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장마철 감염병 주의 당부 전북도는 올 여름 장마철에는 강우량이 예년보다 많고 국지성 호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본격적인 장마철에 대비해 각종 감염병(수인성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피부병 등)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손씻기와 안전한 음식물 섭취로 감염병을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장마철에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이나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음식물로 전파되는 수인성감염병이 많으며, 모기매개 감염병인 일본뇌염, 수해로 인해 오염된 지역에서는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각 시·군 보건소에 장마철 감염병 관리 대책을 시달하고, 감염병 취약지역등을 사전점검, 상습 수해지역에 소요되는 살균 소독 방역약품 등을 사전확보하고, 감염병 신고체계를 확인점검, 하절기 비상근무태세를 강화하는 등 만반의 준비로 장마철 대비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도민들에게 장마철에는 특히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감염병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관리 수칙을 준수해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5
- 러브 힐링 로맨틱 코미디 ‘비타민 S oul’ 아무런 조건 없이 그저 ‘사랑’만을 생각하고, 그 ‘사랑’만 쫓는 나이가 20대 초반이라 한다. 하지만 지금의 20대는 어떠한가? 난무한 일회성 만남의 지속으로 가끔은 그 아련함을 기억할 수 있는 추억거리를 스스로 없애버리고 있지 않은가? 러브 힐링 로맨틱 코미디 ‘비타민 Soul’은 아련한 사랑의 기억을 갖고 있는 남녀 주인공을 통해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려낸다. 연극 ‘비타민 Soul’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잊고 살았던 그 애절함과 설렘을 다시 기억해 내려 한 것이다.심장이 달콤한 바로! 당신을 위한 연극 ‘비타민 S oul’은 소극장 판에서 28일(금)~7월 7일(일) 평일 오후 7시 30분 토 4시, 7시 일 4시에 만날 수 있다. 문의 : 063-232-6788(일반 20,000원, 청소년 15,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0
- 사랑방 이야기 듣기 운영학교 177개교 선정 전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인 ‘사랑방 이야기 듣기’ 운영학교를 공개 모집해 선정 발표했다. 도교육청이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랑방 이야기 듣기’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해 독서습관을 키워주고 고학년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들과 친숙한 관계를 맺어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계획의 적정성과 운영의 성실성, 실천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총 177개 학교를 선정했고, 학교당 1·2학년 학생 수를 고려해 100만원 또는 110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랑방 이야기 듣기 운영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학교별로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적합한 우수도서를 선정하고 연간계획을 수립하였다. 아울러 계획에 따라 아침 또는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교사가 학생에게, 학부모가 학생에게, 고학년 학생이 저학년 학생에게 동화 구연 및 동화책 읽어주기 활동을 펼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0
- 전북 완주군 ''마을 복지이장제'' 도입 전북 완주군이 전체 마을에 ''복지전담 이장''을 두기로 했다. 완주군은 사회복지 서비스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모든 법정마을에 ''희망지기''를 임명 한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 도입할 예정인 희망지기는 사회복지사업법에서 정한 복지위원을 말한다. 복지위원은 사회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행정기관이나 복지지원단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또 지역내 상담이나 선도, 사례관리 대상자의 사후 관리 등 지역사회 사회복지 분야를 두루 살피는 자리다. 사회복지사업법은 읍·면에 복지위원을 2명 이상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를 ''희망지기''라 이름 짓고 106개 모든 법정 마을에 배치키로 했다. 106명의 마을 복지이장이 임명되는 셈이다.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형성해 적극적이고 빠른 현장대처로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취지다. 희망지기에겐 마을이장과 같은 월 20만원의 월정급을 지급해 책임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희망지기 임명에 필요한 조례를 제정해 군의회에 넘길 예정이다. 또 조례가 제정된 후 희망지기를 선발해 업무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서비스가 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시스템 밖에 있는 주민들이 적지않다"면서 "주민이 행정과 전문기관의 가교 역할로 나서 소외 없는 지역복지 서비스를 펼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0
- 고향의 넉넉한 품에서 여름휴가 어떠세요? 찌는 듯한 더위도 한바탕 소나기가 퍼붓고 지나가면 기세가 한풀 꺾인다. 하지만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등줄기로 흘러내리는 땀은 ‘휴가’라는 단어를 유난히도 그립게 하는데. 일 년을 보내며 대한민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는 ‘여름휴가’, 하지만 기대와 즐거움과는 반대로 어디가든 북적대는 피서객들과 휴가지의 턱없이 치솟은 바가지요금에 뒷목 잡혔던 경험 많을 것이다. 오늘은 고향의 정취와 따뜻한 시골인심, 그리고 다양한 체험거리로 더위를 한방에 날려 버릴 수 있는 곳 완주 창포마을(063-261-7373)로 떠나본다.은은한 창포향 솔솔 품기는 완주 창포마을전주역에서 대아수목원 방향으로 30여분 정도 달리다 보면 대아호에서 흘러나오는 내를 끼고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줄 지어 서 있는 마을에 도착한다. 사시사철 차로 달리다가 늘 그곳을 지날 때면 한번쯤 쉬었다 가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곳, 바로 창포마을은 여기서부터 시작이다.완주 창포마을은 원래 지명은 아니고 고산 소향면 일대 안남 신상 운용 대향 4개 마을로 구성된 농림수산부 지정·녹색농촌체험마을·농협중앙회가 지정한 팜스테이 마을이다. 연간 약 5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마을로 만경강의 첫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깨끗하게 보존된 산림과 하천, 각종 희귀 수생식물과 수서식물이 서식하고 있다.마을이름 그대로 1만3천5백여 평방미터의 한국 고유종 창포 군락지를 가지고 있어 창포가 피는 때이면 은은한 창포향이 마을을 감싸 안는 곳이다.창포마을에는 아직 용황제, 만경강달빛축제 등 전통문화가 이어져 오고 있으며, 토종 창포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과 창포마을에서 나는 건강한 농산물과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자생해 오던 우리 창포를 집단으로 재배하는 곳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다는 창포마을에서 물만난 고기처럼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내보자.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거기다 편안한 잠자리로 고향의 정 느껴보세요!완주 창포마을은 사라져 가는 우리의 소리와 그 옛날 우리네 밥상, 그리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현장체험지로도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특히 다듬이 할머니 연주단은 이미 창포마을의 트레이드 마크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다듬이 할머니 연주단은 2006년 결성된 평균연령 76세, 다듬이 경력 55년차 배테랑으로 강호동의 스타킹에 출연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창포마을의 홍보대사 역할을 잘 수행해 오고 있다. 그리고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각가지 나물(무 달맞이 오가피순 고사리 명아주 망초 배추 콩나물)에 고추장과 참기름을 두르고 팍팍 비벼먹는 들녘밥상(8,000원)은 웰빙 건강식으로 창포마을의 또 다른 얼굴이다. 하지만 들녘밥상은 단체 예약시에만 제공되기에 평일에는 농가밥상(6,000원)이라 하여 가정식 백반을 만날 수 있어 그 기쁨이 크다. 전주에서 창포마을을 찾은 김영진(38)씨는 “조미료 맛도 나지 않고 지역에서 나는 건강한 식재료를 그대로 이용해서인지 식감이 좋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시골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그 손맛이 느껴지네요. 가격에 비해서 만족스러운 맛입니다”라고 말한다.마을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4개의 마을 회관은 물론 민박, 도농교류센터에서 직접 숙박체험도 할 수 있으며, 계절마다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으로 오는 이의 발목을 붙잡는다.창포마을을 찾은 한 초등학생은 “북 같이 생긴 네모난 돌을 할머니들이 방망이로 두드리며 재밌는 소리를 냈어요. 그리고 염색도 해봤는데 예쁜 색깔의 손수건으로 변신해 너무너무 재밌었어요!”라며 즐거워했다.더위야 물렀거라! 창포마을에서 신나는 물놀이 만끽!여름하면 뭐니뭐니 해도 물놀이가 더위를 식히기엔 제격. 아이들이 있는 집이면 모래가 자글거리는 바다보다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계곡이나 냇가가 제일이다.창포마을은 마을을 휘감고 도는 냇물과 대아호에서 나오는 물이 만나 제법 많은 물이 흐르고 있어 여름 물놀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한 피서객은 “휴가철에는 일찍 오지 않으면 자리를 잡을 수가 없을 정도예요. 여름이면 어디든 다 마찬가지겠지만 이쪽은 물이 맑아 전주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요” 라고 말한다.푸르른 대둔산 자락에서 뿜어져 나오는 맑은 공기와 골짝골짝을 흐르는 맑은 물 덕분에 건강한 먹거리가 일 년 내내 쏟아져 나오는 완주 창포마을. 그늘을 만들어 주는 동네 어귀 느티나무 아래 서면 직접 길러 수확한 농특산물을 내다 놓고 마을을 지나는 이들을 반기는 어머니들을 만날 수 있다.창포마을 박문희 사무장은 “일 년을 꼬박 기다린 여름휴가 스케치를 마치지 못하셨다면 완주 창포마을을 찾아 새로 개장한 안티에이징센터에서 공연도 보시고 먹거리 체험과 물놀이도 즐겨 보세요!”라고 말한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31
- 2013 전주 하천사진 공모전 개최 전주시는 관내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유지 관리하고자 민관 공동의 노력의 기울이고 있는 민관협력기구 전주생태하천협의회와 함께 ‘2013 전주하천 사진공모전’을 9월 7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사진전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진행하던 ‘전주천 자연형 하천조성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자연형 하천으로 탈바꿈을 시작하여,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자연형 하천으로 유지 관리해오고 있는 전주의 하천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즐기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공모주제는 ‘2003년도부터 2013년 현재까지의 전주하천들의 아름다운 사진’으로 전주하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물론,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 등도 응모가능하다. 전주천 외 삼천, 아중천, 중복천 등 전주 내 존재하는 하천 사진이면 장소 제한이 없다.특히 이번 사진전은 사진과 관련된 스토리를 함께 제출, 심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뷰포인트와 자연형하천조성에 관련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중간촬영회도 예정되어 있어 전문 사진가가 아닌 시민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전주하천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행사는 메일, 우편, 방문 접수 등이 가능하며 수상작에 대해서는 시상과 함께 전시회도 진행한다. 문의 : 063-284-2974(www.ecoriver21.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31
- 제13회 대한민국 한지대전 사단법인 한지개발원에서 한지 계승발전과 국내외 경쟁력 있는 한지문화산업 육성 그리고 신진작가 발굴을 위하여 대한민국 한지대전 공모를 실시한다. 출품자격은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인 제한 없으며, 출품부분은 전통분야와 현대분야로 1인 3점 이내로 제한된다. 작품 접수는 8월 9일부터 8월 11일까지 직접 출품을 원칙으로 하나 택배 및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작품 접수처는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16 원주한지테마파크 2층이다.접수 및 기타 문의 (사)한지개발원 033-734-47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31
- 세상을 들여다보다 ‘양순실 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29일까지 ‘양순실 개인전’을 개최한다.양순실은 이번 전시에서 아크릴로 정교하게 묘사된, 반복적인 소재로 보는 이들에게 스토리텔링으로 다가온다. 그것은 그의 이야기인 현실과 곤경에 대한 절망감, 그리고 이로부터 해방하고자 하는 자유의 의지와 사투에 가까운 열망을 시사한다. 작가의 초기 작업의 사물들은 행복하게 보여야하는 집이 출구도 없이 허공에서 대롱거리거나 테이블에 놓여 있어서 탈출할 수 없는 감옥 같은 상황으로 보여 진다. 작가는 결혼과 육아를 거치면서 현실과 이상, 좌절과 희망 사이에서 고뇌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자 하였다.그러나 이번 전시에서는 더 이상 위장하지 않고 자신의 정신세계를 직설적으로 드러낸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성은 자화상적인 이미지로 표현된 것이며, 눈먼 새와 나비, 홍학의 무리와 공작새 등은 화려하고 아름답게 위장하고 접근하지만 결국엔 그를 공격하고 상처 입히는 존재로 돌변하여 작품 속 여성을 희생양으로 삼아 안락을 꾀하는 존재이다.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보는 이들이 버려진 자신의 자아를 마음 속 깊은 구석에서 찾아 들여다보기를 바란다. 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31
- 연극하는 사람들 무대지기 제10회 정기공연 ''지금, 이별 할 때’ 연극 ‘지금, 이별 할 때’는 2009년 국립극장 페스티벌 국내 우수작으로 2008년 초연이후 앵콜공연만 3번, 관객들로 부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선정, 단순, 연옥은 나이, 성격, 외모, 어느 것 하나 닮은 구석을 찾아 볼 수 없는 여자들이다. 어느 날 선정과 연옥이 살고 있는 원룸 앞에 한 남자가 술에 취해 애타게 선정을 부른다. 그 사이 연옥이 한 아름 쇼핑 가방을 들고 들어온다. 연옥은 쇼핑한 옷가지 들을 이리저리 살피느라 정신이 없고 선정은 밖에서 들리는 남자의 소리에 안절부절 못한다. 그때 만취한 단순이 들이 닥친다. 단순은 8년차 연극배우다. 갑작스러운 그녀의 등장은 선정과 연옥의 일상을 흔들어 놓는다. 오랜 연인과 이별을 결심한 선정, 자신의 카드로 빚을 지게 한 뒤 사라진 남자를 찾는 연옥, 삼십 년 만에 처음 찾아온 하룻밤의 그를 잊지 못하는 단순. 삶이 고달프기 만한 그녀들에게 선택의 시간이 다가온다.뭐든 적당한 게 딱 좋아. 적당히 보고, 적당히 사랑하고, 적당히 미워하고, 적당히 함께하고...그녀들의 유쾌한 이별이야기 ''지금, 이별 할 때''는 8월 2일(금)~11일(일) 평일 오후 7시 30분, 토 오후 4시, 7시, 일 오후 4시(월요일 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70-7579-4086(전석 15천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31
- 윌리엄 누스바움 개인전 ‘Personal Bearings’ 윌리엄 누스바움 개인전 ‘Personal Bearings’가 30일까지 서신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윌리엄 누스바움은 판화작업 20여점을 선보인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작품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그리거나 만드는 것이 아닌 기계 기술을 이용한 예술작품 제작에 흥미를 갖고 있는 그가 판화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필연이었다. 그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지도와 별자리를 판화로 작업한다. 그리고 관람객들로 하여금 이 작품 속의 지역이, 또는 별자리가 어디인지 상상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내게 유도한다. 별과 별, 건물과 골목이 얽힌 지도 속 구성요소들, 즉 정보의 망들(네트워크들)을 개인의 경험과 감정, 상상력 등을 대입해 해석하다보면 우리는 우리가 물리적으로, 정신적으로, 감정적으로 어디에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먼저 작가는 힌트와도 같은 질문을 던진다. “자,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2011년 아이다호 대학에서 순수예술로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여행길에 오른 윌리엄 누스바움은 현재 작품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한 한편, 진안에 거주하며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문의 : 063-255-16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