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7월부터 달라지는 가족관계등록제도 전주시 완산구는 7월 1일부터 변경 시행되는 가족관계등록 제도의 성년·입양 등 개정 된 민법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주요내용으로는 그동안 성년자의 연령이 만 20세에서 19세로, 정신적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독자적인 법률행위를 할 수 없게 한 금치산·한정치산제도가 7월부터 폐지되는 대신 성년 후견인제도가 시행되고, 장애·질병·노령 등으로 인해 사무처리 능력이 부족한 성인에게 본인의 의사와 능력을 존중하면서 재산관리 및 신상보호를 돕는 성년 후견인제도를 시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강승완 개인전 ‘몽중화’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8일까지 ‘강승완 개인전’을 개최한다.그는 주로 꿈속 상상의 꽃을 그리는 몽중화를 테마로 화면 안에서 기운생동의 자유롭고 아름다운 생명력을 표현한다. 자유분방하지만 섬세하며, 생략과 절제된 자신만의 어휘로 감성적이고 즉흥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또한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아우르고 표현대상에 대한 작가만의 해석으로 꽃들과 함께하는 꿈속 세상을 보여준다.이번 전시되는 영혼과 꿈의 작품들은 무의식의 상태에서 이루어지며, 그것은 보는 이들에게 자신들에게 필요한 휴식의 자유로운 공간을 마련해줄 것이다. 무의식의 소망들이 몽중화라는 테마로 아름답고 자유롭게 유영한다. 우리에게서 망각되어 버린 소중한 감각적 세계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3∼5세 유아학비·보육료 상반기 421억 지원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생들에게 올 상반기 총 421억여 원의 유아학비·보육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출발단계에서의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 및 학부모의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2012년 만 5세 누리과정을 도입하고 올해부터 만 3~4세까지 확대하여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전 계층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6월 현재까지 유치원에 243억5천여만원, 어린이집 보육료도 178억1천여만원을 지원했다. 누리과정 도입에 따른 만 5세 어린이집 보육료는 2012년부터 전액 도교육청에서 지원하고 있고, 만 3~4세 보육료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을 도교육청에서 부담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유치원에 2만3,234명, 어린이집에 2만4,560명이 재원 중이며, 원생 1인당 월 최대 29만원(유아학비?보육료 6~22만원, 방과후과정비 5~7만원)을 지원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블루오션어학원 ‘2013 여름방학을 잡아라’ 특강 개강 중화산동에 위치한 블루오션어학원은 ‘2013 여름방학을 잡아라’ 주제로 여름방학 특강을 개강한다 ‘3000단어 암기. ‘스토리북 60권 읽기 프로젝트와 중고등부 문법특강으로 구성된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한 단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특강 기간은 7월 22일 ~ 8월 16일까지 1부 오전9시~오후 1시 2부 오후1시부터~ 5시 3부 5시~6시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상담문의 : 063)227-80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예기무 보유자 김광숙 무형문화재 지정 전주시는 김광숙씨(예기무보유자·68세)가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48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예기무는 악가무에 뛰어나 교방의 기녀들이 잔치판이나 놀이판에서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추는 일종의 놀이적 성격의 춤을 말한다. 특히 부채, 맨손, 손수건, 접시 등 4개의 각기 다른 도구를 이용하지만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옵니버스식 춤이어서 춤을 추는 사람의 감정과 정서가 소품의 상징성으로 표현되며, 기승전결의 드라마적 내용을 가진 매우 독창적인 춤이다.이러한 이유로 전북도는 지난 5월 14일(화) 무형문화재 분과위원회를 열어 이들을 문화재로 지정하여 전승·보존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이들을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김광숙씨는 1960년 고 박금슬 선생의 제자로 입문하여 춤을 사사받았으며 예기무를 전수받은 유일한 제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
- 한국의 기록문화, 인문학 강좌 수강생 모집 전주시와 전주시평생학습센터는 유쾌한 인문학 강좌 제 3탄 ''한국의 기록문화'' 수강생을 7월 1일까지 120명을 모집한다.한국의 인문정신을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유쾌한 인문학은 지난 3월부터 한국의 사상과 한국의 역사 강좌를 열었으며 앞으로 12월까지 제4탄 한국의 문학, 제 5탄 한국의 예술까지를 다루게 된다. 금번 한국의 기록문화 강좌는 총 6강으로 조법종 우석대교수의 한국 고대 금석문의 이해와 삼국유사, 오항녕 전주대 교수의 조선왕조실록1·2 강좌가 있다. 마지막으로 변주승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소장의 조선후기 인문지리지와 대한제국의 이야기가 펼쳐 질 예정이다한국의 기록문화는 7월 2일 개강하여 8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19시 전주시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되며 수강생접수는 전주시평생학습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063-241-1123 또는 이메일(ajung1123@hanmail.net)로도 접수한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에 대해서는 수강료의 50%를 감면해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
- 30년 전통의 손맛과 정성이 그대로, 모래내 젓갈·반찬 모래내시장의 대표 명소, 모래내 젓갈·반찬 가게시장 한구석에서 30년째 그 전통의 맛을 이어 내려오고 있는 모래내 젓갈·반찬 허인숙 대표는 “특별한 방법은 없어요. 그저 ‘내 식구가 먹는다’ 생각하고 산지에서 나는 재료들을 직송해 사용하고 있으며, 30년 동안의 경험으로 맛을 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거지요.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찾아주는 단골들이 끊이지 않아 지금까지 이어 내려오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좋은 재료와 천연육수, 그리고 정성 “정성이고 맛입니다. 저희 집은 젓갈도 판매하고 있어 비용 부담이 적어 좋은 젓갈을 쓰는 것이 큰 장점이 되기도 해요. 김치맛은 젓갈이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잖아요?” 허 대표가 만드는 반찬에는 MSG(화학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으며, 직접 우려낸 천연육수를 사용하여 김치를 담그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제아무리 입맛이 깐깐한 사람이라도 한번 먹어보면 그 맛에 매료된다고. 또한 생산지에서 직송해오는 신선한 국내산 채소로 김치를 직접 손님들 보는 앞에서 담기 때문에 믿고 찾는 이들이 많다. 전화한통이면 전국 어디든 김치. 젓갈 배달허 대표는 “처음엔 고객들이 하나 둘 이사를 가는 것에 부담을 느꼈는데 요즘은 세상이 원체 좋아 전화한통이면 전국 어디든 김치 배달이 가능하니 걱정할게 없더라구요. 입에 맞은 김치나 반찬 먹고 사는 것도 사실 복이잖아요. 그래서인지 먼곳에서 직접 찾아오실 때도 있고 주문을 해서 먹기도 하고 또 고맙게도 주변 분들에게 소개도 해줘서 고객이 많이 늘었어요. 지금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으로 택배를 이용하는 고객이 많아요”라고 말한다. 문의 : 063-275-7111, 010-9947-3104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
-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제10회 청소년·제18회 대학생 협연의 밤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이 25일(화)과 26일(수) 이틀간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청소년, 대학생들을 위한 협연무대 ‘제10회 청소년?제18회 대학생협연의 밤’을 올린다.신예 국악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이 공연은 젊은 예인들의 탄탄한 기본기와 패기를 엿볼 수 있는 협연무대로, 청소년?대학생 연주자들을 위한 명실상부한 등용문이다. 이 무대의 협연자들은 고·대학교에 재학중인 국악전공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었다. 서류심사와 실전을 방불케하는 심사결과 청소년은 18팀의 지원자 중 6팀이 선발되었으며, 대학생은 23팀의 지원자 중 6팀이 선발되었다. 창단 25년의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이 18년째 계속 올리고 있을 만큼 의미를 두고 있는 이 무대는 젊은 예인들을 위한 열린장으로, 이틀간 펼쳐질 전북도립국악원과의 협연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뽑낼 연주자들의 다양한 색채를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문의 : 063-290-5539(만 7세이상 관람가/ 전석 무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5
- 초·중·고 대상 문화카드 발급 안내 전북도교육청은 전북문화이용권 사업단이 주관해 문화를 향유하기 어려운 전북지역 법정저소득층 초·중·고교 학생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든 문화카드 발급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문화카드 사업을 안내해 대상학생이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문화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청소년으로 1994년 1월 1일부터 2003년 12월 31일 출생자가 해당된다. 발급처는 주민센터이며, 문화카드는 가구당 1매 발급 원칙이나 10대 청소년은 개인카드(5만원) 추가 발급, 2012년 기 발급된 카드를 가지고 있을 경우 충전을 통해 사용가능하다. 발급기한은 지자체별 예산 소진시 까지 이다. 이번 사업 관련 문의는 문화이용권 콜센터 1544-3412, 신한카드 콜센터 1544-7500, 전북문화이용권사업단 063-227-1288으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5
- 아팠던 현장을 ''문화 창조공간''으로 일제 강점기 수탈을 역사를 간직한 전북도내 시설이 복합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군산시 임피면 술산리 ''임피역''. 1924년 간이역으로 출발해 군산선·장항선의 경유지로 이름을 올렸으나 지난 2008년부터 폐역사가 됐다. 임피역은 일본이 호남평야의 쌀을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해 개설했다. 당시 군산선(대야~임피~개정~군산항)의 중앙에 위치, 쌀 등 각종 화물을 일본으로 실어 내는 교통요지였다. 특히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뿐 아니라 건물의 원형이 잘 보존돼 철도사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 국가등록문화재(208호)로 지정됐다. 군산시는 임피역에 기차체험 공간과 간이테마공원 등을 설치하고 인근의 ''채만식문학관''과 연계하는 기행상품을 만들기로 했다. 군산항으로 나오기 전 쌀 보관창고로 쓰였던 곳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ㅍ했다. 완주군은 삼례읍 양곡창고를 ''문화예술촌'' 핵심시설로 바꿔 문을 열었다. 이 양곡창고는 도내에서 수탈된 쌀을 군산항에서 일본으로 실어 내기 전에 보관 하던 곳이다. 창고 원형이 그대로 남아 있고 내부 또한 당시 쌀의 신선도와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시설이 잘 보존돼 1970년대까지 관내 양곡창고로 활용 됐던 곳이다. 완주군은 2011년부터 이 창고를 근대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예술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체험장으로 바꾸는 사업을 벌였다. 기존 창고의 원형을 훼손하지 않고 보존 하면서 미디어아트 갤러리, 디자인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변신시킨 것이다. 8동의 창고에는 책박물관, 김상림 목공소, 책공방아트센터, 문화 카페오스, VM 아트갤러리, 디자인 박물관, 안내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책박물관 박대헌 관장과 김상림 목공소의 김상림 대표, 그리고 책공방 북아트센터의 김진섭 대표 등 해당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을 쌓아온 장인들이 예술촌으로 옮겨왔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