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국은행 전북본부 유지돼야” 전북도와 도내 정치권이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통폐합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등 존치운동을 벌였다. 김완주 지사와 김춘진 위원장, 장세환, 강봉균, 조배숙, 최규성 의원 등은 지난 30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를 만나 “한국은행이 통합하려는 9개 지역본부 가운데 전북본부는 화폐 수급 규모가 3번째로 큰데도 광주본부와 통합하는 것은 경제 논리상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특히 "새만금 등 대형 국책사업이 진행되는 전북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전북본부의 화폐수급 업무 통ㆍ폐합 방침을 철회해 달라"고 건의했다.이들은 "호남권을 담당하는 공공ㆍ행정기관 30개 중 87%인 26개가 광주ㆍ전남에 편중돼 지역 차별이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통ㆍ폐합이 불가피하다면 통합사무를 전북본부에 배치해 줄 것"을 거듭 요구했다.김중수 총재는 이에 대해 "카드 사용이 늘면서 화폐수급업무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전북본부의 수급 업무 담당자 8명은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고 전북도는 전했다.김 지사 일행은 이어 한나라당 소속 예결위원들을 만나 ▲새만금 수질개선 ▲신항만건설 ▲섬진강댐 운영 정상화 ▲태권도공원 조성 ▲KIST 복합소재 기술연구소 건립 등 13개 주요 국가예산사업에 대한 증액을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전북도교육청 체험학습 및 교복구입비 지원한다 전북도교육청은 내년부터 도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현장체험학습비와 교복구입비의 지원이 가능해졌다.특히, 무상급식이 내년부터 중학교까지 전면 확대 시행되는 데다 현장체험학습비와 교복구입비의 지원까지 가능, 도교육청의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이 한 단계 높아졌다.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장체험학습 및 교복구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3일 도의회 교육위원회를 수정 통과, 내달 15일 본회의 통과가 확실시됨으로써 체험학습비와 교복구입비의 지원이 내년부터 가능해졌다.이 조례는 학교 교육에서의 실질적인 기회균등을 실현함과 아울러 학생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및 교복구입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조례는 또 현장체험학습비와 교복구입비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및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지원을 제한하도록 수정 가결됐다.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내년부터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층 학생에게 1인당 1회에 한해 20만원씩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또 현장체험학습비의 경우 초등학교 6학년생과 중학교 2학년생 가운데 저소득층에게 1인당 1회에 한해 10만원씩을 일괄 지원할 방침이다.도교육청은 현장체험학습과 교복구입비의 지원 대상자를 각각 5천여명으로 잠정 파악하고 있다.이에 따라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예산 10억원과 교복구입 지원액 5억원을 내년 추경예산에 반영,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본격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체험학습비의 경우 당초 해당 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도의회의 심의 과정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제한됐다”며 “다소 미흡하지만 저소득층에게라도 이를 지원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익산여성회관, 원광대에 위탁 익산시는 여성회관과 전북익산새일본부 통합 운영에 원광대학교산학협력단을 민간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하고 30일 협약을 체결했다. 여성회관 1층 건물에 위치한 전북익산새일본부는 실질적으로 사무실만 있을 뿐 원광대학교 강의장 일부와 기타 외부시설을 사용하고 있는 형편이어서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및 기타 공모사업 운영상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여성회관 또한 취업지원 전담인력 부재 및 잦은 인사이동으로 업무의 연속성이 결여되어 정책적으로 여성회관의 기능전환이 필요했다. 시에 따르면 두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통합과 이어진 민간위탁은 앞으로 익산시 여성 인적자원 개발과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지원에 획기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고 김철진 교수 유족, 전북대에 3억 기부 지난 8월 지병으로 사망한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고 김철진 교수 유가족이 전북대에 발전기금 3억원을 기부했다. 고인의 부인 김경희 여사는 "평소 학교를 사랑한 고인의 뜻에 따라 발전기금을 기탁한다"며 "이 발전기금이 우리 가족과 남편, 전북대를 어어주는 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거석 전북대총장은 "고인의 뜻이 훼손되지 않도록 기부금을 의전원생 장학금과 우수연구 교수포상금으로 쓰겠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지난 8월 지병으로 별세했으며 세계 최초로 뇌동맥류 원인 유전자의 결정적 단서를 증명하는 등 의료발전에 이바지했다. 전북대병원 홍보실장을 역임했던 김 교수는 2002년부터 전북대병원 로비에서 ‘사랑의 음악회’를 열어 아픈 환자들에게 마음의 위로해 왔다. 전북대는 김 교수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우수 연구 교수 포상금으로 지정해 사용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희망전북 취업희망 콘서트 전북은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2011 희망전북 취업콘서트’를 23일(수) 오후 1시 40분부터 전북도청 대강당 3층에서 연다. 취업희망콘서트는 성공한 CEO와 젊은 창업자가 멘토로 출연하여 취업과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이다.이날 주요행사는 사회적기업의 공연과 취업?창업 토크쇼, 1:100퀴즈 등 방송인 손범수 MC의 진행으로 흥미진지하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날 기업전시관을 열어 기업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참가접수는 16일(수)까지이며 이메일(ami0520@jbnu.ac.kr)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 063-270-48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워크숍 세미나 MT하기 좋은 곳 ‘박사골 체험관’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는 임실군 삼계면 박사골 체험관을 워크숍과 세미나 MT하기 좋은 농촌마을로 선정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기업 학교 등 단체로 방문해 각종 연수, 워크숍, 세미나 등을 개최할 수 있는 22개 마을을 선별, 이를 안내책자로 발간했다.책자에 수록된 마을은 지난 2004년 이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을 통해 패키지 방식으로 정비한 마을 가운데 회의실, 체육문화공간, 숙박?식당 시설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특산품 및 연계 관광지 등이 빼어난 곳 가운데 엄선된 곳이다.삼계 박사골 체험관은 임실군에서 농촌종합개발사업으로 가장 먼저 추진한 곳으로 농촌체험 및 휴양마을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숙박과 체험을 원하는 이용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임실군 삼계면 세심리에 위치한 박사골 체험관은 전국 제일의 박사배출지인 박사골의 명소로써 권역출신 박사들의 저서 등이 전시되어 있다. 문의 : 063-640-42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2012 우리소리 우리가락’, ‘2012년 우리춤작가전-젊은춤판’ 공모 우진문화재단이 예술극장을 신축하고 ‘우리소리 우리가락’ 2012년 초청공연을 위한 연주계획을 공모한다. 1995년에 시작되어 18년째를 맞는 2012년 우진의 무대는 개인 독주와 단체연주 두 분야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창작에 의한 공연 혹은 기악과 성악 부문에서 연주기량을 닦아온 연주자들의 회심의 무대를 지원하는 이 사업에 공연예술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다린다.또한 ‘우리춤작가전-젊은춤판’에 함께할 청년무용가도 공모한다. 우진문화재단의 ‘우리춤작가전’은 90년대 우리지역에서 소극장 춤공연을 주도했던 ‘우진춤판’을 계승한 무용사업이다.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무용가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춤작가전의 문을 활짝 연다. 공모대상은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만40세 이하(1972년 이후 출생자) 남녀무용가로 공연을 위한 20분 길이의 창작작품 안무계획(전공 구분 없음)이면 된다. 우리소리 우리가락 접수마감은 12월 1일(목) 오후 5시까지이며 우편 및 방문, 우리춤 작가전은 우편 혹은 이메일로 접수를 받는다.* 신청서식 다운로드는 우진문화재단 홈페이지(www.woojin.or.kr/자료실) 참조문의 : 우진문화재단 사무국 063-272-7223(이메일 woojin72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엄마에게 아직 하지 못한 말 “엄마 사랑해” 작년 한해 친정엄마와 딸의 이야기로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이 서울 초연 이후 앵콜공연, 지방공연에 이어 LA와 뉴욕 공연까지 마치고 돌아왔다. 연극은 국민 배우 강부자와 단아한 이미지의 전미선이 엄마와 딸의 끈끈한 정과 사랑으로 다시 한 번 감동을 선사한다. 혼자 잘나서 잘사는 줄 알던 못된 딸과 이 세상에서 제일 보람 있는 일이 딸을 낳은 것이라 여기는 친정엄마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 256회 공연, 13만 관객이 만난 엄마와 딸의 따뜻하고 가슴 뭉클한 감동을 19일(토) 오후 3시 7시, 20(일) 오후 2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티켓요금 : R석 66,000원 S석 55,000원 A석 44,000원 문의 : 1644-04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일하는 즐거움에 우리는 행복해요” 형형색색의 낙엽이 떨어지고 낙엽 밟는 소리에 누구나 시인이 되는 가을, 동시에 찐빵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아직은 볕이 따스한 오후, 찐빵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러 엄마손 찐빵을 찾아갔다. ‘엄마손 찐빵’은 고령화 사회에 사회적 책임과 다양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전주효자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리포터가 찾은 날도 총 5명의 어르신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고 맛의 빵이 나올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일을 했다. 유부열(72)씨는“ 집에 있으면 텔레비전보고 낮잠 자는데 돈 벌고 부지런해지고 건강해진다”며 환하게 웃었다. 웰빙 먹거리를 위해‘엄마손 찐빵’은 가족들을 생각하며 정성과 마음을 담아 맛있고 푸짐한 찐빵을 만든다. 재료도 자연에서 직접 채취한 쑥과 당근을 갈아서 넣는다. 약 15분 정도 우리밀과 함께 반죽을 하여 팥 앙금을 넣고 어르신의 정성스러운 손으로 빵의 모양을 완성시킨다. 빵의 모양이 완성되면 숙성기에서 20분을 숙성시킨 후 찜기에서 15분을 찌면 모락모락 김과 함께 쑥색, 당근색, 그리고 우리밀의 백색까지 3가지 색깔이 아름답게 나온다. 색뿐만 아니라 지난 봄 용진, 소양, 진안 등에서 채취한 쑥과 눈과 피로회복에 좋은 당근의 맛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웰빙적인 상품으로 좋은 먹거리이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토끼모양 찐빵도 만든다. 토끼모양 찐빵은 보통 찐빵에 비해 아기자기하다. 어르신들이 손주를 생각하면서 찐빵에 눈, 입, 그리고 귀까지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서 모양을 만들어낸다. 귀는 아몬드, 입은 해바라기씨, 눈은 쵸코칩으로 만들어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출근해서 일하니 늙지 않아요”어르신들의 일하는 시간은 아침 9시부터 2시까지이다. 모두 비슷한 또래라 친구처럼 지낸다. 이영숙(73)씨는 “여기에서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며 “아침에 일어나 출근할 때 가장행복하고 돈도 벌고 친구도 만나고 삶의 활력소가 생긴다”고 말했다. 또한 정금순(72)씨는 “집에 있으면 자식들 눈치도 봐야하는데 날마다 출근해서 일을 하니 늙지 않는다”며 “현재 이렇게 주어진 삶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변재효(73)씨는“ 70세가 넘어서 일할 수 있고 손주들에게 용돈도 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엄마손 찐빵은 월~금요일까지 주문을 받고 있으며 전주시내 전 지역 차량배송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전국 택배배송까지 가능하다. 엄마손 찐빵은 올 가을 부모님들 효도선물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가격에 크게 부담이 없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간식 등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하는 백세! 아름다운 실버! 엄마손 찐빵은 ‘전주효자시니어 클럽’에서 진행 중인 어르신들 일자리 사업 중 하나이다. 요즈음 고령사회가 안고 있는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시키고 일자리 활동이 가능한 노인들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노인 스스로 사회참여와 근로활동을 통해 경제ㆍ사회적 활동 보장과 건강한 노후를 영위하도록 지원하여 노인의 실업ㆍ빈곤 문제를 해결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전라북도지정)이다. 김인수 사회복지사는 “엄마손 찐빵이라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담당하게 되면서부터 오히려 어르신들에게 삶의 지혜와 생활에 많은 것을 배운다”며 “앞으로의 바람이 있다면 전국적으로 전주 ‘엄마손 찐빵’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사회복지사는 “이로 인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일자리사업이 여가생활과 생계형 일자리로써의 기능을 같이 할 수 있도록 든든한 서포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엄마손 찐빵’이 우리네 웰빙 음식으로 자리 잡아 어르신들의 삶이 풍족해지고 아름다워 지기를 소망해본다.문의 : 063-282-0455 김성례 리포터 qsr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
- 다문화가정 교육지원 실천사례 연구대회 개최 전북교육연구정보원(원장 김원태) 학교지원부는 11월 8일 제1회 다문화가정 교육지원 실천사례 연구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최초로 진행된 이 연구대회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언어나 문화장벽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개인 및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통한 새로운 다문화 교육의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도내 다문화가정 학령기 자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실에서 다문화 가정 자녀의 개인과 지역을 고려하지 않은 동일한 정책지원으로 다문화가정 자녀의 특성을 반영한 연구와 사업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 연구대회에 응모한 교원들은 각자의 연구보고서를 통해 △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지원 방안 모색 △ 사회적 귀속감 및 다문화 감수성 확대 △ 다문화가정 통합교육 프로그램 적용 △ 다문화적 학교환경 조성 및 적응교육 방법 △ 다문화 가정 학부모 역량강화를 위한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결과로 제시하였다. 연구대회는 학기 초에 제출된 연구계획서에 따른 최종보고서 77편(유치원 4편, 초등 63편, 중등 10편)을 심사하여 다문화 가정 학부모 연수 사례 분야 등 10개 영역에서 1등급 5편, 2등급 9편, 3등급 16편을 선정했다. 1등급 연구보고서는 현장실사를 거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교육정보원 홈페이지와 전북교육지에 공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