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으로 만난다 전북 완주군의 로컬푸드사업을 이끌었던 ''완주로컬푸드''가 협동조합으로 전환한다. 지자체와 농·축협이 주축이 돼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을 농가와 소비자 주도의 조직으로 변화시키는 드문 사례다. 완주로컬푸드 주식회사는 최근 주주총회를 열고 내년 2월부터 협동조합으로 전환하기로 의결했다. 직매장에 참여하는 농가와 소비자들을 조직의 실질적 주인으로 세우기 위한 작업이다. 완주군은 지난해 6월 ''다수의 소농이 참여하는 새로운 지역 먹거리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제3섹터 방식의 농업회사 법인인 완주로컬푸드를 창립했다. 완주군 5억원 10개 농·축협이 7억9500만원 등을 출자해 종자돈을 마련한 뒤 직매장 등을 운영해 왔다. 전주 효자동과 모악산 해피스테이션 등을 운영한 결과 80억원의 매출을 올려 70%를 생산농민에게 환원했다. 특히 직매장에 농산물은 공급해 온 생산농의 70%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농가란 점도 주목을 샀다. 법인 운영면에서도 70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남겨 자립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자평했다. 내년 2월에 출범하는 협동조합은 직매장 등에 참여한 1500여명의 생산자와 로컬푸드 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다수의 생산자-소비자 참여를 고려해 ''다중 이해관계자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될 전망이다. 기존 공공기관 출자금은 모두 돌려주고 소규모 농가로 조직된 생산농과 소비자들이 주주로 참여하게 된다. 이른바 조직된 생산자와 합리적 소비자의 협동을 통한 ''사회연대경제''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1
- 이상훈 개인전 ‘생명과 우주...’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 서울관에서는 23일까지 ‘이상훈 개인전’을 개최한다.이상훈의 작품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안과 밖의 상호작용 및 그에 따른 관련성 등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이야기는 우주라는 공간 안에서 이루어지며 작가는 3가지 주제로 나누어 작업하였다. 새 생명의 탄생, 생명의 에너지, 그 삶의 활력이라는 3가지 주제어를 가지고 ‘도예에 담은 우주’라는 의미를 함께 내포하고 있다.그가 말하는 새 생명의 시작과정은 초기 우주의 생성과정과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것은 태아가 수많은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 자신만의 작은 우주인 모체의 자궁 내 공간으로 안착하듯이, 거대한 우주의 변천과정 또한 그러하다고 여긴다. 모든 생명들이 존재할 수 있는 기본적 공간인 동시에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요람이기도 하며, 이는 마치 자궁과 같음을 말한다. 이렇듯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연관성을 찾고자 하는 인간의 기본적 욕망과 생명 및 우주의 경이로운 조화가 바로 작가가 찾고자 하는 예술 세계인 것이다.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보이지 않는 것과 보이는 것에 대한 상호 침투적인 요소들을 담고자 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생명이 우주의 경이로움과 신비를 탐구하는 은유물로서 적절한 기법이라는 것을 증명하고자 한다.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
- 미당을 키운 팔할의 바람과 국화를 찾아 떠난 여행 아이들의 기말고사가 끝났다. 부모 입장에선 시험이라도 별다를 바 없는 날들이었건만 본인들은 마음이 허하단다. 그래서 머리도 식히고 코에 바람도 넣을 겸 멀지 않은 곳으로 소박한 여행을 계획한다. 산도 싫고 바다도 싫단다. 하지만 길고 긴 휴일을 염치없이 아이들을 컴퓨터에게만 맡길 수 없어 산도 아니고 바다도 아닌 시와 바람이 있는 미당시문학관으로 이끌어본다. 미당 서정주가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었다”라고 한 그 바람 맞으러 고창으로 떠나본다. 미당의 일생과 작품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당시문학관전주역에서 드라이브 겸 느림의 행복을 만끽하며 1시간 반가량 달려 도착한 고창의 미당시문학관(063-560-8058). 때가 겨울인지라 지난 가을 국화축제 때 찾았던 적보다 인적도 드물고 맞이하는 자연도 화려함을 벗었다. 미당시문학관은 지난 2001년 미당의 고향 마을의 봉암초등학교 선운분교를 개보수하여 조성되었다. 친일 행적과 군사정권을 예찬하는 행위 등으로 미당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썩 좋지 않았기에 지어질 때까지 반대여론이 적지 않았던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미당시문학관은 시인의 고향마을에 생가와 묘소가 좌우로 자리하고 있어 그가 남긴 시의 세계를 찾아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수는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이다.기념관은 테마별로 전시되어 있는데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눈길을 끈다. 전시장 문을 열고 들어서면 85년간의 그의 행적을 연표로 만나 볼 수 있다. 그리고 그의 주옥같은 작품들과 그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전시실도 인상 깊지만 노년에 하루도 빠짐없이 세계의 수많은 산들의 이미지에 친필로 산이름과 높이를 흘겨 쓴 흔적들과 함께 전망대까지 올라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이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20세기 우리나라 최고의 시인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미당은 대표작이 가장 많은 시인으로도 유명하다. 전시실 내에는 미당의 시에 송창식이 곡을 붙여 만든 ‘푸르른 날’이란 노래가 울러 퍼진다. 5층 전망대에 올라서니 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힌다. ‘이 바람이 그 바람이려나!’ 곧이어 한눈에 펼쳐지는 미당이 나고 자란 질마재와 서해바다에 마음을 빼앗긴다. 사계절 내내 국화꽃 향기 그윽한 안현 돋음별마을학창시절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읊어보았을 미당 서정주의 ‘국화옆에서’란 시가 녹아 있는 마을이 있다. 미당시문학관 바로 앞에 위치한 안현 돋음별마을이 그곳인데. 돋음별 마을은 모 방송사의 ‘패밀리가 떴다’라는 프로그램으로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해마다 가을이면 국화축제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미당이 나고 자라 이젠 잠들어 있는 곳이기도 하며, 사계절 내내 담벼락에도 지붕에도 국화가 만발한 곳이다.기승을 부리던 한파가 한풀 꺾이고 제법 따스한 햇볕이 쏟아지는 날이라 걸어도 상쾌하다. 마을을 가로질러 아이들과 국화향기 그윽했던 뒷동산 전망대에 올라 카메라 셔터도 눌러보고 아직도 다 지지 않은 국화꽃을 배경삼아 포즈도 취해본다.다시 돋음별마을로 내려와 동네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며 벽화와 함께 쓰인 귀하디귀한 시 한 구절구절을 놓치지 않고 읽어보고 가슴에 새겨본다. 마을의 담벼락에는 이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초상화가 온화한 미소를 띠우며 국화와 함께 그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국화꽃 피는 가을이 아니어도 국화꽃 향기가 가득하다.지나가는 주민을 붙잡아 초상화와 닮았다며 “이집 주인이세요?”라며 말을 걸자 ‘처음엔 서정주 시인의 생가가 위치한 질마재에서 시작한 국화축제가 외길이라 밀려드는 관광객을 소화하기 힘들어 돋음별 마을 뒷동산으로 장소를 옮겼다’는 이야기도 들려준다. 눈 내리는 겨울 고창 질마재로의 여행 추천이요!미당시문학관과 돋음별 마을은 국화꽃 피는 가을도 좋지만 눈 내린 날이나 따스한 햇빛과 함께 동행하며 꼭 한번 겨울에 찾아보고 싶었던 곳이다.아이들은 모처럼의 나들이에 아무 생각없이 발품만 팔고 있지만 언젠가 ‘국화옆에서의 시구가 보이면 한번쯤은 오늘을 떠올려 보겠지?’ 하는 생각에 미소가 머금어진다.“아빠! 국화꽃 한 송이를 피우기 위해 소쩍새가 그렇게 많이 울어야 해요? 그럼 그 소쩍새는 뭐예요?”라고 뜬금없이 묻는 작은 아이의 질문에 “응. 소쩍소쩍 울어서 소쩍새라고 하나봐. 글쎄, 이 동네에는 소쩍새도 많고 바람도 많았나 보다. 서정주 아저씨가 그리 좋아했던 걸 보면...”하고 자신 없는 듯 말끝을 흐린다.‘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란 생각이 들지만 피곤하지 않을 만큼의 여유롭고 소소하고 작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여행이었다.가을이면 셀 수도 없을 만큼의 노오란 국화꽃들이 반기는 고창 질마재, 미당의 시가 있어 그 향기와 빛깔이 더욱 짙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리라. 하지만 눈 덮힌 질마재도 조용하고 소박함을 누리기엔 손색이 없을 듯. 올겨울 고창으로의 여행을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 미당시문학관은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한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질마재길을 한번 거닐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
- 재활용분리수거함 관리 실태 특별 점검으로 청결유지 전주시 완산구에서는 다가구 주택 등의 건축사용승인 후 재활용 분리수거용기 무단철거로 인한 쓰레기 혼합배출 등 재활용 분리수거 지난 및 불법투기 성행에 따라 관내 다가구 주택 등 2,624개소에 대하여 재활용 분리수거함 설치 여부 및 관리 실태를 이달 말 까지 특별 점검하기로 했다.재활용 분리수거용기 의무설치가 지난 2008년 7월 9일 시행되었지만 법 시행이전 다가구 주택 등의 분리수거함 설치가 전무한 실정으로 완산구에서는 동 주민센터와 연계, 연말까지 분리수거함 설치 여부 전수조사 실시 및 미설치 연립·다세대 주택 등에 대하여는 3회 이상 안내문을 발송하여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설치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재활용 분리수거함은 종이류, 병류, 고철류, 플라스틱류, 캔류, PET병류 등 6개 품목 이상 설치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최소 3일 이상을 보관할 수 있어야 한다.또한, 건축 사용승인 후 분리수거함 임의철거 방지를 위해 재활용 분리수거함에 주소 또는 원룸명을 기재하는 실명제 도입으로 무단 철거 시 건축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개정을 시에 건의할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
- 동절기 상수도시설 동파대비 비상근무 체제 돌입 전주시 맑은물사업소에서는 겨울철 영하의 한파에 대비하여 완벽한 수도시설 관리를 위해 6개반 12명으로 구성된 ‘비상근무 상황실(063-281-6850~5)’을 2014년 2월 15까지 운영하여 평일, 휴일 구분없이 수도시설 동파에 대비한 신속대응 체제를 가동 수도시설 동파 발생시 신속하게 교체·수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동절기 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하여 각종 매체를 통해 동파방지요령 홍보를 실시하고, 전단지 40,000매와 보온비닐카바 30,000매를 제작·배포하여 동파 취약 공동주택 저층 및 복도식 아파트 계량기 함 외부에 설치하는 등 동파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행정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수도관 동결로 인한 단수와 골목길 도로누수로인한 빙판길 위험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각종장비 및 자재를 준비해놓고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비상근무 상황실은 24시 상시 대기상태로 운영되며, 기온 급강하시 대시민 홍보로 TV자막 등으로 예고하고 영하 7℃ 이하일 때 문자 및 음성 메시지를 발송하며 당일 발생, 당일 처리 원칙으로 수도관 동파 누수는 당일 응급조치 완료하고 계량기 동파시 당일 교체키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
- 30년 된 전북예술회관 ''대표공연'' 무대로 건립된 지 30년이 된, 승강기도 없는 낡은 예술회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상설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전북 전주시 경원동 전북예술회관. 전주를 동서로 가르는 팔달로를 사이에 두고 전주한옥마을과 마주서 있다. 지난 1975년 ''예향에 걸맞는 공연·전시장을 짓자''는 지역예술인들의 의기투합이 출발점이 돼 6년 만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들어선 건물이다. 당시만 해도 전국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곳이었지만 30년의 시간은 비켜가지 못했다. 건물은 낡고, 공연장의 조명과 무대는 소규모 공연 하나 올리기 힘들어 명맥만 유지하던 공간으로 남았다. 그러나 내년 5월부터는 사정이 달라질 전망이다. 전북도가 전북예술회관을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공연'' 전용관으로 활용키로 했다. 도는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와 함께 지역 특색을 담은 브랜드공연으로 ''뮤지컬 춘향''을 제작해 전북예술회관 야간 상설공연작으로 올린다. 이를 위해 예술회관내 700석이 넘는 객석을 350석 규모로 조정하고 승강기·조명 등을 추가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브랜드공연 전용관 운영이 전주시를 체류형 관광이 가능한 도시로 바꾸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발전연구원의 장세길 박사는 "지역 대표문화공간인 한옥마을과 인접해 있고, 300석 내외의 실내 공연이 가능한 규모여서 단체관람객을 위한 공연공간으로는 제격"이라고 평가했다. 묵혀 있던 문화시설을 고쳐 쓰는 것은 물론, 한옥마을로 한정 됐던 관광·체험권역이 한옥마을~예술회관~전라감영으로 확장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소리축제조직위 상설공연추진단은 오는 20일부터 8일간 내년 무대에 올릴 ''뮤지컬 춘향''의 시연회를 갖는다. 홍승광 단장은 "전북의 가무악이 비빔밥처럼 어울려 기존에 보던 춘향전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
- 호남쌀 ''고품질 전략'' 전국서 통했다 국내 쌀 시장의 35%를 공급하는 호남쌀의 고품질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이천쌀 등 경기미가 주도하던 고품질 쌀 시장 진입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농림부가 주최한 ''2013년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전남 6개, 전북 5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농림부는 지난 2005년부터 쌀 품질 고급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10여개 회원단체로 구성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브랜드 평가를 벌여왔다. 전국 1870여 개 쌀 브랜드 가운데 광역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35개 브랜드 쌀이 경합을 벌였다. 8월 현장평가와 품질평가(7·11월) 등 3차에 걸친 심사를 벌여 12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특히 호남지역 브랜드 쌀은 전북 익산의 ''탑마루 골드라이스''가 1위로 선정되는 등 11개 브랜드가 이름을 올려 사실상 대회를 석권 했다. 호남쌀은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도 8개가 선정되는 등 전국단위 품질평가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중저가에 갇혀있던 호남쌀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한편, 특정지역이 독점해 온 고품질 쌀 시장의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호남쌀은 생산량의 3분의 2 정도를 타 지역에 판매해야 하는 한계로 소비량이 월등한 수도권 브랜드 가격의 85% 수준에서 가격이 책정돼 왔다. 전북도 유통가공과 김종식 사무관은 "수도권 업체가 전북에서 생산된 벼를 사들여 수도권 브랜드로 고가에 팔리는 반면, 정작 전북쌀은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생산농가와 미곡처리장, 지자체가 힘을 모은 고품질 전략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상황이 바뀌고 있다. 국내 쌀 시장의 10% 수준인 고품질·고가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어졌다. 올해 브랜드 평가 1위를 차지한 익산 명천미곡처리장 조 영(42) 대표는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되살아난 땅에서 정예화된 농민이 생산한 쌀이 전국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고품질 전략이 전북쌀의 제값받기로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이명환·무안 방국진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
- 도립국악원 국악연수생 모집 전통 문화예술을 보존·육성하고 국악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윤석중)에서는 2014년 상반기 국악연수생을 24일까지 모집한다. 도립국악원 대표 체험프로그램인 국악연수 프로그램은 만6세이상 도민이면(단, 관현악의 경우 초등 4년이상)누구나 신청, 수강이 가능하며, 매년 3,000여명이 등록하여 수강할 정도로 인기다. 모집과정은 판소리, 고법, 거문고, 가야금병창, 가야금, 해금, 대금, 단소, 무용, 풍물, 민요, 시조, 아쟁의 13개 과정으로 내년 1월 6일 개강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연수과정의 경우 야간 합주반이 폐지되고 고법반이 새로이 2시간 편성하였다. 연수등록은 국악원 홈페이지(www.kukakwon.or.kr)에 회원가입을 한 후 원하는 과목을 수강신청 하고 수강료는 일반인 기준 매월 23,000원으로 3개월분씩 접수기간에 납부하면 된다. 문의 : 063-290-6450, 도립국악원홈페이지(www.kukakwon.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6
- 남원시 춘향골 공설시장 ‘찾아가는 영화관’ 남원시 춘향골 공설시장 문화 관광형 육성 사업단의 산하기관인 공설시장 방송국 ‘나들통’은 남원 공설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해 시장의 살아 숨쉬는 이야기를 남원의 시민 및 학생들에게 전해준다. 이번 영화 상영은 사라져가는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게 하기 위해 보는 이의 수와 장소에 상관없이 직접 방문해서 시장에서 촬영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해주고 있다.첫 번째 상영작으로는 ‘당신의 목소리가 듣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남원 공설시장 점포 3군데 동백상회, 남성식도, 공설닭집의 다큐멘터리 영화이다.전통시장에 아이들의 발걸음이 적어지는 요즘 전통시장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하고,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생생한 교육자료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이번 ‘찾아가는 영화관’은 남원시민에 한해서 2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문의 : 063-636-8001, 010-7668-17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6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한국어 공연으로 4년만에 다시 돌아온다.‘노트르담 드 파리’는 15세기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이방인이었던 집시여인을 사랑한 꼽추 콰지모도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다룬 빅토르 위고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탄생한 프랑스 대표 뮤지컬이다. 또한, 플라몽동과 리카르도 코치안테 등 세계 최고의 예술가들에 의해 탄생한 주옥 같은 넘버와 현대무용, 아크로바틱, 발레, 브레이크 댄스가 복합된 화려한 안무가 한데 어우러져 예술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한국공연을 위해 본 공연의 오리지널 작곡가 리카르도 코치안테, 오리지널 안무가 마르티노 뮬러, 예술감독 웨인 폭스 등의 크리에이티브팀이 캐스팅 단계부터 참여하며 심혈을 기울여 작업하였으며, 명작의 무대와 더불어 최고의 캐스팅으로 전주를 찾아온다.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20일(금)~21일(토) 금 오후 7시 30분 토 오후 2시 6시에 한국소리무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켓가격 : VIP 130,000원 R석 11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 문의 : 1588-0766(8세이상 관람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