 작품이 아니라 작품 속에서 즐거움(Funny)과 행복(happy)함, 그리고 마치 자신이 만화와 같은 세상을 살고 있는 착각에 빠질 정도로 뛰어난 상상력과 창의성이 돋보인 추억의 만화에서 현대만화에 이르러 다양한 작품들로 전시된다. 전시구성은 크게 3개의 테마로 구분하여 전시하게 된다. 제 1번째 테마로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레이션이 동화적 삶을 평면작품과 삽화로 표현, 삶속에서 베어 나오는 애니 팝과 동심을 자극하는 창의성 작품들이 전시되고, 제 2테마에서는 원로만화가들이 추억 속을 더듬어 낸 만화들은 즐거운 상상을 도모하며, 우리가족의 삶의 굴레를 되 짚어보는 다양성과 역동성을 볼 수 있다. 제 3테마에서는 현대만화의 내밀한 가치로 시대의 삶속에 가족문화를 상기시키는 일반대중에게 보다 신선하고 이상적인 가족문화를 만들어내는데 편안한 안식을 갖게 할 것이다. 문의 : 063-270-8000, 7844(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 휴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화려한 귀환, 2013년 여름을 강타할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전주를 찾는다.끊임없는 앙코르 요청으로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더욱 치밀해진 드라마와 강렬해진 비주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애절하고 웅장한 선율이 선사하는 감동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 그리고 영화처럼 실감나게 펼쳐지는 3D 입체영상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긴장감 넘치는 탄탄한 구성과 원작의 명성을 뛰어 넘은 유럽 대작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16(금)~18(일) 금 오후 7시 30분 토 오후 3시 7시 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티켓가격 : VIP 120,000원 R석 100,000원 S석 80,000원 A석 50,000원 문의 : 1588-0766(8세이상 관람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자녀, 특별전형 고려 없다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 자녀들의 자사고와 특목고 특별전형 입학’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언론들은 ‘전북도가 최근 전북교육청에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 자녀들에게 최상의 교육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전주상산고와 전북외국어고, 전북과학고 등에 이들에 대한 사회통합전형 입학을 허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면서 ‘전북도는 고교입학 전형 가운데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지정 기준에서 특별한 경우 특별전형으로 배려할 수 있다는 근거를 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전북도로부터 요청도 없었을 뿐더러, 설사 요청이 있더라도 협상의 여지는 없다”면서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은 전혀 고려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도교육청은 다만 지난 3월 확정한 ‘2014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에 따라 전북 혁신도시 입주기관 종사자의 자녀 중 도내 소재 고교 지원 희망자는 거주지와 관련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