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름방학 특별전 코코몽의 녹색 놀이터 올 여름,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 놀이터! 친환경 놀이 체험전 ‘코코몽 녹색놀이터’가 7월 22일(금)부터 8월 28일(일)까지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 찾아온다. 코코몽 녹색놀이터 체험전은, 인기 애니메이션 ‘냉장고 나라 코코몽’ 속 캐릭터들과 친환경 손발동력 놀이기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어린이 체험전이다. 온난화가 시작된 냉장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어린이들이 만들어 내는 손발동력 ‘씽씽에너지’로 냉장고 나라를 구한다는 스토리와 환경보호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 7가지 캐릭터별 테마와 20여 종류의 손발동력 체험기구들은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만들어졌다. 놀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신나게 놀면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기구들은 코코몽 녹색놀이터의 인기 비결이다. 3m 높이의 타워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는 냉기 슬라이드와 크고 작은 냉기볼을 하늘로 띄우고 땅으로 튕겨보는 냉기볼 놀이터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큰 튜브에 매달려 흔들흔들 좌우로 움직이는 스윙 놀이터와 냉기볼 대포를 쏴보는 팡팡 놀이터도 만나볼 수 있다. 5세 이하 유아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도 갖춰져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속 코코몽, 아로미, 두리, 케로의 뮤지컬과 퍼레이드는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문의 : 063-270-8000/ 1544-3897 (오전 10시~오후 6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9
- 국립전주박물관, ‘전북의 역사문물전 Ⅹ, 임실’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전라북도 각 시군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기 위해 1999년부터 시작한 전북의 역사문물전이 이번 임실전으로 열 번째를 맞이하였다. 임실 사람들은 자기 고장을 일컬어 “물산이 풍부하니 참으로 살기 좋은 곳”이라 하였다. 임실의 높이 솟은 산과 여기저기를 흐르는 섬진강은 수많은 아름다운 풍광과 기름진 옥토를 만들었다. 단지 그것뿐일까? 어쩌면 구석기시대, 아니 그 이전부터 있었을 그 산과 강은 역사를 이루고 문화를 형성하였으며,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가 녹아들었을 것이다. ‘전북의 역사문물전 Ⅹ, 임실전’은 임실의 산과 강에 스며 있는 역사, 문화,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임실 사람들의 이야기를 살펴보고자 한다. 돌을 깨어 석기를 만들었던 구석기시대의 사람들로부터 사람답게 살기 위해 애썼던 수많은 충신, 효자, 열녀, 그리고 그들의 아름다움을 지켜 내기 위해 애쓰는 오늘을 사는 임실 사람들까지 말이다. ‘내 고장 임실은 열매가 익어 가는 고장’이라 쓴 어느 초등학생의 동시가 눈길을 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좋은 땅, 알맞은 날씨, 무엇보다도 그것을 키우는 사람의 정성이 필요하다. 지금 우리가 알게 될 임실이라는 열매는 무엇보다도 그것을 일구고 가꾼 사람들의 몫일 것이다. 이번 특별전은 지금의 임실을 만든 사람들을 알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북의 역사문물전 Ⅹ, 임실전’은 7월 26일(화)부터 9월 18일(일)까지 이어진다.문의 : 063-223-565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9
- 전주자연생태박물관, 여름방학 곤충나라 탐험전 전주자연생태박물관에서는 미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자연생태 체험교육의 장이 되고자 ‘신나는 여름방학, 전주자연생태박물관으로 가요’라는 주제로 오는 7월 27일(수) 오전 10시부터 8월 21일(일) 오후 5시까지 <여름방학 곤충나라 탐험전>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살아 있는 장수풍뎅이와 애벌레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등 곤충체험 이벤트 ▶우리 하천의 물고기(50종) 및 수서곤충(20종) 표본 전시와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하천생태체험 이벤트(전북대학교 생명과학과 협력) ▶토, 일요일 오후 2시에는 주말 가족영화 상영 ▶전주의 모습을 담아갈 수 있는 “찰칵! 멋진 전주 코너”로 운영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현장체험도 하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 전주자연생태박물관 063-281-2831, 2832(월요일 휴관, 8월 15일 개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9
- 전주동물원 ‘어린이 워터존(풀장)’ 개장 전주동물원은 여름철 무더위를 잠시나마 해소하고 가족단위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철 한시적으로 어린이 워터존(풀장)을 운영한다.도시 근교에서 시민들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2008년부터 4년째 여름철에 한시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어린이 워터존은 이용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운영기간은 2011년 7월 16일에서 8월 28일까지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무더위가 8월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예년에 비해 보름정도 연장하여 운영할 계획이다.어린이 워터존은 종전에 비해 사각풀장 1개를 추가하여 어린이 사각풀장 2개, 유아용 원형풀장 3개, 남녀 탈의실 및 샤워실이 각각 1개씩을 설치할 예정이며, 따가운 햇살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도 제공한다. 동물원 입장만 하면 별도의 요금 없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동물원 관계자는 “무료시설인 만큼 좀 더 많은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고, 어린이들이 도심 속 공원에서 물놀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였다.문의 : 063-254-1426(오전 10시~ 오후 5시, 수영복 착용, 보호자 동행 필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9
- 도내 해수욕장 7월 초 일제히 개장 부안 상록해수욕장이 지난해 보다 일주일정도 늦은 7월 1일 개장을 시작으로 전라북도 내 9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문을 연다.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과 6월 2회에 걸쳐 도내 해수욕장에 대하여 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백사장의 모래가 쓸려나가 3년째 문을 열지 못했던 변산해수욕장은 ‘바닷모래 공수작전’으로 손님맞이를 하게 되었고 각 해수욕장들도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해수욕장 주변 미관정비는 물론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7월 1일 상록해수욕장 ▲4일 군산 선유도해수욕장 ▲6일 고창 구시포해수욕장 ▲7일 고창 동호해수욕장이 각각 개장하며 9~11일에는 부안 위도와 격포, 고사포, 모항, 변산 해수욕장이 일제히 문을 열어 피서객을 맞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6
-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7월에 무주에서 열려 올해로 5회를 맞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세계태권도인의 꿈과 젊음, 우정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엑스포''를 주제로 8일부터 13일까지 6일 동안 전북 무주 일원에서 열린다. 전라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에는 세계 31개국 700여 명 등 2000여 명의 태권도인들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많은 외국인 신청자들이 몰려 관심을 받고 있다. 8일(금) 선수단 입촌을 시작으로 9일(토)에는 태권도 품새 세미나와 개막식 축하공연, 10일(일)에는 태권도 겨루기 및 호신술, 격파, 태권체조 시범 세미나, 11일(월)에는 품새, 겨루기, 격파 등 태권도 경연대회, 축제 마지막 날인 12일(화)에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A매치(품새, 겨루기)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리고, 다음날 13일(수)에 축제의 화려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올해는 다른 해보다 참가자 신청이 크게 늘어 세계태권도인의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실감케 하고 있어 그 어느 해보다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를 기원하는 바이다.문의 : 063-250-83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6
- 동의보감을 통해 본 역류성식도염 동의보감을 통해 본 역류성식도염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역류성식도염’ 진료 환자수는 최근 8년간 4배 이상(연평균 22.5%) 증가했다. 특히 60세 이상에서는 연평균 24.9%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래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은 일반적인 상황이 아닌 위급한 상황에 대처해야 할 때뿐이어야 하는데, 어떤 이유로 위(胃)의 산화된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거나 위산이 식도로 넘어오게 되면, 식도는 손상되고 염증을 일으킨다. 이를 역류성식도염이라 하는데, 이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는 비만,음주,흡연,야식,스트레스,식습장애 등이 있다.60세 이상에서 역류성 식도염의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연령이 높아지면 식도괄약근의 기능이 떨어지고 만성질환으로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거나 남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역류성식도염은 한의학적으로 ‘매핵기’에 제일 가까운 것 같다. 동의보감의 『인후[咽喉]』문에는 ‘매핵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 매 핵 기(梅核氣) 7정(七情)으로 기가 울결되면 담연(痰涎)이 생긴다. 그리고 이것이 기를 따라 몰리면 뜬뜬해지고 커지면서 덩어리같이 된다. 이것이 명치 밑에 있으면서 목구멍을 막게 되는데 이때에는 매화씨나 솜뭉치 같은 것이 있는 것 같다.이것은 뱉아도 나오지 않으며 삼키려 해도 넘어가지 않는다.그리고 발작할 때마다 숨이 끊어질 것같이 되고 치밀어 오르기 때문에 음식을 먹지 못한다. 이런 데는 사칠탕(四七湯)을 쓴다[득효]. ○ 남자나 여자가 가슴과 목구멍에 매핵기가 생겨서 앓을 때에는 어떤 일을 당하여도 성내지 말고 찬 것을 먹지 말아야 한다[직지]. ○ 매핵기(梅核氣)라는 것은 목구멍에 덩어리가 막혀 있는 것 같아서 뱉아도 나오지 않고 삼키려 해도 넘어가지 않으면서 매화씨 같은 것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증상을 말한다.이 원인은 지나치게 기뻐하거나 몹시 성을 내서 열이 몰리고 뭉쳤기 때문에 담이 성하여 몰리고 맺힌 데 있다. 이런 데는 가미사칠탕이나 가미이진탕을 쓴다[의감] 라고 나와 있다. 동의보감의 내용을 보면 그 시절의 역류성식도염은 칠정손상이라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동의보감 시절의 사람들은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는 삶을 살아서 현대인처럼 기호식품(술, 담배, 커피)이나 늦은 시간에 먹는 야식, 장기간의 약물복용이나 약의 남용으로 인한 역류성식도염의 발생은 거의 없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도움말 십장생한의원 강진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2
- 사마귀에 대한 예방법 및 관리법 사마귀에 대한 예방법 및 관리법 사마귀 씨리즈를 연재하면서 지겹도록 한 얘기는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기는 감염성 질환이라는 것과, 현재까지는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사멸시키는 뚜렷한 대책이 없으므로 내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서 몸 스스로 사마귀를 치료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이다. 사마귀 예방법은 말 그대로 사마귀 바이러스를 회피하는 방법이다. 요점은 사마귀 바이러스에 되도록 접촉하지 말고, 접촉했더라도 바로 흘려보내는 방법이다. 또한 사마귀 바이러스가 침입하지 못하도록 방벽을 굳건히 하는 것이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다. 이런 예를 잘 이해한다면, 다른 상황이 있더라도 이를 확장시켜 유추하면 된다. 1. 위생용품을 따로 사용해야 한다.주변에 사마귀에 걸린 사람이 있는 경우 수건, 때수건, 면도기, 손톱깍기 등은 따로 사용해야 한다.2. 다수가 이용하는 수영장 등의 이용 시.깨끗한 물로 샤워를 한다. 세균까지 관리한다는 항균비누의 이용도 좋은데, 피부를 청결히 관리해 주는 것이 아무래도 면역계에 걸리는 부하를 줄여준다.3. 평소 스스로 몸관리를 해야 한다.과로, 심한 스트레스, 술담배등을 피해야 한다. 달리 말해서 육체적인 피로, 정신적인 피로, 유해물질을 피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규칙적인 생활습관, 충분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균형잡힌 식생활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사마귀 관리법은 내 몸에 사마귀가 났을 때 다른 사람이나 내 몸에 사마귀가 퍼지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다. 사마귀는 전염성이 있으므로 민폐를 끼치기 쉽다. 하지만 사마귀의 생태를 잘 이해한다면 이런 부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1. 면도나 제모시 주의해야 한다.편평사마귀의 경우 손톱으로 긁거나 면도할 때 상처부위를 따라 퍼지는 경향이 있다. 여성의 경우 제모나 눈썹정리를 할때 눈썹속이나 제모부위를 따라서 퍼지는 경향이 있다. 아차! 하는 순간 확 번지는 것이다. 면도할 땐 가급적 전기면도기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며, 눈썹정리나 제모는 사마귀 치료 후로 미루는 것이 좋을 것 같다.2. 손톱 밑에 사마귀가 있는 경우 손을 빨거나 손으로 다른 곳을 긁는 경우 쉽게 사마귀가 확산된다. 얼마 전 한 아이가 코와 입술 사이에 다수의 심상성 사마귀가 생겨 내원하였다. 전파경로를 추적해 보니 아빠의 발에 있던 사마귀가 아이의 손에 옮았고, 비염이 있던 아이는 자꾸 코 주변을 손으로 문지르다 보니 코 주변에 사마귀가 번진 것이다. 이런 경우 아이가 손으로 코를 문지르지 않도록 비염을 치료해 주거나, 부모의 특별한 지도가 필요하다.3. 접합부위에 사마귀가 난 경우 이를 분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손가락 사이나, 발가락 사이, 입술부위에 사마귀가 난 경우는 반대쪽 손가락, 발가락, 입술에 그대로 옮기 쉽다. 이런 경우 완벽한 대책은 아니지만, 발가락 양말 등이 유용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사마귀는 바이러스 질환이다. 내몸에 자가접종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옮기기도 하는 전염성질환이다. 사마귀는 바이러스 질환이다. 내몸의 면역력의 극대화만이 치료의 유일한 수단이다. 사마귀에 대해 잘 알고 현명하게 대처한다면 나와 주변사람들 모두 사마귀에 대해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다.도움말 백산한의원 허종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2
- 스트레스와 역류성식도염 스트레스와 역류성식도염 우리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짜증이 나고 화가 나면 우리 몸에서 아드레날린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된다. 아드레날린은 우리의 교감신경을 긴장시켜 심장박동을 증가시키고 따라서 호흡수도 증가한다. 심장박동과 호흡수의 증가는 가슴을 두근거리고 답답하게 하며, 화가 증가하니 잠이 안 오고 잠이 들더라도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꿈이 많아진다. 그러면 잠을 자고 나서도 잔거 같지 않고 몸이 무겁고 항상 피곤해 한다. 화가 증가하면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감각기관의 항진으로 예민해지고 통증도 크게 느끼게 된다. 심장박동과 호흡이 증가하면서 열이나니 폐가 건조해서 기침이 나고 흉부압이 팽창되어 목과 머리 쪽으로 상승하게 된다. 목과 머리로 올라가는 건조한 열은 안구를 건조하게 하고 입을 마르게 하고, 경추부위의 근육을 마르게 해서 뒷골이 쭈뼛하게 하고 머리가 조이듯 아프고 어깨로부터 등위의 견갑골 쪽으로 연결된 승모근이 뭉치게 된다. 교감신경의 긴장으로 횡격막 위쪽의 심폐기능이 항진된 반면에 부교감신경의 지배를 받는 내장 평활근의 운동은 저하되어 위장도 소장도 대장도 운동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소화가 안 되게 되며 소화되지 않고 위속에 오래 머물게 되는 음식물에서는 열이 발생된다. 그 열을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위로 올라가게 되어 구역 트림 신물 메슥거림 속 쓰림이 나타나고 음식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위장에 머무르는 게 오래되니 거기서 열과 가스가 발생되어 위벽을 자극하고 그래서 위염이 발생한다. 그렇게 발생된 염증부위에서 계속 열기가 위로 올라가니 매핵기가 생기고 목안에 뭐가 걸린 것 같고 점점 신물이 올라오면서 심하면 음식물까지 넘어오는 역류성식도염이 발생되는 것이다. 소장과 대장의 기능저하로 운동능력이 떨어지니 아랫배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않아 아랫배가 차가워지게 된다. 장운동이 안 되니 음식물의 장내 체류 시간이 길어지고,그래서 가스가 생기고 변이 가늘고 딱딱해 지며 변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잔변감이 남는다. 아랫배가 더부룩하고 아랫배에 온기가 없으니 남자는 전립선 기능이 떨어지고 사타구니에 습진이 생긴다. 여자는 냉이 생기고 더불어 자궁이 차가워지며 그 안의 피는 점도가 증가한다. 이러니 많은 병의 원인이 스트레스 즉, 화가 아닌 것이 거의 없다는 말이 된다. 이러한 ‘화병’은 자율신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도움말 십장생한의원 강진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2
- 어메이징 대둔산! 호남의 금강 대둔산 정복기! 끊임없이 내리는 장맛비가 잠시 주춤한 틈을 타 오랜만에 남편과 단둘이 산행 데이트를 시작했다. 목적지는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이며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한 바로 대둔산(大芚山 879m)이다. 봉마다 기암절벽이고 돌마다 괴석인 대둔산은 노령산맥의 북부에 위치한 곳으로 한국 8경 중 하나로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충남 금산군 진산면 등 양도 3개 군의 군계에 걸쳐있으며 병풍을 펼쳐놓은 듯한 비경으로 옛날부터 시인 묵객의 절찬을 받은 소금강이다. 대둔산의 3대 명소, 금강구름다리, 삼선계단, 마천대를 내 발아래... 오늘은 남편과의 좀 고상한 산행을 위해 산 중턱까지 연결되어 있는 케이블카(왕복 8,000원/ 편도 5,000원)를 이용하기로 했다. 오르고 내리는 것 중 하나만 선택하라는 남편의 강압적인 권유에 결국 오름행 편도티켓만 끊었다. 잠시 기다리다 사뿐히 내려않은 케이블카에 몸을 맡기자 한 폭의 그림 같은 대둔산의 품속에 안긴 듯 황홀해 감상에 젖으려는 순간 벌써 도착이다. 케이불카에서 내리면 ‘매점’이란 간판이 보이고 경사가 급한 계단을 10분쯤 올라가면 대둔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금강구름다리가 보인다. 임금바위와 입석대 사이의 허공에 매달린 철제다리인 이것은 50미터에 걸쳐 양쪽 바위에 매달려 있어 리포터 같이 무게감 있는 무엇이 출렁일 때 마다 가슴이 콩알만해진다. 하지만 아래로 내려다보면 더 무서우니 하나도 안 무서운 척, 강한 척 후딱 지나가는 것이 정답!금강다리를 지나 10분여를 더 가면, 육각정이 있고 육각정 옆으로 대둔산의 최고 볼거리인 삼선계단이 눈앞에 떡 버티고 섰다. 겁 많은 사람은 쳐다만 봐도 아찔! 죽어도 못 올라갈 것 같은 사람은 옆으로 난 등산로로 돌아가는 게 상책. 하지만 대둔산을 맘먹고 올랐다면 평생에 남을 경사 51도, 127개의 계단으로 되어 있는 이 공중가교를 넘어 볼 것을 권한다. 이 가교는 가파른 경사 때문에 오르기만 할뿐 내려오지는 못하도록 되어 있다. 삼선계단을 지나 약 15여분을 숨을 헐떡거리고 올라가면 머리위로 높은 탑이 보인다. 바로 대둔산의 정상 마천대다. 그리고 그곳에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를 가르는 우뚝 솟은 개척탑이 있다. 대둔산과 함께 하는 당신의 여름은 행복하여라! 산행 길엔 놀라운 절경과 깔끄막진 계단 때문에 미처 하산 길을 염두 해 두지 못했었다. 마천대 아래로 하산 길을 내려다보니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할 판이다. 대둔산이 힘든 산이라고 입을 모아 얘기하더니 이젠 리포터에게도 현실이 되어버렸다. 또 돌이다. 바위보다 조금 작은 돌. 그래서 하산길이 더더욱 조심스럽다. 저만치 우리 말고 다른 한 쌍의 부부가 우리와 반대로 산을 오르며 남편이 아내에게 손을 건네는 모습이 아름답다.오랜만에 남편이 건네주는 손길도 따뜻하고 더위와 싸워야 할 이 더위에 시원한 그늘과 아슬아슬한 공포로 등줄기를 싸하게 하는 즐거움을 주는 대둔산이 있어 참 행복하다. 모처럼의 휴가를 맞아 부부의 산행이 허락된다면 대둔산을 찜해 보라. 둘의 사랑과 산행의 즐거움, 그리고 대둔산 아래 건강한 별미까지 더한다면 그날 당신은 최고로 행복한 사람이여라!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TIP>대둔산을 케이블카를 이용하지 않고 걸으면 2시간 30분 정도 산행을 해야 하는데 이 길은 철제 계단과 돌계단으로 산행길이 꾸며져 있어 어린아이들과 산행을 하기에는 조금 무리이다. 하지만 하행길 또한 경사가 급해 다리에 무리를 줘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현대인들의 고질병인 편리함을 이런 산중에서도 경험하는 게 좀 가슴 아리긴 하지만 아이들이나 어르신을 동반할 때는 약이 될 수도 있다.문 의 : 대둔산도립공원 공원관리 063-263-994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