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의 올바른 이해 요즘 사교육의 화두는 단연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이다. 학원가에서는 NEAT 관련 설명회와 대비 강좌를 우후죽순처럼 개설하여 학부모를 유혹하고 있다. 도대체 NEAT가 무엇일진대 이리들 호들갑일까? 교과부는 영어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공교육만으로도 고등학교를 마친 학생들이 영어로 미국인처럼 기본적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한다. 그 일환으로 수능에서 영어를 폐지하고 NEAT를 도입함으로서 각급학교 교육내용의 변경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NEAT 평가툴 예시문항을 살펴보면 거의 iBT토플 방식을 채용한 것처럼 보인다. 공교육 영어는 1990년대부터 학문적 영어가 아닌 학생들의 의사소통수단으로서의 영어를 강조하고 있고, 따라서 모든 학교 교과서도 이에 맞추어 집필되어 있다. NEAT는 기존의 듣기와 읽기 위주의 평가에서 말하기와 쓰기평가를 도입한다는 것이 주요골자인데 컴퓨터라는 매체를 평가도구로 차용하면서 조금은 세련된 평가 툴인 듯 돋보이게 하고 있다. 이 NEAT중에서도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1급은 실제로 원안대로 시행 될 가능성이 높다. 평가를 주관하는 측에서 보자면 NEAT 1급은 필요한 사람이 선택적으로 응시하는 것으로서 수험자들에게 평가기준만 주면 되고, NEAT 1급 응시와 관련된 모든 학습책임은 토익이나 토플처럼 수험자 본인에게 있으며 무엇보다도 이러한 시험은 평가기준이나 채점에 대하여 공정성 시비가 적어 평가를 주관하는 측에서 보면 상당히 용이하다. 그러나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2급과 3급은 상황이 다르다. 학교 시험이란 교육과정 평가를 의미한다. 교과 교육과정에서 규정하고 있는 교육목표와 교육내용에 비추어 학생이 목표와 내용에 어느 정도 도달하였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과연 일선 학교에서 영어 교과가 말하고 쓰기를 사교육 없이 NEAT평가 과정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서비스를 제공가능할지의 여부와 채점과정상의 공정성, 그리고 컴퓨터 운용에 따른 기술적인 문제 등을 고려해보면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2급과 3급은 원안대로의 시행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NEAT를 대비하였다면서 학부모를 현혹하는 각종 프로그램은 결국 1년 후에 사라지거나 변형될 프로그램들이다. 아직 NEAT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수능대체가 확정된다고 하여도 평가방법과 내용은 수년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보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NEAT는 사교육시장의 부정에서 출발하였는데 사교육을 부추기는 아이러니를 낳고 있다. NEAT가 어떻게 결정되든 영어학습 대비법은 따로 있다. 바로 NEAT를 잊고 영어라는 언어의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아이에듀학원 모란 영어교수팀장문의 063-908-79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대입 진학 정보 콜센터 운영 전북도교육청은 학생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대입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입상담콜센터(1600-1615)를 운영한다. 대입상담콜센터는 대입진학지도지원실에 대입상담교사단 20명을 투입해 12일부터 23일까지 운영되며 대입 정시전형 대비 대면 진학상담도 받을 수 있다.대입 진학상담은 도교육청이 선정한 진학 전문 교사로 체계적인 진학 상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명품 새만금'' 만든다던 경자청 지도부 줄사퇴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 지도부 줄사퇴로 휘청거리고 있다. 새만금 선도사업으로 기대를 모았던 산업단지 분양과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청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잇따라 청을 떠났다. 지난해 9월 취임한 이명노 전 청장은 임기를 1년8개월이나 남기고 이달 초 사표를 제출했고, 관광단지 조성 책임자인 관광본부장도 5일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앞서 산업본부장을 지낸 간부는 9월 징계성 전보발령을 받았다. 청장이 물러난 뒤 이를 대신할 본부장 2명마저 공석상태여서 새만금경자청은 사상 초유의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고 있다.급기야 5일 도의회 예결특위는 경자청에 대한 2012년 예산심의를 보류했다. 예산안에 대한 책임있는 답변을 내놓을 인사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추진하던 사업은 물론 내년 조직운영에 근간이 되는 예산안 심의마저 책임지지 못하는 조직으로 떨어진 셈이다.새만금경자청의 지도부 공백사태는 특히 사퇴 이유에서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청장이 취임했던 이명노 전 청장은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임기 절반도 못채우고 사퇴했다. 두번째 정책결정권자인 산업본부장은 지자체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잦은 휴가와 평일 반가를 내고 지역행사장을 찾다가 문책을 받았고, 공모를 통해 임명된 관광본부장은 청장 사퇴 이후 의회 예산심사를 앞두고 사퇴서를 제출했다. 전북도는 정책 결정권자 공석인 경자청의 사업과 조직을 당분간 직접 관장할 계획이다. 전북도 정헌율 행정부지사는 5일 "경자청 부장들에게 업무보고를 받겠다"고 밝혔다. 도는 특히 개방형 공모를 통해 선발한 간부급 인사들의 중도사퇴가 빈발하자 제도를 계속 유지할지 재논의 할 방침이다. 경자청 출범 3년간 9명의 개방형 인사를 실시했으나 이중 6명이 임기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당초 취지가 퇴색했다는 평가가 나오기 때문이다. 실무자급의 개방형 임용을 늘리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전북도 인사 관계자는 "보통 청장과 보조를 맞추는 간부급 인사를 해 왔는데 개방형 공모만을 고집할 사안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중앙정부·지방의회 진보교육감 ''난타''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이끌고 있는 전북도교육청이 중앙정부와 지방의회의 공세에 휘청거리고 있다. 김승환 교육감 취임 직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와 크고 작은 갈등관계를 이어가고 있고, 지방의회에서도 ''소통부족'' 등을 질타 받고 있다. 이러한 갈등은 교육감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예산의 삭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기관경고''라는 징계를 통보 받았다. 농촌지역 혁신학교로 지정된 곳에서 위장전입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 등이 지적사항이 됐다. 이에 앞서 김 교육감은 시국선언 참여교사에 대한 징계를 미뤄 교과부로부터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돼 재판을 받고 있다. 교과부와 전북도교육청의 불편한 관계는 올해 교부금 내역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지난해 691억여원을 확보했던 특별교부금은 올해 536억여원으로 줄었다. 보통교부금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부는 올 상반기 전북교육청이 요청한 특별교부금 241억여원을 6월까지 지급하지 않다가 9월에서야 134억여원을 교부하기도 했다. 지방의회도 도교육청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최근 열린 예산심사에서 내년 예산 가운데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의 역점사업 예산을 대거 삭감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2조4152억원 규모의 2012년 예산을 편성했다. 교육위가 이 가운데 혁신학교 운영비 43억4920억원 가운데 21억1500만원을 삭감하는 등 135개 사업 156억9474만여원을 조정·삭감했다고 밝혔다. 혁신학교는 김승환 교육감의 역점사업으로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교사 초빙권을 부여하고 연간 1억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 20개교를 지정한데 이어 내년에는 30곳이 추가로 지정됐고 2014년까진 1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위는 그러나 혁신학교 예산이 다른 학교와 형평성에 어긋나고, 이미 지정된 학교에서 불용액 등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2000~3000만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교원 해외연수비도 대거 삭감됐다. 교육청이 47건 35억1600만원을 요청했지만 교육위는 28건(13억560만원)을 삭감했다. 전북교육연구정보원의 교육정책연구소장 전직 임용에 문제가 있고, 계약직 공무원 채용이 이뤄지지 않아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이상현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삭감된 예산은 예비비로 뒀다가 앞으로 추가경정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보건ㆍ체육지원사업 등에 쓰겠다"고 밝혔다.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2011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전주 진정한 뮤지션들이 함께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시킬 2011 the Vocalist with Musicians가 전주를 찾아온다. 레게 힙합에서 영혼을 노래하는 소울까지 진정한 보컬리스트로 인정받은 ‘바비킴’과 감성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보이스에 폭발적인 가창력을 더한 보컬리스트 ‘거미’. 그리고 수많은 곡들을 작곡한 대중음악계의 마이더스 ‘김형석’과 대중가요를 넘어 영화음악, 음악감독으로 활동중인 기타리스트 ‘손무현’이 화합하여 만들어내는 환상적이고 완벽한 하모니.매해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선보이려는 그들의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는 10일(토) 오후 4시, 8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국내 최고의 뮤지션과 최성의 보컬의 조화가 벅찬 감동과 함께 뜨거운 전율을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가격 : 110,000원 99,000원 88,000원 77,000원문의 : 1600-45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서신갤러리 이기홍 초대전-대숲 바람 이기홍은 전북민족미술협의회 회원으로, 동경도미술관, 예술의전당(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등에서 열린 다수의 민중미술 그룹전에 참가했고, 3년 전 귀향해 전주에서 작가활동을 시작했다.이번에 서신갤러리에서 개최하는 이기홍 초대전은 작가의 근작 20여점으로 꾸려진다.싸아아아 대숲을 통째로 흔드는 거센 바람. 이기홍은 그 바람에 흔들리고 넘어지는, 하지만 결코 꺾이지 않는 나무와 풀들에 빗대어, 땅을 지키고 땅과 함께 살아가는 농민들의 삶의 질곡과 깊이를 울림 있게 그려낸다. 대숲에 불어오는 바람의 소리를 느낄 수 있는 이기홍의 초대전은 6일(화)까지 서신갤러리 본관 전시장에서 열린다.문의 : 063-255-16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미래 창조도시 완주'' 꿈의 실현을 위한 타임캡슐 명칭 공모 전북 완주군의 발자취를 타임캡슐에 보존하여 후손에게 역사적 교훈을 주고자 타임캡슐 명칭을 공모한다. 응모기간은 12월 24일 까지이며 당선작 선정기준은 ▶ 완주만의 매력이 담겨있고, 파워 완주를 나타낸 명칭 ▶문화의 향기가 넘쳐나는 문화강군이 표현된 명칭이다. 당선작은 2012. 1월 중(개별통보, 인터넷 게재)에 발표한다. 문의 : 완주군청 민원봉사과(전화 063-240-40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웅진플러스어학원, 뉴질랜드 유학 및 어학연수 설명회 개최 웅진플러스어학원 송천갬퍼스(원장 정순아)는 뉴질랜드 유학 및 어학연수 설명회를 8일(목) 오후 8시에 송천동 소재 본원 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정 원장의 15년 뉴질랜드 이민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고 살아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자녀의 영어권 어학연수 및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학부모는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뉴 질랜드는 타 영어권 국가에 비해 저렴한 학비, 치안문제의 안정, 천해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어서 그동안 엄마들 사이에서는 꾸준한 인기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뉴질랜드에 거주하면서 학부모(강남, 분당, 평촌)에게 뉴질랜드 어학연수 및 유학을 안내한 경험과 노하우를 들어보는 설명회 문의는 웅진플러스어학원 송천캠퍼스(063-272-0585)로 하면 된다. 좌석의 한정으로 미리 예약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신기한 애니매이션의 비밀展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12월 11일(일)까지 전주영화제작소 1층 기획전시실에서 신기한 애니매이션의 비밀展을 개최한다. 일본의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우리나라를 비롯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기 위해 필요한 원화와 셀화 등을 일본 유명 애니메이터의 오리지널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 포스터와 주제곡 음반, 각종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을 총 망라한 다수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애니메이션의 제작과정을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전시와 함께 마련되는 체험행사에서는 이웃나라인 일본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즐거운 일본문화체험 ''다이도카이''와 워크샵도 진행된다.관람시간은 오후 12시부터 8시(월요일휴관, 입장마감 18:30)까지이며 무료입장이다. * 체험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http://theque.jiff.or.kr) 참조문의 : 063-231-3377(내선번호 : 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2
- 이화석 댄스프로젝트 Marbling(마블링) 클래식과 K-Pop에 맞춘 안무로 때로는 기품 있게 때로는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풀어내는 이화석 댄스프로젝트의 마블링이 27일(일) 오후 7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린다.PartⅠ은 이화석의 솔로작품 Blessing이 펼쳐지고 Part Ⅱ는 Great Harmony란 이름으로 15명의 군무가 펼치는 화려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을 것 같은 클래식과 K-Pop을 이화석식의 댄스로 풀어내는 이번 무대는 무용이 대중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 063-272-72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