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주여성주의 상담 모델 워크샵 전주여성의전화는 11월 25일 오후 1시~7시, 11월 26일 오전 9시~오후 4시 전주여성주의 상담 모델 워크샵을 개최한다. 여성주의 상담은 여성을 포함한 사회의 약자와 소수자의 변화를 조력하는 상담이다. 이 모델은 여성의 삶에 대한 애정을 주춧돌로 하고 여성주의 상담의 원리들을 기둥으로 한다. 워크샵 대상은 여성주의 상담을 배우고자 하는 분, 상담심리학전공생,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이주여성, 미혼모 등 여성관련 상담활동가이다.문의 : 063-287-73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모두가 함께하는 지리산 노고단 생태탐사 전북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청소년과학탐구회, 송풍초등학교가 주관하는 ‘제2회 모두가 함께하는 지리산 노고단 생태탐사’가 지난달 29일 실시되었다. 이번 탐사는 과학문화 민간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혜화학교, 동암재활학교, 함열고, 전주생명과학고, 진안부귀초등학교 등 특수교육대상학생 35명과 완산고, 영생고, 근영여고, 원광중 등 일반학생 35명, 과학교사 및 보건교사 18명, 숲 해설사 2명이 참여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지리산 성삼제에서 노고단 정상까지 등반하면서 일반학생과 특수교육학생이 함께 어울려 지리산에 서식하는 동?식물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또한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일반학생이 일대일로 짝을 이루어 차를 타고 가면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인사하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어색한 학생들이 시간이 갈수록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손을 꼭 붙잡고 등반하는 모습도 보였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 대한 생각의 전환이 더 널리 확산되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계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전라북도에서 치러지는 학생대상의 모든 행사에 특수교육대상의 학생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교육관계자들의 이해와 관심을 촉구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황등 율촌리고분 등 다양한 유물 전시 익산 유적전시관(관장 박정배) 마한관이 익산지역 청동기, 마한시대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국립전주박물관으로부터 대여해 1일부터 상설전시실에서 교체 전시한다. 이번 유물들은 황등 율촌리고분, 왕궁 사덕유적, 송학동유적 등 7개 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들로 총 37점이다.이번 전시는 망성 화산리 출토 청동기시대 송국리형 옹관, 황등 율촌리 분구묘 출토 대형옹관 등을 선보일 예정. 또한 마한사람들의 구슬 제작기법을 알 수 있는 중요 유물로 평가되는 토제 옥 거푸집 및 초기철기시대 옹관묘로 전북지역에서 유일한 예인 어양동 출토 점토대토기 옹관, 마한 토기 중 대표적인 기종으로 알려진 양이부호 등 다양한 유물도 전시된다.한편, 마한관은 지난해에도 익산 영등동유적 출토유물 등 총 30점을 대여하여 유물을 교체한 바 있다.문의 : 063-859-46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자녀교육특강 10일 열려 전주시립평화도서관은 자녀교육으로 고민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10일(목)과 17일(목) 오전 10시 자녀교육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내 아이에 맞는 자기주도학습 코칭 기법’을 주제로 성격에 따른 우리 아이 공부방법 찾기와 기억력과 주의력을 높이는 두뇌활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특강은 양리리(U성장두뇌학습클리닉 소장) 학습코칭 전문강사의 강의로 약 2시간 동안 열릴 예정이다. 문의 : 063-281-64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전북도 단설유치원 설립 본격 추진 전북도립학교 설립 폐지안이 도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전주시내 구 도심지역에 세우기로 했던 단설유치원 2곳의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단설유치원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전라북도립학교 설립 폐지안’이 지난달 22일 도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 이들 유치원의 설립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전라북도립학교 설립 폐지안은 단설유치원 2원, 병설유치원 2원, 혁신도시 내 초 중학교 각각 1개교 등의 설립 계획을 담고 있다.이에 따라 전주시내 구 도심지역인 전주초등학교에 설립키로 한 전주유치원(가칭)과 전라초등학교 부지에 세우기로 한 전라유치원(가칭) 등 2개 독립유치원은 각각 35억 원의 국비를 들여 7학급 수용 규모로, 2013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된다.이와 함께 전북 혁신도시 안에 설립키로 했던 전북혁신초등학교(가칭)와 전북혁신중학교도 오는 201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각각 36학급 수용 규모로 설립 추진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11월 기후변화 체험교실 참여자 모집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이 기후변화 체험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1월 1일부터 모집완료 시까지이며 대상은 초등학생 30명이다. 체험일시는 11월 26일이며 태양에너지의 이용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고 태양열을 이용할 수 있는 간단한 조리 기구를 만들어 체험함으로써?태양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입장료는 체험교실 참가자(본인)와 동반 보호자 1인에 한하여 면제를 해준다.문의 : 063-281-283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순창군수 재선거, 낙선자 투표함 보전신청 10·26 재선거에서 96표차로 낙선한 전북 순창군수 이홍기(무소속) 후보는 1일 오후 전주지법 남원지원에 투표함 보전신청을 낸다고 밝혔다.이 후보 측은 "당선자와의 표 차이가 100표가 안 돼 정밀한 재검표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날 오후 법원에 보전신청을 낼 방침"이라며 "엄밀한 재검표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또 선거관리위원회에 당선무효소청도 제기할 예정이다. 공직선거법은 당선 확정 뒤 14일 안에 당선무효소청을 낼 수 있으며 접수된 소청은 60일 이내에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달 20일 상대 예비후보에게 금품제공 등을 약속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검찰에 구속돼 옥중출마했으며 민주당 황숙주 후보와 맞붙어 96표차로 석패했다. 이씨는 8월 출마를 포기한 조 모씨에게 선거운동 보전비용 2000만원과 함께 당선되면 일부 인사권과 사업권을 주겠다고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익산 식품클러스터 ''위기'' 넘겼다 전북 익산시 왕궁면에 들어설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전북 익산시에 따르면 단지 조성을 맡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을 계속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12월 국토해양부에 사업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내년 6월까지 사업승인 절차를 마치고 토지매입에 착수, 2013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벌일 계획이다. LH가 공사 통합 후 경영안정화를 이유로 신규사업 구조조정을 벌이면서 유보적 입장을 취한 지 3년 만의 일이다. 익산 식품클러스터는 농식품부와 전북도, 익산시 등이 참여하는 국책사업이다. 140여개의 국내외 식품회사와 10여개의 식품연구소, 대학을 집적해 동북아 식품 메카를 조성한다는 취지이다. 산업단지 조성 등에 8100억원이 들어가고 현재는 시설공사 전 단계인 행정절차와 함께 기업유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당초 2010년 말 본 공사에 들어가 2015년 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을 입주시킬 계획이었다. 클러스터 조성 예산의 70%가 민자로 충당하게 돼 있고 130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도록 계획돼 있다. 그러나 사업 시행자인 LH의 구조조정이 길어지면서 2년째 사업이 지연됐다. 단지 조성이 늘어지면서 민간자본과 정부 예산확보도 쉽지 않았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투입된 예산은 83억원으로 대부분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단 설립과 운영비 또는 국내외 기업체 홍보와 유치활동에 사용됐다. 기반시설인 식품단지 공사에 투입된 예산은 없다. 그러나 부지공사는 중단됐지만 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할 기업유치 작업은 비교적 활발히 진행됐다. 국내 식품기업은 물론 일본 싱가폴 등 10여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마쳤다. 올 연말까지 10여곳을 더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LH가 단지조성 사업을 벌이기로 결정한 만큼 산업단지 조성은 2년 정도 후에 완료될 것"이라며 "식품클러스터 입주 결정을 유보했던 기업과 연구소 등이 입장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 식품클러스터와 함께 도내 대표적 LH 유보 사업장이던 전주 만성지구도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된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1일 "법조타운과 공동주택 등이 들어설 만성지구 개발에 전북개발공사와 LH가 공동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전주 만성지구는 5500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법원·검찰 청사 등 법조타운과 아파트 등 공동주택 5800여 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LH가 법조타운 지구 58만4000㎡를, 전북개발공사는 공동주택·학교 등이 들어서는 85만㎡를 맡기로 했다. 이 사업 역시 2009년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LH의 유보로 3년간 미뤄졌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전북도, 대학생 취업지원 대협약 취업난이 전국적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전북 도내 대학생과 졸업자의 취업을 적극 돕기 위해 기관과 기업체, 대학이 손을 맞잡았다.전북도는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한국지엠㈜, 하림 등 도내에 대형 공장을 둔 업체와 함께 1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지역 대학생 취업지원을 위한 대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는 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등 대학교와 전문대학 15곳, 한국지엠㈜, ㈜하림, ㈜세아베스틸, 타타대우상용차㈜, 대우전자부품㈜ 등 기업체 14곳의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대학교 취업현황 보고로 시작된 이날 협약식은 청년 취업자 소감 발표와 취업지원 서약서 서명, 발전방안 토론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이날 협약식에서 공급기관인 전북도와 노동부, 도내 대학은 우수인력의 발굴과 양성을 통해 청년층의 취업을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또 수요기관인 도내 대표기업들은 공급기관이 산ㆍ학ㆍ관 협력형,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을 통해 양성한 우수 인력을 우선 채용하기로 약속했다.이날 협약은 극심한 실업난 속에서 도내 ''청년취업''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자 마련된 것으로 범도민적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이끌어 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완주 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도내 기업들은 충분히 훈련을 받은 인력을 공급받아 고용안정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면서 "이는 인구유출을 막아 경제를 살리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전북 기관과 기업체, 대학이 도내 대학생과 졸업자의 취업을 적극 돕는다. 1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전북지역 대학생 취업지원을 위한 대협약''은 범도민적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이끌어 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5
- 교동아트 ‘정현도 개인전’ 온산과 들을 단풍으로 뒤덮는 대한민국의 가을날, 바바리코트 깃을 저무는 노을에 적시며 묵묵히 길을 가는 모습이 곧 풍경이 되는 작가가 있다. 고독과 우울의 캐릭터 정현도 작가가 경쟁과 효율에 상심한 신자유주의 시민들을 위하여 마침내 그동안 사랑한 애인들을 선보인다. 11월 6일까지 교동아트스튜디오(별관)에서 열리는 완전한 연애를 꿈꾸는 몽상가 정현도展이다. 시인이자 전북대 인문대 학장 양병호씨는 “그 애인들은 하나같이 미끈하고 세련되고 단정하고 아름답다. 뿐만 아니라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은 채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깊이를 알 수 없는 무한 신비주의의 표정을 짓고서 오로지 상대의 눈빛만을 조용히 응시한다. 무언가 할 말을 애써 심중에 꾹꾹 눌러 죽이고 인고의 세월을 건너가는 여인의 한숨조차 들릴락 말락 한다. 그 애인들의 아리송한 몸짓과 표정은 상징주의자 정현도 작가의 노련한 매무에 단련된 결과이리라”고 말한다 나무 돌 동 등과의 연애를 선호하는 정현도 개인전은 쓸쓸하고 우울하고 권태로운 삶이라는 숙명적인 그림자를 길게 거느리고 걸어가는 작가의 내면세계를 들여다 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063-287-12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