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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나도 사진작가!!’ 한옥에 살으리랏다~ 전주한옥생활체험관은 개관 10주년과 한옥마을 조성 10주년을 기념하여 5월 25일 공연, 전시, 먹거리를 결합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그 중 전시회로 ‘나도 사진작가!!’ 한옥에 살으리랏다~ 아마추어 사진전이라는 이야기 사진전을 공모한다.주제는 전주한옥마을을 테마로 하는 ‘이야기 사진’이며, 모든 이가 참가가능하고 출품료는 무료이다.접수기간은 30일까지 1인당 2점 이내, 이메일로 접수(jjhanok@gmail.com) 가능하다. 1차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작품에 한하여 5월 7일부터 30일까지 전시하여 방문객들의 스티커 투표로 최종 우승이 결정된다. 시상은 5월 25일 본식 진행 중간에 전주한옥생활체험관에서 이루어지며, 나도프로상(1명), 포토제닉상(1명), 파파라치상(2명), 아차아차상(1명) 등 총 5명에게 상품권을 전달한다.문의 : 063-287-6300(자세한 사항은 전주한옥생활체험관 홈페이지 참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주5일 수업제 어디만큼 왔나? 지난 3월부터 전북에서도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되었다.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쉬는 토요일마다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던 학부모들도 한 달이란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추세이다. 도교육청, 전북도의 지역아동센터, 지역청소년수련관과 문화의 집 또는 박물관 등에서도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위한 학습지도와 체험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주5일 수업제 한 달, 학교와 학부모가 느끼는 주5일제 수업에 대한 체감 지수를 점검해본다. 초등, 학교-‘다양한 프로그램 인기’ VS 학부모-‘자발적 참여 우선’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하는 토요일 만들어금암초등학교 돌봄교실 프로그램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체 학생 수 390명 중 돌봄교실에만 참여하고 있는 학생 수는 100명. 토요일에는 요리활동, 소방교육,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한다. 또 한 달에 한 번씩 가는 견학과 야외학습 활동은 아이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처음에는 돌봄교실 신청자가 7명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100명까지 늘었고 현재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학부모와 아이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졌다. 금암초등학교는 지난해 돌봄교실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올해는 돌봄교실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해 활동하고 있다.권현진 교사는 “갈 곳이 없어 하는 아이들이 토요일에 학교를 더 오고 싶어 한다”며 “토요일에는 남자아이들의 경우 다른 센터 아이들과 연계해 축구대항전을 하고, 여자아이들은 방송댄스를 배워 특기활동을 하다 보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금암초등학교는 돌봄교실 이외에 스포츠데이, 바이올린, 서예, 수학, 독서논술 등의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금암초 장정숙 교장은 “요즘 사교육이 성행해 학부모들이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데, 토요일 학교에서 이런 부분을 채워줄 수 있어 좋다”며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도 아이들을 다정하고 따뜻하게 보듬어 안아 줄 수 있는 선생님들의 역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주북초등학교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도 호응이 좋은 편이다. 전체 학생 1000명 중 250명 이 프로그램 참여를 하고 있으며, 학교측은 주5일 수업제에 대한 발 빠른 대응으로 3월 첫주부터 안정된 토요일을 보내고 있다는 평이다. 그리고 “학부모님들과 상의 하여 추가하고 싶은 토요 프로그램을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 고려중입니다. 다행히 학부모님들께서 빵만들기나 꽃나무심기 등 다양한 의견을 주셔서 아이들이 혼자하는 토요일이 아니라 여럿이 함께하는 토요일을 만들어 볼려고 노력중입니다”라고 전주북초 김택수 교감은 말했다. 학습보다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것 우선!정명희(39) 씨는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주부이지만 여행이나, 가족모임을 가지 않는 토요일엔 학교에서 하는 토요프로그램(클레이아트)에 참여한다. 그리고 오전 내내 개방해 놓은 도서관에서 읽고 싶은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 김성혜(40) 씨는 그동안 시간이 마땅치 않아 배우지 못했던 하모니카를 가까운 문화의 집에서 배우게 되었다며 주5일 수업제를 반긴다. 이밖에도 중국어나 토요축구교실 등 초등학생들은 대부분 학교에서 하는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많았으며, 부모의 강요보다 아이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수업을 선호하는 편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맞벌이를 하는 부부들에겐 애로사항이 많다. 부부가 함께 자영업을 하고 있는 전기수(41) 씨는 “주5일 수업제에 대해 긍정적”이지만 “토요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평일에는 항상 바빠서 가족이 함께 보낼 시간이 없었는데 토요일 아이가 가게에 나와 엄마·아빠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토요일 학교에서 2~3시간 있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아이가 집에 있거나 가게에 나와 있을 때가 많다”고 말했다.전기수 씨는 “아이가 다행히 초등5학년이라서 어느 정도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할 수 있을 때”라며 “아마 저학년이었으면 상황적으로 주5일 수업제가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은 해봤다”고 밝혔다.중등, 학부모-‘학교 프로그램 참여율 낮아’ VS ‘노는 날로 인식될까 두려워’ 선택권은 넓혔지만 참여율은 저조해전주중학교는 전교생 1105명 중 292명이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전체 학생 수의 약 20% 정도 참여율이다. 곽재형 교장은 “13개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2개 프로그램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교사들이 순번제로 토요일마다 나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말했다.특히 ‘청소년 전통생활문화체험’에는 각 학년별로 90% 이상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4월부터 시작되는 전통생활문화체험은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생활예절교육과 다도예절 체험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 다과만들기 등의 체험 수업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밖에 전주중학교는 토요스포츠프로그램은 물론 기타, 플루트, 댄스 프로그램과 함께 과학실험, 한자급수, 요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토요프로그램은 외부강사와 학교내 교사들이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오광식 교육혁신 담당교사는 “양질의 프로그램이 학교에서 무료로 운영되고 있지만, 토요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선택이 중심되다 보니 참여율이 저조해 아쉽다”며 “토요프로그램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토요프로그램 운영은 학교 현장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자율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수업시간을 지키지 않아 시간운영이 원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아이들의 선택권을 넓혔지만 참여율이 저조한 것도 학교로서는 어려운 실정이다. 곽재형 교장은 “부모님들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며 “토요일에 오히려 학원 보내는 시간되어 사교육이 활성화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걱정했다.또 진안의 A 중학교 교사는 주5일 수업제에 대한 문제점으로 아이들의 탈선에 무게를 두었다. 주5일제 수업을 시작한지 한 달이 지났지만 ‘토요일까지 공부를 하고 싶지 않다!’는 학생들의 흐린 판단 때문에 학교에서 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도 저조할 뿐 아니라, 친구들과 여럿이 어울러 같이 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문제가 생길 소지가 많다는 것이다.게다가 학교에서도 수업시수를 맞춰야 하다 보니 교사도 학생도 하루가 빠듯하다고 말한다. 아이 의견 존중하다 보니 토요일은 노는 날?원미영(42)씨는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언제부턴가 내 아들이 내 아들이 아니더라”며 질풍노도의 시기인 청소년기의 자식을 기르는 엄마의 심정을 토로했다. 그래서 꼭 토요일이 아니어도 중학생이 된 아이를 위해 스포츠프로그램을 계획해 두었었는데 주5일 수업제를 시행하게 되면서 아이가 맘껏 2012-04-18
- 전북교육문화회관, 18일까지 도서관주간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관장 고광휘)은 제48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18일 까지 ''도서관에서 만나는 전래놀이''를 주제로 교육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겨레전통도감 ‘전래놀이’ 원화 17점을 전시하며 사방치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원화 속 전래놀이 체험 및 놀이기구 만들기를 통하여 잊혀져 가는 전래놀이를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래놀이 관련 독서퀴즈, 즉석사진 찍어주기, 나만의 가방 만들기를 통한 원화 그려보기 체험도 함께 진행하여 보고, 듣고, 만들고, 체험해 보는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으뜸지역아동센터 17명을 초청하여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전래놀이를 체험하며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고광휘 관장은 “도서관 주간을 맞이하여 책속의 전래놀이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학생 및 지역주민에게 보다 친근하고 즐거운 도서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얘들아! 숲 체험하러 가자” 전주시는 유치원생, 초·중학생, 가족들을 대상으로 숲 체험교실을 4월부터 운영한다. 숲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이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체험을 통해 숲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다.도심 인근 숲에서 진행하는 이 교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8개월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운영한다. 또 숲 체험교실은 무료로 진행되며, 숲에 대해 전문교육을 받은 숲 해설가들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숲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참가자들은 숲 해설가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들으며 신기한 숲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숲 체험 프로그램은 △자연의 소리 듣기△야생 동·식물 관찰하기 △숲의 혜택 및 나무이야기△습지 관찰하기△걸으며 숲 탐방하기 △꽃 관찰 및 체험 등 다양한 교육내용으로 운영된다.한편 숲 체험교실은 참가자들의 사전예약을 받아 운영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다. 전주시청 이기선 복지환경국장은 “숲을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경험 속에 자연의 소중함도 배우는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문도 공모 받아 매월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의 : 063-281-25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우아문화의집, 즐거운 뮤지컬 학교 개강 (사)공연문화발전소 명태&우아문화의집은 뮤지컬 배우에 대한 꿈과 재능은 있지만 뮤지컬을 배울 기회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 Joyful Musical School(즐거운 뮤지컬 학교)을 열었다. 이번 즐거운 뮤지컬 학교는 매주 토요일(오후 1시~5시) 총 39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우아문화의집은 도내 뮤지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기, 춤, 노래, 창작활동(극작)을 각각의 전문 강사의 지도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우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학교는 그동안 뮤지컬에 관심은 가지고 있으나 접하기 어려운 학생에게 뮤지컬을 직접 배우고 체험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직접 글을 쓰고 작품을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상호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문의 : 063-245-84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미륵사지유물, 인터넷으로 관람 미륵사지유물을 인터넷 홈페이지(mireuksaji.org)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은 13일부터 전시관에 전시되고 있는 유물의 사진자료, 유물내용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고 10일 밝혔다. 게재되는 사진 자료는 미륵사지에서 발굴 출토된 유물 263점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전시관에는 시대별로 백제시대 유물 48점과 남북극시대 유물 51점, 고려시대 유물 117점, 조선시대 유물 47점이 전시돼 있다.홈페이지에 게재되는 사진 자료는 유물 중에서 그 가치성이 남다른 유물을 선별해 촬영한 것으로 총 115점에 달한다. 사진자료와 유물내용은 두달에 한번 30점씩 순환해 게재하며 유물명칭·국적·재질·용도 등 유물에 대한 설명은 물론 근거 자료까지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유물전시관측은 "전시관을 찾지 않고 집이나 회사 등 어디서나 전시관 유물을 살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백제 문화의 섬세한 아름다움과 역사성을 알릴 수 있는 통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잔병치레 많은 우리 아이 유난히 잔병치레가 많은 아이들이 있다. 아플때마다 약을 먹이고 치료를 해도 잔병이 떨어지지 않고 병원에 자주 가게 된다. 동의보감은 조선조까지 내려온 전통의학과 당시의 최신의학을 모아 정리해 놓은 의학 백과사전이라고 한다. 이 의학 백과사전 소아문에는 양자십법(養子十法)이라는 내용이 있다. 주로 영유아기에 조심해야할 음식과 환경(한열)에 대한 주의점을 적고 있다. 한의원에서 진료를 하면서 이 양자십법에 관련한 내용을 많이 언급한다. 과거나 지금이나 아이를 돌볼 때 주의해야 할 것들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다만 개인위생이나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은 많이 발달하였으되 양자십법의 내용에 비추어 볼때 과거보다 현재에 조심해야할 사항이 더 많아진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 등을 따듯하게 한다 : 요배난(要背煖) ▲ 발을 따뜻하게 한다? : 요족난(要足煖) ▲ 배를 따뜻하게 한다 : 요두난(要?煖) ▲ 머리를 서늘하게 해야 한다 : 요두량(要頭凉) ▲ 가슴을 서늘하게 한다 : 요심흉냉(要心胸冷) ▲ 낯선 사람이나 괴상한 물건을 함부로 보이지 않는다 : 요물견괴물(要勿見怪物) ▲ 더운 음식으로 비위를 덥혀준다 : 요비위상온(要脾胃常溫)) ▲ 소아가 울 때는 젖을 먹이지 말아라 : 제미정물사음유(啼未定勿使飮乳) ▲ 함부로 독한 약을 주지 말아라 : 물복경분주사(勿服輕粉朱砂) ▲ 목욕을 너무 자주 시키지 말아라 : 소세욕(少洗浴) 양자십법은 등과 발과 배는 따뜻하게 하고 머리 가슴은 서늘하게 하는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내복을 잘 입지 않고 중·고등학생들도 속옷을 입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찬 음식을 많이 먹어 내장이 차거워지면 손발이 찬 것을 예방할수 없을 것이며 여학생들의 생리통 역시 개선되기 어렵다.과거에는 겨울에만 찬 음식과 찬 얼음물을 먹을 수 있었다. 요즘은 냉장고에 항상 찬 음식과 아이스크림이 있고 냉온수기에서 찬 물이 항상 준비되어있다.아이들은 생기가 많아 기본적으로 찬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아이가 더운것을 싫어한다고하여 찬 물과 찬 우유와 아이스크림을 사시사철 준다면 아이의 장은 날이 갈수록 차가워질 것이다.동의보감 폐문에는 얼굴색이 희고 찬것을 많이 먹고 몸을 차게하면 폐가 상한다는 내용이 있다. 찬 음료수와 얼음 아이스 크림을 많이 먹는 아이는 폐가 차가워지고 호흡기가 약해진다. 당연히 감기와 각 종 알러지성비염, 만성비염 등 호흡기 질환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몸에 음식이 들어오면 배에서 따뜻하게 덥혀주어야 제대로 숙성되어 소화가 될 수 있다. 배를 만져보아 옆구리보다 차갑다면 우선 찬 물부터 조심해야할 것이며, 따뜻한데 배앓이를 자주한다면 장기능이 떨어지거나 장내 미생물이 항생제 및 환경물질에 의해 손상을 받았을 가능성이 많이 있으니 진찰을 통해 장의 기능을 개선시키는 한약을 복용하거나 장내 미생물을 활성화시키는 발효약을 사용하여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백두산한의원 김형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0
- ‘찾아가는 미술관’ 무주편 - 봄의 왈츠展 전북도립미술관은 도민들에게 미술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이후 3년간‘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소장품 순회전)’을 기획하여 추진하고 있다. 2012년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도립미술관 소장품 순회전)의 첫 전시를 무주에서 개최한다. 본 전시는 4월 8일까지, 무주 서창종합관광안내센터(적상면 사천리 186번지)에서 열린다. 임진년 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는‘봄의 왈츠’라는 테마로 봄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전시장소가 적상산 입구에 위치해 있어 봄맞이 등산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면 좋을 것이다.전시 작품으로는 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한국화와 회화, 사진이 있으며 여러 풍경과 비구상 등으로 총 15점이 전시된다. 특히, 주요 전시 작품으로는 우리도 출신의 지역 원로로서 전라미술상 등을 수상하고,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박민평 작가의 작품 ‘고향의 노래’와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학장을 역임하고, 평생을 거쳐 다양한 회화 양식을 두루 섭렵하며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이창규 작가의 작품 ‘수도자’등이 전시될 계획이다.2012년에도 전시장소와 보안상태, 작품 훼손 방지를 위한 대여기간 등을 고려, 12회의 전시를 선정, 진행할 계획이다. ■ 봄의 왈츠展일시 : 4월 8일(일)까지장소 : 무주 서창종합관광안내센터 內 아트갤러리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0
- 슬로시티(Slow city) 슬로시티(Slow city), ‘느림의 미학’(slow is better)을 바탕으로, 자연친화적 환경 속에서 지역 고유의 먹을거리와 전통문화를 느끼며, 삶의 질적 향유와 현대인의 인간다움 회복 및 마음의 고향을 제공하고자 하는 운동으로 시작. 슬로시티(Slow city)출발은 1999년 이탈리아에서, 현재 세계 11개국 97개 도시가 슬로시티 국제연맹(본부: 이탈리아 소재)에 가입, 지정요건이 인구 5만명 이하의 중소도시로서 전통수공업과 조리법 장려, 자연친화적 농법 및 에너지 사용, 문화유산 지키기 등의 충족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현재 우리나라 슬로시티(Slow city)로 지정된 지자체는 10곳인데, 각 지자체에서는 무엇보다도 ‘슬로시티 브랜드’ 선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한다. 특허청 상표출원의 ‘슬로시티 관련 브랜드’건수가 2010년까지 단 1건에 불과했던 것이 지난해 무려 67건이나 출원돼 급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의 작은 마을 운동에서 시작되었다는 슬로시티(Slow city)가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어 모으고, 우리나라 지자체들의 ‘슬로시티 브랜드’선점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보면, 지금 이 시대 사람들의 욕구와 가치를 반영하려는 노력임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앞서 제시된 슬로시티 내용과는 다르게, 자칫 슬로시티(Slow city)가 지향하는 본질을 놓치지 않을까 우려된다. 그 대표적 예로, 전남 완도군 청산면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 한다. 얼마 전 청산도(섬)에 여행 겸해서 지인을 만나러 15년 만에 가게 되었다. 조그마한 섬마을이라서 작은 이야기꺼리만 생겨도 곧잘 전화해서 소식을 전해 듣긴 했었다. 그런데 완도여객선 터미널에서부터 상황은 많이 바뀌어 있었다. 완도&harr청산도행 배는 1대에서 2대, 운행횟수도 2배로 늘어났고, 배 안의 객실도 관광객이 주로 타고 있으며 분위기도 관광이미지로 꾸며져 있었다. 도착마자의 풍경에서도 놀란 것은 바다로 덮어져 있던 곳을 메워 주차장으로 만들고, 유일하게 마을회관 역할로 자리 잡았던 다방도 없어졌다. 바다와 산이 잘 어우러진 풍경을 배경으로 걷는 길도 여전히 아름다웠지만, 슬로길 조성으로 마을사람들이 다니면서 자연스레 닦아진 길이 아스팔트로 모두 정갈하게 꾸며져 있었다. 해수욕장의 모래사장과 갯돌이 있는 공간도 절반 뚝 잘라 아스팔트로 정비하고, 개인차가 없으면 무조건 걸어 다녀야 했던 곳에 버스도 생겼다. 자연산 전복과 소라 등의 수확하던 해녀들은 일찍이 줄었고, 대량 양식업이 생겨 바다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이웃집 해녀할머니와 어민들의 대화내용도 슬로시티(Slow city)와 건물과 버스 이야기로, 또 하루가 다르게 타 업종의 사람들이 대폭 늘어서면서 생활패턴과 모든 환경이 순식간에 변한 것이다. 그 곳 또한 처음 시작은 많은 이들의 호응 속에서 자연과 환경, 전통과 역사를 존중하는 건강한 관광브랜드로 출발 하였을 지인데. 지금보다 최소한 ‘15년 전의 청산도’라면 느리게 사는 것, 가치 있는 삶, 건강한 삶, 슬로시티(Slow city)란 단어가 오히려 딱 들어맞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지금이라도 슬로시티(Slow city)를 다시 생각한다면, 시설확충과 관광객을 끌어들이기에 급급하기보다는 그곳의 사는 사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눈으로 보이는 것보다는 사람중심으로, 현장 그대로의 체험 프로그램중심으로, 골목길의 아름다운 돌담중심으로, 마을과 사람들의 이야기중심으로 정책을 펴나가야 할 것이다.청산도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삶의 공간이다. 먼저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즐겁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즐거운 곳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청산도가 나와 우리가족의 소중한 보금자리로 출발하여, 또한 이를 넘어서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끼며 경험할 수 있는 삶의 의미와 가치, 즐거움을 선물해주는 마을로 거듭나기를 다시 기대해 본다.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 김현주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0
- 전주한지문화축제, 자원활동가 모집 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2012년 한지축제 운영(무대행사지원, 행사본부, 통역), 체험(체험행사지원, 한지제작체험, 체험팀), 전시(전국한지공예대전)를 담당할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만18세 이상의 일반인 및 대학생으로 조직위에서 주최하는 자원활동가 사전 교육과 발대식에 참여할 수 있는 자이다. 모집기간은 28일까지이다.선발된 자원활동가에게는 교통여비, 식비, 기타 활동용품, 자원봉사 활동확인서 등이 지급되며, 5월 3일부터 6일까지 축제기간 동안 전주한옥마을, 한지산업지원센터, 완주대승한지마을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참여를 원할 경우 전주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 (jeonjuvs@hanmail.net) 접수 또는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우편 접수처는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774-8(가리내길2)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며, 자세한 문의는 전주시자원봉사센터(063-273-1365) 또는 전주한지문화축제(063-271-2503)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