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1년 역량으로 대학 간다 ‘진화는 환경을 넘어 인간을 중심으로 변화한다’는 말과 같이 교육과정의 진화도 현재의 교육환경을 넘어 교육관계자를 중심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교육부가 2015년 9월 발표한 2015개정교육과정에서는 2017년부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교과학습과 경험을 통해 6가지 핵심역량을 함양시키고 평가하며, 2021년 신입생 선발부터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하는 대학 입시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위와 같은 교육과정의 진화는 최근 확대되고 있는 혁신학교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혁신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관계자들의 변화로부터 시작했다. 교육관계자중에 가장 큰 피해자였던 학생들이 교육혁신에 대한 열망이 가장 클 수밖에 없었다. OECD국가 중 청소년 자살률이 가장 높으며 학업성취도 점수는 높지만 자존감이나 학습흥미도가 가장 낮아서 학생들은 항시 새로운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방법에 대하여 간절히 바라고 있다.또한 학생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교육에 대한 열망은 항시 있었지만 과거부터 경험해 온 국내 교육과정 및 정책에 대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학부모 세대들은 항시 자녀교육에 대해 불만이 많다. 자녀의 대학진학과 취업성공을 위해 학부모들은 능력보다 훨씬 과하게 자녀교육에 투자하고 있어서 미래에 대한 노후대비나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위와 같은 이유로 새로운 교육정책, 입시정책 변화에 민감하다.70년 간 유지되어 온 교과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과정으로 인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은 각자 한계에 부딪쳤고 다양한 사회문제(청소년 자살, 출산감소, 공교육 붕괴 등)로 도출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70년 간 유지된 과거 교육과정으로 교육받은 학생들은 지식정보사회에서는 경쟁력이 매우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가 학생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국가, 사회, 기업의 경쟁력 부족으로 확대되면서 결국은 70년 동안 유지되어 오던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과거 교육과정이 2012년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지능과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과거 교육과정이 중단되고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선진국형 교육과정이 등장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교육과정의 진화는 교육관계자들의 기득권을 뛰어 넘으면서 혁신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의 진화는 ‘진화는 환경을 넘어 인간을 중심으로 변화한다’는 표현과도 같이 인간을 올바른 진화의 방향으로 안내하고 있는 듯 하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학부모가 현재 진화되고 있는 교육과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수용하느냐에 따라서 자녀의 미래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학부모가 진화되는 교육과정을 잘 이해하고 수용하여 자녀교육에 반영하면 자녀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新인재가 될 수도 있으며, 이해하지 못하고 수용하지 않으면 과거인재가 될 수도 있다.진화되는 교육과정에 맞추어 올바른 자녀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수도 없이 발표하는 교육. 입시정책을 먼저 살펴보기 보다는 교육과정에 대한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교육과정 전체를 이해하고 다음에 하위요소인 교육. 입시정책을 살펴보는 것은 인간의 중심이 되는 뼈대를 세우고 다음에 세부적인 근육들을 만드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2021년 대한민국 교육은 완전히 혁신된다. 그러나 이러한 교육의 혁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준비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학부모라면 17년부터 현실이 되는 15개정 교육과정과 21년 입시정책에 대해 준비해야 할 때가 되었다.이제 초등학생은 17년부터 교과지식을 기반으로 핵심역량을 함양하고, 중학교 시절에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진로를 결정하며, 핵심역량 함양여부를 성취평가제(지필과 수행평가)로 평가 받고 학교내신이 기록된다. 또한 초. 중. 고등학교때 성취평가제로 관찰기록된 핵심역량(학교내신)을 기반으로 학생부종합 전형(학생부교과전형)을 통하여 대학에 입학하며, 대학졸업 후 대기업 및 공공기관 입사시도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지원서를 제출하고 면접과 테스트를 통하여 입사한다. 즉, 초등교육부터 취업까지 자녀교육에서 핵심역량을 빼고는 더 이상 이야기가 불가능하다. 알파고 세대, 이제부터는 역량교육인 것이다.역량교육연구소김정권 CEO / 연구소장sspmen@naver.com <역량(Competence), 자녀성공의 핵심경쟁력> 저자<교육직 종합역량검사> 저자 2016-08-30
- 대입 수시를 준비하는 천안·아산 지역 학생들에게 3월부터 지금까지 거의 6개월간 학생부 종합전형 하나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를 해왔다. 3월에 확인하고 준비해야 할 사항과 자기소개서 항목별 작성법이나 사례분석, 마지막으로 최종 면접에 관한 준비사항까지 필자가 현장에서 경험하고 느낀 많은 부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냈다.이렇게 긴 시간동안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이야기를 한 이유는 딱 한 가지다. 입시의 흐름이 수시! 그중에서 학생부를 기본으로 하는 교과전형이나 종합전형이 비약적으로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수능대비와 내신대비를 구분하지 않고 두 마리의 토끼를 다잡으려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있기에 안타까운 마음에 보다 자세히 전달하고 싶어 이리 오랜 기간 이어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둘 다 잘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이게 어디 말처럼 쉽단 말인가! 혹자는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수능공부가 내신공부랑 뭐가 다르냐? 물론 공부에 옳고 그름이 있겠는가? 하지만 정해진 시간 동안 결과와 효율성은 다를 수 있다.모의고사는 무조건 처음부터 지속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하지만 내신은 집중 공략이 가능하고 지나친 선행 또한 필요 없다. 짧은 단원에 대한 학습을 1달 준비한 학생과 3달 준비한 학생의 결과가 충분히 다를 수 있다는 말이다. 또한 등급의 벽에 부딪혀서 좌절하는 경우도 덜 할 것이다.이제 대입의 실전은 고1부터 시작된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나중에' 라는 말은 없다. 지나가면 끝이다. 하지만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면 필승의 카드가 될 수 있다.마지막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원하는 대학을 가고자 한다면, 첫째, 최대한 빠른 진로결정을 해야 한다. 진로 결정이 이루어지면 그에 따른 비교과영역을 준비하는데 시간을 매우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둘째, 학교 내신대비에 1년 365일 투자해야 한다. 학교 내신의 경우 실제 시험 시간은 45분 남짓이다. 그 짧은 시간동안 서술형문제까지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 이 말은 풀 줄 알더라도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는 말이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내신의 어려움을 시간부족이라 말하곤 한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단 하나! 보다 깊이 있고 많은 복습을 통해서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하지만 수능은 다르다. 수학의 경우만하더라도 30문제를 100분을 할애하고 있다. 결국 고득점은 4점짜리 싸움이다. 3등급 밑의 학생들은 시간이 남아 돌 것이다. 본스터디학원조성훈 원장041-571-1235 2016-08-30
- 수학은 어디에 쓰나요? 수학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피드백을 하게 되면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사실 이 질문은 학생들만 하는 질문이 아닙니다. 대학교에서 그리고 대학원에서 수학을 전공하니 수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같은 질문을 해왔습니다. 살아보니 사칙연산만 알면 되는데 왜 그걸 쓸데없이 깊이 배우냐고 이야기 합니다. 누구는 그렇게 얘기 하더군요 어른이 되면 쓸 일이 없지만 어른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좋은 고등학교 좋은 대학교를 가기 위한 한 과정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그렇다면 정말 수학은 좋은 학교를 가기 위한 도구일 뿐일까요? 졸업하고 난 어른이 되어서는 쓸 일이 전혀 없을까요? 특히 본인이 문과 학생이라면 이제는 볼 일이 전혀 없을까요?모든 사람이 수학을 어른이 되어서까지 해야 하는 것은 분명히 아닙니다. 자영업을 하는 분들이나 상담을 하시는 분들, 그 외에 많은 분들은 실제로 일을 하면서 사칙연산 이외의 수학을 접하는 일이 많지 않을 겁니다.하지만 수학이 전혀 쓸모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알고 계시겠지만 컴퓨터, 기계들은 수학이 기초가 됩니다. 수학과 과학을 전혀 별개로 생각하시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사실 과학 또한 수학이 기초가 된 학문이기에 서로 절대로 따로 생각할 수 없는 학문입니다. 수학은 하기 싫지만 공대에 들어가 컴퓨터를 잘 다루고 싶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죠.수학이 쓰이고 있는 예를 한 가지 들어볼까요? 바로 요즘 소위 hot하다는 ‘코딩’입니다.제가 대학원에서 조교를 하던 시절 저와 몇 명의 조교들이 함께 수업하던 과목이 있었습니다. 바로 컴퓨터 프로그램인 ‘MATLAB’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를 해결하는 과목이었죠. 수학과 대학생들의 필수 과목이기 때문에 수학과의 많은 학생들이 들은 것은 당연하지만 특이한 점은 많은 문과 학생들이 이 수업을 신청했다는 것입니다. 경제나 경영학부 같은 곳에서는 요즘 이를 배우지 않으면 취직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이 학생들도 저희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문과라서 더 이상은 미적분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수학을 더 이상은 접할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이죠. 하지만 막상 대학교까지 오고 나니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 수업 뿐 아니라 따로 컴퓨터를 이용한 코딩수업을 전공 필수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서 수학은 필요가 없는 것 아니냐는 생각은 아주 큰 오해입니다.얼마 전 신문 기사의 제목입니다. 문과생 “코딩 배워야 취직”… 대학가 코딩학원 ‘비싼 몸’ 그리고 그 기사에 사람들이 달아 둔 댓글입니다. “코딩만 배우면 취직이 되는 줄 아나” “기업들이 뽑는 사람은 코딩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 코딩을 할 줄 아는 사고를 가진 사람이다”, “코딩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알고리즘을 짤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등등이죠.이 코딩이라는 것이 바로 수학에 기초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또한 이를 해결하는 수리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사람들이 강조하고 있죠. 이를 보면 이제는 단순히 문과라고 수학에서 안전(?)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위에서는 한 가지 단적인 예로 코딩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당연하게도 많은 곳에서 수학은 쓰이고 있습니다. 석사 공부 중 교수님이 추천해서 갔던 수학과 취업 캠프에서 저도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은 곳에서 수학이 쓰이고 많은 기업이 수학을 하는 사람들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국 기업인 삼성을 포함해서 Google이나 외국 항공기업 등 수많은 외국 기업들이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기업을 홍보하며 자신들이 하는 일에 수학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우리가 얼마나 수학을 하는 사람들을 원하는지를 어필했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수학은 정말 수학이기도 하고 수학에서 더 나아간 과학이기도 합니다. 위에서 잠시 언급했듯이 수학을 못하는데 과학을 잘 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죠.어쩌면 대부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수학이 나중에는 필요하지 않은 학문이라고 말한다면 이는 그저 공부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나오는 핑계일지도 모르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외면만 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위해 필요하다면 배울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합니다.미스터밥 수학학원정철호 입시관리센터 수석연구원041-555-7824 2016-08-30
- ◆ 11시 콘서트 클래식산책 <쳄발로- 김희정> 피아노의 전신인 건반악기 쳄발로는 ‘하프시코드’라고도 불리며 현대의 그랜드피아노를 닮았다. 쳄발로는 바로크 음악을 표현하기 좋은, 화려한 장식음을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클래식음악을 애호하는 이들로부터 널리 사랑받아왔다.쳄발리스트 김희정은 독일 아우스부르크 음대에서 하프시코드 전공 대학원과정을 마쳤고 라이프치히 음대에서 하프시코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귀국 후 그는 수많은 연주단체와 무대에 올랐으며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호평을 받았다.김희정은 현대음악과 국악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현대 레퍼토리 발굴에 힘쓰며 다양한 국악기와 협연을 시도해 참신한 협연 버전을 선사하곤 했다. 하프시코드 현대화와 대중화에 가장 활발히 노력하는 하프시코디스트로 인정받고 있다.이번 공연에서 김희정은 독특하고 깊은 울림을 주는 쳄발로 연주를 통해 주옥같은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석 1만원.일시 : 9월 28일(수) 11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문의 : 1566-0155 2016-08-30
-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파격과 감동의 뮤지컬을 무대에 올린다. 웨스트워드에서도 실력을 인정받는 배우 홍광호, OST 킹으로 불리며 뮤지컬에 야심차게 출사표를 던진 케이윌, 최초로 두 역할에 도전한 문종원 등 최강의 라인업이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세련된 무대를 선보인다.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이 극찬한 이번 한국어 버전 공연은 한국배우들의 빛나는 연기로 기대 이상의 감동으로 전해줄 계획이다. 가을의 숨소리가 들려올 무렵, 파리를 뒤흔든 욕망과 사랑 이야기로 18년 이상 지속해온 명작, 노트르담 드 파리의 힘과 감흥에 푹 빠져들 것이다.일시 : 9월 9일(금) 8시 / 10일(토) 11일(일) 3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1588-0766 2016-08-30
- 우리가락우리마당 일요상설공연 ‘2016 산책’ 놀이패 신바람은 신명나는 소리와 몸짓, 다양한 전통문화예술공연을 천안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우리가락우리마당 일요상설공연 ‘2016 산책’이란 주제로 8월 21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9월 11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2016 산책’은 1부 시민참여체험 프로그램 탈춤과 장단 배우기를 진행하며 2부는 초청 단체들의 공연으로 이어진다. 공연단체는 ▷ 21일 타악그룹 산타, 심화영중고제판소리보존회 ▷ 28일 천안민요전수관, 상천국악연구회 소리가 있는 마을, 전통예술단 혼 ▷ 9월 4일 가야금병창단 류와현음, 전통연희단 난장앤 판 ▷ 9월 11일 가야금앙상블 소리애, (사)천안문화난장 연희단 마중 등이 공연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놀이패신바람이 주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남도 충남문화재단 등이 후원한다. 우천시에는 흥타령관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하고 있다. 2016-08-30
- 2016년 8월 26일 천안아산 공연 정보 공연&콘서트 ◆ 인류무형문화유산일시 : 8월 27일(토) 2시 30분장소 : 천안박물관 흥타령관문의 : 521-2891◆ 글로리아소년소녀합창단 제21회 정기연주회 <아리랑 이야기를 노래하다>일시 : 8월 27일(토) 4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010-7110-8973◆ Drawing the music 제3회 정기연주회일시 : 8월 27일(토) 5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문의 : 010-8968-2689◆ 금난새와 함께하는 농어촌 희망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일시 : 8월 30일(화) 7시 30분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02-3142-2060 ◆ 8월 행복콘서트 <김반장 of 윈디시티>일시 : 8월 31일(수)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1644-9289* 예매수수료 포함 2000원.◆ 천안예술의전당 개관 4주년 <아리랑 with 오정해>일시 : 9월 1일(목) 7시 30분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1566-0155◆ 제 3회 천안시청소년교향악축제일시 : 9월 3일(토) 1부 4시 / 2부 5시 / 3부 7시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010-5008-0191◆ 천안예술의전당 개관 4주년 <러브레터> 주현미 & 신관웅밴드일시 : 9월 3일(토) 7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1566-0155상영◆ 이웃집 토토로 / 라이프 오브 파이일시 : 8월 27일(토) 2시 / 31일(수) 10시장소 : 성거도서관 1층 강당문의 : 521-3734◆ 박물관이 살아있다 2 / 블러바드 / 하우스 오브 디일시 : 8월 27일(토) 2시 / 7시 / 31일(수) 2시장소 : 영상미디어센터 비채문의 : 415-0097◆ 뮨 : 달의 요정일시 : 8월 28일(일) 2시장소 : 아우내도서관 1층 다목적홀문의 : 521-3807◆ 미키마우스 클럽하우스 : 미키의 몬스터 뮤지컬일시 : 8월 28일(일) 2시장소 : 쌍용도서관 문화사랑방 2층문의 : 521-3732◆ 메가마인드 / 로봇 / 밤의 이야기 / 스누피(더 피너츠 무비)일시 : 8월 27일(토) / 28일(일) / 30일(화) / 31일(수) 3시장소 : 두정도서관 1층 멀티미디어실문의 : 521-3733◆ 토르(마법망치의 전설)일시 : 8월 28일(일) 3시장소 : 신방도서관 3층 다목적홀문의 : 521-3970◆ 코렐라인 : 비밀의 문일시 : 8월 28일(일) 2시장소 : 천안박물관 공연장문의 : 521-2891◆ 제인 에어일시 : 8월 31일(수) 7시장소 : 아산 시립도서관 3층 평생학습1실문의 : 041-541-1022전시◆ 오드리 헵번展 <숭고한 사랑>일시 : 8월 28일(일)까지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문의 : 1566-0155◆ 최현주 사진전일시 : 9월 3일(토)까지장소 : 북카페 산새문의 : 010-8178-0230* 공연 장소와 시간 등이 변동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6-08-30
- 영어로 동화구연하며 실력도 쑥쑥! 유치부 초등부 아이들이 ‘호랑이와 곶감’ 동화를 영어로 이야기한다. 백설공주나 신데렐라 등 아이들이 여러 가지 동화책을 대본 삼아 영어로 읽고 말할 수 있다. 천지문영어의 영어동화구연은 ‘동화’ 내용을 ‘발표’하며 영어실력을 키우게 한다. “스마트 놀이 학습 들어보셨나요?”한상종 대표는 쌍용동에 ‘천지문영어’를 설립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방과후수업을 통해 어린이 영어교육에 매진하고 있다.천지문영어는 아이들이 익히 내용을 알고 있는 동화를 본문으로 영어를 배우고 배운 문장을 발표하는 순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긴 문장은 구절 단위로 끊어져 있어 어렵지 않게 배우고 다시 한 문장으로 이어 말하는 훈련을 거듭한다.수업은 교재를 가지고 하는 ‘교사 수업’과 스마트폰을 통한 ‘개별 학습’으로 이루어진다. 스마트폰 홈페이지에는 단어별 문장별 원어민 발음의 듣기 자료가 있어 스스로 듣고 따라하며 자기 진도에 맞춘 공부가 가능하다. 홈페이지를 통한 학습은 영어 문자나 발음을 몰라도 한글을 보거나 들으면서 동시에 영어 발음을 듣거나 영어 문자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영어에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한글과 영어의 동시통역 교육방식으로 연상학습이 가능하다.단어와 문장을 반복적으로 듣고 따라하며 완벽히 숙지한 후 자신이 직접 녹음한 파일을 전송하는 것으로 그날의 학습이 끝난다.공부한 시간과 결과는 고스란히 홈페이지 학습내역에 담겨져 있다. 어떤 부분을 얼마나 듣고 읽었는지와 과제, 발음, 연음처리 등의 학습내용이 남아 있어 교사나 부모의 학습관리가 편리하다. 또 학생들에게는 공부한 분량만큼 포인트를 지급해 아이들의 성취감을 높인다. 교사는 그 포인트에 따라 포상하거나 선물을 나누어 줘 학습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기존의 영어수업이 지도교사의 단순주입식교육으로 인해 지루한 수업이었다면 천지문영어는 아이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놀이하듯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또 강의식 문법 공부가 아니라 듣고 말하기와 다양한 문장을 접하며 문법 감각을 익히게 되므로 영어의 원리를 체득하게 되는 장점이 있다. 천지문영어 교육에 참가하는 학생은 각자의 학습능력에 따라 자신만의 공부를 진행하기 때문에 영어 문장에 익숙해지는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 단 한 사람도 낙오하지 않는다.즐겁게 배우고 쉽게 말할 수 있는 영어 가르쳐40여 년간 영어교육과 관련된 일에 종사한 한상종 대표는 자신의 영어교육 노하우를 천지문 영어에 담았다. 한 대표는 젊은 날, 영어로 된 원서를 읽고 싶어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마침내 영자신문을 읽고 이해할 수 있게 될 정도의 실력을 갖춘 한 대표는 한 마디도 영어로 입을 뗄 수 없는 것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졌다. “미국에 유학 가지 않아도 한국에서 진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찾다가 ‘천지문 영어’를 개발하게 되었다. 이미 알고 있는 동화내용 문장을 원어민의 발음으로 반복해 듣고 따라하면서 재미있게 영어학습에 적응할 수 있다”. 한상종 대표는 2002년 ‘멀티미디어분할페이지 및 이를 이용한 영어학습방법과 학습시스템’으로 특허를 받은 바 있고, 이후 색동회와 함께 영어동화구연대회도 개최하고 있다.한 대표는 “천지문 영어는 ‘천개의 지문을 말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며 “천개의 지문을 접해 듣고 읽고 말할 수 있다면 영어를 정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방과후교실을 통해 천지문영어를 선보일 계획이다.천지문영어 한상종 대표는 “영어를 처음 접하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시절 영어를 재미있고 쉽게 접하고 친구들과 놀 듯 발표하다 보면 누구나 편하게 영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0월 22일에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동화구연대회가 열린다. 참가 접수 및 문의는 색동회충남지회카페(041-554-8164)로 하면 된다. * 색동회에서 영어동화구연 지도자를 양성한다. 강좌는 매주 화요일 색동회 충남지회에서 실시한다. 3급 자격증 취득 시 강의(시급 2만5천~5만원)할 수 있다. * 천지문영어는 영어교육사업에 관심 있는 분을 모집한다. 수업을 진행할 교사를 구하기 어렵지 않고 스마트 놀이학습을 통한 시스템 학습으로 학년, 실력, 시설 등에 영향 받지 않고 학습관리가 가능하다. 한 달이면 눈에 띄게 영어발음이 좋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천지문영어 2016-08-30
- 전국 최고 수준 장비 갖춘 방송영상전문가 양성의 산실 기획 - 전국이 주목하는 지역대학 우수 학과대입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의 시선은 서울을 향한다. 이른바 ‘인서울’을 위한 학업에 몰두한다. 하지만 시선을 돌리면 보지 못했던 것이 보이는 법. 천안과 아산은 많은 대학이 집중해 있는 동시에 전국에서도 주목하는 우수학과를 갖춘 대학이 많다.천안아산내일신문은 가까이 있기에 미처 알아보지 못한 지역대학의 우수학과를 찾아 집중 소개한다. <편집자 주>폴리텍Ⅳ 아산캠퍼스 전경폴리텍 대학은 전국에 약 11개 대학 총 35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국책특수대학이다. 일반 대학과 다르게 고용노동부 산하 대학으로 기술 중심의 실무기능 인력을 양성하며 11개 계열에 67개 학과가 설치돼 있다. 이 중 아산캠퍼스 방송영상과는 타 대학들이 보유하지 못했던 막강한 교육장비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2017년 수시 모집을 오픈했다.기술인재 사관학교로 불리는 폴리텍대학의 아산캠퍼스 방송영상과를 해부했다. 촬영 스튜디오취업 유리한 폴리텍 대학, 실용적인 대학 선호에 인기 급등폴리텍은 대학 특성상 취업이 전제고 목표다. 청년실업 문제가 더욱 커진 요즘, 폴리텍 졸업생들만이 누리는 취업의 기회는 남부럽지 않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4년제 대학의 깃대에 눌려 수험생들은 2~3년제 전문대학은 마지막 비상구로 고이 접어두는 경우가 많았다.세상이 달라졌다. 졸업 후 취업이 가장 문제가 된 시대다. 해마다 우수한 취업률을 자랑하는 폴리텍 대학 출신들이 갈수록 취업의 기회를 선점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인으로 사회에 당당히 진출하고 있다. 아산캠퍼스는 이 같은 변화를 일찌감치 선도했다. 학생들이 취업에 더욱 유리하도록 현장실무 중심 학사제도를 운영하며, 교수 1인당 15명 이내의 소그룹지도교수제로 현장중심 프로젝트 실험실습을 더욱 확실하게 가르친다. 또한 다양한 장학제도와 복지제도는 학생들이 학비 때문에 제대로 공부하지 못하는 불이익을 염려하지 않게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조건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식비와 실습재료, 일부 교재까지 무료지급하며 학생들의 학업의지를 고취시키는 대학은 흔치 않다.또 폴리텍은 학생의 평생직업을 책임지는 평생직업 매니저 시스템을 가동한다. 입학부터 취업, 졸업 후 3년간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학교가 관리하기 때문에 취업이직률도 현저히 낮은 편이다.폴리텍에서는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를 찾아 학력의 길이보다 깊이 있는 실무 능력을 키우며 미래를 알차게 준비하려는 실속파 지원생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다. 최신 방송장비와 영상장비전국 최고 수준 방송장비 마음껏 활용할 수 있어방송영상과는 방송컨텐츠 제작을 위한 연출 촬영 편집 음향 그래픽효과 등을 지도한다. 2010년 고용노동부 선도학과로 선정돼 전국 최고수준의 교육 장비를 완비하고 있으며, 2011년 충남문화콘텐츠페스티벌 최우수상을 비롯해 다수 공모전에서도 입상실적을 누적해왔다. 방송전문자격증 응시에도 응시생의 60% 이상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졸업생들은 유명 신문·방송 국가기관 및 관공서 엔터테인먼트 등 영상과 방송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월등한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장석주 방송영상과 학과장은 “방송영상과는 학교와 별도로 프로젝트 우수장학금을 마련해 학생들의 교과 참여도를 높이고 우수결과물 제작 수준도 끌어올리고 있다”며 “특히 방송영상과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가 방송장비는 특혜나 다름없다”고 말했다.방송영상과는 최신 방송용 카메라는 물론 1억 이상을 호가하는 최신 영화용 레드윈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다. 음향녹음실 또한 최신시설로 성우녹음, 애니메이션 녹음, 가수 음반 제작 등을 거뜬하게 해내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이미정 방송영상과 교수는 “우리는 고가의 방송장비를 구색으로 모셔두지 않는다. 방송영상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학생들이 아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취업에 나선 졸업생들이 절대로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게끔 지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희망취업률 100%에 이르는 취업 신화, 폴리텍에선 현실폴리텍은 뭐니 뭐니 해도 취업이 강점이다. 취업 희망자는 100% 취업을 보장한다. 교수 1인당 10개 이상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어 기업과 동반성장하는 산학협력모델로 취업 희망자의 진로를 탄탄하게 구축해 놓고 있다.폴리텍은 2014년 교육부 발표 취업률이 무려 85.8%에 이르며 전문대학 중 6위를 차지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100% 취업이 되기 때문에 전체취업률은 당연히 상승할 수밖에.수험생들이 대학입시에 고민이 많은 시점이다. 비싼 등록금 내고 원하지 않는 전공을 선택해서 4년 후 말 못할 후회를 하게 될 수 있다.폴리텍은 고용노동부 산하 대학이므로 타 대학에 수시 6개를 지원했어도 별도 지원이 가능하다. 수험생들에겐 안심할 수 있는 세컨드 플랜이 되는 셈이다. 그렇다고 희망하지 않은 전공을 선택할 이유는 없다. 다만 희망전공이 이곳에 있다면 충분한 정보 검토를 통해 대학을 비교 결정하는 것이 좋다. 입학상담 : 041-539-9421, 9424. www.kopo.ac.kr 졸업생들이 말하는 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방송영상과● 이재윤씨(26세 영화편집자. 현재 인기상영 중인 영화의 예고편을 만들었고 유명 감독의 새 영화 예고편 편집에 참여하는 등 영화 편집을 맡아 활발히 활동 중)-. 폴리텍 대학을 선택한 계기는 인터넷으로 많이 알아보고 결정했다. 장비, 커리큘럼, 교수진이 우수했고 편집 연출 CG 등 다양한 공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원했다. 경기도에 살았지만 일부러 이곳을 지원했다. 역시 생각한 대로였다. 결정을 잘한 거 같다. -. 폴리텍 방송영상과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고가의 장비를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이 대학은 다른 대학에서 찾아보기 힘든 우수한 촬영장비가 많다. 다른 대학은 방송장비를 완벽하게 갖춘 곳도 드물 뿐더러 학생들이 이용하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언제든 대여 가능하다.또한 거의 모든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제도가 잘 되어 있다. 말 그대로 학생들은 학비 걱정 없이 공부만 하면 된다. -. 전공에 대한 만족도는 폴리텍은 취업을 전제로 전문기술을 배우는 학교이기 때문에 현장실습이 많이 필요한데 학교가 적극적으로 연결해주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배우고 싶은 분야에서 제대로 배워 원하는 분야 취업도 성공한 지금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본인이 원해서 들어왔어도 자신이 못한다고 쉽게 포기하는 학생들이 있다. 너무 금방 포기한다. 좋아서 해도 처음 배우면 누구나 모르고 못한다. 부족함을 느끼면 더 열심히 해서 본인이 희망하는 결과를 꼭 가졌으면 좋겠다. 결코 포기하지 말고.● 이덕훈씨(30세 유명 신문방송사 공채 촬영기자로 활동)-. 폴리텍 대학을 어떻게 알고 선택했나 처음엔 잘 몰랐는데 친구가 알려줬다. 자세히 알아보니 내가 전공하고 싶은 방송영상에 관한 시스템이 잘 돼 있었고 학비가 매우 저렴했다. -. 폴리텍 방송영상과는 어떤 점이 좋은가방송영상은 창작물이다. 창작에 구애 받지 않으려면 시설과 장비 사용이 원활해야 한다. 학교가 보유한 우수한 방송장비는 오직 방송영상과 학생들이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과제는 물론 창작활동을 많이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 유명신문방송사에 정규직으로 발탁됐는데 가능했던 이유라면어릴 때부터 현장을 기록하는 직업을 갖고 싶었다. 운이 좋은 것도 있었을 테고 학교 다닐 때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 실력이 쌓였기에 힘든 2016-08-30
- 사람 책 통해 이해와 공감 넓히는 휴먼라이브러리 콘서트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곳이다.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접하는 것은 물론, 미처 몰랐던 새로운 서적을 발견해 빠져들 수 있다. 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동시에 가까이 하고픈 이들에게 도서관은 그야말로 노다지다. 가까이 도서관이 있으면 내 집의 서재에 책을 가득 꽂아놓은 것처럼 설레고 벅차다.이제 한 발 더 나아간다. 책을 읽는 곳을 넘어서 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전시 공연 콘서트 등까지 아우르며 문화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9월 2일 천안시 두정도서관이 진행하는 ‘휴먼라이브러리 콘서트’도 그 중 하나. 천안시 두정도서관이 3년째 진행하고 있는 휴먼라이브러리는 도서관이 진행할 수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2015년 진행한 휴먼라이브러리 <사진제공 천안시 두정도서관>공감과 이해 넓히는 ‘사람 책’ 읽기, 올해는 콘서트까지휴먼라이브러리는 새로운 방식의 읽기다. 2009년 발간된 책 「나는 영국에서 사람 책을 읽는다」에서 소개한 ‘리빙 라이브러리’와 맥을 같이 한다. 책이 발간되고, 일명 ‘사람 책’을 대여해 이야기를 나누고, 전혀 별개로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읽기 방식 ‘리빙 라이브러리’에 대한 호응은 상당했다. 더 나아가 고정관념으로 인한 선입견, 또는 편견 등으로 차별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는 이해의 폭까지 넓힐 수 있어 현재, 다양한 공간에서 방식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2014년 천안시 두정도서관이 시작한 휴먼라이브러리는 천안시NGO센터(천안시민간단체공동협력센터)와 공동업무 추진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3년째에 접어든 휴먼라이브러리는 올해 조금 더 장을 넓힌다. 기존에 진행해온 휴먼라이브러리와 함께 휴먼라이브러리를 알리는 콘서트, 찾아가는 휴먼라이브러리 등 세 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9월 2일 오전 10시 열리는 휴먼라이브러리 콘서트는 그 첫 순서.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고정욱 임정진 동화작가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며, 책으로 노래를 만드는 북밴드 ‘서율’의 음악공연도 함께 한다. 이어지는 휴먼라이브러리와 찾아가는 휴먼라이브러리는 10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콘서트 참가는 무료이며,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cheonan.go.kr)에서 30일(화)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천안 두정도서관 문현주 팀장은 “도서관은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누는 곳이기에 다양한 계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세 번째로 진행하는 올해 휴먼라이브러리는 주민참여예산 확보로 더 다양하게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문 팀장은 “특히 올해는 그동안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데서 폭을 넓혀 학교로 직접 찾아가 내용을 진행하는 방식도 포함시켜 청소년들이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삶의 다양성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갖도록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 천안시두정도서관 041-521-37337월 31일~8월 1일 진행한 여름독서캠프. <사진제공 : 천안시 두정도서관>책과 함께 노는 천안시 두정도서관 프로그램 한여름 태양이 강렬할 때는 더위를 피해 몸을 쉬게 하고, 좋은 글귀로 마음의 번잡함도 다독일 수 있는 도서관만큼 좋은 곳이 없다. 지독히도 무더웠던 올 여름, 두정도서관은 유난히 붐볐다.두정도서관은 특히 아이들이 누릴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기 때문에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찾는 경우가 많다. 두정도서관 관계자는 “주거지와 가까워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 많았는데, 올 여름은 지금까지 가장 많은 인원이 도서관을 찾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늘 좋은 반응을 얻는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이다. 독서캠프도 호응이 높다. 1박2일 동안 도서관에 머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삼을 수 있다. 방학을 활용해 진행하며, 여름독서캠프는 7월 31일~8월 1일 진행했다.다가오는 프로그램은 27일(토) 오전 10시~낮 12시 여는 ‘청소년 진로토크콘서트’. 곽지훈 마술사와 함께 공연을 보고 마술을 배우는 동시에, 마술사라는 직업을 어떻게 가질 수 있었는지 이야기를 나누며 내 꿈을 찾는 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자리다. ‘청소년 진로토크콘서트’는 두정두서관이 진행하는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의 8월 프로그램. 두정도서관은 월별로 테마를 잡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진행하며, 추천도서 제공 및 게시, 추천도서 전시, 독후 이벤트 등과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9월은 ‘우리음식’ 10월은 ‘예술’ 11월은 ‘인문학’ 12월은 ‘도서관’을 주제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 및 안내는 도서관 홈페이지(www.cheonan.go.kr/lib.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