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송하진 전주시장 "무기력 하다고? … 조금 뒤에 봅시다""사람이 살면서 들을 법한 욕이란 욕은 다 들었습니다. 그만큼 시정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 불편 해소가 첫째인만큼 욕 먹는 것이야 감수할 수 있습니다."억울할 법도 하다. 시내버스 파업 120일은 넘겼지만 속 시원한 결론이 내려지지 않고 있다. 타결 직전까지 갔다가 무산되기를 반복하면서 한숨만 더 커져간다. 그러나 그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부침을 거듭하고 있지만 해결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주한지를 주제로 거장 임권택 감독이 만든 ''달빛 길어올리기''도 구설수에 올랐다. 투자한 만큼 효과를 보고 있느냐는 것이다. 송 시장은 "전주한지의 특성과 우수성을 알리는데는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자평했다. 웬만해선 낯을 붉히지 않는 그 였지만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김완주 지사가 LH분산 배치를 요구하며 삭발을 결행한 6일, 송하진 시장을 집무실에서 만났다. - 김완주 지사가 삭발을 했습니다. 딸 결혼을 앞두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단체장으로 겪어야 할 일들이 참 많습니다. 송 시장께서도 적잖은 욕을 들었습니다.김 지사는 누구보다 논리적 대응을 강조하는 분입니다. 삭발투쟁에 부정적인 분이셨는데, 그만큼 상황이 안좋다는 것이죠. 아마 새벽에 혼자 결정 하셨을 것인데, 참 안타깝습니다. 저는 평생 듣고도 남을 욕을 다 먹고 있습니다. 시정에 대한 기대가 크니 그렇겠지요. - 시내버스 파업은 7월까지 가는 것입니까(7월부터 복수노조가 시행된다. 전주시내버스 파업의 쟁점 중에 하나가 민주노총 산하 노조의 인정 여부이다)해결 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지난 연말에도 합의직전까지 갔었고, 3월말에도 사실상 타결단계까지 갔습니다. 노동단체에 대해서 이번에 많이 배웠는데 1명이라도 반대하는 사람이 있으면 타결이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지역 관계자들이 오케이 했지만 외부에서 온 사람들이 반대하면서 무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로 안을 내고 해결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으니 아무 의미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조만간에 좋은 소식이 있을 걸로 기대합니다. - 전주시가 너무 무기력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전주시정에 대한 기대치가 그만큼 높은 것이지요. 기본적으로 노사문제에서 지자체가 개입할 수 있는 여지는 아주 작습니다. 사측은 사측대로, 노측은 노측대로 자기 입장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불만이 많죠. 살면서 들을 수 있는 욕이란 욕은 다 들었을 겁니다. 과정 하나하나를 놓고 잘잘못을 따지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일단 시민불편을 해소한 후에 평가를 받겠습니다. 조금만 지켜 봐 주십시오. 이번 파업에서 노사문제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인내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 ''달빛길어올리기'' 영화를 놓고 말들이 많습니다. 전주시가 적잖은 돈을 투자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작품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지만 흥행성에선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주시가 8억 가까운 돈을 들여 얻은 것이 없다고 비난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처음에 임권택 감독에게 ''오락성을 좀 가미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제안했습니다. 임 감독이 ''전주의 이야기를 진중하게 담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러나 두 번 세 번 볼 가치가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좀 아쉽다면 임 감독이 한지를 공부하면서 영화를 제작했고, 시간이 촉박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완벽히 꿰고 만드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임 감독의 첫번째 디지털 영화이자 마지막 작품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인터뷰나 홍보측면에서 충분한 효과를 거뒀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쪽에서 작품 수입 논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직접 투자한 배경은 뭡니까.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알리자는 취지였습니다. 세계의 많은 박물관 등이 고서를 복원하거나 수장본을 고치면서 한지를 사용해 달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 컸습니다. 중국일본의 화지와 선지에 비해 우리 한지가 갖는 우수성을 소개하고 싶었지요. 적어도 전주의 한스타일과 전통문화, 한지에 대한 독점성이랄까 이건 확보됐다고 생각합니다. - 버스파업 등으로 상반기 시정의 정상적 운영이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버스파업이 부각돼서 그렇지 일은 일대로 굴러가고 있습니다. 한스타일과 탄소밸리는 정착단계에 와 있습니다. 문제는 도시재생사업인데. 때를 잘 만나야 하는데 이게 좀 아쉬워요. 컨벤션센터도 그렇고 부동산 경기가 영 안 받쳐주니까. 돌파구가 생기면 속도를 낼 것으로 봅니다. 노송천 복원사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올 상반기에는 재생사업에 주안점을 두고 이끌어 갈 생각입니다. 길이 열리겠지요.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1
- 전주역사박물관 ‘전주 3대 명품전’ 5월1일까지 ‘부채-소리-완판본’ 전시회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이 3월 11일(목)~5월 1일(일)까지 <소장품특별전> ‘전주의 3대 명품 -부채, 소리, 완판본’ 전시를 진행한다. 2011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전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부채, 소리, 완판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올해 전주한옥마을에 개관 예정인 3대 문화관(부채?소리?완판본문화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성격도 갖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총 60여점의 유물 가운데 대표적인 유물로, 먹감나무를 소재로 40개의 부챗살이 정교하게 배열되었고 인두로 하나하나 새긴 박쥐문양이 눈에 띄는 ‘산수부채 합죽선’, 손잡이와 부채틀을 여러 번 옻칠하여 본래의 광택이 유지되고 있는 ‘모란자수 혼선(婚扇)’, 옻칠을 한 오동나무 공명반에 손을 얹는 좌단부분을 쇠뿔로 덮고 두 마리 학이 그려진 ‘12현 가야금’, 한의학의 백과사전으로 꼽히며 1754년 전라감영에서 간행한 ‘동의보감’ 등을 들 수 있다.역사박물관에서 전주시민들에게 처음 전시하는 유물이라는 점은 물론 각 유물들이 뛰어난 예술성(산수부채 합죽선)과 정교한 완성도(가야금), 혼례를 치를 때 사용했던 ‘모란자수 혼선’의 민속학적 중요성, 전라감영에서 간행하여 사대부와 일반 백성이 활용했던 ‘주자대전’과 ‘동의보감’이 갖는 전주문화의 우수성은 일반관람객과 전공자가 이번 전시에 주목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
- 전북, 부단체장 교류 대상 놓고 ''시끌'' 시·군 "젊은 서기관 달라" … 전북도 "인사시스템 무너져""서기관 승진 1년 이상된 공무원을 보내달라" "도 인사시스템상 2년 이상은 되어야 한다"전북도와 시·군이 부단체장 인사 교류 기준을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일선 시·군은 부단체장 교류 대상으로 서기관(4급) 승진 1년 이상된 공무원을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교류 대상자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상대적으로 젊은 공무원을 영입하기 위해서다. 반면 전북도는 종합행정을 원만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도청과장(4급) 직위를 최소한 2~3년 이상은 수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부단체장 인사권은 전북도와 협의를 거쳐 해당 지자체 단체장에게 있지만 사실상 전북도가 임명하는 수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도는 그간 서기관 승진 후 과장급으로 3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 가운데 부단체장 교류대상을 선정해 인사를 실시했다. 전북도청에 근무하고 있는 4급 공무원은 모두 62명. 전북도가 기존에 실시한 기준으로 부단체장 교류 대상이 되는 3년 이상 공무원은 18명이고, 1년 이상된 직원은 47명이다. 전북도는 승진과 거의 동시에 부단체장으로 나갈 경우 시군 종합행정을 지휘해야 하는 부단체장 업무에 지장을 준다는 입장이다. 또 고참급 직원들과의 거리감이 형성되는 등 전체적인 인사시스템에 악영향을 준다는 논리이다. 도의 인력수급 등을 고려할 때 최소한 2년 이상은 되어야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시·군은 그러나 교류 대상자 폭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 단체장은 "기초지자체는 단체장과 부단체장의 업무영역이 ''칼로 무 자르듯'' 분리되는 것이 아니어서 업무의지와 활력도가 높은 부단체장이 절실하다"면서 "교류 인사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대상자를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
- 삼천도서관 독서회 ‘책보’ 회원 모집 삼천도서관에서는 책을 통한 정보공유와 자기계발을 위한 시민독서회인 ‘책보’에서 활동할 회원을 모집한다. 책보 독서회는 매월 넷째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삼천도서관 교양교실(3층)에 독서활동을 펼친다. 독서회 활동은 책을 읽고 독서코칭 이숙현 강사의 전문 코칭이 이뤄진다.문의 281 - 27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
- 전주 동시를 읽는 모임을 찾아서 “동시”라는 행복 바이러스 함께 하실래요?‘동시를 읽는 모임’은 어떤 모임일까? 호기심이 생겼다.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모임이 있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찾아간 전주시 인후문화의 집. 나이가 지긋한 70대부터 7살 어린 아이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는 모임에서 어른들이 신이 났다. 와크르르 한바탕 웃음이 터진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이어진 출석체크 시간. 자신의 이름이 불려지자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큰 소리로 대답한다. ‘세상을 보는 긍정적 힘’. 그래선지 모임에 참여하는 이들의 표정은 모두 밝다. 아이들의 순수한 눈으로 동시 읽기전주 동시읽는 모임은 윤이현 작가의 지도와 박예분 작가의 동시 준비로 모임은 이뤄진다. 오늘 주제는 ‘봄’이다. 봄햇살처럼 따뜻하게 풀어놓은 시어들이 오늘 참여한 회원들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회원들은 아련한 추억에 빠져 저마다 서로의 추억담을 이야기한다.명예 회원인 7살 민경이는 동시를 읽는 모임에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오늘 민경이는 김용택 시인의 ‘우리 반 여름이’ 동시를 실감나는 목소리로 또랑또랑 읽어주어 회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현미 씨는 “아이들의 순수한 시각에서 세상을 보고 사물을 이해하다보면 동심의 세계가 행복해요.”어렴풋한 학교 시절 문학을 좋아한 황복숙 씨는 6년 전 우연히 이곳 활동을 하게 된 열성파다. 6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매월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그녀의 입가엔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다. “동시에서 얻은 깨우침과 감동으로 어린아이처럼 기쁨이 많아졌어요. 사실 글 쓰는 것을 어려워했는데, 동시를 읽다 보니 요즘은 모든 일상의 일들을 꼼꼼히 메모하게 됐어요.”막상 동시를 읽고 나니 정말 사물에 대한 생각들이 늘더란다. 동시에서 찾은 아이들과의 소통 동시를 읽는 모임은 한국동시문학회에서 각 지역별로 동시읽는 문화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현재 전주지역은 2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박예분 작가는 “동시를 읽으면 사물을 바라보는 태도도 달라지고, 그 속에 기쁨이 있어요. 동시를 읽으면서 결국 세상을 바라보는 긍정적 힘과 희망이 생겨요.”윤이현 작가는 “동시를 읽는 어른들은 동시 속에서 꿈꾸는 아직 철(?)이 안든 어른이에요.(웃음)”이날 새로 온 신입회원 김원식 씨는 “제가 60대인데, 손녀가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동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손녀와 소통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어요.”라고 말한다.전주 동시읽는 모임의 유희선 회장은 “아이와 같은 동시를 읽고 소통할 수 있어 동시읽기에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와 함께 동시대회와 시낭송대회를 나가면서 아이가 자부심을 많이 가지게 됐어요.”라고 웃어 보였다.어른이 되어 새삼 동시를 읽게 된 이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즐거움이다.맑은 동시가 세상에 퍼졌으면 하는 바람동시를 읽는 모임은 좋은 동시를 읽고 외워보면서 가족들과 함께 동시를 즐긴다. 윤이현 작가는 “우리 회원들은 그 달 읽어 본 동시 중 가장 마음에 든 동시를 각자 하나씩 선정해 가족들이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둡니다. 그 맑은 동시들이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뜻이지요.” 동시는 아이들의 순수한 눈으로 세상을 달리 보는 작업인 셈. 이러한 동시를 가족들 곁에 놓아두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깊은 생각과 따뜻한 마음을 전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이번에 ‘학교 부적응 아동에 대한 동시를 활용한 상담프로그램의 효과’라는 논문제목으로 전주교대 석사논문을 발표한 이경옥(만수초) 교사는 동시를 접목해 아이들의 마음치료 상담에 큰 효과가 있다는 동시의 중요성을 알렸다. 전주시민독서포럼의 일환으로 동시읽는 모임에서는 오는 4월 2일(토) 공개 동시토론회를 연다. 박예분 작가는 “동시는 읽기 편하면서도 우리에게 전달하는 메시지가 가슴을 따뜻하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동시의 매력에 동참했으면 해요.” 이밖에도 이 모임에서는 매년 가족 시낭송대회, 동시와 꾸미기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시민들에게 동시를 알리고 있다.동시의 세계는 단순한 것 같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모두 담아내고 있다. 그런 반듯한 짧은 글귀가 아이들 맘 속에 스며든다면 이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세상이 조금은 더 아름다워질 수 있지 않겠는가.동시를 읽는 모임에 참여하면서 맑은 향처럼 피어오르던 말들의 순수성이 떠오른다. 너무도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간이었기에 아마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문의 010 - 8244 -8534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
-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남도기행 매년 역사문화기행을 떠나는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가 올해 봄에는 전남의 녹차밭과 운주사로 기행을 떠난다. 올해 20회를 맞는 전북시민연대 역사기행은 전문가와 가족단위 여행객이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4월17일 떠나는 봄 기행은 보성 녹차밭과 운주사, 한국 대나무박물관 등을 둘러본다. 참가비는 2만원(아동)~3만원(성인)이며 식사와 간식, 여행자보험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선착순으로 130명을 모집한다. 오전 8시에 출발해 오후 7시에 전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문의) 232~7118 정지원 간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전주벤처타운, 전국 최우수 평가 중소기업청 평가서 1위, 1억원 인센티브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가(이하 ‘전주벤처촉진지구’)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전국 25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로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중소기업청이 전국의 벤처촉진지구를 대상으로 촉진지구의 사업계획 평가 및 지자체의 촉진지구 육성 의지 등을 평가한 결과 전국 25개 지구 중 전주벤처촉진지구가 S등급 1위를 받아 1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되었다.전주벤처촉진지구는 도심권에 300여개의 중소벤처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전북대 TIC 등 기업지원 기관 및 대학, 금융기관 등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200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하드웨어인 단지조성 및 시설구축 투자는 물론 소프트웨어인 기술, 경영, 투자 등 다양한 기업지원으로 조성 초기 대비 고용증대 460%, 기업유치 310%, 매출향상 620% 등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7개 지구에 287개 입주업체에 종업원은 5,39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7개 지구는 전주첨단기계벤처단지, 전주도시첨단산업단지,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중진공아파트형공장, 전주제1산업단지, 전북대학교 내 창업보육센터, 전주정보영상진흥원 등이다. 특히 이번 전주벤처촉진지구 평가 결과는 도와 전주시에서 시제품제작지원 등 6개 사업에 6억6천만원의 예산을 적극 지원하는 등 육성 의지와 우수한 사업계획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이며, 최우수평가에 따른 1억원의 사업비는 지역맞춤형 기업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R&D 활성화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여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익산시, 함열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문 열어 지난해 익산시민 창조스쿨에서 시민이 낸 정책제안 “다문화 꽃피는 함열시장을 만들자”가 현실화 되어 힘찬 첫발을 내딛는다.익산시 함열시장에 농촌다문화가족과 재래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농촌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3월 30일 개소하였다.(사)농촌이민여성센터(대표 김인선)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함열자치센터 풍물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그간의 활동영상 상영, 다문화 여성 모국어 합창, 음식나누기 등으로 진행됐다.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한 박종대 시의회의장, 시의원, 주민 등 100명이 참석하여 지원센터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이 지원센터는 (사)농촌이민여성센터 김인선 대표를 비롯한 선주민과 이민자 여성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가슴 따뜻한 지역자립공동체를 만들어 가기위한 꿈을 품은 지 3년에 만에 마련된 만남과 나눔, 화합과 희망의 공간이다.특히, 이들은 지난해 익산시와 희망연대가 공동으로 개최한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익산시민창조스쿨 프로젝트’에 참가하여 ‘놀이소통문화공간을 만들어 다양한 사람들의 다문화가 꽃피는 함열재래시장을 만들자’라는 제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당시 발표자로 나선 김인선 대표는 “재래시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것은 물론 정보 교환하고 문화와 정을 나누는 공간이다”며 “재래시장 안에 다문화가족과 선주민을 위한 공간 즉 공부방, 쉼터, 교육장 등을 마련하여 지역민과 상인의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하면 다문화가 꽃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리하여 올해 익산시로부터 2500만원을 지원받아 함열시장에 24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 리모델링하여 음식나눔 공간, 공부방, 여성을 위한 쉼터를 마련하였고 아름다운재단, 기업체, 서울 전라북도 장학숙 학생들로부터 책을 기증받아 공부방에 책과 책꽂이를 들여 놓았다.앞으로 지원센터에서는 농촌 이민 여성 교육, 자립 및 자활 훈련, 이민 여성 자녀 방문 상담 및 학습 도우미 활동, 다문화 체험 및 놀이, 주말 동아리활동 등 다문화 가정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특히, 올해는 이주여성들에게 콩을 직접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함라 조해영 가옥에서 메주를 쑤어 직접 장을 담는 전통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선 및 음식장터 운영 교육을 통해 자활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3월부터 내 인생의 노하우, 연대기로 본 여성의 삶, 여성 네트워크 만들기, 양성평등교육, 육아교육 등을 통해 농촌에 살고 있는 모든 여성들이 주체적인 삶을 살수 있도록 돕는다.이에 앞서 3월 30일 오전 한사랑결혼문화원에서 농촌다문화가족 친정부모 초청 환영식이 열렸다.익산시는 친정방문이 어려운 농촌결혼 이주여성에 대한 정책적인 배려로 농촌다문화가족 친정부모 초청 행사를 4월 6일까지 7박 8일간 일정으로 실시한다.올해 세 번째로 추진되는 이 행사에는 베트남(12), 중국(3), 필리핀(3), 키르기스스탄(1)명 등 총 19명의 친정부모가 초청됐다.특히 올해 행사는 친정부모와 딸과 손주 등 가족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들은 한국에 입국해 가족과 상봉하고 딸과 함께 보석박물관, 한옥마을, 금산사, 새만금홍보관, 농업기계박람회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 문화 체험을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이동희 관장, 전라북도 박물관·미술관협의회 회장 선임 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 관장이 지난 3월 24일 열린 전라북도 박물관 미술관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제3대 회장으로 선임되었다.이동희 신임 회장은 그동안 전주역사박물관 관장을 지내면서 박물관 운영과 기획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한국 박물관 개관 100년, 그리고 박물관·미술관 1000개관 시대’를 맞아 박물관 르네상스를 이끌어갈 예향 전북의 박물관 미술관들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 박물관 미술관 협의회에는 현재 총 41개소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가입되어 있으며, 미등록 기관 및 현재 등록을 추진 중인 시설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앞으로 이동희 신임 회장은 ▲ 도내 박물관 미술관 조직망 정비 ▲ 각 시설간의 활발한 교류 및 연대를 통한 유대 강화 ▲ 사단법인 출범을 통한 예산 확보 및 지원 확대 ▲ 협의회 외연 확대를 통한 국내외 관련 문화단체와의 교류 ▲ 회원관 학예인력에 대한 전문인력양성사업 및 처우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임 이동희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어르신들의 뮤지컬 따라잡기” 참가자 모집 못다 이룬 꿈을 펼치세요!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은 <2011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노인대상프로그램 “어르신들의 뮤지컬 따라잡기”가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고 한다. “어르신들의 뮤지컬 따라잡기”는 어르신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뮤지컬이란 장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연기, 춤, 노래 등 다양한 예술체험을 제공하여, 이를 통해 삶의 활력증진 및 자신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취지를 갖고 있으며, 교육이수 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공연 나눔을 실시하여 자존감 형성 및 소외감 해소의 계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여를 원하시는 어르신들은 4월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63-270- 78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