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학원 부설 ‘나라사랑국민교육원’기공식 개최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장영주)은 부설기관으로 우리나라의 올바른 국가관 정립을 위한 중심 가치를 교육하는 ‘나라사랑국민교육원’ 기공식을 18일 오전 11시 충남 천안시 목천읍 국학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국학원 명예총재인 이수성 전 국무총리, 국학원 상임고문인 장준봉 전 경향신문사 사장, 최민기 천안시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도의회 의원, 김득응 충남도의회 의원, 박상돈 전 국회의원, 구본영 천안시정발전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장준봉 상임고문은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경제대국으로 성장해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으며 그에 맞는 국격을 갖춰야 할 때”라며 “국학원은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국가관을 국민들에게 가르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나라사랑국민교육원을 설립하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장영주 국학원장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작은 나에서 큰 나를 찾아가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이 되자는 ‘나라사랑 국민교육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며 설립취지와 국민교육 청소년·공직자·일반인 과정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나라사랑국민교육은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과 애국심, 올바른 가치관과 국가관 등 나라사랑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공직자, 청소년, 경찰, 군인 등 공무원, 기업체, 일반인 등 범국민 10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쉽게 나라사랑국민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강사 1만 명을 양성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편, 나라사랑국민교육원은 국학원 부설기관으로 전국 16개 시도지부 교육원을 설립해 운영한다. 고문으로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한동 전 국무총리, 김동길 태평양시대위원회 이사장, 장준봉 전 경향신문 사장 등 30여 명이 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5
- 시민단체 소식 사랑의 대바자회대상: 시민 누구나내용: 먹거리, 젓갈, 건어물, 농산물, 건강식품 등 판매일정: 10월 29일(화)오전 9시~오후 7시장소: 천안YWCA문의: 578-5863 2013 그린리더 중급 심화과정 모집안내대상: 천안시민 누구나내용: 적정기술과 에너지, 소비를 부추기는 사회와 유해물질 천연화장품 체험일정 : 10월 25일(금), 31일(목) 오후 2~5시장소 :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교류실참가비: 무료문의: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553-2120 비영리컨퍼런스 개최대상: 사회복지단체 및 비영리기관 종사자내용: 공감과 배려, 함께 성장, 모금의 트렌드 등일정: 11월 7일(목) 오전 9시 30분~오후 7시 30분장소: 천안시 중앙도서관 강당, 천안시 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문의: (재)풀뿌리희망재단 576-6490 책 벼룩시장 대상: 책 사고 팔 시민, 어린이, 단체내용: 아동도서부터 성인도서까지 훼손이 심한 도서 제외한 모든 책 벼룩시장일정: 10월 26일(토) 오후 2시~5시참가신청: 10월 25일(금)까지 홈페이지(www.welfare21.or.kr)나 전화접수장소: 백석동 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일원문의: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575-2811 시선 & 관심 아산시청소년거리문화축제 ‘발악 發樂’ 열려 아산YMCA와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가 주최하고 아산시가 후원하는 아산시청소년거리문화축제 ‘발악’이 11월 7일(목) 열린다. 아산YMCA에서는 발악 2013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행사는 1부 청소년 동아리한마당 오후 2시~5시, 2부 청소년 공연마당이 오후 5시 30분~8시까지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진행된다. 1부에는 동아리홍보와 전시캠페인, 체험, 놀이, 간식부스가 운영되고 아산시거주청소년 20팀이 참여할 수 있다. 2부에는 댄스, 기악, 연극, 노래 등의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아산시거주청소년 20팀 내외의 참석이 가능하고 필요에 따라 오디션을 실시한다. 참가는 개인이 아니라 5~10명의 동아리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11월 1일(금)까지 홈페이지(http://cafe.daum.net/barak2011)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자세한 일정과 세부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아산YMCA 546-9877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5
- 천안 아산 공연 정보 뮤지컬 ◆ 호두까기인형일정 : 10월 26일(토)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장소 : 천안신부문화회관 대강당문의 : 극단 동방 02-420-3005◆ 백설공주일정 : 10월 29일(화)~11월 3일(일) 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 토요일·공휴일 낮 12시 오후 2시 4시 / 일요일 오후 2시 4시 / 11일(일) 공연 없음 / 12(월) 오후 2시 4시 공연장소 : 홈플러스 어린이 소극장문의 : 578-1090◆ 아기돼지 삼형제일정 : 11월 2일(토)~3일(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문의 : 극단 예인 02-2681-2075◆ 팥죽할멈과 호랑이일정 : 11월 10일(일) 오후 1시 3시장소 : 천안신부문화회관 대강당문의 : 드림엔터테인먼트 043-271-1887 공연&콘서트 ◆ 걱정마! 심려마! 염려마일정 : 10월 26일(토) 오후 7시장소 : 아산시청 시민홀문의 : 아산문화재단 1899-4231◆ 토요스페셜 ‘추억의 음반’내용 : 1981 사이먼&가펑클 재결합 공연(뉴욕 센트럴파크)일시 : 10월 26일(토) 오후 7시장소 : 음악카페 더클래식문의 : 551-5003◆ 오페라 아카데미 ‘아이다(주세페 베르디)’일시 : 10월 28일(월) 오후 7시장소 : 음악카페 더클래식문의 : 551-5003◆ 세계예술가곡페스티벌 연가곡 시리즈 일정 : 11월 7일(목) - 북유럽 연가곡시간 : 오후 7시 30분장소 : 하늘샘아트홀문의 : 590-1044◆ 하륵이야기일정 : 11월 8일(금)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 9일(토) 오전 11시 오후 3시장소 : 아산시청 시민홀문의 : 아산문화재단 1899-4231◆ 왕세자 실종사건 일정 : 11월 9일(토) 오후 3시 7시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상영 ◆ 라이프 오브 파이일시 : 10월 26일(토) 오후 2시장소 :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문의 : 415-0098◆ 일요영화산책 ‘윌-E’일시 : 10월 27일(일) 오후 2시장소 : 쌍용도서관 2층 문화사랑방문의 : 521-2810~1◆ 크루즈일시 : 10월 27일(일) 오후 2시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 문의 : 521-2891◆ 마음이 2편일시 : 10월 27일(일) 오후 2시장소 : 천안박물관 공연장문의 : 521-2891◆ 2013 천안여성영화제일시 : 10월 31일(목)~11월 3일(일)장소 :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문화홀문의 :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 415-0096~9 전시◆ 신진작가 발굴전 ‘최보라 초대전’일시 : 10월 19일(토)~11월 15일(금)장소 : 당림미술관(매주 월요일 휴관)문의 : 543-6969◆ 김병호 개인전 ‘정원 속의 정원’일시 : 10월 10일(목)~12월 8일(일) *매월 신세계백화점 휴관일 휴관장소 : 아라리오 갤러리 천안문의 : 551-5100◆ 아트스페이스 구운돌 기획초대전 ‘유리조형전’일시 : 10월 9일(수)~27일(일)장소 : 아트스페이스 구운돌 문의 : 010-8821-6871. www.artspace4.com◆ ‘나무의 숨결’ 전일시 : 10월 1일(월)~12월 1일(일) *매주 월요일 휴관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문의 : 천안문화재단 1566-0155◆ 천안 백석동 청동기마을 기념특별전일시 : 8월 29일(목)부터 3개월간장소 : 천안박물관 기획전시실문의 : 521-2892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공연 장소와 시간 등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5
- “주부가 앞장서야 지구 지킬 수 있어요” 엄마들의 눈이 초롱초롱 빛났다. 강사의 말을 하나라도 빠트릴까 집중하는 동시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은 연신 노트에 필기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천안월봉중학교 학부모 그린환경동아리 회원 30여명은 지난 7일(월)~18일(금) 8회 하루 세 시간씩 월봉중학교에서 ‘바른먹거리 초급과정’을 진행했다.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정진도)가 주최하고 주관한 강좌는 요즘 가장 큰 이야깃거리인 ‘방사능이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으로 시작해 ‘식품첨가물의 유해성’ ‘EM’ ‘먹거리와 환경호르몬’ ‘효소’ 등에 대한 내용을 진행했다. 또한 친환경비누만들기, 천연조미료 만들기 등 실습도 할 수 있었다. 마지막 날인 18일(금)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 견학과 발효메주만들기 실습으로 8회의 강좌는 마무리됐다.*18일(금)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 견학과 발효메주만들기 실습 후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강좌를 기획한 천안월봉중학교 최순희(47) 학부모 회장은 “올해 처음 학부모들이 모여 환경동아리를 만들었는데, 학부모사업의 일환으로 주부들이 먹거리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알고 나니 먹거리에 더 꼼꼼해져 = 학부모들은 강좌를 들은 후,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고 평소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다시금 깨우치게 되어 정말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학부모들은 이구동성으로 “요즘 TV에서 방사능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정확히 무엇이 문제인지 몰랐다”며 “이번 강좌를 들으니 주부들이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무언가를 배운다는 사실에 아침이 기다려졌다”며 “내가 행복한 얼굴을 보이니 가족들이 모두 좋아하더라”고 이야기했다.2학년 남학생을 둔 구효정(41)씨는 “처음에는 하루 세 시간씩 시간을 내는 것이 어려워 수업을 듣는 것이 망설여졌는데, 막상 첫 수업을 듣고 보니 생각이 바뀌었다”며 “학교에서 엄마들이 모여 좋은 강좌를 듣게 되니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좌 이후 생활도 달라졌다. 구씨는 “집 뒤 월봉산을 자주 올라가는데, 수업을 듣고 나니 자연스럽게 산과 사람, 동물이 하나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다람쥐가 밤을 물로 지나가는 모습이 정말 예뻐 보였다”고 덧붙였다. 최순희 학부모회장도 이번 강좌를 통해 느낀 것이 많다. 최순희 회장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강좌를 통해 청결은 물론, 재료에도 더 꼼꼼해졌다”며 “특히 이번에 배운 EM발효액을 집과 식당에서 활용해보니 찌든 때가 싹 가시는 게 정말 놀랄 정도였다. 환경도 살리면서 살림까지 수월해지니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지금이야말로 주부들이 나서서 먹거리는 물론 환경에 신경 써야 할 때”라며 “올해 강좌 반응이 정말 좋아서 내년부터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효소 만들기 실습교육.이번 강좌를 주최·주관한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차민영 연구원은 “이번에 월봉중학교 학부모님들과 진행한 교육은 다른 어떤 곳보다도 호응이 매우 높았다”며 “강의하신 분들도 학부모님들이 계속 질문하는 등 반응이 좋으니 더 많은 걸 알려드리려고 하고 즐겁게 수업했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또한 차 연구원은 “매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전문적인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밝혔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원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정진도)의 모태는 2010년 10월 설립돼 지역 환경오염 현안사항에 대한 연구사업, 중소기업체에 대한 환경기술지원사업, 환경보전 교육·홍보사업 등을 추진해오던 충남환경기술개발센터다.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새로운 국가비전과 더불어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시행으로 2011년 10월 이름을 변경, 새롭게 출범했다. 현재 충남지역 내 일반시민, 환경전공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바른먹거리지도자교육, 유아환경강사 양성교육, 대체에너지 전문가양성교육, 숲해설사 심화교육 등을 진행한다. 올해 10월까지 7회 진행, 200여명의 전문 강사를 배출했다. 또한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시간 이상 전문과정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30명 이상 단체, 학교(중학교, 대학교) 등에서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수강료는 없다. 문의 및 신청은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540-5373. 담당자 차민영 연구원)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5
- 충남교육청,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여론조사 계획’ 발표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지난 17일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실시안에 대한 학생, 학부모 등의 찬·반 의견을 묻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여론조사 계획’을 발표했다.계획에 따르면 찬성률이 65%을 넘어 고교평준화 실시가 확정되면 2016학년도부터 실시할 예정으로 나타났다. 2016학년도는 현재 중1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시기에 해당된다.도교육청은 실시 시기를 2016학년도로 정한 이유에 대해 전문기관의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2016학년도 시행이 타당하다는 정책 제안을 했고, 세밀한 준비를 거쳐 민원을 최소화해야 새로운 제도가 안착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또한 ‘대입제도 변경 3년 예고제’처럼 고입제도도 사전예고를 통해 학생들이 입시제도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학교별 시설 여건 균등화 등을 위한 준비 기간이 필요한 점을 들었다. 경기도 용인시의 경우에도 2012년에 타당성 조사를 시작해 2014년까지 3년 동안 준비 후 2015년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참고했다고 밝혔다. 도입 가능 시기가 2016학년도로 정해짐에 따라 여론조사 대상은 중1 학생 전체, 초6 및 중1 학부모 전체, 초?중학교와 후기고(15교) 교직원?학교운영위원 전체, 교육전문가(도의원 시의원) 전체, 학교당 50명 이내의 고교동문회로 정해졌다. 단. 학교운영위원, 교육전문가, 고교동문회는 천안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한정된다. 대상자수는 3만1000여명에 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준화 대상이 될 수 있는 학교는 후기고등학교 15교지만, 타당성 조사 연구보고서의 제안을 받아들여 교통이 불편한 성환고와 목천고, 특성화고인 천안제일고(일반계)를 제외한 천안두정고, 천안쌍용고, 천안업성고, 천안오성고, 천안월봉고, 천안고, 천안신당고, 천안청수고, 천안중앙고, 복자여고, 천안여고, 북일여고 등 12개교를 대상으로 했다.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17일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및 찬?반 단체 대표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설명회를 열었다. 이후 공개경쟁입찰을 통한 여론조사 기관 선정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여론조사가 이달 말부터 11월 초순에 걸쳐 실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예정대로 12월 중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며 “향후 여론조사 결과 65% 이상 찬성률이 나오면 2016학년도부터 고교평준화가 시행되고 65% 미만 찬성률이 나오면 현행 학교별 선발제도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시민연대 “여론 무시한 대상 결정 및 근거 해명 받아들일 수 없다” = 발표 후 천안고교평준화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016년 실시로 중1부터 여론조사 대상이 됨에 따라 애초 타당성 조사에 포함된 학생 학부모 약 2만4000명이 제외되었다는 이유다. 또한 초중고 학교운영위원과 동문회 등의 숫자가 늘며 현 고입제도 유지에 유리한 구성을 했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18일 성명을 통해 “충남교육청이 고교평준화 도입시기를 2016년으로 미룬 이번 결정은 물론, 근거로 든 해명도 이해할 수 없다”며 “9월 타당성 조사에서 2015년 실시를 원하는 수치가 제일 높았는데도 그를 무시하고 내린 이번 결정은 여론을 무시한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시민연대 이상명 사무국장은 “2015년 실시를 가장 원하는 학부모 요구대로 여론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면 중2학년 학부모와 함께 대대적인 민원 및 항의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며 “우선 28일 도교육청 앞에서 교육사안 관련 집회를 크게 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5
- 천안시 녹색시범아파트 25일까지 2개소 추가모집 천안시가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성과를 거두고 있는 녹색시범아파트사업 대상아파트 8개소를 선정했다.시는 9월까지 관내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81개소를 대상으로 녹색시범아파트 참여 신청을 받아 최종 8개 아파트단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녹색시범아파트는 △ 용곡1차세광엔리치타워(575세대) △ 부경파크빌(두정동. 475세대) △ 광명아파트(쌍용동 990세대) △ 극동늘푸른아파트(두정동. 1452세대) △ 쌍용마을뜨란채(1119세대) △ 두정계룡리슈빌(386세대) △ 용곡마을아이파크(403세대) △ 불당한성필하우스(594세대) 등이다. 시는 이들 아파트를 대상으로 단지 내 지하주차장, 가로등, 관리사무소 등 공용부문의 형광등을 고효율 조명기기(LED등)로 교체, 전기에너지를 절약하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1억6000만원을 지원하는 보조사업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천안시는 10월 21일~25일 녹색시범아파트 2개소를 추가 모집한다. 선정기준은 탄소포인트제 가입율, 공동주택자체비용부담율, 공동주택 노후여부 등을 종합 평가하게 되며 선정된 시범아파트에는 개소당 2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녹색시범아파트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25일까지 환경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천안시 불당동·부성2동, 백석동과 부성동서 분동 천안시 불당동과 부성2동이 각각 백석동과 부성동에서 분리되어 14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백석동과 부성동은 아파트단지 입주 등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분동 기준인 5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천안시는 분동을 위해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분동 추진계획을 수립, 지난 6월 분동관련 조례와 8월 통·반 조직관련 조례 등을 공포하는 등 분동을 준비해왔다.이에 따라 불당동은 14일 오전 10시, 부성2동은 오후 2시 각각 주민센터 개청식을 가졌다. 성무용 시장은 “백석동과 부성동 지역은 대단위 아파트 개발은 물론, 산업단지 접근성이 좋아 인구가 급격히 증가, 주민센터를 이용하거나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있었다”며 “청사가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불당동은 2개팀(총무팀, 주민복지팀) 11명의 직원과 2만2966명 23통 99반으로, 청사위치는 서북구 불당17길 5(불당동 727번지) 센트럴프라자다. 부성동은 3개팀(총무팀, 주민복지팀, 민원팀) 15명의 직원과 3만2961명 44통 159반의 행정조직을 갖추었으며, 주민센터는 서북구 부성7길 39-5(두정동 1040번지) 태영빌딩 내에 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독립기념관 ‘가을문화 대축제’ 개최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이 가을을 맞아 ‘2013 독립기념관 가을문화 대축제’를 연다. 독립기념관을 찾는 어린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19일(토)과 20일(일) 이틀간 오전 10시~오후 4시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겨레의 큰마당에서 진행한다. 19일(토)에는 대학생 동아리 공연, 중국기예단 공연, 마술쇼 등과 가수 현 숙 박남정 등이 출연하는 TBN한국교통방송 공개방송이 열릴 예정이다. 20일(일)에는 실버악단, 평양민속예술단, 퓨전난타, 비보이와 사물놀이 공연과 마술쇼, 해양경찰 의장대 시범 등을 볼 수 있다. 이밖에 ▷ 떡메치기, 엿치기 등 전통체험 ▷ 태극기퍼즐맞추기, 룰렛으로 알아보는 역사이야기 등 국가상징체험 ▷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체험과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한편, 독립기념관은 같은 기간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도 실시한다. 각 기념관을 소개하는 전시와 함께 우리역사를 쉽고 즐겁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전시는 10월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며, 독립운동 체험은 10월 19일, 20일 양일간 실시한다. 우당기념관의 ‘신흥학우보 만들기’,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京문양벽돌비누 만들기’,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의 ‘일제강점기 기차 만들기’ 등 각 기념관별로 특색 있는 20여 개 독립운동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있다. 모든 체험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스크린에 펼쳐지는 딸과 엄마의 이야기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천안시민들을 대상으로 2013천안여성영화제를 개최한다.이번 2013천안여성영화제의 주제는 ‘딸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다. 일반 영화제와 달리 천안여성영화제는 ‘관객이 주인공’이다. 그래서 영화제의 주제도 관객들, 즉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는 대중적인 주제 ‘딸과 엄마의 이야기’로 잡았다.이번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노라노’(다큐멘터리)를 비롯해 총 20편이 상영된다. 특히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인 ‘폭스파이어’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화제작인 ‘원더우먼,슈퍼히로인’ ‘가족시네마’ ‘아버지의 이메일’과 ‘까밀리와인드’ ‘나에게서 온 편지’ ‘그리고 싶은 것’ ‘고령화가족’ 등 화제작을 다시 볼 수 있다. 개막작인 ‘노라노’는 ‘한국의 샤넬’이라고 불리는 대한민국1세대 패션디자이너 노라노(86세)의 삶을 다룬 다큐다. 노라노는 최초로 패션쇼를 선보였고 윤복희 미니스커트를 유행시킨 장본인. 60~70년대 한국영화의 수많은 의상들도 노라노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또한 천안지역 학생들과 일반인들의 작품이 선보이는 ‘지역우수단편작’과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수강생들로 구성된 아줌마제작단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문화프로그램으로는 ‘새로운 엄마들이 온다!’라는 주제로 공개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딸과 엄마의 관계를 새롭게 모색해보고 요즘 화두가 되는 ‘스칸디맘’에 대해 알아보면서 엄마들의 변화와 힘을 점검하는 자리다. 이외에도 감독과의 대화, 영화전문가와 함께하는 씨네토크, 쿠킹문화강좌가 준비되어 있다.올해 2013천안여성영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들과의 소통 및 창작기회다. 그런 의미로 ‘올해의 관객’, ‘올해의 창작’, ‘올해의 여성’이라는 상을 준비해 관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창작스쿨을 영화제 기간 중에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민기획단’을 꾸려 천안여성영화제를 함께 운영하고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나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모든 영화와 프로그램은 무료. 단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camedia.or.kr)와 전화(415-0096~9)로 가능하다.올해 4회를 맞이하는 천안여성영화제는 천안시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천안여성영화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변재란 교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가 공동주관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무슨 일을 어떻게 할 지 길이 보여요!” “집단상담 프로그램 덕분에 가슴이 뜨거워졌어요!” 우금하씨가 내뱉은 첫마디다. 그는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서 커리어플러스 강사 양성 과정(이하 커리어과정)을 수강하고 2013 취업박람회에서 기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전담인력으로 일하고 있다. 새일센터는 모든 직업훈련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집단상담 프로그램(이하 집단상담)을 반드시 수강하게끔 되어있다. 커리어과정을 거치기 전 우금하씨도 집단상담에 참여했다. 그곳에서 우씨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자신감과 희망을 발견했다. “내가 가진 가능성을 느끼게 해” =*새일센터 커리어플러스 강사과정을 마친 여성들은 자신의 직업 수요처도 직접 확보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9월 13일 커리어플러스 강사과정협회를 창립하며 회장을 맡은 우금하씨가 연단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예전엔 그저 낼 수 있는 시간만 활용해 아이와 관련한 일을 했어요. 그런데 집단상담을 듣고 나서 내 일에 대해 구체적인 로드맵이 보이고 맥락이 정리되더군요. 이 부분이 제겐 큰 힘이 됐죠.”우금하씨는 완전한 경력단절 여성이 아니었다. 아산시립도서관에서 책놀이 북스타트 자원 활동가로 일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던 중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커리어과정을 수강하기 위해 필수로 들어야하는 집단상담을 신청했다. 수강기간 동안 우씨는 집단상담이 주는 취업 자신감과 가능성을 가슴으로 절절히 느꼈다. 그는 왜 직업훈련 과정을 신청하면 반드시 집단상담을 듣게 하는지 이해가 갔다. “가정주부가 책보며 좋아하는 일 하는 것에 만족하다가 전문적으로 직업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 거죠.” 우씨는 밝은 목소리로 환하게 웃었다. 일하고 싶은 여성은 많다. 그러나 자녀보육 문제는 따로 놔두더라도 직장 경험이 없는 여성은 물론 오랜 시간 경력이 단절된 여성도 다시 일하기 망설여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 다시 일을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해당 분야에 전문성이 부족하고 기업과 사회가 변화한 만큼 공백이 가로막기 때문이다. 권용옥 새일센터 팀장은 “집단상담은 직무소양교육과 더불어 에니어그램을 통해 자기이해 시간을 가지며 직업적성검사 등을 실시해 자신과 맞는 직업군을 찾아준다. 또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한 컨설팅과 모의면접 등 취업을 위한 진행과정을 시뮬레이션 해본다. 따라서 집단상담을 수강하면 여성들이 자신이 어떻게 취업 방향을 정해야 할 지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로 발돋움할 준비 시작했어요” = 집단상담을 끝낸 후 우금하씨는 체계적인 직업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에 일련의 과정을 다 밟아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단순히 진로관련 일을 하고 싶어 시작한 커리어과정이었지만 종강 후 그는 동기생들과 커리어플러스 강사협회를 창립했고 회장을 맡았다. 커리어과정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계획하고 준비해 적절한 직업을 선택하고 적응?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로지도 전문 인력 양성과정이다.진로관련 직업인 커리어과정은 자녀를 키운 경험이 많은 여성들에게 적합도가 높다.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나가는 과정이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우선, 우씨는 지난달 창립한 커리어플러스강사과정협회 주관으로 ‘워킹맘 자녀진로캠프’를 추진했다. 맞벌이 가정자녀를 주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올해 총 5기 캠프로 구성했다. 협회 회원들은 커리어과정을 거쳐 탄탄하게 쌓은 전문성을 발휘하며 주 2회 4주 수업으로 진로 관련 강의와 모둠 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일반초등학교 방과 후 진로수업도 진행 중이다. 우씨가 맡은 채용박람회 구인업체와 구직자 매칭 업무도 모든 것이 진로와 관련한 커리어과정을 마쳤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러나 그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전문성 있는 진로전문가와 직업상담사로 활동하기 위해 에니어그램 강사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 “완전 전업주부로만 있었던 여성들에게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권해주고 싶어요. 집단 상담은 직업에 대한 구체적 이해와 로드맵을 제시하며 내가 길 길이 무엇인지 선명하게 보여주는 길잡이가 될 테니까요.”우씨는 집단상담과 커리어과정을 거쳐 진로전문가로 거듭나고 있다. 그는 이런 과정이 다른 여성들에게도 미래를 향한 구체적 설계를 하는 계기로 이어지길 바랐다. “이런 교육 받기 힘들잖아요. 제가 능동적으로 변했듯 다른 분들도 ‘생각보다 괜찮은 나’를 발견하실 거예요.”새일센터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고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문의: 530-8131~7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