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 마리 이름 없는 새가 되어 하늘을 누비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꾸어본 하늘을 나는 꿈. 그 꿈을 이루고도 남을 나이가 지났지만 아직도 갈팡질팡 하는 자가 있다면 그 망설임에 날개를 달아주는 이를 소개해 본다. 현대문명의 힘을 빌려 거대한 굉음과 함께 하늘을 날아오르는 항공기가 아니다. 오로지 힘찬 발돋움질로 날아본 사람만 느낄 수 있다는 비행의 쾌감을 자랑하는 전주 현대자동차 패러글라이딩(회장·김기영) 동호회다.꿈을 이루기 위해 뭉친 진짜사나이들!전북에는 10개 시군에 18개의 패러글라이딩 클럽들이 있으며 연합회를 구성해 활동을 해 오고 있다. 그중 전주 현대자동차 패러글라이딩 동호회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내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모여 뜻을 함께하는 모임으로 회원은 약 20명, 연령층은 다양하지만 주로 40대 중·후반이 주축을 이룬다. 예상과는 달리 회원들의 나이가 심상치 않아 되물었더니 취업난으로 신입사원이 적고, 고가의 장비구입 부담으로 경제적으로 조금 안정되고, 시간적으로 약간의 여유가 있는 마흔을 넘긴 회원들이 꾸준히 활동중이라는 설명이다. 장비값이 등급별로 차이는 있지만 초급용으로 300~400만 원을 호가한다고 하니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패러는 하늘을 날며 자유를 만끽 할 수 있는 만큼 위험부담도 따르는 운동이라 사전교육이 철저히 이루어진다. 주말을 이용해 패러 스쿨에서 이론 10시간과 실기 30시간 등 총 40시간, 4주간의 교육을 이수한 다음 클럽에 가입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비행 활공장으로 이동한 초보 패러인들은 탠덤(2인승 비행)비행을 시작으로 하늘을 나는 꿈을 현실로 이루고 또 다시 이어지는 단독비행으로 그 쾌감을 몸소 느낄 수 있게 된다. 끈끈한 동료애로 하나 되어 외롭지 않다 휴일 날 오후에 오른 완주의 경각산, 30여명의 건장한 사나이들이 분주하다. 제법 큰아이의 몸집만한 가방에서 각종 장비를 꺼내고 의복과 안전모를 착용한 채 차례를 기다리며 비행을 대기중이다. 약간의 긴장감이 흐르긴 하지만 ‘하늘을 나르고야 말겠다!’는 그들의 굳은 의지가 엿보이는 순간이다. 각 지역마다 활공장이 있지만 전주, 완주권 클럽들은 대부분 경각산에서 정기모임과 주말에 번개 비행을 한다. 패러는 특성상 혼자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다. 그래서 항상 팀 단위로 움직여야 하고 원칙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특성이 있어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는 팀워크가 중요하다. 간혹 이륙시 나무에 걸려 동료가 위험에 빠진다면 솔선수범해 동료를 구해내는 동료애도 발휘해야 한다고. 패러는 초기비용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배드민턴이나 골프보다 훨씬 경제적이라는 장점과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나 용기를 내기는 쉽지 않은 법. 뛰어난 체력도 반사신경도 필요 없지만 도전하기에는 두려움을 떨치고 ‘하고야 말겠다’는 열정과 용기가 절실히 필요하다.새의 기분, 안 날아본 사람은 몰라92년도부터 시작해 21년째 패러를 타고 있다는 신중건씨. 결혼해서는 만류하는 아내를 일부러 활공장에 데려와 안심시키는 센스까지 발휘한다고.“제 나이 스물살적엔 이런 레져활동이 거의 없었어요. 그러다 입사를 하고 사내에 동호회가 생겨서 하늘을 나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지요. 처음 하늘을 날았을 때는 새의 기분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항상 땅에 발을 디디고 살다가 유일하게 벗어나는 이순간이 정말 짜릿해요. 백번 말해도 안 날아본 사람은 이 기분 모릅니다. 이게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쉽게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깐요. 하늘을 나는 것은 다른 경험과는 달리 제겐 아주 특별합니다.”패러에 빠져 산다는 그의 얼굴엔 세월의 흔적보다 동심의 환한 미소가 더 깊다. 패러 세계에서는 나이가 많다고 형이 아니라 비행경험이 많은 사람이 선배이므로 선후배 관계가 조금 무너지는 때가 있지만,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 주어진 안전규칙을 지키면서 클럽에서 내공을 쌓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그의 지적이다.패러는 한순간 흥분케하는 놀이기구와는 달리 그 설렘을 계속 가지고 갈 수 있는 게 매력이다. 서울과 경기와는 달리 전북은 패러 타기에 환경이 열악하긴 하지만 조금 더 머리를 맞대어 상생의 길을 찾아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해 보는 그 때가 오기를 바란다. 문의 : 010-8643-6060/ 010-7177-3105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전북생명의숲, 산림청인증 숲해설가 초급교육과정 수강생 모집 (사)전북생명의숲국민운동에서는 최근 도내 산림휴양시설의 숲해설사 채용 등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전문인증 인력의 부족으로 숲해설 기회가 작아지고 있는 현실에, 숲해설가(본단체 산림청 인증 제15호,초급교육과정) 교육양성과정을 진행하여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 및 도민들의 숲탐방과 해설을 도울 전문인력 배출을 목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 모집기간 :2월 15일 ~2월 29일- 모집인원 : 40명(모집인원은 우리 단체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참가자격 : 숲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 교육과정 기간 : 2012년 3월 10일 ~ 6월말 (총 160시간)- 강의시간 : 평일(월,화,목,금 이론) 19:00-22:00, 주말(토, 일 실습) 09:00-18:00- 수 강 료 : 100만원- 문 의 : 063-231-44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새만금송전선로 갈등 1단락 새만금 송전선로의 건립 방식에 반대해온 군산시민들이 사업 계획을 취소해 달라며 시장 등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 전주지법 행정부(김종춘 부장판사)는 14일 군산시내 7개 읍면동 주민 70여명이 "군산~새만금 송전선로 실시계획(전기공급설비 345kV)을 취소해 달라"며 군산시장과 한전을 상대로 낸 ''도시계획시설사업 시행자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또 토지주 22명이 "보상금 결정 처분을 취소하라"며 전북지방토지수용위원회와 한전을 상대로 낸 토지수용 재결처분 취소 소송도 기각했다.재판부는 "송전선로 건설은 철탑 건설의 지상 방식과 지중화의 매몰방식이 있고 군산시는 한전 의견을 받아들여 지상방식을 택했다"며 "제대로 된 공청회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치지 않았다는 원고의 주장은 이유가 없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이어 "군산시의 송전방식과 노선결정은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판단으로 그 정당성과 객관성이 있다"고 덧붙였다.군산시민들은 2009년 12월 군산시가 68만9000여㎡에 30.3㎞의 송전선로와 철탑 92기를 건설하는 도시계획시설 사업 공고를 내자 "환경영향평가 등을 제대로 받지 않았다"면서 소송을 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송유관 뚫어 기름 훔친 일당 검거 전주 덕진경찰서는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기름 10만여ℓ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강모(48)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김모(45)씨 등 공범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강씨 등은 지난달 18일 오전 9시께 전주시 장동 여수~성남간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유압호스를 연결한 뒤 기름을 빼내는 등 5차례에 걸쳐 휘발유 등 10만5000ℓ(시가 2억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기름을 충북에 있는 주유소 등에 시가보다 10% 싸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 선후배 사이인 강씨 등은 절도팀과 기술팀, 운반팀으로 임무를 분담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인적이 드문 밤에 송유관에서 기름을 훔치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시민의 제보로 경찰에 적발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조선일보 유감- 높은베개가 코골이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엉터리 정보를 제공하다니 높은 베개를 베면 코골이가 줄어든다는 2012년 3월 21일자 조선일보의 ''리빙포인트''에 실린 내용은 명백한 오류이다. 오히려 높은 베개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증가시킨다.코골이는 수면 중에 기도가 좁아져서 생기는 호흡 장애 현상이다. 기도가 좁아지는 원인은 다양하다. 인간이 늙어 가면서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거나 지나친 음주로 인해 기도 근육의 긴장이 풀어져 코를 골게된다. 이밖에도 여러 가지 신체적인 요인에 따른 코골이 현상이 있지만 높은 베개로 기도가 꺽여 코골이가 발생하는 경우도 허다하다.코골이는 심해지면 일시적으로 숨이 멎는 무호흡증으로 악화되는데 무호흡증은 몸 안에 산소가 부족하게 되어 뇌와 심장을 비롯한 주요 장기의 세포가 손상되어 심뇌혈관 질환을 비롯한 고혈압, 당뇨 등의 심각한 질환을 초래하거나 악화시키게 된다. 코골이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되는 이유이다. 코골이 때문에 병원치료를 받기가 부담스럽거나 심한 정도가 아니라면 보조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첫째로 코막힘을 해결해야 한다. 코막힘은 기도를 좁아지게 하며 입 호흡을 유발하여 코골이가 심해지는 원인이 된다. 비염 치료를 하거나 코구멍을 벌려 호흡량을 늘려주는 보조기구를 사용하면 좋다.다음으로 체형에 맞게 베개를 바꾼다. 베개는 생각보다 중요하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베개는 목근육에 긴장을 유발하여 경추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높은 베개는 기도가 꺽이게 되어 호흡을 방해하여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악화시킨다. 그렇다고 베개가 낮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바로 누워자면 코골이가 심한 사람이 옆으로 자면 코골이가 줄어든다. 바로 잘 때는 중력에 의해 혀가 기도의 입구를 막아 호흡을 방해하기 때문인데 옆으로 자면 이를 막을 수 있다. 문제는 옆으로 잘 때 베개가 맞지 않으면 경추와 척추, 어깨 등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통증을 유발하게 되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결국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그래서 왠만하면 바로 누워자는 습관을 들여야한다. 바로 잘 때는 기도가 충분히 열리도록 목을 받쳐주고 머리의 각도를 체형에 맞게 조절해야한다. 베개는 머리크기와 모양, 목의 길이, 두께, 어깨 넓이, 살찐 정도 등을 고려하여 사용자의 체형에 잘 맞도록 해야한다. 그래야 바로 눕거나 옆으로 누워서도 경추와 척추, 어깨에 부담을 최소화 하고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다.편안하고 깊은 수면이야말로 활력 넘치는 생활의 기본이다. 코골이라는 호흡 장애와 불편한 수면자세를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편안한 숙면의 절대 조건이다. 오늘 밤 가족의 잠자리를 살펴보자. 잘 못된 정보에 현혹 되어 시간 낭비 돈 낭비를 하지 않도록 하자.문의전화-063-275-2808㈜수면과 건강 바이오가드 연구소 황정풍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
- 송천동,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체험단 모집 솔내청소년수련관은 역사와 생태가 살아있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인 ‘에치(ECHI) 로드(road) 체험단’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 5일(목)까지이며, 체험단 활동은 4월 7일부터 10월 27일까지(매주 토요일 활동)로 참가비는 없다.에치 로드 체험은 송천동 지역의 자연, 역사, 전통, 문화를 조사하여 이야기를 발굴하는 체험활동이다. 체험단은 이야기 지도를 제작하여 송천동의 역사와 생태를 보급할 계획이다.이번 체험단 활동은 초등생과 중학생, 가족단위로 실시된다. 체험활동은 이야기길 관련 사전 교육을 받은 후 이야기길 생태 교육, 이야기길 걷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병행해 열릴 예정이다.한편 에치(ECHI)란 Eco(생태)+History(역사)의 합성어로 송천동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생태를 길로 만들어 체험한다는 의미이다.문의 : 063-278-8588, 42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
- 전북 순환관광버스 운행 전북도는 대표 체류형 관광객 유치 상품인 전북순환관광버스를 11월 18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35주 동안 전년대비 10%가 증가한 5,700명을 목표로 운행한다. 2012년도 전북 순환관광버스는 한류문화의 중심지인 전주 한옥마을과 연계하여 전주에서 숙박하는 프로그램인 가족단위 체류형 서울출발 1박 2일(토-일)코스, 부산 출발 1박 2일(토-일)코스, 도내 권역별로 순환하는 도내 당일(토?일) 프로그램으로 운행한다. 특히, 도내 운행코스는 KTX 시간에 맞추어 연계 운행하여 탑승율을 높이고 계절별 다양한 축제와 관련한 생태관광코스를 운행하여 순환관광버스 이용의 선택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배테랑 해설사를 투입하여 수요자의 만족도와 전북관광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체류형 외래관광객 유치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운행을 하는 만큼 작년 격주로 운행하던 부산출발 1박2일 코스를 올해는 매주로 확대운행하고, 전북의 맛, 소리 등 체험 및 계절별 시?군 관광명소, 축제와 연계하여 내실 있는 준비와 구성으로 이용객의 오감만족을 한층 배가시키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적 시티투어 상품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요금 : 당일 10,000원, 서울 및 부산 출발 1박 2일 89,000원(성인기준). 예약 및 문의 : 전북 문화관광홈페이지(http://www.gojb.net) 또는 대행 여행사(남북여행 063-285-88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
- 청소년산모 임신 · 출산 의료비 지원 전주시보건소는 위기임신, 사회적 노출기피 등으로 산전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만 18세 이하 모든 청소년산모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청소년산모에 대해 임신과 출산 전 · 후 산모의 건강관리와 관련된 의료비를 지원한다.청소년산모 의료비지원은 ‘맘편한카드’ 발급을 통해 이루어지며, 만18세이하 산모가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임신 및 출산과 관련해 진료 받는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임신 1회당 120만원, 1일 1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맘편한카드는 우리카드 홈페이지(http://card.wooribank.com)에서 의료비 지원신청을 한 후 산부인과에서 발급한 임신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우리은행에 우편으로 보내면 발급되며, 카드사용은 발급받은 날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
- “봄철 최고 별미, 주꾸미 맛보세요!” 봄 주꾸미, 가을 낙지란 말이 있듯이 서해안 지역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고, 봄철에 대접을 받고 있는 주꾸미 잡이로 어업인들이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꾸미는 겨울철 저수온을 피해 깊은 바다에 살다가 수온이 상승하면서 연안으로 올라오며, 소라껍질을 일정한 간격으로 길게 엮어 바다 밑에 던져 놓으면 밤에 활동하다가 주꾸미가 소라껍질 속으로 들어간다. 먹는 방법은 회로 먹거나, 뜨거운 물에 살짝 익혀 먹으며, 몸통은 산란기를 앞두고 알이 꽉 차 있어 삶거나 쪄서 먹는 것이 좋다. 현재, 도내 앞바다에서 어선 250여척이 조업 중이며, 1일 10톤(척당 40kg) 정도 채포하고 현지가격은 1kg에 2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꾸미 채포량이 점차 늘고 있어 생산량은 예년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주꾸미를 찾는 봄철 미식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
- 찾아가는 영화관 ‘옹기종기 마실극장’ 전라북도와 (사)전북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고 영상사업단 JIFA CINEMA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옹기종기 마실극장’이 4월 13일(금)까지 전라북도 내 전주시를 제외한 13개 시?군에서 상영희망 단체 및 상영처를 모집한다. 2011년 3월에 시작된 ‘옹기종기 마실극장’은 전체 10개월간 총 70회, 3500여명의 도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가깝게는 완주군, 익산시부터 김제, 고창, 무주, 진안, 남원을 거쳐 멀리는 부안의 위도까지 찾아갔으며 진안이나 위도, 도서 산간의 20여명 남짓한 분교의 장난꾸러기 아이들부터, 200여명에 육박하는 장애우 단체나 노인대학까지 관람객의 숫자도 다양했다. 삼삼오오 모여 영화를 보며 울고 웃는 모습은 왜 ‘옹기종기 마실극장’이 보는 이의 숫자와 상관없이 부지런히 움직여야하는지 이유를 알려주었다.‘옹기종기 마실극장’은 평소에 영화를 비롯하여 문화생활을 접하기 힘든 전라북도 내 지역과 계층의 사람들을 위해 기획된 영화 상영 사업으로 도민들의 영상문화로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문화 소외지역이나 계층의 문화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특히 올해에는 시청각 장애우들을 위해 화면 해설이나 자막이 제공되는 베리어프리(barrier free)영화와 영문자막이 제공된 한국영화나 한국어로 더빙된 외국영화를 선별 상영함으로써 이주여성이나 다문화가정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찾아가는 영화관 ‘옹기종기 마실극장’은 전라북도청 홈페이지(www.jeonbuk.go.kr)나 영상사업단 JIFA CINEMA 홈페이지(www.jifa.or.kr)를 통해 별도의 신청서만 작성, 제출하면 언제, 어디든 누구라도 공동 영화 관람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