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 정읍편 ‘청산(靑山)에 살어리랏다’ 전북도립미술관은 2009년부터 도민들에게 미술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군 의 문화시설에 미술관의 소장품을 전시하는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 순회전’을 기획하여 추진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6월 22일까지 정읍사 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전시명은 ‘청산(靑山)에 살어리랏다’ 로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 자연의 품을 느껴볼 수 있는 작품들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으로는 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회화 10점, 한국화 4점으로 총 14점을 전시한다. 주요전시 작품으로 이용휘의 ‘춘흥(연도미상)’은 관념산수 작품 중 대표작품으로 전통산수의 여백과 공간감을 잘 표현하고 있다. 김용봉의 작품은 한국적으로 토착화된 인상파의 특징을 가지며 한폭의 한국화처럼 그려진 유화라 할 수 있으며, 류재현의 작품 ‘길’은 인간에 의해서 훼손되고 변질돼버린 자연의 원상회복과 황폐하고 마멸된 인간 심성의 근원 회복이 동시에 맞물려 있는 것이다. 전시되는 작품을 통해 자연을 대하는 작가들의 소중한 시각을 읽어보고, 도민 스스로의 시선으로 자연에 순응하며 살고자하는 각자의 청산별곡을 써보기를 바란다.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에도시대 조선통신사 길을 따라’ 참가자 모집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박물관 해외기행⑥-에도시대 조선통신사 길을 따라’에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8월 5일부터 9일(4박 5일)까지 진행되는 해외기행은 임진왜란 420주년을 맞아 선린외교의 상징이었던 조선시대 통신사의 길을 따라가게 된다. 조선시대 통신사는 한국과 일본 간의 신의를 바탕으로 평화적 외교관계를 정립해나가는 상징성을 갖는다. 또한 통신사는 조선중화주의라는 문화적 우월감을 바탕으로 일본을 교화하고, 예적 관계와 평화유지를 통해 국제질서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파견된 고급 문화사절이자 조선국왕의 국서와 예단을 지참한 외교권자였다. 대마도를 시작으로 쿠레, 토모노우라, 쿠라시키, 우시마도를 거쳐 교토에 이르는 이번 여정의 특징은 대마도에서 조선통사사절을 맞는 재현의식인 ‘아리랑마쯔리’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것과 조선시대 한일관계사를 전공한 전문가(홍성덕 전주대 교수)가 길잡이를 맡는 다는 것이다.조선시대 통신사행은 정사를 비롯해 500여 명의 인원이 무려 6~9개월에 걸쳐 4,700여리의 긴 여정이었는데, 이번 역사박물관 해외기행에서는 5일 동안 남아있는 이들의 흔적을 찾아 나서게 된다. 6월 8일부터 선착순 35명을 모집하며, 여행경비는 총 167만원이다. 문의 : 063-228-648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꽃의 화가 ‘김선강 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은 도청기획전시로 18일(월)부터 29일(금)까지 ‘김선강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 김선강은 줄기도 잎도 없이 무한한 공간에 떠있는 꽃을 그리는 화가이다. 그는 항상 무언가를 갈구(渴求)하고, 희망하는 어딘가를 향해 나아가는 시간들을 보낸다. 늘 좀 더 자유롭고 싶어하고, 잡념과 인연에서 벗어나 비어있는 상태로 자신의 감정을 충실히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작가이다.이번 전시 역시 이러한 그의 생각을 민들레 이미지와 불분명한 인생의 길을 통해 이야기 해 보려 한다. 작품에서 보이는 민들레 이미지는 작가와 세상을 연결하는 소통의 언어로 사용하였다. 여기에서 꽃(민들레이미지)은 단순한 꽃이 아니다. 이것은 대중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위한 매개수단이며 자아를 찾아가는 작가자신의 대안체이기도 하다.작품에 사용된 재료는 닥을 원료로하는 장지를 사용하고, 분채와 석채를 이용하여 색을 표현하였다. 그래서 조금은 거칠고 질박한 느낌도 있지만 순수하고 소박함도 함께 선사한다.‘김선강 개인전’은 여성적인 감수성을 바탕으로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여운의 감동을 던져준다.문의 : 063-280-21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어린이 문화재그리기대회 수상작 전시회 복합 문화공간을 지향하는 국립전주박물관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2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 수상작품(74점)을 8월 26일까지 전시한다. 어린이들에게 우리 선조들이 남긴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개최한 이번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에는 전북지역 33개 학교 208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74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조성훈(완산서초 6학년)군이 입상하였고, 우수상에는 황규리양 등 6명이, 특선에는 채우리양 등 24명과 입선에는 박은지양 등 43명이 수상하였다.문의 : 063-220-10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영어 ‘어떻게’가 아닌 ‘무엇을’ 말하느냐가 중요하다 영어발음에 집착하는 한국 학부모우리나라 아이들 영어 학습에 있어서 유독 집착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영어발음’이다. 아이들의 유창한 영어 발음구사를 위해 혀 밑을 수술하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이 한때 유행했었던 것을 보면 발음에 집착하는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모습은 가히 병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인처럼 발음하지 못하면 큰 문제라도 생기는 것일까? 이른바 ‘콩글리쉬’로 발음하면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것일까? 유독 영어발음에 집착하는 우리나라 사회풍조는 아마도 영어를 언어소통수단의 하나라기보다는 자신의 지식을 과시할 수 있는 척도나 신분상승의 욕구의 발로로 여기는 데에서 기인한 것은 아닐까? 하지만, 발음이 영어에서 중심은 아니다. 오히려 발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작 따로 있다. 미식영어 발음이 필수는 아니다최근 서점에서 볼 수 있는 영어 스피킹 관련 도서 중에 눈에 띄는 책이 하나 있는데 바로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연설문을 실은 책이다. 원어민, 특히 미국인이 아닌 한국인의 토속적인 발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반총장의 연설문을 보고 영어를 배운다는 것이 조금 이상하게 생각될 수 있으나 엄연히 다른 나라에서 반기문 총장의 연설문은 미 대통령의 연설문처럼 영어를 배우는데 인기가 높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매우 촌스럽고 부자연스럽게 여기는 김대중 전대통령이나 반기문 총장의 연설을 대하는 외국인들은 대부분 어휘 수준이 매우 높고 연설내용이 매우 고급스럽다는 등의 반응을 보인다. 정작 영어를 모국어로 가지고 태어난 외국인들은 발음을 중요한 요소로 뽑지 않는다. 영어의 자음과 모음을 발음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미국인처럼 유창하게 발음하는 것이 필수조건은 아닌 것이다. 발음보다 중요한 것은 문장구사력발음은 원어민처럼 구사하지만, 사용하는 어휘나 문장의 수준이 낮을 경우 그 사람은 결코 영어를 잘한다고 말할 수 없다. 현재 세계에서 약 4억명이 영어를 모국어를 사용하고 있고, 3억~5억명은 제2외국어로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고 있으며, 약 7억 5,000만명이 영어를 배우는 중이라고 한다. 그중에서 영어의 표준발음은 없다. 영어가 국어에서처럼 표준어규정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표준발음이나 표준어를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설득력 있고 구성력 있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느냐이다. 외국어를 배울 때에는 그 언어의 체계를 먼저 이해하고 풍부한 어휘력과 짜임새 있는 구성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저 영어발음에 집착하기 보다는 영어를 잘 구사하는 아이가 되도록 하는 학습방법을 가져야 한다. 영어발음은 자음과 모음을 연습하고 이 자음과 모음이 한국말과 조금은 다르게 음절이 조합되는 것을 이해하여 연습하기만 하면 된다. 영어발음의 유창도는 영어를 구사하다보면 따라오게 마련이다. 아이에듀학원 모란 영어교수팀장문의 063-908-79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2012년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전주시에서는 2012년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참가희망자를 22일까지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모집한다.이번 영어캠프는 전주시가 우석대학교에 위탁하여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3주간 원어민강사와 함께 합숙으로 이루어진다.이번 캠프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해외연수 대체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하여 원어민과 24시간 생활하며 영어만 사용하는 학습 및 체험 활동으로, 해외연수시 발생되는 고비용과 문화·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한 것이다. 외국여행시 수반되는 입국심사프로그램, 영어게임 및 노래, 나라별 문화체험, 물건구매, 주말테스트, 스피치콘테스트, 퀴즈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영어 학습의 흥미유발과 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참가대상은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초등학교 4,5,6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고, 참가비는 1인당 1백10만원이며 이중 시가 40만원을 지원하고 참가자는 70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또한, 국민기초수급자 자녀 20명은 전주시와 위탁기관인 우석대학교에서 전액 지원한다.참가자는 영어캠프 위탁기관인 우석대학교에서 선발테스트를 통해 성적순으로 선발하며, 선발 시험은 6.30일(토) 우석대학교 교양관에서 실시한다.신청(접수)는 E-mail 또는 방문접수를 통하여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 새소식 코너를 참고하거나, 전주시 평생교육과(063-230-1844~7)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호남통계청, 5월 전북지역 고용동향 발표 호남통계청 전주사무소는 5월 전북지역 고용동향을 발표했다.고용률은 59.5%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 경제활동참가율은 60.8%로 전년동월과 동일하다.취업자는 87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천명 2.2% 증가. 고용률은 59.5%로 전년동월에 비해 0.2%p 하락하였다.실업자는 1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천명 11.4% 증가. 실업률은 2.1%로 전년동월에 비해 0.2%p 상승했다.비경제활동인구는 57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천명 2.6% 증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농촌유학 전북이 ''딱''입니다" 전북 임실군 신평면 대리초등학교. 지난 2009년 신입생이 끊겨 재학생이 17명으로 줄었다. 폐교 위기에 몰리자 농민들이 나섰다. 주민들이 땅을 마련하고 임실군청이 건축비 2억원을 지원해 ''대리마을유학센터''를 지었다. 흙벽돌과 나무 등 친환경 건물에 공부방과 침실을 갖췄다. 유학생들은 이 센터에서 기숙하면서 대리초등학교에 다닌다. 학교 텃밭에 옥수수와 고구마를 심고 닭 등도 키운다. 주민 4명이 ''엄마품 온종일 돌봄강사''로 활동하면서 아이들의 숙제와 독서를 지도하고 영어와 컴퓨터를 가르친다. 소문이 나면서 유학생들이 늘었다. 대리마을로 귀농한 가정이 15가구에 이르렀고, 폐교 직전이던 대리초등학교는 재학생이 74명으로 늘었다. 주민들은 농업법인을 세워 흙담 집을 짓고, 마을에서 키운 농산물을 학교와 유학센터에 공급한다. 학교가 살면서 농민과 지역이 살아나고 있다. 귀농·귀촌 대신 아이만 농촌마을에 보내 6개월 이상 생활하면서 농촌학교를 다니는 ''농촌유학''이성과를 내자 전북도가 팔을 걷고 나섰다. 전북을 ''농촌유학 1번지''로 만들겠다며 수도권과 도시 초·중학생 유치에 나선다. 도시민들을 상대로 SNS 유학 정보 마케팅에 나서면서 7~8월 중 팸투어를 운영하고 10월 중 농촌유학 박람회를 열 계획이다. 당장 전북도청에 전담인력을 배치해 농촌유학 원스톱 서비스 창구를 운영한다. 전북엔 이미 9개 지역에서 센터와 농가주택을 활용한 ''농촌유학''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 2007년 전국에서 처음 문을 연 완주군 고산면 산촌유학센터를 시작으로 임실 대리마을유학센터, 장수군 번암면 철딱서니학교 등에서 72명이 생활하고 있다. 유학센터 별로 4~10명 정도 생활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들 시설에서만 35명 정도 더 생활할 수 있다. 김제와 진안, 군산 등 6개 지역도 마을회관이나 학교 관사를 유학센터로 개조할 의향을 갖고 있어 400여 명 이상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학생들이 내는 생활비(월 40만 ~ 80만 원)는 농촌마을을 살리는 종자돈이 된다. 방과후 학교·돌보미 등 일자리를 늘리고, 학교와 유학센터에 필요한 식재료와 생활공간을 만드는 농촌회사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농촌 유학사업은 지자체의 유력한 농촌활력사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전국 농어촌 유학시설은 8개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35개로 늘었다. 민간 차원으로 진행하다 보니 35곳 중 17개 시설만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이인재 기획관리실장은 "전국에서 실제 운영 중인 농·산촌 유학센터 17곳 가운데 9곳이 전북에 있다"면서 "검증된 사례가 충분한 만큼 유학생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도와 교육청, 시·군 모두에서 함께 제정해 가겠다"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새만금 국제항 1단계 ''첫 삽'' 환황해권 물류거점과 새만금 내부개발을 앞당길 ''새만금 신항'' 조성사업이 시작됐다. 2020년 4개 선석을 갖춘 뒤 이후 10년간 14선석을 추가하는 대장정에 올랐다. 새만금 신항은 특히 국내에선 처음 방조제와 항만사이에 수로를 배치하는 ''인공섬'' 형태로 조성된다. 정부와 전북도는 14일 오전 새만금방조제 33센터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완주 전북지사, 한만희 국토해양부 1차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신항 기공식을 가졌다. 새만금 2호 방조제 신시~비안도 해역에 조성되는 신항은 1조548억 원을 들여 부두 4선석, 방파제 3.1㎞, 항만부지 52만 4000㎡ 규모로 2020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진행한다. 2021년부터는 10년간 1조 4934억 원을 들여 부두 14선석과 항만부지 435만 6000㎡, 방파제 0.4km가 완공해 18선석을 갖춘 국제항으로 자리잡게 된다. 지난해 말 이미 방파제 및 어선보호시설 기초 공정을 시작했고, 이날 기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항만공사를 시작한다. 정부는 우선 2만~3만톤 선박 4척의 접안시설을 포함한 호안 7.6㎞와 항만부지 52만㎡를 방조제 전면에 조성하고, 방파제 3.1㎞를 건설한다. 2단계 사업은 기존 호안을 늘려가면서 선석을 만드는 방식이다. 현재 18선석으로 계획됐지만 물동량 변화에 맞춰 최대 33선석까지 확대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새만금 신항은 1단계 사업 후 4개 선석에서 연간 256만톤의 물류를 처리하고 2단계 사업 완료 후엔 1774만 톤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중국과의 지리적 접근성으로 대중국 수출전진기지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새만금 신항과 중국의 경제중심지로 떠오르는 연운항간 거리는 580㎞로 부산항(906㎞) 광양항(958km) 보다 300km 이상의 거리가 단축된다. 또 신항의 항로수심(20~45m)과 정박지 수심(17m)이 인천항(15m) 부산항(16m) 광양항(10m) 목포항(12.5m) 보다 깊어 10만톤급 대형 선박의 입출항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신항은 특히 이른바 ''명품도시''와 맞닿아 있는 점을 살려 인공섬 형태로 조성된다. 새만금 방조제와 항만 사이 폭 700m의 수로를 배치해 인공섬 형태로 항을 조성하고 3개 교량을 통해 방조제와 연결한다. 국내에선 처음 시도되는 방식이다. 중간 수로는 해수 통로는 물론 친수 생태공원 기능까지 담당한다. 2단계 사업 후엔 8만톤 급이 크루즈선 취항도 기대하고 있다. 김완주 전북지사는 "신항은 물류와 관광을 고려한 명품 미항"이라며 "특히 내부개발을 견인해 새만금이 동북아 해상 중심기지로 성장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전시를 아주 특별하게 만나는 방법” 국립전주박물관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직업 화가인 호생관 최북(1712~1786년 경)의 탄신 300주년을 맞아 그의 작품을 주제로 한 최초의 특별전 ‘호생관 최북’을 6월 17일(일)까지 개최한다.최북은 조선의 문학과 예술이 꽃핀 18세기 중엽 활동한 화가로 ‘광기어린 화가’, ‘기행을 일삼았던 사람’ 등의 일화들로 ‘조선의 반 고흐’라 불리기도 하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 뿐 아니라 시詩·서書·화畵에 모두 능했던 문인의식文人意識을 갖춘 18세기의 지식인 화가로 그를 만나볼 수 있다.이에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옛 그림을 즐겁게 감상·체험할 수 있는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전시기간 동안 마련한다. 최북의 생애와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갤러리 토크’, 최북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세밀화산수화로 그려보기, 인장 체험 등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최북의 화실畵室’이다.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작품 앞에서 옛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학교단체 교육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또한 체험공간 ‘최북의 화실’에서 전시 감상평을 시로 응모하는‘최북에게 보내는 편지’로 관람객들의 전시 참여를 기다린다. 특별전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북의 작품을 느껴보고, 관찰하며 옛 그림을 감상해볼 수 있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문의 : 063-223-565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