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순천향대학교 재능기부 ‘용기백배 콘서트’ 연다 순천향대는 26일 오후 7시부터 대운동장에서 ''2013용기백배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KBS2TV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용감한 녀석들’과 함께 DJ DOC, 비스트, 다이나믹듀오, 노라조, 배치기, 2AM, B1A4, 브라운아이드걸스, 제국의 아이들, 노을, 걸스데이, 긱스, 크레용팝 등 국내 최정상급 스타들이 참여해 재능기부로 열린다. 이 콘서트에 팬들은 물론 아산시와 천안시 지역 청소년, 일반시민들까지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용감한 녀석들이 ''용기백배콘서트''를 통해 ‘나눔기부’에 앞장선다. 이뿐만 아니라 티켓 구매를 통해 기부에 동참하는 일반 관객과 기부 받는 사람들까지 모두 함께 느끼는 ''행복 기부'', 그리고 출연팀들의 ‘재능기부’가 합쳐져 ''기부 3박자'' 하모니를 이룬다.콘서트를 기획 진행하는 타조 측은 “용기백배콘서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속적인 공연정보 제공과 함께 사인CD, 공식 티셔츠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객들과 함께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대학 측은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유치한 이번 공연은 지난해 수도권 대학에서 진행한 재능기부 콘서트를 올해 중부권에서는 유일하게 순천향대에서 진행한다”며 “지역 내에서 대중공연문화 확산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재능기부의 소중함과 함께 대학캠퍼스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수준 높은 공연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용기백배콘서트는 26일 오후 7시부터 약 3시간동안 아산시 신창면에 위치한 순천향대 대운동장에서 열리며 공연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천안시, 삶의 질 평가서 세계 98위로 선정 천안시가 머서(Mercer)의 ‘2014 삶의 질 평가 보고서(2013 Quality of Living Survey)’에서 세계 98위로 선정됐다.머서(Mercer)는 매년 220여개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정치·사회, 경제, 문화, 의료·보건, 교육, 공공서비스, 여가, 소비생활, 주택, 자연환경 등 10개 분야 39개 항목을 기준으로 삶의 질을 평가하고 있다. 머서(Mercer)의 세계 도시 삶의 질 평가 결과는 세계 주요 언론에서 인용 보도하는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로 정평이 나있다. 천안시는 민선5기 시정목표를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으로 정하고 2010년부터 시정 전반에 걸쳐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해왔다. 천안시는 2010년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만들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1년 종합실행계획 용역을 실시해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를 향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완성했다. 2012년에는 삶의 질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74개 삶의 질 지표 및 46개 실천사업 추진, 삶의 질 국제컨퍼런스 등을 개최하고 머서의 삶의 질 책임연구원인 슬래진 파라카틸 등 유명 석학 6명을 국제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지난해는 그 동안의 삶의 질 변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천안시 삶의 질 조사분석’을 실시하고 국제교류도시 초청 세계 삶의 질 향상 국제포럼 개최, 두 차례에 걸친 삶의 질 시민 정책토론회 개최, 천안 시민 및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삶의 질 만족도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한편,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머서의 삶의 질 평가에서 100위 안에 진입한 도시는 천안이 최초다. 2012년 머서의 보고서에서 서울은 75위, 부산이 92위로 선정된 바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
- 자살자, 1주일 전 자살 암시… 주변 76%는 “몰랐다” 충남지역 자살 사망자 대부분은 스스로 목숨을 끊기 1주일 전쯤 가족 등에게 자살을 암시했지만, 주변인 상당수는 이를 알아채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사건 담당 경찰관이나 보건진료소장 등 전문가들은 충남지역 자살률이 높은 이유 중 하나로 충청인 특유의 ‘양반 정서’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충남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자살 원인 규명 심리사회적 부검’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심리사회적 부검은 자살자의 유가족을 비롯한 지인, 담당 수사관, 보건진료소 소장 및 직원 등을 심층 인터뷰하고, 고인의 유서·일기 등 개인적 기록과 병원 진료기록 등을 분석해 자살의 원인을 규명하는 연구방법이다. 전국 지자체 중 충남도가 처음 실시했으며, 유가족 지원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심리사회적 부검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자살 사망자들은 자살 1주일 전쯤 평소와 다른 언행을 보였다. 자살자 52%는 고마움, 부탁 등 평소 안하던 말을 하고, 굶거나 포식을 하며, 폭력 행사, 부모 묘소 참배, 통장 정리 및 양도, 농약창고 배회, 평소 다니던 곳에 안가고 거동 불편에도 외출을 시도하는 등 이전과 다른 양상의 행동을 보였다. 또 40%는 ‘먼저 가고 싶다’는 등 죽음이나 죽음을 암시하는 말을 했으며, 24%는 의존하던 가족과 떨어지게 된 점을 힘들어한 것으로 조사됐다.연구팀은 자살자들의 이 같은 행동이 “죽음을 알리고자 하는 의도도 있겠지만, 마지막 도움 요청의 신호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반면 자살자의 가족 등 주변인 76%는 자살을 예상하지 못했으며, 자살자 7명의 경우는 이전에 자살을 시도했거나 직접적으로 자살을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인들이 이를 알지 못했다.사망 장소는 대부분 자택(84%)이거나 자택 근처 야외(12%), 직장(4%)이고, 최초 시신 발견자는 가족(76%), 지역 주민(16%), 친구(8%) 등으로, 자살자들은 자신의 죽음을 숨기려 하기보다는 지인들에 의해 쉽게 발견되기를 소망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자살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 경제적 빈곤으로 인한 박탈감·좌절감 ▲ 만성질환 ▲ 의료·문화시설·문제 해결 지원 등 자원 부족과 활력 부족 ▲ 부모-자녀 사이 괴리 ▲ 고령노인 소외 ▲ 정서적 특징 ▲ 술 문화 등을 꼽았다.전문가들은 특히 충남지역의 자살률이 높은 원인 중 하나로 ▲ 자존심이 강해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 남에게 피해 주는 것을 싫어해 어려워도 도움을 요청하지 않으며 ▲ 가부정적인 성향이 원활한 소통을 저해하고 필요한 도움 제공 기회를 차단하는 등 ‘체면을 중시하는 양반문화’를 지목했다. 또 농촌 음주 문화를 큰 문제로 꼽았는데, 한 전문가는 “어디에 가나 술이 널려있다”고 지적했다.전문가들은 자살 예방 대책으로 ▲ 교육 ▲ 찾아가는 서비스 강화 ▲ 가족문제 해결 및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개입 ▲ 요양원 이용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서비스 질 관리 ▲ 마을 공동체 강화 ▲ 여가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도 관계자는 “이번 심리사회적 부검은 충남의 자살 현상을 보다 세밀하게 이해하고, 이를 통한 체계적 자살 예방대책 수립, 유가족에 대한 지원 서비스 제공, 사후 관리체계 마련 등을 위해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
- 6.4지방선거 속으로 천안시의회 최민기 의장, 천안시장 예비후보 등록 최민기 천안시의회 의장(48)이 21일(금) 천안시장 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최 예비후보는 후보자 등록을 마친 다음날인 22일(토) 후보 캠프 참모들과 도의원, 시워읜 후보로 나설 20여명과 함께 천안인의 상과 유관순 사적지를 방문해 참배 및 추모행사를 가지며 일정을 시작했다. 최 예비 후보는 “천안시의회와 충남도의회에서 쌓은 인맥과 경험, 지혜를 활용하여 누구나 활짝 웃고 살 수 있는 천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전)풀뿌리희망재단 상임이사 천안시장 출마선언 시민운동가 출신 박성호(55) 전)풀뿌리희망재단 상임이사가 지난 25일(화)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했다.박성호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시민에게서 답을 찾는 첫 시장이 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64지방선거는 단순히 시장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천안시의 권력을 시민에게 돌려드리는 최초의 선거가 될 것이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첫 번째 시장이 될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정원 전 천안시의회의장, 천안시장 예비후보 등록 이정원 전 전안시의회의장이 26일(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였다.천안시장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이정원 전 의장은 "많은 지지자들의 도움으로 예비후보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다가오는 6월 4일 천안시장선거는 천안시장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천안시의 권력을 천안시민들에게 돌려드리는 최초의 선거로, 시민을 지배하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태조산에 위치한 ‘천안인의 상’과 병천 ‘유관순열사 추모각’에 들러 참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충남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 추진 보수성향의 충남도교육감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모색하는 올바른충남교육감만들기추진위원회(상임대표 강동복, 이하 추진위)가 발족, 3월말까지 후보단일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추진위는 현재 충남도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서만철 양효진 유창기 지희순씨 등 4명의 후보를 포함, 앞으로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들에게 진보후보에 맞설 후보 단일화를 목표로 추진위원들을 구성, 의견을 좁혀가기로 했다. 강동복 추진위 상임대표는 “이번 교육감 선거를 시작으로 효를 바탕으로 인성을 높여가는 교육, 국가와 민족을 먼저 생각하는 애국충절교육, 물질보다 정신세계의 숭고함을 일깨우는 선지정신으로 충남교육을 다시 살리려 한다”고 밝혔다. 도병수 변호사, 26일 천안시장 예비후보 등록 도병수(53.새누리당) 변호사가 26일(수) 천안시장 예비후보등록 후 기자회견을 열어 "100만 천안시를 위한 준비를 저 도병수와 함께하자"면서 "더 이상의 낙하산식 <전략공천>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병수 예비후보는 "천안 시민을 위한 공약이라면 정파간 이해나 관계를 떠나 누가 후보가 되고 시장이 되던 반드시 실현되도록 하면 된다“며 이를 위해 후보간 공통된 공약, 즉, <용광로공약>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도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천안 시민 모니터단을 꾸려 실천 가능한 생활 밀착형 공약들을 하루 하나 이상씩 개발,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우 전 안전행정부 차관, 천안시장 출마 선언 박찬우 전 안전행정부 1차관이 27일(목)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차관은 “수도권 규제완화와 복지지출의 증가 등으로 성장잠재력이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원도심 공동화, 난개발, 도시빈곤, 교통체증, 범죄율 증가 등 도시문제들이 시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천안을 세계 일류도시로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국가발전전략과 연계한 첨단산업과 과학, 문화가 융합하는 신성장동력을 만들고,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도시를 균형있게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다양한 행정경험과 전문성, 폭넓은 인맥이 천안을 세계일류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고향인 천안의 발전을 위해 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태선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출판기념회 개최 6.4지방선거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한 한태선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3월 1일 오후 3시 천안아이비웨딩홀에서 도서출판 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람먼저 행복천안’ 제목의 책에 대해 한태선 부의장은 “‘사람먼저’라는 제목은 경제학 전공자로써 사람이 배제된 돈만 다루고 있는 경제학 또는 경제정책의 한계를 절감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저자의 철학을 담았고 ‘행복천안’은 고향인 천안이 향후 인구 100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준비해야 할 주요한 과제들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
- “더 나은 먹거리 문화, 여러분이 바꿀 수 있습니다!” 2월 19일 아산YMCA에서 ‘천안아산로커보어스’ 창립 발대식이 열렸다. 천안아산로커로어스(이하 로커보어스)는 지금까지 유기농식품 위에 소비자가 인증하는 새로운 개념의 로커보어스 인증을 부여하며 건강한 먹거리 소비와 소통을 주도하고자 창립한 시민단체다. 이 단체를 창립한 김진석 회장은 십 수 년 간 유기농 농사를 고집하며 유기농 농산물을 섭취하는 자신은 물론 유기농 자연식 식단으로 바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이 눈에 띄게 향상됨을 지켜봤다. 그는 단순히 로컬푸드 개념만을 살린 우리지역 먹거리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진정한 유기농 먹거리를 지향하고 그것을 소비자가 중심이 되어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회장의 가치를 담은 로커보어스의 방향을 알아봤다. -. 로커보어스를 창립하게 된 동기는 오늘날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는 건강과 밀접한 많은 먹거리 관련 단어들을 접하게 된다. 친환경농산물, 유기농산물, 초유기농, 산업적 유기농, 로컬푸드, 푸드루트 등. 그런데 이러한 단어들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고 왜 선택이 필요할까. 나는 오랜 시간을 농부로, 그리고 소비자로 살아오면서 인간이 매일 얼마나 위험한 먹거리를 먹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햇볕, 공기와 물 그곳에 공존하는 생물들이 만들어내는 생산물이 아니었다. 독극물과 다름없는 첨가물이 저항 없이 음식물에 들어가고 화학적이고 비윤리적이면서 우리의 미래를 더욱 암울하게 하는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음식을 마주 하면서 나는 아주 깊은 슬픔을 느꼈다. 그로 인해 우리 자녀나 손자들이 치러야 할 대가는 너무 엄청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을 안고 로커보어스는 삶의 터전과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는 ‘진정 안전한 먹거리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 천안아산로커보어스는 어떤 역할을 하는 단체인가 로커보어(locavor)는 local(지역의)과 vore(라틴어: 먹다)의 합성어로써, 자신이 사는 지역(local) 가까운 곳에서 재배한 먹거리(local food)를 즐기는 사람들과 그 운동을 말한다.로커보어스는 이러한 사람들이 천안 아산에서 유기농 또는 초유기농으로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소비하고자 노력하는 소비자 모임이다. 또한 로커보어스만의 초유기농 인증을 시행할 단체이다.생산자와 소비자 간 다양한 교류를 통해 먹는 행위가 곧 생산이라는 의미를 깨우치는 기회를 만들고 왜 우리가 유기농을 먹어야 하는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것이다. 로커보어스는 좋은 환경에서 키운 좋은 먹거리를 만들어 우리의 건강은 물론 건강한 세상을 후손들에게 이어 주기 위한 사회적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모였다. -. 로커보어스만의 유기농 인증은 무엇인가 당연히 국가차원 유기농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 또는 농축산 가공품이 대상이다. 우리는 여기에 소비자가 직접 생산지를 확인하고 생산자는 언제든지 생산지를 오픈하는 방식을 취한다. 부적절한 생육환경, 강제적인 사육방식을 벗어나 원재료 하나하나 깐깐한 유기농 관리가 지속가능한 농축산물과 농축산가공품에만 우리만의 유기농 인증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른바 ‘로커보어스 유기농 인증’이다. 이 인증은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유기농 먹거리의 안전과 기준보다 훨씬 강화된 초유기농 기준을 적용한다. -. 로커보어스의 운영방식은 협동조합 ‘푸실’이 우리가 선택하는 초유기농 농축산물을 유통시키는 통로이다. 정회원이 내는 가입비 2만원은 평생 내는 돈의 전부다. 나머지는 생산자로부터 4%, 푸실로부터 11%를 지원받아 올곧은 초유기농 인증사업을 지속할 로커보어스 운영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준회원은 유기농 인증을 넘어선 안전한 먹거리를 푸실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초유기농 농법을 실천하는 회원 생산자는 푸실을 통해 판매할 수 있다. 정회원은 준회원 권한과 함께 로커보어스만의 초유기농 인증사업에 참여할 권한을 갖는다. -. 사람들이 무엇을 알기 바라나 도시 소비자는 자신이 농민이 아니기 때문에 먹거리 생산에 무관심해도 좋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 책임은 결코 작지 않다. 농민을 시켜 대리인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세대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지속가능한 농업이 필수다. 농사짓는 땅이 건강해야 농민이 건강하고, 농민이 건강해야 우리 모두가 건강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농업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소비자가 가치 있는 먹거리를 섭취하려면 농민의 가치를 높여야만 가능하다. 선택의 기준에 따라 농업방법과 생산방식은 달라지기 때문이다. 농업 생산방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통찰력 있는 관심과 선택에만 그 해답이 있다. -.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마트에서 1500원짜리와 1000원짜리가 나란히 놓여 있다면 무엇을 선택하나. 우리는 쉽게 1000원짜리에 손이 간다. 하지만 지금 이득을 본 500원은 미래에 오히려 더 큰 손해를 가져올 수 있다. 저렴한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가격 인하를 위해 행하는 갖가지 과정이 문제다. 오늘날의 식품 산업은 여느 산업과 마찬가지로 무엇보다 중요한 관심사가 질과 영양이 아니라 양과 가격임을 알아야 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산업화된 먹거리 경제 전체는 약품이나 화학물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대로 높아졌다. 이러한 먹거리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먹거리,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확신하기 위한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농업을 구축하려고 한다. 농민과 소비자가 행복한 먹거리 문화 조성, 천안아산로커보어스가 그 중심에 서서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 로커보어스 활동 문의: 010-8806-2472(김진석 회장)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사진설명>앞줄 왼쪽 세 번째가 김진석 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
- “봄을 맞이해 텃밭 가꾸세요!” 천안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구좌 10만원 상당의 텃밭을 무료로 분양한다. 텃밭의 위치는 미죽리와 두정동 신방동이다. 천안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텃밭 가꾸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농사물품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상자텃밭을 보급한다. 상자텃밭은 옥상이나 베란다에 두고 파처럼 사용빈도가 높고 신선도가 중요한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만5000원 상당의 텃밭용 상자와 상토 1세트를 총 30가구 선착순 무료로 나누어 준다. 기간은 3월 28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천안도시농업네트워크 569-6777. http://cafe.naver.com/nongsa21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
- 아름다운 충남 아트 페스티벌’ 작품 공모 충남도는 내포신도시에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충남’을 알리고 재조명하기 위한 ‘제1회 아름다운 충남 아트 페스티벌’ 2차 공모를 진행한다.충남 아트 페스티벌은 충남 과거·현재·미래 생활상 등 충남 숨은 아름다움을 확대 발굴해 충남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출품분야는 회화분야로 제한하며 작품크기는 30~50호 이내로 1인 1점에 한해 출품가능하다.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온라인 접수(충남도 홈페이지 www.chungnam.net)는 물론 방문·우편 접수(충남도청 문화예술과)로도 가능하다. 대한민국의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예선, 2차 본선을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특선·입선을 선정하는 이번 공모전 시상금은 총 1600만원(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각각 300만원, 우수상 각각 100만원)이다. 입선작은 시상일로부터 약 2주간 충남도청 신청사 로비에 전시하며 충남을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충남도 문화예술과 담당자는 “역사와 문화예술 고장, 충남의 특색 있는 모습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참신한 작품으로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
- 아산시, 총 채무액 23% 줄고 1인당 채무 31% 감소 지난 10년간 충남에서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을 기록하는 아산시가 가파른 도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간 총 채무액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시민 1인당 채무액도 24만 4000원 수준으로 동종지자체 평균보다 낮으며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지난 8월 아산시가 공개한 2012년도 재정공시를 살펴보면 아산시 2012년도 살림규모는 9132억 원으로 전년대비 1546억 원이 증가했다. 채무액은 792억 원으로 이를 시민 1인당 채무액으로 환산하면 28만2000원 수준이다.이를 인구 50만 미만 동종 지자체 평균과 비교해 보면, 전체 살림규모는 동종 지자체 평균 7461억 원보다 1671억 원이 많다. 특히 자체수입은 6307억 원으로 동종지자체 평균(3458억원)보다 무려 182% 높다. 재정자립도 역시 47.86%로 동종지자체 평균(30.91%)을 상회하고 있다. 총 채무액은 동종지자체 평균(611억 원)보다 181억 원이 많지만 시민 1인당 채무액은 동종지자체(30만9000원)에 비해서는 2만7000원이 적다. 충남도 8개 市 평균 1인당 채무액 40만8000원의 69% 수준이다.지방채무 감소 추세는 2013년에도 이어져 지난 9월 현재 아산시 채무액은 723억 원, 시민 1인당 채무액은 24만4000원이다. 지난 2011년 대비 채무액은 23%(221억 원), 시민 1인당 채무액은 31%(11만1000원)로 각각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시 기획예산담당관실 담당자는 “주요사업의 합리적 배분, 예산절감 프로그램 혁신 등 민선 5기 들어 건전재정 운용기조를 꿋꿋이 지켜온 결과다.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과도한 채무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노준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
- 온주종합사회복지관, ‘제13회 따뜻고을잔치’ 개최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범수)과 온양6동행복키움추진단(단장 이종수)은 10월 8일 복지관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제13회 따뜻고을잔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온양6동행복키움추진단, 대한적십자사 온양6동 봉사회, 이마트 아산점, 온양여자중학교, 복지관운영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웃음치료레크리에이션, 솔산광덕이야기 마당극, 흥겨운 따뜻고을 노래자랑,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따뜻고을은 온양6동의 옛 마을 이름인 온주를 풀어쓴 말로 지역기업체, 상점, 단체, 주민들이 한자리에서 어울리는 지역사회축제다. 남궁윤선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
- ‘책 읽는 가족, 책 읽는 도서관’ 사진 공모전 신방도서관이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사진전을 개최한다. ‘책 읽는 가족, 책 읽는 도서관’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천안 신방도서관 관내 도서관 이용 모습이나 책 읽는 가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격은 초등학생 이상 도서관 회원으로, 한 변이 2800픽셀 이상 디지털 이미지(jpg, bmp, gif 등) 작품을 1인(가족) 1점 제출하면 된다. 기한은 오는 21일(월)까지다. 발표는 29일(화) 예정으로, 대상 1팀에게 상장과 20만원 도서상품권 등 총 10팀을 뽑는다. 입상작품은 11월 신방도서관 북카페 갤러리에 전시할 예정이다. 저작권과 응모 요령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신방도서관으로 문의(521-3955)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