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문학을 따라 ‘길에서 만나는 전주역사’ 전주시 평생교육원 삼천도서관은 주5일 수업제 전면 도입에 따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주말 인문학 특강 ‘길에서 만나는 전주역사’를 오는 5월 19일 오전 9시 30분에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강연과 탐방으로 이루어지며 문화사학자인 신정일 강사를 모시고 ‘길에서 만나는 전주역사’라는 주제로, 탐방코스는 한벽루, 전주향교, 오목대, 경기전, 풍남문, 객사 순으로 걸으면서 전주의 역사와 요즈음 유행하는 길과 걷기란 무엇인가로 진행될 예정이다.참가 대상은 전주시민 30가족(90명)정도로, 4월 18일부터 선착순으로 삼천도서관(아동실, 일반자료실)에서 전화 또는 방문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번 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인문학 특강을 통해 새롭게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생활속의 인문학, 현장속의 인문학처럼 인문학이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에 스며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문의 : 063-281-6465, 063-225-28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진보진영의 환골탈퇴 없이 정권 교체는 없다 드디어 총선이 끝났다. 총선의 결과는 한마디로 새누리당의 완승이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결과이다. 한나라당은 서울 시장 참패이후 공중분해 위기에서 당명을 바꾸고 박근혜 비상 대책 체제를 출범시켰다. 100석만 얻어도 다행이라는 자조 섞인 이야기들도 들렸다. 하지만 채 몇 개월 만에 상황은 완전히 역전되었다. 새누리당의 과반수 넘는 의석확보를 보며 기가 찰뿐이다. 지난 시기 민주당 지지율 상승은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민생파탄에 의한 반대급부와 국민들의 변화에의 의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스로의 힘을 바탕으로 비전 제시와 국민적 지지를 확보하며 이룩한 성과가 아니었던 것이다. 이번 새누리당의 152석 확보 또한 박근혜 효과만으로 이룩된 것이 아니다. 지방선거와 몇 번의 보궐 선거 승리 및 안철수 효과와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 등으로 형성된 민주당의 오만과 편견, 잘못된 공천 과정에 기댄 측면이 크다. 이것은 한명숙 대표 체제의 등장부터 예견되었다. 변화와 혁신보다는 민주당의 소위 중진이라고 하는 각 계파 보스들의 기득권 유지에 근거했기 때문이다. 어차피 민주당 내 기반을 형성하고 있지 못하며 지난 서울 시장 선거에서의 패배과정 등을 볼 때 재판 과정에서의 무죄 판결 이외에는 변화와 혁신의 상징은 고사하고 이렇다 할 국민적지지 확보에 한계를 갖고 있는 한대표를 내세우고 뒤에서 좌지우지 하려는 각 계파보스들의 합작품이었던 것이다. 여기에 친노 486그룹, 기존 현역의원 등은 이해를 같이하게 된다. 시민사회 정치그룹인 시민통합당도 결국 이들 기득권그룹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이들은 시민사회 그룹들이 결국 자신들에게 끌려올 것을 예견하고 있었다. 시민사회출신 정치그룹은 민주당의 이러한 속내와 실정을 알면서도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의 당위성으로 인해 민주당 강화와 야권연대의 한 축으로 기능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또한 내적으로는 정치적 준비를 장기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해오지 못했고 일부 정치적 명망가들만 있고 시민 속에 뿌리박고 출발하지 못한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민주당은 시민통합당과의 합당 이후 전당대회를 통해 한명숙 대표 체제를 출범시키는 과정에서 전. 현직 의원들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그들 속에 안주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한명숙 대표 체제의 민주통합당은 전당대회이후 급상승된 여론의 지지와 모바일 투표의 성공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오만과 방자함으로 일관했다. 이 결과는 공천과정의 많은 문제 노정시키고 선거운동 과정에서 제대로 된 의제와 공약 없이 ‘정권심판론’만을 반복하며 허공에 외쳐 되고 SNS를 과신하며 젊은 층의 투표 참여만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국면 초기 한미 FTA 문제 등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시작된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해 즉자적으로 대응하다가 새누리당의 역공을 받고 주도권조차 상실했다. MB의 1% 특권 정치와 경제, 민생 파탄과 일자리 문제들을 총선 이슈화시켜내지 못하고 새누리당의 의제에 끌려 다니며 민간인 사찰 문제로 어부지리나 노리는 꼴이 되었다. 과거 몇 번의 보궐 선거에서의 승리와 이명박 정권의 실정으로 촉발된 반사이익을 마치 자신들의 완전한 지지로 착각하고 최소한의 쇄신도 없을 뿐만 아니라 공천 과정이 공정성과 투명성을 잃고 숱한잡음을 고스란히 떠안는 과정은 무서운 선거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기대했던 야권연대는 결과만을 중시하고 과정을 무시하였다. 오직 당위만으로 추진되어 아무런 국민적 감동을 주지 못하고 당내 반발만 일으켰다. 그나마 획득된 결과물도 이정희 대표실족과정에서 보듯이 보수 언론의 막가파식 공격과 자체의 도덕 불감증으로 전국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며 결국은 서울과 일부 수도권에서의 정략적 승리로 귀착되었다. 이번 총선 결과는 아무리 이명박 정부의 실정이 하늘을 찌르더라도 야당 스스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고 오만하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더 이상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아야 한다. 이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한명숙 대표 한사람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을 어디로 갔는가! 사즉생의 각오가 없으면 종국에는 대선에서도 필패할 것이다. 민심을 거스르고 감동을 주지 못하는 정치 행위는 한낱 공염불임을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할 때이다.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김영기 공동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청년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전주시에서는 지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5월 1일부터 6월 16일까지 8주간 매주 토요일 운영할 계획이며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는 40여명의 교육희망자를 25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아카데미는 전북대학교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특강과 미션수행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전주 지역을 대상으로 대학생들이 직접 탐방하고 체험하면서 여행코스 개발, 청소년 진로지도, 다문화가정이나 외국인 노동자 이해 프로그램, 문화공연 활성화, 지역 전통문화알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발굴 기획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문제점을 도출하여 그 해결방안을 찾는 미션 등을 수행하면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 부각 및 창의적인 사회적기업 모델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발굴해 내고, 젊음과 패기로 전주지역 발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개인의 역량 강화에도 중점을 두어 진행할 계획이다.문의 : 전북대학교(010-2956-4670), 지역경제과(063-281-284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멸종위기 양서류를 구하자~! 시민단체인 시민행동21은 4월 22일(일) 환경의 날을 맞아 지구와 양서류의 소중함을 알리는 행사를 한옥마을 경기전 앞뜰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연다.이날 주요프로그램은 개구리 비상대책 위원회, 아기 개구리 ‘개굴’이의 퍼포먼스가 열리고, 개구리 가면 만들기의 체험활동 및 개구리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 등의 캠페인 참여활동이 열린다. 이밖에도 전주의 양서류 사진전시회와 올챙이뒷다리 활동전시회가 마련되고, 카툰북 Frogs DAY가 기념품으로 증정된다.문의 : 063-284-61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도교육청, 학부모 학교 참여 166곳 지원 전북도교육청이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 166개 학교 학부모회를 선정, 학교교육 모니터링, 재능기부, 학부모교육 등에 총4억9000만 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공모한 결과, 전주 소재 31개 교, 군산 23개교, 익산 8개교 등 총166개 학교 학부모회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 학부모회는 모임당 200~400만 원, 총4억9000만 원을 지원받아 연말까지 학교교육 모니터링, 재능기부 등 자원봉사활동, 각종 학부모교육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학교교육 모니터링의 경우 학교폭력, 주5일 수업제, 학교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방과후학교 등 각종 학교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운영위원회에 제출해 반영시키는 활동을 한다. 또 자녀교육, 진로진학 지도, 학교폭력 등을 주제로 학부모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독서관 사서, 직업체험교육 등 각종 재능기부와 자원봉사활동도 펼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의 참여가 많은 학교일수록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이번 지원으로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더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전주시 여성취업 유망직종 전문교육 실시 전주시 여성가족과는 여성유망 전문 직업훈련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직업훈련 교육은 직업체험강사, 이주여성 글로벌 영어강사, 노인생활지도원 및 수ㆍ과학 창의체험 강사 등 총 4개 과정을 운영해 안정적인 취업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국비로 전액 지원되는 이번 직업교육은 취업 유망직종을 발굴하여 여성가족부에 공모한 결과 선정된 교육으로 수료시 취업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교육이다.직업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 여성들은 과정별로 접수기간, 신청서류 등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232-2352)에 문의하면 된다.한편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직업교육을 통하여 관련업체 취업지원은 물론 주부, 경력단절 여성 등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에게 구직상담, 취업알선, 동행면접,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구인업체에는 희망 직종에 맞는 능력과 소질을 가진 여성을 적극 소개하여 구직자와 구인업체 모두를 만족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행정통합 ''군''지역 설득에 달렸다 19대 총선으로 주춤했던 행정구역 통합논의가 재부상하고 있다.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가 통합을 건의한 전국 17개 권역 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여론수렴에 나선다. 현장방문과 여론조사를 통해 6월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2014년 7월 통합지자체 출범을 목표로 내년 6월쯤 주민투표나 지방의회 심의를 통해 통합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중앙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진 만큼 통합을 추진해 온 지자체의 논의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충청과 호남권의 행정통합은 특히 농촌을 포함하고 있는 ''군'' 지자체에 대한 도시지역의 진정성 있는 설득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청주-청원, 협의회 65개 통합의제 협의 완료 충북 청주·청원은 협의체가 구성돼 통합논의를 주도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양 시·군의 통합작업을 추진 중인 청주·청원 통합 시·군민협의회는 18일 3차협의회를 열고 막바지 협의를 할 예정이다. 시·군민협의회는 총선 다음날인 12일 만나 5개분야 39개항목 75개 상생발전 협의목록 가운데 65개항에 대한 협의를 완료하고 10개항에 대해 추가협의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시내버스요금 단일화는 5월 중 실시하되 추진방법은 도지사 시장 군수에 위임 △하수도 요금은 인상하지 않고 △광역쓰레기 매립장 문제는 2019년까지 현재 위치 사용하되, 신규 매립장은 주민공모 절차에 의해 추진 등 65개항을 합의했다. △통합시 명칭 결정과 관련, 시기 △통합시 청사위치 △공무원 인사부분 등 10개항은 추후 협의키로 했다. 양 시·군의 단체장도 통합 찬성입장을 재확인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16일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양측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 더 발전할 수 있는, 중부권 핵심도시로 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도록 준비하라"고 말했다. 이종윤 청원군수도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6월까지 통합 여부를 결정짓고 두 지역에서 모두 찬성 의견이 나오면 본격적인 통합 작업에 들어간다"고 말했다.이들은 이달말쯤 협의과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통합절차를 본격적으로 밟을 예정이다. 청원군이 찬반으로 의견이 엇갈리는 만큼 청원군은 주민투표를, 청주시는 시의회 의견을 듣는 과정을 6월말쯤 완료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원군 주민투표율이 전체 유권자 가운데 1/3이상을 넘길 수 있을지가 남은 변수"라고 밝혔다. 주민투표법에 따라 1/3이상이 넘지 못할 경우 개표를 못해 통합은 자동 무산된다.전주-완주, 진전 있으나 온도차는 여전 전주권 통합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양 지자체는 아직 시군 통합 건의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실패로 끝난 2006년과 2009년의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다. 한쪽의 일방적인 요구로 통합논의를 벌여봐야 실익이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다. 지난 2009년에도 전주시 민간추진위 주도로 통합논의를 시작했으나 사전 여론조사에서 완주군의 찬성률이 35.8%에 그쳐 무산된 바 있다. 이번엔 전북도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김완주 지사는 "총선 후 지역의 제1 이슈는 전주-완주 통합이 될 것"이라며 중재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본격적인 통합논의에 앞서 전주-완주의 상생방안을찾아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완주군은 최근 13가지의 상생방안을 전북도에 제출했다. 그간 전북도와 전주시 중심으로 치러진 통합논의에 이렇다 할 반응을 자제했던 것에 비하면 진전된 상황이다. 농업,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교통, 관광·지역개발,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등 이다. 또 △상관 수원지와 삼천의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모악산 유지비 공동부담으로 관리·유지·보수 효율 증대 △시내버스노선 개편과 요금 단일화 △초·중등학교 전주시와 경계지역 학구 조정 등도 상생방안으로 제시했다. 전주시는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수용해 통합추진의 걸림돌을 제거할 방침"이라며 긍정적 신호로 답했다. 그러나 상생방안으로 제시된 안은 이미 2006년부터 거론되던 해묵은 과제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완주군이 제시한 상생방안은 통합을 위한 사전 과제인 셈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전주시 만을 위한 통합논의는 실패한다는 것을 이미 경험했다"면서 "말로만 ''통큰 양보''를 외치지 말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한 때 "라고 말했다. 숱하게 거론된 사안들이 통합논의만을 위한 1회성 의제로 거론되다 사장되기를 반복해 진정성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임 군수는 "완주군이 혐오시설 이전을 우려해 반대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며 "통합이 완주군민에게 어떤 이익을 줄 수 있는지 통합시의 비전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한소리오케스트라 단원모집 한소리오케스트라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함께 추진하고 기획하는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 지원 사업이다.문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011년부터 소외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감수성 개발과 창의성, 사회성 함양과 예술을 통한 사회적 배려와 공동체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예술교육사업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는 9개 문화재단들을 시행기관으로 선정하여 이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소리문화의전당은 2011년 선정되어 전북의 소외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한소리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새롭게 엘 시스테마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현재 32명의 단원에 2012년에는 15명의 새로운 단원을 추가로 선발하여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간다.모집분야는 바이올린, 클라리넷, 플롯, 호른, 트럼펫, 타악기이며, 전주시 소재 초등학생(초3~초5학년)이면 그 자격이 된다. 27일(화)까지 소정의 양식을 갖춘 후 온라인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 063-270-7837(soriart2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
- 한미사진미술관 소장 근대 사진전 ‘대한제국 황실과 근대 조선인들’ 전주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은 5월 6일까지 한미사진미술관 소장 근대사진전 ‘대한제국 황실과 근대 조선인들’을 개최한다. 근대 서세동점의 격변기 속에 삼한의 정통성을 잇고 조선이 자주독립국가임을 천명한 대한제국은 왕조의 말기적 현상과 더불어 뒤이은 일제 강점으로 많은 부분에서 정확한 고증 없이 부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이에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사진을 매개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국가인 대한제국의 발자취와 더불어 근대 조선의 이모저모를 볼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함으로서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근대 문화를 다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하고자 하였다.1부 대한국 황제와 황실에서는 고종, 순종황제 초상 및 황실 관련 사진과 순종황제 인산 관련 영상물 및 관련 사진, 2부 근대 조선인들에서는 전통혼례 등 사회상을 담은 사진이 전시된다.조선왕실의 발상지인 전주라는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한 이번전시는 근세조선과 근대 대한제국을 잇는 역사적 연결고리를 확보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또한 지방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근대 사진 전시를 통해 문화 향유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 한미사진미술관 소장 근대사진전 ‘대한제국 황실과 근대 조선인들’일시 : 5월 6일까지장소 : 전주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전시유물 : 대한제국 황실 및 한국 근대 관련 사진 46점 정도 문의 : 063-228-648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
- 17년 역사의 부활을 꿈꾼다! 일요일인 지난 18일 오후 전주시 삼천동의 야구장. 전주시통합야구협회의 주말리그전에 앞서 ‘화이어 폭스’ 야구팀 회원들은 공격과 수비 연습을 하고 있다. 배트를 휘두르며 타격연습과 글러브로 공을 받는 모습이 상당히 진지하다. 팀 유니폼에 잘 갖춰진 장비들을 멀리서 보면 여느 프로팀 못지않게 상당히 멋스러워 보였다.사회인 야구팀 중 가장 오래된 역사 화이어 폭스 야구단이 창단된 것은 1995년. 현재 17년간 자리를 지킨 회원은 4명 정도 남았다. 화이어 폭스 회원 수는 36명으로 이들 회원들은 ‘보는 야구’에서 ‘하는 야구’로 전향했다. 20~40대 직장인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에 화이어 폭스에는 선수출신이 많다보니 투수코치, 배터리코치, 타격코치 등 갖출 것은 다 갖췄다. 선수출신인 정종윤 씨가 감독으로 선출되어 팀을 이끌어 가고 있다.화이어 폭스의 성백승 회장은 “예전에 비해 팀 전력이 많이 약해지긴 했지만 다른 팀과 비교하면 선수출신이 많은 편이다”며 “선수출신은 고교 때 야구선수로 정식 대회에 출전경험이 있어야 인정된다”고 설명했다.화이어 폭스의 팀 전적은 어떨까? 오래된 역사 탓(?)인지 기억을 다할 수는 없지만 최근 전적은 전주협회장배 야구대회 우승, 전북 도지사배 3위 등의 전력을 가지고 있다. 끈끈한 팀워크 자랑야구는 팀워크가 중요하다. 체계적이고 치밀한 전략을 세워 경기를 이끌어 가는 스포츠이기도 하지만 선수들 간의 믿음과 협동 없이는 이길 수 없는 경기이다. 따라서 승부에 집착하여 독단적인 판단을 내리면 팀 전체가 패배할 수도 있다.성백승 회장은 “야구는 팀운동 이어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때에 따라서는 선수가 팀을 위해 희생정신도 필요하고 자기 혼자만 잘해서 되는 운동이 아니다보니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화이어 폭스의 팀은 승패에 앞서 사람간의 끈끈한 정을 강조했다. 그래서 올해 목표는 다치지 말고 재미있게 야구하자는 것이다. 화이어 폭스 2년차 박헌준(23) 씨는 “사회인 야구팀 활동을 하면서 야구를 즐기는 것뿐 아니라 선배들한테 예의나 사회생활 등을 배울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라고 이야기한다. 집에서 사랑받지 못하는 남편?주말이면 야구한다고 나가는 남편을 좋아할 아내가 어디 있겠는가. 직장과 가정의 테두리에서 야구동호활동을 하는데 넘어야 할 산이 가족의 이해이다.사정이 이렇다보니 화이어 폭스 팀 전력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도 가족들의 반응이다. 그동안 화이어 폭스의 주축은 30대 중·후반 선수들이었다. 그러나 이 연령층이 워낙 가정적으로 바쁜 나이대라서 팀 전력에도 누수가 생긴 것. 화이어 폭스 팀은 20대 신입 회원들의 실력을 키워 팀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오는 9월까지 정규 주말리그 펼쳐전주시통합야구협회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을 이용해 야구동호팀 간 아담하고 조용한 주말리그전을 펼치고 있다. 경기방식은 토요부 팀과 일요부 팀으로 나뉘어 열리며, 일요부에서 다시 덕진조와 완산조 팀 등 조별 1위 팀 간 결승을 통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화이어 폭스 팀은 올해 큰 욕심을 내지 않기로 했다. 현재 주말리그전에서 1승2패를 기록 중이다. 바야흐로 야구시즌이 돌아왔다. 사회인 야구팀들의 야구 열풍도 뜨겁다. 전주에만 야구협회에 등록된 팀이 55개다. 회원수도 1500여명에 이른다. 프로야구를 직접 볼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며, 올 봄 전주지역에서 열리는 야구동호팀들의 주말리그전을 즐겨보면 어떨까.일요일인 지난 18일 오후 전주시 삼천동의 야구장. 전주시통합야구협회의 주말리그전에 앞서 ‘화이어 폭스’ 야구팀 회원들은 공격과 수비 연습을 하고 있다. 배트를 휘두르며 타격연습과 글러브로 공을 받는 모습이 상당히 진지하다. 팀 유니폼에 잘 갖춰진 장비들을 멀리서 보면 여느 프로팀 못지않게 상당히 멋스러워 보였다. 사회인 야구팀 중 가장 오래된 역사 화이어 폭스 야구단이 창단된 것은 1995년. 현재 17년간 자리를 지킨 회원은 4명 정도 남았다. 화이어 폭스 회원 수는 36명으로 이들 회원들은 ‘보는 야구’에서 ‘하는 야구’로 전향했다. 20~40대 직장인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에 화이어 폭스에는 선수출신이 많다보니 투수코치, 배터리코치, 타격코치 등 갖출 것은 다 갖췄다. 선수출신인 정종윤 씨가 감독으로 선출되어 팀을 이끌어 가고 있다.화이어 폭스의 성백승 회장은 “예전에 비해 팀 전력이 많이 약해지긴 했지만 다른 팀과 비교하면 선수출신이 많은 편이다”며 “선수출신은 고교 때 야구선수로 정식 대회에 출전경험이 있어야 인정된다”고 설명했다.화이어 폭스의 팀 전적은 어떨까? 오래된 역사 탓(?)인지 기억을 다할 수는 없지만 최근 전적은 전주협회장배 야구대회 우승, 전북 도지사배 3위 등의 전력을 가지고 있다. 끈끈한 팀워크 자랑야구는 팀워크가 중요하다. 체계적이고 치밀한 전략을 세워 경기를 이끌어 가는 스포츠이기도 하지만 선수들 간의 믿음과 협동 없이는 이길 수 없는 경기이다. 따라서 승부에 집착하여 독단적인 판단을 내리면 팀 전체가 패배할 수도 있다.성백승 회장은 “야구는 팀운동 이어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때에 따라서는 선수가 팀을 위해 희생정신도 필요하고 자기 혼자만 잘해서 되는 운동이 아니다보니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화이어 폭스의 팀은 승패에 앞서 사람간의 끈끈한 정을 강조했다. 그래서 올해 목표는 다치지 말고 재미있게 야구하자는 것이다. 화이어 폭스 2년차 박헌준(23) 씨는 “사회인 야구팀 활동을 하면서 야구를 즐기는 것뿐 아니라 선배들한테 예의나 사회생활 등을 배울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라고 이야기한다. 집에서 사랑받지 못하는 남편?주말이면 야구한다고 나가는 남편을 좋아할 아내가 어디 있겠는가. 직장과 가정의 테두리에서 야구동호활동을 하는데 넘어야 할 산이 가족의 이해이다.사정이 이렇다보니 화이어 폭스 팀 전력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도 가족들의 반응이다. 그동안 화이어 폭스의 주축은 30대 중·후반 선수들이었다. 그러나 이 연령층이 워낙 가정적으로 바쁜 나이대라서 팀 전력에도 누수가 생긴 것. 화이어 폭스 팀은 20대 신입 회원들의 실력을 키워 팀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오는 9월까지 정규 주말리그 펼쳐전주시통합야구협회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을 이용해 야구동호팀 간 아담하고 조용한 주말리그전을 펼치고 있다. 경기방식은 토요부 팀과 일요부 팀으로 나뉘어 열리며, 일요부에서 다시 덕진조와 완산조 팀 등 조별 1위 팀 간 결승을 통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화이어 폭스 팀은 올해 큰 욕심을 내지 않기로 했다. 현재 주말리그전에서 1승2패를 기록 중이다. 바야흐로 야구시즌이 돌아왔다. 사회인 야구팀들의 야구 열풍도 뜨겁다. 전주에만 야구협회에 등록된 팀이 55개다. 회원수도 1500여명에 이른다. 프로야구를 직접 볼 수 없는 아 201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