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북비평포럼과 함께 하는 ‘영화산책길’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의 신규 특강 프로그램 ‘영화산책길’이 이달 28일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 셋째 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된다. 전북비평포럼의 전문 강사진과 함께하는 ‘영화산책길’은 영화의 역사를 차근차근 따라가는 시간으로 엄선된 세계 명작 영화들을 함께 감상하고, 연관된 세계 영화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과학의 발명품으로 시작한 영화가 예술로 재탄생되는 그 과정을 전문 강사진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일정은 4월 3일 ‘장편영화의 시작-상품이 되다’, 4월 17일 ‘독일 표현주의-예술이 되다’, 5월 15일 ‘다큐멘터리의 이정표를 제시하다’, 6월 5일 ‘몽타쥬-부분이 합치면 전체보다 크다’, 6월 19일 ‘영화, 모순된 현실과 사회를 조롱하다’, 7월 3일 ‘미장센, 리얼리즘의 미학’, 7월 17일 ‘영화미학의 기준-영화사의 전환점’, 8월 7일 ‘네오 리얼리즘의 세계’, 8월 21일 ‘영화의 도약-차원을 달리하다’라는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이번 행사는 영화에 관심 있는 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입장마감은 상영 20분전 선착순이다.문의 : 063-231-3377(내선 4번 자료열람실/ 이메일 theque@jiff.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
- 세계 7대 경관 선정에 대한 아쉬움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문제로 제주의 이름이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해군기지 건설 문제 전에 제주가 이슈의 중심에 있었을 때가 있었다. 바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과 관련해서였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은 관광객 증가, 국가 브랜드 가치 상승 등의 이유로 범국가적으로 추진했다. 하지만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과정에서 제기됐던 몇 가지 의혹이 아직 명확하게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많은 아쉬움이 남아서 제주에 대해 좀 더 알아봤다. 제주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이전에 이미 국제적으로 검증되고, 인증된 타이틀을 1개도 아닌 무려 3개나 가지고 있었다. 먼저 2002년 12월 16일 지정된 생물권 보전지역이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계획(MAB)에 따라 생물다양성 보전과 자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결합시킨 육지 및 연안(해양생태계) 지역을 말한다. 생물권 보전지역은 2011년 현재 109개국 564곳이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설악산(1982년), 제주도(2002년), 신안 다도해(2009년), 광릉숲(2010년)이 포함되어 있다. 두 번째로 2007년 7월 2일 등재된 세계자연유산이다. 유네스코는 1972년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협약’을 채택하고, 인류전체를 위해 보호되어야 할 보편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시작하였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으로 구분되며, 2011년 현재 151개국 911건(문화유산 704건, 자연유산 180건, 복합유산 27)이 등재되었다. 우리나라는 1988년 협약에 가입하여 석굴암과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수원화성, 창덕궁,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경주역사유적지구, 조선왕릉, 하회와 양동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제주도는 2007년 국내 최초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란 이름으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은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그리고 거문오름 용암동굴계(거문 오름, 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로 제주도 전체 면적의 약 10%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거문오름에서 분출한 용암이 해안까지 흐르면서 다양하게 형성된 용암동굴은 최고의 백미. 용암동굴이면서도 화려한 석회생성물이 형성된 용천동굴과 당처물동굴은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하다. 마지막으로 2010년 10월 인증된 세계지질공원이다.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뛰어난 가치를 지닌 자연유산 지역을 보호하면서 이를 토대로 관광을 활성화하여 주민소득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유네스코 프로그램이다. 2004년 유네스코와 유럽 지질공원망(EGN)의 협력으로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가 설립되었으며, 전 세계 25개국 77개소(2011년 기준)가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에 가입되어 있다. 제주도는 2010년 10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다. 이로써 제주도는 UNESCO가 인증하는 자연과학 분야 3관왕을 모두 달성하게 되었다. 이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것으로, 제주가 전 세계인이 함께 가꾸고 보전해야 할 ‘환경 자산의 보물섬’으로 도약한 것이다. 이처럼 제주는 이미 국제적으로 인증받은 컨텐츠를 3개나 보유하고 있었다. 바로 여기에 아쉬운 점이 있다. 세계 7대 자연경관이라는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하고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가지고 있는 컨텐츠를 잘 활용하고, 홍보하여 내실을 다지는 일이 선행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제주의 생물권 보전지역, 자연유산, 지질공원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통역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할 때면 그 아쉬움은 더 커진다.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 정동균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
- 우아문화의집, 매주 토요일 ‘즐거운 뮤지컬 학교’ 열어 우아문화의집은 도내 거주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즐거운 뮤지컬 학교’를 연다. 뮤지컬 학교는 단순 예술체험이 아닌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스스로 대본을 만들고, 자신들이 좋아하는 노래, 춤, 연기가 하나 되어 뮤지컬을 만드는 체험활동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뮤지컬이라는 예술체험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자신의 꿈을 발견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은 4월 6일까지이며 교육기간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뮤지컬 학교에서는 연기와 춤, 노래, 작가 등 다양한 교육이 열린다.교육은 무료이며 신청서를 작성 후 직접방문 또는 메일(wooa1dong@hanmail.net), 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 063-245-84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
- 대명리조트, 패밀리 실속형 회원권 한정 모집 대명리조트가 2011년 창립 32주년을 기념해 2012년 하프패밀리 실속형 회원권 잔여분에 대한 특별 한정 모집을 진행 중이다. 대명리조트는 실속형 회원권 하프패밀리상품 개인 기명은 1230만원, 법인 무기명은 1330만원에 모집한다. 이번 회원권을 구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골프, 스키, 오션월드 및 각 지역 아쿠아시설의 무료 및 할인혜택이 부여되며 가입과 동시에 전국의 대명리조트 8곳(설악 경주 양평 홍천 양양 변산 단양 제주) 직영리조트와 홍천 설악 퍼블릭 골프장을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다. 법인 회원을 위한 세미나실,연회장,각종 부대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 비즈니스에도 활용도가 높다. 대명 비발디파크는 스키월드, 정규골프장, 오션월드, 퍼블릭 골프장 등 4계절 이용 가능한 각종 부대시설과 2300여 객실이 있다. 또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1시간 정도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점도 큰 매력이다.대명리조트는 ''소노펠리체 오픈 기념과 여수.거제 사업의 성공적인 착수 기념'' 으로 2000만원대의 패밀리,스위트 상품도 특별 분양한다. 정상 분납 가격에서 일시불 가입 시 약 10% 할인혜택을 주며 분양 즉시 소유권 등기 이전이 가능하다. 1년 동안 30일 이용 가능한 이번 특별상품은 1/12지분 등기제 분양이므로 법적 재산권을 보장 받으며 스위트형의 경우 신규 오픈하는 델피노 콘도로 등기된다. 한편, 대명리조트 본사는 특별회원모집에 대한 분양안내 책자 등 분양안내 자료 요청시 무료로 배송한다. 분양문의: 02-2186-5511(법인상담 가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
- 중학생 영어공부 3년만 미리 예상해라. 최근 3월에는 신학기를 맞아서 고교생들의 상담이 빈번한 시기이다. 해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중학교 때 공부습관을 후회하는 상담사례가 많이 있다. “중학교 때는 영어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 정도로만 해도 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후회가 된다는 내용들이다. 이것은 영어성적이 상위10%이내 범주의 학생들도 예외가 아니다. 특목고 자사고 합격이 명문대 진학을 보장할 것이라 믿고 진학했지만 결국 탄탄한 주요과목 기본기가 갖춰져 있지 않은 학생들은 일반고에 진학한 학생들 보다 더 큰 혼란과 좌절을 겪게 되는데 그것은 특목고 자사고는 학생들 사이의 편차가 더욱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특히, 문법에 과도한 비중을 두어 난이도 있는 어휘나 독해에 대한 학습이 부족한 경우, 독해영역에서도 정독에 대한 기본적인 훈련이 없이 속독훈련과 감각으로 문제풀이를 반복해온 경우. 말하기 쓰기를 전혀 하지 않아서 효율적인 영어공부에 균형감을 잃은 경우의 사례처럼 상대적으로 영어공부에 할애한 시간이 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방향을 잡지 못해서 안타까움을 주는 학생들도 있다. “중학교 때 더 신경을 쓸 수 도 있었는데 고등학교 들어가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라는 학생의 말도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는다. 이런 생각은 고등학교 환경을 잘 모르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성공적인 영어학습을 위해서는 켜리큘럼 진행에 흐름이 끊기거나 방해가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되고 항상 현재 위치에서 도전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 이런 변화를 위해서는 우선먼 미래가 아니더라도 대학입시까지는 원하는 대학과 전공과목을 2군데정도 목표설정을 하고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단계별로 만들어 가라고 권하고 싶다. 중학생들이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것은 1차목표는 고입이 아니라 대입이며 고입과 내신성적에 안주해서 안일한 생각을 하게 된다면 고교진학 후 곧바로 뼈져린 후회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단기 계획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조금만 길게 내다보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다.블루오션어학원 전성원 원장 문의 063-227-80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
- 주부들은 피부에 와 닿는 공약을 원한다! 4·11 총선을 앞두고 선거를 바라보는 주부 유권자들은 무관심하다. 주부들이 선거에 무관심하다고 정치에 영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본격 선거이야기가 나오면서 주부들은 각 후보자들이 내놓은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우리 지역의 일꾼을 뽑는다는 생각은 하지만 지역을 위해 얼마나 소신 있게 일할 수 있겠냐며 다소 회의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생활정치의 한 중심에 있는 주부들이 진정 바라는 공약은 어떤 것일까.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주부 유권자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이번 선거토크에는 전주시 완산갑과 완산을 선거구 주부들이 참여했다. <편집자주>◇ 전주시 완산갑 주부 유권자들의 표심은?전주시 완산갑 참가자 : 이진희(44), 이미숙(44), 박성자(48), 오정연(47)“사실 주부들이 정치에 얼마나 관심있겠어요. 만날 하는 이야기가 그 이야기고, 그 사람이 그 사람이거든요.”오정연 씨는 “후보자 대다수가 선거 때 ‘친서민’을 표방하지만 정작 생활수준은 서민과 거리가 멀다”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에게 특권의식을 너무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부 유권자들은 투표에 앞서 후보자들의 진정한 서민의식을 바라고 있었다. 무엇보다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 특권의식이 생긴다는 것에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이미숙 씨는 “정작 국회의원이 되면 달라지는 게 그 자리인 것 같다”며 “선거철에 유권자들에게 친한 척 다가오지만, 국회의원 돼서 위로 올라가면 다음 선거 때나 보게 된다”고 말했다. 뜬구름 잡기보다 현실성 있는 공약 필요주부들은 각 후보자들이 내놓은 공약들을 살펴보면서 사실 어떤 공약을 내세웠는지 별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 복지지원, 문화기반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놓고 있지만 가슴에 와 닿는 공약은 아니라는 것이다. 주부들 관심은 복지지원 보다는 지금 당장 살고 있는 지역 환경에 관심이 많았다. 주부들이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나 문화시설을 건립해 주는 게 당장 주부들에 와 닿는 것들이었다. 특히 전주시 완산갑 지역은 인구대비 문화시설과 체육공원시설이 부족하다고 주부 유권자들은 호소했다.박성자 씨는 “일자리를 만들겠다. 어떤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식의 공약은 막연해 보인다”며 “지역민이 원하는 문화시설을 지어주겠다면 언제 무엇을 건립하겠다는 식의 현실적인 공약이 주부들에게 와 닿는다”고 강조했다. 지금 같은 식의 공약은 단지 후보자들의 호소력 없는 공약일 뿐이라는 것이다.이미숙 씨는 “40대 중반이 돼서 일하고 싶어도 받아주는 곳이 없더라”며 “많은 월급을 원하지도 않는데, 40대 일할 수 있는 자리가 없어 아쉽다”고 토로했다. 40대 여성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여성취업교육에 적극 나서 줄 후보자를 원했다. 공교육 강화에 목소리 높여총선을 바라보고 있는 주부 유권자들에게 가장 관심 있는 공약은 ‘교육’이었다. 주부들은 공교육 질을 높여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함께 했다. 자녀들에게 사교육을 안 시킬 수 있도록 공교육 강화를 1등 공약으로 들었다.이진희 씨는 “항상 교육문제는 ‘돈’이 문제에요. 돈을 많이 들여 공부시킨 아이가 요즘 실력이 더 좋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잖아요. 아이들 교육비에 치여 결국 부모들 노후준비가 안되어 악순환이 됩니다. 공교육 강화 정책을 내 놓는 후보자에게 투표할 생각”이라고 전했다.박성자 씨는 “서울로 대학가는 전북 인재들을 위한 장학숙 건립에도 신경을 써주었으면 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워 전북에 눌러 앉는 아까운 인재들이 많다”고 아쉬워했다.전북의 우수 인재들을 키울 수 있도록 폭넓은 장학제도나 장학숙 건립 등의 정책이 주부들에게 훨씬 호소력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정책이야말로 우수 인재들을 발굴하여 장기적으로도 전북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추진력 있는 신선한 후보자 원해주부 유권자들은 무조건 당 위주의 인물보다는 추진력 있는 인물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또 나이가 많은 후보자보다 젊은 후보자를 원했다. 주부들은 매 선거 때마다 나왔던 후보자가 아닌 청렴하고 참신한 인물을 지지하고 있었다. 이는 젊고 소신 있는 후보자들은 왠지 비리도 적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미숙 씨는 “인상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잘생긴 외모보다 추진력 있고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인물이 좋다”며 “젊고 신선한 인물을 원한다”고 말했다.그러나 이번 국회의원 후보자들 중 우리 지역의 영향력 있는 인물이 없다는 것에 목소리를 높였다. 누가 당선되든지 별로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내놓았다.이진희 씨는 “자신이 생각하는 인물에 투표를 하게 되면 사표가 될까 걱정되어 어쩔 수 없이 당을 보고 투표를 해야 할지 고민스럽다”고 속내를 털어 놓았다.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 전주시 완산을 주부 유권자들, 총선에 목소리를 높이다전주시 완산을 참가자 : 김희연(42), 온유정(41), 김은영(54), 윤미희(44), 김미숙(48) 특정당 NO, 성실한 후보에게 한 표 던질 터바야흐로 선거철이 다가왔지만 여느 때보다 침착한 분위기다. 완산을은 오래전부터 이번 총선을 준비하며 이름이 거론되는 이들이 있어 주부들도 그들의 이름석자가 낯설지 않다고.김희연 씨는 “특히 전주는 민주당의 텃밭이라 ‘공천이 곧 당선’인 줄 아는데 이젠 그런 분위기는 아닌듯해요. 가끔 저희 남편이랑 선거이야기를 할 때가 있는데 ‘성실한 후보에게 한 표를 주자’는 말들을 합니다. 특히 남편은 민주통합당을 경계하고 새누리당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도 하지만 사실 저도 이성적으로는 어느 한쪽으로만 기울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공약이나 인물을 보고 표를 줘야 한다는 생각은 하는데... 중요한건 투표장에 가봐야 한다는거죠”라며 웃는다.그는 덧붙여 “저는 친서민적인 사람을 뽑고 싶습니다. 선거 전 잠깐 얼굴 비추다 당선되면 서울 가서 다시 얼굴 보기 힘든 그런 사람이 아니라 우리지역을 위해서 발로 뛰며 일할 그런 사람 말이죠”라고 말한다. 셋째 아이 무상교육! 팍 와 닿지 않나요?정부나 지자체에서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라며 이런 정책 저런 정책들을 내놓지만 사실, 자식 셋 가진 부모들이 몸으로 느끼는 혜택은 ‘간지럽다’라고 표현할 정도다.“셋째 낳자”는 남편의 애걸복걸에도 불구하고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는 엄마들이 모였다.온유정 씨는 “세째가 유치원엘 다니고 있는데 원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집값이 얼마고 차 2012-04-02
-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경제적인 투자 건강을 위해서라면 큰마음 먹고 쓴다.요즘 각 가정에는 건강관련 기구 하나쯤은 흔하게 보인다. 300만원짜리 맛사지 기계, 400만원짜리 안마 지압 기계, 300만원짜리 척추 교정 기구, 200만원짜리 찜질기계, 150만원하는 런링머신, 이외에도 수십만원 짜리 운동기구를 비롯한 다양한 건강관리용품들이 그것이다.우리는 여러가지 이유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갖가지 건강식품과 건강용품을 구매하게 된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문제는 과연 이런 투자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집집마다 잠시 쓰다가 처박아 둔 건강 용품과 기계들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 볼일이다. 백만원이 넘는 런닝머신이 베란다에서 빨래걸이가 되고 수백만원짜리 안마의자가 접대용 쇼파가 되어버린 집이 얼마나 많은가?잘 쓰고 있는 집에서조차 하루에 몇 시간이나 쓰고 있는지 계산해보면 투자 대비 효과에 대한 이익이 얼마나 될까?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이런 비효율적이고 과소비적인 건강관리에 대한 투자는 자제해야한다.겉 보기에 화려하고 거창한 기구 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고 중요한 건강관리 투자를 소개한다.바로 베개이다. 그 것도 자신의 몸에 딱 맞춘 베개!!건강의 기본은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는 것이다. 잘 자기 위해 필요한 것은 좋은 침대도 좋은 이불도 비싼 잠 옷도 아니다.과학과 의학이 눈부시게 발전했다지만 상대적으로 베개의 중요성은 간과되어 왔다.엉뚱하게도 베개의 소재가 부각되어 무엇으로 만든 베개인지가 관심사가 되어버렸다.그러나 베개의 목적을 생각한다면 소재에 앞서 높이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근골격계 질환은 잘 못된 자세에서 시작 된다고 할 수 있다. 서있는 자세, 앉은 자세 못지 않게 잠자는 자세는 중요하다. 특히 수면 중에는 마음대로 자세를 유지하기가 어려우므로 바른 자세가 유지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인간이 직립 보행을 하면서 얻게 된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 바로 척추 질환이다.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를 비롯한 다양한 척추 질환은 인간만이 갖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인간만의 독특한 수면 자세가 생기게 되었다. 바로 등과 머리를 바닥에 뉘어 온 종일 몸과 머리를 받치고 있느라 눌려지낸 척추에 휴식을 주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머리를 받칠 수 있는 베개가 필요하게 되었다. 인간의 신체 구조상 누운 자세에서는 머리를 받쳐주는 것이 목뼈와 허리뼈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베개는 소재가 아니라 높이가 가장 중요하다.인류의 역사 상 베개는 중요하게 취급되지 않았다. ‘고침단명’ 정도가 관심의 표현이었다.베개가 왜 중요할까? 아니 베개의 높이가 왜 중요할까?얼굴이 똑 같이 생긴 사람이 없듯이 체형이 똑 같은 사람도 없다.신발을 예로 들어보자. 아무리 최고급 소재로 만든 신발이라도 사이즈가 안 맞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차라리 잘 맞는 고무신이 더 편할 것이다. 베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신소재,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고 해도 높이가 맞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불편함 때문에 기피하게 된다. 비싸게 주고 산 베개가 애물단지가 되는 이유이다. 베개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은 베개에 투자를 많이 하지만 마음에 쏙 드는 베개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이유는 바로 자기에게 꼭 맞는 높이가 아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꼭 맞는 베개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 목을 편안히 받쳐주고 머리는 수평을 유지하거나 살짝 젖혀질 정도가 좋은데 몸의 상태나 증상에 따라 변수가 많다. 그래서 목을 받치는 부분의 높이와 머리가 놓이는 부분의 높이가 달라야 한다. 옆으로 누웠을 때도 편안한 높이는 각자가 다 다르다.미세한 조절이 필요한 이유다. 2~3mm 차이로도 느낌이 다르다.이처럼 예민하게 느껴지는 머리의 위치가 지금까지 너무도 소홀하게 취급되어져 왔다.베개는 단순한 이부자리라기 보다는 의학적인 관점에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건강 관리 도구로 취급되어야 한다. 베개도 신발을 맞추듯이 정밀하게 맞춰야한다.그래서 각자의 몸에 잘 맞는 베개를 만들어야 한다. 신발을 발에 꼭 맞추듯이. 베개는 목과 머리를 편안하게 받쳐주도록 잘 맞춰야한다.자신의 몸에 잘 맞춘 베개를 사용해 본 사람은 알 수 있다. 편안한 잠자리가 완성된 느낌을.잘 맞춘 베개의 경제성과 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아무 노력하지 않고도 매일 같이 사용하게 된다. 둘째. 하루 5~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셋째. 고장이 없어 유지 비용이 들지 않는다.넷째. 아프면 더 많이 쓸 수 있다.다섯째. 평생 쓸 수 있다.여섯째. 구입 비용이 저렴하다.일곱째. 목과 어깨에 좋아 병원비를 아낄 수 있다.여덟째. 숙면을 하게 되어 컨디션이 좋아진다. 이정도의 효과라면 수백만원짜리 침대나 안마기계가 부럽지 않다. 베개를 우습게 볼 일이 아니다. 전주 서신동 롯데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한 ㈜수면과 건강에서는 체형 분석을 통한 맞춤 베개를 컨설팅하고 있다. 회사에 직접 방문하면 첨단 체형 분석 시스템을 통한 진단이 가능하고 정면과 측면 사진을 보내주기만 해도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고 한다. 목이나 어깨가 불편하거나 코골이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상담을 받아보기를 권한다.상담 전화 070-7766-2808 / 275-2808 www.zzzbio.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진짜 음악과 만나는 가장 가까운 무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새롭게 시작하는 음악 시리즈인 ‘아트스테이지 소리’는 2010년부터 시작된 ‘헬로우 인디’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지역의 관객들이 ‘진짜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무대’를 매월 정기적으로 선사하고자 기획되었다. 무분별한 메이저 음악 공연이 남발하는 가운데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성과 예술성을 지향하는 연주자 및 관객들을 위한 시리즈였던 ‘헬로우 인디’는 2011년 그 잠재력을 폭발하여, 숨어있던 관객들을 공연장으로 움직이게 만들었고 3일간의 매진행렬을 기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기획된 ‘아트스테이지 소리’는 인디 음악 뿐 아니라 재즈와 월드뮤직 등 좀 더 다양한 장르의 조금 더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밀도 높게 선사할 예정이다.4월, 아트스테이지 소리 그 세 번째 시간에는 ‘몽니’가 전주에 찾아온다. ‘몽니’는 ‘심술궂게 욕심부리다’는 뜻으로 실제로 ‘몽니’ 멤버들 각자 음악에 대한 욕심이 크다. ‘몽니’는 혼성 4인조 밴드로 대중적이고 세련된 모던록을 선보인다. 또 풍부한 음악적 역량뿐 아니라 탁월한 감수성, 매끄러운 연주력과 ‘미친성대’로 표현 될 만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최근 가장 HOT한 밴드로 자리잡았다. 순수하게 음악을 좋아해서 결성되어 실력파 밴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몽니’의 무대는 28일(토)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 063-270-8000, 7848(8세이상 관람가/ 전석 20,000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예비·신혼부부 무료건강검진 전주시보건소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결혼 전 후 6개월)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검진 서비스는 배우자와 함께 건강검진을 실시함으로써 본인은 물론 향후 출생 할 자녀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성인병, 전염성 질환 등을 조기에 발견·치료하여 건강한 가정을 영위하기 위함이다.검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신분증과 청첩장(또는 가족관계증명서)을 지참하고 전주시보건소 완산진료실과 덕진진료실에 방문하면 된다.검진내용으로는 매독, 에이즈 등 성병 검사는 물론 빈혈, B형간염 항원·항체검사, 당뇨검사, 간기능 8종, 심혈관계 4종, 신장기능 3종, 흉부엑스레이 등이 실시되며, 검진 후 10일 정도 후에 결과를 알 수 있다.문의 : 063-230 518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전주전통문화관, 한벽신명 공연단체 공모 마냥 기분이 좋아지는 일요일, 일요일을 좀 더 알차고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전주전통문화관 일요상설공연 한벽신명 공연단체를 공모한다. 현재 전주전통문화관에서는 전주 시민,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하여 요일별 다양한 상설공연을 마련하고 있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문화 나눔 사업을, 금요일은 전통문화관 대표 브랜드 공연 해설이 있는 판소리가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토요일은 매주 다양한 레파토리의 歌?舞?樂공연 펼쳐지고 있다. 이 모든 것이 한벽극장 무대공연으로 진행되었다면, 일요상설공연은 마당공연으로 복합 문화 공간인 전주전통문화관 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살려 놀이마당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한지?목공예?부채 체험, 영화상영이 어우러진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문화 놀이터를 만들고자 한다. 전통 및 창작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마당에서 연희될 수 있는 종목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30일(월) 오후 6시까지, 전통문화관 홈이지(www.jt.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방문접수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문의전화 : 063-280-70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