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더 많은 일자리를’ 전북 일자리종합센터 개소 도청 2층엔 상설채용관 전북도가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전북도청사에 ‘일자리종합센터’를 열었다. 도청 2층엔 상설채용관을 두고 직업교육생의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대학과 인력양성 기관의 장벽(?)이었던 기업의 생생한 채용정보 제공을 위해 기업발굴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전국 취업사이트 1위인 잡코리아를 비롯해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참여, 실시간 채용정보를 제공한다.아울러 심층상담과 전직, 취업컨설팅을 위해 노사공동 전직지원센터도 참여해 구직자의 답답한 고민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 도는 이러한 정보를 14개 시군과 대학, 인력양성 기관 등과 공유하고 산?학?관 협의체 구성 및 포털 홈페이지 운영을 지원한다.도청 민원실에 설치된 전북일자리종합센터는 취업알선팀 4명을 비롯해 심층상담 2명, 기업발굴팀 5명, 운영부장 등 12명이 근무하며, 대표전화 1577-0365번, 홈페이지 www.1577-0365.or.kr 이다.한웅재 일자리창출정책관은 “매년 500명의 정규직 취업목표와 산?학?관 정보소통이 주요사업이다”면서 “도내기업에 대한 인식전환 및 인력양성의 미스매치 해소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꾸준한 고객 관리로 최우수 가맹점 선정된 정관장 서신점 홍삼 효능 알려지면서 매출 급상승인간은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바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건강정보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건강식품을 먹으면서 건강을 관리하게 된다. 몇 년 새 홍삼의 탁월한 효능이 입증되면서 이제 홍삼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유명하다. 홍삼은 원기회복, 자양강장, 면역력 등의 효능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홍삼을 구입할 때 소비자들은 정부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에 대한 인증과정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정관장은 10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홍삼제품 브랜드로 믿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주에서는 지난해 전국 매출 1위와 최우수 가맹점으로 선정된 서신점(대표 박춘열)이 주목을 끌고 있다. 같은 정관장 가맹점이지만 이곳만의 영업노하우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인적네트워크 형성해 전국 최고 매출 달성한국담배인삼공사 전주제조창 신협에서 근무하던 박춘열 대표는 전주창이 문을 닫자 복지매장을 인수해 운영해 왔다. 이후 2002년 2월부터 홍삼 전시판매장을 운영하다 인삼공사가 ‘정관장 홍삼’ 브랜드로 프랜차이즈를 시작한 2004년 11월에 가맹점에 가입해 서신점을 열었다. 그는 성실함을 무기로 영업시간 대부분을 전단지를 들고 홍보활동을 해왔다. 박 대표는 “소비자들은 상품과 가격의 만족도를 넘어 이제는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적인 고객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저는 자비를 들여 우수고객들을 위한 관광투어와 생일 챙겨드리기 등 여러 가지 마케팅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의 1일 관광투어의 반응은 대단히 효과적이었다. 관광에 참여한 고객들은 꾸준한 고객층으로 형성해 오고 있다. 이처럼 그의 탁월한 마케팅 기획은 최우수 성공사례로 뽑혀 2008년 최우수가맹점 상을 받기도 했다.박 대표는 “고객들한테 DM발송이나 문자를 보낼 때도 많은 고민을 합니다. 가슴에 와 닿는 좋은 문구나 글을 활용해 소비자들과 마음이 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문구하나에도 신중하게 선택합니다”고 말한다.전주 서신점에서 관리하는 고객만도 1만2000여 명. 여기에 잠재된 고객까지 합하면 2만 명이 넘을 정도다.다함께 잘 사는 상생의 길 모색박 대표는 자신만의 철학이 있다. 지역경제를 위해서 다함께 잘 사는 일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것. 자신이 필요한 홍보물에 대해 크고 싼 대형 업체보다는 우리 지역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지역기업에 제작을 의뢰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다. 또 그는 지역아동센터와 결식아동, 무의탁노인 등의 후원업체로 매달 일정부분 사회에 환원을 하고 있다. 박 대표는 “모두 다 같이 잘 살았으면 합니다. 돈을 쫓아가기 보다는 항상 베풀고 살려고 노력합니다”며 “제가 손재주가 좀 있어요. 그래서 고객들 중에 급하게 보일러 고장이나 집안에 문제가 생겼을 때 제가 손수 고쳐주기도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재주로 봉사할 수 있어 좋습니다” 이렇게 이어온 그의 인간성으로 그 역시 많은 분들한테 도움을 받는다고.싸울 수 있는 힘은 세상에 대한 ‘사랑’박 대표의 생활신조는 ‘앞만 보고 달리자’이다. 자신 스스로도 정말 열심히 지금까지 달려왔다고 자부한다. 그렇게 ‘열심히 일한 당신, 가맹 계약 해지’라는 어이없는 통보를 받은 박춘열 대표. 대기업 앞에서 무기력해진 그의 심정은 어땠을까.박 대표는 지난해 7월 서신점 앞 대형마트에 정관장 직영점이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영업지역권 침해 금지’ 소송을 냈다. 그러자 인삼공사는 박 대표에게 같은 달 하순 일방적으로 가맹 계약을 해지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실제 정관장은 지난해 10월 서신점과 50여m 떨어진 도로를 사이에 둔 대형할인마트에 정관장 직영점을 개설했다. 이로 인해 전국 매출 1,2위를 다투는 서신점 매출은 실제 큰 타격을 입었다.이후 인삼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가맹계약해지’ 통보에 대한 ‘가맹계약효력유지가처분’ 소송 가처분 결정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려져 전주 서신점은 2014년까지 영업할 수 있게 됐다.그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영업에 대기업을 흔드는 변화의 진원지가 된 것일까. 많은 가맹점주들의 응원에 그는 힘을 얻고 있다.박 대표는 “사실 정관장의 시장성이 이렇게 성장하는 데는 그동안 가맹점주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며 “대부분의 가맹점주들은 영업시간 대부분을 전단지를 들고, 영업 지역 내에서 자체 홍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열정을 품은 한 사람은 세상에 얼마나 뜨거운 존재인가, 환하게 웃는 그의 뒤로 정말 수백만 명의 응원이 보이는 듯했다. 문의 : 271-2304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Mini interview 박춘열 대표홍삼도 식품이기 제품회전율이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희 가맹점의 경우, 공장에서 바로 들여온 제품을 바로 드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다른 곳에 비해 매장이 넓고 시야가 확 트여 있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홍삼을 달여 만든 홍삼차도 마시면서 많은 고객들이 이곳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 공간이었으면 해요. 이제 소비자들은 상품의 선택이 아니라 고객이 상품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가에 따라 고객의 결정이 정해집니다. 그래서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저희 가맹점에서는 금강발원지인 장수군에 자체 휴양지를 만들어 우수고객을 위한 관광투어 서비스를 펼치는 등 꾸준한 고객관리를 하고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9
- 도내 신학기 6개 학교 신설 초등2 중등 2곳 등 전주 우림중·오송중 개교도내 신흥 인구 밀집지역의 학생 수요와 장애 학생들의 수용을 위해 추진해 왔던 신설학교 6개교가 오는 3월 신학기에 맞춰 문을 연다.도교육청에 따르면 군산시 미장동에 24학급 규모의 군산미장초등학교가 문을 열며, 군산시 수송동에 30학교 규모의 군산푸른솔초등학교가 들어선다.또 전주시 송천동에 30학급 규모의 전주오송중학교가 세워졌으며, 전주우림중학교는 전주시 효자동 2가에 30학급 규모로 신축됐다.이와 함께 정읍시 과교동에 14학급 규모의 특수학교인 다솜학교가, 남원시 이백면 서곡리에 14학급 규모의 특수학교 한울학교가 각각 개교한다.이밖에 익산시 오산면 영만리에 위치해 있던 영만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인근 오산면 장신리로 신축 이전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
- 실버동호회 늘푸른합창단을 찾아서 합창이 만들어 낸 행복한 노후이야기문화적 소외지역에 찾아가는 공연 펼쳐지난해 한 예능방송에서 보여준 실버합창단의 특별한 도전은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잊혀져가는 세대가 되어버린 실버합창단의 하모니는 우리의 잠재된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고 어르신들의 도전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기도 했다.전주시 덕진노인복지관의 늘푸른합창단(단장 김현숙) 역시 60세 이상 남녀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합창단이다. 늘푸른합창단은 2007년에 결성되어 매년 10여 차례 이상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엄격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어르신들로 45명이 활동 중이다. 단원들은 전직 교직원, 회사원 등 다양한 이력을 자랑하지만 평소 노래를 좋아하는 열정으로 호흡과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대부분 초보로 노래에 대한 열정만은 젊은이들 못지않다. 합창단원들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가량 노래연습과 발성 및 호흡법을 연습한다. 순수 아마추어 혼성 4부(알토, 테너, 베이스, 소프라노)로 이뤄진 늘푸른합창단은 전직 음악교사인 송일용 어르신이 합창단 지휘를 맡고 있다. 송일용 어르신은 “합창이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늘푸른합창단은 노인들에게 있어 합창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는 합창단이다”고 설명한다.늘푸른합창단은 가곡과 가요, 민요, 동요 등 대중과 함께 호응할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곡해 연습하고 있다. 이 합창단의 가장 큰 강점은 단원 서로가 이해와 예술적 감정의 교류가 통한다는 점이다. 또 결석생이 단 한 명도 없을 정도로 합창단에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고 자랑한다.합창 통해 행복한 노후 꿈 이루다!늘푸른합창단은 얼마 전 제주도에 있는 노인요양시설인 제광원에 초청되어 합창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현숙 단장은 “합창이라는 문화 매개체를 통하여 모두가 함께 웃고 행복할 수 있어 서로 행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늘푸른합창단은 단순히 노래만 하는 합창단이 아니다. 그동안 문화와 예술 공연에 소외된 전북지역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이며 실버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60세 이상 잊혀져가는 세대가 되어버린 어르신들이었지만 자신의 목소리를 담아 세상과 소통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감동을 준다.합창은 누가 혼자 잘해서 되는 게 아니라 서로의 믿음으로 조화를 이뤄내는 것. 같은 연배 어르신들이 어울려 합창을 하면서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것이다. 김현숙 단장은 “집에 있을 때는 무료했는데 이렇게 합창을 통해 봉사하다보니까 자신이 즐겁고 삶이 행복해졌다”며 “무대에 올라가 공연을 하고 나면 우리도 당당한 예술인의 한사람이라고 느껴지고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한다.합창을 하면서 김현숙 단장의 생활 역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동안 일 때문에 가정 때문에 미뤄왔던 자신만의 여가시간을 보내면서 보람과 즐거움을 찾았다. 또 규칙적인 노후 생활 덕분에 건강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노년기 건전한 여가문화에 기여하고파최근 은퇴 뒤 적극적으로 자신이 해보고 싶었던 취미활동에 도전해 새로운 인생2막을 시작하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다. 노인의 여가활동은 노년기 풍부한 시간을 이용하여 사회적 성취와 개인적 발전을 위해서 필요하다. 송일용 지휘자는 “요즘 고령화 사회라고 하는데 60대는 노인도 아닙니다. 즐겁게 음악적인 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주는 그런 세대입니다. 노인에 대한 편견으로 ‘얼마나 잘 하겠어’하는 의문의 시선 속에 실버합창단이 인정을 못 받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어르신들의 순수한 열정이 때로는 보람 못지않게 현실 여건의 냉대에 상처를 입을 때도 있다. 실버합창단은 음악적 편견과 냉대에 인정을 받지 못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을 느낀다. 늘푸른합창단원들은 합창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실버문화에 관심을 가져 문화적 소외지역에 ‘달려가는 합창단’이 되고 싶은 소망이다. 송일용 지휘자는 “합창단은 노인들의 행복바이러스이다”며 “늘푸른합창단의 활동으로 건전한 노인문화가 정착되고 노인들의 고상한 취미로 합창단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늘푸른합창단은 앞으로 전국의 실버문화를 대변할 수 있는 합창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는 게 가장 큰 바람이다. 또 내년에는 해외에 초청되어 우리나라의 실버문화와 그 나라의 실버문화를 교류하고 전주문화를 알리고 싶다는 멋진 포부도 밝혔다.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
- 전주실내빙상장, 겨울방학 인기코스 각광 스케이트, 피겨 등 다양한 강습프로그램 운영전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태수)이 운영하는 전주실내빙상장이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특히 2011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에 위치하고 있는 전주실내 빙상장은 4362㎡(지상 지하)에, 링크장 2면으로 구성되어 있어 국제경기를 치룰 수 있는 규모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이외 시간은 강습 및 학교선수훈련, 각종 대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반 운영시간에는 하루평균 500여명, 주말에는 2000여명이 몰려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다. 전주시설관리공단은 방학을 감안, 2월말까지 새벽초급반(6시~7시) 저녁초급반(오후 6~7시) 저녁고급반(오후 7시~8시) 등 강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단체 20인 이상은 입장료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단체강습 및 일일이용객중 초보자를 위한 강습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전주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스케이트는 겨울철 운동량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최고의 놀잇거리”라며 “통상 스케이팅 1시간에 420~500kcal 정도가 소모되며, 특히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 단련에 좋다”고 소개했다. 스케이트를 타고 그냥 어슬렁거리기만 해도 충분한 운동이 되는 장점이 있어 어린 학생들에게 유익한 운동이라는 것. 문의 239-25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5
- 예산에 발목잡힌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연말 예산파동에 연구소 건립예산 ''싹둑'' … 장비·연구원 지원도 막막 정부가 가축전염병에 대한 예방과 대책을 위해 추진한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건립사업이 예산에 발목잡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14일 전북대 등에 따르면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사업이 예산부족으로 건물공사 조차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행중인 신축공사는 올해 확보한 예산으로는 5월 이후 공사를 중단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정부는 지난 2008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전북 익산, 김제 등에서 극심한 피해를 입자 전북대에 연구소 건립을 약속했다. 연구소 건립에 필요한 361억원을 정부가 지원키로 하고 2009년 예산에 163억원을 반영하면서 순항하는 듯 했다. 그러나 대형 가축을 실험실에서 사육하며 연구를 해야 하는 까닭에 연구동 건물을 짓는 것 자체가 까다로와 건설업체 선정에 적잖은 시일이 소요됐다. 지난해 3월 공사에 들어간 후 올해 예산에 미반영분 198억원을 요청했으나 연말 예산파동에 50억원 확보에 그쳤다. 건물 완공에 필요한 148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지 못할 경우 최악의 경우 공정률 50%를 보이고 있는 공사를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연구소 건물 공사 뿐 아니다. 연구에 필요한 장비와 전문 연구인력 확보도 차질이 예상된다. 교육과학기술부에 250억원의 지원을 요청했지만 이렇다 할 답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연구인력도 전북대 내에서 확보한 3명에 불과해 건물이 들어서도 연구를 진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전북대 관계자는 "가축 전염병에 의한 축산 피해는 해마다 커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처는 초동적 수준에 머물고 있다"면서 "체계적인 연구와 예방책 마련을 위해 연구소의 정상활동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5
- 호성진흥더블파크3단지부녀회 쌀 기부행사가져 호성진흥더블파크3단지부녀회(회장 정남희)는 1월18일 좀도리 쌀 기부행사를 가졌다.KBS 전주방송이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하는 <쌀맛나는 기부미 마을> 녹화방송에 참여하는 주부들의 온정이 한겨울 추위를 녹여주고 있다.이날 모여진 쌀은 이주여성 가족에게 전달된다.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좀도리쌀 기부행사에 참여하는 주부들의 표정이 해맑다.정남희 부녀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련된 500키로의 쌀은 소양면에 있는 다문화가정에 전달된다”고 밝혔다. 700여세대가 넘는 큰마을 진흥더블파크 3단지가 다른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따듯한 공동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5
- 학교평가에 학교장 업무추진비 공개 연계 도교육청, 예산집행 투명성 높이기 일환 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 경영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일선 학교장의 업무추진비 공개를 학교평가에 연계 추진한다.도교육청은 지난해 2월 ‘반부패?청렴시책 추진계획’과 5월 ‘예산편성 및 집행분야 투명성 제고 방안’ 등 두 차례 공문을 통해 학교별로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해 학교장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공개토록 했다.학교별로 홈페이지에 사용일, 사용구분(카드 등), 사용내용, 사용금액 등을 월 1회 공개토록 한 것. 그러나 학교장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이 일부 학교에서 공개하지 않고 있어 모든 학교에서 공개가 이뤄지도록 강력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학교경영의 투명성과 공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공개 여부를 학교평가와 연계, 인사와 재정지원 등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업무추진비를 공개하지 않는 학교의 참여를 촉구하는 공문을 일선 학교에 시달하는 한편 조만간 학교별로 현황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장이 집행하는 업무추진비(기관운영비)가 본래의 목적에 따라 사용되도록 하여 학교 구성원들의 신뢰확보는 물론 학교경영이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강력하게 공개를 유도해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
- 전북대 기숙사, 운용프로그램 다채 전북대 생활관이 매주 다양한 명사 특강을 비롯해 영화감상, 그리고 설명회 등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매주 수요일이면 ‘생활관 수요 꿈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각종 명사특강 및 영화감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16일 오후 7시 30분 기존관 식당에서는 안도현 시인이 ‘시를 읽어야 창의적인 인간이 된다’라는 주제로 명사 특강을 갖는다. 그 다음 주인 3월 2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영화 ‘못말리는 세친구들’이 상영되는 것을 비롯해 30일에도 영화 ‘노다메 칸다빌레’가 상영된다.이와 함께 전북대 생활관은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을 배려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신입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월 17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신입생들의 자기 주도적인 대학 생활 및 진로설계능력 배양을 위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요가나 명상, 영화, 독서, 외국 학생의 한국문화탐구 등 생활관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의 여가활용 및 특기능력 향상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전북대 생활관은 1984년부터 신축을 시작해 2000년 대동관 개관에 이르렀으며, 2009년 민자유치 사업에 의해 참빛관(5개동) 및 혜민관(2개동), 새빛관(2개동) 등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2206실에 431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국 최대 수준의 규모를 자랑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
- 내손으로 빚는 막걸리 특강 전통술박물관에서는 오는 26일(토) 오후 2시부터 ‘2011 제1회 전통가양주 공개강좌’를 연다.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새콤달콤한 막걸리는 어떻게 빚어질까요? 막걸리 빚기의 궁금증을 강좌를 통해 풀어본다. 전통술 빚기 원리를 듣고, 직접 가양주를 빚어 막걸리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전통술박물관 교육연구팀은 “직접 빚은 새콤달콤한 막걸리의 맛은 일반 막걸리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맛보는 시간도 마련하였습니다. 내손으로 직접 빚는 막걸리의 매력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참가인원은 15명(선착순 모집)이고 참가비는 재료비를 포함해 3만원이다. 또 빚은 막걸리는 통에 담아 직접 가져가서 발효시키면 된다. 문의 : 287-63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