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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주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행사 개최 전주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기의 자질과 인성을 함양하여 건전한 인격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매주 주말마다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청소년문화행사를 펼쳐 청소년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다지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하도록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또한 5월 21일(월)은 제40회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전주향교에서 전주거주 만20세가 되는 남·녀 120명, 내빈·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하여 성년이 됨을 알리고 축하하는 ‘성년례’ 행사를 개최한다.전주시는 지난해 청소년문화행사프로그램을 10회 걸쳐 지원했으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여 청소년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즐길 수 있었다. 2012년도에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음악, 댄스 경연대회, 학교폭력예방활동 행사 등 좀더 다양한 볼거리 공연을 제공하여 청소년 다수가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문의 : 063-281-22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출산율 전국1위 산골마을의 비밀 올 초 통계청은 전국 평균 합계출산율이 1.24명이라고 밝혔다. 전년 1.23명 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인구 2만7400여 명에 불과한 전북 진안군의 합계출산율은 2.41명(2010년). 전국 평균의 배에 달한다. 같은 기간 전북도 평균은 1.37명에 머물렀다. 진안군은 2009년 출산율 평가에서도 2.05명을 기록, 전국에서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평가됐다. 자녀를 많이 낳는다는 미국(2.12명) 등 보다 높은 수치다. 합계출산율이란 15~49세 여성이 평생 낳을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수를 수치화 한 것으로, 연령별 여성인구와 출생아 수가 영향을 미친다. 2010년 진안군 출생아 수는 325명에 불과하지만 인구수가 적기 때문에 출산율이 높게 나타난다. 진안군도 여느 농촌지자체가 겪는 인구감소 현상에서 예외는 아니다. 지난 2007년 3만 명을 정점으로 매년 인구가 줄고 있다. 교육이나 직장을 찾아 젊은 주민들이 빠져나가고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그나마 전국 1위의 출산율이 인구감소를 버텨주는 셈이다. 그래도 전국적은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은 의외다. 진안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의 높은 출산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올 5월까지 진안군에 정착한 결혼이주여성은 모두 240명으로 대부분 자녀를 두고 있다. 진안군 다문화지원센터 유선옥 국장은 "진안군도 이런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007년부터 출산장려금을 두 자녀까지는 1년간 120만원씩 지급하고 2011년부터 셋째 자녀 이상은 3년간 450만원을 지급한다. 또 출산 전 진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도우미 사업도 시행한다. 여성농업인이 출산으로 일을 중단해야 할 경우 농가도우미가 농사를 대행하는 농가도우미도 지원한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도 늘려 모국방문 지원, 친정선물보내기, 한글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0년 9월부터 저출산 문제 대책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해 각 부서별로 분산돼 있는 관련 사업을 집중해서 벌이고 있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지역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근본적 대책이지만 우선은 임신~출산, 육아에 이르는 과정에서 산모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진안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자녀 진로코치, 학부모가 나선다 전주 영생고와 전주시 몇몇 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코치과정을 개설해 눈길을 끈다.전주 영생고는 최근 학부모 진로코치 양성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과정은 주1회씩 총20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기수별로 20명을 모집, 10월까지 60명의 학부모들을 직접 진로코치로 양성해 활용할 계획이다.전주 영생고는 한국고용정보원, 전주대학교 등과 협력해 진로교육이론과 실무교육은 물론 직업흥미검사 비롯한 다양한 검사지 해석방법과 상담 스킬 등을 교육해 학부모 진로코치를 양성할 계획이다.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보면 관련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한국고용정보원의 직업흥미검사 활용법 △자녀의 적성 알아보기, 맞는 학과 찾기, 맞는 직업 알아보기 △자녀 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있다.서전주 중학교도 학부모 진로코치 양성과정을 2차례 운영해 60명의 학부모를 진로코치 전문가로 양성할 예정이다.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보면 △동기부여 전략 △자녀와의 대화기법 △마이스터고 안내 및 졸업후 진로 △자녀의 성품과 꿈을 키우는 진로교육 △자기주도 학습의 전형과 실제 등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올해 진로교육 중점학교 운영에 총 3억4000만원을 투자해 진로?직업체험 운영에 1개 학교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또 이와 별도로 6개 학교는 진로캠프를 운영한다. 교과통합형 진로교육 운영(1개교), 진로멘토 운영(2교), 진로동아리 운영(3개교), 학부모진로코치 양성 및 활용(6개교),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개설(32개교) 등 총 51개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5
- 도교육청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도입 전북도교육청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공직생애주기별 청렴교육 의무이수제도를 도입, 추진한다. 청렴문화 확산 및 부패 척결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도교육청은 △공직자 생애주기별 청렴교육 의무이수제도와 △부패취약분야 담당자에 대한 청렴교육 강화 등을 추진한다. 각 부서별로 ‘청렴학습의 날’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청렴교육 이수 현황을 주기별로 점검하여 청렴의식 내실화에 기한다. 먼저 전북교육청의 공직자 생애주기별 청렴교육 의무이수제도를 보면, 신규 임용공무원(공개채용, 특별채용, 계약직 공무원 전원), 승진예정 공직자(교(원)감 자격 연수대상, 5급 승진예정자), 고위공직자(교(원)장 승진자, 4급 승진자)는 의무적으로 5시간씩 청렴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 본청,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 및 각급학교의 인사?예산?회계?계약?보조금 지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행동강령 위반 또는 부패사건으로 징계를 받는 공무원은 5시간 이상씩 청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이와 함께 급식, 현장체험학습, 운동부운영, 공사관리 등 대민 관련도가 높은 업무담당자들의 각종 회의와 연수, 집합교육 시 청렴교육을 편성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특히 전북도교육청은 전 부서와 기관에 상?하반기 ‘청렴학습의 날’을 운영해 청렴실천을 위한 의식개혁, 우수사례 공유, 반부패 청렴 동영상 시청 등 청렴교육을 받도록 하고 교육 수요자에 대하여 청렴교육을 강화하도록 권장했다. 이를 위해 청렴교육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재해 각급 기관이 활용토록 하는 한편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홍보물을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5
- 전북 교육정책 교육현장에서 발굴한다 전북도교육청은 전북 주요 교육정책을 교육현장에서 발굴해 나간다. 이에 따라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새로운 정책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간담회 개최를 희망한 17개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현장을 방문하여 현안 문제와 전북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먼저 23일 고창북중학교에서 열린 첫 정책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도시에서 농촌으로 전입학을 오는 경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입학을 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해 달라’는 의견과 ‘학급 수 증설로 부족한 교실의 증축''을 요청했다.이외에도 전원학교 운영, 수준별 수업보조 인턴교사제 등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5년 정도 지속성을 갖고 지원해 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또 농촌 소규모학교는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구하기 어려운 관계로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농촌 위주로 배정하고 주변학교에 순회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 소규모 학교는 대규모 학교에 비해 교사수가 적어 상대적으로 업무가 가중된다며 교무실무사 추가 배치 등을 요청했다.한편 이번 정책 간담회는 초5교, 중3교, 고1교, 초?중통합 1교, 교육지원청 5개소, 직속기관 2개소 등 총 17개 학교(기관)을 대상으로 10월까지 개최되는데 발굴된 정책과 아이템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5
- 이-쳅터스영어도서관 독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이-쳅터스영어도서관 서신센터에서는 6월부터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책을 읽는 즐거움과 살아있는 실용영어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자신문 및 책을 활용하여 주제에 대한 자기 의견이나 생각을 분명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스킬을 익힌다. 또한 다른 토론자의 새로운 관점과 의견을 이해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적절하게 방어할 줄 알고 언어를 상황에 맞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수업이다. 토론 주제를 미리 선정하고 주제에 대한 사전 지식을 이해한 후 토론을 진행한다.교사가 토론을 이끌어 가며 토론 후에는 교사로부터 개별적인 지도를 받는다. 책을 통해 이론으로 배우는 과학적·수학적 지식을 교구와 실험을 통해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아이들의 호기심을 해결해주고 살아있는 실용영어를 배울 수 있는 수업이다. 회원은 별도 추가 비용 없다. 비회원은 영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63- 901-05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5
-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첫눈에 비보이에게 마음을 빼앗긴 발레리나가 사랑을 이루기 위해 비보이 걸이 된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다. 어느 날, 발레리나 소연의 연습실 옆 거리에 힙합광장이 조성된다. 힙합광장이 조성된 후, 발레리나들은 광장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로 연습에 방해받는 일이 잦아졌다. 소연과 선희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방해꾼들을 몰아내기 위해 힙합광장으로 달려 나갔다. 선희는 힙합광장의 춤꾼들에게 무려하게 시비를 걸었고, 힙합광장의 춤꾼들로써는 순순히 물러날 수만은 없는 일이었다. 자존심을 건 발레리나와 거리의 춤꾼들 간에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춤 대결이 펼쳐지고, 좀처럼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팽팽한 대결은 놀랍고, 현란한 동작으로 춤추는 비보이들의 등장으로 끝이 난다. 처음부터 소연의 마음을 사로잡던 석윤, 소연은 설레는 마음으로 석윤에게 다가서는데 이를 못 마땅히 여기는 힙합광장의 춤꾼들은 위협적이다. 하지만 석윤이 궁지에 몰린 소연을 옹호하며 나서는데. 그 후 도움을 받은 소연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석윤.석윤에 대한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 소연은 결국 사랑을 이루기 위해 프리마돈나의 꿈을 접고 외로이 비보이 춤을 연마한다. 세월이 흘러 소연은 힙합차림으로 광장을 찾아간다. 그리고 결국 소연의 가슴앓이 짝사랑, 석윤과 사랑을 이루게 된다는 젊은 춤꾼들의 사랑이야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9일 토요일 오후 3시와 6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티켓요금 : VIP석 60,000 R석 50,000 문의 : 1899-37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5
- 위대한 감동이 있는 “위대한 콘서트” 시즌2 순수한 열정으로 시작했던 위대한 콘서트 시즌1에 이어 다시 한 번 위대한 감동을 전해줄 위대한 콘서트 시즌2가 9일(토)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9월, 2박3일 동안 부활, 백두산, 시나위, N.EX.T, 김창완밴드, YB, 노브레인 등 13개 밴드의 파워 넘치는 연주로 진행된 위대한 콘서트 시즌1은 락의 3대 기타리스트인 김태원, 김도균, 신대철이 20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인 전설의 무대라는 이슈를 낳기도 했으며, 전설의 주역들과 전설이 될 밴드가 같은 공간에서 연주하며 한국 락의 부활을 선언하는 훈훈한 무대를 연출하기도 했다. 그들은 슬픈 사랑, 아픈 절망, 지난 후회... 이 모든 것을 Rock으로 치유한다. 위대한 콘서트 시즌2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록브라더스인 부활 ·김경호·박완규의 콘서트를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거친 음색으로 표출하는 서정적인 감성, 현실에 저항하는 모습 뒤에 가려진 순수한 내면, 서로 닮은듯하지만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Rock Brothers 부활·김경호·박완규! 위대한 콘서트 시즌2는 심장을 울리는 에너제틱한 사운드, 다이나믹한 조명, 감성 충만한 영상과 특수효과, 별빛 내리는 야외공연장의 자유로운 분위기로 토요일 밤을 더욱 들썩이게 할 것이다. 그리고 세 아티스트가 절묘하게 어울리는 깜짝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기대해 볼만 하다. 문의 : 063-270-8000, 7846(8세이상 관람가, 전석 66,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5
- 신사적인 스포츠의 대명사, 골프! 이제 숙녀들도 “나이스 샷!” 햇살과 바람이 좋은 계절이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충동이 여심을 흔드는데. 꼭 산과 들이 아니어도 좋다고 주저 않고 말하는 이들이 있으니, 골프동호회 ‘더블파크 숙녀회(회장 오복례·66, 이하 숙녀회)’ 회원들이다. 그들이 원하는 뭔가가 있다는 특별한 그곳은 어디일까? 여름에는 더위도, 겨울에는 추위도 피해갈 수 있다며 주부들의 시름을 앗아간 곳은 바로 스크린 골프시설이 있는 골프연습장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나날이 실력은 높이고 이웃의 훈훈한 정까지 느낄 수 있다는 그들의 사랑방을 찾아보았다.골프 하는 숙녀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숙녀회’는 설립 4년차인 ‘진흥파 골프동호회’에 소속되어 있던 여성 회원들이 부담 없이 골프를 즐기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매달 한 번씩 라운딩을 계획하고 있지만 강요성을 띄지도 않으며 입회비도 없다. 무엇보다 주부들이라 한 달에 한 번 나가는 라운딩도 여건이 허락지 않아 포기를 해야 할 때가 있어 ‘숙녀회’ 회원들은 실내와 실외로 적당이 배분하여 계절별로 라운딩을 즐긴다.“주로 날씨가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는 실내에서 스크린 골프를 즐겨요. 비행기 타지 않고도 미국, 일본, 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필드에서 게임을 즐길 수도 있어 아주 매력적입니다”라고 이경진 총무(55)는 말한다. 그렇다보니 딱 정해진 회칙도 없고 정회원도 없다. 단지 한 번 라운딩을 할 때마다 게시판에 신청을 받아 4명씩 팀을 이루어 경기를 한다.이처럼 자발적으로 운영이 이루어지다 보니 ‘숙녀회’는 늘 가족같은 분위기다. 10년 동안 골프를 한 왕언니도, 이제 3개월 된 새내기도 골프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라운딩을 즐기는 하루만은 훌륭한 골프동반자가 된다. 우리는 골프신사 아닌 골프숙녀골프는 클럽을 이용하여 작은 공을 홀에 넣는 경기로 예부터 신사적인 스포츠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골프는 심판이 없이 하는 스포츠로도 유명한데, 동반자가 아닌 나 자신을 이기기 위한 스포츠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기에 골프만큼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한 스포츠는 없다. 그래서 흔히들 골프를 멘탈 스포츠라고도 한다.골프는 잘 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룰이나 에티켓 또는 동료를 배려하는 마음과 신사적 플레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골퍼들은 입을 모은다. 이씨는 “자기스코어가 나쁘다고 동반자에게 화를 내거나 불쾌한 기색을 보이는 건 정말 매너 없는 일이예요. 그건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지 동반자의 탓이 아닙니다. 스코어가 좋아도 혹은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의연하게 처신할 수 있는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한다.그런 면에 비추어 볼 때 ‘숙녀회’는 동반자를 이기고자 하는 욕심을 버리고 여유롭게 경기에 임할 수 있어 대단히 ‘숙녀적’으로 골프를 접할 수 있어 좋다. ‘숙녀회’는 경기의 승패보다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한 그 과정에 중점을 둔다.골프는 돈 있는 사람들이 하는 시시한 운동? NO!입주하고 남편과 함께 할 뭔가를 찾던 중 아파트단지 내에 있는 골프연습장에 등록을 하게 되었다는 이경진씨. 그도 골프를 시작하기 전에는 여느 사람들과 같이 ‘골프는 재력 있는 사람들이 하는 시시한 운동’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운동을 시작한 3년 반이란 세월이 흐른 지금, 그의 생각은 그때와 전혀 다르다. “물론 골프 클럽을 구입 할 때는 목돈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한번 구입한 클럽으로 평생을 쓰지요. 그리고 골프가 ‘귀족 스포츠’란 말은 이제 옛말인 듯 싶어요. 지금은 생활체육을 통해 많이 보편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젠 회식 후 2차를 스크린 골프에서 즐길 정도니 서민들의 삶속으로 많이 스며들었다는 말이 맞겠지요.” 이씨는 골프가 장거리를 걷는 스포츠로 기본적으로 지구력은 물론 하체를 튼튼하게 해주며, 유연성과 집중력, 무엇보다 대인관계도 원만하게 해 준다며 골프사랑을 드러낸다. 이용객 없는 오전에 할인 해주는 스크린 골프장에서 가끔 남편과 만 원짜리 골프를 친다는 이씨는 “매일 카페트 위에서 하는 연습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필드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또 늘 골프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아야 골프를 빨리 배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5
- 대한민국 국악의 수도 전주!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2012 전주대사습놀이’가 전라북도 방문의 해를 맞아 ‘대한민국 국악의 수도, 전주!’라는 슬로건과 ‘시대를 놀다’라는 주제로 6월 8일(금)부터 11일(월)까지 4일간에 걸쳐 전주 경기전(慶基殿) 일대를 비롯한 한옥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국악의 수도 전주시가 개최하고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와 전주MBC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올해 38회(학생대회 30회)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최고 등용문이자 국악계 권위와 정통성을 자부하는 대회인 만큼 대한민국 국악예술인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한민국 명인 명창 자리를 놓고 열전을 벌인다.올해 대회는 성인대회와 학생대회를 통합 개최,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부분별 예산을 공연처럼 진행해 집중도를 높였다. 또 초청위주의 공연 대신 음반으로 발표되지 않은 창작국악경연의 장을 마련하고 밤샘콘서트와 거리공연, 학술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데에도 역점을 뒀다.행사는 예선과 본선 무대가 한옥마을 곳곳에서 펼쳐지게 돼 이 시대의 감성과 소통할 수 있는 전통문화예술의 최고의 국악축제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국악수도로서의 위상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또한 기획초청공연 ‘시절을 놀다’와 거리공연 ‘변죽을 울리다’ 부문에서는 시대와 소통하는 새로운 국악의 다양한 모습들이 거리에서도 펼쳐져 색다른 묘미를 느끼게 하고 객석과 무대가 하나 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축제의 흥과 감동을 고취시키는 신명난 마당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문의 : 063-252-67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