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동물등록제 적극 참여하세요 전주시 덕진구는 반려동물 사육가정의 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유기·유실동물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올해 7월 1일부터 동물등록제를 시행, 홍보에 힘쓰고 있다.계도기간이 끝나는 2014년 1월 1일부터는 신고포상금제 운영 등 적극적인 단속이 실시될 예정인바, 미등록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의 불이익이 가해지지 않도록 그간 신문보도, 통장회의 시 홍보요청, 아파트나 주거지역에 홍보포스터 부착, 팸플릿 배부 등의 노력을 해왔으나 현재까지도 동물등록제 등록률(27.7%)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등록대상으로는 주택 및 준 주택에서 기르거나, 주택 및 준 주택 외의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 령 이상인 개로 한하며 농장이나 상가 등에서 경비나 식육을 목적으로 기르는 경우와 애완동물로 기르는 고양이, 토끼 등은 등록대상에서 제외된다.등록할 개를 동반하고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동물등록대행업소(관내 33개의 동물병원)에서 등록이 가능하며, 내장형 또는 외장형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 등록인식표 중 한 가지를 택하여 신청 할 수 있다. 내장형 칩 삽입은 2만원, 외장형 칩 부착은 1만 5천원, 등록인식표 부착은 1만원의 등록수수료를 반려견 소유주가 부담하여야 한다.(현금납부만 가능)장애인 보조견을 등록하는 경우에는 등록수수료를 전면감면 받을 수 있으며, 유기견을 입양 또는 기증받아 등록하거나 중성화수술을 한 동물 또는 3마리 이상을 등록하는 경우에 수수료의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내장형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를 장착하거나, 장치가 훼손 또는 분실되어 재등록하는 경우도 50% 감면)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
- 도심흉물, 주인없는 옥외간판 사라지다 전주시 덕진구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대로변, 이면도로에 영업장 폐업, 이사 등으로 인하여 주인없이 방치된 간판을 무료 철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이번 주인 없는 간판을 무료 철거함으로써 불량간판으로 인한 사고의 위험을 줄이는 한편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강제적인 철거가 아닌 업주의 신청에 의한 자발적인 간판 개선을 유도하여 60개소에 대하여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금까지 20여개 간판을 철거했다.철거대상은 사업장 폐업, 이전 등으로 관리자가 없어지거나, 필요성이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건물주가 철거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인해 철거하지 못하고 있는 가로·세로·돌출·지주광고물 등의 간판이다.주인없는 간판 철거는 건물 소유자 또는 건물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광고주의 신청으로 [신청서 및 간판철거 동의서를 작성해 덕진구청 광고물관리팀(063-270-6454)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063-279-6912)로 신청)] 접수건에 대해 구에서 현지 실태조사 후 철거작업을 실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
- 전주시,제조업 종사자에 시설이용료 감면 전주시가 전주시내 제조업 종사자와 혁신도시내 이전 공공기관 소속 직원들의 각종 시설 이용료를 감면하기로 했다. 시는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대상에 전주시내 제조업 종사자를 추가했다. 제조업 종사자에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직장생활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지난 8월 지방행정연수원 혁신도시 입주를 시작으로 11월중 대한지적공사, 2014년 한국전기안전공사외 3개 기관에 이어 2015년에는 국민연금공단외 5개 기관이 이전 계획으로 공공기관 소속 직원의 체육시설 이용에 감면혜택 규정도 추가했다.시는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및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사업비 40여억원을 투입해 완산생활체육공원 유소년 축구장, 아중체련공원 족구장, 월드컵경기장, 골프장, 효자공원 야구장에 대한 보수·보강으로 이용 시민에게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이번 시설 이용료 감면 추진 역시 체육시설의 수요폭이 다양해 질 것으로 예상, 체육인은 물론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송하진 전주시장은 "이전하는 공공기관 및 제조업 종사자에게도 생활체육 시설 이용시 불편함이 없도록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
- 2013년 겨울방학 전주시 어린이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전주시에서는 2013년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참가희망자를 29일까지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모집한다.이번 영어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4,5,6학년 105명을 대상으로 2014년 1월 6일부터 1월 24일까지 3주간 원어민강사와 함께 합숙으로 우석대학교에서 실시된다.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해외연수 대체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하여 원어민과 24시간 생활하며 영어만 사용하는 학습 및 체험 활동으로 이루어지며, 공항, 식당, 쇼핑몰 방문 등 상황별 수업, 영어게임 및 노래, 나라별 문화체험, 벼룩시장, 미니올림픽, 토론대회, 영어말하기대회, 영어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영어 학습의 흥미유발과 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참가비는 1인당 1백10만원이며 이중 전주시가 40만원을 지원하고 참가자는 70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또한, 국민기초수급자 자녀 20명은 전주시와 위탁기관인 우석대학교에서 전액 지원한다.참가자는 영어캠프 위탁기관인 우석대학교에서 선발테스트를 통해 성적순으로 선발하며, 선발시험은 12월 7일(토) 우석대학교 교양관에서 실시한다.신청(접수)은 E-mail, 팩스 또는 방문접수를 통하여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새소식 코너를 참고하거나, 전주시 평생교육과(063-230-1844~7)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
- 우리집 도로명 주소는 주민등록증으로 확인하세요! 전주시는 내년도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을 앞두고 시민들의 주민등록증 주소란에 표기된 지번주소를 도로명주소로 변경하여 주민등록증에 변경된 도로명주소 스티커도 부착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거주지에 상관없이 가까운 동 주민센터, 구청·시청 민원실을 방문하여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면 주민등록증에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주민등록상에 함께 거주하는 가족에 대해서도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함께 교부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
- 그림책과 함께 무한 즐거움을 나누는 ‘내 마음의 그림책’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란 말은 옛말이다. 꽃 좋고 볕 좋은 봄가을은 산과 들로 나들이 떠나기에 여념이 없기에 덥고 추운 여름겨울이 오히려 책읽기에 좋은 계절이 아닐까 싶다.언젠가 우리지역 전주의 40여개의 독서동아리들이 뭉쳐 독서동아리연합회를 구성하고 1시민 1독서동아리를 향한 힘찬 닻을 올렸다는 보도를 접한 적이 있다.독서동아리연합에 소속되어 그림책을 보고 읽으며 정서적 치유를 얻고자 하는 ‘내 마음의 그림책(회장 이현희, 운영자 전선영)’ 동아리를 찾아보았다.나를 위해 들려주고 함께 그림 감상하는 ‘내 마음의 그림책’ 전주시에는 각기 성격이 다른 48개의 독서동아리가 존재한다. 이 대부분이 인문학을 읽는 동아리라면 ‘내 마음의 그림책’은 말 그대로 그림책을 읽는 동아리이다.독서동아리 활성화와 책 읽는 사회 구현을 위해 뭉친 게 독서동아리연합회지만 인문학은 주부들이 접하기엔 조금 난해해 젊은 주부들을 겨냥해 만든 동아리가 바로 ‘내 마음의 그림책’이라고 한다. 10명의 회원으로 걸음마를 시작했지만 지금은 정기모임에 30여명의 회원이 모일 정도로 옹골진 모임이다.‘내 마음의 그림책’의 실제 운영자이자 창립자인 전선영씨는 “그림책을 좋아했고 또 가치있고 질 좋은 그림책을 여러 사람들과 같이 보고 싶어 그림책 동아리를 만들었어요. 초기엔 여럿이 활동을 할 만한 적당한 장소가 없어 전전긍긍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매주 목요일 10시~12시까지 한신휴 옹달샘 도서관(1, 3주)과 아중도서관(2, 4주)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답니다. 보통 다른 동아리는 월에 한번 정도 모임을 가지는데 저희는 자주들 보고 싶어해서 월 4회 정도 모임을 갖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집에서는 아이들에게 늘 책을 읽어주다가 이곳에선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함께 그림을 감상하는 곳이라 기대 이상으로 기쁨이 커요”라고 말한다. 독서동아리 ‘내 마음의 그림책’은 지난 2012년 10월에 첫 모임을 시작하여 매주 책도 읽고 그림도 보는 시간을 가지며, 책과 함께 수다를 떠는 그녀들만의 무한즐거움의 시간이다.육아 스트레스, 그림 보며 날려버리고 정서적 힐링찾아요!그림책은 어린 아이들만 보는 책이 아니라 0세부터 100세까지 누구나 보는 책이다. 대부분 그림책하면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 보는 게 다라는 편견들을 가지고 있는데 어른이 되어 그림책을 접했을 때 더 진한 감동을 받을 때가 많다.일반적으로 ‘내 마음의 그림책’ 회원들이 보는 그림책은 국내외 작가로 나누어 작가선정 후 책을 고르는 순으로 좋은 그림책을 고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1년이면 80권에서 100권에 가까운 그림책을 볼 수 있으며 그 리스트를 뽑아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고.“저는 두 아이의 엄마예요. 사실 애들 키우다 보면 육아 스트레스로 소모적인 모임이 많아 지는 게 사실이예요. 그런데 결국 그게 다시 스트레스로 돌아오는걸 알게 됐죠. 처음엔 수다로 스트레스를 좀 달래나 싶었는데 나중엔 공허함으로 다시 다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보람있고 건설적이며 가치있는 일을 해 보자란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어요.” 전씨의 말이다 사실 육아하는 엄마들에게 책 읽는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더군다나 어려운 인문학보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도 있고 스스로의 마음 수양(?)을 위해서도 그림책이 좋다는 게 그녀의 말이다. 그녀는 ‘내 마음의 그림책’ 동아리 운영자 외에도 완산청소년문화의 집 청아나루라는 작은도서관에서도 세계명작소설책 읽기와 영화원작소설 모임 진행자를 맡고 있어 책에 대한 전문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그녀는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정보를 나누며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안정감도 주는 모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소신을 밝혔다. 독서는 가정은 물론 이웃과 나라를 연결하는 소통통로‘내 마음의 그림책’은 지난 8월 아중도서관에서 추천 그림책을 선정해 전시를 한 적도 있다. 전시한 그림책 40권은 윌리엄 스타이그, 존 버닝햄 등 국외 작가와 권정생, 백희나 등 국내 작가 20명의 작품이며 회원들이 직접 꼽은 ‘내 마음의 그림책’으로 책에 대한 소개와 함께 본인들의 소장도서를 전시했다고 하는데.바로 이 전시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수준 높은 그림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었다.전씨는 또한 앞으로 그림책 작가 초청특강도 기획중이며, 장기적으로 한옥마을을 소개하는 그림책을 직접 만들어보거나 그림책을 목록화하여 소식지로 발간해 보는 것도 계획중이라 한다. “제가 하는 한 독서모임에 몸이 아파 학교를 그만 둔 아이를 데리고 모임에 나오는 아버지가 있어요. 아이가 학교를 다니지 않지만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독서가 그런 면에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여기시는거죠. 그런데 정작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없어 안타까워하세요. 이처럼 독서는 소통하고도 관련이 있는 거 같아요. 독서동아리연합회가 연합으로 묶인 것도 결국 소통을 위해서예요. 바로 하나하나가 모여 공동체적인 형태로 서로 이해하고 소통해 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죠.” 그녀의 말이다.가정에서도 부모가 책을 읽지 않으면서 아이들에게 독서를 강요할 수 없다. 아이들과 그림책을 함께 하다 보니 자연스레 대화도 늘어나고 책을 싫어하는 남편도 이젠 좋은 책을 권해달라고 할 정도가 되었다고 미소짓는 그녀.가정에서 이웃 더 나아가 지역과 나라로 이어질 독서를 통한 소통을 꿈꾸는 그녀들의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늘 책과 함께 하며 가정의 웃음과 지역의 발전을 기대해보며 오늘도 1시민 1독서동아리란 기대를 가져본다. 문의 : 010-3021-1227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
- 전북도, 전국모델 ''삶의질'' 내년에도 ''쭈욱'' 전북도가 올해 추진해 호평을 받은 ''작은 목욕탕'', ''작은 영화관'', ''작은 도서관'' 등 일명 ''작은 시리즈''가 내년에도 계속된다. 연계 프로그램을 문화·스포츠 영역으로 넓히기로 했다. 전북도는 생활밀착형 5대 ''작은 시리즈''와 이와 연계된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로하고 총 168억원의 예산을 반영 했다고 밝혔다. 도는 작은목욕탕 등 시설확충 사업 4개소에 162억원을, 시설 연계프로그램 등 6개 사업에 4억원을 편성했다. 작은시리즈를 확대하고 토요문화학교, 청소년생활체육대회 등 문화·스포츠 분야로 지원대상을 넓혀 70개 신규사업을 시작한다. 올해 942억원이던 관련 예산도 1014억원으로 8% 늘려 잡았다. 내년엔 특히 연계 프로그램 중 올해는 없었던 작은 목욕탕 한방의료 봉사단, 작은 도서관 북아트 문화체험교실, 작은 미술관 아트스쿨, 작은 영화관 주민 영화스쿨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작은 목욕탕에서 뜸치료와 기초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사업이 새로 추가됐다. 전국적으로 확대된 작은영화관에선 주민들이 직접 만든 영화를 상영하는 ''작은영화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까지 도내 농촌지역에는 작은 목욕탕 15개소, 작은 도서관 7개소, 작은 미술관ㆍ박물관 3개소 등이 운영돼 도시 나들이가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전북도 윤재구 삶의질정책과장은 "목욕탕이나 영화관 등 기본 인프라를 늘리면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전국적 관심을 산 삶의 질 정책이 내실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
- 10년간 개업기념일 매상 병원에 기부한 음식점 "11월11일 하루 수익금은 전북대병원 호스피스병동 환자들에게 기부합니다" 10년간 매 개업기념일 수익금 전액을 병원 입원환자들에게 기부한 음식점이 있어 화제다.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전북대병원 인근에서 ''부대찌개'' 전문점을 운영하는 유규석(46) 박진희(45) 부부. 유씨 부부는 지난 19일 전북대병원을 찾아 ''사정이 어려운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 11일 부부가 운영하는 음식점의 하루 판매금액이다. 2003년 식당을 개업한 부부는 ''뜻깊은 일을 해보자''고 뜻을 모았고, 개업기념일(11월11일)을 ''사랑나눔일''로 정했다. 1주년이 된 2004년 11월11일 하루 매상 70만원을 기록했고, 부부는 전액을 전북대병원에 기탁했다. 유씨 부부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전하는 날 ''한끼의 식사''가 힘들어 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전부였다"고 말한다. 음식점의 특별한 기념일이 알려지면서 일부러 식당을 찾는 손님도 늘어났다. 올해는 특히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역대 최고 금액인 200만원이 모였다. 부부는 "손님이 몰려 그만큼 바빴지만,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지난 10년간 매 개업기념일마다 모아 부부가 기부한 금액만 1400만원이다. 2009년까지는 전북대병원 사회복지후원회를 통해 저소득 환자들의 치료비로 쓰였으며, 2010년부터는 전북대병원암센터 호스피스병동의 환자와 보호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10주년을 맞은 올해 전북대병원은 부부의 뜻깊은 사랑에 보담하는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
-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세계 130개국 200만 관객이 열광한 화제의 뮤지컬, 21세기 로미오와 줄리엣을 그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30일(토) 오후 3시 6시 2회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을 찾는다.어느 날 발레리나 연습실 옆 거리에 힙합광장이 조성되고, 시끄러운 음악에 방해를 받던 발레리나 소연은 거리의 춤꾼들과 충돌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비보이 석윤에게 첫눈에 마음을 빼앗긴 소연은 사랑을 이루기 위해 발레가 걸림돌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소연은 프리마돈나의 꿈을 접고 길거리 댄서가 되어 석윤과의 간절한 사랑을 이룬다는 러브 스토리.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숨막히는 춤의 향연, 이제 당신의 심장을 춤추게 한다.*티켓요금 : VIP석 60,000원 R석 50,000원 문의 : 02-2266-3727(만 36개월이상 관람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
- 한국미술의 거장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전 전북도립미술관은 한국미술의 거장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전을 2014년 1월 5일까지 제1~5전시실,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상처 속에서 성장한 한국 근현대 미술의 특성을 한자리에 모은 것으로,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명멸했던 숱한 작가 가운데 박수근, 이중섭, 김환기, 권진규, 백남준, 이우환 등 독자적 예술세계를 펼친 거장 23명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전시작은 한국화, 서양화, 조각, 설치 등 100여점이며, 2012년 전북도립미술관이 개최한 세계미술거장전 <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에 이은 2013년도 한국미술의 거장전이다.전시의 특징은 거장의 대표작 중심으로 미술사적 흐름을 안배했다. 그러면서도 두드러진 특색으로는 권진규 조소작품 9점을 진열하면서 단독 전시실로 특화시켰다는 점이다. 김환기의 경우 시대별 안배를 고려하면서 1950년대의 대표작인 <꽃> 작품 등을 진열한다. 이응노, 김기창, 박생광 등은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었던 대표작을 선보인다. 특히 김기창의 <농악>이라든가 이응노의 150호 <군상> 같은 작품은 근대기 한국미술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들이다. 이번 작품 관람은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 063-290-6888(월요일 휴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