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익산에 ''도심 유스호스텔'' 건립 전북 익산시가 도심에 대형 유스호스텔을 짓는다. 250여명 동시 숙박이 가능해 수학여행단 등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도내에선 처음 시도되는 도심 유스호스텔 ''이리온'' 개관식을 2월29일에 연다고 밝혔다. 원광대 인근에 들어설 유스호스텔은 6612㎡(건축면적 3737㎡)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호텔룸 15실과 유스룸 26실이 꾸며져 최대 250여명이 투숙할 수 있다. 세미나실, 대화 정보실, 강당, 자가 취사장, 식당, 세탁실, 샤워실, 야외공연장 등의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3층에 설계된 비즈니스 룸과 호텔식 룸은 무왕, 선화, 서동 등의 캐릭터 등으로 꾸며져 역사문화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스룸은 청소년과 배낭여행객들의 도미토리(Dormitory. 기숙사형 숙박시설) 시설로 제공하고, 비지니스 룸은 일반 관광객과 방문객의 숙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인근 원광대 수목원을 활용한 자연명상 프로그램과 ''자전거 타고 미륵사지 가는 유적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리(익산의 옛 지명)''와 ''온''의 합성어인 이리온은 이리에 있는 따뜻하고 평온한 휴식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리온은 원광대를 중심으로 신도심과 구도심 중간 정도에 위치해 접근성 측면에서도 좋은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익산시는 그간 미륵사지·왕궁 등 백제역사문화지구와 웅포 금강 둘레길 등 관광자원을 개발해 놓고도 대형 숙박시설이 없어 관광객 유치에 애를 먹었다. 원불교 재단인 삼동청소년회가 30억 원 상당의 부지를 제공하고 익산시가 건축비 등 73억원을 투자해 숙원사업을 풀게 된 것이다. 시설 운영은 삼동청소년회가 맡는다. 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쉬어갈 숙소가 마땅치 않아 익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전주나 군산으로 옮기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이리온이 문을 열면 중·고 수학여행단과 백제 유적 관광단을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익산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8
- 무주덕유산리조트, 2년연속 경영대상 사계절 종합 휴양지 무주덕유산 리조트(대표 정 훈, www.mdysresort.com)가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 하는 고객감동경영대상 서비스·레저부문에서 2년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무주덕유산리조트는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고객감동지수 산출, 경영전략과 고객감동실천체계, 고객감동을 위한 경영시스템, 고객감동 관리의 우월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심사위원단의 평가에서도 고객감동을 실천하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6.1km의 국내 최장 실크로드 슬로프와 국내 최고 경사도(37도)의 레이더스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는 국제적 규모의 국가대표 스키장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매년 250 만명이 이용하는 사계절 종합 휴양지로써 ''한국의 리틀 알프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아놀드 파머(Arnold Parmer)가 직접 코스를 설계한 18홀의 덕유산CC는 국내 유일하게 국립공원 안에 자리하고 있다. 또 숙박시설로는 유스호스텔인 국민호텔 418실, 콘도미니엄 형태의 가족호텔 974실, 특1급 관광호텔인 호텔티롤 118실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최대 규모로 하루 최대 6618 명을 수용할 수 있다. 2009년부터는 노후화된 가족호텔을 비수기에 이용, 리뉴얼을 진행 해 총 13개동 중 현재 5개동의 리뉴얼을 마친 상태다. 그리고 작년 11월에는 가족호텔 전 동에 무선인터넷을 설치해 노트북이나 스마트 기기 등을 지참한 투숙객들에게 무료로 인터넷을 개방하고, 숙박수속시 웰컴 드링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등 꾸준히 서비스를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 최근엔 극동의 추위로 유명한 러시아 스키어들이 꾸준히 무주덕유산리조트를 찾고 있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다. 이들은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에도 스키장이 많지만, 무주덕유산리조트는 특히 시설면에서 스키는 물론 숙박시설, 쇼핑, 사우나 등의 부대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국내 인바운드 관광사업에도 보탬이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해마다 체계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매년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객실 및 골프장 등의 리뉴얼, 최고급 제설 장비를 갖추어 최상의 설질 제공, 직원들에게 매월 ''이달의 베스트 서비스 사원''을 선출하여 최고의 서비스 맨이 되기 위한 동기를 부여하는 등 고객관리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리조트관계자는 "가족호텔 리뉴얼과 워터파크 등 새로운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사계절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손색없는 고품격 휴양지로 바꿔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홈페이지 : http://www.mdysresort.com / 대표전화 : 063.322.9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8
- 대규모 축사신축 곳곳서 마찰 대규모 축사신축을 놓고 전북도내 곳곳에서 마찰을 빚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환경분쟁 등을 이유로 신축규정을 강화했지만 대규모로 지어지는 탓에 별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일부에선 행정경계지역에 들어서 행정력을 무색케 하고 있다. 전북 익산시 여산면 두여리 주민들은 인근 충남 논산시 연무읍 봉동리 돼지농장 신축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 전북과 충남의 경계지역인 연무읍 봉동리에 돼지 1만여 마리를 키우는 농장이 들어서면 악취와 분뇨피해 등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신축 예정지로 정한 봉동리는 익산 여산면과 500 정도 떨어져 있지만 주민들이 느끼는 심리적 거리감은 훨씬 가깝다. 여산면 오종현(66)씨는 "직선거리로는 300 정도 밖에 안되고, 농장 규모가 크다보니 환경피해는 불보듯 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익산시는 돼지 축사의 경우 민가와 300 이상 떨어진 곳에 가능한 조례를 두고 있으나 행정구역 밖에서 벌어지는 일에 쉽게 대응할 수 없는 형편이다. 전북 임실군 청웅면 주민들도 외부 농장주가 대규모 축사 신축을 위해 농경지를 사들이고 있다면서 거리에 반대 플래카드를 내걸었고, 고창군 아산면 주민 150여명은 지난 18일 군청 앞에서 축사신축 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 최근 이 지역에 2만8000㎡에 이르는 대규모 돈사와 오리농장 신축 허가 신청이 잇따라 접수됐기 때문이다. 진안읍 원연장마을 주민들은 상수원 인근에 양계장 신축 허가를 놓고 반발하고 있다. 광역상수도가 설치됐지만 마을 주민 대부분이 계곡물을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어 양계장이 들어서면 환경오염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가축분뇨 배출시설(축사) 신·증축을 둘러싸고 각 시·군에 접수된 주민들의 입지반대 민원은 지난 2010년 41건에서 지난해에는 66건으로 늘었다. 한 농장주는 "축사신축이 강화되면서 기존 축사운영권 자체가 고가의 재산으로 통한다"면서 "제한기준이 느슨하거나 주민이 적은 곳을 찾아 옮겨다니며 축사를 짓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외지인들이 마을 인근 농경지를 주민들을 앞세워 거래가보다 비싸게 사들여 주민 분란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한편에선 축사를 빌려 돼지 등을 사육하면서 분뇨를 방치하는 등 탈법을 자행하다 임대기간이 끝나기 무섭게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민간업자들도 나타나고 있다. 환경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 몫으로 남게 된다.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8
- "커피 한잔씩 줄였더니 나눔온도 훌쩍" "한 달에 한 번 커피 한 잔 안 마시면 되니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벌써 5년째가 됐나요?" 전북 익산시청 박경희씨는 되물었다. 매달 월급에서 2000원씩 기부하기로 약속 했던 때가 지난 2007년이다. 시청 공무원 1300여명이 동참했다. 나눔을 생활화 해 시 전체로 확산시켜 보자는 취지로 시작했던 일이다. 소액 기부로 시작한 시청 공무원들의 나눔활동은 지역 복지운동의 흐름이 됐다. 가정에서 별 필요가 없는 중고 물품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이 자유롭게 가져다 쓸 수 있는 ''행복나눔마켓'' 운영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2009년 문을 연 후 시청 공무원 1300여명이 CMS에 가입해 매달 630여만원의 후원금을 내고,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이 정기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5000여 세대 주민들이 이 가게를 이용했다. 6급이상 직원들은 저소득층 380여 세대와 자매결연을 맺어 후원자로 활동한다. 지난해엔 ''희망두드림센터''를 열어 공무원들과 이들 가정이 자매결연을 맺고 살아간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에서 익산시가 3관왕에 오른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다. 지역 장학사업에도 공무원들의 힘이 모아졌다. 950여명의 직원들이 매달 장학기금을 모아 지금까지 1억1400여 만원을 재단에 기부했다. 이한수 시장은 "기부를 통한 나눔운동이 시청을 넘어 익산 전역으로 퍼져 시민 5명 중 1명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운동으로 확산됐다"고 반겼다. 익산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8
- 겨울의 한가운데, 교동 한옥마을에 꽃이 피다! 교동에 꽃이 피었다! 기쁨을 배로 더하고, 슬픔을 나누어 줄이고, 사랑을 전하기 위해 꽃을 선물한다.화가가 되기 위해 그림에 입문하면서 습작의 소재로 즐겨 그리기도 하고, 꽃만을 주로 그리는 화가도 많은데. 미술사적으로는 그리스의 제욱시스가 포도송이를 그려 좋은 평판을 얻었고, 18세기 프랑스의 ''꽃과 과일의 화가'' J.B.S. 샤르댕에 의해서도 개화되었으며, 그 전통은 19세기에 다시 살아나 인상파 이후 풍경화와 함께 회화의 중심 장르가 되어 P. 세잔을 낳기도 했다.''교동, 겨울에 꽃피다''展은 교동아트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 중에서 강대운, 김경희, 소훈 등 총 15명의 작가의 꽂을 소재로 한 서정적인 작품 19점을 엄선해 전시한다. 또한 교동아트스튜디오에서는 2월 5일까지 ‘특정 장르에 속하는 정보를 모아 둔 정보 창고’를 의미하고, 미술에서는 작품과 작가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보관·관리하는 장소나 행위를 말하는 ''아카이브 교동''展이 열린다. 교동아트의 소장품 중에서 다양한 장르(회화, 조각, 공예 등)의 밀도감 있는 17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경기가 불황인 요즘 날씨까지 추워져 쌀쌀한 겨울을 보내는 이들에게 이번 전시가 마음의 여유을 찾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본다. ■ 교동, 겨울에 꽃피다展/ 아카이브 교동展기간 : 29일(일)까지/ 2월 5일까지 장소 : 교동아트센터문의 : 063-287-12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저소득층 스포츠바우처 사업 확대 2011년에 이어 올 해에도 스포츠를 접하기 힘든 저소득층 유ㆍ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스포츠바우처 사업이 확대 시행된다.2012년도에는 스포츠바우처 사업 예산 1,149백만 원을 확보하여 월평균 1,368명 연인원 16,416명의 도내 저소득층 자녀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이는 전년대비 월평균 인원 198명이 증가한 수치로 우리 사회의 저소득층에 대한 따듯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2011년 용품 바우처와 강좌 바우처 2가지로 시행되었던 스포츠바우처 사업은 올 해부터 용품바우처를 전면 폐지하는 대신 강좌바우처 지원액이 1인 60,000원에서 70,000원으로 상향 지원되고 스포츠바우처 사업자(시설 또는 스포츠강좌 운영자)가 없어 사업추진이 불가능한 산간?도서 지역의 경우 지도자 파견 지원방식으로 별도 추진된다. 스포츠바우처 혜택을 받으려면 국민체육진흥공단홈페이지(www.kspo.or.kr) 또는 문화바우처 홈페이지(www.cvoucher.kr)에서 스포츠바우처 지원을 신청하면 되며, 읍ㆍ면ㆍ동 주민자치센터등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친정엄마, 언니 맺기 멘토링’ 자원봉사자 모집 전주시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동반자가 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줄 ‘친정엄마, 언니 맺기 멘토링’ 사업에 참여할 여성 자원봉사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이 사업은 결혼이주여성과 여성 자원봉사자와의 결연을 통한 멘토링으로 이주여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살림, 출산·양육에 대해 친정가족과 같은 따뜻한 보살핌으로 우리 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주고자 추진된다.멘토는 멘티(결혼이주여성)와 1:1 결연을 맺어 정기적인 만남(월 2회)을 통해 임신, 출산, 양육 등 기타 삶의 전반에 관해 코칭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결혼이주여성 친정엄마, 언니 맺기 멘토링’ 참여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 게재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팩스(063-240-0411) 또는 이메일(daun141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 연락처 063-281-50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전주동물원 내 ‘어린이 방송셋트 전시장’ 활용공모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전주정보영상진흥원에서 운영 해오다가 전주시에 반환한 전주동물원 내 어린이방송세트 전시장을 재활용하기 위한 공모가 추진된다.전주동물원은 어린이방송세트 전시장만을 공모할 경우 수익성이 낮아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사업자의 응모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시설이 낙후된 동물원 드림랜드 내 매표소와 연계하여 세련된 형태의 매대를 새로이 설치하고 판매권을 부여하는 조건으로 공모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참가자격은 투자 및 운영능력이 있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면 되나 지역기업을 우대하기 위해 전라북도 내 사업자는 5% 가산점을 부여 할 계획이다.공모시 제출할 서류는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하도록 작성해야 하며 현장설명회는 26일(목) 오후 3시에 개최될 계획이며 공모마감일은 2월 3일(금) 오후 6시까지이며 직접방문이나 우편접수, e-mail접수도 가능하다.공모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고시/ 공고사항을 참조하거나 전주동물원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 063-281-67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슬픈연극 슬픔이란 무엇이고 사랑이란 무엇일까?사랑하기에 이별을 앞 둔 부부는 슬프다. 아주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부부의 삶, 연극은 영원한 이별을 앞 둔 어느 부부의 담담한 하루 저녁을 이야기한다.여느 일상과 다름없이 때로는 퉁명스럽게, 때로는 짜증스럽게, 그리고 때로는 장난스럽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부부의 첫 만남, 경제적 어려움, IMF가 가져다 준 현실, 아이들의 출산, 그리고 다시 노력 끝에 누리고 있는 약간의 여유, 그들은 행복하다.하지만 그들에게 닥친 불행, 남편이 아프다. 남편은 왜 자신이 병에 걸려 죽어야 하냐고 분노하지 않는다. 그저 담담히 죽음을 기다리고 있기만 한다.차분하게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려는 그와 애써 남편의 죽음을 외면하려는 그의 아내.서로 처음 만나던 날 다방에서 흘러 나왔던 팝송을 들으며 지난날을 회상한다. 마치 퍼즐 맞추기 같은 그들의 ‘기억 맞추기’는 현재의 아픔을 다독여 준다.부부가 아닌 친구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는 그들. 이제는 사진 속에서만 함께 웃을 수 있지만, 그들은 그렇게 사랑을 했다.2012 우진연극판-젊은 연출가전 지역을 대표하는 젊은 연출가, 젊은 연극 판 ‘슬픈연극’은 2월 1일(수)~12일(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평일 7시 30분, 토 3시 7시, 일 4시(월요일 쉼)에 무대에 오른다.티켓요금 : 일반 15,000원, 청소년 10,000원, 연인권 20,000원문의 : 063-272-7223(woojin.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
- 얼쑤! 절쑤! 정월대보름이야!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고, 일년의 운세를 점쳐보는 달이다. 그리고 정월대보름날은 한해의 풍농을 기원하며, 액운을 막게 기원하는 날이기도 하다. 들추어보면 정월대보름에 대한 기억들이 참 많다. 보름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밤이나 호두· 땅콩과 같은 견과류를 깨물며 부스럼 깬 일, 보이는 이의 이름을 부르면 “내 더위~”하며 대답하던 일, 오곡밥에 햇김 싸먹던 일, 마을 어귀서부터 풍물패들의 풍장놀이, 밤이면 마을 한 곳에서 짚볏단을 쌓아 만든 달집을 태우며 소원빌기, 그리고 어린시절의 하이라이트 쥐불놀이...이러한 우리의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날의 행사(놀이)들은 매우 다양하면서도 서정적인 면들이 참으로 많았다. 그러나 요사이 우리는 이러한 정월대보름날의 행사들이 산업의 발달로 인해 너무나도 먼 옛일이 되어 버린 것만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 그래서 아련한 추억이 되어버린 정월대보름의 여러 행사들을 잇고자, 음력 1월 15일, 전북도립국악원에서는 해마다 첫 번째의 공식행사로서 정월대보름 공연을 준비해 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얼씨구, 대보름이야!’라는 주제로 정월대보름굿을 한다. 가족들 혹은 연인과 친구, 모두 함께 해 소원을 빌고, 귀밝기 술과 음식도 나눠 먹으며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며 올 한 해, 가정의 안녕과 행운을 기원해 보자. ■ 정월대보름 공연 ‘얼씨구, 대보름이야!’기간 : 2월 5일(일) 오후 7시 30분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문의 : 063-290-6452, 5530~4(8세이상 관람가/ 무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