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으로 문화향수 만끽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주민, 어린이,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앞으로는 연극, 무용, 미술, 국악, 음악 등 문화예술단체들이 직접 찾아간다.전주시에서는 관광객을 앉아서만 기다리지 않고 문화향수 기회가 적은 문화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복지 사회를 구현하고자 한다.이를 위해 24개 단체가 신청하여 심사를 통해 5개 분야별로 연극 1, 무용 2, 미술 1, 국악2, 음악 2개 단체로 8개 단체가 선정되었으며, 오는 4월 효사랑병원과 경기전 야외무대에서 생활음악희망연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5월에는 연수요양병원(신나는 유랑마차), 은혜요양원(무용단 공연), 6월과 7월에는 은빛사랑 요양병원과 선너머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예술·무용공연과 강령탈춤 공연을 8월에는 전주중앙교회 앞 야외무대에서는 시민 모두를 위한 퓨전우리음악 공연을 그리고 6월 22일 ~ 8월 31일까지 한옥마을에서 청소년들과 일반시민을 위한 한지 체험과 더불어 전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문의 : 063-281-28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
- 생명의 숲 숲의 사전적 의미는 “수풀의 준말”이라고 되어 있다. 다시 ‘수풀“의 뜻 풀이를 찾아보면, ‘무성하게 꽉 들어찬 나무 서리 혹은 풀 나무’, ‘덩굴이 한데 엉킨곳’ (우리말 큰사전,어문각)으로 표기하고 있다. 숲은 과연 어떠한 일을 할까?숲은 먼저 생명의 활기가 넘치는 곳입니다. 많이 숲이 죽어 쓰러지면 땅은 사하라와 같은 사막으로 변해갑니다. 숲은 수많은 풀과 동물, 곤충들이 더불어 살아 숨쉬는 커다란 생명체입니다. 이러한 숲은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를 선사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여 새와 동물들의 보금자리기도 합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우리나라 산림의 생태계 가치를 평가한 결과 수자원 함양 기능의가치가 18조5천억원. 정수기능 l6조2천억원, 토사유출방지기능가치13조 5천억원, 토사붕괴방지 가치 4조7천억원, 대기정화기능가치 16조8천억원, 산림휴양 11조7천억원, 야생동물보호 1조8천억원등 모두 73조 2천억원 규모로 산림생산물 총액의 18배 달하는 가치가 있다고 한다. 또한 숲은 우리에게 거대한 산소 공장이면서 탄소 저장고이다. 탄소는 생물체를 구성하는 원소 중에서 약 20%를 차지한다.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는 생산자인 식물에 의해 유기물이 되며, 유기물은 먹이사슬을 따라 소비자를 거쳐 이동하고, 그 동안 유기물의 일부가 호흡에 의해 이산화탄소가 배출 된다. 동식물의 사체나 배설물 속의 유기물은 분해자에 의해 분해되며 탄소는 다시 이산화탄소의 형태로 대기중이나 물속으로 되돌아가는데 대기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약0.003% 밖에 되지 않으나 녹색식물이 광합성으로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생물이 호흡으로 방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대체로 같기 때문에 대기 중의 탄소는 생태계 순환을 하면서 평형을 이룹니다. 현재 산림생태계에 저장되어 있는 탄소량은 5,500억톤 정도로서 매넌 대기와 교환되는 광합성량은 1,200억톤으로 저장량의 22%정도가 교환되고 있는 사실로도 산림생태계가 지구 탄소순환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한편, 광합성량의 50%정도는 호흡으로 배출되며 나머지는 유기물 분해 및 산불 등으로 다시 공기중으로 배출되거나 산림에 축적되는데 이러한 탄소의 양은 약 20-30억톤정도 된다.산림은 온실가스를 흡수,저장하고 다시 배출하는 과정으로 지구 기후시스템에 영향을 주는 동시에 지구의 물 순환 과정도 조절함으로써 에너지 분배에 영향을 미치고, 결구 지구의 기후상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숲과 벗하여 살고 싶으면 인간이 숲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숲이 인간의 중심에 놓여 있어야 한다. 만물이 사는 숲 속에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고 방황하는 인간이 다른 생물과 공존한다면 기나긴 방황은 끝이 나고 새로운 미래가 기다릴 것이다. 자연에 대한 깊은 생각을 갖도록 어릴 때부터 자연교육을 시키는 일도 잊지 말아야 한다. 숲은 생명체이기 때문이다.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 김창선 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
- “쌈채소 텃밭상자 구입하세요!” 전주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면서 텃밭이 없는 도시민과 어린이의 자연학습을 위한 유치원 등에서 손쉽게 채소를 재배하며 수확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쌈채소 텃밭상자를 분양한다.쌈채소 텃밭상자는 벼 공동육묘장의 휴한기를 활용하여 텃밭상자에 씨앗을 파종한 후 10일 ~ 15일정도 키워서 이달 28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아 다음달 4일부터 공급할 예정이다.텃밭상자에는 상추, 치커리가 혼합되어 있으며 상자당 7,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일주일에 2~3번 물만 주면 손쉽게 기를 수 있고 유기농으로 먹을 수 있어서 지난해 시민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얻은 바 있다.연락처 063-281-50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
- 2012 전주한지문화축제 자원봉사자 다 모여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12 전주한지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의욕적인 자원봉사자 120명을 모집한다.신청은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이 있는 만18세이상 일반인과 대학생 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활동분야는 운영, 체험, 전시 등 3개 분야이다. 참여는 오는 28일까지 시자원봉사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센터 인터넷 홈페이지(nanum.jeonju.go.kr) 공지사항 코너 모집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이메일(jeonjuvs@hanmail.net) 또는 팩스(063-278-7490)로 신청하면 된다.자원봉사 참가자들에게는 활동기간 동안 소정의 교통여비와 식비, 기타 활동용품 등이 지원되며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도 발급된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전주한지문화축제는 ‘전주한지 물결, 한류와 함께’라는 주제로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전주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전주한옥마을을 비롯해 한지산업지원센터, 완주 대승한지마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
- 전북농업기술원 ''미니수박'' 개발 전북도농업기술원이 기존 수박보다 크기가 절반이나 3분의 1에 불과한 ''미니 수박''을 개발했다. 농기원은 19일 "수박의 무게가 1~3㎏으로 작고 껍질 색깔도 노랑, 검정, 녹색인 미니수박 시험재배에 성공했다"면서 "품종 개량과 육성을 통해 시원하고 풍부한 과즙을 만들어 내겠다"라고 밝혔다. 대형 수박 연구에 골몰했던 농기원이 180도 방향을 틀어 미니수박에 눈을 돌린 것은 지역사회 가족구성의 변화다. 농기원측은 "가정의 식구 수가 줄면서 한꺼번에 다 먹지 못하고 보관해야 하는 큰 수박은 냉장고만 차지할 뿐 ''처치 곤란'' 신세가 되기 일쑤"라고 설명했다. 실제 전북도내 가구 27%가 나홀로 사는 1인 가구이며, 평균 가구원 수도 2.6명에 불과하다. ''수박은 커야 좋다''는 인식이 옛 말이 되가고 있는 상황이다. 도 농기원은 유전자 조작이 아닌 자연산 품종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 15년간 세계 각지의 작은 수박품종을 수집하고 연구했다. 네덜란드에서 3년 전 방울토마토만한 초미니 수박을 개발한 것이 자극제가 됐다. 농기원이 개발한 미니수박은 멜론 만한 크기에 껍질도 노랑과 검정색이 가미돼 화려해졌다. 크기를 더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찾아냈다. 그러나 수박 특유의 시원하고 풍부한 과즙이 아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농기원은 "맛과 병충해에 강한 대형수박을 개발해 품종보호 출원 경험이 있는 수박시험장의 기술이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
- 시어머니와 함께떠난 1박2일 찬바람이 부는 한겨울에 부쩍 세월 앞에 고개를 숙이신 시어머니를 생각하며 함께 할 1박 2일을 계획했었다. 그러다 봄바람이 부는 이제야 난생 처음 시어머니와 함께 떠나게 된 춘삼월의 여행. 며칠째 잠잠하던 추위가 샘이라도 내는 듯 세상의 만물을 꽁꽁 얼어붙게 했지만 그마저도 우리의 발목을 붙잡지는 못했다.평상시 제법 돈독한 고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두 여인은 낯선 곳에서의 두려움 따윈 안중에도 없이 단지 어디론가 떠난다는 그 설레임으로 가슴이 뛴다.회문산 자락에 몸을 누이고 하늘의 별을 세다!전주-순창-곡성을 연결하는 국도 27호선이 4차선으로 개통되면서 전주에서 회문산이 더 가까워졌다. 국도 27호선은 전남ㆍ북 산간지역을 관통하는 도로로 신호등이 없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설계되었다. 예전의 구불구불한 국도가 아닌 쭉쭉 뻗은 도로를 1시간 남짓 달리자 순창 회문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한다. 회문산은 풍수지리상으로 우리나라 5대 명당 중 하나이다. 그래서 풍수장이들의 발길이 잦을 뿐만 아니라 산을 오르다 보면 곳곳에 묘가 들어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노령문을 지나 회문산 명당 중턱에 자리 잡은 회문산 자연휴양림. 그리고 조금 더 오르면 오늘밤 우리의 보금자리 산림문화휴양관이 보인다. 짐을 풀고 자연휴양림 산책에 나섰다. 조선 건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동학운동의 진원지이자 승전 깃발을 세웠던 곳이며, 한말에는 의병활동 근거지이기도 했던 회문산. 6.25 당시에는 남부군 사령부로 700여명의 빨치산이 주둔했던 곳이기도 하다. 회문산 역사관을 둘러보고 잘 닦여진 임도로 첫 번째 헬기장까지 발품도 팔아본다.그리고 조금 일찍 준비한 오늘의 저녁 메뉴는 팥죽이다. “회문산에서 끊여먹는 팥죽 맛이 일품이여!”라는 한 지인의 조언대로 미리 삶아온 팥으로 새알팥죽을 만들었다. 물이 좋아서인지 팥죽 맛이 역시나 꿀맛이다.숲속의 밤은 도시보다 일찍 찾아왔다. 우리는 창밖으로 보이는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세며 눈을 감는다. 한상 가득 자연을 담은 건강밥상과 이색체험느지막이 아침을 챙겨먹고 완주군 구이면 안덕마을로 출발했다. 평상시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시어머니께 안덕마을의 한증막을 권하고 싶어서이다.이 마을은 완주군의 도농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4개 마을 주민들이 모여 만든 영농조합법인이다. 안덕마을은 다양한 체험거리를 자랑하는 곳이지만 오늘은 시어머니와 오붓이 민속한증막(063-221-4065, 새봄맞이 할인행사로 월화수목 오전 12시 이전 방문시 이용료 50% 할인-4,000원, 3월까지)에서 피로에 지친 몸을 시원하게 풀어 보고 싶다. 때마침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교실도 열리고 있어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굳은 몸을 풀어도 본다.민속한증막은 본래 한의원이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던 한증막 시설을 마을에서 운영해 관광객 유치 차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다. 느릅나무 껍질과 솔뿌리, 한약재 달인 물을 황토방 내벽에 덧발라 좋은 성분들이 벽에서 빠져나와 찜질 약효를 더해준다고 한다. 방울방울 맺히는 땀방울에 지쳐 시원한 곳이 떠오를 때쯤 한증막 뒤쪽에 있는 동굴을 찾아보았다. 예전의 폐금광을 활용해 만든 냉찜질 장소인데 바위 사이로 맑은 물이 ‘뚝뚝’ 떨어지고 부드러운 불빛과 나무 벤취까지 더해져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슬슬 배가 고프기 시작한다. 한증막을 나와 2층 계단을 올라가니 완주군의 청정 자연으로 만든 웰빙 식단이 기다리고 있다. 20가지는 너머 됨직한 갖가지 나물부터 부침개, 돼지불고기 등 몸에 좋은 건강밥상(웰빙뷔페 1인 8,000원)이다. 마음으로 나누는 대화, 당신도 영락없는 여자입니다!“아이고, 거시기 어메 밥 한번 얻어먹기가 하늘에 별따기여. 당신이 한 밥은 맛이 없다고 밥을 안 하면 설거지라도 해야 할 것 아녀?”라며 동네 어르신 흉을 본다. 어렸을 적부터 단짝 동무로 지내온 동네 친구에 대한 질책이다.요즘 시골에는 농번기 농한기 구분없이 경로당 운영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 각종 여가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외로이 사는 어르신들이 이웃들과 함께 정다운 시간을 나눌 수 있어서인데. 이렇듯 농촌마을의 유일한 복지시설이나 다름없는 경로당에서 동네사람들이 거의 숙식을 해결하다시피 하니까 보이지 않는 갈등들이 쌓일 수밖에.시어머니의 말에 호응을 해주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여자는 다 똑같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이어 둥글지 못하고 조금 모난 자식 걱정도 풀어 헤치는 시어머니.또 시어머니는 “니 애비 떼어 놓고 너랑 와서 이렇게 좋다. 밥도 안하고 편안한 밥 먹어서 좋고 내맘대로 이리 구르고 저리 굴러도 좋구나. 늙은이가 좋은 곳에 와서 맑은 공기 마시고 가서 좋고 너랑 함께 와서 더 더욱 좋구나!”라고 말한다.14년 전 리포터가 처음으로 시어머니를 뵌 날, ‘참 고우시다!’라는 생각을 했거늘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깊게 파인 주름도 세월을 비켜가진 못했다.내 나이 마흔이거늘, 며느리가 해 주는 밥 한 그릇에 감사해 하고 대견해 하시는 시어머니. 아무리 나이 먹어도 부모 눈에 자식은 어린아이와 같다더니... 시어머니 앞에 리포터는 아직도 스무살 처녀와 같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0
- 100% 수용성 천연콜라겐 ‘뷰티콜라겐전주점’ 오픈 (주)뷰티콜라겐은 ‘뷰티콜라겐전주점’을 중화산동 한들초등학교 근처에 3월7일 오픈했다. (주)뷰티콜라겐은 펩타이드화 과정을 거쳐 효능이 배가된 ‘수용성 MWS콜라겐’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제조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피부 보수력의 키를 쥐고 있다. 젊고 탱탱한 피부는 수분이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인데 젊을 때와 비교해 남자는 50%, 여자는 45%까지 줄어든다. 이 수분 감소가 피부 주름과 탄력 저하를 가져오는 주범이다. 뷰티콜라겐전주점은 오픈 기념행사로 1만원 1회 체험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식약청 인증 피부 안전성 테스트를 거친 콜라겐 제품으로 피부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체험행사다. 문의 : 063-903-07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0
- 정상어학원, 신나게 영어 배우는 ‘토요 영어캠프’ 운영 정상어학원은 주5일수업제 시작에 맞춰 토요 영어캠프 ''체스토리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정상JLS의 교육사업본부인 정상어학원에서 진행되는 체스토리 캠프는 토요일 하루 동안 스토리북 한 권을 입체적으로 배우고 즐기는 초등학생 대상 영어 몰입 데이 캠프로, 단순히 책읽기나 수업 형식의 수업이 아닌 매월 독특한 테마를 선정해 액티비티와 게임을 통해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체스토리 캠프는 오전 9시나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6시간 프로그램, 두 가지 코스로 진행된다. 스토리 수업과 체험활동, 결과물 작성의 과정을 통해 짜임새 있게 구성돼 있어 하루 동안 진행됨에도 알차게 영어 실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캠프는 매월 1회 정도 실시된다. 이달에는 31일에 ‘Spring Picnic’을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전주직영분원(228-2225), 북전주직영분원(278-2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0
- 우리아이 영어학습환경과 조기유학 영어는 언어의 한 종류로 Listening, Speaking, Reading, Writing 4개 영역이 총체적으로 이루어질 때 가장 바람직하며 효과적으로 학습이 이루어진다. 그동안 공교육에서는 Listening과 Reading 2개 영역 즉 듣기와 독해 및 문법 영역을 중점적으로 학습하여 왔지만, 학부모들은 말하거나 쓰지 못하는 영어는 이미 영어가 아니라는 인식이 싹트기 시작하면서 듣기, 말하기, 읽기와 쓰기의 활동이 총체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학습 방안을 기다려 왔다. 이러한 요구로 인하여 1990년대 후반부터는 당시 수능을 폐지하고 말하기와 쓰기를 평가할 수 있는 평가툴을 만들고자 하였고, 학교 일선에서도 기존 독해위주의 교과서에서 탈피하여 말하기와 쓰기를 강화할 수 있는 교과서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럼에도 결과는 참담하기만 하다. 2000년대 들어서 더욱 말하기와 쓰기를 강조하는 영어 교육계의 움직임과는 다르게 우리 아이들의 영어 듣기와 말하기 실력은 전과 비하여 크게 향상되지는 않았다. 학부모를 불안에 떨게 하는 NEAT약 15년 이상을 영어 말하기와 쓰기 위주의 학습을 공교육에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강조하여 교육을 하였는데도 이렇게 된 데에는 무슨 이유가 있지 않을까? 혹자는 말하기와 쓰기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은 결과라고 판단한 모양이다. 그래서 검토되는 것이 바로 NEAT일 것이다. 요즘 사교육기관마다 이 NEAT를 경쟁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그러면서 마치 올해부터 NEAT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이며, 2015년부터는 NEAT가 수능을 대체한다고 기정사실화하면서 학부모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는 예전과 같이 듣기와 독해 문법 위주의 학습을 진행하고 말하기고 쓰기 학습을 하지 않으면 아예 영어 시험을 볼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엄포를 놓고 있다. 단시간의 영어 학습만으로 원어민처럼 말하기 쓰기가 가능한가?모국어를 배우는 데는 약 10,000시간이 필요하다. 이 모국어가 완성된 이후 외국어를 완벽히 습득하는 데에는 약 6,000여 시간이 필요하고 언어 천재가 아니고서는 이러한 연구 결과가 우리 아이들에게 대부분 해당될 것이다. 한국에서 영어를 매일 1시간씩 공부한 아이는 1년 정도면 350시간을 학습하게 되고 10년이면 3,500여 시간을 학습하게 된다. 학교에서 10년을 영어공부하고서도 영어가 자유자재로 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교육당국은 이러한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며 따라서 우리 현실에 맞게 영어를 교육하고 평가해왔다. 고등학교까지의 영어 교육은 진정으로 영어로 말하고 써야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이 대학생이나 성인이 되어 어학연수 등의 약간의 시간투자만으로도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어줄 뿐이다. 사실 현재 교육당국이 검토하고 있는 NEAT는 사교육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거창한 말하기나 쓰기가 아니라 학교 교육수준에서 학습한 아이들이 답할 수 있는 정도의 문제 난이도로 검토되고 있다. 이마저도 실시여부는 불확실한 형편인데 이러한 사실을 외면한 일부 영어전문가란 사람들은 모든 한국의 학생들이 영어를 학교에서 주당 몇 시간을 배우는 것만으로도 미국인처럼 말하고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조기유학의 낮은 성공확률학부모들은 대한민국의 교육 상황을 바라보기 이전에 일관성 없는 교육당국의 처신과 일부 영어교육전문가란 사람들의 선동에 조기 유학을 검토한다. 우리 아이들이 정말로 영어로 말하고 쓰기가 자유자재로 되어야만 하며, 따라서 아직 영어가 신통치 않은 우리 아이가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영어 조기유학밖에는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조기 유학을 다녀온 아이 중에 영어를 잘하는 아이가 있음을 눈여겨보며 내 아이도 1년 반 정도만 다녀오면 영어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게 된다. 우리 아이가 유학을 가서 영어를 배우는 동안 그 아이의 국내에서의 시계는 마치 멈추고 아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기라도 하는 것처럼 착각하면서 어린 아이들을 영어 유학으로 내몰게 되는데 결과는 참담하기 그지없다. 실제로 조기 유학을 보낸 가정의 조기유학 성공확률이 20%도 안된다는 통계가 있다. 다양한 조기유학 실패, 이제는 영어만이 문제가 아니다.조기유학은 인성이 다져지는 시기에 낯선 곳에서의 생활이 아이들의 탈선으로 이어지기 쉬운 환경에 노출된다. 부모를 대신하는 가디언(Gudian)이 아이들을 하루 종일 붙어 다니면서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할 수는 없기에 사실 유학생들은 한국에서보다 더 큰 탈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설상 아이들이 탈선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거나 생각보다 다른 외국의 문화차이 때문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다시 귀국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으며 또한 조기 유학을 떠났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학생들이 한국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외국으로 떠나는 사례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한국으로 돌아와 학교생활을 하더라도 한국을 떠나 있었던 공백의 시간 동안의 교육 과정을 따라가려면 그 시간과 노력을 한국 학생들보다 더 들여야 하는 데 이러한 과정에서 많은 학생들이 많은 교과학습을 버거워 하여 학습을 포기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이제는 영어가 문제가 아니라 남들은 쉬워하는 국어나 타 과목들이 영어 이상으로 스트레스를 준다. 기러기 아빠나 기러기 엄마 등 가정환경의 변화로 어린 아이들의 정서발달의 저해는 차치하고서 오직 영어만을 위한 자녀의 조기 유학은 성공확률이 매우 낮음은 주지의 사실이 되었다. 아이에듀학원 영어교수팀 초등부장오수진 문의 063-908-79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0
- 친환경 선박인증센터 군산에 군산국가산단에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그린쉽(Green Ship) 기자재 시험ㆍ인증센터가 들어선다.전북도는 13일 "단순한 조선기자재 생산에서 벗어나 탄소소재산업 등과 연계하는 그린쉽 기자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시험ㆍ인증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국제해사기구는 2013년부터 건조되는 모든 선박의 온실가스 감축규제를 시행, 선종ㆍ톤수별로 정해진 탄소배출량 허용기준을 충족토록하고 있다.총사업비 300억원 중 정부가 220억원을, 도ㆍ군산시가 80억원을 부담하며 군산대가 7700여㎡의 부지를 무상 제공한다.센터는 한국선급(KR)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운영한다. 도는 선박 가격의 10%인 그린쉽 기자재 관련 총생산액이 2020년 이후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의 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규제에 따라 그린쉽 기자재 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 센터가 들어서면 자연스럽게 조선기자재 관련 기업이 속속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