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산이 부름을 소중히 하는 영원한 심마니 투박한 한복에 산의 깊숙한 이곳저곳을 다니며 산삼을 발견하고는 “심봤다”를 외치는 모습.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심마니의 모습은 이에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현대의 삶, 도시에서는 어지간해서는 찾아볼 수 없는 모습. 그런데 우리 주위에 심마니 활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 두정동 약초건강원을 운영하는 김경만씨가 그 주인공이다. 심마니로의 삶을 산 것은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쯤. 전국의 산을 누비며 산의 부름으로, 산이 주는 약초와 산삼을 캐냈다. 지금까지도 1년에 산삼 수십 뿌리는 어김없이 캐낸다고 하니 놀라울 수밖에. 하지만 그는 산삼 캐는 것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심마니가 아니라고 한다. “요즘 산에 가면 산삼을 캐기 위한 발자국이 정말 많아졌어요. 심마니들 표현으로는 산이 바둑판이 됐다고 하지요. 그러다 보니 무작정 어린 것, 작은 것까지도 완전히 전멸을 시키고 있어 걱정이에요.” 그래서 오래 전부터 심마니 활동을 해왔던 스승들이 오히려 산을 찾지 않는다고. 산이 갈가리 찢기는 듯한 모습에 심마니들도 줄어들었다. 그는 “심마니라는 이름은 조상 대대로 업을 물려받아 어렸을 때부터 했어야 한다”며 “심마니라기보다는 그저 약초 캐러 다니는 사람일 뿐”이라고 손사래를 친다. 하지만 이번 주말에도 어김없이 산을 찾을 채비를 하며, 주말마다 산의 부름을 받아 산이 주는 선물에 감사하고 소중히 다룰 줄 아는 김경만씨. 몸이 허락하는 한 항상 산과 함께 하겠다는 그는 요즘 보기 드문, 영원한 심마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원복이, 최고 건강아로 선발돼 너무 기쁘고 행복해요 말레이시아 이주여성인 우이비훈씨가 모유수유로 천안지역 최우수 건강아를 키워내 화제가 되고 있다. 국외이주 여성으로 목천읍에 거주하는 우이비훈씨는 지난 달 20일 열린 ‘제4회 천안시 엄마 젖 먹는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에서 둘째 딸인 원복이를 남편의 권유로 등록, 당당히 최고상인 최우수 건강아 상을 받았다. 2004년 남편인 김기주씨와 결혼하면서 한국에 이주한 우이비훈씨는 “1남 1녀 모두를 모유수유를 했는데 아기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당연히 엄마의 애정이 전달되는 모유를 먹게 해야 한다. 평소 아기에게 스킨십을 많이 해 주며 엄마의 손길을 통해 아이에게 사랑이 전달된다고 믿고 있다”며 자녀에 대한 진한애정을 나타내 보인다. 이처럼 따뜻한 우이비훈씨의 자녀 양육관은 자신이 2남 6녀의 다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머니로부터 자연스럽게 배웠다고 한다. “모유수유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깊은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원복이가 최우수 건강아로 뽑히게 되지 않았나 라는 마음이 든다”는 우이비훈씨. “늘 가까이서 살을 맞대며 사랑으로 아기를 키웠을 뿐인데 최우수 건강아로 선발되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고 장래에 하고 싶은 일을 도와주는 엄마가 되고 싶다”고 소박한 소감을 밝힌다. 우이비훈씨의 건강한 양육관이 잔잔한 감동을 안겨 주는 가운데 원복이는 오는 10일 충남 간호사회에서 주최하는 ‘충남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천안 대표로 출전한다. 우이비훈씨와 아기 원복이에게 힘 있는 응원을 보내주면 어떨까.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가년하고 효과 좋은 음경확대 시술법 1. 성기 확대에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본인이 성기가 왜소하다고 생각하신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현재 음경확대술의 재료로 사용되는 종류는 크게 5가지 type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 자가진피, 저장진피, 필러주사, 자가지방, 특수보형물이 그것입니다. 80-90년대 초까지는 주로 의료용 실리콘 재질을 이용한 보형물 시술이 음경확대의 일환으로 널리 이용되었는데, 시술 시간이 10분 정도로 간단하지만 재질이 딱딱하며 쉽게 표시 나는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파트너의 만족도는 선호도에 따라서 상당히 다양했는데 최근 이러한 딱딱한 부분을 개선한 것이 바로 최근 특수 재질을 이용한 보형물 시술입니다. 보형물 시술의 최대 장점은 시술이 간편한 것이지만 조직학적 한계 때문에 90년대 후반부터는 자기 피부를 이용한 시술이 널리 시행되었고 최근에는 자가 진피나 저장진피로 시술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2. 요즘 제일 많이 사용되어지는 저장진피는 어떤 것이 있나? 저장 진피의 경우 사용되는 재료는 주로 타인의 피부에서 얻거나 인간과 면역 체계가 비슷한 장기를 이용해서 얻습니다. 사용하는 재료로는 사체의 피부에서 재료를 얻는 알로덤(Alloderm), 이를 개선시킨 슈어덤이 있으며 인간의 면역체계와 가장 유사한 재료를 이용하는 라이오플란트(LYOPLANT)를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인체 내에 이식하는 이러한 인공피부 재료는 모두 미국 FDA 공인을 받고 식약청의 정식 승인이 난 제품을 사용합니다. 라이오플란트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혈관과 신경이 생성되고 자기 조직화되면서 점차 부드러워지게 됩니다. 이런 방법으로 간편하게 왜소컴플렉스 해결이 가능하며 시술 후 활동에 아무런 제한이 없습니다. 3. 자기 지방으로 사용하면 좋은 점이 있나? 복부 부위의 지방을 주사기로 흡입해서 원심 분리 후에 지방 부분만을 음경 내에 주사기로 주입하는 시술 방법입니다. 일부 비뇨기과에서는 이러한 시술을 신체에 절개를 하지 않는 새로운 시술법(New 내시경적 음경확대술)으로 소개하고 있지만 이러한 지방 주입술은 7-8년 전에 일시적으로 국내에서 유행하다가 주입된 지방의 높은 흡수율(70-80% 흡수율)과 주입된 지방이 한쪽으로 뭉쳐서 나타나는 다양한 덩어리(Nodule) 형태로 인해서 수술 후 모양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울퉁불퉁하게 나타나거나 뭉쳐진 덩어리 형태로 나타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또한 일부 비뇨기과에서는 흡수되지 않는 지방 세포만을 선택해서 주입해서 흡수율을 줄인다고 하지만 지방 세포 고유의 특성상 흡수율은 50% 이상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굿모닝칼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새로운 음악 세계를 열어 주는 안재성 지휘자의 첫번째 연주회 천안시립교향악단의 제9회 정기연주회는 새로 임명된 안재성 상임지휘자의 첫 번째 정기연주회로 오는 18일(목) 천안 봉서홀 무대에서 천안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안재성 지휘자는 이전에 천안시립합창단 지휘자로 재임하며 교향악단의 발전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던 이로써 단원들과의 호흡면에서도 모두가 만족할 만한 단합을 보이며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연주회는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과 지난 3월 정기연주회 때 전임 지휘자가 시민들에게 끝내 들려주지 못했던 트럼펫 협주곡을 마지막 연주곡으로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향곡은 드보르작이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기 위해 이주민이 사는 촌락 등을 찾아다니면서 그들에게 유행하는 아메리카 인디언과 흑인의 민요를 연구, 그 당시 미국인들도 잘 알지 못하던 흑인영가를 사용한 곡이다. 이곡의 2악장에 흘러나오는 잉글리시 혼의 솔로는 고향을 떠나 천안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고향의 향수에 젖어들게 할 곡으로 의미를 두어 준비하고 있다. 또 다른 곡인 트럼펫 솔로곡 아르투니안을 천안시립교향악단의 부수석 단원인 박상미씨가 연주하는데 이 곡은 재즈풍이 가미된 경쾌한 곡으로 빠른 테크닉과 아름다운 선율을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곡을 듣다보면 트럼펫의 모든 기교를 만나보게 될 것이다. ♣일시: 9. 18(목) 오후 7시30분 ♣장소: 천안시청 봉서홀 ♣관람료: A석 5000원, B석 3000원 ♣문의: 문화관광과 041-521-5155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 ***공연 및 전시회 안내*** 어린이 뮤지컬 ♣어린이 뮤지컬 “빨간 모자” 일시: 8. 27(수)~9. 7(일) 장소: 천안 야우리시네마 9관 관람료: 1만원(야우리멤버쉽카드7000원,단체20인이상5000원) 문의: 야우리 고객만족팀 041-620-7199 클래식/공연 ♣단국대 치과대학-오케스트라 연주회 일시: 9. 9(화) 오후 7시 장소: 천안시청 봉서홀 관람료: 전석 초대 문의: 011-492-7706 ♣천안시립교향악단 제9회 정기연주회 일시: 9. 18(목) 오후 7시30분 장소: 천안시청 봉서홀 관람료: A석 5000원, B석 3000원 문의: 문화관광과 041-521-5155 ♣시민문화의 날 "천원의 콘서트" 일시: 9. 19(금) 오후 7시30분 장소: 천안시청 봉서홀 관람료: 예매 시 1000원 문의: 문화관광과 041-521-5154 ♣글로리아소년소녀합창단 정기 연주회 일시: 9. 20(토) 오후 7시 장소: 천안시청 봉서홀 관람료: 일반 1만원, 학생 5000원 문의: 041-571-3571 ♣ 뷰티풀 클래식-제8회 실내악 축제 일시: 9. 25(목) 오후 7시30분 장소: 천안시청 봉서홀 관람료: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 문의: 011-475-7929 ♣히포 색소폰 앙상블 정기 연주회 일시: 9. 27(토) 오후 7시 장소: 천안시청 봉서홀 관람료: 전석 초대 문의: 천안의사협회 011-425-0171 전시 ♣민미술 그림터 전시회 일정: 9. 1(월)~9. 10(수) 장소: 천안시민문화회관 제2전시실 문의: 011-244-7152 ♣아산갤러리 개관기념전 “이건용 신체의 사유(Bodyscape)전” 일정: 9. 2(화)~9. 20(토) 장소: 아산갤러리 전관 문의: 041-531-7470 ♣천안 사우회 사진전 일정: 9. 5(금)~9. 8(월) 장소: 천안시민문화회관 제1전시실 문의: 041-552-0234 ♣포트아트 작품전시회 일정: 9. 8(월)~9. 12(금) 장소: 천안시민문화회관 제2전시실 문의: 041-561-0708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30주년 기념 “탑본 전시회” 일정: 9. 16(화)~9. 18(목) 장소: 천안시민문화회관 제2전시실 문의: 010-3032-7533 ♣비즈공예 작품 전시회 일정: 9. 22(월)~9. 29(화) 장소: 천안시민문화회관 제3전시실 문의: 010-2460-8726 ♣김성옥 개인전 일정: 9. 26(금)~10. 1(수) 장소: 천안시민문화회관 제1전시실 문의: 041-900-4411 ♣아우라 9회 전시회 일정: 9. 27(토)~10. 3(금) 장소: 천안시민문화회관 제3전시실 문의: 010-9247-9117 ※ 행사일정은 주최 측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천안 ‘독서의 달’ 프로그램 풍성 천안시 중앙도서관(관장 임홍순)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독서의욕 고취와 도서관의 가치를 체험하게 될 ‘독서의 달’ 행사는 중앙도서관, 쌍용 도서관, 성거 도서관, 아우내 도서관 4곳의 시립도서관이 통합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도서관 별로 자체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여기에 오는 27일부터 11월 22일까지 5차례에 걸쳐 ‘도서관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휴무 토요일을 이용, 운영에 들어간다. ‘도서관 투어’는 도서관이 생활 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이용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감에 따라 이용기회 확대와 여가선용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되고 있어 서두름이 좋을 듯 하다. 그럼 ‘독서의 달’ 프로그램과 ‘도서관 투어’가 어떤 방법으로 진행이 되고, 나에게 혹은 내 자녀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 있는지 세밀히 살펴보도록 하자. -풍성·재미 가득한 ‘독서의 달’ 프로그램 독서의 달 프로그램은 중앙도서관, 쌍용 도서관, 성거 도서관, 아우내 도서관 공통 행사로 오는 22일까지 책 제목과 내용 등을 맞추는 독서퀴즈 대회를 진행하고 권장도서 목록 배포와 함께 4~8월까지 도서 대출이 가장 많은 도서관 회원을 선발 시상한다. 도서관별로는 중앙도서관이 지난 6일 한가위 차례상 알아보기와 투호 놀이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21일 오후 2시에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동화친구미술친구를 실시한다. 또한 영화상영(초등1·2학년, 9월 8·20·27일, 오후 2시 30분)도 운영된다. 쌍용 도서관은 △제기차기와 소원나무 만들기(9월 8일~19일, 오전 9시) △토요 예술카페(9월 20·27일, 오후 2시) △일요 영화산책 (9월 7·21·28일 오후 2시)이 진행된다. 성거도서관은 △전통놀이 체험마당(9월 8일~19일, 오전 9시) △전통 탈 제작 및 춤사위(15명, 9월 21일 오후 3시) △일요일에 떠나는 문학영화 보기(9월 7·21·28일, 오후 1시)가 운영되고 △망가진 책 전시 및 복원체험(9월 23일~26일 오전 11시) △교양고전 100선 목록 전시 및 배포(9월 중 계속) △내 이웃에 추천하고픈 한권의 책(20명, 9월 중 계속) 프로그램이 열린다. 아우내도서관은 △서가 핸드페인팅 체험(10가족, 9월 27일) △어린이 사서체험(초등4~6학년 10명, 9월 20일~21일) 등이 진행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하여 시민들이 도서관을 친근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가며, 책을 거부감 없이 가까이 접할 기회를 갖도록 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서의 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521-2802), 쌍용도서관(521-2811), 성거도서관(521-2817), 아우내도서관(521-2880)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자녀와 함께 도서관 여행하기 오는 27일부터 매월 휴무 토요일에는 천안시청 봉서홀 앞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해 5시까지 도서관 투어가 진행된다. 매회 초등학생과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중앙·쌍용·성거·아우내 도서관과 성정2동 작은 도서관을 견학, 도서관의 모든 것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9월 27일에는 중앙, 아우내도서관, 사적관리소 견학 △10월 11일에는 쌍용, 성거, 작은 도서관 △10월 25일에는 중앙, 아우내도서관, 사적관리소 △11월 8일에는 쌍용, 성거, 작은도서관 △11월 22일에는 중앙, 아우내도서관, 사적관리소를 돌아보는 노선으로 나눠 운영된다. 주요 체험내용은 △도서관 이용교육 △회원증 발급받기 △이동도서관 체험 △작은 도서관 알기 등 도서관 시설과 이용에 대한 일반적인 소개는 물론, △클래식문화 접해보기 △동화 구연 듣기 △즉석사진 찍어주기 △우리 지역 이야기 등 재미와 배움이 함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투어가 자녀와 함께 도서관의 숨어 있는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체험 기회가 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도서관 투어’에 참여를 원하거나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521-2802)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자료도움: 천안시 중앙도서관, 천안시청 공보팀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호서대학생 농촌 일손 돕기 펼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토목공학과 40명의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오전 6시부터 호서대학교가 위치한 배방면 세출리 일대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호서대 토목공학과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은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들을 돕기 위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지원에 의해 5년 전부터 진행되어 온 활동. 매학기 이루어지는 봉사활동은 학과 학우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매학기 40여명의 학생들이 지원하여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세출리 주민들은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봉사활동을 나와 정성껏 도와주고 가는 학생들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요즘 학생들 같지 않은 착한 성품을 가진 호서대 학생들에게 많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토목공학과 학회장 방찬영(3학년) 학생은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오랜 시간 일을 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학교를 오가면서 열심히 노력하여 심은 농작물들이 익어가고 수확되는 모습이나 힘들게 일하시는 주민들이 저희 도움을 받고 환하게 웃으시는 미소를 볼 때 즐거움과 보람이 더 크다”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입장초, 연맹회장기 전국배구대회 준우승 입장초등학교(교장 허 은)가 지난 달 26일 경남 김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회장기 전국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아산 둔포초등학교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전에서 서울의 추계초등학교에게 아깝게 져 준우승을 차지한 것. 입장초 김명순 감독은 “창단 이래 전국 2위라는 최고의 쾌거를 이루었다”며 “지난 여름방학 중 힘든 훈련을 견뎌준 선수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천안시 봉서산 약수터 다시 이용 가능 천안시는 지난 1일 봉서산 약수터의 식수 사용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지난달 4일 일부 이용 시민으로부터 약수터에서 냄새가 난다는 제보를 받고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냄새 등의 항목이 검출되어 사용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천안시 수도사업소는 음용수로 부적합 판명과 동시에 약수터를 폐쇄하여 시민 이용을 금지했으며 대대적인 주변 환경에 대한 청소와 함께 재검사를 했다. 재검사 결과 음용수 기준을 초과했던 3개 항목이 검출되지 않아 지난달 26일 이를 공지하고 약수터 이용을 다시 허용한 것이다. 천안시는 앞으로 약수터에 대한 지속적인 수질 검사와 함께 주변 환경 점검을 통해 약수터 수질을 안전하게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아산시, 2008 채용박람회 개최 아산시가 음봉면에 소재한 충남디스플레이센터 주관으로 실시되는 2008년 채용박람회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산시는 국내 유일의 “디스플레이 전문 채용박람회”로 디스플레이 산업 집적지인 아산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우수한 인력 채용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의 참가를 유도하여 실질적인 채용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채용박람회는 오는 25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음봉면 동암리 소재 충남디스플레이센터에서 디스플레이 산업 구인 희망업체가 참여한다. 행사내용은 구인·구직자간의 현장 면접 및 채용과 취업알선, 각종 자격시험 및 직업훈련, 실업자 및 기업체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 및 실업대책 안내 등이다. 참가방법으로 구인업체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직접방문 또는 FAX로 신청하면 되고 구직자는 온라인접수 및 행사당일 현장접수, 면접에 응시하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사진(증명사진)을 준비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없으며 각종 문의는 아산시청 지역경제과(041-540-2047,8), 충남디스플레이센터(041-901-9041)로 하면 된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여성의 평생건강 좌우하는 골반 최근 TV나 매스컴에 등장하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여성을 대표하는 신체부위 중 하나가 골반이다. S라인, X라인, Y라인 등 몸매에 대한 관심과 함께 등장한 이런 용어들은 각기 다른 신체부위를 강조하고 있지만, 유독 공통된 부위가 바로 골반인 것. 여성에게 골반은 자신의 아름다운 몸매를 드러내기 위한 신체부위일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자칫 소홀하기 쉬운 골반관리에 대해 알아보았다. 척추를 받치고 있는 주춧돌, 골반 여성의 건강은 골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골반은 인체의 중심에 위치, 기둥인 척추를 받치고 있는 주춧돌이다. 흔히 골반이 비틀어졌다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는데 이는 대부분 ‘골반 불균형’을 일컫는다. 금단비가 청주점 노연화 원장은 “골반 불균형은 잘못된 생활습관과 무리한 장시간의 육체적인 노동, 교통사고, 잘못된 산후조리 등이 원인이 되어 골반의 균형이 깨져 여러 가지 증상으로 나타난다”며 “여성은 남성과는 달리 골반 강 내에 난소, 자궁 등의 생식기능을 담당하는 중요 장기가 있어 생리불순과 불임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비틀어진 골반은 척추를 굽게 할 뿐만 아니라 하체의 길이에도 영향을 끼친다.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으면 숨겨진 키 1~3㎝ 정도를 되찾을 수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골반이 척추를 받치고 있는 주춧돌이므로 골반이 틀어지면 요통을 유발하며, 휜 다리나 O다리, X다리 등을 만들 수도 있고, 자율신경에 영향을 주어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떨어뜨린다고 말한다. 다이어트와 건강의 시작은 반듯한 골반에서 남녀노소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바른 골반과 다이어트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골반이 비뚤어지면 그 주위의 근육도 함께 비뚤어지는데 비뚤어진 근육 주위에 뼈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남은 지방들이 붙으면서 살이 찌게 됩니다. 여러 방법으로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도 하체부위(배, 엉덩이, 허벅지)의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골반이 틀어진 것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한 골반 불균형으로 몸 속 노폐물의 흐름이 막혀 노폐물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우리 몸 구석구석에 쌓이게 되어 자연히 살이 찌게 되는 것입니다.” 노 원장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살이 찌는 체질’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살이 찌기 쉬운 체형’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올바른 다이어트는 우리 몸이 균형이 잡힌 골격을 형성하고 있을 때 가능하다. 균형 잡힌 골격의 가장 기초가 바로 골반인 셈이다. 현대인 중 골반이 완전히 정상인 사람은 1000명 중 1명에 불과하다. 평상시 잘못된 자세는 골반 불균형을 초래해 몸 전체의 균형까지 깨지게 만든다. 또한 이는 만성피로로 이어진다. “골반이 제 위치를 찾지 못하고 틀어지면 척추가 틀어지면서 허리뼈, 목뼈도 틀어지게 되어 디스크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 산후조리 중 골반관리는 여성의 평생건강을 좌우합니다. 이 시기를 놓쳐 골반이 틀어지면 각종 산부인과 질환과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하체비만으로 이어져 흔히 말하는 ‘아줌마 몸매’가 되기 쉽습니다.” 골반 불균형을 초래하는 나쁜 자세는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한쪽 다리에 힘을 주고 비스듬히 서는 자세, 지갑을 뒷주머니에 넣고 앉는 자세 등은 골반을 비뚤어지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전신 거울 앞에 차렷 자세로 서서 양 어깨의 높이가 다른 경우, 의자에 다리를 꼬아 앉을 때 무의식적으로 한쪽 다리만 올리는 경우, 오랫동안 신은 구두 뒤축이 한쪽만 닳는 경우 ‘골반 불균형’을 의심할 수 있다며 주의 깊게 살필 것을 권한다. 틀어진 골반을 제자리로, 복식호흡과 스트레칭 골반 불균형으로 요통이나 체형변화 등이 일어났다면, 일단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변위 여부와 원인을 찾는 것이 좋다. 또한 생활에서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좋은데 다리를 꼬고 앉기, 삐딱하게 서 있는 자세, 컴퓨터를 장시간 하는 경우, 한쪽에만 힘을 주고 서 있는 자세 등 잘못 습관화된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의자에 앉아서 일할 때, 걸을 때, 집안일 등 일상생활 속에서 아랫배에 힘을 주고 복식호흡을 하면 허리를 곧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직장인들은 장시간 의자에 앉아 일하는 도중 아랫배에 힘을 주고 자세를 곧게 한 다음 다리를 수평으로 들어 올려 10초 정도 유지해 주는 운동을 수시로 해주는 것도 좋다. 이때 발목을 돌리거나 발을 앞뒤로 움직여 주면 피로도 풀어주고, 몸도 가벼워진다. 걸을 때도 아랫배에 힘을 주고 다리를 곧게 뻗어 뒤꿈치가 땅에 먼저 닫도록 하는 것이 좋다. 틀어진 골반 바로 잡는 스트레칭 몇 가지. ▶한쪽 다리를 책상 위에 올리고 양손을 무릎 위에 올린다. 그 자세에서 상체를 숙인다. ▶양 무릎 사이에 쿠션을 끼우고 누운 자세에서 천천히 양 무릎을 중앙(쿠션)쪽으로 모으고 유지한다. ▶바르게 누워 한쪽 무릎을 굽혀 양손으로 잡은 뒤, 천천히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긴다. 이 때 반대쪽 다리가 들어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 도움말 금단비가 청주점 노연화 원장 김현정 리포터 jhk01062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