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정읍시, ''빚'' 얻어 수해복구 지난 8월 440㎜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 정읍시가 빚을 내서 수해 복구비를 마련한다. 정읍시의회는 20일 집행부가 요구한 지방채 발행 동의안에 대해 ''50억원을 발행하라''고 수정 동의했다. 정읍시는 당초 수해복구에 필요한 918억원 중 정부지원비 772억원, 전북도지원비 73억원을 제외한 시 부담액 128억원 중 1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시의회에 지방채 100억원 발행 승인을 요청했다. 당장 복구에 필요한 예산 가운데 올해 추경에 28억원을 반영한다지만 나머지 100억원에 대한 재정대책이 난감했다. 결국 빚을 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지방채 발행에 나선 것. 그러나 시의회는 ''시 부채가 700억원에 육박한 상황에서 100억원의 빚을 낼 경우 재정운영이 어렵다''며 반발했고, 논란 끝에 요청액의 절반만 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연내에 전라북도 지역개발기금에서 연리 4%에 5년 거치 15년 상환조건으로 빌리게 된다. 지방채 추가 발행으로 정읍시 부채는 747억원으로 늘어났고 이에 따른 이자만 매년 25억원에 이른다. 정읍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5
- 이한수 익산시장, 상수원 투어 최근 천호천 축산폐수 무단방류 사건과 관련하여 이한수 시장이 수돗물의 안전성과 상수원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 시장과 익산환경보전회 등 10여개 단체 50여명은 신흥정수장 견학 및 상수원인 대아저수지까지 ''물 사랑 워터투어''를 실시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그간 문제가 되었던 천호천을 상수원 수로와 완전분리하기 위한 암거를 2012년 설치하기로 약속을 받았다. 또 상수원 수로 감시원 즉시 배치 및 춘포~삼례간 미설치 콘크리트 개거사업도 중장기 계획에 우선 반영 하도록 이끌어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워터투어 실시는 익산시 상수원의 오염원을 방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시민과 함께 고산 어우보 까지 약 23㎞에 이르는 상수원 수로에 대한 탐방을 실시해 상수원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한 높은 열의와 관심에 감사드리며, 우리 상수원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우리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수원 관리와 맑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익산 상수원으로 유입되는 완주군 비봉면 천호천 주변에 축산분뇨와 각종 오염물이 유입되어 익산시민의 불안이 증폭됨에 따라 농어촌공사, 완주군 등 유관기관과 신속한 전달체계를 구축하여 공동방제 등 상수원 오염을 최소화 하도록 상호 업무를 교류를 하고 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5
- 희망전북 2011 하반기 GRAND 취업박람회 열려 전북도는 지역 내 유망 기업과 우수인재의 소중한 만남의 장인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기업과 구직자간현장면접, 취업컨설팅 및 취업지원서비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참가 구직자들에게 다양하고 알찬 취업정보를 제공한다.오프라인 박람회는 익산시 GRAND 취업박람회가 9월 27일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다. 군산시는 10월 6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전주시는 10월 27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내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온라인 박람회도 진행된다. 11월 11일까지 실시되는 온라인 박람회는 인력채용을 희망하는 도내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구직자 대상 사전 면접 접수 이벤트를 연다. 참여는 일자리종합센터 또는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ttp://grand.1577-0365.or.kr) 온라인 입사지원 후 사전면접 접수 이벤트 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 : 1588-93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5
- 계절인플루엔자 접종 안내 전주시보건소는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계절인플루엔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접종은 10월 4일~17일, 유료접종은 18일~약품 소진 시까지 이루어진다. 무료접종대상자는 만6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장애인(만50~64세, 생후 6-59개월 영유아), 만50~64세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기초생활수급자(만50~64세, 생후 6-59개월 영유아)이다. 유료접종은 우선접종권장대상자인 만성심폐질환자, 만성질환자, 임신부, 만50~64세 성인, 생후 6~59개월 영유아 등이 대상이다. 접종 시 준비물은 신분증, 의료급여증, 장애인증, 외국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 등이다. 계절인플루엔자 (3가)백신은 신종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 A형, B형이다. 문의 : 063-230-5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5
- 전북임실서고 치즈과학의 메카로 거듭나다 전북임실군 강진면에 위치한 임실서고등학교(교장 노영조)는 종합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등학교로 체제 개편을 마치고 2012학년도부터 치즈과학과를 신설, 신입생을 모집한다.이번 체제 개편은 정부의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정책에 따라 학교교육과정과 지역의 특색 산업을 연계하여 취업의 확대와 진로지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다. 임실고등학교에 개설되어있던 치즈과학과를 이전하여 신설, 개편함으로써 임실군의 특색 산업인 치즈산업을 계승 발전할 수 있는 교육적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임실서고 치즈과학과는 국내 유일의 학과로 치즈과학교육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산학협력인턴교사를 채용하고, 전북도청과 임실군청의 지원을 받아 명장인력육성 및 인재양성사업과 치즈 선진국 기업과의 협약으로 현지거주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방과 후 개인별 맞춤 실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반 여건도 마련할 계획이다. 웰빙 산업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브랜드의 세계화를 이룰 치즈명장 육성을 위하여 임실서고는 ‘치즈와 음식을 통해 건강한 삶을 실현한다’는 목표로 신입생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실서고는 도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확보하여 유가공 전문지식을 학습할 실습실 신축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실습실이 완공되면 교육과정에 따라 실습과 현장학습을 병행하면서 전문적인 유가공 지식과 기능을 배우게 된다. 이에 따라 치즈가공 및 제과제빵 등의 자격증을 갖춘 학생들을 육성하고 전국 브랜드 산업인 임실치즈 산업의 핵심 역량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임실서고는 전학생을 대상으로 한 급식소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신축에 필요한 예산을 도교육청에 요구해 놓은 상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5
- 교동아트 27회 원광 공예가협회展 교동아트가 전북지역 공예문화를 창달하며, 새로운 이미지의 실용과 조형 환경을 조성하여 전북 도민들의 공예 문화 수준을 향상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금속, 도자, 섬유 등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제27회 원광 공예가협회展을 개최한다.원광 공예가협회는 원광대학교에서 공예분야를 공부하고 졸업한 동문들이 모인 단체로 협회展은 올해로 벌써 27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작가 개개인의 개성 있고 특색 있는 재료와 기법들로 35명 회원들이 이룩해 낸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전주교동아트센터에서 9월 27일(화)~10월 2일(일)까지 6일간 열린다. 전시 관계자는 “올해는 실용성보다 작품성을 강조했으며 가족이나 친구가 함께 전시회에 참여해 작품을 감상하고 서로의 느낌이나 생각을 나누며 작품이 하나의 이야깃거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063-287-124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5
- 도립미술관 공터에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2만여 그루 활짝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은 관람객들이 보고, 듣고, 체험하는 오감 만족 미술관으로 만들어 찾아오는 관람객에게 최대한 행복감을 안겨준다는 모토 아래, 지난 여름 도립미술관 앞 공터 1000여 ㎡에 2만여 그루의 코스모스를 식재하여 정원을 조성하였다.이를 통해 빼곡히 심어진 코스모스가 가을을 한 가득 품은 채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 미술관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코스모스를 화폭에 담아보거나 사진 찍기에 한창이다. 또한 코스모스 정원과 함께 점점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과 떨어지는 낙엽들이 미술관에 가을 색을 입히고 있다. 이런 편안한 분위기 속에 도립미술관은 전시 이외에도 매주 주말에는 오후 1시, 3시에 영화를 상영하며 오후 1시~4시까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초등생 이하 체험활동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도슨트(전시설명안내원)를 운영하여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매시간 작품에 대해 자세하고 재미있는 설명도 들려준다. 도립미술관 관계자는 “가을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아름다운 경관과 미술의 향기 가득한 도립미술관에서 좋은 추억을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문의 : www.jbartmuse.g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5
- 로컬푸드 1번지서 맛보는 ''건강밥상'' 전북 완주군은 지난 2006년부터 지역 농산물을 매개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로컬푸드'' 운동을 펼치고 있다. 마을주민들이 친환경으로 재배한 농작물은 마을 브랜드를 달고 ''건강한 밥상 꾸러미''에 담겨 도시 주민들의 식탁에 오른다. 농촌엔 일거리와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고, 도시 주민은 ''얼굴있는'' 농산물을 집안에서 받을 수 있는 지역운동이다. * 전북 완주군 고산휴양림 인근에서 23일부터 제1회 와일드푸드 축제가 열린다. 행사장에선 완주 친환경농산물과 삼굿 구이(불에 달군 돌 위에 달걀, 고구마, 호박 등을 넣고 수증기로 쪄서 먹는 전통방식) 등 전통문화 체험이 3일간 펼쳐진다. 완주군청 제공 완주군이 로컬푸드 농산물과 음식, 이에 얽힌 문화를 한 자리에 모아 축제를 연다. 완주군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고산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제1회 완주군 와일드푸드 축제''를 연다. 매년 형식적으로 진행되던 ''대둔산 축제''를 4년 전에 폐지하고 그 자리를 대신해 군민의 화합축제의 성격도 갖췄다. 이번 축제에서 완주지역 마을 음식과 별난 음식, 와일드 푸드가 총 출동한다. 음식체험관과 물고기와 미꾸라지, 메뚜기 등을 잡는 천렵체험, 널뛰기와 장작 패기, 방아찧기, 베짜기 등 민속놀이(향수) 체험 등 와일드 문화체험관 등을 운영한다.또 행사장 한 쪽에는 건강밥상 꾸러미 및 신선 농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로컬푸드 홍보관''과 ''특산품 판매장''도 설치된다. 행사장 인근에는 최근 레저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밀리터리테마파크(서바이벌 게임장)와 자연 지형지물과 와이어·로프 등을 활용해 공중에서 자연 속을 이동하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에코 어드벤처 시설이 설치돼 청소년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40여개 체험프로그램 가운데 5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 관람객에게 농산물을 기념품으로 지급하는 이색코너도 운영한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와일드푸드 축제가 농촌경제의 선순환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농촌이 키우고 만든 ''와일드''한 완주의 맛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www.wildfoodfestival.kr) 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5
- 전북경찰청 308전경대 전국 최우수 전북경찰청 제308전투경찰대가 전국 최우수부대로 선정됐다. 전북경찰청은 21일 ''2011년 경찰청 치안성과 우수 전경대 평가''에서 308전경대가 전국 50개 전투경찰대 중 1위를 차지해 경찰의 날에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308전경대는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벌여 왔다. 명상시간과 프리허그(Free hug), 칭찬 릴레이, 부모님께 안부전화하기 등 ''테마점호''를 실시하고 있다. 지휘자와 대원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대원들 간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마음의 편지'', ''부대생활 모습 부모님께 알려주기'' 등 ''트라이앵글 프로젝트''라는 자체 특수시책을 시행하고 있다.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사회를 위해 영어·수학에 능통한 대원을 선발해 완주군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학습도우미 봉사를 하고 있다.방홍 전북경찰청 작전전경계장은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지휘자와 부대원 간에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1위의 영예를 안았다"며 "업무능력과 복무생활 모두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5
- 전라북도 평준화지역 고교입시 12월 21일 시행해 전주를 비롯해 군산, 인산 등 도내 평준화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의 신입생 입학시험이 12월 21일 치러진다. 전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2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계고등학교 신입생 입학 전형요강’을 지난 5일 공고했다. 전형요강에 따르면 전주시 7585명, 군산시 1836명, 익산시 2100명 등 총 모집정원 1만1521명을 선발고사 180점(72%), 내신성적 70점(28%)을 반영해 선발한다.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출신 중학교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받는다. 합격자는 내년 1월 6일 발표하며, 학교배정은 1월 20일 이뤄진다.학교배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선지원 후추첨 배정 방식으로 이뤄지며 입학 총정원제에 의해 합격자의 남녀 수에 따라 학급당 정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전주교육지원청는 그동안 논란이 있었던 중학교 배정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2012학년도 중학교 배정 방법 개선안을 위한 교육정책토론회를 개최했으며 8월초에는 초 6학년 진학상담교사,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대상 중학교 배정 방법 개선안 설명회를 가졌다. 이후 충분한 여론 수렴을 거쳐 9월 초 2012학년도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9월 말에 배정 방법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