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천안시 쌍용 1동, 주민·학부모 대상 게임중독 예방 교육 가져 여름방학을 앞두고 자녀들의 인터넷 게임 중독을 예방하는 교육이 마련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쌍용1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안희경)는 지난 18일 오후 5시 봉서중학교에서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터넷 게임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방학을 앞두고 올바른 자녀 지도를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놀이미디어 교육센터 권장희 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이루어졌다. 교육내용은 인터넷, 휴대폰 게임의 놀이 미디어 및 온라인 게임의 특성을 이해하고 학교와 가정에서의 인터넷 게임지도 방법 등에 대하여 알기 쉽게 소개했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천안시, 장마철 하천 변을 깨끗하게 천안시는 지난 15일 오후 5시 시 전역 주요 하천과 저수지 등에서 생활쓰레기 수거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주민과 공무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민대청소 활동은 장마철을 맞아 하천 및 저수지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사전에 예방하여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목천읍 산방천을 비롯하여 입장천, 병천천 등의 23개 주요 하천변에서 하천 내 부유물과 무단 투기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특히 목천읍 용연저수지에서는 천안시청 스킨스쿠버 회원과 해병전우회 회원 등 20여명이 수중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으며 각 수계의 상류에 대한 집중적인 쓰레기 수거를 활동을 벌였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아파트 분양시장 다시 ‘기지개’ 동일·요진·우미 분양시장서 한판승 … 청수지구 일부 부동산시장 침체 속 선전 이유는 ‘가격·품질·입지’ 하반기 1만3천가구 공급 … 상승세 이어갈까 관심 천안·아산 지역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지방 분양시장이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반면 충남 천안·아산지역 대표 단지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하반기 1만3000여 가구 이상의 신규분양이 예정돼 있어 지금의 분양시장 활기가 계속 이어질 지 전국의 관심이 집중되고 이다. 10일 금융결제원과 지역 아파트 시행사 등에 따르면 최근 분양에 들어간 쌍용동 ‘동일하이빌’과 아산신도시의 주상복합 아파트 ‘Y시티’, 아산신도시 주공 ‘휴먼시아’, 천안 청수지구 ‘우미린’ 등이 높은 청약률을 보이며 분양에 성공했다. 실제 천안 쌍용동 동일하이빌이 8일 1순위 청약에서 935세대 모집에 6841명이 접수해 평균 7.3대 1을 기록했다. 특히 22가구를 모집한 127㎡ 주택형에는 무려 2386명이 몰려 108대 1이라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였다. 요진건설산업이 아산신도시에 공급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Y시티도 1개 주택형을 제외한 전 주택형이 7~8일 진행된 1~2순위 청약접수에서 마감됐다. 78A형도 9일 3순위 청약에서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주택은 218㎡ 펜트하우스로 10가구 모집에 483명이 접수해 48.3대 1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분양한 일반 중대형 아파트인 아산신도시 주공 휴먼시아의 경우도 3순위 합계 1.8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전체 8개 주택형 가운데 1개 형을 제외하고는 모두 순위 내에서 청약을 마무리했다. 분양비수기인 휴가철을 피하기 위해 1~3순위 청약보다 4순위 청약에 초점을 맞춘 천안 청수지구 우미린도 분양성공에 고무적인 분위기다. 6일 4순위 청약에서 724가구 모집에 2670명이 접수해 3.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비슷한 시기 천안지역에서 분양성적이 저조한 경우도 있었다. 2~4일 1~3순위 청약을 접수한 청수지구 한양수자인은 1019가구 모집에 338명만 청약을 신청해 청약접수율이 33%에 불과했다. 청수지구 10년 임대 아파트를 공급한 중흥건설 ‘S클래스 애비뉴’ 504가구도 0.13대 1의 청약률을 기록, 간신히 10%를 넘긴 참담한 성적을 남겼다. 천안지역 분양시장에서 동일과 요진 우미 등이 성공한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가격과 품질, 입지를 꼽고 있다. 동일하이빌이 천안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불당지역 인근으로 기존 대단위 주거지역에서도 ‘노른자위’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반면 요진 와이시티는 KTX 천안아산역 바로 앞이라는 입지가 가진 큰 매력이다. 견본주택도 이 같은 특징을 부각시킬 수 있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우미린이 입지하는 청수지구는 법원, 검찰청, 경찰서 등 천안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이 입주하는 택지지구다. 가격도 매력적이다. 우미건설은 당초 3.3㎡당 분양가를 935만원으로 승인받았지만 채권처분손실액 481억원 대부분을 회사가 부담하며 3.3㎡당 평균 838만원으로 분양가를 낮췄다. 인근에서 분양될 예정인 한화건설이 930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결정이다. 동일토건도 33㎡당 분양가를 인근 불당지역 시세보다 200~300여만원 저렴한 740만~750만원 수준으로 낮췄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마감재의 수준을 높이면서도 가격은 크게 낮춘 것이 주효했다”며 “입지와 가격, 품질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수요자들을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처럼 분양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자 하반기 이어질 1만3000여 가구의 분양에까지 이어질 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단지 특성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모처럼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역 분양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났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며 “특색 있는 아파트는 분양에 성공하고 그렇지 않은 아파트는 미분양 되는 양극화 현상이 고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신일 허신열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감수성 불끈, 문화 공간 여기 있어요! 천안아산 백배 즐기기 - 아이들 가볼만한 공연장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방학. 아이들은 매일 아침의 이른 기상에서, 꼬박꼬박 해내던 학교 숙제에서 해방이다. 물론 방학이라고 학원까지 쉬지는 않는다 할지라도 왠지 모르게 방학이 주는 어감은 신나고 즐겁다. 이럴 때 아이들의 방학 한 달을 더 알차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것은 어디까지나 부모의 몫. 벌써부터 체험학습 장소를 알아보고, 시원한 물놀이장소를 찾아보는 수고를 기울이는 가정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와 함께 문화적 감수성을 한 단계 폴짝 뛰어오르게 만들 수 있는 공간은 어떨까. 더욱이 더운 날씨 잊을 수 있는 시원한 공간에서의 공연과 함께라면 여름 더위도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영화와 뮤지컬의 즐거움을 동시에 - 야우리 멀티플렉스 천안의 지역을 기반으로 한 대형멀티플렉스로 쟁쟁한 야우리 멀티플렉스. 총 14관을 운영 중인 야우리 멀티플렉스의 한 개 관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영화의 재미 외에 또 다른 재미가 싹트고 있는 것. 비밀의 공간은 바로 9관,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공연장과 영화 상영관으로 동시에 활용되도록 기획된 공간이다. 200석 규모에 영화 상영을 위한 빵빵한 음향 시설까지 제대로 갖추어 공연을 보기에 적합하다. 그동안은 주로 행사 공간으로 이용되어 그 진가를 발휘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어린이날 ‘정글북’을 공연하면서 뮤지컬 공연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고 이후 뮤지컬, 마술 시범, 마당놀이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올리고 있다. 더욱 반가운 것은 저렴한 가격에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는 것.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라 하더라도 만원은 훌쩍 넘기는 것이 관람비용인데 야우리에서는 요모조모 쏠쏠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공연 관람 요금은 만원 전후로 책정되는데 거기에 상연되는 공연에는 영화관과 똑같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제휴카드와 통신사 할인까지 받으면 3000원 정도 할인은 기본이라는 것이 담당자의 이야기. 단체 관람의 경우에는 더욱 반가운 혜택이 마련된다. 유치원, 어린이집과 같이 단체로 관람할 경우에는 1인 3000원의 요금이 적용되어 아이들에게 문화의 촉촉함을 누리게 하는 것. 야우리 멀티플렉스 고객만족팀 김사덕 주임은 “수익을 남기려는 목적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지역민과 하나 되려는 노력의 하나”라며 “보다 많은 아이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전한다. 꼭 기억할 것 하나, 주중에는 어린이집, 유치원들만을 위해 단체 공연을 하고 있고 개인 단위로는 주말에만 관람이 가능하다. 그동안 매직쇼, 정글북. 헨젤과 그래텔 등의 공연을 올린 바 있고 현재 계획되어 있는 공연으로는 다음달 27일~31일 계획되어 있는 뮤지컬 ‘빨간 모자’가 있다. 그 전에 7월 말~8월 초 마술공연도 기획하고 있어 공연 여부를 최종 협의 중에 있다. 문의 : 야우리 고객만족팀. 620-7199. 아이들을 위한 작은 공연장 - 홈에버 문화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이에게 뮤지컬을 한 번 보여주려면 굳이 대전이나 서울까지 걸음을 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아이들을 위한 작은 공연장이 마련되어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고 있기 때문. 홈에버 4층에 마련된 문화홀을 통해서다. 홈에버 문화홀은 학령 전부터 초등 저학년생을 둔 학부모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는 곳. 1주 정도의 단위로 올라가는 다양한 공연이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연은 뮤지컬에서부터 연극, 마술공연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좌석이 앞 뒤 두 공간으로 나뉘어 앞에는 아이들끼리만 볼 수 있는 공간. 뒤에는 혼자 보기에는 아직 버거운 아이들을 데리고 엄마가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솔직히 어른의 시각으로 보자면 객석, 무대가 좁아 보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것이 아이들 눈높이인지 아이들의 시선은 가까운 곳에서 오가는 등장인물을 마냥 신기한 듯 따라다닌다. 그리고 편안히 오갈 수 있는 공간에 마련된 공연장이니 불평이 있을 리가 없다. 더욱이 비용이 생각지도 못하게 저렴하다. 책정된 관람 비용은 7000원. 하지만 6000원의 비용을 내고 연 회원 가입을 하게 되면 5000원에 볼 수 있다. 연회비가 아깝다고? 1명이 연 회원으로 가입하면 4명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4회를 보면 평일 1회 무료 관람 티켓이 제공된다. 또한 7회 이상을 보면 회원 자격이 무료로 연장되니 몇 번 만에 본전이 고스란히 보장된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단체 관람의 경우 20명 미만은 4000원. 20명 이상은 3500원. 50명 이상은 3000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꼭 기억할 것 하나.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지금 현재 여름 아동극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어 8월 31일일까지 이어진다. 마련된 공연 정보는 다음과 같다. ▷ ~7월 20일 : 피노키오 ▷ ~7월 27일 : 인어공주 ▷ ~8월 3일 : 똥 너 그거 아니? ▷ ~8월 10일 : 콩쥐팥쥐 ▷ ~ 8월 17일 : 꽁가꽁가 우주대탐험 ▷ ~ 8월 24일 : 황소개구리와 청개구리 ▷ ~ 8월 31일 : 스머프와 가가멜 문의 : 홈에버 천안점 문화홀. 587-20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상명대, 여성결혼이민자 한국정착 도와 상명대 국어교육원, 한국어·한국문화교육 2기 수강생 모집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구현정)은 다음달 11일부터 시작되는 한국어·한국문화이해 교육에 참가할 2기 수강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한국어 교육은 한글 자모 깨치기,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한 말하기·듣기·읽기·쓰기 지도로 구성된 기초반과 고급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고급반으로 나누어 이루어진다. 한국문화이해 교육은 한국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비롯해 예절, 부르는 말, 명절, 기념일 등과 같은 한국의 문화에 대해 교육한다. 이외에도 관공서, 통신시설, 금융기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정보를 교육하는 한국 생활양식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은 문화관광부 국립국어원이 지정해 지원하는 전국 14개 기관 가운데 충청지역에 하나 뿐인 문화원으로 연중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교육과정을 다채롭게 개설하여 여성결혼이민자들의 한국정착을 돕고 있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이며 문의는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국어문화원(041-550-5391)으로 하면 된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우리 교육의 미래, 불법과외 근절에서 출발 - 부담되는 사교육비의 가장 큰 원인은 ‘불법고액과외’ - 7월 1일부터 불법고액과외 근절 강력하게 추진 - 교육청, 학원, 학부모가 하나 되어야 불법과외 근절 가능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어려운 시기다. 경제 성장은 제자리, 수입은 고만고만한데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앞서간다. 그래서 대부분 허리 졸라매기를 시도하는 요즘, 한 통계 조사에 의하면 전체의 44%가 외식비를, 18%는 식료품비를, 12%는 여가활동비 등의 생활비를 줄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결코 줄이지 않는 비용이 있으니 단연 교육비. 유독 뜨거운 교육열은 이 어려운 시기에조차도 건드릴 수 없는 성역을 만들어내고 있다. 왜 교육비가 부담이 되지 않을까. 그럼에도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고 아이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그에 대한 눈을 질끈 감게 한다. 이에 대해 홍성현 충남학원연합회장은 “가정에 부담되는 사교육비의 주범은 단연 불법고액과외다”라며 “건강한 사교육의 질서를 위해서도, 사회문제로까지 확대되는 교육비를 잡기 위해서도 불법고액과외 근절은 꼭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한다. 이에 학원연합회에서는 불법과외 근절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강력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불법고액과외 추방을 위한 단속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홍성현 충남학원연합회장에게 들어본다. 올해 학원연합회에서는 주된 사업으로 불법고액과외 추방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지금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불법과외 추방은 올 한 해 학원연합회에서 반드시 해결하기 위해 역점을 둔 사안이다. 지난 7월 1일부터 천안교육청과 협조 하에 불법고액 추방을 위한 단속과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학원가 스스로 자정 노력을 했다. 수강료 조정위원회에서 학원비를 정해 고액의 학원비를 받는 학원을 계도했고 교육청의 주도 아래 학원 현실화에도 노력했다. 물론 정해진 학원비가 부족하다고 이야기하는 학원들도 많다. 하지만 전 사회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다. 모두가 겪는 어려움에 동참한다는 의지로 많은 학원들이 뜻을 함께 하고 있다. 교육청 실무진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적은 인력으로 밤낮으로 학원가 실사를 통해 학원가 자정 노력에 지렛대 역할을 했다. 그 노력이 반드시 결실을 볼 것이라고 믿는다. 불법고액과외 근절을 위해 학원연합회나 교육청에서 많은 노력을 한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그리 큰 문제로 여기지 않는다. 실제로 과외를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 어느 부모나 아이가 조금이라도 더 실력이 높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좋은 학원, 좋은 강사를 찾는다. 중학생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의 입장이기 때문에 그 마음을 충분히 알고 있다. 하지만 그 길을 과외에서 찾을 필요는 없다. 과외의 경우 강의 경험보다는 강사의 학력이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아무리 자기 실력이 좋다고 해도 강의를 많이 해서 노하우를 쌓아야 한다. 또한 좋은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실력 있는 학원들도 많다. 좋은 프로그램, 아이를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강사는 훨씬 많은 내용을 아이에게 심어줄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외가 활성화되면 학원에서 적정한 학원비를 정한 일련의 노력이 허사가 된다. 그리고 사회적 문제로까지 여겨지는 사교육비는 절대 잡을 수 없다. 이제 불법과외 추방을 위한 첫걸음을 떼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하려는 생각인지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의 가정에서 교육비는 부담이라고 한다. 교육비로 인해 현재의 생활도 풍부하지 않고 최소한의 저축조차도 어렵다. 그 주범으로 항상 사교육비가 비난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과다한 사교육비의 주범은 학원이 아니라 불법으로 자행되는 고액과외다. 고액 불법과외 때문에 오히려 법적 교육비를 지키고 지역 교육 발전에 노력을 다하는 학원이 오해의 눈길을 받게 된다. 그래서 잘못 알려진 부분에 대해 알리며 오해를 없애는 것이 꼭 필요하다. 현수막, 신문광고 등 다양한 홍보 방안을 통해 노력하는 학원을 알리는 동시에 불법고액과외의 맹점을 알려내려 한다. 불법고액과외를 추방해 그들이 학원가로, 합법적인 교육의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꼭 필요한 과정이다. 그렇게 해서 사교육의 경쟁력을 더욱 키우는 것도 이루려는 주된 목표다. 불법고액과외 추방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 이번 불법고액 추방 캠페인은 모두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학원장들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법적 수강료를 지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하며 시민들은 전체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불법고액과외에 대한 신고를 해야 할 것이다. 의식 있는 지도층의 협조도 중요하다. 현재 교육청에서는 실무담당자 주무계장의 주도 하에 퇴근도 하지 않고 늦은 시간까지 학원가 계도와 불법과외 추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더 나아가 도 교육감, 도지사, 도 경찰청 등 유관기관에서도 불법고액과외 추방에 관심을 갖고 정책적, 행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 지역의 언론사 또한 관심 갖고 학원가의 자정 노력과 불법고액과외 추방에 함께해 주어야 한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불법고액과외 근절을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과외를 찾는 사람들이 있으면 과외는 계속 흐름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 학원가는 이미 자체적인 여과 검증을 통해 학부모들의 바람을 함께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노력에 가정도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 물가는 상승하고 가정 경제의 어려움은 더해 가고 있다. 이럴 때 과도한 사교육비는 더욱 부담이다.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검증되지 않은 고액 불법과외를 하지 말아 달라는 것이다. 또한 불법고액과외를 접하게 되면 신고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주위를 둘러보면 실력도 검증되고 법적인 수강료를 지키는 훌륭한 학원이 많다. 우리 아이들의 교육은 정성을 다하는 검증된 학원을 이용하기를 바란다. 그것이 경쟁력 있는 사교육, 건강한 가정경제를 모두 보살피는 최선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임플란트로 건강한 치아를 심자 건강한 삶에서 치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치아는 예부터 ‘오복의 하나’라고 했다. 또 ‘2080’이라는 말도 있다. 20개의 치아를 80세까지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구강보건학회가 발표한 치아건강 실태조사에서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사람들의 정상 치아수가 평균 12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치아건강 상태가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충치나 잇몸질환, 사고 등으로 빠진 치아에 대한 복원이 큰 과제로 드러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랫동안 치아를 복원할 수 있는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간제목 : 전체적인 구강 건강 회복이 목적 치아를 충치나 잇몸질환으로 상실한 경우 지금까지는 주로 빠진 이의 앞·뒤 치아를 갈아낸 후 치아 3개에 해당하는 보철물을 해 넣었다. 많은 이가 빠진 경우에는 틀니를 해 넣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의 대안으로 1960년대 스웨덴에서 개발된 임플란트(인공치아이식법)가 1990년대부터 우리나라에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현재는 치과치료의 화두가 되었다. 미래연합치과 정 용 원장은 “이제는 치아가 빠지면 다른 어떤 치료보다도 우선적으로 임플란트를 생각할 정도로 탁월한 치료로 인식되고 있으며 급속도로 보편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플란트는 넓게 보면 인체에 이식된 조직을 의미한다. 치의학에서는 턱뼈에 매식되는 다양한 형태의 인공물을 의미한다. 특히 빠진 치아 혹은 치근을 대신하기 위해 잇몸뼈에 매식되어지는 인공치아를 뜻한다. 즉 인체 거부반응이 없는 타이타늄 금속을 턱뼈나 잇몸뼈 안에 식립하여 음식물을 씹는 자연치아와 같은 고유의 역할과 기능을 하게끔 하는 치과 치료시술이다. 임플란트의 목적은 치아가 손실되거나 상실되었을 때 치아의 기능, 형태적인 심미성, 음식물을 씹을 때의 편안함, 정확한 발음을 비롯한 전체적인 구강의 건강을 회복하는데 있다. 중간제목 : 인접치아 손상 없이 치아회복 임플란트가 주목받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인접치아의 손상 없이 상실된 자연치아를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원장은 “사람이 나이가 들거나 불의의 사고로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대개의 경우 인접치아를 갈아서 브릿지로 보철함으로써 원래의 음식물을 씹는 기능을 회복할 수는 있겠지만 건강한 인접치아를 갈아야 한다는 것이 문제”라며 “옆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고 상실된 치아를 수복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가 빠진 상태로 오랫동안 놔두면 상실된 부분의 잇몸뼈가 흡수되면서 잇몸과 얼굴모양이 변형되는 부작용이 올 수 있다. 이런 경우 빠른 시간 안에 임플란트 치료를 받으면 그러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도 있다. 또한 상실된 후 오랜 기간 방치하여 얼굴이나 잇몸의 변형이 이미 온 경우에도 자가골 이식 등의 여러 가지 시술의 발전으로 원래 치아가 있을 때와 같은 정도로 치료가 가능해졌다. 한편 틀니는 음식을 씹을 때마다 씹는 힘이 잇몸에 전달돼 아프고 말할 때 자꾸 빠져서 불편함을 겪을 수 있는데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치근을 이식하기 때문에 예전의 치아와 거의 같다는 장점도 있다. 기존 보철물에 비해 수명이 훨씬 길어 적절한 구강 위생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대부분 10년 이상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부분적인 조절은 필요하지만 전체적인 재치료의 가능성은 기존 보철물보다 훨씬 적다고 할 수 있다. 중간제목 : 레이저 이용 치료기간 단축하기도 임플란트의 치료과정은 크게 시술 전 검사, 1차 수술, 2차 수술, 보철물 장착, 유지 관리의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임플란트 치료를 하기 전에는 전신상태와 구강상태를 체크하는 여러 가지 검사를 해야 한다. 임플란트를 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있는지, 임플란트를 하게 될 자리의 뼈는 상태가 좋고 충분한지에 대해 자세히 검사를 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검사가 끝나면 1차 수술을 한다. 이 과정은 임플란트를 뼈 속에 심는 과정으로 임플란트를 정확히 심고 나서 짧은 덮개를 씌운 뒤 봉합하여 임플란트와 턱뼈가 붙기를 기다린다. 임플란트를 심어 놓으면 어느 정도의 치유기간이 필요한데 이는 임플란트와 주위골과의 결합이 잘 이루어지도록 기다리는 것이다. 이 기간은 개개인의 상태와 치아가 빠진 부분의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다. 대체로 아래턱은 3~4개월, 위턱은 6개월 정도가 걸린다. 이 기간이 지나면 2차 수술을 한다. 2차 수술은 잇몸 속에 있는 임플란트를 구강 내로 노출시키는 과정으로 잇몸을 살짝 열고 덮개를 긴 것으로 갈아 끼운 뒤 잇몸이 아물길 기다린다. 임플란트가 뼈에 고정된 것이 확인되면 보철물을 제작하게 되는데 본을 뜨고 틀을 맞추는 등의 과정을 거치면 임플란트 치료가 끝나게 된다. 임플란트는 이렇게 오랜 치료기간이 걸리고 치료비가 많이 드는 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존의 메스를 이용하여 잇몸을 절개하고 드릴링으로 임플란트를 심는 방법에서 레이저를 이용해 잇몸을 절개하고 레이저로 잇몸뼈에 홀을 형성하여 수술 후 출혈, 통증 및 부기를 줄이는 방법이 개발돼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 방법도 있다. 중간제목 : 구강청결 철저히 해야 임플란트를 한 후에는 유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수술 직후에는 무리한 운동이나 과로, 목욕 등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담배와 술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대략 한 달 정도는 단단한 음식보다는 부드러운 음식을 주로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관리하는 방법은 자연치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임플란트는 기본적으로 인체 내에서 아무 변화도 없이 반영구적이다. 하지만 칫솔질 등 구강위생을 소홀히 하면 임플란트 주변에도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치석이 생겨 잇몸질환이 올 수 있고 심한 경우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구강 내 청결과 위생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효과적인 여름방학 보내기 - 고등학생 편 여름방학 때 어떻게 공부할까. 대부분의 학교들이 19일을 전후로 여름방학을 실시했다. 하지만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들에게 있어 여름방학은 찌는 듯한 더위와 입시에 대한 불안감, 수험생활의 권태로움으로 다른 여느 때보다 힘든 시기이다. 하지만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2학기 내신 성적과 수능점수는 물론 지원 대학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물론 대부분의 학교들이 여름방학동안 특기적성 수업이나 보충 학습을 실시해 수험생들이 개별적으로 활용할 시간이 많지 않다. 고3 학생들에게는 수능이 4개월 남짓 남은 중요한 시점이므로 부족한 과목과 교과목 개념정리를 중심으로 기출문제 등을 풀며 다가오는 수능을 완벽대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보내도록 해야 한다. 여름방학 대비 전략 “영역별 약점 체크 후 약점 보완에 무게중심 둬야” 여름방학은 고등학생 생활 중에서 실제적으로 가장 공부를 많이 하는 시기. 또한 학습 효율성도 가장 큰 시기이므로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면밀히 짜야한다. 이 시기에는 특히 1학기 공부의 성과에 대한 반성을 철저히 하고 과욕을 부리는 대신 자신에게 맞는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남의 공부 방법을 흉내 내다 크게 실패하는 사례가 많으니 자신에게 최적화된 방법과 내용을 계획해야 한다. 이 시기 해당 영역별 학습은 완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약점부분을 집중 체크하면서도 심화학습을 추구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본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 또 2학기 수시를 지원할 학생은 학습계획을 세울 때 합격을 하고도 최저학력기분에 들지 못해 합격이 취소되는 일이 없도록 수능 시험 준비도 병행하면서 심층 면접에 대한 대비를 위해 시사문제에 중점을 들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point1. 자신의 강˙약점을 분석하라 - 자신을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동안 응시했던 모의 수능 평가시험과 내신 성적은 영역별 난이도에 따라 편차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영역별 또는 과목별 성적을 하나의 표에 기록해보면 어느 영역이 강하고 어느 영역이 취약한지를 분석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이 취약한 과목에 비중을 두어 여름방학 동안 철저히 학습한다면 방학이 끝난 후 성적이 많이 향상되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point2. 학습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라 - 내신은 물론 수능시험은 영역별 특성상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영역이 있는 반면 장기간에 걸친 꾸준한 노력 이후에 성과가 나타나는 영역도 있다. 그렇다고 특정 영역 학습에만 치중하고 나머지 영역을 소홀히 하면 전체적인 성적이 떨어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1학기동안 실행했던 학습시간 배분과 실제 얻은 성적 결과를 비교하여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시간 배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방학동안 수능 대비 어떻게 할까? 언어영역 - 비타 국어 김진호 원장 언어영역은 지문의 독해능력 정도에 의해 판가름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6월 평가원 모의고사 결과에서도 많은 수험생들이 시간 부족을 호소했다. 지문을 반복해서 읽을 경우 시간 부족과 내용의 정확한 이해가 어려워질 수 있다. 비문학의 경우 지문을 짧은 시간 내에 정확하게 독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선해야 할 점은 과거 출제 되었던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 문제와 수능 기출문제를 다시 풀어보고 오답이 많은 취약 영역을 확인하고 방학 동안의 학습계획을 짜는 것. 문학이 취약하다면 18종 문학교과서에 실린 장르별 작품위주로 시대, 제재, 작가, 정서 등으로 나누어 꼼꼼히 작품의 특징을 정리해야 한다. 비문학이 취약하다면 주요 기출 제재별로 나누어 보고 충분한 읽기자료를 토대로 배경지식을 습득하여 비문학 지문에 익숙하게 풀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상위 등급 학생들은 비문학 지문에 밑줄 그은 부분만 보는 습관을 버리고 지문을 꼼꼼히 보도록 노력하고 기출 지문에 등장했던 낯선 어휘를 찾아 사전적 의미와 문맥적 의미, 유의어와 반의어 등을 정리해 보아야 한다. 만약 언어영역 모의고사 풀이시간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은 영역별 풀이시간을 적어 체크해 보고 어느 영역에서 시간을 많이 소요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문제를 차례대로 풀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 있는 영역부터 먼저 풀어보는 풀이방식도 시간에 쫓기지 않는 언어영역 풀이의 좋은 전략이다. 수리영역 - 탑 시크리트 이정수 교수부장 지난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보면 수리 가형과 나형에서 다소 까다로운 문항들이 많이 출제되면서 2009학년도 실제 수능도 다소 높은 난이도로 출제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1개 영역이라도 포기할 경우 수능의 고득점은 어렵기 때문에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은 기본개념을 다지는 마지막 시기로 각 단원에 나오는 공식과 주요 원리를 이해하고 고난이도 문항에 대비하는 기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고등학교 학생부 성적과 6월까지의 상반기 모의고사 성적을 종합해 학생부에서의 등급보다 모의고사 점수가 낮으면 수시에, 비교과실적을 포함한 학생부와 논술에 자신이 없다면 정시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능까지 4개월 정도가 남은 시점이지만 방학 중 수시모집에 대한 준비시간까지 고려하면 여유가 없다. 주력 과목, 고득점이 가능한 영역을 확실히 정해 집중 공략해라. 탐구과목은 1학기를 지나면서 점수가 크게 향상될 수 있으므로 현재의 점수보다 진로와 적성, 흥미 등을 고려해 자신 있는 과목을 2~3개 선택, 집중하기 바란다.고3 생활에서 여름방학은 입시의 당락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수능 성적과 대학별고사 실력은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슬럼프에 빠지지 않기 위해 자신을 추스르고 남은 기간 동안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외국어영역 외국어영역은 여름방학기간을 통해 지난 몇 년간의 수능 기출 문제의 유형을 익히면서 다소 어려운 어휘에 대한 적응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모르는 단어가 있더라도 문장 속에서 그 단어의 의미를 유추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다양한 장르의 문장을 읽고 대의를 파악하거나 주장을 파악하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매년 출제되는 시사적인 문제나 시각자료를 이용한 문제에 대비해 영자신문과 잡지를 자주 접하고, 듣기와 말하기는 문항 유형별로 자주 나오는 표현들을 정리하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학습하여 원어민의 발음에 익숙해지도록 해야 한다. 이재경 리포터 d--b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천안 야우리 와인강좌 열어 지난 22일 천안 야우리백화점(대표 김충태)은 야우리 삼성카드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스위트 와인 테마전’ 와인강좌를 진행했다. 야우리시네마 프리미엄 상영관 라운지에서 열린 행사에는 70여명이 참석했다. 강좌에 참석한 강내현(28,직장인)씨는 “백화점에 와서 쇼핑을 한 것뿐인데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다”며 “평소 어렵게만 생각하던 와인에 대해 알게 된 즐거운 시간 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강좌는 salcheto 와이너리 국제무역부서 총괄매니저 로베르토 보스티코씨가 맡아, 와인의 역사와 종류, 등급, 나라별 와인의 특성 등 와인에 대한 기본지식 뿐만 아니라 테이블 매너와 와인 테이스팅 실습을 통해 와인을 직접 마셔보는 시간을 가졌다. 야우리백화점 마케팅팀 전형찬 팀장은 “와인 문화에 대한 요즘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우수고객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소개된 와인은 야우리백화점 5층 ‘WINE&CANDY’매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아산지역 최초 장애 전담 어린이집 개원 아산시는 지난달 23일 용화동 소재의 시립 용화 어린이집에서 강희복 아산시장, 김준배 아산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부모회 아산지회 주관으로 개원식을 가졌다. 시립 용화어린이집은 장애전담 어린이집으로는 아산지역에서 최초로 개원하는 것으로 2006년 12월부터 지난 달 16일까지 7억 5000여만원을 투입(국비, 도비 포함)하여 부지매입, 건물신축, 기자재를 구입하여 개원하게 되었다. 향후 운영은 장애인부모회 아산지회(회장 김가현)가 수탁자로 결정되어 2010년 9월까지 3년간 운영하게 되며, 보육아동은 24명(1세 2명, 3세 2명, 4세 이상 20명)으로 특수교사 3명을 포함한 보육교사 8명이 교육을 전담하게 된다. 강희복 시장은 축사에서 “양질의 보육서비스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시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특히 교육 관계자들이 무한한 사랑과 희생으로 원아들을 내 아이처럼 돌보아 사랑스런 어린이들이 밝고 튼튼하게 자라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