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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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토요일,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자전거교실 전주시와 전북자전거타기운동본부는 학생들의 주5일제 수업시행에 따른 올바른 자전거타기 문화 확산을 이해시키기 위하여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자전거교육장에서 청소년자전거교실을 확대 운영한다.전주시에서는 그동안 고유가시대를 맞이하여 에너지절약과 대기환경개선, 도심의 교통과 주차난 해소,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2시에서 4시까지 자전거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전주시 청소년돌봄계획에 따라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특별 운영되는 이번 청소년자전거교실 운영은 기초반·지도자반으로 나누어 자전거이론·실기, 교통안전, 건강교양, 지구환경, 산천주행수련교육, 환경정화봉사, 자전거문화 만들기, 운동프로그램, 자전거무료대여, 지도자자격부여 등의 내용으로 실시되며 3월 호응도에 따라 학생들의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오전·오후반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청소년은 교육당일 30분전까지 교육현장에 접수 하여야한다.문의 : 063-232-5561(매주 교육현장 수시 접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
- 내신 6등급으로 세계 명문대에 간다! 국내 대학 입시에서 떨어졌다. 재수를 해야 할지 아니면 마음에도 없는 학교를 다녀야 할지 절박한 선택의 기로에서 학생들에게 유학이 또 다른 대안이 되고 있다. 실제 수능과 내신이 낮게 나오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기 어렵다. 하지만 전공 선택을 전략적으로 세우면 누구나 세계적 명문대에 입학할 수 있다. 유학네트 김월중 본부장을 만나 유학방법에 대해 들어봤다.미래를 위한 효율적인 선택자녀의 어학연수를 염두에 둔 부모들에게 유학은 관심 대상이다. 어차피 영어를 익히기 위해 어학연수를 갈 바에 유학을 가면 해외 명문대에서 학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효율적인 측면을 따진 것이다.김월중 본부장은 “국내에서는 노력한 만큼의 입시 결과를 얻기 어렵지만 해외 대학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열정을 쏟을 경우 세계 명문대에 들어갈 수 있다. 학생들에게 글로벌 교육환경에 눈을 돌려야 할 때다”고 말했다. 유학에도 맞춤 컨설팅 필요해해외 유학할 경우 입학 전에 어학연수와 대학예비과정(파운데이션 코스)을 밟게 된다. 어학연수 과정은 상황에 따라 6개월(프리미엄 코스) 정도 걸린다. 이후 영어 과목을 빼고 모두(3~4과목) 선택 과목이어서 자신 있는 과목을 중점적으로 이수하면 된다.김 본부장은 “유학을 떠나기 전에 반드시 구체적 목표를 세워야 한다”며 “예를 들어 경영학을 전공하고 싶다면 해외 대학에서 관련된 3과목 정도를 공부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많은 과목을 공부해야 하지만 해외대학의 경우에는 과목수가 적어 무난히 대학에 들어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후관리까지 철저한 상담 이뤄져유학네트는 유학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의 성향에 따라 맞춤 관리해준다. 이런 맞춤 관리가 가능한 것은 세계대학순위 200위권 이내 명문대학을 포함해 전 세계 2500여개 교육기관의 상세정보를 갖고 있기 때문. 유학을 생각한 학생은 전문가와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진은 유학네트의 유학전문가 양성기관인 ‘유학플래너(EP) 아카데미’ 시험을 통과한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또 유학네트는 안심수속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학네트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입출국 수속에 문제가 생겨 비자가 거절되거나 불필요한 비용이 지출되지 않는다. 유학네트의 또 다른 자랑은 해외지사 네트워크를 통해 애프터 케어 서비스(After Care Service) 담당자가 지정된다는 점이다. 이들은 국내지사의 담당 유학플래너와 함께 회원의 출입국, 학업 상태, 초기의 현지정착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현지생활에 도움을 준다. 만약 유학 중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국내 34개, 해외 13개 지사를 통해 연결되는 24시간 긴급전화로 문제를 해결해준다. 명문대 입학 사례로 문의 이어져실제 최근 합격사례 중 최모 군이 지난해 수능(5~9등급)을 실패한 후 6개월간 어학연수 과정과 대학예비과정(파운데이션 코스)을 통해 지난 1월 맨체스터 대학(세계 대학 랭킹 30위)에 합격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 지면서 유학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한편 유학전문기업인 유학네트는 ‘2012 해외 입시·어학연수 박람회’를 28일(수) 오전 11시 토다이 전주점(롯데백화점 뒤) 6층 MBC 컨벤션 센터에서 연다. 이번 박람회는 어학연수와 해외대학 진학 등 유학과 관련해 1:1 전문상담을 현장에서 받아 볼 수 있어 좋은 기회이다. 또 이날 박람회 참가자들은 다양한 유학정보 수집은 물론 유학할 국가와 학교선정 등 본인의 성적과 적성에 맞는 유학 프로그램을 현지 입학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특히 박람회장에서 입학수속을 하는 학생들에게는 수속비와 입학신청비가 면제되며, 학교에 따라서 4주간 무료로 어학연수의 기회가 제공된다.문의 : 063-254-8844 <Mini interview 유학네트 김월중 본부장 >유학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성’유학 성공 요소 중 기본적인 것이 인성입니다. 해외 대학에서도 책임감, 리더십 같은 인성과 사회인으로서의 기본 자질을 중시하기 때문이죠. 또 유학은 본인의 의사도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이 원해서 유학을 결정한 경우 그만큼 학습 성취도나 적응력도 높습니다. 유학을 보내는 시기도 중요한데, 부모의 돌봄 시기를 어느 정도 벗어난 중3에서 고1정도의 학년이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봅니다.우리나라의 입시 환경을 볼 때 세계적 명문대에 입학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유학네트는 유학컨설팅 자료를 바탕으로 영어공부기간, 대학에서 소요되는 비용까지 명확하게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자녀의 학업 상태에 따라 무료 상담을 해주고 있으니 부모님들이 많은 기회를 접해 봤으면 합니다.자녀의 미래를 위해 용기 낼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유학을 하게 되면 해외 취업은 물론 국내 취업까지 이룰 수 있어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
- 전북경찰, 눈높이 학교생활 핸드북 발간 전북지방경찰청이 초·중·고 학생 눈높이에 맞춘 ''학교생활 에티켓'' 핸드북(사진)을 발간했다.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친근한 캐릭터와 만화를 적절히 사용해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전북도·도교육청과 함께 공동작업을 진행했고 입대 전 그림이나 만화를 전공한 의경대원이 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제호는 ''개똥이체''로 유명한 원광대 여태명 교수가 맡았다. 전북경찰청 학교폭력대응팀은 교육청과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도내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자문교수단과 핸드북에 담은 내용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A4용지 1/4 크기인 핸드북은 학교생활 곳곳에서 나타날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사례와 신고 등 대처요령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내용과 형식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기존의 학교나 학부모 중심의 서술식 교재와 틀을 달리했다. 힘이 약한 학생에게 장난으로 던진 말이 괴롭힘이 될 수 있고, 괴롭힘을 당하거나 목격했을 때 필요한 행동 등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학교폭력 처리절차에서는 가해학생이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높이는 내용도 담고 있다. 외국의 학교폭력 대응책도 수록해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경찰청은 새로 만든 핸드북을 도내 학생 27만여명에게 모두 배부할 계획이다. 전북경찰청 안민현 경감은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입장에서 학교폭력 문제를 예방하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
- 인물론과 ''민주 장벽'' 충돌 19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본격화 됐다. 22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 위한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공식화 됐다. ''전북내일신문''은 도내 선거구 가운데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만한 곳을 선정, 리포터와 취재기자가 후보자를 동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할 계획이다. <편집자 주> 전주시 서신·삼천·효자동을 지역구로 한 완산을 선거구는 18대 국회의원인 장세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예비후보의 각축이 유별났던 곳이다. 특히 이명박 정부 농식품부 장관을 지낸 뒤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 선거에 나섰던 정운천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로, 17대 완산을 국회의원을 지낸 이광철 후보가 통합진보당 후보로 나서면서 민주통합당 이상직 후보와 경쟁을 벌이게 됐다. 완산을 선거구는 △여-야 △보수-진보 △야권연대 성사여부 등 다양한 이슈가 충돌한 곳이다. 선거구 내에 도청과 경찰청 등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고 신도시 개발로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전북 도시권 여론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준비된 인물로 지역감정 허물자"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한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 지난 20일 선거사무실에 지지자 7~8명이 의자에 앉아 후보를 기다리고 있었다. 후보는 회의 중이었다. 회의가 끝나고 기다리던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며 격려의 말에 연신 고맙다는 인사가 이어진다. 오후 6시, 인사가 끝나자 서둘러 부인, 아들·딸과 함께 급히 차에 오른다. 롯데백화점 사거리에서 퇴근시민들에게 1시간가량 인사를 하고 주변상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후보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택시기사들에게 일일이 명함을 돌리는 동안 가족들은 도로 한가운데 로터리에 자리를 잡고 후보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 지방선거 도지사에 출마했을 때부터 손발을 맞춰 온 아내 최경선씨와 아들 용훈(24) 딸 다은(20)양이다. 미국에서 유학 중인 자녀들이 아빠 선거를 돕겠다며 휴학하고 달려왔다. 동행한 아들을 두고 한 여성유권자가 ''잘생겼다''고 칭찬하자 정후보가"아들이 저보다는 진화가 잘된 것 같죠"라며 받는다. 아주머니도 "진화가 돼서 참다행이에요. 아빠만 빼닮았으면 큰일 날 뻔 했다"며 맞장구를 쳐 서로 고개를 젖히고 웃었다.차에서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어주는 시민들이 지나갈 때마다 후보와 더불어 온가족이 힘이 나는지 예정된 1시간을 넘었는데 끝낼 줄을 모른다. 일행이 인근 상가 방문 일정이 늦춰지는 것에 조바심을 내고 있는데 60대 여성이 지나가며 "지난 도지사 선거 때 정 후보에 표를 던졌다"며 후보에게 힘내라고 한마디 건넨다. 정 후보는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전북지사 선거에 나서 여당 후보로는 역대 최고인 18.2%의 지지율을 기록한바 있다. 퇴근인사가 끝나고 정후보 일행은 백화점 건너편에 위치한 한 증권사 건물로 들어섰다. 퇴근을 앞두고 있는 직원들에게 그는 "호남에서 새누리당 출신 인사가 당선돼야 해묵은 과제인 지역감정의 벽을 허물 수 있다"면서 "준비된 정운천, 소통에 강한 정운천, 서민의 삶을 아는 정운천이야말로 전주시민이 이룰 선거 혁명에 함께할 동반자"라고 강조했다.그는 백화점 인근 식당과 술집을 돌면서 사람들과 이야기할 틈만 나면 앞의 말을 반복했다. 여당의 불모지에서 유쾌하게 선거를 치러내고 있는 모습에서 만만치 않은 내공이 느껴진다. 자리를 옮기는 동안 잠시 차안에서 소회를 털어놨다. ''소고기수입파동으로 적잖이 고생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우리나라에 수입소고기 먹고 광우병환자 나왔다는 소리를 아직까지 들어보지 못했다"면서 "촛불정국의 위기를 활용해 원산지표시제를 전국의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해 둔갑 판매를 뿌리 뽑고 축산농가의 소득을 증대시켜 냈다"고 강조했다. 이정엽 리포터 jylee@naeil.com "일자리 만드는 실물경제통 의원" 민주통합당 이상직 후보20일 삼천동과 서신동 일대를 돌며 유권자를 만나는 이상직 후보와 함께 했다. 새학기를 맞아 1년 동안의 학교 계획을 학교와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기 위한 자리인 학부모총회와 서민들의 나눔의 공간인 시장 등 지역주민들을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따라나섰다.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유권자와 현장의 반응은 예상보다는 차분했다. 이 후보는 학교를 찾는 학부모들의 마음을 잡을 요량으로 하루에 몇 곳씩 학교현장을 찾는다고 한다. 리포터와 미팅전에도 이미 서신중학교에서 한바탕 학부모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 모양이다."민주통합당 이상직 후보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예비후보 등록 후 90도 인사와 악수공세로 허리를 꼿꼿이 펴는 것이 불편할 정도지만 웃음 띤 얼굴은 필수다. 환한 미소와 함께 무언의 ''격려''로 화답하는 이가 있는 반면, 명함 받기를 꺼리는 이도 있기 마련이다. 특히 총회에 참석한 학부모 대다수가 여성이라 이 후보가 내미는 손에 선뜻 손을 내밀지 못하는 이도 있어 멋쩍은 눈인사만 나누고 지나치기가 일쑤다. 오후 4시 20분 캠프로 향했다. 선거 자원봉사자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용흥중학교에서 학부모들과 시간을 예상보다 많이 보낸 바람에 그들을 기다리게 한 이 후보는 연신 뛰어다니기 바쁘다."정주영을 인생의 모델로 삼고 지금껏 최선을 다해 살아왔습니다. 전에 ''이스타 항공이 뜨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는 이들도 적지 않았지만 저는 제가 한 약속을 지켰습니다. 이젠 이 촌놈이 마련한 자리에 우리지역의 청년들을 불러 모아 수도권이 아니어도 내 고향 전북에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총회장에서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짧은 연설이었지만 이 후보의 지지를 위해 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큰 박수를 보내며 만남의 시간을 이어나간다.한 시간 정도가 흐른 뒤 다시 서신동 도깨비 장터로 발길을 돌렸다. 매일 저녁 들르다시피 했던 곳이다. "덕분에 제가 공천을 받았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이미 얼굴을 익힌 시장 상인들은 "공천 받으셨더구만요!"라며 손을 먼저 내미는 이도 있고, "아니, 왜 이렇게 기름값이 비싼 거예요?"라며 한탄 하는 이도 있다. 이 후보는 ''일자리를 만든 실물 경제통''임을 내세운다. 그는 "시민들은 전주를 새롭게 창조할 인물을 애타게 찾고 있다"면서 "후보마다 일자리 창출을 말하지만 실제 만들어 봤고, 앞으로도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민주통합당 이상직 후보 뿐"이라고 말했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17대 국회가 인정한 검증된 의원" 통합진보당 이광철 후보 통합진보당 후보로 나선 이광철 후보. 2012-03-27
-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속 해설음악회 국립전주박물관은 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수 기회를 부여하고자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관람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는 야간개장을 실시하고 있다.28일 토요일 오후 5시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청소년교향악단을 초청하여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속 해설음악회’를 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학교에서 교과서를 통해 배우는 클래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딱딱한 교과서 안에서 이론적으로 배우는 클래식을 청소년교향악단이 아름다운 선율로 풀어내 지루하지 않게 감상하고 친절한 해설로 이해를 도와 생각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비제의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등 재미있는 클래식과, 성악가와 함께하는 ‘뱃노래’,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넬라판타지아’, ‘스타워즈'' 등의 영화음악을 김종헌 상임지휘자의 해설로 즐길 수 있다.*누리집(Http://jeonju.museum.go.kr) 예약 및 당일 현장접수 실시문의 : 063-223-5651(8세이상 관람가/ 관람료 무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아르떼 피아노 트리오 1995년 처음 시작된 ‘우리소리 우리가락’은 국악에서의 소극장 운동의 장을 새롭게 연 획기적인 무대였다. 전통 예향의 자부심을 가진 전북에서 실험적인 무대를 개척하고자 하는 젊은 예인들에게 소극장 무대를 제공하자는 것이 그 지역문화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힘이 되고 있다.95년 6월 15일 안희정의 가야금 연주로부터 시작된 우리소리 우리가락은 2004년 진북동 공간이 시작되면서 서양음악이 포함되어 더욱 풍성한 무대를 형성하고 있다.이번에는 중견 연주자 셋이 의기투합한 아르떼 피아노 트리오를 마련한다. 장중하면서도 산뜻한 함동균의 피아노, 가녀린 선율을 타고 감성을 파고드는 문석호의 바이올린, 가슴을 후비는 장중한 첼로의 고선옥, 이 셋이 영화주제가를 비롯해 무겁지 않고 누구의 가슴에나 다가설 수 있는 앙상블의 진수를 선사한다. ‘섬세’ ‘화려’란 단어가 잘 어울리는 아르떼 피아노 트리오의 최상의 하모니는 28일(토) 오후 7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문의 : 063-272-7223(일반10,000원 청소년5,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젊은 한국화를 보다’展 2010년도에 진행되었던 ‘현대회화 수묵에 길을 묻다’展에 이은 전북권의 젊은 한국화를 조명하기 위한 ‘젊은 한국화를 보다’展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북을 연고로 활동하고 있는 40세 미만의 젊은 작가들로 하여금 전북을 이끌어 가는 한국화의 본질을 좀 더 끌어내고, 한국화가 지니고 있는 의미와 현대 생활에 적극적이고 유익한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활동 중인 중년작가 이상의 작가들과는 다른 40세 미만의 젊은 작가들이 추구하고 있는 한국화가 무엇인가에 대해 살펴보고 확인하고자 한다. 예전과는 다르게 전북권 뿐만 아닌 지방 타 대학에서도 회화전공 자체가 사라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한국화에 대한 의미를 상실해 가고 가장 큰 주체가 아닌 보조적인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다. 안정적인 형태와 사고, 모습 등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현대 사회가 그렇게 만들지 않았냐는 의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는 침체되어 가는 한국화를 다시 조명하고 지역 미술계의 활성화를 위하여 이번 전시를 주최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여러 가지 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일단 전북권의 젊은 작가들의 현재 시점을 중요하게 짚어볼 것이다. 전북권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 모아 둠으로 인하여 전북의 현대 한국화가 묵묵히 지켜나가고 있는 표정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지방에서가 아닌 국내에서 활동보다 더 넓은 공간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바라는 점이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예비 작가들이 좀 더 생겨남으로 인하여 이번 전시의 작가들과는 다른 발견이 되는 바람으로 시대적 물처럼 바람처럼 흘러가는 현대회화에서 역풍이 아닌 자연스러움이 더해 더 큰 파도와 큰 바람으로 한국화 및 회화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기대해 본다. ■ ‘젊은 한국화를 보다’展일시 : 5월 6일(일)까지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 1실 참여작가 : 고형숙 권구연 김 원 김윤숙 박성수 유기준 이강산 이경훈 이동형 이홍규 장우 석 조계환 이상 12명문의 : 063-270-8000, 7844(입장료 무료, 휴관없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국외여행, 어렵지 않아요! 몇차례 국외여행의 경험은 있지만 이번처럼 남편과 아이들을 떼어 놓고 떠나기는 처음이다. 소심한 ‘외도’라고나 할까? 얼마 전 휘몰고 지나간 태풍 아닌 강풍에 뱃길을 이용한다는 게 조금 두렵긴 하지만 난생처음 일본으로 떠나는 여행이라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오늘을 위해 함께 할 동무를 찾았다. 평소 전주를 지키며 여행을 즐기는 아줌마 셋,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이웃나라 일본의 대마도로 여행을 떠나본다.가깝고도 먼 이웃나라 일본 대마도로 출발!이른 아침, 부산국제여객터미널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 안개 낀 부산도심에 인적과 차량이 드물다. ‘늦는 것보다 일찍 가는 게 낫다’는 동행한 인생선배의 가르침대로 새벽부터 서둘렀기 때문이다. 터미널 도착 후 가이드를 만나 수속을 밟은 뒤 여권을 보여주고 출국심사를 마친 후 우리가 승선할 쾌속선 ‘코비’를 만났다. 부산항을 출발한지 1시간 55분 만에 대마도의 이즈하라 항에 도착했다. 그리고 간단한 입국심사 후 대마도에 첫 발을 디디게 되는 순간이다.“서울보다 가까운데 외국이라고 할 건 다한다!”라는 일행의 다소 상기된 목소리가 들린다. 이즈하라 항은 봄향기가 물씬 나는 바람으로 우리를 반긴다. 평소에 듣던 대로 일본의 대마도는 조용하고 깨끗한 느낌이다. 괜히 흠이라도 하나 잡을 요량으로 길거리에 떨어진 쓰레기에 초점을 맞춰본다. 하지만 옅은 분홍빛 벚꽃으로 고운 자태를 뽐내는 이즈하라 시에 곧 마음을 뺏겨버렸다. 오늘은 처음 떠나는 일본 여행길이라 도보나 자전거가 아닌 버스를 이용한 여행을 선택했다. 여행코스는 만제키바시-에보시타케 전망대-와타즈미 신사-이즈하라 시내 도착 후 점심식사-덕혜옹주 결혼 기념비-고려문-조선통신사비-이즈하라항 도착 후 승선수속을 밟고 다시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곳곳에 한국과 일본의 역사가 스며있는 대마도차에 오르자 ‘가이드 언니(애칭)’가 “남들은 1박 2일에 걸쳐 하는 관광을 하루 만에 끝내야 하기 때문에 여행객보다 본인의 마음이 더 바쁘다”며 부산을 뜬다. 대마도는 한국과 일본 규슈 사이에 있는 섬으로 행정상으로 나가사키 현에 속하며, 인공 운하에 의해 남과 북의 두 섬으로 나누어져 있다. 면적은 제주도의 40%, 울릉도의 10배정도. 거침없는 가이드의 안내가 이어질 때 빨간색 철교 만관교(만제키바시,38선 다리라고도 함)가 눈앞에 보인다. 이 다리는 러일전쟁 때 일본의 승리에 기여한 다리로 원래 막혀있던 섬을 적 몰래 포탄으로 둘로 나눈 뒤에 기습공격을 해서 승리했다고 한다. 물론 일본이 러일전쟁의 결과로 조선에서의 지배권을 인정받게 되었다는 점을 들자면 우리나라로서는 가슴 아픈 역사를 지닌 다리라 볼 수도 있다.따뜻한 햇살에 눈꺼풀이 떨어질 즈음 도착한 곳은 대마도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에보시타케 전망대이다. 대마도에는 해안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여러 곳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진 곳이 바로 이곳이라고. 360도를 둘러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보는 아소우만은 겹겹이 섬으로 에워싸여져 있다. 마치 바다 위 섬이 아니라 섬 사이로 바다가 보인다는 말이 맞는 표현인 듯. 날씨가 좋으면 부산도 보인다고 하는데 오늘은 약하게 낀 안개 탓에 부산은 온데간데없다. 해신을 모시는 와타즈미 신사와 덕혜옹주 결혼기념비에보시타케 전망대 바로 아래 벚꽃이 만발한 공원(?)을 끼고 돌면 천왕의 탄생신화가 전해져 내려오는 와타즈미 신사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은 바다위에 서 있는 두개의 도리이를 포함해 총 다섯개의 도리이가 일렬로 바다를 향해 서 있는, 해신을 모시는 가장 오래된 신사이다. 신사 안은 온통 자갈밭으로 되어 있으며 곳곳에 소원 쪽지가 달려있다.이곳에는 일본 건국신화에 나오는 천신의 아들이 형의 낚시 바늘을 찾으러 갔다가 용궁의 딸과 결혼을 하고, 바닷속에서 3년을 살다가 만삭이 된 아내랑 육지로 나왔는데, 아이를 낳는 모습을 절대로 엿보지 말라고 했거늘 이를 어겨 용의 모습으로 몸부림치는 아내의 모습을 보게 된다. 화가 난 아내는 아이를 버리고 다시 바다로 돌아갔는데, 그 아이가 일본 왕가의 시조인 텐무천왕의 아버지가 된다는 이야기다. 갑자기 한국의 선녀와 나뭇꾼 이야기가 떠오른다.다시 시내로 돌아와 튀김으로 가득한 현지식 점심을 먹고 10여분을 걸어 도착한 곳은 고종의 고명딸 덕혜옹주의 결혼봉축기념비이다. 시대적 상황에 따라 쓰시마 도주의 후예인 소 다케유키와 정략결혼을 하게 된 덕혜옹주는 순탄치 못한 삶을 살다 후에 딸도 잃고 이혼도 하게 된다. 그리고 고국으로 돌아와 외롭게 병마와 싸우며 창덕궁 낙선재에서 일생을 마감하게 되는데. 이 기념비는 두 사람의 성혼을 축하하는 뜻으로 대마도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세웠다고 한다. 하지만 역사의 비극 속에 여자로서의 원치 않는 삶을 산 덕혜옹주가 얼마나 힘들고 고단했을지 감히 짐작 해 본다. 그리고 다시 아래로 조금 발걸음을 돌리면 조선통신사를 맞기 위해 만든 고려문과 조선통신사비, 대마 역사민속자료관도 만날 수 있다. 한국과 일본의 국경의 섬이라 불리는 ‘대마도’뱃길로 두 시간만 달리면 만날 수 있는 일본의 대마도. 거리상으로는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보다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정서상, 또 역사상으로는 절대로 가까워질 수 없는 나라 일본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그 어딜 가도 일본의 잔재가 많이 산재해 있듯이 일본의 대마도에도 한국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결코 유쾌하지만은 않은 우리의 역사, 하지만 싫다고 뛰어넘어 갈수만도 없는 일이다.누군가 미국에 가니 “그렇게 내나라 내조국의 한강이 그립더라”라고 하더니 일본에 오니 더더욱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고통의 순간들이 가슴을 에인다.벚꽃비가 날리는 이즈하라 거리의 풍경이 제법 이국적이다. TIP> 부산으로의 이동이 문제?부산항에서 아침 8시에 출발하는 배편이라 당일 전주에서 부산으로 이동하기에 조금 벅차다. 미팅시간이 최소 한 시간 전이기 때문. 전날 볼거리나 먹거리가 넘치는 부산시내에서 1박을 하는 것을 권하는 편이나 여행당일 새벽에 승용차로 부산으로 이동하는 것에도 무리는 없다.전날 부산으로 이동시에는 대전을 거쳐 기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1시간 마다 운행되는 시외버스(3시간 소요)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위스콘신주립대학교 한국 ESL 전주센터 개관 美 위스콘신주립대학교(University of Wisconsin) 입학과정 한국학생 특별전형 미국 500대 회사의 CEO를 가장 많이 배출한 미국 위스콘신대(University of Wisconsin)가 미국 대학 입학에 필수인 SAT 성적 없이 입학할 수 있는 한국학생 특별전형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는 것. 지원자는 고교 성적과 면접만으로 입학 허가를 받을 수 있다. 대신 위스콘신 대학교의 어학과정인 ESL과정을 국내에서 이수하고 61점 이상의 토플 점수를 얻어야 한다.한국학생 특별전형 서류전형 및 면접은 2012년 4월23일 ~5월 18일까지 이다.모집대상은 고등학교 졸업생, 졸업예정자, 현재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의 입학이다.대학재학생의 편입학도 함께 진행된다.이에 따른 설명회는 5월9일(수) 오후 7시에 전주대학교 교수연구동 8층에서 진행한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위스콘신주립대학교 한국 전주센터로 문의(063-225-9422 / www.uwkorea.co.kr)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영어도서관 이-챕터스’ 전주서신센터 개원 서신동 새터빌딩 3층에 ‘영어도서관 이-챕터스’ 전주서신센터(원장 서은교)가 문을 열었다.이-챕터스 영어도서관은 다양한 장르의 선별된 영어원서를 장서로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Renaissance Place에서 개발한 AR(Accelerated Reader)프로그램의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다. 독서 전 리딩 레벨평가, 독서 후 사후활동의 과업평가를 시행하는 다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어학원이다. 지난 7년 동안 분당과 강남에서 검증을 받은 영어도서관으로 자기주도학습과 입학사정관제, 독서이력제, NEAT 등 엄마표 영어 매니아들의 요청에 의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이-챕터스로 탄생했다.이를 위해 국내 영어교육 전문가, 교수진, 현장 경험자들의 공동연구와 노력을 통해서 학생들의 영어교육에 적합한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탄생시켰다.문의 901-05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