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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철저한 해양관리, 충남 새로운 비전 출발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천수만 일대 간척지에 바닷물을 유통시키는 ‘역(逆)간척’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관련부처와 지자체, 시민단체가 엇갈린 반응을 보이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치권 일각에서는 단체장의 권한을 넘어선 ‘광폭행정’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경계하는 분위기다. 안 지사의 ‘역간척’ 사업 구상은 지난 8일 충남도청 공무원 20여명과 천수만 일대를 탐방하는 자리에서 나왔다. 이날 발언에 대해 도청 공무원들은 “즉석에서 나온 게 아니라, 오랫동안 고민하고 점검했다”고 말했다. 안 지사 발언의 핵심은 간척사업으로 해양오염이 심화되는 곳에 해수를 유통시켜 갯벌을 살리겠다는 취지다.지난 8일 오전 9시 40분. 서산 A지구 간월호 철새탐조대에서 방조제와 배수갑문을 둘러본 후 배를 타고 오천항 일대 탐방을 시작했다. 간월호를 뒤덮은 녹조는 물 색깔을 구분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두터웠다. 수질이 6~7급수라는 농촌공사 직원 설명에 안 지사 얼굴이 굳었다. 간월호와 홍성·보령 방조제, ‘시한폭탄’= 1979년 현대건설이 정부의 허가를 받아 서산AB지구를 매립하면서 수면면적 28.76㎢의 간월호수가 생겼다. 최근 간월호 수질악화가 가속화되자 농촌공사는 퇴적 오니층을 준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시민단체는 수서생물 서식지와 철새터전을 파괴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천수만 해당지자체와 전문가들도 준설 후 지속적인 수질개선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이평주 서산태안환경연합 사무국장은 “지금 간월호 썩은 물로 농사를 짓고 있는 실정이다. 간척지 3분의1에 해당하는 면적이 담수호인데, 농지면적에 맞게 조절할 필요가 있다”며 “준설만으로는 간월호 수질이 좋아질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무국장은 “시화호처럼 간월호에 해수를 유통시키고 간척농지 중간에 작은 저수지와 오염방지시설, 갈대를 비롯한 오염완충지대를 설치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지난 8일 천수만 탐방에 나선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관련 공무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환황해권 시대를 맞은 ‘서해안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천수만 탐방에 나선 안 지사는 환황해권시대를 맞아 서해안 비전을 제시했다.역간척 사업구상의 핵심은 천수만 안쪽 홍보지구 내 진행중인 홍성호와 보령호다. 안 지사는 “해양을 어떻게 관리하고 보존하며 개발해야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구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홍보지구 농업종합개발사업 현장에서 “과거에는 쌀을 생산하기 위해 간척을 했지만, 이제 해양을 오염시키는 간척사업으로 판단되는 한 두 곳은 ‘역간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홍성?보령방조제를 염두에 뒀다. 이어 “연말까지 제출하도록 한 해양수산국 보고서와 전문가, 주민의 의견을 검토해 내년에 사업을 시작할지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이른바 ‘홍보지구 사업’으로 불리는 홍성방조제와 보령방조제는 1991년 시작해 오는 2016년까지 26년간 4833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간척사업이다. 홍보지구 사업은 보령시 오천면 등 5개 면과 홍성군 광천읍 등 9개 읍·면의 갯벌(8100㏊ 규모)을 막아 방조제와 양수장, 배수갑문 등을 만든다. 하지만 두 곳에 방조제를 완공한지 12년이 지났지만 농업용수 공급은 요원한 상태다. 상류지역인 홍성과 보령 양돈단지에서 흘러들어오는 분뇨와 악취로 하류지역이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방조제 배수갑문을 항상 열어놓고 해수유통을 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보령시에 따르면 양돈농가는 67곳 17만여 마리의 분뇨는 하루 848톤에 이른다. 홍성군 양돈규모도 25만여 마리도 방조제 공사 당시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따라서 천수만 안쪽 홍보지구 하류로 엄청난 양의 돼지 분뇨가 흘러들어 갯벌을 오염시키고 있다. 호수 상류지역에 대규모 축산폐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지만 예산문제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홍성군 관계자는 “홍성호 상류지역에 축산분뇨공동자원화시설을 공모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고 말했다. 갯벌의 가치 다시 조명해야 = 역간척 발언이 나오자 반발이 가장 심한 곳은 한국농어촌공사다. 이한경 농촌공사 천수만사업단장은 “역간척이라니…. 진행중인 사업인데 되돌릴 수 없다. 논에 물을 넣어야 되는데 이 방법 말고는 농업용수를 확보할 대체 용수원이 현재로선 없다”며 “농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홍보지구 개발에 대한 회의론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식량이 부족한 시절 간척사업을 통해 식량자급에 기여했지만, 이제 간척사업에 대한 실익을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간척사업으로 해양오염, 생태계 파괴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한 갯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변화와 부가가치 상승도 간척사업을 외면하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간척사업으로 조성한 농지가 효율성이 있는지, 나아가 갯벌파괴로 인한 손실이 무엇인지를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 지사의 역간척 사업 발언이 알려지자 해양수산부는 내심 반기면서도 긴장하는 모습이다.해수부 관계자는 “해수유통을 통해 갯벌을 살리겠다는 데 반대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여러 부처와 기관이 관련돼 있어 협의를 해나가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1997년~2005년까지 우리나라 전체 갯벌의 20%가 매립으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지사는 “간척사업이 주는 실익을 따져볼 때 새로운 해양발전 전략이 필요하다. 갯벌과 농지의 가치를 분석하고 해양환경보전과 농업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융합정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산업·경제적 관점과 해양관광, 항만의 관점에서 실·국별로 어업면허부터 방조제까지 각종 정책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전호성 이기춘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많은 교육’보다 ‘바른 교육’으로 아이의 성장 돕기 4세부터 6세까지 통상 생애최초학교인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를 둔 엄마들은 마음이 바쁘다. 영어 미술 독서토론 발레 수영 태권도 피아노까지 꼭 가르쳐야 할 것은 많고 아이는 아직 어리기 때문이다. 내일신문은 아이와 엄마 모두 행복하고 적정한 교육에 대해 고민해 보기 위해 ‘유아기교육, 조언이 필요해요’를 연재한다. 1. 엄마와 함께 하는 책읽기 2. 영어교육, 어떻게 할까요? 3. 우리 아이 사회성 기르기 6세 민수 아빠 박영철(50·아산시 탕정면)씨는 차량 통행이 드문 도로에서 신호등 빨간불에 주행을 하다 민수에게 한소리를 들었다. “빨간불에 달리면 안돼요. 초록불에 가야지. 난 유치원에서 배웠는데….” 머쓱해진 박씨는 “아빠가 잘못 봤나 보다. 초록불인줄 알았어”라며 군색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유치원기 아이들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교육기관에서 기초질서와 생활습관, 성품에 대한 교육을 받기 시작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배꼽인사를 배우거나, 건널목에서 손들고 건너기를 실천한다. 타성에 젖어 기초질서를 지키지 않는 부모에게 따끔한 지적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선생님과 부모님의 일관된 교육이 아이 성장의 자양분 =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사랑유치원에서는 지난 달 ‘교통질서’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유치원 앞마당에서 자전거 주행 교육도 실시하고 면허증을 발부했다. 가정과 연계교육을 위해 부모님들 130명이 ‘착한운전자 마일리지’를 신청했다. 부모와 아이들이 매일 교통질서에 대한 항목을 달력에 적어놓고 잘 지켰는지를 확인한다. 사랑유치원 김애경 원장은 “아이들의 인성교육은 부모, 교사, 아이의 3박자가 중요하다”며 “유치원에서 가르치는 것과 부모님이 가르치는 것이 일관되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가정과 연계학습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사랑유치원은 18일(금) 아나바다 장터를 열고, 수익금을 국내아이들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아프리카 구호활동에 사용한다. 아나바다장터에서는 쿠폰을 사용해 물건을 구입하는데 각 가정마다 쿠폰을 구입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테면 아빠는 담뱃값 3000원, 엄마는 커피값 4000원, 아이는 아이스크림값 2000원을 절약해 9000원어치 쿠폰을 구입하는 것이다. 김 원장은 “장터를 통해 유아들은 절제와 나눔, 환경보호와 기부에 대해 배운다”고 덧붙였다. 유아교육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인성과 사회성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교육현장의 실상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다. 부모들도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알고 있다고 하지만 욕심나는 교육을 손에 꼽다 보면 어느새 뒤로 밀리기 일쑤다.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설명회에 가보면 영어나 수학, 한글 교과목 시간과 교재에 대해 묻는 질문이 끊이지 않는다. 백석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 심은희 교수는 “유치원기 아이들은 전통교과목, 즉 수학 영어 국어 등 분절된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시기다. 통상 통합교육, 일상생활 속 의미 있는 수업, 총체적 교육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유아교육기관에서는 일상생활의 관찰과 놀이를 통한 자연스러운 학습이 이루어진다. 문제는 학부모들의 관점이다. 수업이 마냥 노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마음이 급한 엄마들은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나 교재 등을 요구하게 된다. 아산의 한 유치원 관계자는 “교육자가 아무리 전문적인 교육관과 원칙을 가지고 원을 운영하려하더라도 학부모의 요구를 무시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며 “부모의 학습에 대한 요구와 운영자들의 요구가 부딪혀 삐걱대게 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이 보는 구조”라고 안타까워했다. 올바른 인성, 건강한 자존감이 좋은 학습태도로 이어져 = 이런 갈등은 인성교육과 학습이 대척점에 있다고 보는 시선에서 시작된다. 김애경 원장은 “정서적 안정감을 경험하고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은 근본적인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며 “인성교육과 학습은 서로 긴밀한 상호보완관계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유치원 최은자 원장도 같은 의견이다. 최 원장은 “사람의 성품이나 인격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 아니다”라며 “자라온 환경에서 비롯되며 부모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아이를 통해 얼마간 부모의 모습을 파악할 수 있다. 최은자 원장은 21세기 글로벌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을 인정하고 남을 배려하는 것”이라며 “아파트와 주택 등 사는 곳이 다르고 성별, 더 나아가 언어 피부색 문화가 다른 아이들과 접하고 자연스럽게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여유가 글로벌시대의 필수덕목”이라고 강조했다.최 원장은 ‘바른 교육’이 중요한데 ‘많은 교육’을 하려는 엄마들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유치원기 아이들에게 인지적 지식교육을 강조하는 것보다 배려와 양보를 통해 주변 사람들과 공감하는 것을 배우게 하는 것이 훨씬 더 행복한 성장기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이다. 공감을 배운 아이들이 큰 아이로 자라게 된다.” 부모와 안정적 애착 통해 다른 사람과 합리적 관계 맺기 가능해 = 심은희 교수는 “교육기관에서 인기 있는 아동들의 특징은 부모와 안정된 애착이 잘 형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부모와 지속적인 스킨십, 대화, 자신의 요구에 대한 즉각 반응을 경험한 아이들은 다른 사람과의 합리적인 관계 맺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어떤 이유로든 안정 애착이 형성되지 않아 문제행동을 보이는 아이도 양육자의 태도나 환경이 변하면 얼마든지 좋은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다. 심 교수는 또한 외동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적극적으로 또래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는 장을 펼쳐주라고 조언했다. 친구들과 어울림을 통해 아이는 소통과 양보, 질서,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기 때문이다.심은희 교수는 최초의 교육기관을 제대로 선택하는 것을 강조했다. 우선은 ‘평가인증을 받은 기관’을 선택해야 한다. 어린이집은 어린이집 평가인증 결과공표 알리미(info.childcare.go.kr)에서, 유치원은 유치원 알리미(e-childschoolinfo.moe.go.kr)에서 정보 및 평가인증을 확인할 수 있다.아이가 처음 만나는 교사의 자질이 중요하기 때문에 교육기관 선택이 중요하다. 교육기관을 선택했다면 기관에 신뢰와 관심을 가지고 발맞추어 같은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아이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 또 무엇보다 엄마가 아이의 가장 좋은 선생님이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도움말 : 백석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 심은희 교수. 사랑유치원 김애경 원장. 대한유치원 최은자 원장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청소년길거리 농구대회 참여해보세요” 천안시시설관리공단 태조산공원 청소년수련관이 11월 3일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한다.올해 8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천안에 있는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동아리 모임을 통해 활동하는 아마추어가 참여할 수 있으며, 토너먼트 3:3게임 방식으로 전후반 10분 경기로 진행된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품권 30만원, 준우승팀에는 트로피와 상품권 20만원, 3위 팀은 트로피와 10만원의 상품권을 수여하며 MVP와 이벤트로 3점 슛 왕도 함께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고등학교 재학생은 25일까지 방문 또는 전화, FAX(557-5101)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시설관리공단(529-51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 임산부의 날 행사 개최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가 지난 10일 ‘임산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행복한 임신! Mom이 편한 세상’을 주제로 연 이번 행사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천안시에 거주하는 임산부 200여명을 초대,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식전행사를 진행하고, 2부는 ‘산모! 내 몸의 변화를 이해하자’라는 내용으로 쉬즈산부인과 강준모 원장의 특강, 3부는 국악태교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는 긍정적인 출산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천안시에 거주하는 모든 임산부들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임신·출산·육아관련 교육, 문화교실운영, 일·가정 균형을 위한 직장맘들을 지원하기 위해 직장맘 고충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직장에 다니는 임산부들과 남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야간(월·목 오후 7시~9시)과 주말(토 오전 10시~낮 12시)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천안시 직장맘지원센터 김태희 센터장은 “이번 행사로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과 ‘임산부 먼저’라는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건강한 임신과 출산이 이루어지는 사회적 배려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센터가 선두에 서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순천향대 천안병원, 유방암 건강강좌 개최 유방암의 달인 10월을 맞아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유방암클리닉(소장 김성용 교수)이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지난해 유방암강좌. 참석자들이 김성용 교수와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18일 오후 2시 30분 병원 별관지하강당에서열리는 이번 강좌는 ▲ 유방암 환자의 갱년기 방안과 질출혈 대처법(산부인과 김윤숙 교수) ▲ 한국 유방암의 현재(외과 김성용 교수) 등 2개의 강연을 비롯해 유방암 동영상 강의, 요가체험 등 유방암 예방과 극복에 도움이 될 유용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김성용 교수는 “일반인들을 위한 유방암 예방교육 차원 외에도 유방암 환우들이 함께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완쾌의 희망과 의지를 높일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고 강좌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강좌 참여는 무료이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외과 유방암클리닉(570-2144)으로 하면 된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테딘패밀리워터파크 ‘음악과 함께하는 온천스파’ 이벤트 테딘패밀리워터파크(이하 테딘워터파크)가 이번 가을 시즌 특별함을 선사한다. 19일(토)부터 ‘떠나자! 음악과 함께하는 테딘온천스파’라는 이벤트를 마련, 온천 스파를 즐기며 색소폰연주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 색소폰연주는 박정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박효신의 ‘눈의 꽃’ 비틀즈의 ‘Hey jude’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 위주로 구성했다. 특히, 단순히 악기연주를 듣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음악에 맞게 선보이는 유럽 정통 스태츄마임도 볼 수 있다. 스태츄마임은 석고나 도료를 입힌 의상을 입고 분장을 한 연기자가 무동의 마임동작을 취해 마치 조각상처럼 보이게 하는 퍼포먼스다.또한 ‘힐링뷰티케어’로 피부·두피마사지를 진행, 환절기 거친 피부에 수분을 듬뿍 제공하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는다. ‘힐링뷰티케어’는 10월 19일(토)부터 11월 24일(일)까지 금 토 일 및 휴일에만 실외워터파크 4F 체온유지실에서 진행된다. 가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tedin.co.kr) 및 전화(906-7000)로 확인할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한국 토마티스 천안센터, 무료 체험자 모집 한국 토마티스 천안센터(더브레인두뇌학습연구소)는 언어소통(수용성 언어와 표현성 언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선정해 무료로 청지각훈련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토마티스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토마티스 훈련 프로그램은 프랑스 이비인후과 의사인 알프레드 토마티스 박사가 개발한 언어 및 두뇌훈련 프로그램이다. 토마티스 박사는 오랜 임상연구를 통해 귀의 역할이 단순히 소리만 듣는 수동적 감각기관이 아니라 자신이 필요로 하는 소리만 여과해 들을 수 있는 기능이 있고, 두뇌의 중요한 기능인 정보를 습득하고 출력하는 데도 크게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를 기반으로 두뇌기능을 강화하고, 언어기능이 크게 좋아지도록 개발한 프로그램이 ''토마티스 훈련프로그램(TOMATIS Method)''으로 전 세계에서 사용중이다. 또래 아이들보다 언어능력이 떨어지거나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훈련을 받을 경우 결과가 뛰어난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무료체험 신청방법 : 휴대폰(010-8786-7203)으로 문자접수(연락처, 주소, 아이 이름, 나이 기록)신청마감 : 10월 30일까지신청자 접수 후 면담을 통해 체험자 선정문의 : 554-7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고교평준화 논의 또 해 넘기나 고교평준화 도입 시기가 또 늦춰질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지난 16일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이하 고평연대)는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항간에 고교평준화 도입을 중학교 1학년인 2016년도부터 시행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며 “이러한 소문이 사실이라면 이는 심각한 여론 왜곡으로, 우리는 여론조사 대상 선정 결정권을 가진 충남교육청의 행태에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가 지난 16일 ‘고교평준화 2015년 실시’와 ‘여론조사에 중학교 2학년을 포함하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열린 주민공청회에서 보고된 타당성 조사내용에 따르면 6000여명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64%이상 응답자가 2015년 고교평준화 실시에 가장 높은 찬성 의견을 보였다. 고평연대는 “충청남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4조에 따르면 여론조사는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반영하도록 돼있고, 이를 반영하면 중 학생, 학부모가 가장 우선시되는 여론조사 대상”이라며 “여론조사를 타당성 조사 의견수렴 대상과 같이 초등학교 5, 6학년 학부모와 중1, 2학년 학생, 학부모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해야 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이해당사자가 아닌 동문회, 교육전문가 등의 의견 반영은 최소화해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학생,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하고 2015년 고교평준화 실시가 가능하도록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충남교육청 담당 장학사는 “16일 최종 보고서가 도착해 내용을 검토하고, 여론조사 대상과 비율 등 세부적 사항을 확정하고 있다. 확실한 내용이 정해지면 최종 계획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17일 오후 4시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찬성측 2명, 반대측 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관련 최종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시민단체소식 에너지교육전문인력 양성 대상: 환경소양을 갖춘 천안시민내용: 대체에너지, 바이오 디젤일정: 10월 21일(월)~11월 1일(금)장소: 천안YWCA 강당문의: 천안YWCA 575-0961 모이고 떠들고 꿈꾸는 새로운 방법 워크숍 대상: 아이디어, 대화, 새로운 방법을 토의할 분 누구나내용: 대화하고 협력하며 문제해결의 새로운 방법을 찾는 워크숍일시: 10월 22일(화) 오전 10시~오후 6시장소: 천안NGO센터 5층 대강당참가비?: 3만원문의?: 좋은도시연구소 577-9484참가비 입금계좌?: 농협 355-0021-6793-43(좋은도시연구소) 비영리컨퍼런스 대상: 사회복지단체 및 비영리기관 종사자내용: 공감과 배려, 함께 성장, 모금의 트렌드 등일정: 11월 7일(목) 오전 9시 30분~오후 7시 30분장소: 천안시 중앙도서관 강당, 천안시 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문의: (재)풀뿌리희망재단 576-6490 가족과 함께 떠나는 가을나들이대상: 나들이 떠날 가족 40명 선착순내용: 대추따기 체험, 속리산 오리숲길 걷기, 법주사 관광일정: 10월 26일(토) 오전 9시 출발참가비: 성인 2만원, 6세 이상 어린이 1만 5000원(회원 5000원 할인)기타: 가족당 생대추 1kg 증정문의 및 접수: 천안KYC 578-9484 시선&관심 북적북적 책 벼룩시장 열려 아름다운가게 천안쌍용점과 복지세상이 함께 준비한 ‘북적북적 책 벼룩시장’이 10월 26일(토) 오후 2시~5시 백석동 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좋은 책을 착한 가격에 팔 수 있는 시민이나 어린이,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벼룩시장에 판매자로 참여하려면 10월 25일(금)까지 복지세상 홈페이지( www.welfare21.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화(575-2811)로 접수하면 된다. 판매할 수 있는 책은 아동도서부터 성인도서까지며, 훼손이 심한 도서는 제외한다. 준비물은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판매할 책, 돗자리, 양산, 거스름돈, 물 등으로 판매수익금의 50%는 복지세상 공익활동비로 사용된다. 복지세상 김진영 간사는 “볕 좋은 가을날 잠든 책을 깨워 가져 오면 누구나 벼룩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며 “어떤 책들이 나왔는지 구경하러 많은 분들이 오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575-2811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깜짝 놀랄만한 가격으로 이야기가 있는 사진 찍으세요! “아르르르~ 까꿍!” 백일 된 아가들을 어르는 작가들의 노련한 손짓과 발짓에 예닐곱 명 아가들의 눈이 동그래졌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는 셔터 소리가 요란하다. * ‘천안뱀띠아가모임’ 단체사진 - ‘천안뱀띠아가모임’ 아가들이 한자리에 쌍용동 피터하임 스튜디오에는 인터넷 카페 ‘천안뱀띠아가모임’의 단체사진 촬영이 한창이었다. 23명의 아이들은 고운 색깔의 고깔모자를 쓰고 하얀색 옷을 맞춰 입고 엄마품에 안겨 있다가 흰색 천쇼파 위에 나란히 앉거나 커다란 쿠션 위에 누워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엄마들은 아가의 사진이 잘 나오게 하려고 어르고 달래느라 진땀을 빼면서도 입가에 미소가 가시지 않는다. 셀프촬영, 저렴한 비용, 세련된 품질, 이전에 없던 방식의 스튜디오= 이 날, 단체사진 촬영비는 2만 5000원. 1인당 비용인가 했더니, 전체비용이란다. ‘천안뱀띠아가모임’ 엄마들은 1000원씩 내고 오늘 사진촬영을 한다는 것이다. 가격이 싸다고 하기에는 너무 터무니 없이 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데리고 인테리어 잘 된 키즈카페에서 1시간 놀듯이 사진촬영 하고 친한 아기엄마들과 진땀 빼는 추억을 남기기에는 미안할 정도로 헐한 비용이다. 피터하임 스튜디오 김우형 대표는 "이런 단체촬영이 매주 두 세건씩 예약되어있다"며 "서울과 대구를 중심으로 조리원동기사진이 트랜드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피터하임 스튜디오(이하 피터하임)는 만삭, 베이비, 가족사진 전문 스튜디오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 설계로 40여 컨셉의 촬영이 가능하고 넓고 쾌적한 공간과 부드러운 자연채광으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피터하임에 준비돼 있는 촬영용 소품 하나하나가 감각적이다. 일상복과 드레스, 한복 등의 다양한 의상과 최신 유행의 뜨개 모자, 밀짚 모자와 머리띠, 리본핀, 머리 장식 등이 있어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만삭사진을 위한 임산부 드레스도 다양해 눈을 뗄 수 없다. 이 모든 소품을 이용해 1시간 동안 피터하임에서 셀프 촬영하는 가격은 평일 2만 5000원, 주말 3만 5000원이다. 카메라를 대여할 경우 1만원으로 가능하며 촬영이 힘들 경우 사진작가에게 의뢰하면 비용은 평일 3만원, 주말 5만원이다. 엄마, 아빠가 찍어주는 가장 예쁜 사진에 근사한 추억 고스란히 담겨= *피터하임 스튜디오는 화이트, 오가닉, 북유럽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김우형 대표는 “엄마, 아빠가 아이 사진을 찍어주면 전문성이나 기술은 떨어질 수 있지만, 가장 자연스러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며 “어떤 전문가보다 엄마, 아빠가 열심히 찍기 때문에 좋은 사진을 남길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도 가족이 함께 촬영하며 여러 기억을 공유하기 때문에 사진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야기가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요즘 젊은 부부들은 대부분 좋은 카메라 장비를 갖추고 있다. 많은 사진을 찍지만, 예전처럼 인화해 종이사진으로 보관하지 않는다. ‘사진 찍는 행위’ 자체를 즐기기 때문이다. “사진의 트랜드가 바뀐 겁니다. 내가 만들어가는 DIY가 사진에도 적용되고 있고 전문가 수준의 일반인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사진시장에서 전문가의 필요성이 점점 작아지고 있습니다. 시장변화에 발 맞추고 부담스런 비용을 낮춰서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피터하임의 가격인하와 셀프촬영을 시작한 겁니다. 저가이지만 결코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 사진을 제공합니다.”액자나 앨범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인터넷 최저가 수준 가격으로 제공한다. 그래서 1년 동안 촬영하는 성장앨범의 가격도 파격적이다. 기백만원을 호가하는 성장앨범을 20만원 이하로 제작가능하다. 아이 사진을 찍어야하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웠던 젊은 부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주말에는 딸아이를 데려와 저 탐나는 티아라 머리띠를 씌워 놓고 그 좋아하는 ‘공주놀이’ 하며 사진을 찍어줘야겠다. 얼마나 예쁠지 벌써 기대 된다. <font 2013-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