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넌버벌 퍼포먼스 ‘추격자’ 달콤 살벌한 세 남자 이야기 넌버벌 퍼포먼스 ‘추격자’가 전주를 찾아온다.‘추격자’는 ‘넌버벌 퍼포먼스’ 장르가 가장 놓치기 쉬운 ‘이야기(Story)’에 중점을 둔 연극 그 이상의 공연이다. 장르의 특성상 외국관객들에게 언어의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는 강한 장점을,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이해하기 쉬운 구성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타악, B-Boy 등 하나의 장르에만 편중된 타 공연들과 차별성을 위해 마임, 타악, 마술, 저글링, 인형극 등 퍼포먼스의 종합선물세트를 이야기 안에 잘 버무려, 공연을 접한 관객들에게 한 그릇의 잘 비벼진 ‘비빔밥’을 맛있게 먹은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극의 코믹적인 요소와 적극적인 관객참여 유도는 인종과 국경을 뛰어 넘어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쉴 새 없이 볼거리와 웃음을 선사한다.어떤 질병이든 다 고칠 수 있는 비법이 숨겨져 있다는 ‘비서’를 둘러싼 세 남자 이야기 넌버벌 퍼포먼스 ‘추격자’, 11일(금)~13일(일) 금 오후 7시 30분, 토 오후 3시 7시, 일 오후 3시 총 3일 4회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만날 수 있다.문의 : 063-270-8000, 7846(5세이상 관람가/ 전석 30,000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전주단오 자원활동가 모집 전통문화관은 제54회 전주단오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예부터 전주시민들이 음력 5월 5일 단오날이 되면 전주덕진공원에 모여 함께 어울리며 건강과 풍요를 빌고 다양한 민속행사를 즐기는 전주 단오축제가 시민들 곁으로 찾아간다.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 한마당 축제에 성실하고 적극적이며 활기차게 임할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모집기간은 16일(수)까지이며, 활동은 6월 23일(토)부터 24일(일)까지 이틀간이다.모집분야는 무대공연과 쌈지공연을 진행하는 공연 진행팀과 창포물에 머리감기, 물놀이이벤트, 소원지달기 등 단오관련 체험행사 진행팀으로 나뉘어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063-280-7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5월은 지방소득세(소득세분) 신고·납부의 달 완산구는 5월에 종합소득세와 소득세분 지방소득세(종전 ‘소득할 주민세’)를 확정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완산구청은 5월 2011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기간을 맞아 소득세와 함께 소득세액의 100분의 10에 해당하는 소득세분 지방소득세에 대하여 성실 신고·납부에 대한 사항을 적극 홍보에 나섰다.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대상자는 납세자의 주소지 관할 세무서를 직접 방문해 종합소득세와 종합소득분 지방소득세를 함께 신고하고 납부서를 발급 받아 납부하거나, 국세 포털서비스인 홈택스(www.hometax.go.kr)와 지방세 포털서비스인 위택스(www.wetax.go.kr)을 활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다.올해부터는 국세 홈택스와 지방소득세 위택스의 동시 전자신고 납부 서비스가 확대되고 전국 모든 금융기관 납부,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게 되어 납세자들의 번거로움을 대폭 개선하였다.한편, 완산구에서는 소득세분 지방소득세는 소득세 신고당시의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는 것으로 납부서의 ‘주소(납세지)지’와 주민등록주소지가 일치하는지 확인 후 납부 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오는 5월 31일까지 신고·납부하지 않거나 부족 신고·납부한 경우 가산세 등이 부가되어 고지된다.문의 : 완산구청 세무 063-220-5349, 52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만12세이하 파상풍/ 디프테리아(Td), 일본뇌염 추가접종 실시 전주시보건소는 만12세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파상풍/ 디프테리아(Td), 일본뇌염 추가접종을 보건소 및 국가필수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 자녀들의 접종연령이 초과되어 접종을 마치지 못한 경우 보건소에서만 만13세이상 만18세이하까지 무료접종이 가능하므로 서둘러 접종을 마치도록 당부하였다.파상풍은 영ㆍ유아때부터 시작되는 접종이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면역력 유지를 위해 10년마다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일본뇌염은 빨간집 모기에서 감염되고 대부분은 무증상이나 증상 발현 시 30%에서 사망, 30%에서 신경계 합병증을 유발하며 일단 일본뇌염에 걸리면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으므로 예방접종만이 최선이다.이에 따라 해당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녀의 접종력을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하여 보건소와 관내 지정 100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적기 추가접종 받도록 당부하였으며, 지정 위탁의료기관 확인은 전주시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jeonju.go.kr)에서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영어보다 더 소중한 우리 아이! ① 지금까지 비교적 긴 시간을 할애하여 필자가 보는 교육 환경 및 영어교육등에 대해 살펴보았다.지금부터는 오랫동안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느낀 몇 가지 자투리 소회를 학부모님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 내 꿈이 없으면 남의 꿈을 위해 살아야 한다. "이루며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 꿈의 성취를 위해 장,단기 목표를 세워 계획성 있는 생활을 한다. 크든 작든 자신의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하지만 이러한 "꿈이 이끄는 삶“ 이란 우리 어른들 중에도 실천하는 이가 그리 많지 않다. 둘러보라 남의 꿈을 위해 사는 꿈 없는 어른들이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지, 따라서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습관을 갖게 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부모님들이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어야 한다. 아직 어린 학생들에게 갑자기 "꿈을 세우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을 짜보라"고 한다면 우리 아이들은 지레 겁먹고 주저앉아 버릴지 모른다. 가능한 쉽고 재미있고 흥미롭게 접근해야 한다. 하루 생활 계획표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모름지기 꿈은 내손으로 적어야(書) 이루어진다. "계획하는 생활"은 첫째 학생들로 하여금 좋은 습관을 갖도록 해준다.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어야 하지만 나중에는 습관이 우리의 운명을 바꾸어 놓는다. 둘째 공부를 할 때 시간의 중요함을 인식하게 되고 집중력이 보다 높아진다. 모두가 동일한 하루 24시간을 살아가지만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집중하여 살아간다면 하루를 25시간 이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심지어 노는 것도 목표를 가진 놀이와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크다. 전자는 희열을 느끼는 자발적인 활동이나 후자는 단지 공부하지 않은 시간을 의미할 뿐이다. 기우일는지 모르나 삶을 계획하란 얘기가 우리 아이들에게 빼곡한 일정 등에 허덕이며 여유 없는 생활을 하라는 뜻은 아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했다. 언제나 우리 고민의 출발점은 우리 학생들의 "행복" 이다. 아주 구체적인 시간계획 없이도 자유롭게 자신의 할 것들을 스스로 해내는 학생들도 있다. 그런 학생에게 굳이 부모님이 나서서 시간계획을 짜주고 간섭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학생들의 자율성을 해칠 수 있다. 어린 학생들의 시간 관리를 도와주시면서 부모님들이 빠뜨리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 건강과 인성교육이 그것이다. 하루 계획을 세울 때에도 건강을 위한 운동시간과 좋은 인성을 위한 독서시간을 꼭 챙기자! 그리고 이 계획이 실천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부모님들이 함께 운동하고 함께 책을 읽어야 한다. 부모는 아직 잠자리에 있으면서 아이에게만 "동네 한 바퀴라도 뛰고 와!" 한다거나 어른들은 연속극을 보면서 애들에게만 "들어가 공부해" 하는 건 아무런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되레 부모님들에 대한 불신만 쌓게 하여 계획을 세우지 않느니만 못하다. 우리 아이들은 붕어빵틀에서 찍어낸 붕어빵이 아니다. 저마다의 소질이 있고 꿈이 다르다. 우리부모와 선생님이 해야 할 일은 그들이 진정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를 찾아서 즐겁게 그것을 키워갈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 아이들 자신이 행복해지고 또 그 행복이 우리 이웃으로 번져 사회 전체가 행복해지도록 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사회라는 그물의 튼실한 그물코로서 옹글게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다음 세대를 위해 준비해야 할 가장 큰 선물이자 지불해야 할 최대의 빚이다. 자기 경영능력을 길러주자 보도에 따르면 한창 물 오른 10대 아이들의 체력이 이제 슬슬 저물기 시작하는 50대 아버지 체력보다 못하다고 한다. 왜 그럴까? 입시공부와 컴퓨터게임 탓이 아닐까? 몸으로 배워 익히는 것들의 가치를 무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온실의 화초처럼 아이들을 키우는 우리 부모들의 과보호가 빚어놓은 이 시대의 웃지 못 할 한 단면이다. 몸을 극한으로 밀어붙여 그 한계를 이겨낼 때 느끼는 희열을 우리 아이들은 모른다. 그래서 자그마한 역경만 만나도 견디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캐나다에서 만난 일본학생들이 기억난다. 그곳에 어학연수 온 일본 대학생들의 대부분은 자신이 아르바이트 해서 교육비를 마련하였거나 부모님한테서 빌려서 왔다고들 했다. 이렇듯 가까운 일본만 해도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부모님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립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흥청망청인 우리나라 학생들과는 달리 그네들은 굉장히 검소하고 알뜰하게 생활했던 기억이 있다. 금전적인 여유가 되어서 자식들에게 부족함 없이 베풀어 주는 것을 탓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 학생들이 살아가면서 맞닥뜨릴 역경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자기경영(self-management) 능력을 키워주는 것 또한 부모가 베풀어 주어야 할 중요한 덕목이다. “어떻게 도와줄까?” 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까?” 가 중요하다. “스스로” 가 중요한 것이다! 우리학생들은 무엇이 옳은지, 어떻게 하면 칭찬받을지, 훌륭한 사람이 될지, 공부를 잘할지 다 알고있다. 지금 우리 아이들에겐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참고 지켜봐 주는 부모님의 관심과 인내가 절실하다. 우리 학생들이 혼자의 힘으로 역경을 이겨냈을 때 얻게 될 “성취감” 과 “자신감”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삶의 자산이 될 것이다.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활약할 무대는 지구촌 전체이다. 따라서 우리 어른들은 이들이 글로벌 매너를 갖춘 세계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어와 더불어 자기경영능력 또한 길러주어야 한다. 아이들의 교육은 물론 생활방식도 이젠 세계적인 기준에 맞추어야 할 것이다.정상어학원 허중식 원장전주직영분원 063-228-2225북전주 직영분원 063-278-2223www.gojls.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전북도교육청, 자녀교육 토크콘서트 열어 전북도교육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교육 토크콘서트’를 10일(목) 오후2시부터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연다. 자녀교육 토크콘서트는 ‘우리 아이,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라는 주제로 자연스럽게 토크식 소통의 자리이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는 나꼼수(나는 꼼수다) 주진우 기자와 함께 소통과 자녀교육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어 흥미를 더한다. 토크콘서트는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소통의 방법으로 안철수, 법륜스님 등이 개최해 주목을 받았었다.토크 콘서트는 총 3부에 걸쳐 진행되며, 1부 혁신학교에서는 혁신학교 학부모들의 경험담과 인터뷰 등 학부모들도 직접 대화에 참여한다. 2부는 그동안 교과부와 정책차이를 빚어왔던 자사고, 교원평가제 등을 상기하며 교육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3부에선 주진우 기자가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한마당을 진행한다.이번 자녀교육 토크콘서트는 학부모, 교원,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행정통합'' 총선 후 최대 이슈 부각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산발적으로 진행된 전주-완주 통합논의는 총선 이후 본격화 돼 ''단체장 공동 건의''라는 가시적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새만금 행정경계 문제로 각을 세웠던 군산-김제-부안의 새만금권 통합도 주민여론조사가 진행되는 등 절차를 밟고 있다.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2014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각종 시나리오도 난무한다. 송하진 시장과 임정엽 군수의 합의서명 이후 ''차기 전북도지사와 통합시장은 누구 누구''라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거론된다. 전주-완주권, 정치권 가세 주목 전주-완주권 통합논의는 3년 전 반대입장이던 완주군이 찬성입장으로 선회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통합에 부정적이던 임정엽 완주군수는 ''전주시와 전북도의 진정성 있는 태도''를 전제로 통합논의에 합류했다. 전주시와 맺은 상생발전사업이 전제조건으로 제시됐으나 전북도와 전주시가 적극 수용한다는 방침이어서 실현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전북도는 올 추경예산 편성부터 통합과 관련한 예산을 반영해 이를 뒷받침 할 계획이다. 전주시도 앞으로 시정의 주요목표를 ''통합''에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양쪽 의회를 비롯한 정치권의 가세 여부가 두번째 고비가 될 전망이다. 완주군의회는 여전히 반대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3년 전 상황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완주군이 제시한 상생사업이 진척 속도가 빨리질 수록 이러한 주장을 설득력을 잃어갈 것으로 보인다.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완주군과 전주시 지역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도 통합 움직임을 재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김영기 대표는 "김완주 전북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임정엽 완주군의 정치적 결단과 최규성 (김제-완주) 국회의원의 진정성 있는 태도가 먼저 제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권이 통합문제를 정치적 득실만을 위해 활용해 온 전철을 밟지 말자는 취지다.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완주 현 전북도지사는 물론 송하진 전주시장, 임정엽 완주군수 모두에게 이번 행정구역 통합이 중대결단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점이다. 한편으론 기존 전주시 농촌동에 대한 전략적 고려와 청사진이 함께 제시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전북도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게 될 통합시가 구심력으로만 작용할 경우 주변 동부산악권은 물론 인근 지자체에 상대적 박탈감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크다. 새만금권, 신뢰 회복 계기부터 전주-완주가 청사진을 마련해 간다면 새만금권은 어둡다. 새만금 행정경계 설정에서 드러난 지자체간 갈등이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통합에 긍정적인 군산시를 제외하곤 김제시와 부안군이 미온적이거나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정부가 전략적 통합지역으로 정하고 주민투표에 부칠 공산이 크지만 설사 통합이 이뤄진다해도 실질적 통합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김제-완주에서 촉발된 통합효과가 새만금권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특히 완주군과 선거구를 형성해 온 김제시에 대한 총선 선거구 조정이 불가피해져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예측이 그것이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목이 뻐근하고 불편하다고? 당장 베개부터 바꿔!! 좋은 베개는 목과 어깨의 치료기가 되지만 잘 못된 베개는 흉기가 된다.베개는 체형과 체격에 맞아야 하고 소재는 나중 문제다.일자목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누구나 알다시피 일자목은 머리를 앞으로 숙이고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이 걸리기 쉽다. 직장인이나 학생들처럼 집중해서 뭔가에 몰두하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머리를 내밀게 되어 목에 좋지 않은 자세가 된다.목을 앞으로 내밀고 있는 자세가 왜 좋지 않은 자세인지에 대해 의외로 자세히 모르는 사람들이 있어 간단하게 설명을 덧붙이도록 한다. 정상C자형태 일자 형태 역C자형태보통 성인 남자의 머리 무게는 약 6kg내외 정도로 생각보다 무겁다.6kg의 볼링공을 하루 종일 손으로 떠받치고 있다고 생각해보면 목뼈와 근육에 가해지는 힘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이 무거운 머리가 중심을 벗어나 있게 되면 머리를 지탱하기 위해 근육들이 긴장을 하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긴장의 정도가 커지게 되는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경추 주변 근육에 피로물질이 쌓여 경직 현상까지 발생하게 된다.그래서 목이 딱딱하게 굳고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목은 뇌와 전신을 연결하는 나들목의 역할을 한다. 목이 굳으면 혈액과 신경물질 등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수 많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일자목은 이런 현상이 장기적으로 고착되면서 목뼈의 위치가 C자 커브를 유지하지 못하고 1자 형태가 되어 목뼈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C자 형태에 비해 1자목의 가장 큰 문제점은 머리 무게를 분산하지 못하고 척추에 전달하여 전신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가장 흔하게는 두통과 뒷목이 뻐근하고 눈이 피로하며 어깨의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장기간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해두면 경추 디스크나 경추 후종인대 골화증 같은 무서운 질환으로 악화 되어 인생을 망치게 될 수도 있다.목이 온전히 쉴 수 있는 시간은 잠 잘 때가 유일하다.이 시간만큼은 목이 가장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베개가 목의 휴식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다. 좋은 베개는 목의 휴식과 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치료기가 될 수도 있고 잘 못된 베개는 건강을 해치는 흉기가 된다. 우리나라 사람 중에 잘 못 된 베개를 사용하는 비율이 78%라니 국민들의 목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베개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다. 지금 당장 크게 불편하거나 통증을 느끼지 않는 경우도 있겠지만 설마 베개가 원인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매일매일 누적되어가는 문제가 가장 무서운 것이다. 큰 문제로 나타나면 이미 간단한 치료 방법으로 해결하기에는 늦기 마련이다.베개는 신발과 비유할 수 있다. 신발이 잘 맞아야 발이 편하고 활동에 문제가 없듯이 베개도 잘 맞아야 목이 편하고 수면에 문제가 없다. 아무리 디자인이나 소재가 좋아도 자신의 발에 맞지 않으면 신발로써 소용이 없다. 베개는 자신의 체형에 맞아야 한다. 목의 길이와 굵기, 머리의 크기와 형태는 기본이고 등과 어깨의 조건도 고려해야한다. 기능성을 표방하는 시중의 베개 중에 이런 조건을 고려하여 맞출 수 있는 제품은 거의 없다. 극히 일부 회사에서 체형 분석을 통해 맞춤 제작하고 있을 뿐이다.기능성 베개라고 최첨단 소재, 친환경 소재를 썼다고 해서 좋은 베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잘 맞아야한다. 베개에 몸을 맞추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베개 높이를 얼마나 정밀하게 맞출 수 있을까? 신발은 5mm 차이로 맞추지만 베개는 2mm 차이도 가능하다. 그만큼 목은 예민하다.스마트폰과 컴퓨터 그리고 열악한 학습환경, 작업 환경에서 괴로운 목을 위해 내 몸에 딱 맞는 베개를 선물하자. 베개는 단순한 침구가 아니다. 인체 구조와 생리를 기반으로 하는 의학이다.(주)수면과 건강 (문의전화 063-2752-8080)수면컨설턴트 황청풍 대표이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1
- 한옥의 밤, 야간공연 꽃 피우다 한옥자원을 활용한 야간상설공연이 5월에서 10월까지 익산, 임실, 고창에서 매주 1~2회 야간상설공연의 꽃을 피운다. 4개 시 군 중 첫 개막은 임실군 필봉리 필봉문화촌에서 창작음악극 ‘웰컴투 중벵이골’을 선보였다 임실 주민들이 자신들 삶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웰컴투 중벵이골’은 임실필봉농악 3대째 내려오는 상쇠 양순용의 삶을 모티브로 상쇠로서의 삶과 애환, 임실주민들의 삶의 표정을 담아 구성하였으며 지역주민들이 전체 출연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더욱 정감이 깊다. ‘웰컴투 중벵이골’은 9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공연이 이루어지며 여름방학이 기간중(7월 29일~8월 19일)에는 토 일요일 주2회 공연할 예정이다. 고창군에서는 10월 6일까지 주 2회(금,토) 신재효고택을 배경으로 각각 다른 이야기의 형식으로 야간상설공연이 진행된다.매주 금요일에는 전통굿을 재해석한 ‘오동나무집 엿보기’가 마당극형식의 잡색극으로 펼쳐지며, 토요일에는 판소리를 집대성한 신재효 선생과 우리나라 최초의 여류명창인 진채선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새롭게 엮은 ‘新 도리화가’가 무대에 오른다.6월초에는 익산시 여산면 가람 이병가 생가를 배경으로 매주 토요일 ‘수우재의 취하는 하루’ 가 공연된다.‘수우재’는 가람 이병기선생의 생가로 이병기 선생의 삶과 문학의 열정, 일제시대 고난을 당하면서도 의연한 가람의 일대기를 살린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한옥을 배경으로 한 상설공연장 주변에는 각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이루어져 쑥개떡만들기, 난초그리기, 판소리체험, 부채?목판체험, 국궁 등 관람객과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1
- 직지(直指), 새로운 천년의 꿈을 꾸다-엄혁용 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28일까지 6일간 ‘직지(直指), 새로운 천년의 꿈을 꾸다-엄혁용 개인전’을 개최한다.작가 엄혁용은 1989년부터 현재까지 다수의 단체전 및 초대전에서 많은 활동을 하였고 이번 개인전이 작가의 15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게 되는 작품들은 ‘직지(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라는 전통적인 모티브를 바탕으로 한지라는 재료와 상감기법 등 전통적인 기법을 토대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측면이 강했던 이전의 작품들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작품의 다양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엄혁용의 작품은 사물의 외형적인 특징보다는 물성자체에 대한 탐구, 다시 말해 사물의 본질을 탐구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었다는 점에서는 이번 작품들에서도 여전히 공통분모를 보이고 있다.이번 전시에서 중요한 것은 작가 자신의 작품에서 물성 그 자체만을 탐구하는 것에 최종적인 목적을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처럼, 단순히 예술성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성과 실용성의 조화로운 가능성을 엿보기도 한다. 엄혁용은 ‘직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새로운 만남을 시도하고 있다. 낡은 책 속에서 미래를 발견하듯이, 작가는 단순한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과거를 통해 미래를 엿보고 있는 것이다. 수많은 고난과 수난을 겪었던 직지는 엄혁용의 작품을 통하여 이제 새로운 천년의 꿈을 꾸고 있다. 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