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전북 총 3,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북도, 공직사회 고삐죈다 전북도가 공직사회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징계기준을 강화해 각종 비리를 차단하겠다는 포석이다. 전북도는 공무원 징계유형별 비위 재발방지 차원에서 음주운전 징계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초 음주운전 적발 시 ''견책'' 처분되던 징계가 ''감봉''으로 상향 되고 음주운전부서에 대해서는 한 달 간 행정 포털 게시판에 공개된다. 뇌물 수수 및 공금횡령 공무원 등 공직비리는 고삐를 한 층 더 죈다. 100만 원 이상 금품 및 향응을 수수한 경우 누계금액 200만 원 이상 공금을 횡령할 시에는 수사기관에 고발하기로 했다.공직감찰 대상이 되는 지자체간 비교평가도 실시한다. 시군별 징계율 추이를 분석해 징계비율이 낮은 시군에 대해서는 1년간 종합감사를 유예하고, 징계율이 높은 곳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적 특정감사를 실시하는 등 인센티브 및 패널티가 부여될 예정이다. 도는 또 내년부터 감사 결과에 대한 처분요구서 전문을 홈페이지에 공개함으로써 공무원 비위 행위 재발방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전북도의 이같은 대책은 지난달 29일 열린 국정감사의 후속대책 일환이다. 당시 전북도가 제출한 공무원 징계자료에 따르면 2008년 180명이던 징계 공무원이 2012년 251명으로 늘었다. 특히 공무원 징계자가 공무원 수가 훨씬 많은 서울시(4만8000여명. 징계자 227명)보다 많다는 점을 들어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전북도 감사관실은 "바뀐 제도가 감사행정에 대한 도민의 신뢰를 제고하고, 엄정한 공직기강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김경호 10집 발매기념 전국투어콘서트 ‘공존’ 4년만의 정규 10집 앨범 ‘공존 part-01-sunset''으로 돌아온 국민락커 김경호가 2013년 새로운 타이틀과 더욱 강력한 프로그램으로 12월 14일(토) 오후 4시 7시 30분에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을 찾는다.이번 콘서트는 10집에 수록된 신곡 ‘사랑이 들린다면’ ‘Get on your feet''을 라이브로 들어볼 수 있다. 또한 지금의 김경호를 있게 한 ''Face to face''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 등 시간이 흘러도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히트곡과 그의 음악에 큰 영향을 미친 Stryper, Skid Row, Mr.Big 등 세계적인 메탈밴드의 음악을 김경호 스타일로 감상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새 앨범과 함께 기존 콘서트와 차별된 무대로 꾸며질 2013 전국투어 콘서트는 국민언니와 상남자의 이미지, 그리고 과거의 김경호와 현재의 김경호의 모습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콘서트가 될 것이다.*티켓요금 : R 99,000 S 66,000문의 : 1688-6675(미취학아동 관람불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양병호 개인전 ‘Wayfaring’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12월 2일까지 ‘양병호 개인전’을 개최한다.그는 물, 갈대, 나무, 길 등 자연을 소재로 작업한다. 바탕을 두툼하게 하고 거친 붓을 사용하여 마감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작업하며, 빛과 잔영의 세계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풀어내는 작품을 보여주고자 한다.화면 속에 바람은 무심하게 흐르고, 나무들은 심히 흔들린다. 잔잔하게 아무 일 없던 것처럼 가지들 사이사이로 빛이 흘러내린다. 이렇듯 작가는 빛의 잔영세계를 화면 안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빛과 바람이 공존하고 온기가 스며있다. 작가는 은유적으로 이러한 감정들을 통해 이 세상에 존재하는 희노애락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여행자로서 관람객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투입되어 각각의 삶과 소통하고 그 흔적들을 화면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문의 : 063-290-68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창작소극장 ‘빨간 피터, 키스를 갈망하다’ 창작소극장에서는 12월 7일(토)~15일(일) 9일간 평일 오후 7시 30분 토 3시 7시 일 3시에 ‘빨간 피터, 키스를 갈망하다’를 무대에 올린다.연극 ''빨간피터, 키스를 갈망하다''는 아프리카에서 붙잡혀온 원숭이 피터와 어린 시절 독일에 입양된 순이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원숭이 피터는 학술원으로부터 자신의 원숭이 적 삶에 대해 보고를 하도록 요청받는다. 총에 맞고 생포되어, 우리에 갇힌 채 배에 실려 오게 된 이야기, 살아남기 위한 출구를 찾다가 인간의 말을 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버라이어티 쇼무대에서 사람 흉내를 내면서 인간세계에 적응하며 살던 피터에게 소중하고 결정적인 존재가 나타난다. 순이는 서울 고아원에서 독일 양부모에 의해 입양되어 살다가, 자신이 부모와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혼란스러워 한다. 언어와 몸짓, 태도와 의복으로 더 철저하게 무장하고자 했던 순이는 오히려 그들과의 차이를 더 의식하게 될 뿐이었다. 원숭이와 인간의 뒤섞인 냄새에 괴로워하던 피터는 순이도 자신과 똑같은 처지에 있음을 알고, 그녀를 위로한다. 순이는 차츰 원숭이 피터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지만 그러한 행위는 정신병자로 치부되어 격리된다. 정신병원에서 다시 돌아온 순이를 돌보다 피터는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순이에게 고백하게 되는데. 피터는 완전한 인간으로 가는 마지막 열쇠가 될거라며 키스를 갈망하고, 순이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하는 인간의 수많은 폭력을 두려워한다. 과연 어떤 길을 택하는 것이 이들의 앞날에 있어 더 나은 해결책이 될 것인가? *티켓가격 : 일반 20,000 청소년 10,000문의 : 063-282-1810/ 010-3193-4249(만 15세이상 관람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10월 전주시 이달의 봉사왕 탄생 전주시 자원봉사센터는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나눔과 섬김의 자세로 헌신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전주시 12만여 봉사자 가운데 가장 많은 봉사를 실천한 봉사왕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들은 방과후 학습지도, 복지시설미용봉사, 공원주변 환경정화, 중고물품정리, 소리축제행사지원 등 여러 활동을 하고 있는 정아영(23세,여), 김선희(41세,여), 임정례(47세,여), 정화옥(60세,여), 임혁(24세,남) 봉사자가 그 주인공이다.특히 정아영(대학생)씨는 가정이 어려워 배움의 길을 가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가정의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일일학습지도를 통해 세상의 따뜻함을 보여줬으며 해수욕장 수중정화활동 등의 봉사활동으로 전주시 봉사왕에 선정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전주 남부시장이 ‘확’ 달라졌어요 전주시에서는 한옥마을관광객이 즐겨 찾고,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는 전주 남부시장에 외부 도색으로 새 옷을 입혀 분이기를 확 바꾸었다.전주시는 2003년부터 노후된 전통시장에 대하여 간판정비 및 아케이드 설치, 소방시설 개·보수 등 전통시장시설현대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남부시장 천변주차장의 혼잡한 주차질서 정비를 위하여 차선도색 등 주차장 보수공사를 추진하여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주차 편의를 도왔고, 10월과 11월에는 그동안 외벽의 페인트가 벗겨지고 금이 가는 등 흉물스러운 기존의 남부시장 건축물 외벽에 도색 공사를 통하여 깨끗한 이미지와 활기찬 시장으로 탈바꿈 하여 남부시장 상인 및 방문객에게 더욱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전주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남부시장 아케이드 보수공사와 남부시장 1동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공사가 12월초에 완료예정이며, 완공 시 남부시장 상인과 방문객에게 더욱 깨끗한 시장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시장의 매출액 증가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서학동사진관, 박선주 사진전 ‘마들렌’ 서학동 예술마을에 문을 연 서학동사진관(관장 김지연)에서는 12월 8일까지 박선주 사진작가의 개인전 ‘마들렌’을 선보인다.마들렌은 작고 가벼운 조가비 모양의 스폰지 케이크다. 프랑스 작가 프루스트의 대하소설 소설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의 주인공이 마들렌을 적셔 한 입 깨무는 순간,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 마을의 기억을 떠올린다. 여기서 유래해 향기나 냄새 같은 후각적 자극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을 ‘프루스트 현상’이라고 부른다. ‘마들렌’은 바로 이 ‘프루스트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마들렌의 향기로 과거의 어느 시간을 떠올리는 것처럼, 한 장의 사진에서 가슴 설레게 하는 무엇인가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라나는 딸의 모습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손에 잡은 지 25년, 세월은 그렇게 흐르고 그의 사진은 더욱 깊어져 간다. 일상 안에서 소모되고 있는 시간의 퇴적물들을 간결한 이미지와 정서로 전달하기를 즐기는 그의 작품을 통해 잃어버린 어린 시절의 삶의 진실과 마주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그를 만날 수 있다.문의 : 010-3683-27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동절기 대비 가스시설 안전점검 실시 전주시 완산구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가스안전 사고 예방을 위하여 12월 6일까지 LPG판매업소 및 전통시장 등 가스사용시설에 대하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가스판매업소는 가스용기 보관 및 관리, 가스 수용가의 안전점검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며, 남부시장 등 전통시장 내 LPG사용시설 30개소에 대해서는 가스누출차단장치 정상 작동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자체 개선토록 현지시정하고, 가스수용가 안전점검 미실시, 가스시설 기준 위반 등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조치하고 미이행시 사업정지 및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눈 오는 겨울날, 난 예술가를 만나러 간다! 가을이 채 떠나기도 전에 겨울이 온 듯 건지산의 단풍은 아직도 붉고 노랗건만 흩날리는 눈발이 그 어여쁨을 살포시 가렸다.조금만 움직여도 등줄기에 땀이 흐르던 한여름만 하겠냐만 쌀쌀한 날씨 탓에 지역 예술계도 살짝 엉거주춤하다. 전주천을 사이에 두고 한옥마을과 마주하는 서학동은 갑작스레 불어 닥친 동장군 덕에 찾는 이의 발길이 확연히 줄었다. 눈발 날리는 날 오후, 우리지역 예술인들이 하나 둘 모여들어 전주의 예술마을로 자리매김해 가는 서학동 예술마을을 찾아보았다.선생촌이었던 서학동이 예술촌으로 탈바꿈서학동 예술마을은 예전에 ‘선생촌’이라 불렸을 만큼 교사와 학생 등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소박하면서도 기품이 있던 곳이었다고 전해지는데. 지금도 전주교육대학과 부설초등학교가 곁에 있는 걸로 봐서 이곳엔 교사를 꿈꾸며 공부하던 학생들도 많았으리라. 세월이 흘러 서학동은 시가 팽창하면서 지역상권의 쇠퇴와 주거시설 낙후로 점점 쇠락해져 활기를 잃어가는 옛 도심이 됐다. 그러다 2010년 음악을 하고 글을 쓰는 부부가 이곳에 터를 잡았다. 그 후로 화가·자수가·사진작가 등 예술인들이 하나 둘 이사를 왔고, 갤러리가 들어서기 시작했다. 지금은 20가구 30여 명의 예술인들이 모여 살면서 작업을 하고 있다.남천교를 건너 발을 디딘 서학동 투어는 입구 이적요 작가의 ‘적요 숨쉬다’ 공방부터 시작된다. 주말엔 빈티지 작품과 커피도 판매한다는 이 공방을 정면에 두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엔틱가구와 소품을 판매하는 ‘마담초이’와 그 옆으로 프랑스 자수 ‘이소’와 김지연 작가의 ‘서학동 사진관’ 간판이 보인다. 그리고 다시 고개를 돌려 정면을 향해 걷다보면 음악가 미술가 행위예술가 도예가 등의 공방들이 기존 주민들의 낡은 상가와 어우러져 있다.짬을 내어 곳곳을 둘러보고 작품을 직접 감상해 보는 것도 좋으나 이들의 본업이 예술가이다 보니 주중엔 작품에 몰두 할 때가 많아 자리를 비울 때가 간혹 있다. 하지만 주말에는 인터넷과 입소문을 통해 서학동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손님 맞을 채비를 확실히 한다고.예술가들이 예술마을 활성화에 힘모아 뜻모아! 서학동에 예술가들이 입주를 하면서 예술마을이 형성된지 삼년여가 지났다. 하지만 지자체의 지원을 바라며 예술마을로 자리매김 하기엔 현실은 너무나 냉혹하다.이에 예술인들은 스스로 힘을 모으고 뜻을 모아 서로 소통하며 좋은 작품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그런 창작 공간을 만들어 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한 작가는 “처음엔 시내권에 있는 동네인데 전혀 도시 같지 않은 곳이었어요. 그런데 예술가들이 하나 둘 둥지를 틀면서 이곳도 많이 변했어요. 쓸데없이 오른 땅값이 문제이긴 하지만 쇠퇴해 가던 전주의 옛 도심이 이젠 전주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되어 가고 있다고 봐요”라고 말한다. 또한 서학동사진관 김지연 작가는 지난 8월부터 ‘서학동사진관 토요명화’라는 영화모임으로 이웃 주민들과 동료 예술가들 또 일반인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기도 했다. “서학동사진관이 사진갤러리로서 자리를 잡고 그 뒤에 프랑스자수 연구가인 ‘이소’가 들어오면서 사진갤러리로서 뿐 아니라 마음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영화모임 장소를 만들어 보자는 제안으로 시작하였어요. 올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클래식 감상으로 토요명화는 시작된답니다”라고 말한다.관광객들이 북적이는 한옥마을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변변한 건물하나 없는 전형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던 서학동은 이제 예술인들이 자신의 공방을 개방하고 완성된 작품으로 토요장터까지 여는 등의 노력으로 서학동 예술마을을 알리는데 고군분투하고 있다. 눈오는 날, 전시회보고 볶음 우동 먹고 차한잔하고... 아직도 눈이 온다는 것만으로도 설레임이 있는 아줌마이다. 어디로 가볼까 망설이다 찾은 서학동. 먼저 예술마을 입구에 서니 왠지 모르게 이곳은 골목마저도 예사롭지 않다.아직도 공사중으로 동네에 약간의 소음이 있긴 하지만 화가가 직접 운영하는 선재갤러리에 들러 작품도 보고 공방도 둘러보았다. 주말엔 게스트 하우스로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는 주인장은 건축과 미술 인테리어 등 가진 재주도 많다. 그리고 맞은편에 작은 카페 하나. 바로 커피와 음식을 같이 판매하는 ‘극장앞 비비안’이라는 모범업소로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 떡볶이와 볶음우동으로 한끼 식사는 거뜬하다. 창밖으로 펄펄 날리는 겨울눈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마냥 즐겁다. 다시 발길을 돌려 진안의 ‘계남정미소 공동체박물관’으로 이름을 알렸던 김지연 작가의 사진갤러리 서학동사진관에 들렀다. 갤러리에는 박선주 사진작가의 개인전 ‘마들렌’이 한창이라 오랜만에 문화적 호사를 누려본다. 한옥마을과는 다리 하나를 두고 있는 셈이나 그 차이는 엄청난 서학동. 한적하여 걷기 좋다고 하면 이만한 곳이 없지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찾는 이가 드물어 귀한 곳을 놓치고 가나 하는 아쉬움이 크다. 이젠 한옥마을을 찾는 이들이 서학동 예술마을까지 발을 뻗어 ‘전주에서 꼭 한번 들여다보고 싶은 곳’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 크다.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창작뮤지컬 깅디깅 뮤지컬 ‘깅디깅’은 2014 문예회관 레퍼토리 제작 개발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소리문화의전당은 공연 콘텐츠를 자체 생산 유통할 수 있는 프로듀싱 시어터로서의 역할을 시험코자 이 작품을 기획·제작했다. 이 작품은 웹툰 작가 고리타의 ‘스멜스 라이크 30 스피릿’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3년 동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 계약직 직장인이 된 최홍기, 10년 전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어 어딘가 슬픈 웃음을 간직한 드러머 강영걸, 남자를 만나기만 하면 늘 차이는 홍일점 왕지연, 꿈도 희망도 싸가지 마저도 없는 꽃미남 청년 송승봉. 그리고 뚱땡이 영감님처럼 보이지만 무언가 엄청난 비밀을 감춘 것 같은 합주실 주인 악기왕까지!!이 다섯은 달나라 여행티켓을 놓고 벌이는 직장인 밴드 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일생일대의 모험을 시작하는데, 그 길이 좌충우돌, 갈팡질팡이다.이 시대 비주류들의 서러움을 한 방에 날려줄 유쾌통쾌상쾌한 이야기 뮤지컬 ‘깅다깅’은 30일(토)~12월 1일(일) 토 오후 7시 일 오후 5시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만날 수 있다.문의 : 063-270-8000(8세이상 관람가/ 전석 20,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