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전주시 완산도서관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독서지도와 동화구연, 영어동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에게는 동화구연으로 책 읽어주기 등의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소외계층으로서 지역아동센터 6개소, 장애인 관련시설 2개소, 아동양육시설1개소, 다문화가정 1가정으로 총 10개소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도서관 봉사자로 구성된 사랑모임 회원들과 전주시민대학에서 관련과목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들이 진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
- 꿈은 이루어진다, 희망키움통장 가입을 신청하세요 전주시는 일할 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적극적으로 탈수급을 촉진하는 희망키움통장 사업 모집대상 40명을 2012년도 4월 6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2010년부터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가입가구가 3년이내 탈수급 할 경우 본인의 저축액(5만~10만원)에 근로장려금과 민간매칭금을 추가 지원하여 자립을 할 수 있는 목돈마련에 매우 큰 역할을 한다.이 통장은 적립 도중에 탈수급 하더라도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까지 희망키움통장을 유지할 수 있으며, 2년간 교육 및 의료급여를 지원하고 있다.적립금은 탈수급시 지원되며,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 등 지자체에서 승인받은 용도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희망키움통장 가입대상은 수급자 가구 중 가구의 총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 60%이상(4인897,330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
- 아름다운 기타의 선율에 제2의 인생을 맡기다! 여자 나이 마흔, 지금껏 남편과 가족을 위해 살았다면 이제 한번쯤은 외도를 시도해 볼 나이이다. 지나가는 말로 여자가 서른이 넘으면 종교, 남자, 교육에 미쳐 살아간다고 하는데 그래도 셋 중 이왕 미칠 거라면 교육이 낫지 아니한가.아이들 기르며 남편 뒷바라지에 칩거생활을 자처했던 주부들, 새봄을 맞아 그녀들의 새로운 인생도 시작됐다고 한다.한자리에 모인 이유야 제각각이지만 기타에 바치는 애정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기타동호회 ‘바람소리(회장 김인영)’를 찾아보았다. ‘기타바람’에 힘입어 더욱 명성을 날리는 ‘바람소리’‘바람소리’는 평화2동 주민자치센터의 자치프로그램으로 출발해 6년째 이어오는데 사실은 지난해에야 비로소 이 멋드러진 이름과 제대로 된 동호회를 꾸릴 수 있었다고 한다. “지난해 가을에 전주 평생학습한마당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이름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회원들이 머리를 짜내어 지은 이름이 지금의 ‘바람소리’예요. 마치 기타의 선율이 바람을 타고 흐르는 듯한 느낌을 주지 않나요?”라고 말하는 오수희(46 · 평화동)씨.오랜 시간 이어온 프로그램이라 이곳을 스쳐간 회원들이 무수히 많다고. “지난해에는 꾸준히 나오는 회원들이 약 20명 정도였는데 언젠가부터 ‘기타바람’이 살짝 불면서 올 3월 들어서는 신입이 많아 회원이 두 배로 늘었어요.”1주일에 두 번(월 · 목) 두 시간씩 기타를 퉁기며 씨름하는 그녀들은 마음과 달리 손가락이잘 움직여 주지 않는다며 장난 섞인 목소리로 나이듦의 서러움을 호소한다. 연습만큼 큰 실력은 없다!16세기 초 스페인에서 처음 사용하였다고 전해지는 기타는 현악기로 바이올린의 모습과 흡사하다. 우리 주변에서는 통기타(포크기타)와 클래식 기타, 기타에 증폭기를 장치하여 스피커에서 소리를 크게 나게 하는 전기 기타 등을 흔히 볼 수 있는데 ‘바람소리’는 통기타 동호회이다.기타는 예로부터 여러 나라의 민속 · 대중음악에서 널리 연주되는 악기로 우리나라에서도 70년대에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우리나라 통기타 전성시대를 열었던 송창식, 윤형주의 트윈포리오, 김세환 등은 지금도 40~50대 주부들에게 ‘영원한 로망’으로 남아있는데.독주악기로 또는 합주악기로도 좋은 기타배우기에 여념이 없는 그들이 말하는 한가지는 ‘연습만큼 큰 실력은 없다’이다. 매주 이어지는 기타연습에도 별 신통치 않던 기타실력이 몇 개월을 지나면서 제법 그럴싸해졌다고 하는데 말과는 달리 그 실력이 수준급이다. 남편의 사랑으로 제2의 인생 시작했어요“그동안 잘 따라주던 아들이 서울로 대학엘 가게 되었지요. 그리고 딸도 고등학생이 되어 제 손이 많이 필요 없게 되었어요. 설상가상으로 남편까지 타지방으로 발령이 나면서 주말부부로 살아야만 하는 운명이 된 거죠. 그때 제게 남편이 안겨준 것이 바로 이 통기타였습니다.”가족들 뒷바라지 하는 게 오로지 삶의 낙이라 말하는 아내의 가슴속, 가족들의 빈자리에 ‘우울증’이란 어두운 그림자가 찾아올까봐 남편은 걱정되었던 것이다.이제 그는 가끔 집에서 연주 실력을 뽐낼 자신감도 생겼다. 그럴때면 남편은 ‘잘한다’며 박수를 보내지만, 아이들은 ‘시끄럽다, 아직 멀었다’며 구박을 해도 절대 기죽지 않는다고.“배움이 끝이 아니라 남을 위해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공연장에서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좋아하시는걸 보면 제가 더 즐거워요.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제가 인정받는 기분이라 또 다른 저의 인생의 시작이 된 거 같아요.”이제는 제법 그 실력이 알려져 각종 행사나 시설에서도 공연 의뢰가 들어온다며 연신 즐거워하는 오수희씨. 남을 위한 마음으로 무장한 그녀는 이미 오래전부터 따스한 등불이었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
- 문화포럼 현장이야기 문화포럼 이공은 ‘현장에서 문화 복지를 보다’라는 주제로 22일(목) 한옥생활체험관에서 포럼을 열었다. 김동영(문화포럼 이공)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가장 큰 쟁점은 문화 복지의 영역과 역할에 대한 것이었다. 문화 복지 전문인력(문화복지사 혹은 문화코디네이터)의 역할을 재설정하여 문화 복지를 포함한 문화정책의 방향을 재수립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함께 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도는 각각 작년도부터 문화 복지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문화코디네이터 파견사업 등을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는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의 문화 향유권 확대는 물론 일반인들의 문화 향유권까지도 확대해 전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이다. 실제로 정부의 문화 바우처사업 예산은 전년대비 5배 이상 확대 편성되었고, 전북의 경우도 삶의 질 추진단을 발족해 도민 1인이 1가지 이상의 문화 예술활동을 해 나갈 방침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이광준(바람 부는 연구소 대표, 문화기획자) 씨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문화 복지 전문인력과 문화 코디네이터의 역할로 볼 때 문화 복지의 개념과 대상의 층위가 올바른가에 대해 재고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박찬국(밀머리 미술학교 교장) 씨는 “제도 안에서 모든 것을 흡수하려는 방식이 소모적”이라고 지적했다. 문화 복지의 구현이 단순히 문화예술의 향유권 확대로만 볼 수 없고 보편적 문화 복지의 구현을 정책적으로 모두 실현시키겠다는 것은 과욕이라는 것이다. 또한 전문인력들도 스스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민해 풀어낼 수 있는 방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이밖에도 문화 바우처사업 확대와 함께 부족해진 사업 수행 인력을 보강하겠다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한편 이수영(전라북도생활문화예술동호회지원TF팀)씨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문화바우처를 한 축으로 생활문화예술동호회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은 동호회의 양적 팽창만을 논의하는 것 같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정부와 전북도가 문화 복지를 제도적으로 구축하겠다는 데 있다는 목적의식에는 공감하나 방법적 측면에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2
- 전북도, 도정위원회 구조조정 전북도가 산하 운영위원회에 대한 구조조정을 벌이기로 했다. 회의실적이 없는 ''유명무실'' 위원회는 줄었으나 2개 이상의 운영위에 중복참가하는 위원이 240여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모두 95개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고 이 가운데 민간 위원은 1255명을 위촉했다. 위원의 임기는 평균 2년으로 참석 수당 명목으로 1회당 10만원 정도의 회의수당을 받는다. 도가 위촉한 민간위원 가운데 180명이 467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자문기구 성격인 협의회도 사정은 비슷하다. 33개 협의회에 위원으로 위촉된 민간위원 512명 가운데 37명이 187개 위원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모두 9개 위원회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는 중복 위촉을 막기 위해 지난해 ''부서간 사전협의제''를 도입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도 행정지원관실 관계자는 "기존 위원들의 임기를 고려하다보니 중복 현상을 단기간에 해소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올 상반기에 위원회를 정비해 중복위촉을 배제하고 여성과 젊은층(20~40대) 위원으로 대체하는 ''1인 1위원회'' 구조를 만들 계획이지만 인력풀 확보 등 어려움이 예상된다. 위원회 운영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김남규 사무처장은 "지자체 뜻에 동의할 만한 사람만 찾다보니 인력풀이 좁아질 수 밖에 없다"면서 "위원회를 행정업무의 요식행위나 거수기관 정도로 여기는 인식을 바꾸는 것이 먼저"라고 꼬집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2
- 만인에게 덕을 베풀며 이름을 이어가는 만덕산 봄비가 촉촉이 대지를 적시자 살랑살랑 꼬리치며 다가오던 봄이 저만치 물러섰다. 새싹을 틔울 준비로 분주하던 새순들도 잠시 머뭇거린다. 세상 만물은 화사하게 변신할 그 기회만 엿보거늘 꽃샘추위는 당체 그 틈을 주려하지 않는다.하지만 때가 되면 봄은 찾아오는 법. 응달진 비탈에 눈이 녹고, 깊숙한 골짜기에 얼음이 녹아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을 휘감으며 연분홍 진달래를 마중 나가는 완주 만덕산으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천고 만고 지역민을 살피며 이름값을 한 만덕산이미 저만치 와있을 봄을 기대하며 찾은 만덕산. 만덕산(761.8m)은 전북 완주군 상관면, 소양면, 진안군 성수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전주역에서 남원길을 따라가다 완주군 상관면에서 상관저수지에 다다르면 정수사로 향하는 길목이 보인다. 차량으로 10여분정도 깊게 들어가면 정수사가 나오고, 우편으로 하늘과 맞닿아 우뚝 솟은 산이 보이는데 그 산이 바로 만덕산이다. 만덕산의 유래는 한자로 일만만(萬), 큰덕(德)을 써서, 만인에게 덕을 베푸는 산이란 뜻이다. 지역주민들에 의하면, 임진왜란과 6.25를 비롯한 수만은 전란을 겪으면서도 지역주민들이 전화를 입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만덕산이 덕을 베풀었기 때문이라고 한다.만덕산은 시원한 계곡물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여름철에는 피서지로, 능선 곳곳에 빼어난 암릉미를 자랑하는 암봉덕분에 겨울철에는 산악인들의 암벽등반 장소로 많이 애용된다.오늘의 산행코스는 정수사주차장-희천김씨재실-만덕암-감나무군락지-기도터-삼거리-제5쉼터-관음봉-암릉-만덕산정상-전망바위-정수사-정수사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약 8킬로미터, 4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부부가 나란히 손잡고 암릉 정복에 나서자! 정수골 입구에서 정수사를 오른쪽으로 끼고 들어가면 왼쪽으로 아담한 희천김씨 재실이 보인다. 재실을 뒤로하고 계속 걸어 올라가면 얼핏 사가처럼 보이는 만덕암이 보이는데 마당에 돌로 쌓은 치성단으로 보아 뭔가 종교적인 의식?이 치러지는 곳임을 알 수 있다. 좌로는 수많은 세월을 함께 한 감나무들과 그 시절 담벼락인 듯 보이는 돌담들이 줄을 지어 늘어서 있다. 삼거리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발길을 오른쪽으로 옮긴다. 10분정도 오르자 큰 바위 아래 석간수와 양초들이 촛농을 녹이며 서 있었던 흔적이 있는 기도터에 닿는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이다. 기도터에서 오른쪽으로 난 산길로 올라가면 경사가 급한 길이 계속 이어지고 흔히들 ‘지그재그길’ 이라 부르는 곳도 지나게 된다.그렇게 쉼없이 오르고 오르니 첫 번째 봉우리 ‘삼거리’에 도착했다. 그리고 북쪽 방면으로 10분쯤 올라가면 플라스틱 의자 몇 개만 덜렁 놓여있는 제5쉼터 무명봉에 닿는다. 그곳에서 15분 정도 더 오르면 밧줄을 잡고서야 올라갈 만한 급경사 바위가 나온다. 산아래 동네 어귀에서 보이던 그 암릉이다. 바위중간쯤 올랐더니 꽤나 무섭다. 정상에 오를려면 더 용기를 내야 하지만 여자끼리의 산행에서는 무리일 듯. 이럴 땐 남편의 빈자리가 크다. 바위 중간에서 정수골을 내려다보니 아찔하다.그리고 암릉을 내려와 우로 한참을 돌아 낭떠러지를 지척에 둔 채 만덕산 정상에 오른다. 천년 고찰 정수사에서 마음을 비우다! 두시간 너머 걸린 산행길이 고되어 이젠 내려갈 마음만 급해진다. 만덕산 정상을 오르기 전 능선으로 돌아와 길인지도 모를 정도로 허술한 흔적을 찾아 하산을 시작하다. 제법 산세가 험한 산이라서인지 사람이 찾은 흔적이 많지 않다. 게다가 며칠 전 촉촉이 내린 비 때문에 평균 경사 50도는 됨직한 산길을 넘어지고 미끄러지며 부상을 막아보려 애를 쓴다. 길도 잃어버릴 지경이다. 오로지 군데군데 가뭄에 콩 나듯 걸린 산악회리본에 의지한 채 발걸음을 옮길 뿐이다.커다란 바위들로 둘러싸인 바윗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오자 어디선가 폭포수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나 가뭄 때문인지 그 물줄기가 굵지는 않다.조심스레 한참을 내려오니 등산이 시작되었던 삼거리 안내판이 보이고 정수사에 도착한다. 정수사는 만덕산 자락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이다. 889년(진성왕 2)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데, ''범우고''에 따르면 처음에는 ‘중암(中庵)’이라고 했다가 나중에 그 산수가 청정함으로 인해 지금의 절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제법 급한 경사로 난코스란 기억으로 남을 오늘의 만덕산 산행은 정수사에서 속세의 욕심을 비워내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
- 소중한 우리 아이 영어공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② 지난 시간에 이어 현재 많은 학부모님들이 영어공부 방법으로 선택하고 있는 영어학원 선택 시 고려할 점 중 프로그램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프로그램을 확인하자.학원을 고를 때 제일 처음 살펴보아야 할 것이 프로그램이다. 어떤 목표와 가치를 위해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는지 그 프로그램으로 공부하면 학원에서 제시하는 목표를 달성 할 수 있겠는지, 그 목표가 우리아이의 20년, 30년 후의 미래를 보장해주는 올바른 목표이고 방향인지, 오프라인 교재 및 온라인등을 세심하게 살펴 보아야 한다. 모든 학원들에서 자기 학원의 프로그램이 제일 좋다고 홍보한다. 홍보용 전단을 보면 조그마한 동네학원이나 이름있는 영어전문학원이나 동네 보습학원이나 거의 같아 보인다. 모두가 활용영어, 몰입영어, 말하기, 글쓰기를 강조하며 최고임을 이야기 한다.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프로그램의 좋고 나쁨을 구별하기란 쉽지 않다. 초등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원서 Storybook을 기본으로 그내용을 이해했는지 점검하는 Workbook(연습문제집), 회화표현을 주제별로 익혀나가는 Student book, 거기에 따르는 듣기용 CD, 온라인 정도로 구성되어 있고 대부분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한다. 중등부 또한 원서교재를 기본으로 한국식 문법책, 내신대비가 추가되는 부분 외에는 초등부와 형태는 흡사하다. 교재를 봐도, 홍보자료를 봐도, 설명회를 가봐도 보통의 부모님이 차별성을 찾아내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조금만 유심히 살펴보면 차별성을 쉽게 찾을 수 있다.첫번째 보아야 할 것이 프로그램의 목표 및 그 목표를 이루게 하는 프로그램의 운영 구조이다. 일반적인 학원들의 프로그램 운영 구조를 보면 과학적인 언어 습득 이론에 따른 프로그램 이라기 보다 교재를 단순히 난이도별로 나열해서 선생님들이 영어로든 한국 말로든 설명을 하고 그것을 이해했는지 Workbook, 각종 시험등을 통해서 얼마나 암기했는지 체크하는 것으로 수업을 마무리한다. 점수가 좀 낮으면 재시험, 나머지 공부로 이어지는 ‘빡쎈’ 관리를 받게 된다. 우리나라 기성세대들이 이런식의 컨텐츠를 공부하고 외워서 시험으로 마무리 하는 이런 절차로 공부하여, 세계적으로 활용능력이 떨어짐을 수십년에 걸쳐서 검증 받았음에도 아직도 이런식의 이해시키고 암기력을 테스트하는 형태의 공부를 하고있다. 예전에 부모님 세대에 사전 뜯어먹어가며 열심히 외운 영어가 지금 얼마나 남아있는가? 외국인을 만나면 그렇게 암기한 영어가 활용이 되던가? 선생님이 혼자서 영어로 수업하면서 활용영어, 몰입영어 한다고 한다. 진정한 몰입영어 프로그램이란 선생님이 아니라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배운것에 대한 이해도 체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말하고, 영어로 글쓰게하여, 학생들이 활용하는 단계로 이어져야 한다. 실제 학원에서 열심히 단어외우고, 독해하고, 시험보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시험은 잘 보는데 말을 못하고, 글을 못쓰는 학생들을 많이 본다.둘째로 보아야 할것이 수업시간에서는 물론이고, 온라인등 가정학습에서도 학생이 활용하는 시간을 많이 확보해주는 구조를 가진 프로그램으로 공부해야 한다. 영어같이 솔직한 과목이 없다. 영어는 얼마나 많이 노출하느냐에 따라 실력이 결정되는 과목이다. 많이 외우고 암기력을 시험보는 방식의 노출이 아닌, 학생이 영어로 듣고, 생각하고, 말하고, 쓰는 활용에 대한 노출을 의미한다. 부모님들이 학원을 고를 때 교재의 난이도와 학원의 레벨에 많은 신경을 쓰고 챙기시는데, 교재는 프로그램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그 교재를 가지고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풍부한 보조 수업자료, 수업을 지원하는 온라인, 선생님별 편차를 줄이기 위한 교수 메뉴얼등 보이지 않는 부분의 양과 질이 더욱 중요하다. 이러한 모든 것을 부모님이 확인하기 힘들기 때문에 학부모님들은 그 학원의 프로그램이 배운내용을 체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반드시 학생들이 활용하는 단계까지 이끌어 내는지, 또 그 양이 많은지를 체크하면 된다. 학원에 직접 가서 보시라. 선생님 혼자 떠들고 있는지, 학생들이 신나게 영어를 열심히 활용하고 있는지.영어를 배우는 과정은 우리말 배우는 과정과 다르지 않다. 좋은 학원의 프로그램은 학년별 수준별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단계별 올바른 학습 목표와 그에 부합하는 학습 컨텐츠로 구성 되어 있다. 또한 수업은 학생들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여 out-put 중심의 수업이 진행되어야 한다.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으로 정리하고, 자신의 언어로 발표하며(presentation), 서로 토론/논쟁하고(discussion, debate)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까지의 교육 (창의적토론, 글쓰기)으로 연계되어야 비로소 자신의 것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학생들이 깊은 사고력,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자신감 있는 발표력, 수준 높은 논술능력 등이 향상 될 수 있다. 단순히 영어를 배우는 것이 아닌 영어를 통한 지식을 확장해 나가며, 앞에서 언급한 발표, 글쓰기, 토론, 논쟁 등 사회적 능력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 요즘은 컴퓨터 및 인터넷, 빔프로젝터 등 멀티미디어 교육기자재를 활용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연스러운 영어노출 환경과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 등의 프로그램도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기부여 차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온라인학습 또한 배운 것을 체크하는 온라인이 아닌 영어활용 노출양을 늘리는 온라인 이어야 한다.) 정상어학원 허중식 원장전주직영분원 063-228-2225북전주 직영분원 063-278-2223www.gojls.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
- 나무를 무료로 나누어드려요 전북도는 제67회 식목일을 앞두고 도민들이 직접 ‘내 나무’를 심도록 참여하고, 나무심기와 숲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 하고자 도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31일(토) 오전 9시부터 도청 동편 주차장(우천시 지하주차장)에서 실시한다. 이날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묘목 4,500그루(감나무 1,500그루, 매실나무 1,500그루, 철쭉 1,500그루)를 참석한 도민들에게 선착순으로 1인당 3그루씩(감나무1, 매실1, 철쭉1) 무상으로 나누어 줄 계획이다. 또한 나무 심는 방법과 숲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알기 쉽게 설명한 홍보책자를 나누어 주고, 아이들이 식재한 나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나무 이름표’를 나누어 줄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
- 전북의 숨은 매력, 여러분이 찾아주세요!! “지난해 봄, 전주 영화의 거리에서 만났던 노란 점퍼의 친절한 아가씨가 기억에 남네요” “여름 휴가 때 찾은 고군산군도의 시원한 파도소리가 지금도 귓가에 맴돌아요” “근대문화 유산이 잘 보존된 군산으로 이번 봄에 시간여행 떠날 겁니다” 전북도는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전라북도 매력사전’ 홈페이지(http://visitjb.kr)를 오픈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여행지로서의 전북의 매력을 사진과 함께 짧은 메시지로 응모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다음달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북방문의 해 광고 카피로도 쓰이는 ‘2012가지 전북의 숨은 매력‘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발굴, 공유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이미 잘 알려진 여행 명소나 먹거리, 문화유산 등은 물론, 자신만이 알고 있는 작지만 소소한 매력을 발굴해 전북의 다양한 매력을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벤트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전라북도 매력사전 홈페이지(http://visitjb.kr)에 접속해 매력 메시지를 작성하고 개인 연락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사이트 내에 있는 ‘페이스북 공유하기’나 ‘트위터로 공유하기’ 버튼을 눌러 개인 SNS로 이벤트를 홍보하면 당첨 확률이 더 높아진다. 또, 전북방문의 해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visitjb)이나 전라북도 대표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jeonbuk.kr)의 ‘매력사전’이벤트 메뉴를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며 트위터로도 매력 메시지를 작성 후 해시태그인 ‘#visitjb''만 덧붙여주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뉴아이패드, DSLR카메라, 아웃도어 의류 및 신발, 숙박권, 음료 쿠폰 등의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
- 경기전, 6월부터 유료화된다 국내에서 유일한 태조어진(보물 제931호) 등 조선왕실 유적이 산재 전주한옥마을 내 경기전이 오는 6월부터 유료도 운영된다.전주시는 15일 경기전의 효율적인 관리운영 등을 위해 입장료를 징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전 관리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전주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6월 1일부터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조례안에 따르면 경기전 관람요금은 성인을 기준으로 1,000원이며, 전주시민은 관람료의 50%를 할인해 500원을 징수하게 된다. 또한 6세이하 어린이와 65세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전주시민의장 수상자, 명예시민, 홍보대사, 다자녀가정 우대증 소지자 등은 모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경기전 관람시간도 제한된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하절기인 6~8월에는 1시간을 연장해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게 된다.전주시는 경기전 관람이 이 같이 유료화 됨에 따라 인근 주민의 편의를 도모함과 동시에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시책도 마련하기로 했다.*오전 9시 이전 경기전 이용하는 한옥마을 인근 주민과 시민은 무료입장 가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