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낙천 기념 ''위로 콘서트'' 연 정치신인 "30년 만에 돌아온 무명의 정치인을 따뜻한 가슴으로 안아 준 고향분들에게 인사는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3월 30일 전북 고창군 동리국악당, 공천에 앞서 민주통합당 경선에서 탈락한 강병원(41·사진)씨가 북콘서트를 열었다. ''어머니의 눈물''로 지은 강씨의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겸한 이날 행사엔 김두관 경남지사,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이병완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창 출신인 강씨는 서울대총학생회장과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 30년 전 초등학교 3학년 때 서울로 옮긴 후 지난 해 9월 총선출마를 위해 지역에 내려왔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대학, 군대, 청와대 근무시절, 사회생활 등 나름 성의있게 쓴 책인데 얼굴을 알리거나 후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1회성으로 허비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당선되고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렇게라도 기회를 갖게 돼 고맙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낙선했지만 생면부지의 젊은 신인에게 격려와 관심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는 드리는 자리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강씨는 민주당 경선에서 현역 김춘진 의원과 벌인 국민참여경선에서 44% 지지를 얻었으나 패배했다. 고창에선 67%를 얻어 김 의원은 앞서기도 했다. 지난해 총선출마를 결심한 뒤 고향행을 선택하자 ''농촌 선거구는 신인들의 무덤''이라며 말리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한다. 그는 "농촌에선 정책이나 소신보다는 인지도와 조직력 중심으로 선거가 진행된다는 선입견이 컸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직접 겪은 지역민심은 정치혁신과 변화에 대한 열망이 그 어디보다 강했다"고 돌아봤다. 중앙당 선대위 부대변인에 임명된 그는 당과 지역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9
- 전북 지자체, 국제행사 유치 경쟁 전북도를 비롯한 도내 지자체가 국내외 대규모 행사 유치에 뛰어 들었다. 단기간에 지역이미지를 높이기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 전북도는 조직에 전담팀까지 구성했다. 그러나 공항이나 컨벤션센터, 경기장 등 행사진행에 필요한 기반시설이 부족하거나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북도가 국제스포츠 행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가운데 전주시가 포문을 열었다. 전주시 송하진 시장은 2일 "2017년 동아시아 대회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993년 시작된 동아시아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북한 등 동아시아 9개국이 참가하는 종합스포츠 대회로 4년마다 열린다. 1회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1997년 부산에서 2회 대회가 열렸다. 2017년 대회 개최지는 내년 결정될 예정이다. 22개 종목에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중급규모 행사다. 전북도 관계자는 "종목별 국제대회 등은 지속적으로 유치했는데 지역 브랜드 상승이나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는 종합대회 유치가 필요하다"면서 "보이지 않는 지역가치 상승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도는 2017년 전국체전 유치 경쟁에 나서기로 했다. 순회방식으로 치러지던 체전이 공모방식으로 바뀐 것에 대비해 도내 지자체의 참여신청을 받고 있다. 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오는 5월쯤 대한체육회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도는 또 2014년 한국잼버리대회와 2013년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를 위한 유치위원회를 구성했다. 국내대회에는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 2만여명이 참가하고, 세계대회엔 161개국 5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대회는 올 6월에, 세계대회는 2013년에 개최지가 결정된다. 도는 지난해 문을 연 새만금 야영장을 대회장으로 제시해 유치경쟁에 나선다. 전북도 관광레저과 관계자는 "야영지 확보가 중요한데 새만금야영지는 바다와 산을 끼고 있어 최적의 장소로 평가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도내 지자체가 대규모 행사유치에 앞다퉈 뛰고 있지만 정작 행사를 치를 시설은 답보상태다. 전북도는 도내 주요 도시권이 30분 이내여서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분산운영''으로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주개최지가 될 전주시만 해도 전주시 덕진동에 있는 종합경기장과 야구장을 월드컵경기장 인근으로 옮기는 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오는 5월에나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 컨벤션센터와 호텔을 민간에 맡겨 민간업체가 경기장을 짓는 방식이다. 지난해 5월 1차 공모에서 사업자가 참여하지 않아 무산된 바 있다. 이번 공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 해도 2016년이나 돼야 경기장이 들어선다. 잼버리대회 후보지로 내세운 새만금도 임시시설만 설치가 가능해 2만 여명 이상이 한여름에 5박6일간 사용할 음용수 확보 등 추가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9
- 전북, 공개오디션으로 창업자금 지원 전북도가 소상공인 육성사업에 공개오디션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업체엔 리모델링비를 지원하고 3000만원까지 특례보증을 통한 대출도 해 준다. 전북도 소재 소상공인과 전북에 본사를 둔 프랜차이즈업체가 참가 대상이다. 4월 현재 도내엔 10만6000개 업소가 영업 중이다. 도는 오는 18일까지 신청을 받아 3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6개 업체를 선발한다. 6개업체는 이후 4개월간 전문가들로부터 마케팅, 회계, 경영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는다. 컨설팅 과정은 TV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되고 9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3개업체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 컨설팅에 참여한 전문가들과 시민평가단이 4개월간의 과정과 컨설팅 후 변화상 등을 놓고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업체를 정하는 방식이다. 3개업체에는 리모델링 등 경영개선 사업비로 2000만원을 지원하고, 전북신보 특례보증(3000만원)의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소상공 업체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등은 그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나 공개 오디션을 통한 업체 선정방식은 처음이다. 전북도 김인호 민생경제과장은 "지역상권이나 마케팅에 대한 사전 분석없이 창업했다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면서 "소상공 업체 뿐 아니라 창업을 염두에 둔 도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오디션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9
- "농촌마을에 1000원 목욕탕 짓자" "요즘 세상에 목욕 못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묻지만 농촌으로 가면 쉬운 일이 아닙니다"전북도 정책연구기관인 전북발전연구원이 ''농촌 목욕탕'' 조성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전발연은 3일 ''이슈브리핑''을 통해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목욕탕이 없는 면 지역에 ''1000원 목욕탕''을 짓자"고 제안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지역 145개 농촌 면 가운데 목욕탕이 있는 곳은 45곳. 전북도내 320개 목욕탕 가운데 249개가 도시와 읍에 있는 셈이다. 그나마 면 지역에 있는 목욕탕 가운데는 호텔이나 찜질방, 골프장 사우나 시설 등이 포함돼 있어 실제 주민이 이용하는 목욕탕과는 거리가 있다. 전발연은 "전문가들도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라도 정기적인 목욕을 추천하고 있지만 도내 26만6000여 명이 보편적인 목욕문화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 채 생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발연은 이같은 현실의 대책으로 무주군의 사례를 들었다. 무주군은 지난 2000년 주민자치센터를 리모델링 하면서 목욕탕 시설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4개 면 주민센터 목욕탕에선 노인 1000원, 일반인 1500원의 이용요금을 받고 있다. 지난해 4개 면 목욕탕 이용객은 1만7616명으로 주민 4833명의 3.6배에 달한다. 물론 지자체의 고충도 있다. 지열·태양열시스템을 쓰고 있지만 효율이 떨어지고, 이용요금이 턱없이 낮아 1개 목욕탕마다 연간 3000~4000만원의 적자를 감수하고 있다. 특히 복지예산이 아닌 일반운영비로 충당하면서 지자체 재정부담으로 이어진다. 전발연은 복지 차원에서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발연 장세길 박사는 "목욕을 노인복지 대상에 포함해 주민센터 목욕탕을 사회복지관이나 사회적 기업에 위탁 운영하는 방안으로 풀 수 있다"고 제안했다. 건립비용은 지자체가 부담하고 운영비의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지역농협 등의 기부금 등으로 충당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목욕탕과 지역보건소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9
- 소중한 우리 아이 영어공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③ 지난 시간에 영어를 접하는 시기의 중요함과 프로그램 선택방법에 대해 살펴보았고 이번엔 현재 많은 학부모님들이 영어공부 방법으로 선택하고 있는 영어학원 선택 시 고려할 점 중에서 선생님과 교수법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선생님의 자질을 따져보라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선생님이다. 올바른 시기와 환경에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으로 공부해도 선생님의 자질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교육의 질을 보장할 수 없을 것이다.첫째, 영어실력을 확인하자. 선생님이 영어가 자유롭지 않은데 학생들을 자유롭게 만들 수는 없을 것이다. 영어가 자유로운 선생님은 원어민, 교포, 한국에서 공부했지만 영어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일정기간 외국에서 TESOL과정을 공부하는 등 영어가 원어민 처럼 자유로운 선생님 이렇게 3가지 유형이 있다. 기본적으로 영어실력만 보면 앞의 3가지 유형의 어떤 선생님이든 장단점은 있지만 괜찮다. 요즘은 원어민, 교포, 영어가 자유로운 한국선생님 등 영어가 자유로운 선생님이 많다. 그러나 일부 학원에서는 그러한 고급강사 수급의 어려움과 비용 차이를 이유로 영어구사능력이 안 되는 한국인 강사가 어휘, 독해, 문법, 듣기 부분을 우리말로 가르치고, 외국인강사가 말하기, 쓰기를 보조하는 식의 미봉책을 쓰고 있다. 이런 전통적인 영역별 수업을 해서는 지식을 전달하고 외웠는지 확인하는 단계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고, 그렇게 배운 영역별학습은 말하고, 쓰는 활용단계에 잘 조합되거나, 적용하기 힘들다는 것을 우리는 몇 십년간 경험해왔다. 듣고, 읽고, 쓰고, 말하기를 통합적으로 영어로 가르치고 활용하는 방법이 영어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몰입영어이다. 그런데 본인이 영어를 잘한다고 잘 가르칠까? 대답은 “NO” 이다. 흔히 학부모님들은 원어민들이 영어를 잘하니까 잘 가르치리라 생각하고 막연히 원어민 선생님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한국말을 잘 한다고 잘 가르칠 수 없듯이 원어민 또한 마찬가지로 보면 된다. 우리 학생들은 학습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사춘기 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시기이며, 학생이 잘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동기부여하는 등 선생님, 학생, 학부모님 사이의 상호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말을 못하는 교포나 외국인 강사는 학부모님과 학생의 교육상황을 공유하고 학생을 관리하는 데에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교육환경에서는 영어교육 효율면에서 보면 선생님이 우리말과 우리나라 교육환경에 밝고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갖추고 있는 Bilingual(이중언어구사) 선생님에게 배우는 것이 가장 좋다. 어린 학생들은 원어민에 대한 경험이 중요한 측면도 있어 부분적으로 교육의 일정 부분을 담당 하는 것이 좋다. 고학년에서 비교적 자기 주도학습이 가능하고 영어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은 100%원어민 수업도 나쁘지 않다. 물론 중등부에서 학교내신 등 성과 및 문법부분은 한국선생님이 가르치는 것이 효과가 좋다. 아이의 영어인생을 책임지는 선생님둘째, 영어 실력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선생님의 인간적인 자질이다. 선생님의 실력이 뛰어나다 해서 잘 가르치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百年之大計” 인 교육계에 종사하고 있다는 자긍심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분이어야 한다. 교재를 가지고 학생들에게 열심히 지식을 전달하고, 외었는지, 이해했는지 시험을 통해 체크하는데 그치는 ‘강사’로는 충분치 않다. 많은 학생중의 한명이 아니라 한명한명 소중한 학생들을 위해서 지식전달에 대한 성과뿐 하니라 개인적인 발전속도, 이해도, 성향, 인격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고 책임지는 ‘선생님’ 이어야 한다. 선생님으로서 우리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영어인생을 책임진다!” 는 사명감을 갖추어야 하며, 지식전달을 넘어 선생님 말한마디, 행동 하나가 학생들 인생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을 마음깊이 인식하고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 주겠다!” 는 소중한 가치와 의미, 열정을 가지고 있는 선생님이 어야 한다. 이러한 큰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할 때 1분, 1초를 헛되이 쓰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선생님’인 것이다. 반문 하실 것이다. 과연 이러한 완벽한 선생님이 얼마나 있냐고? 선생님도 사람이다. 완벽한 사람이란 없다. 다만 마음속에 위에서 언급한 기본적인 자질과 철학을 가지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노력하는 선생님이면 될 것이다. 이러한 자질과 철학을 갖고 있는 선생님인지 그렇지 않은지는 우리 학생들이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다. 우리 아이들과 자주 대화하고, 선생님과 전화상담이나 면담시간을 통해 우리아이를 맡길 선생님인지 여부는 가능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선생님은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하게 만드는 사람 이어야 한다. 영어를 좋아하게 만들 수만 있어도 선생님의 기본적인 역할은 다 한 것이다. 영어를 좋아하게 해서 즐기게 만들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을 수 있겠는가?교수법이 중요하다어떠한 교수법을 쓰느냐에 따라 교육의 성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가장 훌륭한 교수법은 아무리 어려운 내용도 쉽게 재미있게 가르치는 것이다. 쉽고, 재미가 있어야 좋아하고, 그래야 스스로 하는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잘못된 교수법이 수업시간 내내 열강하는 교수법이다. 이러한 강의식 교수법은 수업 후 1시간만 지나도 수업내용의 20%정도밖에 남지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이론이다. 선생님이 열심히 떠들면 학생들 영어실력이 향상되나? 단 한 문장을 배우더라도 학생이 직접 듣고, 직접 읽고, 직접 생각하고, 직접 쓰고, 직접 말하고 직접 활용해야 진정한 영어실력 향상일 것이다. 이렇게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수법으로 가르칠 때 80% 정도의 학습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것을 100% 가까이 끌어 올릴 수 있는 교수법이 있다. 학생들이 직접 준비해서 다른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법이다. 이렇게 익힌 영어는 평생 내 것이 되는 것이다. 교실 앞에 가서 확인해 보시라, 선생님이 혼자 떠들고 있는지, 학생들이 떠들고 있는지...!정상어학원 허중식 원장전주직영분원 063-228-2225북전주직영분원 063-278-2223www.gojl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9
- 영어에 약한 아이, 단어 암기법부터 바꿔보자 영한사전식 학습법의 한계그동안 우리나라 교육은 듣기와 독해위주의 영어학습으로 인하여 영한사전식 영어학습이 주를 이루어왔다. 이 학습법은 영어 어휘를 우리말 뜻으로 풀이하여 암기하는 방식으로 우리의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영한사전식으로 영어가 자리를 잡게 한다. 하지만 이 학습법은 외국인의 말을 듣는 것은 용이한데 내가 표현하기는 어렵고, 독해는 되는데 내 생각을 글로 쓰는 데는 매우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맹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외국인과 대화를 하는 상황을 가정해보면 우리는 외국인에게 하고 싶은 말을 모국어인 우리말을 먼저 떠올린 후에 그에 맞는 영단어를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지금까지 배워왔던 영한사전의 방식과는 반대의 연상작용을 거침으로서 영어 말하기와 쓰기에 역행하는 학습을 진행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영어를 학습하는 방법부터 바꿔야 하지 않을까?회화 및 Writing을 강화시키는 한영사전식 영어학습법 한영사전식 학습법이란 말 그대로, 우리말에 해당하는 영단어를 떠올려 암기하는 방식으로 이 학습법은 자신이 원하는 표현을 좀 더 원활하게 전달할 수 있다. 영어에는 비슷한 의미를 가진 단어들이 많아 이를 영한사전식으로 인지했을 경우에는 그 수많은 단어 중에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영단어를 쉽게 떠올리기도 어려울뿐더러 여러 단어중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영사전 학습을 적용할 경우에는 정확한 우리말 뜻에 맞는 영단어를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쉽고 빠르게 의사표현을 할 수 있게 된다. 즉각적인 단어 연상이 가능해 진다는 것은 말하기와 쓰기의 속도를 높여 회화와 영작에 자신감을 갖는 원동력이 된다. 물론, 한영사전식 학습법에서도 영단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의미와 미세한 차이를 우리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초등 및 중등과정에서는 우리말을 먼저 보고 영어를 떠올리는 훈련에 익숙해 져야 한다. 초중등 영어는 ‘시험용’이 아니라 ‘언어수단’의 습득이 되어야 한다. 우리 아이가 영어단어는 많이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화가 느리고 표현력이 풍부하지 않다면, 단어 암기 순서를 의심해보고 가장 기본인 어휘 학습법부터 변화시켜야 할 것이다.아이에듀학원 모란 영어교수팀장문의 063-908-79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9
- 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위한 전문상담사 배치 전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부적응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상담사 201명을 일선학교 및 교육지원청에 배치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과 일선 학교는 현재 모집공고 중에 있으며, 4월 중에 채용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을 통하여 선발될 전문상담사는 Wee 클래스가 설치된 학교에 우선적으로 배치된다. 초등학교 49곳, 중학교 131곳, 고등학교 13곳, 전주교육지원청 등 4개 지역교육청에 1명씩, 학교폭력 117신고센터에 4명이 배치되어 운영된다. 전문상담사들은 학교부적응·위기학생에 대한 개인 및 집단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자살 등 예방교육과 상담관련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학생 인성발달, 진로, 학습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관련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라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문상담사들이 일선학교에 배치되어 상담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우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인성교육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9
- 강 같은 노래, 산 같은 가사 ‘밴드 강산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새롭게 시작하는 음악 시리즈인 ‘아트스테이지 소리’는 2010년부터 시작된 ‘헬로우★인디’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지역의 관객들이 ‘진짜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무대’를 매월 정기적으로 선사하고자 기획되었다.이번 ‘아트스테이지 소리’의 첫 번째 주자는 그 이름만으로도 시리즈의 의미를 관통하는 ‘밴드 강산에’가 등장한다. 강산에는 선 굵은 가사와 타고난 노래실력으로 대한민국을 노래해 왔다. ''라구요'' 와 ''태극기''는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관통하는 메시지였고,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삐딱하게'', ''넌 할 수 있어'' 등은 동시대를 이겨내 온 청춘들의 찬가였다.강산에의 음악은 평범한 소재에서 진솔한 삶의 모습을 걸쭉하게 풀어가는 강산에 식 록 음악을 기대하는 대중뿐만 아니라 천편일률적인 댄스, 발라드 음악에 지쳐 신선한 음악에 대한 갈증을 느껴왔던 많은 사람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존재이다. 점점 획일화 되고 있는 대중. 그 틈에서 묵묵히 그들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을 열게 만드는 음악세계를 펼쳐나가는 강산에야 말로 진정한 자유로운 영혼의 뮤지션이라 할 수 있다. 관객과 호흡하는 라이브 무대를 고집하는 뮤지션 강산에, 강산에의 진면목은 음반보다는 공연에서 더욱 빛난다. 눈과 귀, 그리고 마음까지 열게 해주는 강산에 콘서트는 25일(토)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 063-270-8000, 7848(8세 이상 관람가/ 전석 20,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2012 전북에서 ''인심 관광'' 즐기세요" 전북도가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여수 엑스포와 전북 축제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 방안을 마련했다.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15일 "전북방문의 해를 계기로 전북을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전북방문의 해를 위한 일회성 대규모 행사는 자제하고 기존 축제와 여수 엑스포를 연계한 관광객 유치 전략을 펴겠다"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올해 전북 관광객 목표를 6800만명(시군 포함. 연인원)으로 잡고 1565억 원 이상의 관광 부가가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북방문의 해를 맞춘 대규모 기념공연보단 전북의 음식과 소리를 주제로 발효식품엑스포·한국음식관광축제·세계소리축제 등을 활용하는 방안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북도가 내놓은 관광객 유치 방안을 살펴보면 청소년 수학여행단 유치 계획이 눈에 띤다. 수학여행 전담지도사 40명을 선발해 교육에 들어갔고 6개 전담팀을 구성해 수도권 등 초중고를 대상으로 수학여행단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국 규모의 학습지사가 수강회원을 대상으로 방학과 주말에 체험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에 주목해 ''학습지 회원 교육탐방'' 유치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지난 1월 전국 규모 학습지사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이들 학습지사에서 전북에 체험학습 여행단을 보내오면 버스 1대(32인 이상)당 당일 코스는 20만원, 1박2일은 40만원씩 경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특히 5월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엑스포에 적잖은 기대를 걸고 있다. 국제행사로 관심도가 높은 여수엑스포와 공동 홍보, 관광지 연계 등 관광객 유치 전략을 마련했다. 여수 엑스포 조직위 홈페이지에 도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도내 숙박시설ㆍ음식점ㆍ쇼핑시설 등 총 71개소를 지정업소로 선정하는 등 엑스포 관광객이 전북을 거치도록 할 계획이다. 대형 기념공연은 아니더라도 한류 스타들은 활용한 ''K - POP 페스티벌'', 한옥 야간공연, 길문화 체험 등 이벤트 행사도 준비했다. 여기에 세계 미술 거장전(7월) 해양스포츠 제전(8월) OECD 관광회의(9월) 아시아 줄다리기 선수권 대회(10월) 등도 예정돼 있다. 김완주 지사는 "전북 최고의 관광자원은 친절한 마음과 인심"이라며 "전북을 찾은 관광객이 감동하고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온 힘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토요일에 아이들을 맡기세요!! 전라북도는 2012년 3월부터 주5일수업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중 토요돌봄서비스 수요가 많거나, 운영역량 및 서비스 제공 수준이 높은 시설을 선정해 토요운영에 들어간다. 도내 지역아동센터는 276개소로 그간, 주5일, 월~금요일까지 운영하였으나 3월부터는 도내 운영중인 지역아동센터의 40%에 해당하는 110개소에 총사업비 4억 4천만 원을 들여 토요운영에 들어가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둔 맞벌이, 저소득층 가정의 고민거리가 조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토요운영 지역아동센터 선정은 ‘이용아동 중 토요돌봄서비스 예상 이용 아동수가 많은 곳’ 등의 여건을 고려하여 14개 시군에서 2월 중 선정하게 된다. 운영 개소수는 전주 22, 군산 22, 익산 17, 정읍 13, 남원 11, 김제 4, 완주 6, 진안 4, 무주 3, 장수 2, 임실 2, 순창 1, 고창 1, 부안 2 등이다.선정된 센터는 월평균 400천 원씩 토요일 운영 인건비 및 프로그램비가 지원될 예정이며, 전북도는 시군구의 선정시설을 최종확정해 복지부의 승인을 받아 3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 063-280-486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