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포상금 제도를 아시나요? 전주시 완산구는 지난달 30일부터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예방 및 시민의 자발적인 감시 참여를 높이기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포상금제도 안내 현수막을 각동 게시대 및 취약지 40개소에 게첨을 하고 대대적인 대시민 홍보활동을 시작하였다.완산구는 버려지는 양심인 쓰레기 불법투기 ZERO화를 목표로 모든 시민을 감시자화 시키고자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포상금제를 적극 홍보하며 많은 시민의 신고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신고포상금은 불법행위자에 부과되는 과태료 금액의 10%를 지급하며 최저 30,000원~최고 500,000원까지 지급할 수 있다.신고 요령은 <불법투기행위일로부터 7일 이내에 불법투기 일시·장소·투기내용 등을 기재한 폐기물투기신고서와 제3자가 봐도 행위자를 식별할 수 있는 객관적·구체적 증빙자료를 반드시 첨부하여 각 동사무소 및 완산구 환경위생과에 신고>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화전민 떠난 곳서 기념수 2세 무럭무럭 전북 완주군 동상면 대아리 대아수목원. 1970년대 초반 화전민이 떠나면서 오지나 다름없던 곳의 특성을 그대로 살린 전북도 공식 수목원이다. 수목원 한켠 3000㎡ 규모의 동산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의 2세목 421그루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전북산림환경연구소는 이곳을 ''천연기념물 후계목 동산''이라 부른다. 도내에서 서식하는 나무중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목의 2세들이 자라는 곳이다. 전북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는 모두 24개체. 저마다 사연과 역사를 담고 있는 나무들이다. 청와대 본관에 걸렸던 그림의 배경이 된 ''김제 왕버들''(봉남면 왕버들. 천연기념물 296호) 장수군청사 의암송(397호), 이성계가 심었다는 진안 마이산 은수사 청실배나무(386호), 상사화(부안 위도) 미선나무 군락지(부안 변산) 등이다. 전북도가 전국에서 처음 후계목 동산을 조성한 것은 지난 2009년 10월이다. ''전주 삼천동 곰솔 독극물 사건''이 계기가 됐다. 전주지역 개발붐이 한창이던 2001년 천연기념물 제355호인 삼천곰솔에 누군가 나무에 구멍을 뚫고 독극물을 넣는 일이 발생했다. 보통 바닷가에서 자라는 해송을 내륙에 심어 250년 이상 자란 나무가 말라가기 시작해 3분의 1만 생명을 이어갔다. 범인을 잡진 못했지만 후계목 육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됐다. 산림환경연구소 연구사들이 2003년부터 천연기념물 고령나무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였다. 10여년에 걸쳐 도내 곳곳에 흩어져 있는 보호수의 유전형질을 보전하기 위해 접목 등을 통해 어미 혈통을 그대로 이어받은 2세목을 키웠다. 연구소의 이러한 노력은 금방 빛을 발했다. 지난 2007년 익산 망성면 신작리 곰솔(수령 400년. 188호)이 번개에 맞아 고사되자 연구소측은 미리 키워둔 후계목을 어미나무가 있던 자리에서 심어 명맥을 잇기도 했다. 2009년 대아수목원에 후계목 전용 동산이 생기면서 나무의 대를 잇는 사업은 전국 지자체의 단골 견학장이 됐다. 전북을 시작으로 상당수 지자체가 천연기념물 2세목 육성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교육적 가치 뿐만 아니라 생태체험장으로도 제격이란 평가다. 전북산림환경연구소 박준모(44) 연구사는 "개발이나 자연재해는 물론 급격한 기후변화 식물자원의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이어서 체계적인 보존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전주시립도서관 ‘가을밤 공감 인문학 특강’ 운영 전주시 평생교육원 도서관에서는 10·11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독서 생활화를 도모하고자 다채로운 주민 참여 문화행사를 풍성하게 운영한다.31일(목)에는 ‘음악’으로 준비했다. 클래식에 대한 어려움을 버릴 수 있는 좋은 시간으로 우석대 평생교육원 손석현 강사다. ‘클래식 힐링 여행’으로 좀 지루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음악가의 사상과 시대적 배경을 배우고 이야기를 듣게 되어 클래식음악에 대한 새로운 생각이 발견이 되고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일석이조의 시간이다.11월 5일(화)은 ‘박시백 화백이 들려주는 조선왕조실록 강연회’로 조선왕조실록을 10년 만에 20권을 완간한 박시백 화백 초청 강연회를 갖는데 조선왕조의 발상지인 전주에서 완간기념 저자 초청강연회를 갖는 의의가 크다고 보겠다. 11월 12일(화) ‘미술’이다. 전북도립미술관장 이흥재 강사를 모시고 옛 그림을 보며 즐기는 시간이다. 옛그림의 이야기와 생활상을 배우며 옛 풍류와 사상들을 자연스럽게 채득할 수 있는 그림을 보며 역사적 배경과 삶을 이해하는 시간이 된다.마지막으로 11월 19일(화) ‘여행’으로 자유여행가ㆍ사진전문가인 김흥수 강사를 모시고 여행을 통해 자신의 삶이 변하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가을 주제가 있는 여행지와 그곳에서 즐기는 방법을 구수하게 전해준다. 신청은 선착순 마감하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eonju.go.kr)를 참고하거나 완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2
- 가족뮤지컬, 오리지널 어린이 캣츠 뮤지컬 ‘어린이 캣츠’는 2003년부터 공연되어 온 노련미 넘치는 뮤지컬이다. 전국 50개 도시에서 공연되어 왔으며,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 총 48회 전회매진 행진을 기록하여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극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 그리고 수준급의 노래는 3년이라는 시간동안 잘 숙성되어 온 이 뮤지컬만의 장점이다.실감나고 독특한 캣츠 고양이 분장은 물론 오즈의 마법사의 스토리라인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어찌 보면 공연을 보는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자신의 이야기이기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온다.‘보름달이 뜨는 밤, 고양이들이 한 마리, 두 마리씩 모여든다. 이 고양이들은 환생하기 위해서 모이는 것이 아니다. 바로 보름달에 소원을 빌러 나온 것이다’로 시작하는 창작 뮤지컬 ‘어린의 캣츠’는 11월 1일(금)~3일(일) 금 오전 11시, 토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만날 수 있다.문의 : 063-270-8000, 02-766-0815(24개월이상 관람가/ 전석 25,000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2
- 산불방지 비상근무 돌입, 전 시민 산불예방 동참 당부 전주시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산불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전주시장을 본부장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올 가을철에는 강수량이 예년에 비해 적을 것으로 예보되고, 단풍철을 맞이하여 산행인구 증가 등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이에, 관망이 잘되는 산 정상 등에는 감시원 35명을 배치하여 빈틈없이 감시하고, 산불 취약지에는 전문 진화대원 57명과 공익요원 24명을 거점 배치하여 산불발생시에 즉시 출동 진화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어 산불 없는 푸른 전주 만들기에 매진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시 산림당국에서는 시민들께서 산에 오를 때에는 취사행위 등 불을 피우는 행위를 금지하고, 산림인접지에서는 쓰레기 소각 안하기 등 모든 시민들이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과 산불 발견 시에는 전주시 산림부서나 소방서에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불신고는 시·구청 산림부서(시청 063-281-2511, 완산 063-220-5421, 덕진 063-270-6521)와 소방서(119) 또는 경찰서(1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2
- 장애학생 해외현장체험학습 실시 전북도교육청은 장애학생 15명을 대상으로 3박4일간, 홍콩으로 해외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해외현장체험학습의 기회가 없었던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에게 해외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응력을 높여 주고 국제화시대에 맞는 경쟁력을 갖춰주기 위해 해외현장체험학습프로그램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장애학생 해외현장체험학습에는 장애학생의 학부모 1명씩이 동행하며 경비는 전액 도교육청에서 지원한다. 학생들은 이번 해외현장체험에서 홍콩을 방문, 밀랍인형박물관, 윙타이신 사원, 스타의 거리, 홍콩 디즈니랜드 등을 체험하고 장애인 직업학교와 사회복지시설 등을 둘러보는 등 여행과 교육을 병행한다. 이번 해외현장체험학습은 장애학생에게도 국제화시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해외 현장체험학습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도교육청이 모든 경비를 지원해 실시하는 것으로, 도내 특수학교와 지역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발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2
- 한옥마을 ''2층 한옥 제한'' 통할까 전주시가 한옥마을의 지나친 상업화를 막고자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기로 하자 일부 주민이 반발하고 있다. 이미 공공건물 등 2층 건물이 들어선 상황에서 신규 한옥만을 대상으로 제한하는 것은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것이다.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한옥마을에 한옥을 건축할 때 1층만 가능하도록 하고, 용적률을 제한하는 것이 뼈대다. 지하층이나 2층을 신축을 막자는 것이다. 시의 이같은 계획은 한옥마을의 상업화를 막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1년 슬로시티로 지정될 당시 100여 곳이던 상업시설이 최근 305곳으로 급증했다. ''사람이 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도심 한옥마을''이란 장점이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도 계속됐다. 슬로시티였던 장흥이나 신안 등이 상업화를 이유로 지정취소·유보 되는 전례 등을 감안, 지나친 상업화를 막겠다며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가 11월 중 새로운 지구단위계획 적용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재산권 침해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전통문화센터나 어진박물관 등 공공시설이 지하층은 물론 2층 높이 이상으로 지은 상황에서 주민들의 한옥만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전주시는 그러나 한옥마을 정체성을 살리면서 관광명소를 지키기 위해선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명환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2
- "계파·이념 떠나 ''지역혁신''위한 생활정치 전념할 때" 2002년 4대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뒤 6대까지 무소속 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익산시의회 손문선(46·사진) 의원.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의원 지지활동을 편 ''전북안심포럼''에서 활동했던 그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포럼을 구성했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의제로 발굴, 생활정치 현장에 접목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 익산내일포럼은 어떤 단체이며 기성 단체와는 어떻게 다른가.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의원과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정책네트워크 내일''을 구성했다. 새로운 정치에 어떤 내용이 담겨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논의구조인데 지역마다 사정이 다르니 내용도 다를 수 밖에 없다. 익산이 처한 현실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를 논의하기 위한 단체라고 보면 된다. 정치인도 있고 직장인도 있고 자영업자, 주부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해 매주 만남을 통해 논의한다. 기성단체는 보통 선거용 조직으로 흘러가기 십상이다. 선거 끝나면 땡이다. 이른바 안철수 신당 논의가 있지만 그와 무관하게 의제를 발굴해 개선하고 대안을 만들기 위한 단체라고 할 수 있다. ▶ 신당이 창당되면 그 안으로 흡수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 아니냐. 익산내일포럼과 신당이 완전히 무관하다고 볼 수는 없다. 신당의 취지에 적합한 지역정책을 만들고 인물을 영입하는 활동도 계획하고 있으니 상관없는 것은 아니지만 꼭 신당을 위한 조직은 아니라는 것이다. 기성 정치단체는 후보자나 특정인 중심으로 모였다흩어지기를 반복한다. 적어도 우리 포럼은 그런 단체는 아니다. 정당이나 단체는 상황에 따라 사라져도 익산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잖는가. 강연회나 토론회, 새정치아카데미 등 지역사회 혁신과 변화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로 끌어갈 계획이다. ▶ 안철수신당 실행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당연히 신당과 결부시켜 볼 수 밖에 없는데. 정확하게는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실행위원인데 이념이나 계파를 떠나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는 역할을 해보라는 것으로 이해한다. ''선거에 나가라''는 의미가 아니라 새정치에 필요한 구상과 실천을 주도적으로 해야 하는 책임을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 새정치 한다면서 기성 정당과 똑같은 창당과정을 밟는다면 국민이 동의하겠는가. ▶ 기성정당과 달라야 한다는 의미는. 2002년에 지방의원에 당선된 뒤 계속 무소속으로 남은 이유이기도 하다. 정당조직이 선거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 당선자나 유력인사가 좌우한다. 당원이 아니라 파벌과 계파가 주도하고 지역단체들도 여기에 영향을 받는다. 주민의 요구보다는 유력인사의 지침과 의중을 따라야 하는데 소신있는 의정활동이 가능하겠는가. 정치단체 활동도 마찬가지다. 개인을 위한 단체로 간다면 지속가능성을 갖기 어렵다. 포럼을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수평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힘을 모을 것이다. 주민 속에서 정책이 나오고 답이 나오지 않겠는가. 꼭 정당이 아니어도 충분히 의제를 발굴해 지역혁신 과제로 키울 수 있다. 생활정치가 그런 것 아닌가. ▶ 신당 이야기가 나왔으니, 실행위원 선정을 놓고 지역사회 반응이 호의적인 것은 아니다. 주민들은 수십년간 지역정치권을 지배해 온 민주당과 경쟁관계를 기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경쟁구도가 만들어지면 조금 더 나아질 것이란 기대가 있을 것이다. 그러면 신당을 구성하는 인물부터 좀 달라야 하지 않겠는가. 민주당에서 비주류 평가를 받던 분들의 집합소처럼 출발하면서 새정치 한다고 하면 누가 믿겠는가. 함께 하겠다는 분들을 배제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당의 취지와 국민 기대에 걸맞는 선명성이 필요하고 인물 또한 그런 상징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 지역의제라는게 종종 힘의 대결에서 형성되기도 한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세가 약하면 묻히기 마련인데. 신당이 출범할 지는 지켜봐야겠지만 가야 할 길은 분명하다. 민주당이 잘못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면 그 보다 훨씬 잘해야 한다. 같은 정책이라도 훨씬 구체적이고 현장적응성 높은 안이 나와야 한다. 숫자 늘리기에 급급하면 기성정당 절대 못이긴다. 경쟁구도 원했던 주민들 기대에도 부응하지 못한다. 더디더라도 원칙을 지키면서 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신당운동을 하는 사람도 잘해야 하지만 지역사회 역할도 중요하다. 정확히 판단해 주셔야 한다. 그것이 지역사회와 지역정치를 살리는 길이라고 믿고 있다. 이명환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2
- 새만금, 착공 22년만에 민간투자 ''첫삽'' OCI가 새만금산업단지에 열병합발전소를 짓기 시작했다. 1991년 새만금 공사를 시작한 이래 22년만에 민간투자로는 처음이다. OCI는 21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산단내 16만㎡에 열병합발전소 기공식을 가졌다. 이수영 OCI회장, 현오석 경제부총리, 김완주 전북지사, 이연택 새만금위원장 등 400여명이 참석해 새만금 첫 민간투자를 반겼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OCI를 ''퍼스트 펭귄''으로 비유하며 격려했다. 그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행동하는 개척자와 같은 펭귄을 ''퍼스트 펭귄''이라 부르며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울 때 선도 투자에 나선 기업인이야말로 퍼스트 펭귄"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열·전기공급이 가능한 기반시설이 들어서면서 민간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CI의 열병합 발전소는 2단계로 구축된다. 우선 5000여억원을 들여 2016년 3월까지 303㎿ 규모의 발전소를 짓고, 2단계로 5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입주기업과 상가, 주거시설의 냉난방을 위한 열공급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OCI 군산공장 폴리실리콘 생산공정에서 생기는 가스와 유연탄, LNG 등을 원료로 사용한다. OCI는 72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단지내 첫번째 민간투자기업인 OCI는 올해 73만㎡에 입주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열병합 발전소에 이어 첨단 화학소재 분야 등 2조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2
- 전북 대표 사회적기업 3곳 선정 전북도내 사회적기업을 대표하는 ''선도 사회적기업'' 3사가 선정됐다. 전북도는 최근 공개 오디션 방식을 통해 공동체나눔환경(전주)·제너럴바이오(완주)·농민농산(군산)을 선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했다. 전북도가 도내 사회적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발굴해 성공사례로 만들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심의는 전문 심사위원 7명과 도민 평가단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내 125개(예비 68개 포함) 사회적기업 가운데 39개사가 응모한 이번 오디션은 지난 6월부터 공모를 통해 사회적 목적 실현과 시장의 차별성 등을 평가해 선도기업을 선정했다. 공동체 나눔환경은 헌옷과 고물을 수거해 재활용업체나 해외에 수출하는 곳으로 지난 2009년에 인증을 받았다. 24명의 직원 가운데 15명이 사회적 취약계층이다. 제너럴바이오는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연구·개발(R&D) 중심의 사회적기업으로 2011년에 지정된 곳이다. 친환경 유아·생활용품 등을 생산해 국내외에 수출하는 곳이다. 27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군산 농민수산은 올 3월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곳으로 군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개발하는 업체다.전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 마케팅, 시설 개보수와 시스템 개선 등 경영개선비로 각각 2000만 원씩 지원해 도내 사회적기업의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