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어린이 및 중학생 통계활용대회 19일까지 접수 통계청은 어린이와 중학생들이 통계적 사고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어린이 및 중학생 통계활용대회’를 6월 11일(토)에 개최한다. 이 대회는 미래사회를 주도 할 어린이와 중학생들로 하여금 통계에 관심을 갖도록 하며, 통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통계를 활용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실시하는 대회이다. 통계활용 대회방식은 통계적 소양과 주어진 통계자료를 종합·분석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객관식 및 주관식으로 출제된다.참가신청은 오는 19일(목)까지 인터넷(http://kostat.go.kr/niceday) 및 직접방문, 우편접수가 가능하다.특히 올해는 13회째를 맞는 ‘어린이 통계활용대회’와 9회째를 맞는 ‘중학생 통계활용대회’모두 교육과학기술부와 16개 시·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실시된다.성적 우수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장학금 100만원), 통계청장상(장학금 50만원) 및 시·도교육감상(장학금 30만원)이 수여되며, 입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월 1일(목) ‘제17회 통계의 날’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호남지방통계청 군산사무소 임선영 담당자는 “통계대회는 우리 일상생활이나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통계관련 문제를 푸는 것으로, 아이들에게 논리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통계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고 밝혔다.문의 : 063-220-7905, 063-440-60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꿈과 열정으로 실천하는 특률사관 고려학원 이해력과 집중력 높인 수업…전국 우수사례 학원 선정많은 학원들의 학습시스템 중 내 아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무엇보다 아이들에게는 수업의 집중도에 따라 성적은 확연히 달라지게 된다.전주시 송천동에 위치한 특률사관 고려학원은 시청각 집중수업으로 전국 학원 중 우수 수업사례에 뽑혔을 정도로 수업에 집중도를 높인 학원이다. 차별화된 수업시스템과 발 빠른 정보는 많은 수강생들의 수업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첨단 빔 프로젝트로 집중수업 진행하이퍼링크 수업을 하고 있는 특률사관 고려학원 강의실에는 최첨단 빔 프로젝트설치로 시각과 청각 집중수업이 이뤄진다. 전 과목에 걸쳐 하이퍼링크 수업을 진행한다. 교재 내용을 그대로 파일로 만들고, 관련 내용을 동영상과 플래시파일 등으로 만들어 수업에 활용하니 수업시간 내내 놀라운 몰입교육이 실현되고 있다. 또한 판서 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초고효율 수업이 진행되고 대신 관련내용을 영상과 그래픽으로 교과서외적인 지식확장 수업이 이루어져 아이들은 저절로 집중하게 된 것이다. 하이퍼링크 수업의 장점은 지도나 관련 영상 등이 사실적으로 설명되어 이해력이 높고, 동영상을 통한 정확한 이해와 다양한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다.특률사관 고려학원은 초등교육부터 중·고등부 교육이 전문적으로 이뤄지는 곳이다. 유행처럼 바뀌는 교육정책에 따라 학원들도 요즘 트렌드에 맞게 발 빠른 정보가 필요하다.특률사관 고려학원 양성태 원장은 전문성 있는 학원을 만들기 위해 전국 유명한 학원을 직접 발품 팔아 다니며 학습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전국 여러 학원 중에서도 이 지역에 맞게 도입하는 과정을 거쳤다. 몇 년 간의 노력 끝에 특률사관 고려학원만의 학습시스템을 만든 결과 수업 활용도 우수사례로 뽑혀 전국에 많은 학원들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양성태 원장은 “상위권 아이들은 판서수업이든 하이퍼링크 수업이든 모두 잘 받아들이고 따라합니다. 그러나 공부습관이 필요한 중하위권 아이들에게는 하이퍼링크 수업이 집중력을 높여서 큰 효과를 봅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는 교육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초등과 중고등 영어 연계된 이바인 어학원 운영특률사관 고려학원에서는 건물 3층에 이바인 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바인 영어의 가장 큰 특징은 독해, 문법, 듣기, 어휘의 통합적인 학습은 물론 내신의 완벽대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지금 영어교육은 초등과정과 입시 위주의 중고등 과정 영어수업이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 양 원장은 “영어가 중학교에 올라와서 성적이 잘 안 나오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초등과정에서 끝나는 영어가 아니라 중고등부 영어와 연결되는 영어교육을 하고 싶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초등학교에서는 문법보다는 회화 위주의 영어인데, 중학교에 올라오면 입시 위주의 문법으로 수업이 진행되어 아이들이 혼란을 느끼기도 해요.” 양성태 원장은 이런 영어의 갭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에서 유명한 여러 어학원을 다니면서 프로그램을 비교한 결과 이바인 영어 프로그램을 접목하게 됐다.양 원장은 영어 수업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고민도 이어졌다. 그는 “실제로 영어 수업시간에 아이들이 단어를 외우고 쪽지 시험을 보는 시간이 많이 할애 됩니다. 영어단어를 수업 외에 진행하면 효율적이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도입한 게 컴퓨터 프로그램에 영어단어를 입력해 선생님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어요.”이곳에서는 진도에 맞게 교재에 표시되어 있는 영어단어를 컴퓨터로 입력하고 검사하는 시간을 따로 갖는다. 또 컴퓨터실을 따로 만들어 학생들이 수시로 영어단어를 자판으로 입력해 외울 수 있도록 했다. 이렇듯 자칫 수업 중 영어 단어가 암기되지 못해 어수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집중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수업 중에도 끊임없는 선생님의 발문과 수업진행을 통해 몰입할 수밖에 없는 수업이 진행된다. 매년 2차례씩 학부모 대상 설명회 열어특률사관 고려학원은 재원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게 가장 큰 목적. 학부모들에게 정보전달을 위해 매년 2차례씩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열고 있다. 이 학원은 수업 전반에 대한 긍정적 효과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수업시스템 이해도를 높였다.양 원장은 “필요에 의해 여러 좋은 점을 접목시켜서 지금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우리 학원을 믿고 맡겨준 학부모들에게 책임감있는 모습으로 아이들의 학습 습관을 잡아주려고 합니다.”수학을 전공한 양성태 원장은 수학은 이해과목이다고 말한다. 수학은 개념을 이해하고 연습과 반복과정이 필요한 과목으로 “수학을 급하게 생각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이밖에 특률사관 고려학원은 무료 영재교육원으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이 학원에서는 사고력 영재수학과 창의력 실험과학 교실을 무료로 열고 있다.양 원장은 “수학교육은 내신시험을 위한 교과 위주의 수업과 동시에 사고력 수학교육이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이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입시에 적합한 시험패턴을 익힐 수 있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수학현상을 쉽게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고 수학적으로 적용하는 사고력 수학수업이 필요합니다.”고 강조했다.문의 : 063-271-9917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아이들의 수학 세계에 색을 입혀주고 싶다 어린 시절, 잠자리 망을 들고 뛰어다니며 동네 친구 집 앞에서 ‘누구야, 놀자’ 했던 기억이 난다. 그 땐 숨바꼭질과 말뚝박이 가위팡팡 고무줄놀이를 하며 맘껏 뛰노는 아이들 모습을 보는 것이 참 흔했었다.요즘 아이들은 학교 수업이 끝나면 코스별로 학원을 돌아다니다 저녁이 돼서야 집에 오게 된다.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는 나는 소마의 원장이기 이전에 엄마의 눈으로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소마라는 공간에 올 때만이라도 공부와 휴식을 동시에 느끼도록 아이들 쉼터에 많은 애정을 쏟아 부었다. 마치 숲속에 평상을 놓은 것처럼 아이들이 그곳에서 다양한 책을 읽고 쉬는 모습을 떠올려 보니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언뜻 연관이 안 되어 보일지 모르지만 독서 역시 수학 실력 향상의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나는 소마에 오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게 할 생각이다.소마수학, 창의사고력 개념원리 수업 전주에서는 정말 극소수의 불타는 학구열을 가진 부모님이나 아이를 대치동소마에 보내 방학 특강을 받게 한다고 한다. 좋다는 것은 다 챙겨주고 싶은 것이 바로 부모의 마음이다. 소마는 ‘소마큐브’에서 파생된 어원을 근간으로 아이들이 주변의 실생활과 역사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수학교구와 논리적 사고력 게임 그리고 창의적인 표현을 통해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스스로 깨우치는 수업방식이다. 선생님이 주가 되는 수업이 아닌 아이가 주가 되어 직접 교구를 통해 활동하고 발표와 토론을 통해 머릿속에 정리된 수학적 생각을 말로 표현한다. 중독될 만큼 수학의 재미에 푹 빠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소마교육의 모태다. 초등학교 1학년의 약 90%가 수학을 좋아하다가 고등학교 1학년이 되면 약 10%만 수학을 좋아한다고 한다. 이는 주입식교육과 과도한 선행 그리고 아이에게 생각할 틈을 주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수학을 포기해 중독은커녕 아이를 수포자의 길로 가게 한다. 과도한 선행이 아닌 자연스러운 선행 공부에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2학년 다음에 3학년이 아닌 2학년 다음에 6학년 내용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2학년 아이들이 소마 카지노 룰렛게임을 배우면 초등단계가 아닌 중2 단계의 확률의 감을 잡는다. 폴리컨스트럭터로 다양한 정다면체를 만들어 가면서 자연스럽게 6학년과 중1-2 단계의 도형을 이해하게 된다. 마방진의 유래와 역사를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수학연산의 규칙을 찾아내어 스스로가 수수께끼를 풀듯 연산 공부를 한다. 아이들은 풀리지 않는 문제를 가지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다가 얻은 해답이 눈에 확 들어오는 순간 성취감과 희열을 느낌과 동시에 자신감을 얻는다. 이렇게 아이들 스스로의 노력으로 얻은 지식은 잊고 싶어도 쉽게 잊지 못하기에 소마는 답을 바로 가르쳐주지 않고 아이를 기다려준다. 틀려도 좋으니 스스로 찾아야 한다. 처음에는 힘들어 하지만 점차 소마 방식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이 과정에서 공부의 참맛을 경험한다. 세상에서 좋다는 것을 다 먹인다고 아이가 아프지 않고 튼튼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어느 정도 굶주림을 겪어야 식욕도 생기고 투지도 생긴다. 부모가 그리고 선생님이 늘 먹을 걸 챙겨주다 보면 아이는 그 음식이 맛있다는 것을 느낄 기회가 없다. 그리고 그 가치조차 모를지도 모른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아이가 당장 문제를 풀지 못하더라도 답을 가르쳐 주지 말고 천천히 정확하게 과정을 정리해서 필기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기다려야 한다. 여유 있는 초등학교 시절에 잡아주지 못하면 중·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수학은 신기루에 지나지 않는다. 그 때는 이미 많은 시간을 보낸 뒤이고 회복할 여유가 별로 없다. 아이에 수학실력은 ‘언제 시작 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시작 했느냐’에 의해 결정된다.아이의 교육에 신기루가 설 자리는 없다공부는 결국 아이 스스로가 얼마나, 제대로 노력했는가가 핵심이다. 아이들의 노력과 헌신은 부모님들의 격려와 신뢰 속에서 싹트고 자라나기 때문에 부모님의 여유 있는 기다림이 필수라고 본다.성적은 단기적이며 ‘양’에 의존하는 지표지만 실력은 장기적이며 ‘질’에 의존하는 지표다. 문제는 실력은 바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지만 성적은 늘 보여 진다는 것이다.남들도 풀 수 있는 문제에서 자신도 틀리지 않는 것은 경쟁력이 없다. 여기까지는 실력이라기보다 실수의 영역이고 진정한 실력과 경쟁력은 남들이 힘들어 하고 어려워하는 문제에서 비교우위에 있을 때 비로소 실력은 진가를 발휘한다.우리의 아이들이 후자의 길을 가길 바라며 꿈꾼다. 문의 전주완산소마센터 김승주원장 063-229-12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전북 가축시장 150일만에 전면개장 제역 여파로 폐쇄된 전북지역 가축시장이 150일 만에 전면 재개장했다.전북도는 경북 안동의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함에 따라 작년 11월30일부터 무기한 폐쇄했던 정읍과 남원, 완주 등 도내 10개 가축시장의 운영을 1일부터 전면 재개했다고 2일 밝혔다.도는 앞서 4월 중순부터 송아지 경매만 제한적으로 시행했다. 그동안 축산농가는 각 지역 축협에 설치된 ''가축중개매매센터''를 이용했으나 거래가 제한적이어서 출하적체의 어려움을 겪었다.도는 구제역 방역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다른 지역은 지난달 가축시장을 열었으나 전북은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가축시장 재개를 다소 늦췄다고 설명했다.도 관계자는 "가축시장이 재개장했지만 축산 농가와 사업장에서는 자체 소독 등차단방역에 힘쓰고 구제역 의심 가축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전북, 축제 예산 차등지원 전북도가 예산 낭비를 막고 수준 낮은 지역축제를 퇴출하기 위해 전문기관 참관 평가를 시행한다. 전북도는 "지역축제 난립을 막고 유망한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전문기관이 도내모든 시군의 대표 축제를 평가한 후 예산을 차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도는 전주대 산업협력단을 축제 평가기관으로 선정해 14개 시군의 대표 축제를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예산을 차등 지원하고 우수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로 추천할 계획이다.평가는 축제의 특성, 콘텐츠, 운영, 발전성, 설문조사 등으로 이뤄진다.이와 함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의 축제들을 지역별로 통폐합하거나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도 관계자는 "지방자치제가 도입 이후 선심성, 홍보성 행사가 난립하면서 예산과 행정력 낭비가 심각하다"며 "지역 특성을 살려 주민 소득으로 연결할 수 있는 축제만을 엄선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희망의집 제1호 마련 프로젝트 리모델링 예산 마련에 단체 및 학생들 모금운동 펼쳐전북대 주거환경학과 학생들이 작은 모금함을 마련했다. <빈집 활용 무료 임대주택 ‘희망의 집’마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전북대 주거환경학과 Habitat 봉사단이다. 해비타트(Habitat)는 사전적인 의미로 ‘거주지’, ‘보금자리’를 의미한다. 의식주는 인간생활의 기본적인 요소이지만 저마다 절박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들이 있다. 이를 위해 여러 많은 단체와 학생들이 편안한 집을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무주택자 위한 주거안정 보금자리 추진‘희망의집’ 마련을 위해 추진하게 된 배경은 이렇다. 전주의 한 독지가가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1가 소재 빈집을 무료로 사용하도록 협약서를 작성 하여 최소 5년 이상 무상 임대할 수 있게 했다. 이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택이 없는 모자가정, 독거노인, 여성장애인가정 등에 임시주거지(3개월~12개월)로써의 ‘희망의집’을 만들기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게 된 것이다. 실제 이번 추진단은 전주주거복지센터와 한국주거학회, 전북대 주거환경학과, 자활공동체가 주축으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이번 추진단의 자문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최병숙(전북대 주거환경학과) 교수는 “주거공간은 우리가 1차적으로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는 곳입니다. 이번 사업은 주거취약계층 무주택자 이웃들에게 무상으로 임대하여 ‘희망의집’에서 주거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뜻있는 사업입니다.”고 설명한다.앞으로 이를 활용할 경우 3가구 정도가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는 있고, 향후 5년 동안 15가구 이상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빈집 리모델링 예산 부족으로 중단이번 ‘희망의집’ 대상자는 이혼, 가정폭력, 화재, 강제퇴거, 붕괴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당장 거주할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여관, 여인숙, 고시원, 쉼터, 친구집 등에서 생활 할 수밖에 없는 무주택가구 및 주거박탈가구 중 모자가정과 여성장애인, 여성노인 등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최병숙 교수는 “철거작업과 방수작업 등 학생들이 직접 벽돌을 한 장 한 장 나르고 공사에 참여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스러웠습니다. 우리 주거환경학과에서는 학생들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공간의 효과를 체험하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습니다. 배치와 공간활용도를 현장에서 배우고 앞서 나갈 수 있는 기회로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주거환경에 공부해 나가는데 많은 역할을 해나갈 것입니다.”‘희망의집’ 마련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비는 자재비, 난방 배관공사 및 보일러설치(보일러3대 설치), 화장실3곳 설치, 단열, 창호 공사, 전기배선, 문 교체, 싱크대 설치 등 전체적인 리모델링이 필요한 실정이다. 또 가스레인지, 밥솥, 청소도구 등 기본 살림도구 등도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비용 문제로 리모델링 공사작업은 중단된 상태.전북대 주거환경학과 Habitat 봉사단 송혜림 씨는 “저희 학과에서는 전북대 학우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다른 학과 학생들한테 호응 얻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대동제 때 나무를 이용한 열쇠고리와 장식품을 만들어 판 수익금을 기부할 계획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번 뜻있는 사업에 참여하셔서 힘을 보태주셨으면 해요. ‘희망의집’ 철거작업부터 참여하면서 일이 좀 힘들긴 했지만 같이 참여한 단체 분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는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뿌듯했어요.”라고 수줍게 웃어보였다.나누고자 하는 뜻이 있다면 누구라도 ‘희망의집’마련 하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 가장 손쉽게는 사용하지 않게 된 자재가 있다면 그 물건을 내놓거나 후원금을 기부하면 된다. 이밖에도 빈집을 리모델링 하는데 있어 인적·물적 자원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현재 비용문제로 중단된 ‘희망의집’이 하루 빨리 지어져 새 집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새로운 희망이 피어오르길 기대해본다.문 의 : 063-283-9704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남원 바래봉 둘레길 개통 전북 남원시는 국내 제일의 철쭉 명소이자 자연생태의 보고인 지리산과 연계한 바래봉에 아름다운 스토리를 담아 누구나 걷고 싶은 ''둘레길''을 조성했다.바래봉 둘레길은 남원 운봉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계가 잘 가꿔진 자연생태우수마을인 운봉읍 삼산마을의 돌담장 도랑 노송숲을 지나 자생식물원을 겸한 친환경 체험학습전시관인 지리산자생식물환경공원, 향기로운 허브의 매카 허브밸리, 등산객을 매료시키는 대표적인 명소다.특히, 세계적인 바래봉 철쭉군락지, 고려말 이성계 장군이 왜구를 물리친 황산대첩비지, 국악의 성지 등 총연장 29.1km에 많은 볼거리·먹거리·즐길 거리로 누구나 체험 할 수 있도록 마련한 지리산 둘레길과 연계한 녹색 소통의 길이다.이 둘레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고, 지리산의 기운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철쭉 군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신록의 계절 5월에 떠나는 여행으로 안성맞춤이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효자'' 소리 듣는 전북 사회복지심부름센터 장보기·공과금·청소 등 심부름 … 공모 통해 5개 지자체서 운영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에서 홀로 사는 강 모(68) 할아버지. 식사를 혼자 해결해야 하지만 거동이 여의치 않아 늘 걱정이었다. 가끔 인근 설렁탕 집에서 배달을 시키기도 하지만 바쁜 식사시간을 피하다 보면 3~4시가 돼야 점심을 해야 하는 불편은 감수해야 한다. 마트에 가는데도 큰 결심이 필요했지만 올 2월부터는 ''든든한 효자''가 생겨 한시름 덜었다. 전주 사회복지심부름센터 직원들이 1주일에 1회 식재료 심부름을 해 주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설렁탕도 매주 집에서 맛 볼 수 있게 됐다.전북도는 올해부터 전주 익산 등 5개 지역에서 ''사회복지심부름센터''(1577-1966)를 운영하고 있다. 남 뒷조사나 벌이는 흥신소가 아니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나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의 심부름을 해 주는 서비스이다. 올해 사회복지 일자리 차원에서 처음 시작했는데 1000가구에 육박하는 세대에서 심부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장보기나 공과금납부는 물론 집안청소 등 크고 작은 심부름을 도맡고 있다. 도가 1/4분기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960건의 서비스를 제공했고 물품배달, 병원·약국 동행, 장보기 등의 이용도가 높았다.사회복지심부름센터에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등을 갖춘 상담요원이 5개 센터에서 각각 3명씩 일하고 있다.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고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기도 한다. 이 서비스는 전북도가 올 초 자체 실시한 ''일자리 공모''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전북도내 5개 시군에서 시범 실시 중이다. 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는 1인당 연간 2000만원 정도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후반기에는 군산시 심부름센터가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전북도 사회복지과 송근섭 사무관은 "각종 복지시책이 시행되지만 본인이 모르거나, 몸이 따라주지 않아 소외되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면서 "심부름센터가 복지서비스망을 촘촘히 펴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일진머티리얼즈, 익산에 1조원 투자 함열 종합의료과학산단 활성화 기대휴대전화 등 각종 전자기기의 핵심 소재인 ''일렉포일(Elecfoil)''을 생산하는 일진머티리얼즈(주)가 전북 익산에 1조원을 투자한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지난달 26일 일진그룹 계열사로 휴대전화와 TV 등 전자제품 전반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소재인 일렉포일을 생산하는 일진머티리얼즈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일진머티리얼즈는 2015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익산시 함열읍에 조성중인 종합의료 과학산업단지에 일렉포일 생산공장을 새로 짓고, 제 2산업단지에 있는 현 공장라인을 증설하게 된다.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신규로 15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이 두 곳의 공장 라인이 완비되는 2015년에는 연간 1조5000억원의 매출 달성은 물론이고 국내 일렉포일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크게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충남 연기에 있던 일진머티리얼즈 공장이 세종시 개발로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파악하고 4년 전부터 유치 노력을 기울인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며"이 회사가 들어오면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구 증가 등으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자녀학습지도 부모코칭 교육 열려 전주교육지원청에서는 전주시 초·중·고 학부모 70여 명을 대상으로 ‘자녀학습지도의 부모코칭’이라는 주제로 학부모교육 강좌를 연다. 이번 학부모교육은 오는 5월 17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전주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총 5회간 실시된다.교육 내용은 자기주도적 학습자가 되도록 돕는 방법과 자녀의 학습목표 세우기, 학습스트레스 다루기, 자녀의 성격특성에 맞는 학습방법 찾기 등 다양한 방법의 코칭이 이뤄지며, 김동원(조우상담심리센터 소장) 강사의 강의로 열린다.신청은 전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063-270-6113) 및 이메일(happy325@jbedu.kr)로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도 전주교육지원청은 각 학교를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실시해 학부모 교육의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은 ▲ 5월17일~6월21일(매주 화) 서중학교 ▲ 5월20일(금) 서전주중학교 ▲ 5월20일(금) 한일고등학교 ▲ 5월 21일(토) 금암초등학교 ▲ 5월26일~6월23일(매주 목) 서곡초등학교 ▲ 5월27일 북초등학교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문의 : 063-270-61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