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작은도서관이 활짝 열렸습니다 - 신방동 ‘책나무숲’ 어린이도서관 우리나라 주택법에서는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아파트) 내 작은도서관(문고)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렇기에 현재 작은도서관 중 활발히 운영되는 곳은 아파트에 마련된 경우가 많다. 아니면 시민사회단체나 교회 등의 지원이 함께 하는 경우다. 그런데 새로운 시도로 마련된 작은도서관이 있다. 오로지 사람들과 함께 함으로 마련되고 운영된다. 신방동에 자리한 ‘책나무숲’이 그곳. 어린이도서관을 목표로 사람들의 힘을 모아 문을 열었고 현재,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결혼 육아 이후 사회와 소통, 건강한 문화로 고민하다 ‘책나무숲’은 지난 5월 17일 개관했다. 하지만 준비는 그보다 훨씬 전인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되었다. 활발하게 활동하던 여성들에게 결혼과 출산은 사회와의 단절을 의미한다.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겨 다시금 사회와 함께 하려 할 때 마땅히 설 곳도 없다. 그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것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 공부방 혹은 도서관. 여성의 힘이 가장 절실히 필요하고 최대로 발휘될 곳은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미 활동 중인 어린이도서관,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에게 자문을 구하며 도서관에 대한 생각을 키웠다. 천안에서는 어느 지역에 어린이도서관이 가장 필요할까도 고민했다. 그 과정에서 눈에 띈 곳이 아파트가 밀집함에도 도서관이 없어 혜택에서 소외된 신방동. 여러 번의 논의 끝에 신방동에 어린이도서관을 마련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공간부터 책 한 권까지 십시일반, 사람의 힘! 첫 3개월 동안은 우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어린이도서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지. 도서관은 어느 정도 이용하는 지, 도서관에서 어떤 것을 했으면 좋겠는지 등에 대한 설문조사였다. 그 결과, 반응이 너무 뜨거웠다. 운영에 참여하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설문 한 장 받는데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렸다. 도서관에 대한 갈증이 많았다는 이야기다. 그 과정에서 어린이도서관에 대한 고민은 더욱 힘을 얻으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물론 그 어디에서도 지원이 없어 공간 마련부터 모든 것을 처리해야 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채권 발행. 여기저기 의미를 알리고 함께 할 것을 부탁하며 조금씩 사람이 늘었다. 그리고 마련한 금액으로 보증금을 마련해 현재의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도배를 하고 장판을 깔고 내부를 꾸미는 것 역시 함께 하는 사람들의 몫. 공간을 꾸미고 후원 받은 책장을 갖추며 도서관은 조금씩 모습을 갖추었다. 그리고 지난 4월 자선음악회 ‘여럿이 함께’를 거치고 5월, 정식 문을 열었다.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사랑방이 되었으면 문을 연 지 이제 2달 가까운 시간. 아직 ‘책나무숲’은 챙겨야 할 것들이 많다. 책도, 찾는 사람들도, 후원회원도 많아야 한다. 어떤 곳에서도 지원이 없고 오직 후원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부담이 크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람들의 힘으로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그에 기댈 생각이다. 찾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책나무숲은 더욱 무성하게 자라고 강해질 것이다. 그를 통해 출발은, 내용은 어린이도서관일 지라도 동네 누구든 편하게 마실 가듯 들를 수 있는 사랑방이 되고자 한다. 솔직히 책의 수만으로 보자면 작은도서관은 공공도서관에 비할 바가 못 된다. 그렇기에 단지 책만 보는 곳 보다는 책을 갖고 노는 곳이 되려 한다.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사회 속에서 아이를 함께 키우는 공간이 되려 한다. 그런 과정 속에서 신방동 ‘책나무숲’이 제대로 자리 잡으면 지역마다 제2, 제3의 책나무숲이 조성될 것이라 믿는다. ‘책나무숲’은 영유아를 위해 오전 10시부터 문을 연다. 매주 화요일에는 엄마들을 위한 모임이 진행되고 수요일에는 과학 선생님이 아이들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험을, 놀토에는 방과후 독서지도 선생님이 독후활동 지도를 한다. 그렇다면 신방동 주민들만 이용할 수 있는 곳일까. 그렇지 않다. 천안아산 전체를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멀리 아산에서도 찾고 있다. 이를 통해 운영이 활발해지면 책나무숲은 점점 무성해질 것이다. 그리고 동네마다 마련될 것이다. 그것이 현재 신방동 ‘책나무숲’에 시원한 물과 따뜻한 햇살과 유기농 비료가 되고 있는 20명 자원봉사자들의 꿈이다. 동네마다 무성해질 책나무숲은 함께 하는 사람들의 숨결로 자란다. 문의 : 책나무 숲. 010-5132-2865. http://cafe.daum.net/sinbangbook 후원 문의 : 천안 - 천안KYC(578-9484) / 아산 - 아산시립송곡도서관(537-3952)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3
- 여름엔 엄마도 공부해요! 충청남도평생교육원(원장 홍승오)은 오는 27일부터 한 달 동안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의 현직 교수 및 아동 교육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이루어지는 이번 학부모 특강은 방학 중 바쁜 학부모들을 위하여 1회에서 4회까지 본인의 스케줄에 맞게 골라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각 프로그램의 정원은 30명이며 27일부터 매주 화요일에는 "내 아이에게 맞는 학습코칭"을, 수요일에는 "내 아이 두뇌와 인성개발"을 운영한다. 또한 다음달 12일에는 "우리 아이를 배워요-상담심리"와 19일, "엄마와 함께 20분 영어그림책의 힘"이란 주제로 특강이 이루어진다. 여름방학 학부모 특강의 접수는 오는 16일까지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문의 : 평생학습부 041-629-2042~7 www.cle.or.kr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어린이 안심 알리미 서비스 시작합니다 입장초등학교(교장 조병천)는 지난 1일부터 2010학년도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5월부터 안심 알리미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 입장초는 서비스 희망 학생 신청을 시작으로 좀 더 완벽한 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그간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교문을 비롯한 교내 출입구 세 곳에 각각 중계기를 설치 완료하였다. 서비스를 신청한 17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 이번 서비스는 자녀의 등하교 실태를 학부모에게 실시간 문자로 알려 줄뿐만 아니라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학생 개개인의 보험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실시로 등하교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여러 범죄 및 교통사고 등으로부터 자녀의 안전에 대한 학부모의 염려를 다소나마 경감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입장초에서는 요즘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초등학생 대상의 범죄로부터 우리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교통안전 지도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학급에서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며 교직원의 교내외 순찰도 강화하고 있다. 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제 3회 디자인 수공예 회원전 열려 지난 2~8일 쌍용동 아트스토리 갤러리에서는 천안시 디자인수공예협회 회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POP, 폼아트, 시화 POP, 종이접기, 천연비누, 풍선아트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보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었다.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강의도 진행하고 있는 심은효 지부장은 “수공예는 신나고 재미있어서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고 잘하는 사람보다 즐길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하다”면서 “즐겁게 작업하면서 오는 자신감으로 꿈을 키우라”는 이야기를 통해 수공예 예찬론을 펼쳤다. 또한 “회원들의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 문의 : 천안시 디자인수공예협회 <좋은나무 아트스쿨> 908-5958. htttp://cafe.daum.net/miseo1004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박정어학원 여름방학 집중 프로그램 통합형 영어교육을 선도하는 EDi 박정어학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오는 19일에서 다음달 16일까지 집중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업은 초등기초반 / 초등정규반 / 중등정규반 / 글로벌리더반 / 대학생 유학반으로 구분 운영된다. 초등 기초반은 1학년~4학년까지 대상으로 월~금 매일 수업이 진행되며 레벨별로 나누어 내국인 30분, 외국인 30분 2교시 수업이 이루어진다. 중등 정규반은 초등 6학년~중3 대상으로 기초에서 중상급 레벨로 나누어 리딩, 리스닝, 라이팅, 스피킹, 문법, 어휘 6개 영역을 다루며 각 영역별 4주 완성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주5일 수업이다. 박정어학원 이흥우 원장은 “여름방학은 겨울방학에 비해 기간이 짧고 휴가, 가족여행 등의 활동으로공부에 집중하기가 더 어려운 시기이다”라며 “여러 가지를 모두 이루어 내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한 가지를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영어에 더욱 자신 있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방학집중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문의 : 박정어학원 568-1140 불당동 아이파크옆 www.pjedi.com 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2010 SUMMER WORKSHOP 청담어학원에서는 이번 여름방학 기간 집중적으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워크샵’이란 주제로 특강을 연다. ‘워크샵’이란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다양한 배경 지식을 습득하고창의적 생산 활동을 통해 스스로 깨우치는 학습자 중심의 수업을 말한다. 이번 특강은 크게 표현력 향상과 득점력 향상의 두 가지 목표로 나눠진다.표현력 향상을 위해 문법, 비판적 말하기/쓰기, 멀티미디어 듣기/말하기, 다독, 독서/작문, ESlifestyle 플래티넘 특강이 열리고 득점력 향상을 위해 Pre-iBT, iBT, TEPS/100말하기, 쓰기 특강이 열린다. 실제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와 유형의 문제를 학습함으로써 고득점 획득을 위한 문제 해결 능력을 계발하는 과정이다. 학생들의 실력에 맞추어 과정별로 주 2-4회 열리며 4주 동안 진행된다. 문의 : 청담어학원 551-0037 www.chungdahm.com 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공연 및 전시회 안내*** 영화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6.25 한국전쟁 60주년 기념 특별상영일시: 6. 23(수)~6. 25일(금) 오후 2시30분, 7시30분상영작품: 피아골, 반딧불의 묘, 청춘 쌍곡선장소: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문의: 041-415-0097뮤지컬&clubs 뮤지컬 “메노포즈”-화끈한 여자들의 Big Show 일시: 6. 26(토)~6. 27(일) (토)오후 3시,7시/(일)오후 2시,6시장소: 천안시청 봉서홀 주최: 천안시,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주관: 천안시,(사)전국문예회관연합회출연: 혜은이, 이영자, 홍지민, 김숙, 김현진, 최혁주관람료: R석 1만5000원, S석 1만원(중학생이상 가능)문의: 1644-9289 &clubs뮤지컬 “틀려도 괜찮아”일시: 6. 29(화)~6. 30(수) 오전 9시 30분~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 문의: 02-555-0822클래식/공연&clubs충남남성합창단 정기공연일시: 6. 26(토) 오후 7시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문의: 042-389-2512&clubs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제2회 정기공연 “三道三色”일시: 6. 30(수) 오후 7시 30분장소: 유관순체육관주최/주관: 천안시,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입장권: 전석 5000원문의: 1644-9289, 550-2496&clubs천안시립교향악단 제 13회 정기 연주회일시: 7. 16(금) 오후 7시 30분장소: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1644-9289행사&clubs아산 온양민속박물관 민속강좌, ‘충남인의 민속’기간: 6월 18일(금)~8월 20일(금) 오후 2시~4시장소: 온양민속박물관 교육실주최: 국립민속박물관주관: 온양민속박물관문의: 041-542-6001~3전시&clubs아산 온양민속박물관, 장시(場市) 문화 특별전 ‘부보상, 다시 길을 나서다’일정: 6. 11(금)~8. 22(일)까지 장소: 아산 온양민속박물관문의: 041-542-6001~3&clubs장애차별 만화전일정: 6. 24(목)~6. 30(수)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제3전시실문의: 019-224-6740&clubs공간사진 동우회 사진전일정: 6. 25(금)~6. 28(월)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제1전시실문의: 011-9805-4968&clubs제4회 자연색모임 회원전일정: 6. 30(수)~7. 4(일)장소: 천안박물관 갤러리문의: 011-422-9919※행사일정은 주최 측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지역단신 이웃과 하나 되어 대~한민국!16강 진출로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마다의 응원전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그중 한 아파트에서 열린 응원전이 훈훈한 이웃의 정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두정동에 위치한 대우 푸르지오가 그곳이다. 지난 12일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린 오후 8시, 아파트 108동 앞 단지 내 주차장에는 대형스크린이 펼쳐졌다. 이윽고 삼삼오오 모인 아파트 입주민들은 막대풍선, 음료 등을 제공받으며 그리스를 상대로 한 경기에 응원을 함께 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월드컵 첫 원정 1승을 기록해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이날 응원전에는 4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행사 후 쓰레기는 자율적으로 처리해 성숙한 시민의식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도고자율방범대, 숨은자원찾기 행사 개최도고면자율방범대(대장 이용호)는 지난 20일 대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무의식적으로 생활주변에 버려지는 폐비닐, 농약병, 고철 등 자칫하면 환경파괴의 주범이 될 수 있는 생활 및 영농폐기물의 재활용을 통해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 주고자 마을이장,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졌다. 이날 1.5톤 정도의 재활용품이 수집되었으며 이 판매금액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금조성과 연말 불우이웃 돕기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호 대장은 “생활 속에 버려지는 재활용품의 수집을 통해 주민들이 숨은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환경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주길 바라며 앞으로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천안시 성정1동, 사랑의 쌀로 온정 나눠 성정1동 주민들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천안시 성정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민홍기)는 지난 21일 오전 성정1동 주민센터에서 독거노인과 차상위 장애세대 등 40명을 선정하여 쌀 40포(20kg들이, 150만 원 상당)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은 회비 등을 적립하여 사랑의 쌀 전달과 소년소녀 장학금 지급, 경로잔치 등을 개최하는 등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솔선하고 있다. 또 드림로타리클럽(회장 이덕주)도 사랑의 쌀 30포(10kg 들이, 60만 원 상당)를 맡겨왔으며, 일봉로타리클러(회장 박권순)과 천룡포타리클럽(회장 윤재훈)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천안시 광덕면 매당2리 노인회, 정성 담긴 감자 수확!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2리 노인회(회장 윤영모) 회원들이 정성을 들여 재배한 감자를 수확해 지난 22일 면사무소에 전달해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노인들은 지난 3월 마을 내 휴경지 1000㎡을 일궈 감자를 심고 가꿔왔으며 회원들이 힘을 모아 수확해 20상자를 지역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맡겨왔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작은도서관이 활짝 열렸습니다 - 작은도서관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 지난 21일 천안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는 작은도서관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가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는 천안시의회 장기수, 김영수 의원이 자리를 마련하고 지난 6.2 선거에서 작은도서관 지원 관련 공약을 내세운 도의원 김종문(쌍용1, 2, 3동) 당선자, 시의원 김영숙(성정1, 2동, 백석동), 황천순(풍세면, 광덕면, 봉명동, 일봉동, 신방동) 당선자가 함께 했다. 그리고 작은도서관 활동가 및 자원봉사자, 천안KYC관계자가 자리를 함께 해 작은도서관 운영의 실제와 필요한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천안시의회 장기수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천안시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 상정을 위한 의견 수렴의 자리다. 오늘 의견을 바탕으로 천안시와 충남도에 발의, 조례를 만들어 작은도서관 운영에 힘이 될 수 있게 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영수 의원은 “작은도서관의 활발한 운영을 위해서는 프로그램, 내용 확보는 오히려 쉽다. 그보다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나 전문가의 양성, 시민들과 함께 하는 홍보의 장이 중요하다. 이에 대한 고민도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작은도서관이 활짝 열렸습니다’를 통해 지원되는 6개 작은도서관의 활동가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설립과 운영 사례, 실제적으로 필요한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이야기하며 조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확인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작은도서관의 시설 및 자료기준으로는 1000원 이상의 장서와 10석 이상의 열람석을 구비한 건물 면적 49.5㎡ 이상 규모로 천안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또한 주5일 이상 개관, 하루 4시간 이상 의무적 운영을 정하고 세부 조례안에 대한 검토, 그리고 이에 대한 의견 제시로 마무리했다. 한편, 지원 조례안은 간담회에서의 내용을 통해 의견 반영, 정리 후 검토된 조례안은 오는 7월 중 시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도서 후원 문의 : 천안 - 천안KYC(578-9484) / 아산 - 아산시립송곡도서관(537-3952)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추어탕 및 메밀싹 비빔밥 전문 어랑 새벽까지 월드컵 축구 보느라 피곤한 몸을 따뜻한 온천물에 담구고 싶어 아산으로 향했다. 온천욕 후 몸은 개운해졌는데 때를 놓쳐 배가 고파 무언가 먹거리를 찾다가 길가에 하얀 벽에 아담하게 지은 집이 있어 들어갔다. 바깥에서 보기에는 까페나 레스토랑 같았는데 들어가 보니 의외로 추어탕과 비빕밥이 주 메뉴인 한식당 어랑이었다. 아산 온천이나 아산 스파비스와 1km 거리 내에 있고 이순신 장군 묘소도 가깝고 주변엔 영인산 휴양림과 세계꽃식물원, 민속 박물관, 외암리 민속마을, 피나클랜드, 현충사 등 많은 볼거리가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도 많은 곳인데 잘 가꿔진 주변과 깨끗한 실내, 가족단위로 식사하기에 좋은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 어랑이다. 메뉴는 추어탕, 설렁탕, 메밀싹 비빕밥, 메밀막국수 등이 있다.2003년도에 ‘어랑’을 오픈했다는 김승규 대표는 요리와 음식 만들기를 좋아해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장소는 대학을 다니면서 봐왔던 장소이며 주변이 외가댁 동네라 잘 알던 곳이라고 한다. ‘어랑’을 오픈하기 위해 조리사 자격증을 따 모든 요리를 직접하며 어머님이 주방을 도와주신다. 깊고 정갈한 맛의 추어탕추어탕이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으며 나왔다. 미꾸라지와 들깨, 된장, 무청우거지 등을 넣어 만든 추어탕, 함께 나온 반찬인 겉절이와 깍두기, 청양고추와 마늘 다진 것 등은 다른 집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그날그날 국산 추어의 뼈까지 곱게 갈아 2시간 동안 푹 끓여서 만든 탕은 씹히는 것 없이 진한 맛을 낸다. 마늘 다진 것과 청량고추를 넣고 밥을 말아 아삭하고 시원하며 매콤한 겉절이와 함께 먹는 추어탕은 다시 찾게 만드는 비결인 것 같다. 메밀싹 비빕밥부친이 춘천사람이라 어릴 때부터 메밀을 많이 접하여 친근해 메밀로 음식을 만들기로 생각하던 차에 비빕밥의 주재료로 메밀싹을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시도해 메뉴에 올렸는데 반응이 좋다고 한다. 메밀싹은 춘천영농조합에서 공급받고 다른 야채들은 식당 주변 텃밭에서 직접 재배 수확한 것들이다. 무우생채와 콩나물, 고사리, 계란지단, 표고버섯, 호박, 시금치 등의 나물과 메밀싹을 넣은 돌솥비빕밥으로 아삭한 메밀싹이 입맛을 돋우며 재래식 고추장의 알큰한 맛이 더위에 잃은 입맛을 살려준다. 메밀막국수메밀은 질 좋은 단백질과 다른 곡류에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 "라이신"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풍부한 양의 지방, 철, 인 아연 등 무기질과 비타민 B1과 B2도 비교적 많이 함유하고 또 비타민 P인 루틴을 함유하고 있다. 그래서 당뇨병이나 동맥경화 등 성인병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이다. 이런 메밀로 만든 막국수 중에서 물 막국수는 육수를 황태머리와 가다랭이로 오랜 시간 끓여 만들어서 시원하면서도 진한 맛을 선사한다. 재래고추장과 여러 가지 과일을 섞어서 만든 비법의 장으로 만든 비빔막국수는 얼큰하면서도 달콤한 맛으로 젓가락을 놓지 못하게 한다. 정갈하면서도 깔끔한 실내와 조용히 흘러나오는 음악은 손님의 마음을 편하게 하면서 음식을 즐기게 한다. 시작할 때보다 맛의 입소문에 손님들이 많이 찾아주시고 단골들도 많이 생겨 음식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보람을 느낀다는 김대표는 항상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으로 손님들을 모시고자 한다며 다시 주방으로 향했다.위치 및 연락처 : 음봉 아산온천단지방향으로 가다 좌측에 위치. 543-2378조명옥리포터mojo7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