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부가 축구하면 안 되나요? “언니, 공 간다. 잡아, 패스 패스”일요일 아침 7시,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축구연습이 한창이다. 유니폼을 입고 축구화까지 신은 주부들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팀 내 맏언니인 강희(49) 씨는 나이를 잊은 듯 몸을 날리는 슛팅 감각이 일품이다. 능숙한 발놀림으로 수비를 뚫고 전진하는 모습이 어설퍼 보이지 않았다. 팀워크를 자랑하는 온고을여성축구단은 회원들 서로가 격려를 해가며 매주 일요일 축구게임을 즐기고 있다. 주부의 관심 운동이 아니었던 축구가 월드컵으로 이제는 주부들 사이에서 건강을 지키는 운동으로 선택되고 있다. 남성보다 스트레스를 더 잘 느끼고, 스트레스 상황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여성들에게 축구는 활력이 넘치는 운동이다. 운동장을 마음껏 뛰고 나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기분까지 상쾌해지기 때문. 몸과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일석이조’ 효과온고을여성축구단은 20대에서 50대까지 대부분 주부들로 구성되어 있다. 강희 회장은 “우연히 축구를 시작했다가 지금은 건강과 함께 자신감까지 얻으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게 되었다”고 말한다. 처음 남편들 반응은 ‘거친 축구를 여자들이 어떻게 하느냐’며 적잖은 걱정도 했었다. 그러나 축구가 건강에 좋고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등 가정 화목에까지 도움이 되자 대부분 남편들이 적극적으로 변해 아내가 운동할 때면 맡아 놓고 아이들을 봐준다고 자랑한다. 무엇보다 축구를 하면서 남편과 공감대가 형성되다 보니 자연스레 이야기가 잘 통하게 됐다. 여성축구는 주부들끼리 취미삼아 하는 운동이라서 부상은 적은 편이다. 여성축구단에 가입하면 체계적으로 체력을 키울 수 있다. 축구라고 해서 무작정 달리는 게 아니라 처음에는 기초체력을 기르는 운동부터 시작한다. 기초체력이 좋아지면 몸을 유연하게 하는 스트레칭과 스탭 등 기본기부터 시작해야 공을 찰 때 무리가 되지 않는다. 임미림 회원은 “축구는 혼자만의 운동이 아니라 서로 협조해 가야하는 운동이라서 성격도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여성전용축구장 생기는 게 가장 큰 바람가장 큰 어려움은 연습을 할 만한 운동장이 없어 이리저리 옮겨 다녀야만 한다는 것이다. 여성축구단이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이다보니 남성축구단이 오면 운동장을 내줘야 하거나 축구장예약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온고을여성축구단의 가장 큰 바람은 타 지역처럼 여성전용운동장이 생겼으면 하는 것이다고 입을 모은다. 박지선 코치는 “회원들 중에는 직장을 다니는 주부로 정말 바쁘게 사는 맹렬여성들”이라면서 “축구매력에 미친 여성들 같다”며 환하게 웃는다. 축구는 자신에 맞는 포지션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연습경기를 통해 개개인의 체력과 스피드를 분석하여 포지션을 배정하고 있다. 온고을여성축구단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팀워크다. 개인 기량도 중요하지만 회원간 화합해가는 팀워크로 경기력을 높이고 있다. 많은 회원 확보로 내년 우승 목표 세워 도내 여성축구단은 4~5개 팀 정도이다. 그 중 온고을여성축구단은 5년째 활발하게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온고을여성축구단 회원 수는 20여 명으로 불혹을 넘긴 40대가 주축을 이룬다.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는 실제로 젊어서 축구를 하던 선수들이 여성축구단에 가입해 전력을 과시하는 경우가 있지만 지방에는 주부들이 취미로 시작하는 경우라 전력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 하지만 우승에 대한 투지는 강하다. 박지선 코치는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데 준우승을 한 걸 보면 선수들 의지와 투지가 강하다”며 “전주시내 많은 주부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해지는 것이 바람”이다고 말했다.올해 온고을여성축구단은 전북생활체육 여성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새해에는 여성축구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당면 목표다. 이를 위해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일주일에 한차례씩 맹훈련중이다. 앞으로 목표를 향한 그녀들의 힘찬 활약을 기대해본다.회원문의 : 010-5627-0307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김건모 THE 20th ANNIVERSARY TOUR ‘자서전’ 1992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 이후 ‘핑계’와 ‘잘못된 만남’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한국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썼던 김건모가 2011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하여 또 다른 역사를 준비하고 있다. 20년의 시간 동안 그를 지켜봐 준 팬들을 위해, 그리고 그 자신을 위해 ‘사람 김건모’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선보이고자 한다. 대중가수로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고, 최고에게 필연적으로 돌아오는 좌절 역시 겪었던 그이기에 이번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그의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12집 ‘KISS’ 발표이후 2년 동안 ‘김건모 다운 음악’ ‘김건모를 말할 수 있는 음악’을 찾고자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였다. 그리고 데뷔 20년을 맞는 그가 이제 우리 앞에 13집 앨범을 가지고 돌아온다.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처럼 겸손해진 ‘그’와, 진지함으로 더욱 ‘그’다워진 음악들 안에 ‘그래서, 김건모는 가수다’라는 것이 느껴지는 앨범이다. 광대이기 이전에 가수이자 사람 김건모를 만나보는 시간, 김건모 데뷔 20주년 기념 전주 콘서트는 24(토)~25(일) 토 오후 7시 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티켓가격 : VIP 110,000원 R석 99,000원 S석 88,000원 A석 77,000원문의 : 1588-1015, 1544-1555, 063-255-6060(8세이상 관람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타울림! sori로 소통하다’ 타울림은 한국의 전통 타악을 재구성하고 현대적인 무대 위에 창작 퓨젼 악기로 접목시켜 탈 장르 타악 퍼포먼스를 시도하고자 ‘타울림! sori로 소통하다’를 무대에 올린다.1막 개벽에서 새벽을 깨우는 웅장한 대북소리를 시작으로 강한 포스와 역동적 몸짓, 모든 이를 긴장하게 하는 다섯 대의 대북과 다양한 타악기와의 합주로 그 시작을 연다. 2막 소통 살판은 유랑예인집단인 남사당패나 솟대쟁이패들이 노는 한국 민속의 연회종목이다. “잘하면 살판이고 못하면 죽을 판이다”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으로 일명 땅재주라고도 하며 오늘날의 덤블링을 연상케하는 놀이다.3막 삼도설장구는 경기, 충청지방의 웃다리 풍물과 호남의 우도풍물, 영남 삼천포 12차 풍물의 설장구 가락을 정교히 접목시켜 앉은반 형태로 무대화시켰으며 음악적 성향에 따라 재구성되어 연주된다.4막 문화포럼 나니레는 개막식 곡으로 잘 알려진 퓨전민요를 살아 움직이는 듯 화폭에 담은 신비스러움을 강조한 ‘배띄어라’와 국악기와 조화를 이루는 비틀즈 선율을 들을 수 있는 ‘비틀즈 메들리’, 명성왕후의 OST이며, 나가수 박정현으로 다시 한번 파란을 일으킨 ‘나 가거든’을 국악버전으로 들을 수 있다.5막 여명은 모둠북을 위주로 한 다양한 움직임과 변화 그리고 춤사위가 타악과 함께 어우러져 흥미로운 시간을 이어간다.6막 선반사물놀이는 판굿이라고도 하며 꽹과리, 장구, 북, 징 외에도 태평소, 상모, 잡색 등 다양한 악기와 퍼포먼스가 결합되어 규모는 작으나 가락이 정교하고 화려하며 고도로 전문화시켜 무대공연화 시킨 게 선반사물놀이다마지막으로 7막 공감 그리고 환희는 우리 전통의 가락을 현대적 무대공간위에 재창조한 전통과는 전혀 다른 느낌과 소리를 만들어낸 새로운 장르의 창작 타악 퍼포먼스로 보는 이에게 가슴 시원한 타악적 쾌감을 맛보게 한다. 이번 공연은 과거와 현재, 미래적 타악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기존 우리음악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 타울림! sori로 소통하다일시 : 20일(수요일) 오후 7시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문의 : (사)타&울림 예술원 010-7285-8787(8세이상 관람가/ 전석 20,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자연으로 떠나는 아트캠프 전주한옥생활체험관은 방학을 맞아 도내 지역의 문화자원을 결합한 2박3일 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자연으로 떠나는 아트캠프’라는 주제로 전주한옥생활체험관과 김제 산성메마을, 완주 창포마을에서 전통공예와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을 가지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아트캠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2차로 나눠 각각 40명씩 연다. 1차 체험은 오는 2012년 1월 7일(토)부터 9일(월)까지 이며, 2차는 1월 28일(토)부터 30일(월)까지 캠프를 떠난다.전주한옥생활체험관 김보슬 씨는 “이번 캠프는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간접체험이 아닌 직접체험을 통해 자연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2박3일 동안 전주한옥마을과 농촌마을에서 지내며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고 말했다.한편 캠프 마지막 날에는 아이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문의 : 063-287-6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내년 교과교실제 확대로 다양한 수업 기대 학생 중심의 탄력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과교실제’가 내년에 대폭 확대 운영된다.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6학급 이상 규모의 중·고등학교 총 239개교 가운데 올해 43개교에서 교과교실제를 운영한 데 이어 내년에 64개교를 추가해 총 107개교에서 교과교실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 도교육청은 오는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시행 학교를 늘려 대상 학교의 90% 이상에서 교과교실제를 운영한다는 방침 아래 내년에 50개교를 신규 선정, 교과교실제 운영을 위한 기반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본예산보다 154억이 증가한 283억원의 사업비를 내년 본예산에 계상해 놓았다. 교과교실제는 교사들이 개별 학급을 찾아가 수업하는 대신 교과 특성에 맞게 시설과 기자재가 갖추어진 교과교실로 학생들이 이동해 배우는 제도로, 학생 맞춤형 수업과 토론학습, 탐구학습 등 다양한 수업 방식을 적용할 수 있어 학생, 교사,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특히 도교육청은 내실 있는 교과교실제 운영을 위해 해당 학교에 기본운영비를 비롯해 수준별 이동수업 강사, 행정 보조, 거점학교 운영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신규 추진학교의 경우 교과교실제의 이해도를 높이고, 운영 준비에 충실을 기하기 위한 지원과 기존 학교에 대해서는 창의적 수업 적용을 위한 심화된 교원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과교실제 운영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학교 단위 자체 연수비를 지원하고, 연수 결과 자체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교과교실제 운영 제고를 위해 중·고교의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과목 등을 대상으로 연중 30시간 이상의 전문과정 연수를 운영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야권통합 불쏘시개 돼 정권교체 밑거름 되길" … 전주권 총선구도 대변화 예고 민주당 장세환(전주완산을) 의원이 19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야권통합 논의에 맞춰 민주당 현역의원의 기득권 포기 요구가 높아진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민주당 다선·고령의원 교체요구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장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의 기득권 포기가 야권통합의 성공적 완결에 불쏘시개가 되고, 나아가 내년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의 밑거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며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국민은 새로운 가치와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데 정치권은 이런 요구에 아랑곳없이 이전투구식 행태로 국민적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며 야권통합을 둘러싼 당내 불협화음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야권통합 과정에서 계파의 이익만을 노리는 제 논에 물대기식 마찰이 발생한다면 국민들은 이제 실망을 넘어 절망할지도 모른다"며 "저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장 의원은 불출마 선언 배경에 대해 "세차례에 걸친 예산안 날치기, 언론악법 날치기, 한미FTA 날치기때마다 느꼈던 야당 정치인으로서의 자괴감과 무력감, 마음의 빚을 이렇게나마 갚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구 유권자에게 한없이 죄송스러울 따름"이라며 "이해와 용서를 구한다"고 전했다.장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가뜩이나 높은 ''기득권 포기'' 요구에 불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장 의원의 결단은)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고 끊임없이 분열하고 기득권에 안주하려는 민주당의 기득권 세력에 큰 경종을 울린 것으로, 용기 있는 결단"이라며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이 전통적인 야당 지지를 베게 삼아 선수를 쌓아가는 반면, 초선 의원이 이러한 결단을 내린 것은 지역 정치에 큰 충격과 의미를 던져준 것"이라고 반겼다. 민주당과 통합을 추진하고 시민통합당도 논평을 통해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기득권에 안주하지 말고 당당히 도민의 평가를 받으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야권통합을 결정하는 전당대회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한 근본배경이 ''기득권 유지''에서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 의원 개인의 결단을 넘어 민주당, 특히 호남 다선 의원들의 결심(?)을 압박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전주 완산을 뿐만 아니라 도내 선거구 전체의 구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정세균(진안·무주·장수·임실) 의원의 지역구 이동과 함께 2곳의 선거구가 현역의원이 없는 가운데 신진인사의 경쟁으로 치러지게 됐다. 도내 선거구 가운데 가장 많은 후보들이 출마의사를 내비친 가운데 이른바 ''야권통합 선거구''로 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민주당 기존 인사들은 물론 시민사회 세력이 합류한 시민통합당, 야권통합에 참여하는 한국노총 출신 인사들의 도전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참여경선을 기본으로 공천자를 결정한다고 할 지라도 야권통합당이 공천기준의 방점을 어디에 찍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전북경찰, 전주시내에 ''지그재그'' 차선 전북지방경찰청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주시내 횡단보도 6곳에 ''지그재그 차선''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2011년 보행자교통사고 사망자 119명 중 62명(52.1%)이 횡단보도와 횡단보도 30m 이내에서 사고를 당했다.경찰은 사망률이 높은 횡단보도 사고를 줄이기 위해 횡단보도 좌우 20m 구간의 차선을 직선에서 지그재그형으로 바꿔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지그재그 차선은 횡단보도에 접근하는 차량 속도를 낮춰 교통사고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범운영을 마친 뒤 효과를 분석해 시범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지그재그 차선이 도입되는 곳은 ▲중앙동 객사 앞 ▲중화산동 본병원 4가 ▲효자동 서부시장입구 3가 ▲송천동 전라고 입구 4가 ▲인후동 모래내시장 입구4가 ▲인후동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 등 6곳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베스트웨스트, 새만금에 호텔 건립 세계 최대 호텔 체인 브랜드인 베스트웨스트 호텔과 군산종합비즈니스센터가 군산에 들어선다.전북도에 따르면 (주)BGH코리아는 군산에 300여억 원을 투자해 군산 오식도동 새만금산업전시관 앞 부지 9917㎡에 건축면적 2653.63㎡, 연면적 1만5203.19㎡, 183객실로 도내 최대규모의 관광호텔을 짓게 된다. 세계 최대 브랜드인 베스트웨스트 호텔은 6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호텔 체인으로, 전 세계 약 83개국에 4200여개를 운영하고 국내도 호텔 9개를 운영하고 있는 국제적 선진형 호텔기업이다.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은 비즈니스고객과 관광객을 주요 타깃으로,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고 실용성 위주의 시설로 중저가 가격대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군산새만금종합비즈니스센터는 대규모 회의, 전시 행사 개최에 대비해 국비 40억원, 지방비 110억원 등 총 150억원을 투자해 대회의실, 중소회의실 및 기업지원실 등을 갖춰 각종 행사 개최 장소로 활용할 예정으로, 군산2국가산단 내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은 물론 투자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완주 도지사는 &Prime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과 비즈니스센터가 도내에 건립됨에 따라 관광객 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Prime면서 &Prime전라북도 새만금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Prime고 밝혔다. (주)BGH코리아 이일규 회장은 &Prime환황해권의 발전 가능성과 밝은 미래, 주변 산업단지 등에 이끌려 새만금 인근에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Prime며 &Prime새만금 군산경제자유구역과 군산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하는데 일조 할 수 있길 바란다&Prime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전북도립미술관, 지난해 성과 눈부셔 도립미술관은 한시대를 풍미하며 세계를 감동시킨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블록버스터급 전시를 올해 개최한다.이들 세계적 거장작가들의 작품을 서울이나 해외로 가지 않고도 우리 동네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되어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도민들도 기대감이 증폭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도립미술관은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는 우리에게 익숙한 명작을 들여오기 위해 프랑스 생떼띠엔 미술관(프랑스에서 두 번째 규모의 미술관)과 협의 중이며, 아직 작품이 확정이 되지는 않았지만 2월 안에는 ‘세계미술 거장전(예정, 7월~11월, 피카소 모네 르누아르 등 작품 50여점)’에 대한 큰 틀의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도립미술관의 지난해 성과로는 2004년 10월 개관 이후 연간 관람객으로 사상최대이자 처음으로 20만 명을 돌파한 점을 들 수 있다.수준 높은 전시와 각종 복합 문화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한 결과 연간기준으로 무난하게 2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휴식 공간 제공도 관람객 유치에 크게 기여하였고, 도립미술관 터가 명당중에 명당이라는 풍수도 관람객 유치에 한 몫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또한, 도립미술관 서울관 운영도 도립미술관의 지난해 돋보이는 성과 중에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관 개관으로 경제적·행정적 지원을 통한 지역작가들의 수도권 및 해외 화단 진출이 대폭 활성화 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도립미술관장은 블록버스터급 전시와 같은 수준높은 전시에 가장 중점을 두되, 방문객들의 다양한 욕구 해소를 위해 문화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여 운영함에 있다고 말하며, 관람객들이 최대한 만족을 하고 다시 방문하고자 하는 욕구가 들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관람객이 가장 많이 넘쳐나는 전국 최고의 명성이 있는 미술관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
-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지역을 대표하는 2012 우진연극판 젊은 연출가-젊은 연극 판, 그 첫 번째 공연으로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가 15일(일)까지 평일 7시 30분 토 3시, 7시 일 4시에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린다.산동네 꼭대기라 한강과 압구정동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 옥수동 김만수씨네 집 이야기다. 이 집에는 왕년에 도박판 황제였으나 지금은 손을 털고 열쇠를 만들며 사는 55세의 주인 김만수와 오토바이를 즐기며 화투로 어떻게 한몫 단단히 잡아보려고 화투판을 전전하는 28살 건달, 옥수동 문어라는 별명의 박문호가 세들어 살고 있다. 만수는 문호가 허영에 들뜨고 한탕만을 생각하며 사는 것이 못 마땅하다. 어느 날 변두리 밤무대 가수로 살면서도 꿈을 버리지 않는 야무진 아가씨, 조미령이 이사를 오게 된다. 미령은 이사 온 첫날부터 문호와 시비가 붙고 이후 서로 아옹다옹하며 한 집에서 살게 된다.그리고 문호는 동생의 수술비 문제로 큰 판이 절실하던 때, 우연한 기회로 만수가 왕년에 노름판을 주름 잡던 최고의 타짜 번개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기술을 배워 크게 한탕할 계획을 세워 사부가 되어 달라고 만수를 조르며 못살게 군다.문호는 위기에 처한 미령을 구하기 위해 쥬라기파와 일전을 벌이고 심하게 다치게 되지만 그때부터 두 사람의 풋풋한 사랑이 싹튼다는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따뜻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티켓가격 : 일반 15,000원 청소년 10,000원 연인권 20,000원 문의 : 063-272-7223(월요일 휴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