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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1학년, 미리 알고 준비한 만큼 편하게 다닌다 고교생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신입생들은 3월에 입학식을 치르고 나면 중학교와는 확연히 다른 고교 학사일정을 접하게 된다. 수업시간도 5분 더 늘어나 50분 수업이며 저녁식사까지 학교에서 해결하면 일명 ‘야자’로 통하는 야간자율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학교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다. 대부분의 학교가 야간자율학습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만일 참여하지 않을 경우 담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공부할 학습량도 중등과정과 비교해 엄청나게 증가했으며 내신을 위한 교내평가는 물론, 수능을 대비해 1학년 동안 전국연합학력평가시험을 4차례나 치러야 한다. 전국단위시험이므로 현재 자기수준을 가늠하기 좋은 잣대가 된다. 특히 2014년 고1학년은 2017년 입시부터 한국사가 필수과목이므로 한국사 시험도 대비해두는 것이 유리하다.다양한 교내활동은 수행평가에 반영되거나 학생부 기록사항으로 옮겨진다. 학생부는 ‘학교생활기록부’로 학생의 학교생활 전반적인 내용을 기록한다. 따라서 그 안에는 교과 성적과 교과 성취에 따른 세부기록, 자격 및 출결과 봉사 기록, 독서활동, 교내 수상 실적, 창의적 체험활동이 포함된 진로, 행사 참여, 동아리 활동, 상벌사항 등을 기록한다. 또한 담임이 판단하는 학생의 행동발달 및 특성까지 학생에 관한 모든 기록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학생의 모든 교내활동이 학생부와 연관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대부분의 학교가 학사 일정이 적힌 달력을 제공한다. 미리미리 학사일정을 파악해서 즐거운 학교생활을 유지하면서 차질 없는 대입준비를 진행해보자. 1학기, 워밍업은 일찍 끝내자 = 3월 첫 주 거의 모든 학교가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천안업성고등학교 박소라 교사는 “신입생은 무엇보다 ‘관계 맺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친구 중 마음에 맞는 친구를 사귀는 경우 학교생활이 더욱 즐겁고 성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성고의 경우 1박2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또한 박 교사는 “고등학교 생활에 무사적응하려면 진학하는 고등학교 시스템을 빨리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학교 시스템에 적응할 때쯤 곧 이어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가 기다리고 있다. 학평은 1, 2학년은 연간 4회, 3학년은 6회를 실시한다. 1학년 올해 첫 학평은 3월 12일(수)로 예정돼 있다. 고교 입학 후 치는 시험 중 가장 최초이기 때문에 출제 범위는 거의 중학교 과정이다. 워밍업은 이때까지다. 중등과정에 발목 잡히지 않도록 충실히 중등과정을 마스터해야한다.이즈음 각 학교에서 학부모총회를 실시한다. 많은 고교생 학부모들은 고등학교 학부모총회는 꼭 참석하라고 권한다. 학부모총회에서 전체의식이 끝나면 담임과 대면 후 상담도 할 수 있으며 각종 입시정보 및 학교방침, 특색사업과 진로진학현황 등이 담긴 자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담임상담주간을 따로 정하는 학교도 있으므로 학교통신문을 눈여겨 봐둬야 한다. 학교 홈페이지도 자주 들어가 보도록 하자. 적극적인 학교생활이 학생부를 든든하게 = 3월 또는 학교마다 정한 기간에, 한 학년 간 또는 한 학기동안 자신이 원하는 동아리활동을 선택할 수 있다. 온양한올고등학교 유정호 교무부장은 “새 학기 시작과 동시에 학생동아리 공고가 나간다”며 “서두르지 않으면 인기 있는 동아리는 금세 인원이 차므로 진로와 진학에 관계있는 동아리라면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유 교무부장은 “한올고 H-wisem 동아리처럼 성적이 포함되는 동아리도 있다”며 “관심 있는 동아리의 조건도 잘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4월에 내신이 적용되는 첫 시험, 중간고사를 치른다. 대부분 마지막 주에 실시하나 5월 초에 실시하는 학교도 있다. 보통 4일 동안 시험을 치른다. 학생부에 기재하는 시험이므로 2~3주 전부터 계획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4월 중순경에는 EBS전국영어듣기평가를 실시한다. 이 무렵 과학의 날, 교내정보사냥대회, 백일장 등 각종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교내대회나 행사 참여결과는 수행평가에 반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심 있는 교내대회를 열심히 준비한다면 학생부 기록에 유리하다.4월과 5월, 6월에 걸쳐 학교별로 야영이나 수학여행을 다녀오기도 한다.5월에는 주로 학생체육대회나 축제 및 교내 체험 행사 등을 개최한다. 온양고는 매년 1박2일간의 기아체험을 통해 기아에 시달리고 있는 난민들을 위해 샘 파주기 및 학교건립 기금으로 기부해오고 있다. 6월 12일(목)에 두 번째 학평을 실시한다. 고등 범위로 치르는 첫 학평이며 자신의 학력수준을 전국단위로 적나라하게 평가받는 시험이기도 하다. 또한 도교육청 주관 영어듣기평가를 실시한다. 2학년은 국가수준 기초학력평가시험을 치러야 한다. 대부분 6월말이나 7월초에 1학기 기말고사를 실시한다.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4~5일의 기간이 소요된다. 시험범위가 넓기 때문에 시험 보기 한 달 전부터 탄탄히 준비해야 한다. 학교에 따라서 1학기 과정을 거의 마친 이 시기에 전교학생회장 선거를 실시하기도 한다. 또한 약 4주간의 방학이 시작되는 달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교는 방학 중에도 방과후 학교(보충수업)를 실시하기 때문에 8월까지 약 2~3주간 등교해야 한다. 2학기, 문,이과 선택 고민할 시기 = 9월 3일에 제3회 학평을 치른다. EBS전국영어듣기평가도 하순경 실시한다.10월 초순이나 중순경에 2학기 중간고사를 실시한다. 1학기 때보다 시기가 빠르므로 서둘러 시험 대비를 해야 한다. 이때 2학기 총학부모회를 개최하거나 공개수업을 실시하기도 한다. 하순경에는 도교육청 주관 EBS전국영어듣기평가가 있으나 실시하지 않는 학교도 있다. 또한 각종 교내경시대회와 현장체험, 직업체험 등의 행사가 많은 달이다.대부분의 학생들이 모르고 지나가는 11월 3일은 학생의 날이다. 13일(목)은 역사적인 수능일이며 18일은 1, 2학년이 마지막 학평을 치르는 날이다. 고1학습이 거의 마무리되는 단계이므로 본인의 전국수준과 함께 실력을 점검해보는 시험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12월 초에 2학기 기말고사를 실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결코 내신을 소홀히 할 수 없으므로 지금까지 배웠던 내용을 총복습하는 것이 좋다. 2학년이 되기 전에 문?이과와 탐구과목을 결정해야 한다. 지금까지 나온 성적과 진로적성 검사 등을 토대로 앞으로 전공할 분야를 미리 염두에 두고 문,이과를 선택해야 한다. 하순경에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다음해 1월까지 여름방학과 비슷한 패턴으로 보충수업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3
- 22일, 강당골에서 야생화 씨앗 나눠줍니다 야생생물관리협회 아산지회가 토종야생식물복원사업의 일환으로 토종식물 씨앗 파종과 씨앗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아산시 송악면 광덕산 강당골 주차장에서 실시한다. 강희수 지회장은 “이날 행사는 무분별한 채취로 사라져가는 토종야생식물인 더덕 도라지 산삼 잔대씨 등을 생육환경이 적합한곳에 파종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후손들에게 탄탄한 자연 환경을 물려주자는 취지에서 실시한다”며 “산을 찾은 사람들에게 취지를 설명하고 씨앗을 무료로 나누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야생생물관리협회 아산지회는 90여명의 회원들이 유해조수 대리포획활동, 부상동물구조, 밀렵 밀거래 단속 및 밀렵도구수거, 생태교란식물 제거, 동절기 동물 먹이주기 등 꾸준한 동물보호활동을 하고 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1
- 6.4지방선거 속으로 도병수 변호사, 천안시장 출마 선언 “원도심 개발하겠다” 도병수(53,새누리당) 변호사가 지난 18일(화) “원도심 활성화 등 시민 모두가 잘사는 천안을 만들겠다”며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도병수 변호사는 원도심 개발에 대한 의지를 보여 주는 차원에서 이례적으로 천안의 원도심인 천안역 지하상가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었다. 도 변호사는 “천안은 삼성전자의 대규모 공장증설로 인한 협력업체들의 대거 이주와 풍부한 교육인프라에 따른 인구유입 등으로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최근 수도권 규제완화, 내포신도시로의 충남 중심축 이동, 제2행정수도인 세종시 건설 등으로 성장동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며 “천안이 충청권의 중심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시민들이 다 같이 잘사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각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기업유치를 통한 청년 일장자리창출, 쾌적한 교육환경개선,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과 원도심 활성화 등 핵심과제를 하나하나 실현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주민주도형 원도심 개발 추진, 신도시의 무분별한 조성 금지 등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방안을 통해 원도심공동화 방지 및 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도 변호사는 24기 사법연수원 수료 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수석검사를 거쳐 17대와 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사)천안시정발전연구센터 구본영 이사장, 천안시장 출마 공식 선언 (사)천안시정발전연구센터 구본영(61,민주당) 이사장이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구본영 이사장은 지난 19일(수)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중심·섬김시정을 펼쳐 행복한 천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구 이사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경험과 역량을 바치겠다는 비장한 각오와 시민이 중심이 된 행복한 천안을 만들고자 하는 다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천안의 질적인 발전을 열망하는 시민 여러분의 가슴 가슴에 진정한 봉사자가 되고자 하는 소신과 신념을 고향인 천안 땅에서 찬란하게 꽃 피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정부와 새누리당이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많은 산업시설이 수도권으로 옮겨 가고, 그 부작용으로 일자리가 줄어들고 고용불안이 심화되어 천안은 경제, 교육, 문화적 자립기반이 대단히 취약하다”고 질타하며 “구본영의 9대 분야별 행복과제와 이를 구체화한 99가지 중?장기 계획. 즉, ‘구본영의 999 약속’을 통해 천안의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누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지금까지 두 번의 선거에서 천안시장에 출마했던 구본영 이사장은 천안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부이사관과 국무조정실 1급 관리관을 지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1
- 실내테니스장·실내배드민턴장 본격 운영 천안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서영환)이 실내테니스장과 배드민턴장 운영을 시작한다. 17일 운영을 시작한 실내테니스장은 매주 첫째 주 월요일 및 명절 당일(신정, 설날, 추석) 휴관하며 유료로 운영된다. 시간대별 선택 이용의 형태로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료는 1면 기준 평일 주간 2만원 야간 2만5000원, 주말 공휴일 주간 2만5000원 야간 3만원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이고 1회 이용시간은 2시간이다. 천안시 청당동 생활체육공원내에 위치한 실내 운동시설인 실내배드민턴장도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휴관일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 및 명절 당일(신정, 설날, 추석)이며 유료로 운영된다. 시간대별 선택 이용의 형태로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료는 평일 1일 1회(2시간) 성인 1인은 2000원 청소년 1인은 1500원이고, 주말은 성인 1인은 3000원 청소년 1인은 2500원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이고 1회 이용시간은 2시간이며, 낮 12시~오후 1시까지는 배드민턴장내 집중 환경정비(클리닝타임)를 해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문의 : 실내테니스장 529-5078 / 실내배드민턴장 529-5050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1
- 재미있고 즐거운 클래식 천안에 온다! 재미있고 즐거운 클래식으로 꾸며진 신춘음악회가 천안을 찾는다.금난새와 함께하는 신춘음악회 ‘신세계로부터’가 3월 21일(금) 오후 7시 30분 천안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클래식 대중화의 선구자 금난새는 ‘도서관 음악회’ ‘해설이 있는 오페라’ ‘캠퍼스 심포니 페스티벌’ ‘뮤직 인 잉글리쉬’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롭고 신선한 프로젝트를 끊임없이 선보여 왔다. 또한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 왔다. 특히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는 1994~1999년 전회 전석 매진의 대기록을 세우며 지휘자 금난새를 한국인들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지휘자 반열에 오르게 했다.이번 천안연주는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협연하며, 첼리스트 송영훈이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b단조’를 연주한다. 경희대학교 음대 관현악과 교수인 송영훈은 2007년 KBS 1FM ‘송영훈의 가정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예술의전당 인기 기획 프로그램인 ‘11시 콘서트’의 진행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가 연주하는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b단조’은 첼로 협주곡 가운데 가장 사랑받는 작품이며, 드보르작이 미국에 머물러 민속 음악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만든 독특한 색채의 곡이기도 하다. 브람스가 이 곡을 듣고 ‘내가 왜 첼로 협주곡을 쓰지 않았을까’하고 탄식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1
- 제95주년 기념 2014아우내봉화제 개최 95년 전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 장터 일원에서 울려 퍼졌던 독립만세 함성이 다시 메아리친다.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의 거사를 알리는 봉화를 올렸던 높은 뜻을 기리며 유관순 열사와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3.1운동 제95주년기념 2014아우내봉화제’가 2월 28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사적관리소 및 아우내장터 일원에서 개최된다.아우내봉화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천안문화재단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4아우내봉화제는 식전행사로 군악대공연외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함께 △ 순국자추모제 △ 봉화탑점화 △ 공식행사 △ 3.1절노래 제창 △ 주제공연 △ 만세삼창 및 횃불행진 △ 불꽃놀이 등으로 진행된다.사적관리소 광장에서는 독립운동가 탈만들기, 태극기탁본뜨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나라사랑소망태극기 띄우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특히 오후 8시에는 참가자들이 봉화탑에서 횃불을 받아 손에 횃불을 치켜들고 대형태극기를 앞세워 사적관리소 광장을 출발, 아우내 기념공원까지 총 1.4km구간에서 만세삼창과 시위행진을 하는 횃불행진이 진행된다.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당시 헌병분소 점령과 시위대와 헌병대가 충돌해 일제 헌병의 총칼에 희생당하는 애국지사들의 모습을 재현해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들이 연출될 예정이다.한편, 아우내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1일(음력 3월 1일) 유관순열사와 김구응 선생 등이 주도해 벌인 비폭력 만세운동으로, 당시 일본헌병들의 무자비한 진압에 의해 19명의 애국지사가 현장에서 순국했으며 3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독립만세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기폭제가 된 호서지역 최대 규모의 만세운동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1
- 독립기념관, 제6회 UCC공모전 개최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독립기념관 가는 날’을 주제로 제6회 UCC공모전을 5월 27일까지 개최한다. 국민들에게 ‘독립기념관’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고 친근함을 주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독립기념관의 관람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제작된 30초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수상팀에게는 독립기념관장 명의의 상장과 함께 대상 1팀 500만원, 금상 1팀 100만원, 은상 3팀 50만원, 동상 5팀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독립기념관은 이번 공모전에서 배출된 우수한 수상작을 공중파 TV광고, 인터넷광고, SNS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안내 및 참가신청서 다운로드는 독립기념관 홈페이지(www.i815.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독립기념관은 제95회 3.1절을 맞아 ‘독립기념관 3.1운동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3월 1일(토)~2일(일) 열리는 문화행사에서는 3.1 만세운동 재현, 3.1운동 정신계승 걷기대회 등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모든 체험행사는 무료로 진행한다. 문화행사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과 겨레의 큰마당 등에서 열린다. 문화행사에 앞서 독립기념관은 만세재현행사에 참여할 1919명의 명예 독립운동가를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한은 2월 27일(목)까지다. 문의 : 독립기념관 홍보문화부 560-0344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1
-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명품 학부모 교육 “천안에서 유명강사들의 강좌를 들을 기회가 많지 않잖아요. 목요강좌를 들으면 자녀교육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더구나 무료로 진행되니 같은 동네 엄마들끼리 매달 들으려고 하죠.” 천안시 불당동에 사는 김윤경(45)씨는 목요강좌를 빼먹지 않고 꼭 듣는다. 올해 목요강좌 진행 정보도 일찌감치 알아뒀다. 김씨는 “지난해 5월 한비야씨의 강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올해 강좌 중에는 3월 예정된 김용택 시인의 강좌가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목요강좌’가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목요강좌’는 자기계발을 위한 학습 분위기를 확산하고, 스마트사회에 대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2011년부터 미래, 교육, 문화, 예술, 교양 등 각 분야 유명 강사를 초빙해 운영하는 강좌다.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천안교육지원청 학생건강복지과 담당자는 “지자체 등에서 시민특강 형식으로 강좌를 진행한 사례가 있지만, 교육지원청에서 정기적으로 학부모 대상 강좌를 진행하는 것은 천안교육지원청이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목요강좌는 다른 교육지원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천안교육지원청만의 명품 강좌로, 지난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부모 대상 업무 워크샵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강좌에서 가장 호응이 높았던 강좌는 한비야씨 강좌로, 1000명 넘는 인원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며 “쉽사리 만나볼 수 없는 강사들이 자녀 교육, 행복한 생활을 위한 좋은 정보를 전해주기 때문에 매달 강좌가 열리는 대회의실이 200~250명 참석자들로 꽉 찬다”고 말했다. 그동안 목요강좌에는 한비야씨를 비롯, 이보영, 공병호, 김태원, 김병조, 박기태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유명 인사가 초청됐다. 지난해 12월 에너지프렌드 곽동근 대표가 진행한 강좌까지 29회에 걸쳐 실시했으며, 매년 2000명이상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3월 27일 섬진강 시인 김용택 강좌를 시작으로 총 8회를 진행할 예정(표 참조)이다. 천안교육지원청 최경섭 교육장은 “목요강좌는 강좌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통해 천안의 대표 교육,문화,예술 강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가족들이 행복한 자녀교육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3월 27일 오전 10시 김용택 시인 문학 4월 24일 오전 10시 박영택 경기대 교수 미술평론 5월 2 2014-02-21
- 우리 지역 떠오르는 명소, 지중해마을 지난 10일(월)~15일(토) 아산시 탕정면의 블루크리스탈빌리지에서는 ‘아산 지중해마을 페스티발’이 열렸다. 가족의 소원을 담은 풍등날리기는 어둔 하늘을 수놓으며 장관을 펼쳤고 아이들은 어린이 놀이방에서 즐겁게 뛰놀았다. 또한 지역민들의 소통을 위한 ‘이구동성 반상회’가 열려 마을 골목골목 시끌벅적한 마을잔치가 벌어졌다. 블루크리스탈빌리지는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할지 탕정산업(주) 김환일 총무이사에게 묻고 답을 들었다. Q. ‘아산 지중해마을 페스티발’로 마을이 왁자지껄했다. 첫 번째 마을 잔치를 어떻게 평가하나 블루크리스탈빌리지의 기본 원칙은 ‘안정적 재정착’이다. 이 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마을잔치를 기획했다. 첫 번째 행사라 미흡한 부분도 많았고 겁 없이 1주일이나 행사기간으로 잡아 무리한 부분도 있었지만 트라팰리스 주민들의 호응과 지역 인사들의 관심으로 잘 치러졌다고 본다. 어려운 고민 끝에 마을에 ‘블루크리스탈빌리지’란 이름을 붙였는데 인터넷에서는 ‘지중해마을’이란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이름에 걸맞는 축제의 컨셉을 잡아 주제별 시기별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Q. 블루크리스탈빌리지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불과 몇 년 전만해도 포도농사로 유명했던 탕정지역에 삼성 계열사들이 하나 둘 들어서며 ‘삼성디스플레이시티’가 형성되었다. 수백 가구에 불과했던 마을은 유동인구 5만명 이상의 도시로 변했다. 조상 대대로 살던 마을을 내준 원주민 66명은 마을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조합을 결성하고 주민 누구도 이탈하지 않는 명품마을을 만들기로 뜻을 모은다. 이렇게 만들어진 탕정면 명암리 이주자 정착촌 이름이 ‘블루크리스탈빌리지’다. 고향에 대한 애착과 마을공동체에 대한 열망과 개발사인 삼성과의 끊임없는 협의를 통해 우리나라 개발역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마을공동체를 탄생시켰다. Q. 블루크리스탈빌리지의 근간이 되는 모델이 있나 상해의 신천지는 특이한 유럽식 건축물 때문에 관광명소가 되었다. 그래서 마을을 만들 때 건축물형태에 대해 오래 공부하고 궁리해 산토리니 프로방스 파르테논 등 3가지 유러피안 양식의 건축물을 재현했다. Q. 블루크리스탈빌리지에 예술가들이 모여들고 있다고 들었다 현재 상황은? 전주한옥마을이나 남부시장에서 모티브를 얻어 청년과 문화를 중심으로 한 마을을 구상하게 되었다. 마을 골목골목에서 즉흥 연주회가 벌어지고 이젤을 펼치고 그림을 그리는 화가를 만나게 되는 거리가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합의가 이루어졌다. 현재 지역문화예술협동조합, KMB기획사 소속 제이모닝이 상주하고 있다. 그 외에도 도자기공방과 미술학원 등이 모여 있다. 앞으로 청년디자이너들의 쥬얼리샵이나 청년쉐프들이 빵을 굽고 요리하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 Q. 블루크리스탈빌리지에 게스트하우스가 운영되어 있다는데 블루크리스탈빌리지의 테마는 ‘힐링’이다. 원주민의 불안한 마음을 달래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마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여행을 떠올리는 쇼핑몰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마을에 입주해 있는 ‘파워블로거 협동조합’에서 게스트하우스 ‘지중해’를 운영하고 있다. 게스트하우스는 여행객들이 부담 없는 비용으로 가정적인 분위기의 잠자리를 제공받고 여행정보나 여행자간 교류의 장이 되는 곳이다. 남·여 공간이 따로 구분되어 있고 가족은 함께 묵을 수 있다. 게스트하우스 통창으로 블루크리스탈빌리지의 이국적인 풍광을 구경할 수 있는데 예상보다 반응이 좋다. 예약은 블로그(http://blog.naver.com/tjbcmall)를 통해 할 수 있다. 또 우리 마을에 쇼핑몰 촬영이나 웨딩촬영 드라마촬영 등을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향후 천안·아산지역의 여행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을 기대한다. 또 예술가 레지던스와 연계한 체험관광단지를 조성해 방문객들을 유치할 계획도 있다. Q. 블루크리스탈빌리지의 상가입점 현황은 현재 커터앤벅 아베크롬비 폴로 온앤온 토리버치 등의 의류매장과 탕정모바일 일반음식점인 이럇샤이 진사또 막돼먹은막창 풍천장어 시우 라이스스토리 등이 성업하고 있다. 또 수호두파이 BHC카페, ZOO커피, 카페 제이모닝, 봄미술학원 등이 있다. Q. 블루크리스탈빌리지의 올해 계획은 무엇인가 농사에 종사하던 주민들이 임대업을 하며 생활하게 되었기 때문에 임대를 완성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이자 계획이다. 우리 마을자체가 테마별로 구획되어 있다. 파르테논은 클래식한 유러피안의 외관을 도입하여 테라스 카페와 패션의 거리 조성에 적합하다. 산토리니는 해안절벽의 건물입면 효과를 준 디자인으로 푸른 하늘과 순백색의 건물이 조화를 이루어 엔터테인먼트와 음식점 거리를 조성한다. 프로방스는 뷰티와 헬스존으로 이용자의 동선이 자유로우며 건물 내부에 아늑한 공간이 연출된다. 인테리어 홈데코 생활용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탕정에서 천안이나 아산으로 나가는 도로가 하나 둘 완성되고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 미래초등학교가 개교와 트라팰리스 마지막 입주 등이 호재로 작용해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할 것을 기대한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사진1.‘아산 지중해마을 페스티발’ 가족들이 참여한 풍등날리기2.블루크리스탈빌리지 주민 김환일 총무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3
- 선문대, 무음주, 무흡연, 무폭력 2박3일 오리엔테이션 실시 주산학 글로컬 선도대학인 선문대학교는 지난 18일(화) 오전 11시 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신입생 2422명과 교직원,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 이후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20일까지 2박3일 동안 교내에서 실시했다.입학식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제정한 ‘학생윤리강령’을 낭독하고 4년간 선문대학교 학생으로서 인격을 갈고 닦아 국제적 역량을 갖춰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다짐했다.선문대학교는 매년 오리엔테이션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개선하고 올바른 대학문화의 전통을 세우는 노력의 일환으로 3무(무음주, 무흡연, 무폭력)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오고 있다. 참가자 전원을 오리엔테이션 기간 음주와 흡연이 금지된 국내 최고시설의 기숙사에서 생활하도록 했으며, 선후배 만남의 시간에도 학과 교수들이 참여해 화합의 장이 되도록 이끌었다. 오리엔테이션 주요 프로그램으로 학과 및 전공 소개, 사제동행 및 선배 초청, 진로와 취업, 대학설계, 수강신청 지도, 인적성 검사 및 동기유발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신입생들이 자신의 성격과 진로를 분석해 대학생활과 진로 로드맵을 작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구성했다.또한 선문대학교는 오리엔테이션 첫날 본관 6F 국제회의실에서 학부모 400여명에게 학교 비전과 대학생활, 특히 취업과 진로에 대해 신입생 학부모 선문비전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학부모들은 기숙사, 학군단, 장학제도, 취업프로그램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고 신입생들에게 기숙사 우선배정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황선조 총장은 “미래를 향한 도전과 희망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이곳 선문에서 가슴 벅찬 대학생활의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기를 바란다”며 “인성을 갖춘 인격자, 글로벌 인재 및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고, 창조적 도전을 하라”며 입학을 축하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