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성시민강좌, 신자유주의 시대 이야기 (사)전북여성단체연합은 오는 20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그래도 희망입니다’ 카페에서 여성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여성시민강좌는 감정을 사고파는 세상에서 열광적으로 상처를 소비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 쓴 저서 ‘친밀한 적:신자유주주의는 어떻게 일상이 되었나’ 공동저자인 정승화 씨와 만남의 자리를 제공한다.정승화 작가는 강좌에서 행복, 성공, 웃음, 친절과 같은 긍정적 정서가 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이 되고 슬픔, 우울, 무기력, 나태, 절망 등 부정적인 정서를 가진 사람들을 치료, 돌봄, 정서 관리 산업의 주요한 소비자로 호명하는 신자유주의 시대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좌는 선착순 50여 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비는 자신의 찻값 정도면 된다.문의 : 063-287-34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왜 나쁜 기억은 자꾸 생각나는가 나뭇잎이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며 낙화를 기다리는 이때, 소멸을 거부하는 것이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짙어만 가는 ‘나쁜 기억’이다. 나쁜 기억은 왜 자꾸 떠오를까?뇌를 공부하는 의사이자 비전을 가르치는 강사인 김재현 씨는 <왜 나쁜 기억은 자꾸 생각나는가>에서 그 이유를 설명한다.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뇌가 ‘나’의 간섭으로부터 해방하고 싶다는 메시지가 나쁜 기억이라고 한다.뇌의 잠재력은 잘 알려져 있다. 데이비드 챔버린 박사는 태아의 학습 능력을 증명했으며, 어느 다큐에서는 갓난아이들이 물리 법칙을 선천적으로 알고 태어난다는 내용을 방영했다. 물고기가 알에서 부화하자마자 헤엄을 치듯 뇌 역시 정보를 흡수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뇌의 복원력도 잘 알려졌다. 뇌졸중으로 뇌 신경세포의 95%를 잃은 사람이 정상인과 똑같이 회복된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맥박이나 체온을 조절하는 명상 수련자들의 예도 잘 알려졌다.하지만 뇌가 지닌 놀라운 능력은 다 어디로 갔을까? 왜 대다수 사람들은 평범하게 살다가 생을 마감할까? 저자는 그 차이를 ‘나’에서 찾는다. 평범한 뇌는 없다. 다만 ‘나’가 ‘뇌’를 평범한 뇌로 추락시킬 뿐이다.탱크 최경주는 한때 성적 저조로 고생을 했다. 그때 신실한 기독교도인 최경주는 이렇게 기도했다. “주여, 제 마음을 비우고 치게 해주십시오.” 자신에게 부족한 것은 실력이 아니라 자꾸만 성적에 집착하는 ‘나’의 모습임을 보았기 때문이다.최경주만 그런 게 아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나’를 의식하는 순간 위축된다. ‘잘해야 해, 사람들이 보고 있어, 실수하면 어떡해, 도망칠까?’ 부정적인 생각이 커지면 뇌는 가느다란 끈에 묶인 코끼리처럼 움츠러든다. 그때 나쁜 기억이 슬며시 떠오른다.김재현 저자는 ‘나쁜 기억’이 떠오르면 그 이유를 잘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내가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거나 뒤로 물러서려고 할 때마다 뇌는 엄마의 잔소리처럼 되풀이해서 나쁜 기억을 떠오르게 한다. 왜냐하면 그게 뇌가 사는 길이요 ‘나’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현재 저자는 전주 송천한빛클리닉의 대표이며 한국비전교육원 강교수비전스쿨의 전주캠퍼스 대표 교수로 활동 중이다.정리 이진우 리포터(jw0615@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5
- 우진문화공간 청년작가 초대전 Hong Kyoung Joon 2011년 청년작가 6인의 초대전 중 4번째 전시인 홍경준展이 시작되었다. 우진문화재단의 청년작가초대전은 발전가능성이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우리지역미술계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작가에게 힘을 실어주는 자리이다.이번 홍경준展에서 작가는 한국화의 기초를 기반으로 개혁적인 변화를 대담하게, 그리고 신중하게 시도하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한국적인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민족문화의 아이콘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그림이 무엇인지 결정적으로 깨닫는 순간을 맞기까지 쉽게 채워가는 일상에 안주하지 않는 예술, 그 절대 경지에 도달하고자 하는 작가의 수행을 작품 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관람객은 인물, 솟대, 조각보, 호랑이 등 한국적인 소재를 표현한 이번 작품에서 홍경준만의 섬세한 터치가 담긴 화려한 색채, 과감한 구성을 우진문화공간 전시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기존의 한국화가 수묵 풍경이 주를 이루었던데 비해 홍경준은 수묵을 그림 속 액자로 처리하고 현대적 이미지를 간직한 인물을 메인으로 도출하여 전통과 현대의 유격,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고민을 드러낸다. 작가가 새로 도전한 비구상 작업까지 볼거리가 가득한 이번 전시는 우진문화공간 1층 전시실에서 19일까지 이어진다.문의 : 063-272-7223(월요일 휴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5
- 어르신이 떴다! 전주시 금암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한마음가을운동회’를 지난 12일(수) 오전 10시 전주동물원 잔디밭에서 열었다. 이날 하루 전주동물원 잔디밭은 “청팀 이겨라!”, “홍팀 이겨라!” 외치는 어르신들의 응원 목소리가 우렁찼다. 이날 가을운동회는 어린 시절을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들과 레크리에이션, 어르신들의 풍성한 가을이 되기를 바라는 경품추첨행사도 진행되었다.한마음가을운동회는 만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참가하는 운동회로 매년 금암노인복지관에서 주최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내 안의 감수성을 키우는 하루 기행 (사)전북여성단체연합은 10월 22일(토) 고창 질마재길 걷기 기행을 마련했다. 이번 하루 기행은 노랗게 물든 들국화와 함께 색색이 가을 옷으로 갈아입은 숲길을 함께 걷는 등 농부들의 삶을 일궈내는 들판이 펼쳐진 고창 질마재 길을 하루 동안 걸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기행은 오전 8시 전주 덕진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연기마을 입구-분청사기 요지-산림경영숲쉼터-소요사-질마재(점심)-국화마을-미당시문학관-미당생가-좌치나루터를 들러 오후 6시에 해산할 예정이다. 하루 기행은 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45명을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문의 : 063-287-34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아토피 질환에 민감한 임신부예방관리교육 열려 익산시보건소가 모유수유 및 임신부 아토피 예방관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아토피 질환에 민감한 임신부들에게 아토피, 천식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보 및 예방관리수칙 등 지식을 제공하고 모유수유 권장 및 영양교육으로 모자건강을 증진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대상은 보건소 등록 임신부 중 교육희망자 30여명으로 교육은 10월 14일(금) 오후 2시~5시 30분 익산시보건소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문의 : 063-859-48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무왕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 접수하세요” 익산 왕궁리 유적전시관이 ‘무왕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 신청기간은 10월 19일까지이며 선착순 40명을 접수 받는다. 참가자들은 10월 22일 오전 9시 왕궁리유적전시관에 모여 왕궁리유적, 제석사지(폐기장), 서동생가터, 익산쌍릉을 걸어서 답사하게 된다. 참가대상은 익산 문화에 관심이 있고 걷기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다 문의 : 왕궁리유적전시관. 063-859-46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남원용성고 재학생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남원용성고(교장 김환종) 3학년 공정표, 배병연 학생이 모바일로보틱스 직종에서 금메달 및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정표, 배병연 선수는 2010년 전북기능경기대회 및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올해 3차에 걸친 국가대표 선발 평가 경기를 통해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이번 대회에 출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전라북도 출신 선수 중 고등학교 재학생이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하여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예는 처음이다. 남원용성고 모바일로보틱스 직종은 2009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동메달, 2010년 금메달, 2011년 금,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기능을 인정받게 되었으며, 전라북도 특성화고 학생들의 우수함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선수에게는 금메달 6720만 원, 은메달 3360만 원, 동메달 2240만 원의 상금과 훈장이 수여된다. 또한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시험 면제, 산업기능요원 군 복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들 두 선수는 이미 지난 8월 삼성전자에 채용이 확정됐다.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40개 종목에 걸쳐 금메달 1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해 일본(금 11, 은 4, 동 4), 스위스(금 6, 은5, 동6)를 누르고 종합 우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1967년 16회 스페인 대회를 시작으로 모두 26차례 출전해 17번째 정상에 올랐고 지난 2007년 일본 대회, 2009년 캐나다 대회에 이어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정보기자단 및 통신원 모집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정보기자단 및 통신원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청소년활동, 복지, 보호 등 청소년육성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청소년 관련 정보와 콘텐츠 수집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의 질적 발전 및 효율적인 운영 도모를 위해서 마련되었다. 모집 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활동기간은 11월부터 내년 11월까지이다. 희망자는 연임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정보기자단은 전라북도 내 청소년이며 통신원은 전라북도 내 청소년지도자, 학부모, 일반인, 청소년관련기관 실무자이다. 모집 인원은 청소년정보기자단은 40명 내외이며 통신원은 20명 내외이다. 신청은 홈페이지(www.jb0479.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sjh4357@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 063-232-04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
-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청사착공 잇따라 전북혁신도시로 옮기는 공공기관의 청사착공이 줄을 잇고 있다. 농업진흥청 등 5개 농업관련 기관들이 7월 전북혁신도시에 처음 청사를 착공한 데 이어 대한지적공사도 12일 청사 착공식을 했다.지방행정연수원도 부지 조성을 마치고 연내에 청사를 착공할 계획이다.건물을 임대하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를 제외한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 식품연구원, 한국 농수산대학 등 5개 기관도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청사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이들 기관의 잇따른 착공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대한지적공사를 비롯한 대부분 기관이 건축 공사비의 최고 50%를 지역 건설회사가 공동도급 하도록 해 건설업체는 물론 고용창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지방행정연수원 청사가 완공되면 2013년부터 총 149개 과정에 연간 28만여명의 공무원이 입교하고 농촌진흥청에 4만여 명이 방문함으로써 전주와 인근 김제 상권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이들 기관의 임직원 4600여 명이 혁신도시로 이주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 진작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전북혁신도시는 전체 부지(300만 평)에서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고 현재 분양률도 90%를 웃돌아 전국 최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