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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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한옥마을 둘레길(숨길) 전주 도심에도 둘레길 있다! 오늘 걷고자 하는 길은 한옥마을 둘레길 제2코스로 ''숨 좀 크게 쉬자''는 의미에서 숨길이라 이름 붙여진 길이다. 본래 숨길은 전주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 주차장에서 출발해 한목마을 당산나무-오목대-양사재-전주향교-한벽루-전주천 수변생태공원-치명자산 성지입구-88올림픽 기념숲-전주천-서방바위-각시바위-자연생태박물관을 지나 한옥마을 명품관에 도착하는 코스로 되어 있다. 곳곳에 남은 역사+문화+전통을 만날 수 있는 곳, 전주한옥마을전주는 견훤이 세운 후백제의 도읍이자 조선왕조 500년 역사를 꽃피운 조선왕조의 발상지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판소리의 본고장에 이어 최근에는 느림의 삶을 영위하는 슬로우 시티로 공식지정 되었다. 덕분에 전주 한옥마을에는 역사와 문화, 전통이 잘 보존되어 있고 체험거리, 볼거리 등도 풍부하다. 공예품전시관을 출발하기 전 최명희 문학관과 교동아트센터로 발길을 돌렸다. 최명희 문학관은 대하소설 <혼불>로 유명한 작가 최명희의 삶과 작품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이고, 교동아트센터는 작가와 대중의 소통의 장이라 불리며 수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예술혼에 불타는 전주시민들의 쉼터가 되어 주는 곳이다. 이 날은 한무리미술상 수상기념 이일순 초대전이 열리고 있었는데 밝은 색을 이용하여 여백의 미를 살린 아주 단조로웠지만 왠지 모르게 방안에 하나 걸어두고 싶은 그림들이었다.가진 게 돈 뿐이지만 숨길을 걸어야하기에 불편할까봐 작품은 사지 못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옮겼다. 계단을 조심스레 오르자 전주 한옥마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오목대에 이르렀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있는 경기전(사적 제339호)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꼽히는 전동성당(사적 제288호)이 보인다. 오목대는 이성계가 고려 우왕 때인 1380년 남원 황산에서 왜적을 물리치고 돌아가던 중, 그의 선조가 살던 이곳에 들러 여러 종친을 모아놓고 잔치를 베푼 곳이라고 하는데. 오목대 앞 육교를 건너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전주8경의 하나인 한벽당의 정기를 자르고 철길을 놓았다는 한벽굴을 지나 자연생태박물관 앞 전주천을 걷기 시작했다. 그런데 오월의 햇살이 생각보다 뜨겁다. 한낮이라 해가 리포터만 따라 다닌다. 동네 슈퍼에 들러 아이스크림 하나를 물고 다시 걷기 시작했다. 집이 아니라 숨길을 지키던 강아지가 짖어대자 물고 있던 아이스크림을 나누어 주었더니 그 맛에 홀딱 반해 꼬리를 흔들어댄다. 졸졸 거리는 물소리를 따라 걷고 잇는데 승암사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승암산을 멀리서 보면 스님을 닮았다고 해서 승암산이라 부르고 그 산 아래 있는 사찰을 승암사라 부르는데 승암사 대웅전 앞마당의 왕버들 노거수에 윙크 한번 날리고 발걸음을 돌렸다. 그리고 세계에서 유일한 동정부부 일가의 순교자 묘역이 있는 치명자산 성지에 올랐다. 왠지 모르게 경건해지는 마음이랄까? 오늘에서야 비로소 리포터가 전주의 몽마르뜨 언덕에 발도장을 찍은 것이다. 뒤이어 서방바위와 각시바위를 돌아 다시 전주천 옆 도로를 걸어 향교로 향했다. 전주천의 징검다리를 건너자 왕조 시대 인물을 길러낸 ''전주향교''(사적 제379호)가 보인다. 서울에서 온 관광객이 골목에서 빠져 나오는 우리를 보며 "이쪽으로 가도 뭐가 볼게 있나요? 어머, 성균관 스캔들 찍은 곳이다!!"라며 우르러 몰려간다. 이제 <성균관 스캔들>의 촬영지로 더 유명해진 전주 향교 안에는 400년이란 세월을 보낸 은행나무가 하늘을 머리에 이고 서 있다.숨이 탁 트이는 전주천변 ''숨길'' 전주한옥마을 숨길을 걷다보면 마음만 먹으면 군데군데 전주천변을 걸을 수 있다. 초여름의 애기 갈대는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눈이 부시고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에 귀가 즐겁다. 어젯밤 늦게 귀가한 남편과의 말없는 전쟁도, 늦잠 자 지각하겠다며 고래고래 소리 질렀던 오늘 아침 우아하지 못했던 엄마의 본분도 잊고 전주천변을 거닐어 보자. 가슴이 뻥 뚫린 듯하다.천년 전주의 도심을 흐르는 전주천은 오래전부터 전주 사람들의 물놀이터 겸 빨래터로 이용되곤 했던 곳이다. 일찌감치 생태 보존에 신경을 써서 1급수에만 사는 쉬리와 피라미가 헤엄을 치고, 천변에는 물억새·꽃창포·능수버들·갯버들 등이 제멋대로 자라 가을이면 이것 또한 전주의 자랑이 된다. 천변을 걷으니 "이곳은 가끔 뱀이 출현합니다. 풀밭 안으로 들어가지 마십시오."라는 이색 안내문이 보인다. ''나오기만 해봐라. 잡아서 몸보신 해야지!조금 떨어진 곳에 전주남천교(오룡교)도 보이고 내에는 어린 시절 영화 ‘소나기’에서 본 듯한 징검다리도 나오는데 괜한 동심이 발동하여 소나기의 주인공마냥 폴짝폴짝 뛰어 건너본다.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전통미와 이국미가 넘치는 전주한옥마을''전주''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비빔밥'', ''한옥마을'', ''양반도시'', ''한옥''이라는 이미지일 것이다. 물론 요즘 젊은이들은 전주국제영화제를 그 안에 꼽기도 하겠지만. 그만큼 전주는 전통의 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하기도 하지만 새로이 들어오는 현대의 편리함을 뿌리치기에는 역시 역부족이다.사방을 둘러보아도 창살모양의 창호지 바른 문짝과 기와, 돌담, 나무기둥이 눈에 띈다. 한옥마을을 이어 흐르는 작은 실개천에도 군데군데 한국의 전통미가 흐르고 작은 음식점, 커피숍에도 예외는 없다. 하지만 문을 열면 어김없이 보이는 서구적이고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젊은이들에게는 신선하나 반대로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리포터가 보기엔 적당한 전통과 현대적인 편리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한옥마을이 좋다. 다양한 재료와 화려한 색채, 공예가들의 작품전시회?전주의 한옥마을 내에는 수많은 전통공예시설들이 있어 직접 체험할 수 있고 구입도 가능하다.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는 한지나 도자, 민속공예가 가능하며 공예공방촌 지담에서는 한지로 부채, 꽃접시, 한지조명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덕분에 한옥마을 상가 중에는 공예품 가게들이 많다. 목공예와 닥종이 인형, 한지공예, 천연염색, 전통매듭이나 조각보, 솟대와 장승, 부채 등 작품들을 직접 만들어 파는 갖가지 공방들이 골목골목 즐비하다.굳이 사지 않더라고 여성들이 눈요기를 하기에는 이보다 더할 곳이 없다. 주위에 디자인을 하는 지인도 가끔 이곳을 들려 다른 이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혼자만의 디자인 창조에 힘을 쏟기도 하는 곳이다. "창조는 모방에서 나온다" 바로 그 뜻인가?! 전주의 참맛! 한옥마을이 있어 전주가 좋다! 참 걷기 좋은 계절이다.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좋고 난데없이 비가 쏟아지지 않아서 좋고 오월의 푸르름이 있어 더욱 좋다. 이렇게 좋은 날씨에 운동복 차림에 새로 산 트래킹화 한번 뽐낼 심사로 나선 오늘의 숨길은 생각보다 오래 2시간정도 걸렸다. 아줌마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고 곁눈질 할 거리가 너무 많은 한옥마을 탓이다. 하지만 아직도 구석구석 다 살펴보지 못함에 아쉬운 마음만 크다 2011-06-14
- 한국인의 힘! 고창복분자 축제 열려요 2011 고창복분자 Food페스티발이 ''Healthy Food, 우리 몸에 건강을 먹다!''라는 주제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선운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고창황토배기 G수박과 고창복분자 선연, 고창갯벌 풍천장어의 맛을 축제에 선보이기 위해 고창복분자축제와 고창수박축제, 팔팔장어먹는날 등 축제 및 행사를 통합해 운영한다. 그리고 올 축제는 파워 존, 푸드 존, 헬스 존으로 구분해 존 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그밖에도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 볼거리 등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 문의 : 고창군청 063-560-245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사고력활동수학의 효과 사고력 활동수학은 무조건 공식부터 외우는 수학 공부가 아니라 교구를 직접 만져보며 조작해 봄으로써 수학의 원리를 깨우치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사고의 영역을 기르는 체험활동이다. 수학은 인간의 사고를 논리적으로 만들어 주는 첫 단계이다. 논리적 사고는 사물을 합리적으로 관찰하게 하고, 문제에 부딪혔을 때 최선의 해결 방법을 발견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며, 머리로 생각한 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기 때문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오늘날의 수학은 한 마디로 공부가 아니라 놀이로 인식하도록 하고 있다. 수학은 재미없는 과목이라는 인식을 없애는 것은 수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공부 방법이기 때문이다. 어린아이라면 수학을 재미있는 놀이로 여긴다. 이처럼 수학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유아기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숫자와 친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즉, 수학은 공부가 아니라 재미있는 놀이라고 강조하며 놀이를 통해 수학에 흥미를 붙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훨씬 쉽게 수학에 흥미를 붙일 수 있을 것이다. 사고력 활동수학은 유아기부터 시작하면 효과적일 수 있다. 즉, 구체적인 사물을 가지고 아이가 직접 만져보고 조작해 봄으로써 추상적인 수 개념을 다양한 수학 놀이활동을 통해 수 개념을 깨치게 하기 때문이다. 유아나 취학기 아동의 경우라면 숫자를 직접적으로 깨우쳐 주려는 부담을 주기보다는 손가락이나 바둑알, 사탕 등으로 수 개념을 접근시킨 다음, 차츰 익숙해지면 다음 단계로 그것을 그림으로 그려서 이해시키고, 그 다음으로는 숫자를 이용해서 가르치면 수 개념을 보다 쉽게 깨우쳐 줄 수 있다. 문의 1577-0030(사)한국문화교육진흥회 무료바우처영재교육 전북본부장 김경수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국립전주박물관 <절개의 상징, 사군자> 개최 국립전주박물관은 미술실 특집전시 <절개의 상징, 사군자>를 9월 25일 (일)까지 개최한다. 옛사람들은 사군자를 매우 사랑하였으며 특히 선비들은 사군자의 덕목을 닮기 위해 시로 읊기도 하고 그림을 그리기도 하였다. 이번에 전시하는 사군자화四君子畵에는 그린 사람의 심성이 그대로 묻어 있다. 석파石坡 이하응李昰應(1820~1898)은 세도정치의 그늘 아래 비루한 삶을 살아도 꺾이지 않는 정신을 <난초 그림墨蘭圖>에 담았고, 독립운동가로 무려 13년간 옥고를 치른 긍석肯石 김진만金鎭萬(1876~1934)의 <매화 그림墨梅圖>은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에도 변치 않는 민족혼을 보여준다. 또한 염재念齋 송태회宋泰會(1872~1941)의 <대나무 그림墨竹圖>에서는 민족교육에 앞장섰던 그의 삶을 유감없이 살펴볼 수 있다. 이 특집전시와 더불어 미술실에 상설 전시 중인 조선왕실 관련 서화도 보존을 위하여 전면 교체 전시한다. 이번 교체 전시의 주제는 ‘왕의 글씨’이며 인조와 그의 아들 효종, 숙종에서 정조에 이르기까지 4대에 걸친 왕들의 글씨, 그리고 흥선대원군과 마지막 황제 순종의 글씨를 살펴볼 수 있다. ■ 문의 : 국립전주박물관 063-220-10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인류 무형문화유산의 향연, 전주에서 펼쳐진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채롭고 이국적인 무형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1 아시아, 태평양 무형문화유산 축제’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개최된다. ‘2011 전주 아태무형문화유산축제’는 이질 문화와의 만남과 결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온 인류 문화인 ‘혼인-Asian Weddings’을 주제로 인연과 만남, 새로운 탄생을 의미하는 각 나라의 혼인풍습들과 고유의 무형문화유산으로 꾸며진다. 축제가 치러지는 2박 3일 동안, 소리문화관에서는 해외초청공연팀의 전통음악이 연주되고 그 밖에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나의 결혼이야기’ 등 이색체험거리들도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7년 만에 한국서 만난 친정엄마 전북희망나눔재단, 베트남 이주여성에 부모초청 선물 응엔김토아(27). 스물 한창 나이에 한국에 시집을 왔다. 전북 무주에 터를 잡고 일곱 해가 바뀌면서 그녀는 7살 아들을 둔 시골 아낙이 다 됐다. 아들이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매년 5월이면 아들이 그녀를 울렸다. 아들이 유치원에서 만든 카네이션이 발단이 됐다. 부모를 떠나온 지가 벌써 7년이다. 수화기 너머로 시작된 그녀와 부모간의 안부묻기는 늘 눈물로 끝이 났다. 지난 12일 새벽 3시 그녀는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비슷한 처지인 응오티레퀜(25. 임실) 쩐티녹디엡(24.완주)과 함께 이날 한국을 찾는 부모를 마중했다.응오티렌퀜씨도 4년만에 친정가족을 만났다. 9살짜리 조카도 부모님을 따라 한국을 방문해 기쁨이 배가 됐다. 지난 2008년에 결혼 해 완주군에 정착한 쩐티녹디엡씨는 2년 반만에 부모를 한국에서 만나게 됐다. 응오티레퀜씨는 "지난 몇 일 동안 한숨도 못 잤다"면서 부모 품에 안겼다. 이들 이주여성 부모들은 5박6일간 딸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시간을 보냈다. 임실에 사는 응오씨는 자신의 집에서 부모를 모셨다. 쩐티녹디엡씨는 지역의 대표적 휴양지인 고산휴양림에서 부모들과 밤을 세워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응엔씨 부모는 무주 설천면 반디랜드에서 외손자의 재롱에 박수를 쳤다. 16일에는 세계슬로시티로 지정된 전주한옥마을을 둘러보기도 했다. 17일 배웅을 위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버스안에서 이주여성들은 어머니의 손을 놓지 못했다. 7년 만에 부모를 만난 응엔씨는 못내 아쉬워 하면서도 "지금까지 산 것 중에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됐다"라고 반겼다. 이들 베트남 이주여성 친정가족 초청은 전북의 작은 복지사회단체 주선으로 성사됐다. 의사·기업인·사회활동가·언론인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모여 기부와 나눔운동을 벌이자는 취지로 ''전북희망나눔재단''을 만들었다. 지난 3월 출범한 후 첫번째 활동으로 이주여성 가족 초청행사를 준비했다. 단체 출범 전부터 해당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초청 대상자를 선정하고 초청 서류를 준비하는데만 꼬박 두 달이 걸렸다. 1000여만원의 초청비용은 이사진 기부금으로 충당했다. 치과의사인 최병선 이사장은 "낯선 곳에 시집와서 아내이자 엄마, 며느리로 살아가는 결혼이민여성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작지만 풀뿌리공동체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찾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대아수목원 2011년도 산림문화 체험교실 운영 전라북도산림환경연구소 대아수목원에서는 일반인들과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산림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 사랑의 소중함과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와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기 위해 ‘2011년 대아수목원 산림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산림문화 체험교실은 10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매월 2.4주째 토. 일요일에 오전(10시~12시)과 오후(14시~16시) 각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한, 초중고등학교 쉬는 토요일 및 여름방학과 연계하여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작년에 비해 확대 운영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이번 체험교실 프로그램으로는 꽃누르미(압화) 체험, 목공예 체험, 숲속생태놀이 체험, 식물표본 만들기 체험 등 4개 체험에 8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분야의 현장학습 체험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다. 산림문화 체험교실은 E-mail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고, 참가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선정하며 무료이다. ■ 문의 : 대아수목원 담당자 박준모 010-9945-1370, 063-243-1951(팩스 : 244-3772, E-mail : flower0331@y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자연속에서 가족과 함께 산촌체험 100배 즐기기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에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올 여름 피서여행을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인데 이런 고민을 잊어버리고 가족과 함께 도심을 떠나 자연을 즐기며 마음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산촌마을 6곳을 소개한다.① 남원시 산내면 장항리 원천마을소박한 마을이다. 이곳에서는 주로 콩을 이용한 된장이나 두부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민가에서 떨어진 곳에 펜션형 숙박시설이 있어 지리산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객실 보유수는 20㎡ 4개/ 26㎡ 6개로 이용요금은 비수기 5~6만원, 성수기 9만원/ 비수기 7~8만원, 성수기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문의 : 장준모 010-6338-8267/ http://jirisanchon.com② 남원시 산동면 대상리 하늘별 만행산 천문대마을만행산 자락에 자리잡은 하늘별 만행산 천문대마을은 목동자리, 처녀자리, 천칭자리, 백조자리, 거문고자리 등 여름에 관측할 수 있는 별자리를 볼 수 있으며 다양하게 피어있는 야생화 탐방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인접 광주권 뿐만 아니라 멀리 경기도에서도 찾는 곳으로 학교, 교육청에서 체험교육장으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프로그램으로는 별자리관측 및 동서양 신화, 하늘보는 법, 더 먼 우주로의 여행 등, 당일에서 2박3일에 이르는 체험학습 활동을 할 수 있다.교육비는 당일은 3만원, 1박 2일은 6만 5천원으로 숙박비와 식비가 포함되어 있다.문의 : 011-9647-6308/ http://skyland.invil.org ③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황토마을섬진강의 빼어난 산수를 자랑하는 옥정호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황토마을은 가족들이 호수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묵어갈 수 있는 마을이며 세미나실을 겸비한 숙박 객실을 8개 갖추고 있다. 꼬불꼬불한 들꽃 따라 펼쳐진 옥정호 50리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며, 최근 조성된 종성리에서 장금리 구간 (21km)의 대장금 마실길은 찾는 사람들로부터 인기만점이다.문의 : 박경철 010-3734-2005④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 이동마을어른들도 들어갈 만한 항아리 700여개가 장관으로 보기 드문 풍경을 자아내는 방이마을은 살아 숨쉬는 자연과 전통맛의 어울림을 재현한 된장, 고추장을 1년 이상 전통 장독에 숙성시켜 예쁜 용기에 포장생산 판매하고 있다.일반된장 500g 8,000원, 1kg 16,000원/ 천마된장 500g 9,000원, 1kg 18,000원/ 천마고추장 500g 12,000원, 1kg 24,000원이다 문의 : 권덕현 010-6478-6677⑤ 장수군 천천면 연평리 구신마을뜬봉샘에서 발원한 금강 물줄기가 마을 앞을 지나가고 있으며 옛부터 교육자를 많이 배출한 아담하고 조용한 마을이다. 이 마을에서는 부녀회를 중심으로 두부 만들기와 천연염색 체험, 풍등 만들어 날리기 등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올 여름부터는 일반인에게 전통주(가양주) 제조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또 산촌작은음악회를 개최하여 마을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억거리를 선물하고 있으며, 정이 넘치고 단합된 마을활동은 2010년도에 농림사업 마을 만들기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마을로 선정된바 있다.총 5개동의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용금액은 5~15만원 수준이다.문의 : 최덕현 010-5872-8201/ http://www.happyvill.net⑥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합구마을2010년도 농식품부 Rural-20에 선정된 곳으로 150여종의 동물, 물고기, 곤충 등이 전시된 곤충체험관은 주말이면 200~3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주변 갯벌체험, 백합캐기, 곤충, 파충류 관찰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다. 2011년에는 변산마실길 연장구간이 이 마을을 통과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방문객이 더 늘어날 전망이며, 늦반딧불이 비오톱을 만들어 여름철에는 반딧불이를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산?어촌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객실은 세미나실을 포함해 8개이며 5~30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문의 : 김종만 010-9855-0678 이밖에도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 학동마을(박진희 010-7455-5674) 감따기, 표고버섯채취, 물놀이, 펜션이용 가능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중리마을(구충서 011-404-6818) 인삼가공견학, 숙박가능 ▶무주군 무풍면 덕지리 상덕마을(정도화 063-322-9988) 자연탐방, 산나물채취, 옥수수, 감자캐기, 숙박 등이 가능하다.정보제공 : 전북도청 산림녹지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6
- 가족과 함께해서 좋은 “국악보따리”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 레퍼토리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는 2004년 초연 이래 해마다 새로운 레퍼토리로 어린이와 까다롭기로 소문난 젊은 엄마들의 폭발적 성원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지난 7년 동안 서울과 지방에서 총 137회의 공연을 통해 5만 4천여 명의 관객이 관람한 인기 공연이다.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는 단지 “국악”이라는 특수한 장르를 앞세워 교육적 효과만을 기대하는 여느 어린이 국악공연과는 달리 교육적 효과는 물론 공연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재미”를 표방하고 있는 공연이다. 바로 객석에서 조용히 숨죽여야하는 공연이 아니라 국악 반주에 맞추어 맘껏 노래하고 춤추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기 때문이다. 공연장 로비에선 해금, 가야금, 아쟁, 피리, 대금, 거문고 등 국악기가 전시되어 있어 직접 만져보고 사진도 찍으며 연주할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에 공연되는 ‘깨비네 가족’은 그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미운 짓을 많이하는 악동 깨비가 망태할아버지와 다양한 여행을 하며, 역지사지 마음을 느끼고, 반성하며 착한 깨비가 된다는 내용이다.‘엄마와 함께하는 국악 보따리’는 그동안 컴퓨터 게임에만 몰두하며 기계와의 소통에만 익숙한 아이들이 엄마와 아빠가 어린시절에 즐겼던 동요와 놀이들을 함께 따라하는 사이에 점점 잃어가고 있는 따듯한 인간애와 순수한 동심을 되찾을 수 있게 한다. 동요 보따리, 이야기 보따리, 놀이 보따리 등 크게 세 보따리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엄마 아빠의 어렸을 적 추억의 놀이거리와 요즘 어린이들이 즐겨하는 게임과 놀이를 자연스럽게 접목하여 쉽고 재밌게 국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 이용금액 : 1층 10,000원, 2층 5,000원, 사랑티켓 예매시 3,000원(http://www.sati.or.kr)■ 문의 : 솜리문화예술회관 063-859-5278~9(24개월 이상 관람가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6
- 학부모를 위한 테크니컬·휴머니티 라이팅 교실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전북대 교수)은 7월 9일과 10일 아이의 첫 번째 글쓰기 멘토(Mentor)인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글쓰기 교실을 연다. 9일(토) 오후 2시, 실용적 글쓰기인 테크니컬 라이팅 교실에서는 전문적인 글쓰기 방법을 배운다. ‘차별화된 주제 찾기’, ‘시작하고 끝내는 법’, ‘문장쓰기 십계명’ 등 글쓰기에서 중요한 핵심사항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10일(일) 오후 2시, 인문적 글쓰기인 휴머니티 라이팅교실은 읽기와 쓰기를 통합한 글쓰기 교육이다. 깊이 있는 독서와 논리적 사고, 자신에 대한 성찰 등을 전제로 사물을 다르게 읽고 표현하는 여러 방법들을 찾아본다. 강사는 문학박사이며 시인인 원광대학교 글쓰기센터 박태건 주임교수다. 박 교수는 “이 강좌는 실습을 통해 자기표현 능력을 계발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면서 “자신의 생각과 내면의 지향을 자신 있게 표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 출생인 박 교수는 원광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5년 전북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전주교대·원광대·전북대 등에 출강했으며, 전북민예총과 전북작가회의의 사무처장을 맡은 바 있다. 모집 기간은 7월 7일까지이며, 인원은 강좌당 30-40명. 수강료는 강좌당 1만원이며, 2강좌를 모두 신청하면 1만5천원으로 할인된다. 문의 : 063-284-05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