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정치혁신·야권통합 전북판 열렸다 야권 통합과 정치혁신을 위한 시민사회 모임인 ''혁신과통합''의 전북지역 조직이 출범했다. 지난달 6일 1500여명의 발기인이 모여 서울에서 출범한 뒤 지역조직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전북 혁신과통합에는 정치개혁과 야권통합을 주창하며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한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개인자격이라고는 하지만 ‘전북참여자치시민연대’ ‘국민의 명령’ ‘내가 꿈꾸는 나라’ ‘노무현재단’ ‘시민주권’ 등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해 온 인사들이어서 조직적 활동의 연장선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여기에 정치개혁을 부르짖던 제도권 정당의 인사들도 참여하고 있어 지역 내 정치혁신과 야권통합 운동의 중심체가 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시민후보를 자처한 박원순 변호사가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되면서 시민사회·진보진영의 세력화를 전망하기도 한다. 민주당 주도 지역정치 ‘판 갈이’ 시동 전북 혁신과통합은 민주당 주도의 지역정치 혁신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2012년 대선을 통한 정권교체 열망뿐만 아니라 민주당 주도의 지역정치권에 대한 혁신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진단한 점이 이를 잘 보여준다. 이 단체 한 인사는 “민주당의 일당구조로 고착된 지역정치현실에서 정치인들의 무책임과 지역사회발전에 무능, 기득권에 안주하고 있는 정치인에 대한 변화와 혁신의 욕구가 절실하다”면서 “민주당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전북에서 첫 번째 지역조직이 출발하는 것은 지역정치 현실을 바꾸려는 시민사회의 요구와 지역주민들의 바람을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 혁신과통합은 150여명의 추진위원으로 출발해 기성 정치권의 세력교체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출범식에서 이들은 민주당 등 기성정당의 혁신을 요구하고 강제하는 활동을 전개하면서 야권 정당의 통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여론을 형성하고 함께할 시민을 조직화하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통합과 승리를 위해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사람들의 정계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선언해 주목을 샀다. 추진위원 가운데 전북참여연대 안호영 전 대표, 이재규 희망과 대안 전북포럼 대표, 박영석 GS건설 대표 등이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활동을 펴고 있다. 전북참여연대 염경형 정책실장은 “낡고 보수적인 지역 리더십을 새로운 민주진보 리더십으로 교체하고 민주당 독점구조에서 비롯된 지역정치를 혁신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인터뷰 - 전북 혁신과통합 안호영 정치개혁입법특위 위원장“지역정치 혁신은 민주당 낡은 리더십 교체부터”- 전국적으로 가장 먼저 혁신과 통합 지역조직을 출범하는 계기는 어디에 있나. 전북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늘 선두에 있었고 역사적 격동기에 정의를 선택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특히 2012년 정권교체와 민주진보정부 수립에 대한 열망도 높지만 지역 정치혁신에 대한 욕구가 어디보다 높은 곳이다. 안철수-박원순 열풍은 시민과 괴리된 정당운영에 대한 준엄한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 특히 제1야당인 민주당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전북에서 기득권에 안주하고 있는 정치인에 대한 변화와 혁신의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전북 민주당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운동을 펼치겠다는 선언이다. - 앞으로 활동은 어떻게 진행하는가. 구성원들이 직접 출마할 수도 있는가. 전국적으로 야권통합과 정치혁신 운동을 펼칠 것이고, 특히 전북에선 변화와 혁신, 통합과 승리를 위해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사람들의 정계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다. 이들이 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지역정치 혁신과 다른 길이 아니라고 본다. - 자칫 시민단체 출신 후보자의 선거기구로 오해를 살 수 있다지역의 혁신과 발전은 정치권 변화가 중요한 축이다. 정치의 혁신 없이 희망이 없고 야권 제정당의 통합 없이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이 시민들의 평가 아닌가. 무엇보다 지역의 조건에서는 낡고 보수적인 리더십을 새롭고 민주진보적인 리더십으로 바꾸는 작업이 병행되어야 한다. 민주당 인사들만의 독점구조 하에서는 정치혁신은 물론 지역변화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은 그간 역사가 증명한다. 크게는 대선에서 생명, 평화, 복지가 실현되는 민주진보정부를 수립하고, 지역적으로는 시민의 편에 서서 새로운 전북을 만들 수 있는 시민주도형 인물교체가 수반되어야 한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어린이 복통 밥만 먹으면 복통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많다. 처음에는 당황하여 병원을 찾지만 진찰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들으면 안심이 되고 또 이러한 복통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 흔히 밥 먹기 싫어서 혹은 학교가기 싫어서 나타나는 꾀병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복통이 수시로 나타나는 어린이들은 밥 먹기를 꺼려하여 자칫 영양부족으로 성장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만성적으로 배가 아픈 것은 대부분 기능적인 문제여서 장의 모양이나, 대사, 염증이나 감염의 문제가 있는 기질적인 병에 의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 기질적인 문제가 없는데도 배가 아픈 이유는 장에 분포되어 있는 장신경과 연관이 되어 있다. 장신경은 우리의 뇌신경과도 연결이 되어 있는데 서로 영향을 많이 받는다. 여러 가지 상황이 장 신경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는데 식사 후나 장이 팽창되었을 때, 호르몬 영향 같은 생리적인 자극이나 스트레스 혹은 심리적인 자극이 있을 때 장이 반응을 하게 된다. 이때에 비정상적으로 나타나는 반응이 복통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복통은 윗배가 더부룩하게 불편하거나, 설사나 변비를 동반하기도 하며 배꼽 주위가 아픈 것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반복적으로 만성복통을 호소하는 어린이들에게 한약복용은 좋은 효과가 있다. 복통을 호소하는 아이의 상태에 따라 소건중탕이나 삼출건비탕 양위진식탕 등의 한약을 지속적으로 복용시켜주면 어린이의 만성복통을 개선시켜주고 식욕도 좋아져 건강을 되찾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십장생한의원 강진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자연생태. 기후변화 체험교실 참여자 모집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은 10월 중 실시하는 ‘자연생태. 기후변화 체험교실’에 참여할 사람을 모집한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모집대상은 초등학생 및 가족 50명이다. 10월 15일 있을 ‘물로켓 만들어 발사하기’는 오후 2시~4시 초등학생 20명과 함께 진행한다. 10월 22일 있을 ‘한옥마을 둘레길 역사와 자연이야기’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30명과 함께 오전 10시~ 낮 12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문의 : 063-281-2831, 28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진짜 여자가 되는 즐거운 마법! 전국을 들썩인 뮤지컬 메노포즈가 10월 15일(오후 3시, 7시), 16일(오후 2시, 6시) 2일간 총 4차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을 찾는다. 지난해 4월, 5차 공연(서울 공연 기준)을 마친 뮤지컬 ‘메노포즈’는 지난 1년간 쉼 없이 대구 대전 부산 울산 인천 제주를 포함하여 총 22개 도시를 돌며 지방 순회공연을 했다. 유쾌한 공연인 만큼 매 공연 각 지역마다 에피소드들을 남기며 지방 관객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심지어 공연장에 몰래 음식물을 가지고 들어오는 아줌마 관객들에게서 간식 좀 달라며 음식물을 가져가는 장면에서는 지방 공연의 묘미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2011년 뮤지컬 ‘메노포즈’는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이 있다. 바로 무대는 더 고급스럽고 화려해지고 의상은 주인공들의 심리적 변화를 뚜렷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되었다.또한 빅스타 총집합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혜은이 이영자가 2010년에 이어 뮤지컬 ‘메노포즈’ 무대에 다시 돌아온다. 지난 해 "막내로서 목숨 걸고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겠다"며 뮤지컬계로 출사표를 던진 혜은이. 그녀는 ''한물간 연속극 배우'' 역할을 맡아 1년간의 지방 순회 공연을 돌며 ''물 오른 뮤지컬 배우'' 혜은이로 돌아왔다. 또한 뮤지컬 ‘메노포즈’의 히로인 이영자는 2011년 공연에도 ''전업주부'' 역할로 등장하여 그녀만의 무기인 화려한 애드립과 능청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여자로서의 인생이 끝난다는 생각에 여성들은 우울해지기 십상인 메노포즈. 그러나 뮤지컬 ‘메노포즈’는 결코 우울하지 않다. 오히려 우울한 이 단어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낸다. 그래서 공연이 끝나는 순간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문의 : 063-270-8000(14세 미만 관람불가, R 50,000원 S 40,000원 1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도립미술관 ‘오늘의 아시아 미술전’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은 아시아 12개국 미술의 찬란함을 경험할 수 있는 ‘오늘의 아시아 미술전’을 개최한다.‘오늘의 아시아 미술전’은 전북도립미술관과 전주MBC가 공동주최가 되어 아시아 12개국(한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몽골)의 동시대 미술을 선보이는 국제전이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 미술을 대표하는 12개국의 대표작가 작품을 통해 다양성과 독창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우리나라는 이번 전시회에 총 58명 작가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대표 작가는 아시아 국제미술전시회 한국위원회 회장 유희영(서울시립미술관장), 한만영, 한기주, 김수자 등이 있다.해외작품으로는 11개국(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몽골)에서 총 60여점을 선보이게 된다. 아시아 12개국의 고유한 예술적 특징과 무한한 탐구정신, 그리고 아시아 동시대 미술의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전시는 전북도립미술관에서 10월 23일까지 진행된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 12개국 미술인의 ‘오늘의 아시아 미술전’ 일정 : 10월 23일 일요일까지장소 : 전북도립미술관 전시실 전관문의 : 063-290-68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박물관과 함께하는 1박2일 전주역사박물관은 박물관과 함께하는 1박2일에 참여할 일반시민을 모집한다. 4회째를 맞는 이번 답사는 ‘조선시대 한일 간 평화와 침략의 여정’이라는 내용으로 부산근대역사관과 태종대, 동래부동헌, 부산시립박물관, 다대포 등 부산을 둘러보며 한일관계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비는 10만원(차량 숙식 포함)이며, 선착순 40명에 한해 모집한다.문의 : 063-228-64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새만금경자청 ‘화상 자본’ 유치 시동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 화교자본 유치에 나섰다. 경자청은 10월 5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1회 세계화상대회’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SCCCI 재싱가포르 중화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센토사 썬텍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30여개국에서 약 3500명이 참석했다. 세계화상대회는 91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으며, 전 세계 화교기업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경제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의사결정권자들의 경제협력 및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현재 해외 화교는 약 5000만명 정도로, 유동자산은 최소 2조달러(20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새만금경제청은 그동안 한국 중화총상회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세계화상대회와 연계한 투자유치 활동을 준비해 왔으며, 행사 기간 중 전 세계 유력 화상기업인들과의 직접 면담을 추진해 중화·화교경제 자본을 끌어들이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전북 ‘빈집털이’ 주의보 … 매년 1000여건 발생 지난해 전북지역에서만 빈집털이가 1000여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태원(한나라당) 의원이 5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1년 8월말까지 전북지역에서 방범창 등을 뜯어내고 빈집에 침입한 절도 사건은 총 4029건으로 매년 1000여 건의 빈집 침입 절도가 발생했다.연도별로는 2008년 1095건, 2009년 1057건, 2010년 1124건, 2011년(1~8월) 753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와 함께 빈집털이에 대비해 방범창 설치를 권장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방범창에 대한 규정이 없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창작 고전국악 칸타타 ''심청가'' 창작 고전국악 칸타타 ‘심청가’가 우석대 국악과 교수이자 전주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인 신용문의 지휘와 김수현의 작곡, 김세미의 도창, 전북국악관현악단 연주, 전북판소리합창단의 합창으로 9월 9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한국 고전 중의 고전이라고 할 만한 심청가의 새로운 변신으로 전북도민들에게 새로운 국악의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창작 고전국악 칸타타 ‘심청가’는 김연수 제 심청가 전 바탕을 주제로 고전국악칸타타를 무대화하여 판소리의 새로운 장르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판소리의 활성화는 물론 전라북도를 국내 및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문의 : 전북국악관현악단. 010-9476-7306(8세이상 관람가/ 일반 1만원 학생 5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
- 전북도립미술관 전북도청 기획전 전북도립미술관은 전북의 많은 작가들과 도민들의 생활 속에 폭넓은 미술문화를 제공하고자 전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작가 3인(이동형, 김성수, 김종명)의 완성작품이 나오기까지 각자의 작업프로세스를 ''기록(Document)''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한 기획전시를 9월 2일(금)까지 연다. 전시에는 한국화, 서양화, 조소작품 20여점의 실험작 및 완성작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미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 063-290-68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