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익산 서남부권, 개발 호제에 ‘경기 꿈틀’ 익산시 서남부 구 도심의 경기가 꿈틀거리고 있다.남부권인 인화동 남부시장 주변의 식당과 상가는 평일 점심때면 밀려드는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시장 주변 식당마다 한꺼번에 몰리는 손님들로 앉을 자리조차 찾기 어렵고, 시장 인근의 공용주차장도 차를 댈 공간이 없을 정도다. 서부권 일대도 사정은 비슷하다. 점심 시간이 되면 주변 현장 근로자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익산역 주변의 중앙동과 모현동과 송학동 일대의 식당으로 몰리고 있다.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과 KTX 선상역사 공사, 넥솔론 증축 공사, 아파트 건립공사 등이 잇따르면서 이들 지역 근처의 식당과 숙박업소가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평화동, 인화동, 동산동 등 남부지역은 동익산-춘포간 전라선 복선전철화사업에공사 인력 900여명 참여하고 있고, 신흥동 일대는 넥솔론의 2.3차 증측 공사 때문에하루 400여명이 인근에서 숙박과 식사를 해결하고 있다.중앙동과 송학동, 모현동 일대도 호남고속철도 3-2공구(모현육교~ 평화육교)구간의 공사로 말미암아 공사 인력이 크게 늘어 경기가 활력을 띠고 있다.이 때문에 익산 남서부 지역의 숙박업소와 식당은 물론이고 인근 술집과 유흥업소도 비명을 지르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우리가 RocK’ 청소년 밴드경연대회 열려 전주시 효자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제5회 청소년 밴드경연대회 ‘우리가 ROCK’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1일(토) 오후 3시 전주종합경기장 내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청소년 밴드경연대회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된 무대다. 이번 대회 참가대상은 14~19세 청소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 15팀으로, 참가접수는 오는 6월 8일(수)까지 선착순 마감한다.접수방법은 홈페이지(www.gogo7142.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gogo7142@naver.com), FAX(236-7144) 또는 직접 방문하여 제출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1부, 멜로디 악보(창작곡)와 가사(개사곡) 1부 제출 등이며, 비교육적이고 악의적인 개사곡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시상은 대상 1팀(상금 25만원), 최우수상 1팀(상금 15만원), 우수상 1팀(상금 10만원), 인 기상 1팀(상금 7만원)이다.문의 : 063-236-71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첫 투자 유치 일본 페스티바로사 143억 투자협약 전북 익산에 조성될 국가식품클러스터 1호 입주기업은 일본 식품회사가 될 전망이다. 12일 전북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와 함께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고구마식품 제조업체인 페스티바로(Festivalo)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익산시 왕궁면에 조성될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2만㎡의 부지에 1300만달러(약 143억원)를 들여 생산설비를 갖추고 약 200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 매출액 240억원의 중견 기업이지만 이 회사 고하라 회장이 고구마와 관련된 세계적 네트워크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유명인사로, 고구마를 원료로 하는 식품 제조는 물론 고구마 육종사업에도 축적된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가 만든 아이스크림 형태의 유기농 고구마케잌은 일본 유명 백화점에서 한정판매 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협약식 장에도 수십명의 일본 취재진 등이 몰려 비상한 관심을 끌기도 했다. 페스티바로사는 지난 2010년 국내를 방문, 익산과 전남 무안 등 고구마 산지 등을 돌아보며 생산시설 투자 등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이한수 익산시장은 "이번 일본 식품기업의 투자협약은 또 다른 해외 식품기업의 투자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면서 "해외 식품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은 물론이고 투자를 약속한 기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첫 번째 해외투자를 성사시킨 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와 익산시는 해외 기업과 식품 연구연구소 유치를 목표로 5월과 9월, 10월에 중국과 모스크바, 독일 등에서 잇따라 투자설명회를 갖는 등 해외식품업체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익산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스쿠버다이빙 동호회 가자 바다로~ 바다 속 매력에 푹 빠졌어요바다가 삼면으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해상활동이 활발했다. 물론 현재도 수출입 화물의 대부분이 바다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을 정도로 해양 강국이 되기도 했지만 이에 못지않게 날로 발전하는 것이 바로 바다를 활용한 해양레저스포츠이다. 본격적인 무더위의 기세가 몰려오고 있는 이때에 질세라 발걸음을 바다로 돌리는 사나이들이 있다. 바로 해양레저스포츠의 꽃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스쿠버다이빙 동호회(회장 조규창)이다.정예의 멤버 33인으로 구성된 스쿠버다이빙 동호회에 10년째 몸담고 있는 이기 총무는 지난주에도 거제도로 다이빙을 다녀왔다며 스쿠버다이빙 자랑을 펼쳐놓는다. 뭐니 뭐니 해도 안전이 최고스쿠버다이빙이란 압축된 공기를 가지고 있는 공기통과 기타장비(레귤레이터, 부력조절기등)를 가지고 다이빙 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수영을 전혀 못하는 사람도 스쿠버다이빙을 배울 수 있다. 하지만, 다이빙 풀에서 스쿠버다이빙을 배우고 바다에서 실습 잠수를 하기위해서는 기본적인 수영능력을 갖춰야 하는 것이 예의? 라고.이기 총무는 “10시간이 넘는 이론교육도 중요하지만 교육받는 시간이 몇 시간이냐가 아니라 교육내용을 얼마나 잘 숙지하고 그것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안전을 100% 보장할 수 없는 바다 속에서 본인과 동료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교육의 중요함을 거듭 강조했다. 그리고 정상적인 정서 상태를 가지고 밀실공포증이 없으며 고혈압이나 저혈압, 중이염이나 약한 감기에 걸렸다 싶은 사람도 조심해야 한다는 말도 놓치지 않았다. 스쿠버다이빙은 고급 스포츠?현대인들은 누구나 취미로 한 가지 이상의 스포츠나 여가활동을 즐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골프나 스쿠버 등은 장비 값이 고가로 여겨지면서 고급 스포츠란 오명? 과 함께 사람들이 약간 꺼리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사실 스쿠버 장비는 한번 구입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게 이기 총무의 말이다. 저렴하게는 200만 원에서 구입이 가능한데 중급의 300만 원 선에서 구입을 하면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이빙 활동도 한 달에 2만 원씩 거둬들이는 회비로 일부 지원을 해 주기 때문에 한번 활동하는데 인당 10만 원 정도면 바다 속 풍경을 감상하는데 충분하다고. 바다 속에 또 다른 세상이 있다!‘가정에 소홀하지 않게 조금씩 해야지!’라며 스쿠버다이빙에 발을 디딘 사람도 한두 번 다이빙을 하다보면 바다 속 매력에 빠져 헤어나기가 힘들다고 한다. 오히려 발을 빼기보다 집에 있는 사람을 끌어들여 같은 편이 되기를 작정한다고.그래서 이 동호회엔 6쌍의 부부가 함께 활동을 하며 부부애를 뽐내고 있다. 회원들은 한 달에 한번정도 남해나 동해로 스쿠버다이빙을 떠난다. 물론 우리나라에는 세계 10대 다이빙 포인트 중 7위로 선정된 제주도 앞바다가 있어 연중 다이빙을 즐길 수 있고 다이버들이 가장 선호하는 다이빙 천국으로 손꼽힌다고.“지상에서 꽃을 여자에 비유하고, 산과 들을 남성에 비유한다면 바다 속에도 이런 여성스러움과 남성스러움 모두가 존재하지요. 오묘하고 야릇한 아름다운 색을 띠는 산호가 여성이라면 바닷속의 여(물속에 잠겨 있는 바위, 바다 속의 암초나 바위를 다이버들이 이르는 말)가 바로 남성이랍니다”이렇게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산호와 물고기 떼에 마음을 빼앗기면 그룹을 형성해 필리핀행 비행기를 타기도 한다고 한다. 온 가족과 떠나는 이색적인 환경정화 활동바다가 좋아 뭉친 스쿠버다이빙 회원들은 1년에 두 번씩 가까운 군산 앞바다에서 어민들과 환경 보호를 위해 스쿠버다이빙 장비를 이용한 이색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하는데. 불가사리 등 유해생물과 폐그물, 폐타이어, 무단투기 된 생활쓰레기 등으로 인해 양식어장 피해와 환경오염이 잇따르자 그 근본 원인 치유를 위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스쿠버다이빙 동호회가 직접 물속으로 뛰어든 것이다.이기 총무는 어느 누구의 소유물이라기보다 온 인류가 아끼고 보호해야 할 바다가 오염되고 백화현상이 점차 심해져 가는 게 안타갑다며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을 보였다. 남들은 바다하면 검게 그을린 역삼각형의 사나이나 혹 비키니의 젊은 아가씨라 말하거늘 이들은 아름다운 바다를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한다.자연을 벗 삼아 직장동료와는 돈독한 정을, 가족 간에는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을 키우며 바다를 사랑하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스쿠버다이빙 동호회 회원들의 얼굴엔 미소가 한 가득이다. 문의 free0171@hyundai.com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초등 영어교육의 최선은? 전주대 국제교육교류원 박영우 교수미국의 언어학자 Chomsky에 따르면 인간의 뇌에는 모국어를 습득할 수 있는 잠재적 능력과 모국어 이외에 외국어를 습득하여 모국어와 유사한 정도의 유창성을 가지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은 많은 현대 언어학에 영향을 미쳐왔고 외국어 학습에 응용되고 인용되어 왔다. 특히 영어공부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 요즈음 수없이 많은 영어학습교재와 학습법이 난무하고 있다. 범람하는 정보의 홍수 속에 과연 내 자녀의 영어교육에 가장 적합한 교재와 교수법이 어디에 있는지 방황하는 학부형들 또한 수없이 많을 것이다. 1983년 최초로 영어교육을 시작하여 약 30년이란 세월을 후학들의 영어실력향상에 세월을 보낸 영어선생으로 요즘 들어 새로이 언어교육에 철이 드는 느낌이 든다. 지금까지 영어수업이라함은 고전적 형식에 따라,‘명사란 ...., 부정사란 동사에 to를 붙여 동사가 아닌....’ 등의 수업이 전부라 여겼고 가르쳐왔다. 기껏 요령을 부린다하여 외국인이 가르치는 영어학원에서 하루 한 시간 안팎의 수업으로 영어가 되려니 생각하고 지도해 온 게 사실이다. 그러나 주위를 보니 상황이 너무도 많이 바뀌어 있지 않은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수가 하루가 멀다하며 증가하고 있고, 대학을 포함한 주위의 많은 기업들이 영어로 수업을 하고 업무와 관련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 되어있다. 영어를 단순히 실력향상의 수준이 아닌 영어로 생활을 영위해야할 정도의 실력을 요구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과연 어떻게 하면 우리의 자녀들이 자신의 생각과 남의 표현을 부담 없이 영어로 받아들이고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경험을 통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1. 가능한 많은 시간 원어민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환경에 노출시키자.2. 단어암기나 억지춘향식의 문장암기를 통해 영어를 괴물로 여기게 하지 말자.3. 한국말이 아닌 영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이중 언어를 가능할 수 있게 하자.4. ‘나중에 시간 있을 때 하지’라고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시작하도록 하라.5. 영어는 절대 어려운 학과목이 아니라 내 삶의 한 기술임을 인식하게 하자.6.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영어로 생활하는 시간을 갖도록 부모도 함께 영어공부에 시간을 투자하자.7. 자녀의 영어실력에 기죽지 말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라.1년 도움이 될 만한 영어프로그램1. 시간과 비용이 허락한다면 정도의 어학연수를 권장한다. 나이가 어린 12세미만의 학생이나 혼자생활이 여의치 않은 경우는 부모 중 한명이 동반하기를 권한다. 1년 이상의 시간은 학과공부에 지장을 줄 수 있어 반대한다.2. 좀 더 구체적인 노력으로 국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영어캠프에 참가해서 짜여진 프로그램에 따라 단기간 훈련을 받도록 권한다. 이를 통해 학기 중 습득한 영어실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방학 때마다 반복하여 활용한다면 어학연수기회를 대신할 것이다.3. 학기 중 영어공부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내수업과 학원수업을 병행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가 싫어하는 학습은 독이다. 즐거워하며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찾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는 공부가 아니고 생활 속의 습득과정이기 때문이다.4. 주말을 이용한 집중 영어학습도 많은 도움이 된다. 한가로운 주말시간에 가능한 많은 시간동안 영어환경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하여 자연스럽게 말하기와 쓰기를 훈련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도 바람직하다.문의 063-222-06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영재성과 좌·우뇌의 균형 계발 한국문화교육진흥회무료 바우처 영재교육 전북본부장 김경수영재의 사전적 정의는 “뛰어난 재능이나 지능 또는 그런 지능을 가진 사람”이며 천재는 “태어날 때부터 갖춘 뛰어난 재주 또는 그런 재주를 가진 사람”으로 정의된다. 다시 말해 천재는 타고나지만 영재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만들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면 아이들의 영재성을 판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그 아이를 영재라고 말할 수는 없고 영재성의 영역이 다양하기 때문에 한 가지 방법만으로는 영재성을 판별하기 어려우며 다양한 판별 과정을 거쳐야 아이의 영재성을 판단할 수가 있다. 이러한 영재성을 판별하기 위해서 대학병원이나 전문기관에서 계발한 영재판별법 검사를 하고 실시하고 있지만 가정에서도 아이의 특성을 유심히 관찰해보면 영재성의 유무를 짐작해볼 수 있다. 실례로 언어적 영역이 뛰어난 아이는 말을 일찍 시작하며 어릴 때부터 책을 읽기 시작하고 이야기나 동요, 동시 역사적 사실, 일상적 사실을 쉽게 기억하고 상황에 적절한 어휘를 사용해 조리 있게 말할 줄 알며 또래 보다는 자신보다 나이 많은 아이들과 이야기하기를 더 좋아하고 어느 장소에 가더라도 책을 즐겨 읽으며 어른들과의 대화에서도 상당히 의미 있는 주제를 제기한다. 또 수학적 영역이 뛰어난 아이는 수와 관련지어 생각하기를 좋아하고 어떤 특정한 수를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등수와 관련된 개인적 느낌이 있고 숫자세기를 즐기며 수학적 추론을 할 줄 알고 기억력이 뛰어나며 잘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을 때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참아내고 블록이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도 “이렇게 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식으로 원인과 결과를 놓고 실험하기를 좋아한다.예전의 우리나라 교육은 주입식 교육에 치중해 있어 두뇌계발에 있어 좌뇌계발에 편중되어 있었다. 일반적으로 동양인은 우뇌가 발달해 있고 서양인은 좌뇌가 발달되어 있다. 그래서 모든 종교의 발상지가 동양이고 명상이나 대체의학 또한 우뇌가 발달한 동양인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좌뇌가 발달한 서양인들은 학문과 물질문명을 주도해왔다. 참고로 좌, 우뇌는 균형 있게 계발되는 것이 좋은데 좌뇌는 언어중추가 있어 언어를 구사하고 문자나 숫자를 해독하며 문장을 쓰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복잡한 상황을 단순한 요소로 세분화하고 체계를 갖추어 이론적으로 사고한다. 우뇌는 감각적인 영역에서 힘을 발휘하며 음악이나 미술을 감상하고 번뜩이는 육감과도 같은 직관으로 사물을 받아들이며 과학적 창의성을 주도한다고 알려져 있다. 바우처 영재 교육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잠재적인 영재성을 계발하고 좌, 우뇌의 균형 있는 발달을 위해 (집중력 훈련, 어휘력 훈련, 정·속독 훈련, 논리적 훈련, 두뇌계발 훈련, 문제 해결 능력 훈련, 수리력 훈련, 지구력 훈련)외에 우뇌계발을 위한 창의력 실험과학을 추가하여 과학적 창의성 계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문의 1577-00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생각을 키우는 ‘NIE’ 활용 특강 접수 중 전주시립 송천도서관에서는 초중생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NIE 신문활용’ 특강을 오는 6월 3일(금)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송천도서관 강의실에서 연다. NIE 특강은 신문을 활용하여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신문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학습코칭과도 연계해 보는 시간이다. 이번 특강은 초중생 자녀와 부모 40팀이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교육비는 무료로 운영된다.문의 063-278-94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행복한 나눔 시간 “나는 할아버지 요리사!” 5월 12일 할아버지 요리사들이 등장했다. 이날 할아버지 요리사들은 전주시 완산구 해님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얘들아! 오늘 할아버지들과 같이 간식 만들어 먹자~.”먼저 할아버지들이 준비해 온 빵과 샌드위치 속재료를 보여주면서 만드는 법을 알려줬다. 감자와 계란을 으깨고 양파와 당근을 다져 마요네즈로 버무린 영양식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는 시간. 아이들은 마냥 신난 표정이다. 손으로 마요네즈를 만져 보기도 하고, 할아버지와 아이들이 함께 주걱으로 비비는 시간도 가졌다.할아버지가 안 계신다고 말하는 화수(11)도 할아버지와 함께 만드는 요리에 푹 빠졌다.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셨지만, 이렇게 할아버지들이 오셔서 같이 요리를 하니까 가까운 느낌이 들어요. 샌드위치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 재미도 있어요.”어느새 감자계란샌드위치가 뚝딱 만들어졌다. 만들어진 샌드위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서로에게 먹여주는 것을 보니, 할아버지와 아이들이 돈독해 보인다.음식은 요리를 만든 사람이나 요리를 먹는 사람들 모두에게 기분 좋은 일이다. 이날 요리시간은 서원노인복지관에서 마련한 나눔활동시간. 지난해에 이어 3번째로 열린 나눔활동은 어르신들이 배운 요리를 함께 나누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강승일(70) 씨는 “아이들이 할아버지들을 잘 받아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약간 어수선해서 만드는 법이 좀 틀리긴 했어도 이런 게 재미죠. 나이를 먹으니까 아이들과 즐거운 기억을 간직하고 웃을 수 있어 흐뭇한 마음입니다.”며 활짝 웃어 보였다.이번 나눔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서원노인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남자 요리교실인 “나 요리하는 남자야!”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이다. 남자어르신 요리교실에서 반장을 맡고 있는 정진호(79) 씨는 요리를 배우면서 그동안 아내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한다.서원노인복지관에서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독거)남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식생활개선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요리프로그램은 80세 전후로 혼자 사는 어르신이거나 배우자가 몸이 좋지 않아 요리를 할 수 없는 어르신들로 구성되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문의 : 063-227-7483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Mini interview - 정진호 반장요리로 베풀 수 있는 마음 생겨그동안 아내한테 대접만을 받았는데, 내가 직접 요리를 만들어 아내와 가족들에게 먹이니 마음이 뿌듯하죠. 손자들도 할아버지가 해준 요리를 먹어 보고 ‘우리 할아버지 멋쟁이’라고 해요.우리 연령층이 독거노인이나 부부가 있어도 한쪽 건강이 안 좋아서 요리를 자연히 할 수 밖에 없는 나이가 됩니다. 항상 자녀한테 의지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곳에서는 실생활 요리를 배워요. 또 환자들을 위한 영양죽도 만들고, 손자들에게 선물해 줄 수 있는 카레라이스도 만들었어요. 그동안에는 음식재료나 방법에 대해 무관심했는데, 요리를 배우면서 음식 맛내는 비법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요리를 배우다 보니, 동작 하나 하나까지 신경 쓰고 주변을 더 깨끗하게 치우게 됐어요.나이 들어 건강을 지키려면 건강한 식사가 얼마나 중요한 지 느끼게 됩니다. 나도 이 나이에 아내나 가족들에게 베풀 수 있어 요리가 아주 즐겁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전주시 "고무호스 거친 수돗물서 페놀 검출" 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18일 "가정이나 식당에서 흔히 수도꼭지에 연결해 쓰는 고무호스가 인체에 해로운 페놀 성분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맑은물사업소는 "조사 결과 고무호스를 통과한 수돗물에서 기준치(0.005ppm) 이상의 페놀 성분이 검출되는 사례가 많았다"며 "이는 고무호스를 탄력 있게 유지하고자 사용하는 페놀 성분의 가소제와 착색제가 수돗물 소독제인 염소와 반응해 페놀의한 종류인 클로로 페놀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고무호스를 처음 쓰거나 길이가 길수록 이 페놀 성분이 검출되는 사례가많아진다고 사업소는 덧붙였다.페놀 성분은 진균제나 살균제, 제초제로 쓰는 맹독성 물질이다.사업소 관계자는 "클로로 페놀은 또 옅은 농도로도 강한 화학약품이나 농약 냄새를 나게 하고 피부 자극 등을 일으킨다"며 "굳이 호스를 사용해야 한다면 독성이 없는 실리콘 호스 등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전북대 김우현 교수, 남성 불임 근본해결책 제시 전체 불임의 절반 가까이는 남성이 원인이며, 그 중 30% 정도는 정자의 운동성 감소로 인해 발생한다. 이러한 남성 정자의 운동성이 떨어져 불임이 오는 경우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실마리가 전북대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발견돼 세계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의학전문대학원 생화학교실 김우현 교수 연구팀이 남성 정자 운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단백질 기능을 규명한 것.김 교수팀은 전립선에서 정액을 통해 배출되는 ''프로스타좀''이라는 물질 속에 포함돼 있는 6개의 단백질이 정자의 운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입증, 세계 최고 저널인 사이언스의 자매지인 ''사이언스 시그널링'' 17일자에 표지논문으로 발표됐다. 사이언스 시그널링은 사이언스 논문 중 신호 전달 관련 우수 논문만을 선별해 매호 1~3편 게재하는 온라인 저널로, 국내 연구진이 연구 논문으로 이 저널에 게재된 것은 이번에 최초다.배출된 정자는 수정을 위해 난자가 있는 여성의 나팔관까지 헤엄쳐 가야 한다. 정자의 운동 능력이 발휘되려면 정자 내에 지속적인 칼슘이온의 상승이 필요한데, 그간 학계에선 여성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단독으로 정자의 칼슘 농도를 높여주는 것으로만 여겨왔다. 하지만 김 교수팀은 인간 정액과 생쥐실험을 통해 정액 속의 ''프로스타좀 단백질''이 정자의 칼슘 농도를 높이고 활동성을 증가시키는데 필수적인 요소라는 점을 찾아냈다.정자는 프로스타좀과 결합을 통해 세포내 칼슘 조절 단백질군을 획득하고 난자에서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의 자극에 의해 신호 전달 물질을 합성시켜 칼슘 농도를 높이는 기전을 밝혀낸 것이다. 김우현 교수는 "정자 운동성 관련 칼슘 신호''를 활성화하는 물질을 개발해 정자에 투여하면 정자 운동성을 증가시켜 남성 불임 해결의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국가지정연구실 사업으로 이뤄졌으며, 김 교수팀은 정자 활동성 기전 연구를 포함한 세포 칼슘 신호 연구를 진행해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