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진수학 사진작가 진수학 작가는 천안고 흑사회(흑백사진의 현상 및 인화 동아리) 3기 출신으로 사진을 전공하고 1996년부터 알바트로스 스튜디오를 운영해오다가 최근 정리하고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이다. 그가 사진에 입문하게 된 것은 내성적인 성격에 혼자서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흥미가 있던 천안고 시절 학교에서 흑사회 1기 선배의 사진전시회를 보고 느낌이 가슴에 오면서부터다. ‘사진은 일상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진수학 작가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예술은 특정장소나 특이한 곳에 가서 찍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은 일상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예술로서 문학과 회화의 중간적인 분야가 사진이다”라고 말하면서 “사진은 음악 등 다른 장르에 비교해도 많은 것을 표현하고 말하지 않은 기록이 담겨있는 시각예술로서 말을 대신해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요즘 진작가는 서울 홍대 앞 예술시장에서 열려 성공한 문화행사로 대안적인 예술시장인 프리마켓을 천안에서도 실현하기 위해 분주히 노력 중이다. 프리마켓은 생계형 예술가들의 장터로서 예술이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고 교류하는 대안적인 자생예술시장으로 작가들이 창작한 작품을 가지고 나와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시민들이나 다른 작가와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며 시민들은 작가와 작품을 만나 자연스럽게 다양한 창작세계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그러면서 소비자에게는 예술을 선사하고 예술가에게는 생계를 제공한다. 진수학 작가는 요즘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아직 사진가 하면 사람들은 ‘사진관 아저씨’의 이미지로 생각하며 사진에 대한 작품성에 대한 인식이 낮아 예술이 생활을 보장해주지 못하다보니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람들의 인식 변화를 위해 전시회를 개최하거나 대중매체를 통해 소개를 하는 등 자주 보여주고 알려야 하는데 아직 그런 공간이 천안에는 없다. 그래서 천안의 예술 문화 분야의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고 한사람의 예술인으로서 역할을 하고 싶어 프리마켓을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 실은 몇 년 전 천안에서도 프리마켓이 열린 적이 있었는데 몇 개월 지나 흐지부지되었다고 한다. 기존의 프리마켓이 삼거리공원에 국한되다 보니 시민의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고 다양한 작가군의 참여와 시민작가의 참여가 부족했기 때문이라 판단한다. 시민의 접근성이 용이한 공간의 확보가 쉽지는 않지만 현재 백방으로 구하고 있고 천안에서 활동하는 중견작가나 젊은 작가들과 예술 관련학과 학생 및 일반시민들의 참여도 유도하고 있다. 그리고 천안시의 문화부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작품의 판매가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지원이 대상이 아닌 규정에 대안을 찾고 있다고 한다. 그는 “예술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절대 쉬운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천안에 사는 예술인으로서 천안시민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생활예술의 발전과 대중화에 일조하고자 시작한 이번 일을 꼭 성공시키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장소는 미정이지만 행사일은 7월 24일로 정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시고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사진작가 진수학 010-6421-3939조명옥리포터 mojo7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 지난 16일 충북대 개신문화관 로비. 700여명의 학부모들로 붐볐다. 내일신문 전국 29개 지역판에서 순차적으로 마련되는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를 들으려는 분주함이었다.<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는 내일신문과 자매지 <미즈내일>이 공교육 교사를 주축으로 한 전국학부모지원단과 함께 진행하는 교육 강좌다. 입학사정관 전형과 입시전략분석, 언어·외국어·수리영역 대처법, 자녀와의 대화법, 내신관리법 등 10개 테마로 5주간 진행된다.지난 2월 분당을 시작, 3월 강남, 대전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이미 전국적으로 3000여 명의 학부모들이 강좌를 수강했고 다른 곳에서는 들을 수 없는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광주, 안양과 함께 지난 16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청주에서 진행 중이다.무엇보다 정확하고 올바른 교육 정보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공교육 교사들이 제시하는 실제 교육의 현실과 미래의 방향은 그동안 사교육기관에서의 입시설명회나 교육 강좌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반응이다. 내일신문 자매지 <미즈내일>에서 운영하는 카페 에듀내일에서는 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할 수 있다. 청주에서의 첫 번째 강좌 후기에서는 “내 아이에 대한 지침을 다시 만들어야 겠다”(annykim) "왜 이제야 이런 강의가 온 것인가. 남은 강의를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smart7747) "안개 속을 헤매다가 간신히 방향을 잡은 듯 하다”(tisdud3335) 등의 의견이 올라왔다.전국 학부모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는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 강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소개는 <미즈내일>에서 운영하는 카페 에듀내일(cafe.naver.com/edunaeil.caf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강좌는 10월 둘째 주 천안에서 진행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초등 영·수 종합 학원 MAC 킨더스쿨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한다. 그런 까닭에 짧은 시간에 가시적 성과를 측정하고 확인하기 매우 어렵다는 것. 어린이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키워 내려는 선생님들의 묵묵한 가르침이 묻어나는 MAC 킨더스쿨. 자녀를 맡긴 부모님들의 선택에 부응하기 위하여 창의적인 발상과 아이디어로 교육시스템을 개발, 교육 방법론을 연구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MAC 킨더스쿨을 찾아가 보았다. -음악·활동·창조의 교육 전략에 올인초등 영·수 종합학원인 MAC 킨더스쿨은 ‘Music·Activity·Creativity’ 컨셉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영어, 수학 단과반뿐 아니라 과학을 비롯해 전 과목을 살피는 종합반까지 운영 중인 MAC 킨더스쿨은 학원 규모의 크고 작음을 떠나 창의적인 수업 진행으로 우수한 학생을 진학까지 연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꼼꼼한 교육 전략을 펼치고 있다. 부모님이 지도하는 것과 같이 어린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6~7명씩 한 반을 이뤄 비고츠키의 근접발달 이론에 근거한 상호작용을 통해 공부 분위기를 연결해 나가고 있다. 토탈 케어 학습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활동을 수업으로 연계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기도 하다고. ‘이곳에 내 아이를 보낼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선생님들 스스로 자문자답 했을 때 ‘Yes’ 라는 답이 분명한 MAC 킨더스쿨. 소리 소문 없이 준비하고 소리 소문 없이 학습 분위기가 자리잡아 가고 있는 MAC 킨더스쿨은 앞으로도 조용하면서도 묵묵히 학생들을 지도할 것이다. -부모님의 선택, 기분 좋은 결과로 보답좁은 수업공간은 ‘NO’, 획일적인 수업내용도 ‘NO’를 외치는 곳이 바로 MAC 킨더스쿨이다. 학습 분위기에 있어 학생들뿐 아니라 자녀를 맡긴 부모님들의 선택은 가히 성공적이라는 평이다. 학생들에게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는 MAC 킨더스쿨의 교육 공간과 프로그램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수업시간이 마냥 재밌고 즐거울 뿐이다. 이런 결과물은 지난 달 16일 단국대학교에서 실시한 KME 수학 경시대회에서 나타났다. 참가한 학생 90% 이상이 금상을 비롯해 은상, 동상, 장려상까지 휩쓰는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낸 것. 경시대회에 참가해 자신감과 심화를 통해 동기 부여를 하고자 함이 딱 맞아 떨어져 벌써부터 가을학기에 있을 시험에 학생들이 앞장서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직장맘들의 속 타는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밑그림을 잘 그려 순서를 차근차근 밟아 가며 효과 만점을 누릴 수 있도록 월~금 오후 2시 10분~6시까지 방과후 종일 학습관을 운영하는데, 상담 후 일주일 무료체험 후 등록할 수 있는 혜택도 있다. -교육 놀이터에서 최고의 만족 찾기 우선 종합반은 영어, 수학, 과학 그리고 국어 과목은 독서지도를 특강으로 하고 있다. 하이 엘리트 교재를 통해 학습하며 매월 학습 성취도 및 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통신문을 발송하고 있다. 단과 영어는 주 5일 수업으로 TEFL International 교육 과정을 통해 발음을 중점적으로 익히고 숙달할 수 있도록 AIS정통 미국식 수업을 진행한다. 본과 교육 외에 Story telling과 Activity Gym를 접목시켜 폭넓은 언어 영역을 구사할 수 있도록 발음, 악센트, 억양 더 나아가 전체적인 Speech 실력까지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수준별 전문어학 프로그램을 도입해 영어능력 인증시험에 대비하고 있다. 단과 수학도 주5회 수업으로 창의 사고력을 키워 선행학습에 심화 학습을 기본으로 교재, 교구 활동 및 영재교육원 준비와 수준별 선행학습과 오답체크 및 꼼꼼한 문제 풀이로 실전을 대비하고 있다. 여기에 초등 가베 수업과 6단계 모듈 수업을 통해 경시 준비도 병행한다. 창의지수를 높여주는 영재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고의 폭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터뷰 - 노훈실 원장정서 능력 키워주는 학습 분위기가 최고! MAC 킨더스쿨의 노훈실 원장은 “초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즐거워하며 주입식 교육의 틀을 벗어나 창의적으로 활동하며 즐겁게 공부하는 교육의 장을 펼치는 학원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다른 학원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고 처음 이곳에 왔던 아이가 학습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수학경시 대회에서도 입상을 하는 등 자신감과 학습의 동기부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학원이 되고 있다고. “독서를 통해 정서 능력과 집중력을 키우며 기본 학습과정뿐만 아니라 교과와 연계된 교구 교재를 통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학습을 통해 문제 해결력과 자신감 등 아이의 무한한 잠재력과 자신감을 키워내고자 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아이큐는 20%, 정서 능력 80%가 성공을 보장한다는 말이 있듯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나는 정서 능력이 아니기에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폭 넓은 시야와 책임감, 그리고 절제력을 키워낼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거뜬히 감당해 내고 있는 MAC 킨더스쿨. 노훈실 원장은 “말이 앞서기보다 내실을 충실히 하고 잠재력을 키워 낼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선생님들의 열정과 관심 그리고 준비된 MAC 킨더스쿨의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원생과 학부모님들에게 신뢰를 쌓아가는 좋은 학원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문의: 두정동 오성초교 동문 옆 비바어학원 4층, 522-2101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천안아산 지역기사등록 시작 드디어 천안아산신문도 인터넷에 기사등록을 시작하게 됐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6
- 천안시 신부동 우방아파트 고승곤 입주자 대표 기존의 대가족 울타리 안에서의 한옥방식의 주거에서 핵가족 시대로의 전환에 발맞춰 등장해 빠른 변화를 보인 아파트. 하지만 아파트의 상하 구조상 이웃과 소통이 어려워 이전 시골마을에서의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기가 힘들어진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아파트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아파트가 있어 찾아가 보았다. “지난 2004년 4월부터 입주자 대표를 맡게 되었습니다. 전부터 이웃 간의 교류와 소통이 부족한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던 차에 어떻게 하면 좀 더 ‘따뜻한’ 아파트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인가 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는 고승곤 회장. 그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유기적인 관계 속에 지난해 서천 어민회와 자매결연을 맺어 주민에게 산지에서 직접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10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전어축제를 열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천안 농민회와 아파트 부녀회의 도움으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300포기의 김치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면서 이웃과의 사랑을 실천했다. 그는 주민들을 위한 광고 수입은 다시 주민들에게 되돌려 줘야 한다는 취지로 그동안 모인 금액을 가지고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단다. 관리사무소와 ''1일 1선'' 운동이란 취지 아래 노력하다 보니 점차적으로 주민들의 신뢰를 얻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미소를 보이는 고승곤 회장. 이렇게 노력하다보니 직원들과 주민이 하나가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단다. 앞으로도 더욱 주민들의 관심을 도모하고 이웃을 배려하는 과정을 통해 정이 넘치는 우방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그의 말에서 요즘 같은 시대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따듯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이재경리포터 d--b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09
- 추어탕의 명가 천안미꾸리집 추어탕은 고단백질이면서도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여 비만에 효과가 있고 일반인뿐 아니라 노약자와 어린이에게도 좋은 영양식이다. 위장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으며 소화가 빨라 소화력이 떨어져 있거나 위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에 적합한 음식이며 병환 뒤 회복기나 수술 전, 후의 기력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준다. 그래서 예부터 어른들은 몸이 허하면 미꾸라지 탕이나 미꾸라지 어죽을 먹었다. 옛날 가을 추수 후에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추어탕을 끓이곤 했던 우리 어머니. 논바닥 여기저기 활기차게 다니던 미꾸라지로 추어탕을 끓이기 위해서 논흙을 파 엎었던 어머니의 정성을 이어가는 곳이 있다. 천안시 백석동 종합운동장 유관순 체육관 앞에 있는 천안미꾸리집이다. 천안미꾸리집의 자랑은 단연 황토미꾸라지이다. 황토미꾸라지 직영농장은 3000평의 논에 가야산 줄기의 매화산에서 흘러나오는 물에 황토와 짚을 섞어 기른다. 이때 짚이 썩으면서 유충이 발생하게 되는데 사료 대신 그 벌레들이 미꾸라지의 먹이가 된다고 한다.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몸에 담는 것이다. 이런 황토미꾸라지를 1주에 1~2번 직송되어 오는데 자연 속에서 키우다 보니 물량이 한정되어 있어 분점을 내지 못한다고 한다. 천안미꾸리의 자랑 첫째 천안미꾸리에는 구수한 맛과 시원한 맛 두 가지의 추어탕이 있는데 구수한 맛 추어탕은 남원을 중심으로 위쪽지방과 서울까지 즐기는 추어탕으로 된장과 들깨가루가 들어가기 때문에 구수하면서도 깊은 맛이 난다. 시원한 맛 추어탕은 토란대, 고사리, 얼갈이 등 각종 나물이 많이 들어가고 국물이 맑다. 그래서 얼큰하면서도 개운하고 시원하여 특히 경상도지방에서 즐기는 추어탕이다. 둘째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산초가루 대신 요즘 보기 드문 초피(일명 제피)를 사용하는 것이다. 알싸하게 쏘는 맛이 매력인 초피는 추어탕의 감초역할을 한다. 셋째 직접 농사지은 식재료를 사용한다. 기본 밑반찬의 재료는 모두 시골에서 직접 농사지은 것으로 사용한다. 들깨, 마늘, 고추는 물론 구하기 힘든 초피까지 모두 산지조달하고 있다. 특히 추어탕의 주재료인 우거지에 쏟는 정성이 대단하다. 1년 치 우거지를 바깥주인인 배연한 대표가 일일이 손질하여 옥상에서 말린다. 이 또한 부모님이 직접 농사지은 것을 사용한다고 하니 보통 정성이 아니다. 넷째 이 집만의 별미인 미꾸리부침은 생 미꾸라지를 갈아 넣고 부쳐낸 것이며 돌판양념구이는 일종의 미꾸라지 불고기이다. 미꾸라지를 양념해 볶은 것을 신선한 야채와 돌판 위에 올려놓고 익혀 먹는데 술안주로 그만이다. 다섯째 새콤달콤하면서 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인 고추장아찌는 열서너 가지 재료가 들어가서 입안을 깔끔하게 해준다. 마늘절임과 젓갈도 이 집만의 자랑이다. 천안미꾸리 배연한 대표는 “고객의 다양한 선호도에 맞는 서비스를 하기 위해 추어탕을 두 가지 종류로 차별화했다”며 “이제 추어탕은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대중음식으로 자리 잡았는데 비린내가 전혀 없는 고영양식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다”고 강조했다. 문의 : 622-5776 조명옥 리포터 mojo71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09
- 충남테크노파크(CTP) 김학민 원장 충남테크노파크(CTP)의 김학민 원장은 충남 예산출신으로 1997년 테크노파크 설립 당시 각 대학의 특성을 살린 네트워크형 테크노파크 개발모형을 제시하고 설립추진 실무위원으로 초기사업에 참여했다. 이후 ‘충남테크노파크 종합발전계획 2000’과 천안밸리 운영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등 풍부한 관리 경력과 업무추진력으로 충남테크노파크가 재도약하는데 적임자라는 평을 받아 2007년 5대 원장으로 취임하여 2008년 4월 6대 원장으로 연임 중이다. “2007년 5대, 2008년 6대 원장으로 임기를 시작했기에 1, 2단계사업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할 수 있어 큰 행운입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40대와 50대 초반을 CTP와 함께 하는 행운과 책임을 동시에 얻게 되었으니 이것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진 경험이고 신성한 의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충남테크노파크는 1단계 10년의 사업을 마무리하고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개년 간 새로운 도약단계인 2단계 사업에 진입하고 있다. 김학민 원장은 “1단계 사업이 하드웨어 구축사업이었다면 2단계 사업은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그동안 다져놓은 인프라 위에 지역산업육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면서 기술기업을 육성하고 신 성장 산업을 발굴해내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2009년의 경영방침인 ‘융합, 창조, 경영’을 모토로 산업 간 융합을 통한 신 성장 동력산업을 발굴하고 주체 간 융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며 지역 간 융합을 통한 광역 경제권 사업추진을 통해 효과적으로 기업을 발전시키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며 기술경영지원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거듭 성장하도록 기업을 지원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충남의 여러 대학과 연구기관 그리고 지원기관과 기업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부탁드린다”면서 “충남테크노파크(CTP)와 함께 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명옥리포터 mojo71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09
- 새 학기, 우리 아이 우등생 만들기 프로젝트 새 학기의 시작이다. 이맘때쯤 아이들은 의례히 올 한해 정말 열심히 공부하겠노라고 결심에 결심을 하곤 한다. 하지만 아무리 마음을 굳게 먹는다 한들 기본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학습에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는 일. 그제야 과연 무엇이 문제였을까 고민을 하게 된다. 문제는 다름 아닌 학습에서의 결손. 서당초등학교 임희경 선생님은 “각 학년마다 교과과정에 따라 꼭 알고 지나야 하는 사항이 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기본적인 내용을 더 깊고 넓게 배우는 것일 뿐”이라면서 “학년마다의 교과과정을 제대로 익히지 않으면 그 틈이 점점 벌어지면서 어느 순간 학습에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기 때문에 학년에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은 반드시 익히고 다음 학년에 넘어가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다면 우리 아이는 올 한해, 어떤 공부를 통해 더욱 커나갈 수 있을까. 그리고 올 한해 무엇을 미리 준비하면 내년 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벼락치기가 아닌 차근차근 준비하는 학습으로 우리 아이 우등생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해보자. 김나영, 이경민, 이재경리포터 d--b2001@hanmail.net 초등 학습 - 기본기를 갖추는 데 충실 초등교과는 종합적인 것을 이수하는 것이 목표. 교과과정은 결과적인 성적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고력, 사고 과정, 문제해결까지의 과정을 중요하게 여긴다. ■ 1, 2학년 - 생활에 관련된 기초 과정 습득 기본생활습관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기. 생활 습관이나 주어진 시간 안에 과제를 해결하는 능력 등 전인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것을 배운다. 국어는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집중력을 기를 수 있도록 평소에 학습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 수학은 계산을 통해 답을 내는 것보다 답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수에 대한 개념 잡기가 중요한데, 가르기, 모으기를 정확히 하는 훈련이 충분히 되어 있어야 이후에 배우는 큰 수에 대한 개념 이해가 쉽다. 올해 개정된 수업은 2학년까지 주제 통합 수업을 실시하게 되어 담임교사의 역량에 따라 하나의 주제를 각 교과에서 함께 수업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독서나 여행 등을 통한 체험을 풍부하게 해온 경우 유리하다. 다양한 체험활동, 독서, 예체능 활동 등의 활동도 이 시기에 필요하다. ■ 3, 4학년 - 본격적인 학습의 시작, 어려워지는 교과과정 교과목이 전문적으로 나뉘고 영어가 학습과목으로 도입되는 등 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된다. 4학년에서 진행되던 논술이 올해는 3학년부터 지도된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일기쓰기를 활용한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4학년부터 국어는 길고 어려운 글이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단편 소설이나 역사책 정도는 반드시 읽어두는 것이 좋다. 교과서에 수록된 책도 1번 정도 읽어 오면 도움이 된다. 사회의 경우 3학년은 천안시에 대해 배우고 4학년에 충남에 관한 것을 배우는 등 ‘나와 우리 중심’에서 ‘지역 사회’로 영역이 넓어져 간다. 그렇기 때문에 3학년에서는 천안시의 기관, 시장 등에 대해, 4학년에는 서산마애삼존불상, 무녕왕릉, 백제 금동 등 충청남도 유물 유적에 대해 미리 체험활동을 해두면 좋다. 또한 고구려, 백제, 신라 등 삼국의 기본 역사를 알고 오면 이해가 빠를 수 있다. 과학은 식물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게 되고, 실험과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책을 통해 개념을 습득하거나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접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체육에서 줄넘기 단원이 나오는데 교과에 다루어지는 몇 시간만으로는 다양한 줄넘기를 다 해내기 어렵다. 3학년부터 운동 삼아 줄넘기를 익숙하게 해두는 것이 좋다. ■ 5, 6학년 - 본격적인 학습의 시작으로 예습 복습 필수 & 성적 차이가 확연해 지는 시기 국어의 경우 긴 글, 어려운 글이 많아져서 빨리 읽고 내용을 이해하는 기본이 갖추어지지 못하면 수업 내용을 따라갈 수가 없다. 또한 독서토론과 논술이 본격화되어 책을 읽는 것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시각을 분명히 하는 준비가 필요하다. 수학의 경우 기본 개념을 습득한 후 그를 응용해 난이도 있는 문제까지 풀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야 한다. 섣불리 선행학습을 하기 보다는 자기 과정에서 어려운 문제까지 능숙하게 풀어낼 수 있도록 학습하는 것이 현명하다. 사회의 경우 3, 4학년의 천안, 충남에서 이제 우리나라로 영역이 넓어진다. 우리나라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등에 대해 다루어지기 때문에 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과 자신의 내용이 없으면 힘들어한다. 또한 내용이 많아지기 때문에 예습복습이 없이는 그 내용을 다 흡수하기 어렵다. 과학 역시 마찬가지. 예습복습을 생활화하지 않으면 교과과정을 따라가기 힘들다. 5, 6학년의 기악 영역에서는 간단한 곡에 대한 단소 연주를 학습목표로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도 미리 해두면 음악 수행 평가에 도움이 된다. 서당초등학교 임희경 선생님은 “5, 6학년이 되면 중학교 과정을 준비하기 위해 수학 선행학습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꾸준하게 기본, 심화, 선행을 해온 경우라면 선행학습이 문제가 없지만 갑자기 다급해져서 중학 과정 이상의 선행을 해버리면 오히려 학습에 결손이 생길 수 있다”면서 “선행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각 학년마다 익혀야 되는 기본 과정의 학습에 난이도 있는 문제까지 풀어내는 문제해결능력이다. 이것이 갖추어진 후에야 선행학습도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도움말 : 서당초등학교 교무실 중학교 1, 2, 3학년, 학년별 공부 포인트 머리만 좋으면 수업을 따라가는데 별로 무리가 없는 초등학교와는 달리 중학교에서는 머리만 가지고는 공부를 잘할 수 없다고 한다. 중학교 3년 동안의 공부 방법에 따라 성적이 결정되기에 더욱 신경을 써 주어야 하는 중학교 3년 과정. 딱히 어느 학년을 꼬집어 ‘이때가 가장 중요한 시기다’라고 정의할 수는 없지만 학년에 따라 학습내용은 크게 달라지고 학년에 따라 요구되는 입장이나 역할도 상당히 달라지는 것이 중학교 과정이다. ■ 중학교 1학년 - 공부하는 습관을 익히는 것 초등학교에서 갓 올라와 중학생이 되면 처음에는 적응이 되지 않아 약간 어리둥절한 상태로 학교생활을 하게 된다. 초등학교 때와는 달리 과목마다 가르치시는 선생님이 다르고 선생님이 교실을 옮겨 다니며 가르치는 교육방법이 무척 새롭게 느껴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초등학교 때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공부할 내용이 훨씬 어렵고 그 분량이 많아졌다는 사실이다. 이것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은 초등학교 때는 공부를 잘 했는데 중학교에 와서는 성적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현상을 보이게 된다. 그러므로 성적향상 보다는 자녀가 학교생활에 얼마나 잘 적응을 하는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공부할 분량이 훨씬 많아지게 되므로 자녀가 ''나중에 해야지''라는 생각을 버리고 수업시간에 공부한 것을 이해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영어, 수학, 과학과 같은 과목은 기초가 중요하므로 더욱 신경을 써 주는 것이 좋다. 자녀가 자기 나름대로의 공부 방법을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기에 중학생이 된 이상 스스로 공부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그러므로 자녀에게 공부하라고 잔소리를 하기보다는 자녀가 공부하는 습관을 익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중학교 2학년 -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자세 중학교 1학년은 얼떨떨한 가운데 지나가 버리고 2학년이 되면 그야말로 신나는 세상이 된다. 학교생활도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고입시험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을 때이므로 학생들이 가장 놀기를 좋아하는 때이다. 그래서 선생님들이나 부모님들이 중학교 2학년 아이들을 다루기가 가장 어렵다고들 한다. 중학교 2학년 시절을 잘 보내도록 하기 위해서는 자녀가 쉬지 않고 무조건 공부만 하기를 바라기보다는 자녀가 놀기를 원할 때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놀 수 있도록 배려 2009-03-09
- 금주의 천안아산 지역뉴스 아산시는 미국발 경제위기를 맞아 고충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일자리 나누기를 적극 실시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오는 11일까지 동지역은 시청 지역경제과(또는 아산시취업정보센터)에서, 읍?면지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19일(57일간)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선발예정인원은 80여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정보화사업, 공공생산성사업, 공공서비스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등으로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60세 이하인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중 구직등록기관에 구직등록을 했거나 행정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자이다. 단, 사업시행기관의 장은 지역적 특수성?사업목적 등을 고려하여 65세 이하인 자에게 제한적으로 참여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실업대책사업 외에는 1세대 2인 이상을 비롯해 정기소득이 있는 자 및 배우자, 농지 0.5ha 초과 경작자 및 배우자, 실업급여 수급자(단, 월 수급액 46만3000원 이하 수급자의 배우자는 참여 가능), 연금 수령액이 3개월 평균 46만3000원 초과 수급자 및 배우자, 본인 또는 배우자가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및 가족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 시에는 공공근로사업신청서(시, 읍·면사무소 비치), 건강보험증, 구직등록필증(취업정보센터 발급. 540-2088), 휴학증명서(해당자) 등을 준비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지역경제과(540-2047~8)나 주소지 읍?면ㆍ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 천안시 노인회, 천안노인회 일자리 발대식 가져 천안시가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벌이는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업수행기관인 천안시노인회(지회장 이 훈)는 지난 3일 오전 10시 시민문화회관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일자리 사업 참여 노인 등 3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업단 유니폼 전달 △참여 노인의 선서에 이어 △일자리 사업 참여 요령에 대한 소양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고, 참여 노인들 역시 작은 일이지만 일자리를 갖게 되었다는 점에서 높은 열의를 보여주었다. 천안시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은 총 사업비 23억 원을 들여 천안노인종합복지관, 아우내 은빛복지관, 천안시노인회, 쌍용종합복지관 등 4곳에 위탁하여 운영되며 총 1520명이 참여한다. 1일 3~4시간씩 주 3~4일 근무를 하는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은 △공익형 △복지형 △시장형 △교육형 △인력파견형 등으로 구분되며 주된 일자리는 △거리환경 개선 및 자연 지킴이 사업 △강사파견사업 △복지시설 관리지원 사업 △아동 안전지킴이 사업 △우리 동네 환경 지킴이 사업 등 총 33개 분야이다.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하는 노인에게는 월 20만원의 인건비가 지급된다. 한편,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은 추진기관별로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우리도 농업 대학 입학했어요! 경쟁력을 갖춘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천안농업대학’이 개강했다. 천안시는 지난 3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농업관련 기관단체장과 입학생,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천안농업대학은 FTA 등 농업의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생산?경영?마케팅 능력을 갖춘 최정예 전문농업 CEO 양성을 위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3월~10월까지 8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포도반이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에 5시간씩 총 108시간이, 소비자반은 둘째, 넷째 주 화요일에 5시간씩 총 100시간이 운영된다. 또, 강의는 농업기술센터 자체교수와 외래강사에 의해 추진되며, 포도반은 고품질 생산과 유통 등 실무 중심의 전문교육과 애로기술, 현지 연찬 등으로 구성되고 도시 주부 등이 참여하는 소비자반은 우리 농업에 대한 이해를 비롯하여 전통장 담그기 실습, 친환경 농산물 생산 현지 견학, 분임토의 등으로 짜여졌다. 졸업자격은 총 수업 일수의 3/4 이상을 이수해야 하며 졸업생 중 성적 우수자에겐 표창이 수여되고 농촌지도 시범사업 등 각종 농업관련 사업신청 시 가점을 부여한다. 성무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은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와 늘 함께 해야 할 희망산업”이라며 “농업대학을 통해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다양하고 전문화된 기술과 정보를 얻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농업대학은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해 배 분야 전문농업인 40명을 배출한 바 있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 천안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출범! ‘저탄소 녹색성장’을 범시민적 실천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한 지역 내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천안시는 지난 2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발대식을 가졌다. 푸른천안21 실천협의회(상임회장 최장호) 주관으로 열린 발대식은 김택천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운영위원장과 홍정섭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이 참석해 그린스타트 운동방향 등을 소개했으며 참석인사들은 △CO2 나부터 줄이기 실천 △온실가스 줄이기 프로그램 개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정책?제고 마련 노력 △범국민 운동노력 등의 선언문을 채택하고 결의를 다졌다. 천안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행정, 학계, 기업, 시민단체, 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파트너십 기구로 환경부 방침과 참여기관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활동 목표와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게 된다. 중점 실천프로그램으로 △탄소 포인트제 확산 △자전거 에코드라이빙 등 녹색교통운동 △녹색 소비 △1단체 1기후 운동 △저 탄소 생활 서약운동 등을 추진하고 저탄소 생활문화 우수사례 발굴?보급과 정책사업 제안 및 모델개발 사업을 전개한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 천안시, 브랜드택시 우선협상대상 선정 단일 번호로 천안 전역에서 택시 호출 서비스를 구축하는 ‘천안시 브랜드택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정보시스템’이 선정됐다. ‘천안시 브랜드택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선태)’는 제안서를 접수한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제안평가를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평가는 일반부문과 기술부문, 사업관리부문, 유지관리부문, 운영부문 등으로 나눠 각계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이루어졌다. 우선협상대상 업체가 선정됨으로써 ‘브랜드택시추진위원회’는 협상을 거쳐 계약을 체결하고 5월까지 콜 관제센터 구축 및 차량장비 설치와 시험운영을 거쳐 7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택시 사업은 총 사업비 36억 원을 들여 호출 관제센터 1곳을 설치하고 개인과 법인택시 2000여 대에 내비게이션, 카드결제기, 교통카드기, 방범, 브랜드 표시 등을 갖추게 된다. 이렇게 되면 GPS(위성위치추적시스템)를 이용 손님과 가장 가까운 택시를 배차해 승객들이 신속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그동안 승객이 가까운 위치에 차량을 두고도 장시간 기다리거나 승객을 태우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던 불편과 시간 및 연료 낭비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 천안시, 주부사원 인턴제 운영 등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천안시가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여성 인력자원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천안시는 총 사업비 4억 6000여 만 원을 들여 여성인력개발센터 운영을 비롯하여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2009-03-09
- 꼼꼼히 파헤쳐보는 가슴성형의 진실 혹은 거짓 김지선(가명)씨는 TV를 볼 때 버릇이 있다. 여자연예인 가슴을 예의주시하고 성형을 한 것인지 안 한 것인지 나름대로 판단하는 것. 직장선배에게 “가슴성형을 하면 서 있어도 아래 라인이 잡히고 누워서도 봉곳하게 모양이 잡혀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로 생긴 버릇이다. 요즘은 본인의 성형을 스스럼없이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성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보편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성형에 대한 것은 비밀스러운 영역. 그로 인해 오히려 오해가 많이 생기고 이런 오해가 잘못된 정보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가슴성형에 관한 것. “가슴성형을 하면 유방암에 잘 걸린다” “딸기우유를 먹으면 가슴이 커진다” “가슴 성형 후 썬탠을 하면 모양이 달라진다” 등 가슴에 대한 속설은 유난히 많다. 그렇다면 주위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가슴 성형의 갖가지 이야기에 대한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청담유 성형외과 피부과 김호길 원장에게 그 속 시원한 진실을 들어보자. Q1. 보형물이 유방암을 발생시킨다? 이는 근거가 없는 이야기다. 요즘 들어 가슴 성형에서 많이 사용되는 코헤시브겔은 FDA의 승인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최근 발표된 한 보고서는 보형물이 있을 때와 없을 때를 비교했을 때 유방암 발생률에 큰 차이가 없다고 전한다. 가슴 성형을 했거나 안했거나 여성의 경우 일정 나이가 되면 유방암은 조심해야 할 1순위. 그렇기 때문에 꾸준한 자가 검진이 중요하다. 수시로 가슴을 만져보면서 혹시 만져지는 것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가서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적어도 40세 이상이 되면 가슴 사진을 정기적으로 찍어보는 것도 좋다. Q2. 가슴성형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누워보면 안다? 예전에는 그랬다. 예전에 생리식염수 백을 사용해서 가슴성형을 했을 때는 모양이 부자연스럽다는 단점이 있었고 누웠을 때 퍼지는 감도 적었다. 하지만 최근에 주로 사용되는 보형물은 코헤시브겔 백으로 모양에서 큰 차이가 없어 수술을 하고 관리를 잘 하면 모양이 자연스럽다. 단, 수술이 잘못되었거나 보형물이 들어간 주위로 구형구축이 생긴 경우 모양의 부자연스러움이 있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 후 마사지, 정기 관리 등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Q3. 세게 부딪치면 보형물이 터진다? 가슴성형에 사용되는 보형물은 둔탁하게 맞거나 누르는 압력이 가해지는 것에 의해 터지지는 않는다. 심한 예로 자동차가 밟고 지나가도 터지지는 않는다. 단, 칼에 찔리는 등 날카로운 것으로 찌르면 터질 수는 있다. 이때 옛날 실리콘 백의 경우 터지면 내부의 실리콘이 조금씩 흘러나왔지만 요즘 많이 사용되는 코헤시브겔 백은 점성을 높인 형태라 터지거나 잘리더라도 내용물이 흘러나오지는 않고 모양은 그대로 유지한다. Q4. 가슴 성형 후 썬탠 기계에서 썬탠을 하면 안 된다? 영화 에서 김아중이 성형 미인으로 변신 후 썬탠을 하게 되었을 때 가슴을 양손으로 가린 모습이 나온다. 이처럼 흔히 가슴 성형 후 썬탠 기계 안에서 고도의 온도를 쐬게 되면 보형물 모양이 변하거나 내용물의 팽창으로 보형물이 터진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썬탠 기계의 빛은 자외선으로 이를 쬔다고 해서 내용물의 온도가 변화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또한 빛이 피부를 투과해서 들어가기 쉽지 않기 때문에 피부에 화상을 입을 정도가 되어야 보형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Q5. 가슴 성형을 하면 모유수유를 할 수 없다? 가슴 피부 밑에 유선이 있는데 보형물은 유선 밑 부분이나 근육 밑으로 들어가는 등 수술은 유선과 아무 관계없이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보형물이 들어가는 위치와 유선이 맞닿는 부분이 없으면 모유수유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간혹 겨드랑이가 아니라 유륜을 절개해서 수술을 하는 방법에서 유선을 건드리게 되는 경우는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유수유를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의료진에게 이야기해서 방법을 달리해서 수술을 하면 된다. Q6. 배꼽으로 수술을 하면 흉터가 없다? 가슴성형은 배꼽을 통한 경우와 겨드랑이, 유륜, 가슴 밑 주름 등을 통해 수술한다. 이 중 배꼽을 통한 수술 방법은 예전에 생리식염수 백을 이용해 수술했을 때 가능했던 방법이다. 빈 백을 먼저 넣고 나중에 생리식염수를 채우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배꼽을 통한 수술이 가능했다. 하지만 지금 많이 사용하는 코헤시브겔 백은 내용물이 채워진 자체를 그대로 수술하기 때문에 배꼽을 이용한 수술은 불가능하다. 배꼽을 이용한 수술의 경우 흉터가 덜 보이는 장점은 있었다. 하지만 겨드랑이나 유륜, 가슴 밑 주름을 활용한 수술의 경우 흉터가 없을 수는 없지만 눈에 띄지 않는 부위이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흉터가 없어진다. Q7. 가슴 성형을 하면 가슴의 감각이 달라진다? 가슴 중에는 유두의 감각이 가장 예민하기 때문에 이 부분의 감각이 떨어진다는 항의가 가끔 있다. 이것은 보형물이 들어갈 곳을 박리할 때 신경이 당겨지면서 수술 후 일시적으로 감각이 떨어지는 것이 원인일 수 있다. 하지만 수술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감각은 돌아온다. 또한 이 과정에서 약간의 자극으로 신경에 손상이 가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수술 경력을 지닌 전문 의료진을 통해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청담유 성형외과 피부과 김호길 원장은 “가슴 성형을 결정하고 병원을 찾을 때 무작정 가슴을 크게 해달라는 요구보다 어느 정도 환자가 원하는 모양이나 크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상담하는 것이 좋다”면서 “유명연예인의 가슴처럼 해달라는 경우도 있는데 각자 체격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 가슴이나 체격을 보고 의료진의 조언을 참고해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수술 후 적절한 추적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뒤늦게 구형구축이나 비대칭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바로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한다”고 조언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