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건강 장수! 식사 습관부터 바꿔야 효소는 비타민이나 미네랄보다 중요하다. 그 이유는 효소가 인체에서 일어나는 소화·분해·배설은 물론 에너지 생산 등 수백 가지의 생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촉매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밥이 보약이라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독이 되기도 한다. 습관적으로 먹고 마시는 식사 방법을 한번 되짚어 보자. 올바른 식습관을 들이면 독소 없는 깨끗한 몸만들기에 성공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개 밥과 국을 함께 먹거나 식사를 한 후 후루룩 마시지만, 국은 식사를 하기 전에 먹는 것이 좋다. 식사 중이나 식후에 국을 먹으면 음식물을 소화하는 위액이 묽어져 제대로 소화가 되지 않고 위가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한다. 오래전 대가족을 이루며 살던 집안의 웃어른의 경우 밥을 먹을 때 국이 식어 있으면 부인 또는 며느리에게 뜨겁게 데워 오라고 호통쳤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보면 그 웃어른은 오히려 식은 국을 내온 아내나 며느리를 칭찬해야 한다. 뜨거운 음식은 입 안을 상하게 하고 식도와 위장의 점막을 손상시켜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게다가 뜨거운 국을 먹으려고 여러 번 국을 데우면 영양분이 파괴되고 음식이 변질할 위험도 있다. 또 식사할 때 같은 종류의 음식을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예를 들어 식단에 돼지고기볶음이 있다면 생선이나 계란·우유 같은 단백질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들 음식을 같이 먹으면 소화시키는 데 시간이 걸리고 그로 인해 음식물이 몸속에 축적되거나 부패해 독소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고기는 아침에 먹는 것이 좋다. 대개 저녁에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꺼리는데, 고기는 소화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아침이나 점심때 먹어야 한다. 고기를 저녁에 먹을 경우 잘 소화되지 않고 장에 기름기가 쌓여 몸 안에 독소가 쌓인다. 고기를 바짝 굽거나 조리해 먹는 것도 좋지 않다. 고기를 오래 구우면 미네랄과 비타민·효소가 다 빠져 버리기 때문에 살짝 데쳐 먹는 것이 가장 좋다.식습관뿐만 아니라 잘못된 먹을거리도 체내에 독소를 유발하고 신체의 기능을 손상시켜 몸을 병들게 하는 주범이다. 특히 대부분의 음식에 들어가는 가공한 소금과 설탕은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만큼 그 유해성이 심각하다. 가령 흰 설탕을 먹을 경우 우리의 몸은 혼란에 빠진다. 흰설탕이 몸에 들어오면 혈액의 산성화를 막기 위해 몸 안의 칼슘과 미네랄 등이 소모된다. 이로 인해 각종 알레르기 반응과 천식·비염·두드러기·습진·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증상과 질환이 생긴다. 해독한의원 김수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쉽고도 어려운, 그리고 짜릿한 ‘영국 유학’을 말한다 외국 학생들의 로망, 유학생의 천국으로도 불리는 영국은 전통적으로 수 많은 인재를 배출한 나라로 유명하다. 미국 다음으로 많은 114명의 노벨상 수상자, 처칠, 대처 등의 유명한 정치가, 세익스피어와 찰스다윈, 비틀즈,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으로 대표되는 문학가 및 예술가, 보비 찰튼, 베컴으로 이어지는 스포츠 스타들도 모두 영국이 낳은 스타들이다. 우리나라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인구 6천만 명의 영국인데, 그 영국에서 이렇게 수 많은 인물들이 배출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운가? 하지만 조금만 더 영국 교육의 전통과 교육제도에 관심을 가진다면 그리 놀랄만한 일도 아니다. 세계적인 영국 교육에서 바로 세계적인 인재들이 배출된다. 캠브리지, 옥스포드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우수한 대학들, 넓이보다 깊이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교육 시스템,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한 환경, 이 모든 것들이 현재까지도 3,000개 이상의 교육기관에서 꾸준히 해외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이유이다.아직까지 한국 학생들에게는 멀게만 느껴지는 영국 유학. 과연 어떤 점들이 매력적인지, 또 전 세계 학생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인지, 지금 그 해답을 찾길 바란다.첫째, 영국은 영어의 본고장이며, 유학에 있어서도 당연히 본고장이다.영국에서는 세계 어디서나 고급영어로 인정받는 영국식 영어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영어 교재들이 대부분 영국에서 만들어졌을 만큼 영국은 수준 높고 다양한 과정으로 영어연수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또한 영국은 국가의 역사만큼이나 교육 그리고 유학의 역사도 오래되어 외국학생들을 위한 다양하고 효과적인 교과과정이 연구되어 왔다. 대부분의 교수진이 외국학생 교육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어느 국가보다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둘째, 영국은 외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학 루트를 제공하고 있어 보다 쉽게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영국은 학부 과정 입학을 위한 준비과정인 학부예비과정과 A레벨, IB과정을 비롯해 학부 2학년 편입이 가능한 학부편입과정을 사립컬리지 및 대학교 캠퍼스에서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학이 획일적인 입시 스펙을 학생들에게 요구하고 있는 반면 영국 대학은 영어와 각 준비과정의 성적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열심히만 한다면 그만큼 영국 대학교 진학! 미리 포기할 필요가 없다.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꿈꾼다면 세계적인 영국 대학이 바로 나의 대학이 될 수 있다!셋째, 영국의 학위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The Times가 발표한 2009년 세계대학랭킹 200위권에 무려 28개의 영국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영국에 유독 이렇게 세계적인 베스트 대학들이 많은 것은 바로 기본에 충실한 지식 습득, 즉 탄탄한 아카데믹 환경과 함께 그 지식을 실전에서 활용하는 실용교육 환경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론과 실용성의 조화를 추구하는 영국식 교육이야말로 영국의 학위를 빛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영국 대학 졸업과 함께 여러분은 세계인이 주목하는 인재로 거듭나는 것이다.넷째, 경제적인 유학을 원한다면 영국 유학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영국은 집중적인 학제 운영으로 학위 기간이 학사 3년, 석사 1년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짧다. 경제적으로 부담만 될 것 같은 영국 대학 진학! 알고 보면 비용 절감에 시간절약도 가능한 가장 경제적인 진학코스다. 또한 영국에서는 학생비자 소지 시 주20시간 합법적인 아르바이트가 가능하며,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 시 2년간 Work Permit을 받을 수 있다. 탄탄한 명문 학교에서 공부하고, 글로벌 시민들을 만나며 일도 하고, 그래서 커리어까지 쑥쑥! 바로 영국에서 가능하다.마지막으로 영국 교육은 21세기형 인재를 키워낸다.영국의 교육은 학생들에게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 스스로가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그 방법을 가르치고 배움의 즐거움을 깨닫도록 이끌어 준다. 또한 교사와 학생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 개개인의 소질을 찾고 그 능력을 계발시키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이것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영국 교육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영국 유학의 매력, 전 세계의 학생들이 영국을 찾는 이유는 이 외에도 다양하다. 세계 최고의 대학들이 포진한 영국! 영국 교육을 경험한 인재들은 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세계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인력으로 평가되고 인정받게 된다. 특히 세계 경제와 정치 문화 사회 전반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에서 영국이 유럽의 진출로이고,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유럽의 중심에서,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거듭난다는 것, 생각만 해도 멋진 일이 아니겠는가? 물론 그 길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자신의 꿈을 믿고 도전한다면 영국은 그 꿈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가 되어줄 것이다.유학네트 전주지사 김월중 대표063-254-88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우리아이 영어학습환경과 조기유학 대한민국에서 영어를 잘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우리나라 교육체제에서의 영어는 곧 좋은 대학과 좋은 직장을 의미하는 것처럼 보인다. 영어를 잘하면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인식이 수능을 거듭 거치면서 학부모들의 뇌리에 각인되어 왔고 주위의 사람 중에서 좋은 직장을 다니거나 진급이 빠른 사람들을 보며 마치 영어를 잘해서 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보더라도 능통한 영어능력 때문에 세계의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는 착각을 하고 학부모들은 이런 착각 속에서 자녀가 영어를 반드시 잘 해주기만을 바란다. 하지만 정작 엄청난 사교육비를 들이는데도 정작 영어 실력향상이 더딘 자녀를 보며 빨리 자녀가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어야만 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리고, 그러면서 우리 아이가 영어실력이 향상되지 않은 이유를 고민하기 시작한다. 영어전문가들의 영어학습처방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영어를 좀 더 빨리 남들보다 더 잘 할 수 있을까? 주위의 정보를 수집하여 정리해서 보면 결론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영어 사교육 시장과 영어전문가란 사람들이 강조하는 것으로 아이들이 영어 학습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며 영어학습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여 우리 아이가 영어가 신통치 않은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린다. 전문가들은 영어학습환경만 탓한다.이후부터는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을까 고민해본다. 그리고 자녀에게 영어 동화책과 영어 오디오, 비디오 CD를 사주면서 영어학습에 흥미를 갖기 바란다. 더불어 직접 자녀에게 영어 스토리북을 읽어주거나 CD를 틀어주고 영어 챈트를 함께 불러주기도 한다. 그런데도 아직도 영어에 별다른 흥미나 진전이 없는 자녀가 야속하기도 하고 자신의 영어실력에도 한계를 느끼곤 한다. 영어학습환경이 중요하다는 말에 어떤 학부모는 집안 전체를 미국과 관련된 사진액자를 걸고 자녀 방을 영어 관련 책으로 가득 채워주었으며, TV도 CNN만 보았다고 하는데 결과는 신통치가 않았다고 한다. 이러한 이야기는 그래도 시간이 좀 되는 소수 학부모들의 이야기에 해당된다. 대부분의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도 부족한 마당에 영어 스토리북을 읽어줄 시간은 엄두도 못내는 형편이다. 그래서 이제는 영어교육 전문가들에게 내 아이를 맡겨본다. 그러면서 TV광고에서처럼 내 아이도 영어를 술술 해 낼 것처럼 기대해보는데 또 다시 결과는 참담하다. 영어를 가르쳐 달라고 맡긴 곳에서도 똑 같은 이야기를 한다. 집에서 영어학습환경이 안되어서 아이가 영어가 뒤떨어진 것이라면서 핑계 아닌 핑계를 댄다. 마지막 영어실력 향상프로젝트, 조기유학영어에 몇 년을 할애했는데도 우리 아이가 영어가 되지 않은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마지막으로 생각해보는 것이 영어 조기유학이다. 영어 조기유학의 이야기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조기유학시장은 2000년대 들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다가 최근 들어서 경기불황이 여파 속에서 조금은 주춤하는 기세를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조기유학’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조기유학은 피학습자의 목적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학부모의 요구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조기유학을 통하여 국제적인 인재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거창한 기대 이전에 아마도 영어를 좀 더 빠르고 쉽게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는 현실적인 이유가 조기유학을 고려하는 학부모의 가장 큰 원인일 것이다. 예전보다 조기유학생들의 수가 줄어들고 많은 학부모들이 조기유학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많은 학부모들 중에는 여건만 된다면 자녀의 조기유학을 보낼 의향이 있음을 밝히고 있다. 과연 조기유학이 영어학습을 위해서 우리 아이에게 득이 되는 것일까? 앞으로 3회에 걸쳐 이 화두에 대한 고민을 해볼 것이다.아이에듀학원 영어교수팀 오수진 초등부장063-908-79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전주동물원 ‘꽃마차’가 뜬다 전주동물원은 도심내 자연친화적인 슬로시티를 추구하는 전주시 이미지에 걸맞는 꽃마차를 운영하여 새로운 볼거리와 놀이시설로 자리매김하도록 꽃마차타기체험 운영자를 공개모집하기로 하였다.그동안 꽃마차 타기는 강릉, 부산 등 타지역의 축제나 체험행사로 추진되어 어린이들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 전주동물원에서도 관람객들의 새로운 놀이체험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자 꽃마차타기 체험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전주동물원은 봄철을 맞이하여 꽃마차를 타면서 동물원내 토피어리 광장 및 벚꽃길 등은 물론이고 다양한 동물들을 관람하며 도심속 자연경관을 느끼는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전주동물원의 새로운 놀이체험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선사할 동물원내 꽃마차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www.onbid.c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전주동물원 운영팀(063-281-6742)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시립도서관, 주말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풍성’ 전주시 평생교육원은 3월부터 주5일제 수업 전면 실시에 맞춰 7개 시립도서관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과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완산도서관은 유아 및 초등생을 대상으로 ‘영어동화’, ‘유아미술’, ‘스키마 독서논술’ 강좌가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인후도서관은 초등5·6학년을 대상으로 ‘아동진로독서’와 중·고생대상 ‘스키마 독서논술’이 둘째주 토요일, 첫째.셋째 토요일날 운영한다.삼천도서관과 서신도서관은 격주 토요일에 ‘청소년 독서논술반’이, 송천도서관에서는 ‘가족이 함께 배우는 한자’교실이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또한 평화도서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초등생을 위한 ‘영어동화’, ‘동화구연’, 중학생을 위한 ‘청소년 독서토론반’과 마지막주 토요일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영화’를 상영한다.이 외에도 중·고생이 주말에 도서관에서 봉사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청소년이 읽어주는 책읽어주는 시간’을 금암, 인후, 삼천, 서신 4개 도서관에서 매주 토요일 운영하며, 7개 시립도서관에서 도서관이용법 및 서가정리 등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청소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자원봉사 활동 신청을 받고 있다.문의 : 063-281-27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간부가 변해야 소통 길 열려" 전북도가 간부공무원들의 변화를 촉구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청 간부뿐 아니라 14개 시·군 지자체 간부들까지 한자리에 모았다. 전북도는 25~26일 양일간 전북 남원시 공무원교육원에서 ''소통과 공감, 설득''을 주제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간부들과 시·군 간부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전북도가 올해 도정 목표로 내세운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간부들의 올바른 리더십 향상이 목표였다. 지나해엔 군부대에 입소해 병영체험을 실시하기도 했다. 워크숍은 간부들의 자세변화를 촉구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삶의 질'' 정책에 대한 설명에 이어 ''패러다임의 변화'' ''신뢰 하나면 만사소통'' ''만사소통 문제해결'' ''리더십 I Change'' 등 4개 분야를 주제로 전문가 강의와 분임토론 등이 진행됐다. 김완주 지사는 "전북도와 시군 지자체 간부들이 열정을 함께 깨워야 같이 발전해 갈 수 있다"면서 "사람이 먼저 바뀌지 않으면 아무 것도 바꿀 수가 없다"며 간부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전북도는 이번 워크숍에 이어 3월에도 사무관급 간부들과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공부 즐기는 ''혁신학교'' 확산, 성적은 덩달아 오른다" "지난해 12월 아침에 전주남초등학교 근처로 교통자원봉사 나갔습니다. 신호등에서 어린학생이 대기하고 있길래 ''학교가는게 즐겁습니까''고 물었어요. ''아니요'' 그러더라고, 그래서 ''왜 요'' 했더니만 돌아온 답이 뭔줄 아세요. "학교도 숙제, 엄마도 숙제…" 그날 교육청에 돌아오자마자 초등학교 방학숙제는 1인당 1가지씩만 내라고 했습니다. 부모가 해주는 것 말고 아이들이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숙제전시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검사하기 위한 숙제가 아니잖아요. 학교가는 게 즐거워야 하는게 정상인데" 김승환 교육감 취임 후 전북도교육청은 행정의 무게는 빠지고 ''현장'' 중심으로 전환한 느낌이 확연하다. 교육청의 변화는 김 교육감이 주도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SNS를 통해 학부모는 물론 고등학생들과도 격의없는 토론의 장을 이어간다. 온라인 공간 뿐 아니라 막걸리 번개모임에도 참석해 교육현안을 놓고 토론을 벌이기도 한다. 교육감 관사 대신 오래전부터 살던 익산의 아파트에서 출퇴근을 한다. 그의 격의 없는 행보는 스스로도 ''교육감 권위가 없나'' 자문한다고 했다. 그러나 김승환 교육감은 혁신학교와 학교폭력, 교원평가, 학력신장 등 교육현안에 대해선 확신에 찬 지론을 폈다. 진보적 교육정책이 원인이 돼 교육과학기술부와의 잇단 대립각을 세우고 법정에 서는 것이 부담이 될 수도 있으나 개의치 않는다는 표정이다. 오히려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일이라면 즐겁게 법정에 서겠다"고 말했다. 인터뷰는 신학기 개학을 앞둔 지난 2월 27일 전북교육청에서 진행됐다. - 농촌지역 학구 조정을 건의하겠다고 했는데요. 전북의 농산어촌 학교가 67%가 넘습니다. 인구가 빠져나가면서 학교가 폐교위기에 몰렸죠. 교육당국에서 특별히 학생 지원책도 없어요. 그래서 농촌 작은학교를 혁신학교로 진행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학생·교사·학부모가 어울려 재미있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어요. 입소문이 나면서 도시에서 학생들이 전학을 와요. 그런데 당장 일자리가 없으니 도시에 살면서 농촌학교로 전학을 보내는데 이게 법 위반입니다. 사립학교나 교대부속을 빼고는 주거지 중심의 학구로 운영되기 때문이죠. 교육비 투자가 월등한 서울 강남으로 가서 엘리트 코스를 밟겠다는 것이 아니라 농촌학교로 가겠다는 것인데 똑같은 기준을 들이대는 것은 타당하지 않죠. 그래서 이를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바꿔 달라는 겁니다. 지역 사정에 맞게 교육감이 제한적으로나마 학구를 조정할 수 있도록 법을 바꿔 농촌의 작은 학교를 살리자는 것입니다. (교과부는 지난해 전북지역 농촌 혁신하교 3개교 재학생 215명 가운데 145명이 위장전입을 통해 전·입학 했다면서 전북교육청에 기관경고를 내렸다) - 지난해 혁신학교를 20곳 지정했고 올해 50개로 늘릴 계획으로 알고 있습니다. 혁신학교 지정 후 어떤 변화가 있습니까. 간단합니다. 아이들이 눈 뜨자마자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면 됩니다. 구성원 모두가 즐거워야 겠지요. 혁신학교에 가 보면 바로 느낄 수 있을겁니다. 아이들이 공부하는 것을 즐거워 합니다. 교사는 가르치는 것에 긍지를 갖고 스스로 움직입니다. 굳이 수치화 된 성과를 말한다면 혁신학교를 중심으로 기초학력미달학생비율도 현저하게 개선됐습니다. 임실 대리초등학교는 미달학생비율이 0이고 관촌중학교는 도내 중학생 평균 4.1%보다 훨씬 낮은 1.86%입니다. 특히 2012년 혁신학교로 새로 지정된 삼계중· 청웅중, 예비 혁신학교인 성수중학교도 0%인데 말 그대로 혁신학교 지정을 지렛대 삼아 학교 혁신분위기가 인근 학교로 확산되는 형국입니다. - 혁신학교의 그런 변화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예전에는 왜 안됐을까요. 학교변화의 중심에는 교사가 있습니다. 사명감 넘치는 교사가 많으면 그 학교는 잘 되는 겁니다. 특히 우리 전북지역 교사들은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자기 각오가 높은 것이죠. 물론 지역 학부모들의 열정도 높은 점도 가미됐고요. 학교교육에 대한 열정이 분출된 것으로 봅니다. 또 예전에는 교사들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본질에 집중하기 어려운 여건이 많았습니다. 교사들은 교육에 집중하고 이를 위협하는 외풍은 교육감이 막으면 되는겁니다. - 모든 혁신학교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일단 규모가 작아야 합니다. 학생수가 적으면 좋고, 저학년일수록 성공확률이 높죠. 처음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했는데 50% 성공률이었습니다. 비교 되니까 부담이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같은 상황이라면 우리 전북은 80%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도 좋습니다. 올해는 신나게 잘 노는 ''혁신 공립유치원''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신나게 잘 노는, 아이들이 일어나자 마자 유치원 가겠다고 보채는 그런 곳을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 정부의 교육정책과 자주 충돌하는 것으로 비쳐집니다. 교원평가도 그렇고, 체육수업 시수 조정도 그렇고. 언론에선 ''진보교육감 길들이기''라고 하던데. 낙인효과를 노리는 것이겠죠. 정부 입장에선 전북교육청의 방식이 입맛이 맞지 않겠죠. 교과부 정책은 기본적으로 교육을 시장영역으로 봅니다. 교육은 효율보단 인간의 가치가 먼저인데 이걸 하나로 묶으려 하니 문제가 발생합니다. 개강 며칠 앞두고 체육수업 늘리라고 해요. 교사나 시간표 배정 다 끝난 후에 지시 해놓고 따르지 않는다고 강압합니다. 당연히 반발이 나올 수 밖에 없죠. 다행히 우리 전북은 교원평가 때부터 일관된 흐름을 지켜왔기 때문에 학교현장에선 차분한 상황입니다. 교원평가도 그래요. 교과부 차관이 와서 그래요. "교육감님, 그렇게 해서는 현장 장악이 안됩니다. 채찍을 써야지". 웃었어요. 상처받은 교사에게 또 채찍을 들라고. 천만에요. 당근도 모자랍니다. 이런 것이 문제가 되어서 법정에 선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설 겁니다. 학생과 교사를 위한 일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여야죠. - 학교폭력 대책을 놓고도 정부와 입장이 다르죠. 학교폭력은 실존하는 문제인데 기본적으로 시도교육청에 맡겨야 합니다. 정부가 지원은 할 수 있지만 주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지역별로 학년별로 문제상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대구의 학교와 전북의 학교가 다른데 이런 차이를 무시하고 같은 방식으로 대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죠. 사법적 처벌을 받을만한 사안이 있으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지역에 보면 전라고 동암고 영생고 원광여고 순창여중 이런 곳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규율을 정하고 잘 운용하고 있는데 이를 잘 살려야 합니다. 강압적 방식으로 잠깐 덮을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안됩니다. 학생과 교사가 더 많이 만나서 생활하면 줄일 수 있습니다. - 학교와 학생에게만 맡긴다면 너무 허술해 지지 않을까요. 학생들은 무조건 자유로운 것만 원할 것이다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우리 생각에는 학생들이 결정하면 마음대로 할 것 같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어른들보다 훨씬 보수적인 결정을 내립니다. 전주 한 고등학교는 두발자율화를 놓고 스스로 결정한 사안이 ''자율로 하되 귀를 덮으면 안된다''고 결정했어요. 보충수업이나 야간자율학습도 사정이 비슷합니다. 아이들 사정이 다 다른데 무조건 자리에만 붙잡아 놓는 것이 방책은 아니죠. 정부 관계 2012-03-04
- 음식과 역류성식도염 우리의 입을 통해 들어온 음식물의 소화 분해 흡수 배설의 과정에는 많은 화학반응이 일어난다. 이러한 화학반응이 원활하게 일어나기 위해서는 촉매역할을 하는 많은 효소들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효소는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만 효소가 만들어지기 위한 원료 물질은 우리가 먹는 음식을 통해서 보충하게 된다. 과거 자연의 법칙에 따라 재배된 농산물에는 이러한 효소로 쓰일 미량 영양소(비타민, 무기질과 같이 아주 적은 양으로 인체내 각종대사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는 식량의 대량생산은 토지의 남용으로 이어져 거기에서 생산된 채소와 과일, 곡식에는 자연식품에 들어 있는 비타민, 무기질 같은 천연 영양소와 풍부한 항산화 물질이 많이 부족하게 되었다. 효소와 미량원소의 함량이 부족한 음식과 생명력이 파괴되고 독성물질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가공식품을 주식으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위와 장의 기능이 약해져 음식물을 소화 흡수 분해 배설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효소와 미량원소의 부족은 음식물을 분해시키는데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여 소화불량이 발생하게 되고 그로 인해 발생된 가스는 복부 팽만을 가져온다. 또한 이때 발생되는 독소와 노폐물은 혈액으로 흡수되어 간 기능의 저하를 가져온다. 그로 인해 담즙분비와 소화효소 분비가 저하되면 음식물이 장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위속에 오래 머물러 가스가 발생되고 위의 압력이 높아지면 음식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을 발생시킨다. 음식물과 함께 입을 통해 들어온 각종 조미료 색소 향신료 방부제 등에 포함되어 있는 화학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 시키는 데는 무엇보다 현미채식을 하는 것이 좋다. 우리 몸에 들어온 화학물질과 독소는 대부분 간에서 분해되어 담즙의 형태로 십이지장으로 배출된다. 이렇게 배출된 담즙이 100% 변으로 배설되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담즙은 소장의 끝에서 다시 인체내로 흡수된다. 이때 담즙과 함께 배출된 화학물질도 다시 인체내로 흡수된다. 그러나 현미와 채소에 포함된 섬유질들은 담즙과 함께 배출된 화학물질과 잘 결합하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현미채식을 한다면 담즙과 함께 분비되는 화학물질들이 인체내로 재흡수 되지 않고 변으로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역류성 식도염이나 만성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가공식품과 인공조미료 및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음식을 피하며 자연의 법칙에 의해 재배되고 제철에 생산된 재료로 만들어진 음식 즉, 비타민, 무기질 같은 천연 영양소와 섬유질 그리고 풍부한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역류성 식도염과 만성위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십장생한의원 강진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전통기술을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가져 가세요” 공예 명인관에서는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도내 무형문화재 명인 및 전통공예작가와 함께하는 ‘전통공예교육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공예 명인관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와 전주시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 2008년도부터 연중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전통공예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3월부터는 전통침선 교육과 전통자수 교육을 진행 한다. 전통침선교육은 전북무형문화재 침선장 최온순 명인이 함께할 예정이며, 전통 자수 작가 조미진 선생이 함께할 예정이다.이번 전통침선 교육은 5세에서 6세 여아 어린이 당의 한복을 기초로 교육이 이루어질 계획으로 4월말까지 매주 월,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교육을 진행한다. 대부분 손바느질 전통방식 그대로 만들 예정이어서 재봉틀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도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전통자수는 별도의 작품 주제 없이 교육생들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소품위주로 교육이 이루어질 계획이며 4월 말까지 매주 화, 목요일로 침선교육과 같은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 한다.5월부터는 전통 목가구 만들기 교육 및 지우산 만들기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이 12월까지 이루어질 계획이다. 문의 : (재)전주문화재단(288-9383), 선착순 10명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흙화가 조도중의 ‘땅의 생명전’ 도립미술관 서울관은 2월 28일까지 7일간 ‘조도중 개인전’을 개최한다. 1948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11살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그는 대학교 1학년 때 국전에 입선을 하는 등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전북대학교 미술교육과 겸임교수로 활동하였던 그는 2000년 새로운 작품 구상차 내려간 고창에서 흙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고, 지금까지 10년 이상 하루에 17시간 이상 흙과 씨름하며 혼신을 다해 작품 활동에 몰입하고 있다. 조도중의 작품은 일반 유화가 아닌 흙이 원재료이다. 흙을 구하는 작업은 고된 노동을 요구하는 힘들고 어려운 고뇌의 길이다. 그는 산에 올라 마음에 드는 색의 흙을 만나면 그곳에 표시를 해두고 매일 그곳을 오른다. 그는 그러한 행위로 흙의 또 하나의 미덕인 참을성을 말하고 있다. 흙을 고르게 가꾸고 씨를 뿌리면 우리에게 수확의 기쁨을 주듯이 그 역시 이러한 흙을 통해 모든 작업이 자기실현의 길, 또는 본연의 자기를 회복하기 위한 고행이라 여기고 작업에 임하고 있다.조도중의 이전의 작품들은 유화작품들로 사람들에게 많은 호평도 받았지만, 유화로는 독창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에 그는 무수한 방법이나 테크닉을 시도해보았고, 그 결과 신앙의 힘으로 흙이라는 질료를 만나게 되었다. 작품들은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분위기로 표현되어 있고, 나무와 줄기 그리고 꽃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는 추상화이다. 그러나 그의 추상화는 인위적인 것이 연상되지 않고 순수한 자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것은 작품 자체가 흙의 세계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깊은 산속의 이른 아침 풍경, 이슬을 머금은 풀들, 거기에 풀벌레 소리와 바람소리가 스친다. 화폭에 가득 찬 맑고 그윽한 형형색색의 색들은 모두 흙이 주는 자연의 색채인 것이다. 작가 조도중은 땅에서 끊임없이 올라오는 생명의 근원을 포착하고 그것을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에게 이야기 해주는 전달자 역할을 할 것이다. ■ 조도중 개인전 ‘땅의 생명전’기간 : 28일까지장소 : 전북도리미술관 서울관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