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건강검진, 선택이 아닌 필수 아산시보건소(소장 허문욱)가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국가건강검진 및 암 검진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검진 대상은 의료수급권자 중 만19~39세의 세대주와 만40~64세 전체 짝수년도 출생자, 건강보험대상자는 만 40세 이상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이다. 검진시 신분증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행 검진표 및 채변통을 지참해야 하며, 검진 전날 오후 9시 이후 금식을 유지해야 한다. 수면내시경(위암, 대장암)의 경우 본인 부담금이 추가 발생하며, 암 검진 무료대상자인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하위50%에 한해 암 확진 시 치료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하지만 해당연도에 검진을 받지 않을 경우 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진기관으로는 아산시 관내 30여 개의 병,의원이 지정되어 있다. 허문욱 소장은 “건강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시민들이 조기건강검진을 통해 혹시 모를 질병의 완치율이 높이고 건강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검진과 관련한 문의는 보건소 방문보건팀(537-3317)으로 하면 된다. 남궁윤선 리포터 akii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8
- “아산 지역 고교 진학 실패는 충남교육청 책임” 17일(월) ‘2014학년도 고입정책 실패에 대한 대안마련을 위한 아산천안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충남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후 충남교육청을 방문한 대책위는 “이번 아산지역 학생 81명이 고교 입시에 실패한 원인은 충남도교육청의 잘못된 예측과 정책 때문”이라고 강하게 항의하며 교육청의 대책을 요구했다. 아산시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 81명의 지역 고등학교 진학 실패 원인이 충남교육청의 잘못된 예측과 정책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아산지역 학부모단체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2014학년도 고입정책 실패에 대한 대안마련을 위한 아산천안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17일(월) 충남교육청 정문에서 집회를 갖고 “충남교육청이 아산의 실제 현실을 모른 채 졸업생과 입학생을 잘못 예측하고 정책을 세워 아산 지역 81명의 학생들이 지역 고등학교에 가지 못하고 멀리 성환 목천의 고등학교로 가게 됐다”며 “충남교육청은 고입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학생에게 전가하지 말고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17일(월)과 19일(수) 충남교육청을 방문, 대책논의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충남교육청은 달라지는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고교는 입시기 때문에 입시에서 탈락한 학생을 구제할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충남교육청 측은 19일(수) 교육청을 방문한 대책위에 일단 교육청 차원의 대책을 논의해보고 다음 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이야기를 19일(수) 박준영 평등교육실현 아산학부모회장에게 들었다. Q. 81명 학생이 아산 지역이 아닌 곳으로 고교 진학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지난해까지 아산은 고등학교 입학생이 미달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랐다. 아산시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런데도 충남교육청은 올해 정원을 지난해에 비해 230명만 늘렸다. Q. 230명 정원이 늘었다면 문제가 없는 것 아닌가 올해 아산 지역에 삼성고와 배방고가 개교했다. 이로 인해 충남교육청은 삼성고 370명, 배방고 420명이 늘었다는 이유로 기존 6개 인문계고에서 정원을 555명 축소했다. 하지만 이는 현실을 모른 정책이다. 삼성고는 70%를 삼성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하고 모집 단위가 충남이다. 아산 지역 학생들은 152명만 입학했다. 배방고 역시 아산에서 263명만 진학했고 40% 이상 타지역 학생이 입학했다. 설화고도 마찬가지다. 더욱이 둔포고가 특성화고로 전환하면서 인문계고는 오히려 정원이 240명 감소됐다. Q. 아산시 고교입시 문제는 이후에도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얘긴가 그렇다. 아산시 인구가 늘면서 지난해에 비해 중학교 졸업예정자가 130명 이상 늘었다. 아산시의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으로 지역 고교에 대한 지원도 늘어나는 추세다. 그런데도 일반계 고교의 모집정원을 오히려 축소했다. 충남도교육청이 제대로 정책을 세우지 못한 거다. 또한 지난해 설화고의 경우 원서접수 당일 천안지역 학생들이 많이 몰려 아산 학생들이 갑작스럽게 다른 학교로 이동해야 하는 혼란이 있었다. 설화고와 배방고의 경우 천안과 가까워 앞으로 이와 같은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 2016년 천안 지역 고교평준화가 결정되었긴 하지만 정착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거 아닌가. Q. 충남도교육청에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81명 아이들이 아산 지역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한다. 성환, 목천까지 왕복 3시간이다. 더욱이 환경도 생소하다. 충남도교육청은 대책을 마련해 학생과 가족의 고통을 최소화해야 한다. Q. 새 학기까지 2주가 채 안 남았다.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데 가능할까 현재 7개 고교에 한 학교 당 11~12명, 한 반에 1~2명을 배정하면 된다. 무리한 요구가 아니다. 올해 잘못된 예측으로 아산 지역 고교 정원을 555명 축소하지 않았나. 축소한 정원의 아주 일부분만 허용하면 가능하다. Q. 교육청에서는 이에 대해 어떤 해결책을 제시했나 17일(월) 집회 후 충남교육청을 방문, 간담회에서 대책위가 현 상황을 전달했고, 그에 대해 교육청 차원에서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이후 2차 간담회를 19일(수) 가졌다. 하지만 이날 충남교육청은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만남조차 가지려 하지 않아 실랑이가 오갔다. 오히려 입시에서 떨어진 학생이니 구제할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만 반복했다. Q. 대책위는 앞으로 어떻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인가 잘못된 정책으로 아이들이 큰 상처를 받았다. 또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3년간 통학 등에서도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원칙만 내세울 게 아니라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방안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아이들이 먼저다. 19일(수) 교육청 방문에서 다음 주 안에 다시 한 번 간담회 자리를 갖기로 했다. 아직 날짜는 정하지 않았고 추후 통보해 주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충남교육청이 성의 있는 대책을 내오기 바란다. 이는 앞으로 아산 지역의 고교입시 환경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3
-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2년 연속 선정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올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연속 선정됐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 기업 창업과 육성 지원 역량을 갖춘 위탁운영기관이 사회적기업가로서의 자질과 사회적기업 창업의지를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공간과 전문적인 경영지원 및 사업비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는 이 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고민을 해결하고자 참여한 ‘해피캔버스’, 친환경 농산물 유통 아이템을 사업화 한 ‘서툰 농부들’,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창출사업을 위해 방과후교사양성을 한 ‘라온교육지원센터’, 지역의 문화·교육 소식 등을 공유하기 위한 로컬 커뮤니티 플랫폼을 협동조합으로 창업한 ‘우리동네’, 청소년들의 자존을 높여 줄 수 있는 가치 여행을 기획 보급하는 여행문화카페 ‘두럭’ 등 8개의 창업팀을 발굴 육성했다. 이중 ‘서툰 농부들’은 충남형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었다. 올해에는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움을 통해 지역의 창업의지가 있는 창업자(팀)을 발굴 육성한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창업자(팀)은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아이디어를 갖고,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다. 2월 25일(화) 오후 2시 순천향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창업자(팀) 모집 신청은 3월 5일(수) 오후 6시까지이며, 온라인 접수창구(http://se-incu.socialenterprise.or.kr)를 통해 참여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이윤기 이사장은 “사회적기업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이웃을 살만한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기업이다”며 “이번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070-4632-2290. www.sechungnam.org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3
- 천안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 천안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용석)는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공모사업은 천안시청(http://cheonan.go.kr) 자유게시판과 자원봉사센터의 홈페이지(http://nanum.cheonan.go.kr) 공지사항에 공고되며, 공모를 희망하는 단체에서는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자원봉사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참가대상은 공고일 전 등록된 5인 이상의 비영리 봉사단체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최고 300만원 정도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2009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자원봉사센터로(567-8694. 521-2319)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1
- 천안시민정치참여네트워크, “정당공천 즉각 폐지하라” 시민정치참여운동을 위해 결성된 천안시민정치참여네트워크가 6·4 지방선거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17일(월) 천안시민정치참여네트워크는 성명을 통해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10일 여 앞으로 다가온 지금, 지방선거 최대 현안인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또 다시 중앙정치의 기득권에 밀려 대다수 국민의 요구와는 반대의 결과로 내몰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당공천 폐지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여,야 모두 앞 다퉈 제시했던 정치쇄신 공약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 절대다수인 70% 이상이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그럼에도 새누리당은 선거의 유불리에만 집착해 ‘공약파기’도 서슴지 않고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유지를 사실상 확정했으며, 민주당은 당원투표를 통해 공천 폐지를 당론으로 확정해 놓고 있음에도 비공개 간담회를 통해 현실론 확산을 통해 공천제 유지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기존 정당들이 정당공천폐지를 통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정치쇄신을 이루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천안시민정치참여네트워크는 국민의 정치쇄신 여망을 져버리고 공당으로서의 책임을 망각한 채 ‘공약 파기’ 등 구태 정당들의 퇴행적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정당공천 폐지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천안시민정치참여네트워크는 “현재의 정당정치체제에서 중앙 정당들에 의해 종속된 지방 정치를 복원하기 위해 중앙 정당들 스스로 공천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은 풀뿌리 민주정치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유일한 방안”이라며 “정당공천폐지는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기초단체장은 정당의 굴레에서 벗어난 지역민을 위한 행정, 기초의회의 단체장 견제기능을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이다”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정치쇄신의 요구를 외면한다면 국민적 분노에 직면하는 것은 물론, 6.4지방선거에서 그 책임을 묻는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천안시민정치참여네트워크는 시민의 참여로 시민이 주인 되는 지방정치의 새 장을 위한 모임이다. 복지, 종교, 학계, 교육, 농민, 노동자, 회사원 등 다양한 계층이 뜻을 모았다. 지난 4일(화) 오전 천안NGO센터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1
- 반갑다! 아산시외버스터미널 복합쇼핑몰! 김미진(아산시 탕정면·40)씨는 주말에 아산시외버스터미널에 다녀왔다. 입학을 앞둔 딸아이와 쇼핑을 하고 영화를 보기 위해서다. 김씨는 “평소에 아이들 옷을 사기 위해 평택 이천일아울렛까지 갔었다”며 “아산에 이랜드 키즈덤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딸아이 옷 사러 찾아왔다”고 말했다. 평촌에서 살다 아산에 내려온 김씨는 “쇼핑하거나 영화를 보기 위해서 주로 천안까지 나갔는데 아산에도 복합쇼핑몰이 생겨 반갑다”고 덧붙였다. 이랜드 키즈덤, 모던하우스, 패밀리레스토랑 애슐리, 리미니 가든 줄지어 오픈 = 아산시외버스터미널 복합쇼핑몰에는 롯데마트, 롯데씨네마, 이랜드 키즈덤 등이 입점해 있다. 모던하우스와 애슐리 등은 영업 준비를 위해 공사가 한창이다.복합쇼핑몰 2층 이랜드 키즈덤에는 유솔, 오후, 꼬꼬리따, 포인포, 로엠걸즈, 치크, 셀덴, 트리시, 헌트키즈, 더데이걸, 이랜드 주니어 등 아동복과 로엠, 투미 등 숙녀복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윤지수(아산시 배방읍·39)씨는 “이랜드 아동복이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좋아서 주부들이 좋아한다”며 “특히 공주님들 옷 고르기가 좋다”고 말했다. 현재, 신학기를 맞아 가방 신발주머니와 머리핀 등 각종 소품과 발레복 속옷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모던하우스는 3월에 개점을 앞두고 공사가 진행중이다. 3층에는 애슐리와 리미니 가든이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진원 지점장은 “이랜드 키즈덤은 브랜드별로 가격행사나 증정행사가 진행 중이고 애슐리와 리미니 가든은 오픈 행사로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영화관람과 쇼핑, 외식을 한자리에서 = 복합쇼핑몰 9~10층에는 롯데시네마 6개관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다음주 2월 25일(화)부터는 ‘엄마랑 아가랑’ 시즌 행사를 한다. 매주 화요일 48개월 미만 아기와 영화를 관람하면 6000원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2회차 영화관람에만 해당한다. 또 국군장병을 위한 ‘국군장병 힐링타임’을 실시해 일반 디지털영화 6000원(동반 3인까지 할인 가능), 3D영화 1만원 관람(동반 3인까지 할인 가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70-7493-83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8층에는 아산터미널 웨딩홀이, 지하 1~2층에는 롯데마트와 하이마트가 자리하고 있어 영화관람과 쇼핑 외식이 한자리에서 가능하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1
- “함께 미학 공부하실래요?” 인문학 동아리 ‘베리타스’의 2014년 주제는 ‘미학’이다. 불교 미술을 중심으로 해 한국미술의 이해를 주제로 한 이번 공부는 독서토론과 불교미술각론, 전문가 특강,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되었다. 매월 1·3주 수요일 오전 10시~낮 12시에는 천안 여성의 전화 사무실에서 학습을,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는 자연 속 사찰로 떠나는 답사에 이어 오후 7시~9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베리타스’의 2014년 모임은 3월 5일(수)~12월 17일(수)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베리타스’는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 ‘천안여성의전화’ 활동가와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시작한 인문학 동아리로,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4년째로 접어든다. 베리타스 이호금씨는 “처음 미학에 접근하거나 혼자서 미학을 공부하기 어려웠던 여성들 누구나 환영”이라고 말했다. 문의 : 561-0306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1
-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 만들겠다” “26살에 막장 붕괴사고로 하반신마비 판정을 받고 2년간의 병원생활 끝에 퇴원했을 때는 세상이 다 끝난 것만 같았죠. 하지만 이제 달라졌습니다.”척수완전장애로 휠체어를 탄 채 자녀양육과 부모봉양을 병행하며 학업을 해온 박종균(49)씨가 재활학 박사학위를 받게 돼 화제다.불행은 갑자기 찾아왔다. 일하던 탄광의 막장 붕괴사고 후 받은 장애 판정. 이후 장애를 받아들이지 못해 술에 의지하며 방황할 때는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피해를 당하는 산재장애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오랜 방황을 끝내고 2002년 산재장애인단체 활동을 시작하며 희망을 찾았다. 학업에 열중해 2003년 방송통신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나사렛대 김종인 교수를 찾아 2004년 재활복지대학원에 입학해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 후 올해 졸업을 하게 되었다. 박씨는 “어렵고 높은 산이었던 박사논문을 넘어 졸업을 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공부를 하면 할수록 장애인의 행복을 위해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중도장애인의 재활과 산재장해인의 사회복귀 그리고 우리나라 중증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 등을 연구해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균씨는 현재 나사렛대와 한국교통대에서 시간강사로 활동하며 KBS 라디오 프로그램인 ‘내일은 푸른하늘’에서 장애인여행리포터, 근로복지공단 자문위원, 충남장애인체육회 전문위원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1
- 뇌교육 학부모 설명회 뇌교육 학부모 설명회 “초등학교 때 자존감과 정서조절 능력 길러주어야 한다” 지난 14일(금) 천안축구센터에서 ‘초등학교 때 바로잡아야 할 두뇌습관’이란 주제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 융합학부 하태민 교수의 강좌가 열렸다. 이날 하태민 교수는 “뇌가 발달하는 시기가 존재하며 그 시기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두엽은 3~7세, 두정엽은 7~10세, 측두엽은 9~12세, 후두엽은 12~14세 때 발달한다는 것. 그러므로 0~3세는 오감자극을 통해 골고루 발달을 시켜주는 것이 좋고, 3~6세는 종합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관심, 예절, 규칙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6~12세는 측두엽(언어, 청각기능)이 발달하는 시기로 언어, 수학, 예술 교육과 두정엽(수학, 물리적 사고)이 발달하는 시기로 정서조절과 인성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초등학교 시기에는 뇌체조를 통한 신체활동과 더불어 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긍정성을 길러주어야 한다. 조절능력은 독서, 호흡과 명상을 통해 길러지며 계획하고 행동하면서 의도적 행동습관이 몸에 배어나도록 해야 한다. 대인관계를 위해 예절, 정직, 성실을 가르치며 항상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1
-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일자리 찾으세요!” 천안YWCA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14 상반기 여성유망직종 설명회’를 개최한다. 2월 20일(목)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하는 이날 설명회는 자기이해관, 직업체험관, 취·창업지원관으로 운영된다. 자기이해관에서는 직업선호도 검사와 애니어그램 검사 후 검사결과 해석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 및 직업훈련 탐색이 이루어진다. 직업체험관에서는 조리 제빵 이용 돌봄 직종 등 취·창업지원과 베이비마사지 스토리텔링 역사논술지도자 등 유망직종관이 운영되며, 정리수납 핸드드립커피 헤어볼륨살리기 아이싱쿠키 만들기 등의 무료체험이 실시된다. 당일 교육비 결제자에 한해 교육비 10%할인(고용노동부 지원 과정 제외), 경품행사 실시 등 특전도 준비되어 있다.또 이날 오전 9시30분~11시에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도 실시하여 미취업상태에 있는 구직희망 여성의 당일 현장면접이 가능하다. 당일 현장면접 직종은 판매원 상담직 사무직 등이고 면접을 원하는 구직희망 여성은 이력서를 지참하고 단정한 옷차림으로 참석하면 된다. 미래 유망 직종 담은 ‘여성유망직종 트렌드북’ 발간 = 한편, 서울시와 여성능력개발원은 지난해 ‘직업세계 7대 메가트렌드’를 발표하며 여성유망직종 21개를 소개하는 ‘여성유망직종 트렌드북’을 발간했다. 자료에 따르면 공공 분야의 대표적 유망직종인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은 기록물관리법에 따라 공공기관에서 가치 있는 자료를 구분하고 보존과 폐기 등을 결정할 때에 필요한 전문인력이다. 최근 데이터를 기록, 관리하는 일이 중요해지면서 이 직업이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으로까지 영역이 확대되는 추세다. IT 분야의 ‘전자출판전문가’는 디지털 시대 콘텐츠를 가공하는 일과 함께 직접 기획 생산 유통까지 할 수 있는 1인 콘텐츠전문가로 활동 가능한 직업이다. 국내출판시장에서 전자책 모바일북 등 전자출판 분야의 성장세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문화?예술 분야 ‘소셜스토리텔러’는 SNS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입소문마케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이야기꾼’이다. 기존브랜드에 스토리를 불어넣기도 하고,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함께 투입되기도 한다. 이미 파워블로거 등으로 유명해진 직업이지만, 앞으로도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는 전문분야다.천안YWCA여성인력개발센터 이정숙 관장은 “서울시 트렌드북과 다른 자료들을 토대로 우리 지역 현실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라며 “20일 여성유망직종 설명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유망직종 트렌드북’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http://wrd.seoulwomen.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문의 : 천안YWCA여성인력개발센터 576-3060~1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