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금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제는 화합과 협력의 시대, 아이들의 교육도 화합과 조화의 흐름이 물결치고 있습니다. 경쟁하고 밟고 올라가던 시대는 이제는 점점 잊혀가고 있습니다.이유는 당연한 것이기도 합니다. 경쟁을 통해 얻어지는 건 달콤한 승리뿐이 아니기 때문이죠. 뼈아픈 패배도 있으며 잊을 수 없는 상처도 있을 테니까요. 이를 테면 경쟁업체들의 제품 경쟁은 시장을 장악하는 화려한 승리가 있겠지만, 실패한다면 시장 퇴출, 사업 철수 같은 최악의 상황도 있을 수 있습니다.더군다나 전처럼 한 우물만 파서 성공하던 시대는 이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얘기가 된지 오래입니다. 여러 개의 우물을 팔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가 대접받는 시대이고, 내가 판 우물과 남이 판 우물을 연결할 수 있는 커넥션 능력을 갖춘 사람이 인정받는 시대입니다.아이들의 교육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수학만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수학도 잘하는 아이가 인정받고 있으며 점수가 높은 아이보다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팀워크를 잘 이룰 수 있는 아이가 선호하는 인재상이며, 점수가 높은 아이가 아니라 지식을 잘 표현하고 전달하는 아이가 최고의 학생이라고 평가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그런 상황에 아이들의 교육에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저는 단언컨대 점수보다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역량은 아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힘입니다. 우리 아이가 친구들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소통역량, 지식을 잘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 문제해결역량, 1등이 되고자 열심히 하는 것보다 다함께 1등을 꿈꾸게 할 수 있는 리더십역량과 같은 아이의 능력을 표현하고 발휘하는 역량이 최우선 되어야 할 교육 목표일 것입니다.역량이라는 것은 어떻게 만들어갈 것이며, 길러 나갈까요? 역량은 타고난 성향이 영향을 주기도 하겠지만, 학습 및 교육을 통하여 길러지는 것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자녀들의 점수가 역량을 대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역량에는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지금 초등 저학년에게 필요한 역량이라면 자기주도적 역량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수학점수가 낮다고 해서 “나는 수학을 잘 못해”가 아니라 “수학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나도 수학을 잘하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수학공부를 할 수 있는 아이가 되어야만 수학이라는 과목에 있어 발전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사고력수학 시매쓰 불당센터 장원창 원장041-551-0911 2016-10-04
- [김정학의 코칭스토리] 중간고사 평가하기 ● 냉철하게 현실을 인식하라시험 결과에 마주서면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결과가 안 좋을수록 그 마음이 더 크겠지요. 아픈 것은 빨리 잊고 싶겠지만 아파야 성장한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적당한 말로 스스로를 위로하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남 탓도 하지 마십시오.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사람은 창피함을 느껴야 강력한 동기부여가 됩니다.명문대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왜 열심히 공부했느냐?"는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꿈과 비전을 위해서"나 "이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라는 답을 기대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했던 답은 "공부가 아니면 잘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였습니다. 현실을 냉철하게 인식했다는 의미입니다. 오히려 공부를 안 하는 학생들이 환경이나 사회를 탓합니다. 공부 안 해도 잘 살 수 있다는 생각합니다. 시험은 자신을 냉철하게 보는 시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 지난 글에서● 성장과 변화의 계기로 만들라 시험의 성패는 성적이라는 절대적인 기준만은 아닙니다. 시험을 준비하고 치르고 평가하는 모든 과정을 통해 성장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적이 잘 나왔어도 성장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원하는 성적을 받지 못했어도 성장을 경험했다면 의미 있는 시험이 될 수 있습니다.시험을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고등학생은 대학입시에 대한 영향 때문에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요. 하지만 결과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평가가 중요합니다. 결과 때문에 너무 기죽지 마십시오. 지나간 과거이고 과정일 뿐이라고 여기길 바랍니다. 제대로 평가하면 성장합니다. 그리고 성장했다면 그 시험은 성공입니다. 올바른 평가가 있다면 다음 시험에 대한 희망이 시작됩니다.시험이 끝나고 다시 모두에게 동일한 조건의 동일한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시험을 못 봤어도 '난 안 되나봐'라는 감정의 올무에 얽매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시험을 잘 봤다면 더 꼼꼼히 평가하여 성장의 기회를 삼길 바랍니다. 중간고사 시험평가가 발판이 되어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주)탑씨크리트교육 학습교정연구소UP코칭 대표 김정학 코치041-578-9558 2016-10-04
- 동아리 활동으로 성장한 실력, 앱 개발과 실용화로 확인 2017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가 마무리되고, 이제 본격적인 전형에 들어갈 때다. 그동안의 노력이 평가되고 판가름 날 시간을 기다리며 고3수험생은 이미 여름방학부터 조바심이 가득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이 분주한 때, 결이 다른 분야에 정성을 들인 수험생들이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탑재해 운영자로서의 경험을 한 이들은 천안월봉고등학교(교장 박돈희) 교내 정보 동아리 ‘infotherapy(인포테라피)’ 3학년 학생들. 이들의 학교생활은 앱 개발에 관한 기획과 논의로 꽉 찼다. 좌)점을 찍자를 개발한 유정주, 조민기, 권수빈우)Math 미니사전을 개발한 김동주, 함보람, 황효빈좌)모두의 마블 가이드북을 개발한 이동환 박정수, 류다현우)Study Plus를 개발한 김용호, 김찬규, 박성훈탑재 열흘 만에 다운로드 1800건 기록학생들이 개발한 앱은 모두 네 개다. ▷ 시각 장애인 보호자들이 쉽게 점자를 접할 수 있도록 점자에서 한글로 번역해 점자를 보여주는 기능을 갖춘 ‘점을 찍자’ ▷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수학을 정리해주기 위한 ‘Math 미니사전’ ▷ ‘모두의 마블’이라는 게임을 좋아하는 학생들을 위해 게임 내 복귀 유저와 신규 유저 모두가 게임을 원활하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돕는 ‘모두의 마블 가이드북’ ▷ 모의고사 타이머와 학습 플래너, 디데이 검색 기능을 갖추어 수험생들의 자기관리를 돕는 목적으로 개발한 ‘Study Plus’ 등이다. 탑재한 앱에는 현재 유저들이 다양한 리뷰를 올리고 있어 학생들이 놓치거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파악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이중 가장 인기를 끄는 앱은 ‘모두의 마블 가이드북’. 앱을 탑재한지 열흘 정도인 28일 현재 100여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해 주변을 놀랍게 했다. 학생들은 “아무래도 게임을 좋아하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온라인이나 입소문 등으로 반응이 일어나고 있는 듯 하다”며 “다른 앱들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이라 많이 활용됐으면 좋다”고 말했다.학생들은 서로의 장점을 발휘하는 팀플레이를 통해 앱을 개발했다. 3학년 12명 학생들이 3명씩 네 개 조를 짜고 기획, 개발, 디자인 등 각자 잘하는 분야에 참여, 모둠별 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앱 개발까지 해냈다. 그리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탑재까지 끝낸 지금. 이들의 마음에는 자신감과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이 상당하다. 3년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본인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확인하고 동시에 친구들과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냈다는, 더욱이 고등학생 시기에 쉽사리 접하기 힘든 일을 스스로 해냈다는 뿌듯함이 가득하다. “컴퓨터나 소프트웨어 관련 진로를 생각한다고 해도 실제 경험을 하는 것은 쉽지 않거든요. 영어 단어 외우고 수학 문제를 풀면서 입시를 준비하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하지만 저희는 앞으로 하고자 하는 부분을 직접 해냈습니다. 그것이 자랑스러워요” 인포테라피 학생들은 이번 수시에서 컴퓨터공학이나 소프트웨어 개발, 게임공학 등에 지원, 자신이 닦고 쌓은 내용을 더 펼쳐 나가려고 한다. 좌)한글로 번역해 점자를 보여주는 기능을 갖춘 ‘점을 찍자’ 앱우)모의고사 타이머와 학습 플래너, 디데이 검색 기능을 갖춘 ‘Study Plus’ 앱졸업한 선배들과 전문가들의 지원으로 무한 성장천안월봉고 정보 동아리 ‘인포테라피’는 이미 오래 전에 유명세를 탔다. 2012년 천안 시내버스 앱을 개발해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가 하면 인근 음식점이나 상가의 홍보 앱을 개발해 이름을 알렸다. 동아리를 이끄는 이정숙 교사는 “사회가 IT 환경으로 전환하는 때 동아리가 개설돼 IT 분야에 진로를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관련 교육을 했고, 실제 동아리 학생들은 관련 학과로 진학해 본인의 꿈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해가 갈수록 경험이 쌓여 점점 실력이 커가고 있으며, 현재 인포테라피 학생들은 1학년 때부터 토요캠프를 통해 C-언어를 공부하고 교내 안드로이드 어플 개발 캠프에 참여하는 동시에,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주니어소프트웨어 아카데미’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Creating 과정의 Scratch, Solving 과정의 러플, Making과정의 아두이노 과정을 공부했다”고 말했다.특히 기본적인 내용은 교사가 교육하지만, 관련 학과에 진학한 선배들이나 인근 대학의 대학생, 교수들도 교육에 참여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실력 향상은 가파르다. 이 교사는 “교육을 하다 보면 아이들의 성장이 하루가 다르고 IT 관련은 변화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졸업한 선배나 인근 대학의 대학생이나 전문가 멘토 등이 참여해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실력을 키우고, 동시에 자신의 진로를 확실히 잡게 됐다. 고등학교에 진학해 동아리에서 활동하기 전까지는 진로를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 교육을 받고 활동을 해나가면서 이 분야에서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는 학생들이 상당수. 이들은 3년 동안 자신의 진로를 향해 배우고 활동하며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왔다. 최근 입시 전형이 진로를 향한 교내 활동의 가치를 높이 보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동아리 활동은 진학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하지만 이들의 활동은 굳이 진학만을 위한 노력은 아니다. 배우다보니 재미있었고 재미있으니 더 몰입하게 된 것이 우선. 그 과정에서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바를 확고히 다지게 된 것 뿐이다. 그래서 앞으로 더 넓은 장에서 많은 것들을 해나가고 싶은 것이 학생들의 바람. 동시에 자신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꿈과 진로를 찾았듯 후배들도 그럴 수 있기를 바라기에 졸업 후 후배들의 멘토로 서고 싶은 것도 하고자 하는 바다.이제 입시가 마무리로 접어드는 시점. 하지만 인포테라피 학생들은 그 앞에서 초조하지 않다. 이미 하고 싶은 분야의 첫 관문을 이번 앱 탑재를 통해 통과했고, 또 성취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크게 활동할 미래를 기다린다. 피 말리는 입시 앞에서도 유난히 밝은 학생들의 환한 웃음을 이제야 이해할 수 있었다. 2016-10-04
-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춤꾼들 한자리에 모이는 춤의 대향연 대한민국 춤의 대향연 ‘천안흥타령춤축제2016’이 10월 2일까지 열린다.‘다함께 흥겨운 춤을!(Let's Dance in Cheonan!)’이란 주제와 ‘춤으로! 흥으로!! 천안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6’는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참여자와 관람객이 모두 주인공인 축제를 이어간다. 춤경연 10월 2일까지 열려흥타령춤축제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145개 팀이 참여하는 춤경연과 18개국 19팀이 펼치는 국제민속춤대회, 랜드마크 타워~신세계백화점 앞 0.55㎞ 구간에서 거리댄스퍼레이드(10월 1일)로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국제민속춤대회 참가팀들이 서울시 부천시 고양시 등에서 순회공연을 펼친다. 유럽 11개국, 아시아 5개국, 미주 3개국 18개국 해외무용단이 화려하고 수준 높은 민속춤을 선보였다. 참가자와 관객이 다함께 즐기는 축제의 백미 거리댄스퍼레이드는 가장 가까이에서 춤 축제의 진가를 맛볼 수 있는 자리로, 두 곳에 마련된 경연무대에서 참가자들의 화려한 춤을 감상할 수 있다. 도착지인 신세계백화점 앞에 마련된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퍼레이드 참가자와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화합과 대동의 흥겨운 춤의 향연으로 결실과 마무리의 기쁨을 나눌 한마당이 펼쳐진다.전국 춤꾼들의 경연무대 ‘춤경연’은 9월 29일 시작해 10월 2일까지 삼거리공원에서 열리게 되며 전문 춤꾼에서부터 주민자치센터의 춤 프로그램 참여자, 어린이, 노인에 이르기까지 145개팀 3천여 명이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숨은 끼를 발산한다.시민참여 프로그램 풍성, 셔틀버스도 운행부대행사로는 EBS-TV ‘모여라 딩동댕’ 공연 현장녹화, KBS의 ‘아침마당’ 프로그램 현장 생방송, 풍물난장, 세계 풍물음식 문화체험, 읍·면·동 화합한마당, 청소년 어울마당, 실버짱 콘테스트, 건강증진관 운영, 도시농업 전시관 운영, 중소기업 제품판매전, 외국인 전통혼례 등이 펼쳐진다. 천안삼거리 민속설화인 ‘능소전’을 각색한 마당극이 축제기간 내 상설 공연하고, 막춤대첩,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 청소년 어울마당을 운영한다.천안시보건소 건강증진관은 ‘재밌게 즐기며 찾아가는 오감만족 건강여행’이란 테마로 운영된다. 보건소는 건강정보제공 및 체험, 통합건강증진 상담관, 한방정보관, 스트레스관리 및 아로마체험, 심폐소생술, 정신건강상담 등 20개 부스를 운영하여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한편 천안시는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2일까지 3개 코스, 19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표 참조)한다. 안내요원과 안전도우미를 배치하여 승하차를 돕고 승강장 질서유지 및 주변 청결에도 힘쓸 방침이다.구본영 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천하대안 천안에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에 국민 모두를 초대한다”며 “우리가 수고하고 준비한 열정과 노력에 하늘이 감동하고 사람이 감격하는 멋진 축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흥타령춤축제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천안시청 문화관광과 문화산업팀(041-521-5154), 천안문화재단 행사기획팀(041-900-7393)으로 하면 된다. 흥타령 춤축제 기간 운영하는 셔틀버스 코스 A코스 : 시청⇒호반리젠시빌아파트⇒주공6단지 앞⇒대우타워아파트⇒충무병원육교⇒삼거리공원(축제장 맞은편)⇒신방동 향촌현대아파트⇒쌍용동 용암마을 앞⇒불당동 대동다숲 앞⇒시청 운행B코스 : 시청⇒불당동 대동다숲아파트 앞⇒용암마을 맞은편⇒신방동향촌현대아파트 맞은편⇒삼거리공원(축제장 정문)⇒충무병원 육교⇒대우타워 맞은편⇒주공6단지 맞은편⇒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앞⇒시청 경유C코스 : 신세계백화점앞⇒천안동부역⇒삼거리공원(축제장 맞은편)⇒삼거리공원(축제장 정문)⇒천안동부역⇒신계계백화점 맞은 편 순환 운행 2016-10-04
- 지역사회기반사업의 가능성 보여준 다울사회적협동조합 세계금융위기 이후 ‘사회적경제’는 자본주의경제의 대안으로 주목받게 되었다.사회적경제는 사람 중심의 공동체 경제로 이윤보다는 구성원이나 공공에 대한 공헌을 목적으로 하고, 경영의 자율성과 민주적 의사결정, 자본보다는 사람과 노동을 중시한다.우리 지역에는 다양한 종류의 사회적경제 조직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태어나고 성장하며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천안아산내일신문은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 협동조합에 대한 기사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9월 9일 문성동과 천안공설시장 일대에서 소독·방역 사업이 실시되었다. 명절을 앞두고 더위가 지나는 계절, 기승을 부리는 감염병과 전염병 예방을 위해 위생환경관리업체 등이 모여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이다. 다울협동조합의 우종한 행정지원팀장은 “이 봉사활동은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실시되었다”며 “이 활동이 의미 있는 것은 각 업체에서 기꺼이 하루 일거리를 포기하고 봉사에 참여했다는 것과 참여기업이 전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공헌사업을 수행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주)프라미스온은 취약계층에 도시락 지원을, 충남문화예술협동조합은 공연기부를 약속했다. 취약계층의 사회서비스와 일자리 제공이날 모여 소독·방역 사업을 실시한 업체는 모두 다울사회적협동조합의 조합원사다. 개별기업으로는 하기 어려운 일을 조합원사들이 힘을 모아 지역 봉사에 앞장 선 것이다.다울사회적협동조합은 2013년 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에 소속된 환경업종, 즉 청소 세차 재활용기업 10여 곳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비영리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설립목적은 취약계층 사회서비스와 일자리 제공이다.다울사회적협동조합의 ‘다울’은 ‘다함께 우리’를 뜻한다. 돈이나 수익보다는 사람과 공익에 가치를 두는 영세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모여 규모를 키우고, 서로의 사업을 연계하며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자생력을 기르기 위해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모인 것이다.특히 환경업종은 대표적 저임금 직종으로 사회적 평가와 종사자의 업무만족도가 낮고 이직률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하고 보편적 업종이기도 하다. 때문에 다울사회적협동조합은 장비조작과 기술교육을 실시해 근로자의 숙련도를 높이고 기업의 기술적 수준을 끌어 올려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다울에 소속된 조합원사는 각자 고유한 기술력을 교육으로 공유하여 기술적 수준을 높이고 새로운 공동의 시장을 창출하고자 한다. 그리고 조합원사간의 순환거래를 통해 가치사슬연계를 이룬다.한편 다울사회적협동조합은 종사자 뿐 아니라 취약계층에게 직업훈련을 실시해 취·창업의 길을 열도록 돕고 있다. 다울의 직업훈련은 무료 또는 다울직업훈련원(업종최초 고용노동부 교육과정 인정 및 직업훈련시설 인가)을 통해 낮은 가격으로 이루어지며 자동차 내부세차, 입주청소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분야별 전문가를 길러내고 있다. 자원순환사업, 주거복지, 컨설팅, 문화예술 등 다양한 사업현재 다울사회적협동조합은 26개 조합원사와 21명의 후원자·봉사자·직업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립취지에 의거, 충남·세종지역의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또한 지역의 경영지도사 컨설턴트 법무사 언론인 공무원 사회복지사 등이 후원자 및 봉사자 조합원으로 결합하여 사업적 가능성과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해를 기준으로 다울사회적협동조합은 24개 조합원사에서 1천여 명의 고용과 212억 원 가량의 매출실적을 냈다. 우 팀장은 “대표적으로 열악한 수익구조의 환경업종 및 사회적경제 기업의 연대체에서 일군, 지역사회기반 사업의 가능성과 힘을 보여준 지표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현재 조합원사는 26개이고 5개 기업이 다음 이사회에서의 가입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김병우 사무처장은 “다울사회적협동조합은 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곳”이라며 “또한 다울은 전국의 조합원사가 활용할 수 있는 대표 브랜드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현재 다울사회적협동조합은 천안본사와 서울 논산 당진 서천 세종 보령 청주지사 등을 운영하며 사업범위 확대와 지역제한 극복에 나서고 있다.다울사회적협동조합의 조합원사는 위생환경관리, 자원순환사업과 약품제조, 주거복지, 컨설팅, 문화예술 등으로 다양해 향후 사업과 가치의 연계가 어떤 규모와 조직력을 만들어 갈 수 있을지 기대할 만하다. 2016-10-04
- “좋아하는 일을 찾고, 끝까지 해내는 것이 중요하죠” 천안시가 지난 21일(수) 제33회 천안시민의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모두 네 명. 교육학술 부문에 유성재(56) 천안중앙고등학교 교사, 문화예술부문에 고 김준응 단청장, 사회봉사 부문에 최찬규(49) 강사, 특별상에 전영화(87세) 화백이다.이중 교육학술 부문에 선정된 천안중앙고 유성재 교사는 글로벌 시대 인재육성을 위해 2010년부터 한일 공동수업을 시작해 학생들을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했고, 또한 천문우주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에 별바라기 천문대를 건축하고 동아리활동을 주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유성재 교사를 만나 그동안 활동과 교육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 한일 공동수업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2010년 천안중앙고에 다시 부임한 직후(1997년~2000년 근무 후 2010년 다시 부임)였을 겁니다. 충남도에서 지정한 영재교육원이 학교에 신설되며 영재교육부장을 맡게 되었어요. 해서 공주대 이희복 영재교육원장께 연수를 부탁드렸는데, 연수가 끝나고 식사 자리에서 일본 히로시마 부속고등학교가 해외 학교와 공동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대상 학교를 물색한다며 의견을 물으시더군요.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망설임 없이 바로 응했지요. 그렇게 시작한 것이 지난 8월 13차 공동수업까지 7년 동안 이어져 온 겁니다. 내년 1월 14차 공동수업이 있을 계획입니다. -. 한일 공동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에 어려움은 없었나요7년 전만 해도 한국과 일본의 감정적인 앙금은 지금보다 훨씬 컸어요. 그래서 학생들이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첫 해인가는 홈스테이를 하는 도중 일본 학생이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가는 등 심장이 내려앉는 순간이 종종 있었지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생겼을 때도 수업을 계속 이어갈지 중단할지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었어요. 하지만 공동수업을 진행하는 히로시마는 후쿠시마와 거리도 상당히 떨어져 있어 우려할 부분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공동수업을 이어갔습니다. 그렇게 꾸준하게 7년간 운영해오다 보니 이제 해외 교류 공동수업의 사례로 인정받기에 이르렀습니다. -. 한일 공동수업의 성과라고 한다면 무엇을 들 수 있을까요아무래도 학생들의 성장을 가장 우선에 둘 수 있겠지요. 해마다 두 번씩 양교를 오가며 공동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학생들은 쉽사리 경험하지 못하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니까요. 공동수업은 ‘지속 가능한 사회’라는 대주제 아래 태양에너지, 태양광 발전, 풍력에너지, 바이오매스, Solar cell, 수소에너지 연구 등 전 지구적 환경보전을 위한 주제에 따라 물리 및 화학 수업을 영어로만 진행합니다. 수업내용은 물론, 언어실력의 성장도 상당하죠. 특히 홈스테이를 통해 문화 교류도 가능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됩니다.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고 도움이 되었던 사례로 한일 공동수업을 꼽고 있지요.-. 한일 공동수업에 관한 책 출간 계획도 있는데,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한일 공동수업은 현재 민간단위에서 진행하는 해외 교류수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유일한 사례인 동시에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장기적으로 운영해온 부분을 인정받고 있죠. 그래서 그동안 해온 내용들을 정리해 책으로 출간하려는 계획입니다. 오카야마 대학의 후지 히로키 교수가 전체적인 기조를 잡고, 공동수업에 참여했던 일본 교수진들과 저, 그리고 호서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이노신 교수가 참여합니다. 이번 책의 내용이 해외 교류 수업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요. 내년 1월 출간될 계획입니다. -. 천안중앙고는 교내에 설치된 천문대도 유명한데, 어떻게 설치하게 된 건가요처음 부임했을 당시부터 천문대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생들이 우주와 천체를 바라보며 자신의 꿈을 펼치도록 하고 싶었죠. 그러다가 2010년에 다시 부임해 왔을 때 천안중앙고가 과학중점학교로 지정을 받아 예산 지원을 받게 됐어요. 그래서 학교에 의견을 개진해 별바라기 천문대를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현재 천문대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관련 학과로 진학한 학생도 많고요. 특히, 최근 입시에서 교내 활동이 중요해지는데, 천안중앙고는 교내에서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하는 활동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상당히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쁩니다. -. 학교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많은 지원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학생들은 한 명 한 명이 모두 소중합니다. 공부를 잘 하건 못 하건 아이들은 모두 자신의 꿈을 갖고, 또 좋아하는 것을 찾아야 해요.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으면 누가 뭐라고 해도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학교는 그래서 자신의 꿈과 능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해야 하죠.학생들이 학교에서 많은 경험을 했으면 합니다. 그래야 자신이 어디에 흥미를 갖고 재능이 있는지 찾을 수 있으니까요. 학교는 그를 위한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수업을 하다가 가끔 학생들에게 우스갯소리를 합니다. 나도 천안중앙고를 나왔는데, 1학년 때 꼴등을 했다고 말이죠. 농담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축구선수가 꿈이었던 유년시절을 보내며 공부를 그리 잘 하지 못했어요. 대신, 끝까지 해내는 끈기는 갖고 있었어요. 좋아하는 것은 누가 뭐라든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으니까요. 그래서 졸업할 때쯤에는 반에서 5등 정도까지 성적도 올릴 수 있었고요.전 좋아하는 것을 찾아 끝까지 해내는 것이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줄곧 해오는 것이 축구와 영어 이 두 가지에요. 그것이 지금 제게 많은 가능성을 열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꼭 알면 좋겠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찾고, 많은 경험을 하고, 끝까지 해내라. 꾸준히 하다 보면 이룰 수 있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2016-10-04
- 소비자 관심 끌고 있는 천연라텍스매트리스 전문기업 잠이편한라텍스 CF 천연라텍스매트리스 전문기업 잠이편한라텍스의 TV CF가 관심을 받고 있다.광고는 공정위로부터 유해물질 없는 안전한 천연라텍스매트리스 제품으로 보도되어 주목받았던 잠이편한라텍스는 어떤 자세로 누워 있어도 온 몸을 편안하게 받쳐주는 미드블럭과 다양한 밀도로 잠자리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잠이편한라텍스는 국내 시판되는 라텍스매트리스 제품 가운데 가장 다양한 5가지 라텍스매트리스 밀도를 갖추고 있어 방문하는 고객의 체형과 수면습관에 맞는 라텍스매트리스를 찾을 수 있다. 라텍스베개도 두 가지(Soft, Medium) 밀도로 나누어 총 30여종의 다양한 베개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충분한 수면을 취하려면 베개도 중요하지만 매트리스도 매우 중요하다.특히, 라텍스매트리스에서 내 몸에 맞는 밀도를 고르는 것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기존보다 베개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목 근육이나 척추에 무리를 주고, 매트리스가 본인의 체형과 수면습관에 맞지 않을 경우 척추가 바르게 자리 잡지 못해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특히, 어깨와 허리 엉덩이에 체중이 쏠리기 때문에 체중을 분산할 수 있는 적합한 밀도가 필수다. 잠이편한라텍스의 5가지 밀도는 매우 다양한 사람들의 체형을 모두 만족시키기에 이상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잠이편한라텍스에서 자체 개발한 통몰드(싱글몰드) 제품 두께 8cm 라텍스매트리스는 바닥에서 사용하는 고객님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잠이편한라텍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8cm 라텍스 매트리스를 판매하고 있다. 잠이편한라텍스는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천연라텍스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전국 25개 전문 체험관을 통해서 천연라텍스매트리스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잠이편한라텍스 홈페이지(zamlatex.net)에서 자세한 제품정보를 살펴 볼 수 있다. 2016-09-27
- 당림미술관, 출향작가 7인전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예술가의 만찬(Artists Last Supper), 태피스트리, 243×197㎝, 2002>당림미술관이 9월 23일(금)부터 2016년 당림 이종무 화백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네 번째 추모전을 연다. 이번에는 출향작가 7인의 작품을 모아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을 펼치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선보인다.이번 전시에 함께한 작가들은 故이종무 화백과 친분이 있던 원로 화백들로, 참여작가 남 철 송번수 송진세 신현국 오태학 이종각 이종상은 충남 지역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내고, 지금은 전국 각지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들이다. 이들은 수도권에서도 모이기 힘들 정도의 거장들로, 이들 조합만으로 눈이 부시게 푸르른 화려한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송진세 신현국 작가는 서양화를, 송번수 작가는 태피스트리(다양한 색실로 무늬를 짜 넣은 직물)를 전시한다. 동양화는 오태학 이종상의 작품이며 이들은 한국 근현대 동양화의 거장이며 상당히 이른 나이에 국전을 통해 데뷔해 뛰어난 예술가로 명성을 날렸다. 현재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이기도 하다. 조각은 남 철 이종각 작가가 참여했다. 이종각 작가는 현재 천안 리각미술관 관장이며 한국 근현대 조각사에서 이름을 알린 조각가다.또한 천안예술의전당에서는 당림 이종무 화백 탄생 100주년을 맞아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전 – 당림 이종무 회고전 ‘Into the Nature’>가 10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두 전시를 위한 오프닝 행사는 25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이경렬 당림미술관장은 “추모전을 계기로 충남 지역 출신의 이름난 예술가들이 모처럼 고향을 방문해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는’ 푸르른 날을 만끽하는 전시를 펼친다”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스케일과 깊이가 남다른 귀중한 작품들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기간 : 11월 8일(화)까지문의 : 041-543-6969 2016-09-27
- 명절 후 내 피부도 힐링이 필요해~ 추석을 지내고 명절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명절 연휴에 주말과 일요일까지 이어진 5일의 휴가 동안 몸과 마음의 긴장이 느슨해진 상태에서 교통정체, 명절 스트레스 등으로 피로가 누적된 탓. 일상에 복귀했건만 몸은 천근만근이다. 명절 후유증은 몸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영향을 끼친다. 기름진 음식 섭취로 트러블이 생기거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는 등 피부에도 명절의 흔적은 남아 있다.이럴 때는 피부에 에너지와 활력을 채워주는 화장품을 선택해 생기를 더하고, 충분한 휴식, 숙면 돕는 힐링 아이템 등으로 후유증을 이겨내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힐링 제안1. 진정효과 주는 화장품으로 피부 힐링명절 후유증에 환절기까지 찾아와 까칠해진 피부는 진정 효과는 물론 에너지와 활력을 채워주는 고기능성 화장품으로 생기를 더할 수 있다.한국적 자연주의 브랜드 ‘한율’ 어린쑥 수분진정 라인은 쑥 성분을 원료로 해 지치고 자극 받은 피부를 정돈해준다. 자연이온수를 함유해 피부 갈증을 해소하고 활력을 선사하며, 저자극의 순한 포뮬러로 피부에 편안하게 작용한다. 특히 상쾌한 프레시 그린 허벌향으로 힐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에센스만 바꾸어도 피부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아이오페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은 피부 본연의 힘을 채워주어 투명하고 매끈한 피부로 가꾸어 주는 워터 에센스. 실제, 4주 동안 사용 후 피부 수분, 밝기, 피부결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이고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장거리 운전에 지쳤을 남자도 피부 힐링이 필요하다. 오딧세이 ‘블루에너지 파워 올인원 에센스’는 남성 피부를 위한 7가지 피부 활력 에너지(수분, 보습, 탄력, 주름, 피지, 미백, 진정)를 한 병에 담아낸 고기능성 올인원 제품. 동해 심층수에서 끌어올린 ‘블루에너지(BLUE ENERGY™)가 남성 3대 피부 고민인 수분, 피지, 탄력의 밸런싱을 도와 거칠고 메마른 남성 피부에 활력을 더한다.슬리핑 팩을 활용하면 보다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를 맞을 수 있다. 슬리핑 팩은 따로 씻어낼 필요 없이 나이트 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바르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홈케어 방법. 드림웍스 ‘동키 굿모닝 슬리핑 팩’은 수분공급은 물론 브라이트닝 기능까지 더해 사용법이 간편하면서도 우수한 효능으로 인기다.힐링 제안2. 숙면으로 피로 풀고 피부도 매끈하게충분한 휴식은 피부 상태를 단시간에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방법. 이때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거나 휴식을 돕는 아이템을 활용해 명절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다.아베다 ‘블루 오일 밸런싱 컨센트레이트’는 상쾌한 페퍼민트와 편안한 블루 카모마일 향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롤러볼 형태로 목과 어깨라인, 두피, 관자 등을 따라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굴려주면 쿨링 효과와 상쾌함은 물론 지압 효과까지 볼 수 있다.목욕 시 입욕제를 사용해 지친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프레쉬 ‘사케 배스’는 사케가 함유되어 정화 효과를 주는 제품. 고급스럽고 풍부한 향으로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며 혈액순환을 촉진해 몸 속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숙면을 유도하는 캔들도 있다. 이니스프리 ‘센티드캔들 힐링 모먼트’는 마음을 여유롭게 해주는 고즈넉한 라벤더 향으로 편안함을 선사한다. 100% 식물성 왁스와 그을음 없는 심지를 사용해 수작업으로 제작한 제품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아모레퍼시픽사진 왼쪽에서부터 ‘한율’ 어린쑥 수분진정 라인, 아이오페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 오딧세이 ‘블루에너지 파워 올인원 에센스’, 아베다 ‘블루 오일 밸런싱 컨센트레이트’, 프레쉬 ‘사케 배스’, 이니스프리 ‘센티드캔들 힐링 모먼트’야외활동 많은 계절, 건강한 아름다움 지키는 비법뜨거운 계절을 보내고 나니 어느덧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선물처럼 찾아왔다. 실외활동은 엄두도 내기 힘들던 몇 달을 보낸 터라 밖으로만 나가고 싶은 가을. 여름내 나태해진 몸이 먼저 스포츠 활동을 반긴다.하지만 아무리 봄볕엔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엔 딸 내보낸다고는 하지만 태양볕이 부담스럽기는 거기서 거기. 선케어를 충분히 한다 해도 잡티나 얼룩이 올라올까 걱정되고, 땀과 얼룩진 메이크업으로 인해 생길지 모를 피부트러블도 신경 쓰인다. 그렇다고 이 좋은 계절을 실내에서만 보낼 수는 없는 노릇. 이럴 때는 야외 스포츠 활동 후 지치고 스트레스 받기 쉬운 피부를 위한 비법이 필요하다.아모레퍼시픽의 스포츠 전문 선케어 브랜드 ‘아웃런’은 야외 운동 후 지치고 스트레스 받기 쉬운 피부를 케어하는 ‘애프터 스포츠 라인’을 출시했다. '아웃런'은 아모레퍼시픽이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린 스타트업'을 통해 지난 5월 론칭한 브랜드로, 로드스포츠용 선크림 ‘울트라 마라톤 선크림 SPF50+ PA+++’과 워터스포츠용 선크림 ‘아웃런 울트라 서핑 선크림 SPF50+ PA+++’ 등을 선보인 바 있다.‘애프터 스포츠 라인’은 운동 중 배출되는 노폐물을 말끔히 씻어내는 ‘아웃런 애프터 스포츠 클렌저’와 운동 후 달아오르고 스트레스 받은 피부를 집중 케어해주는 ‘아웃런 애프터 스포츠 아이스팩’ 등 2종으로 구성됐다.클렌징 제품인 ‘아웃런 애프터 스포츠 클렌저’는 운동 전 바른 선크림과 땀, 피지, 미세먼지 등을 깨끗이 세척해주는 클렌징 폼으로, 피부에 밀착된 노폐물을 끌어당겨 씻어내는 스마트 캡쳐 포뮬라를 통해 완벽한 세안을 도와준다. 또한 천연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운동 후 예민해진 피부 부담을 덜고, 지친 피부의 생기를 살려주는 비타민 솔루션을 공급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웃런 애프터 스포츠 아이스팩’은 운동 중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아이스팩 효과’로 시원한 쿨링감을 선사하며, 운동 후 수분이 부족해진 피부에 산뜻한 수분막을 형성해 운동 후 피부에 꼭 필요한 쿨링과 수딩을 동시에 해결해준다. 또한 야외 활동 후 과잉분비 된 멜라닌을 케어해주는 화이트닝 효과와 더불어 지친 피부의 생기를 살려주는 비타민 솔루션을 제공한다. 따로 물로 씻어낼 필요가 없는 리브온(Leave on) 타입이라 더욱 편리하다.아웃런 ‘애프터 스포츠 라인’은 아모레퍼시픽 공식쇼핑몰을 비롯해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상품설명 : -. 아웃런 애프터스포츠 클렌저 - 100G / 14,000원대운동 전 바른 선크림과 땀, 피지,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씻어주는 애프터 스포츠 클렌징 폼-. 아웃런 애프터스포츠 아이스팩 - 100G / 16,000원대 운동 후 달아오르고 지친 피부를 촉촉하고 생기 있게 살려주는 비타민 솔루션 아이스팩 2016-09-27
- “뜻이 있는 사람에게 길이 열립니다” 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천안새일센터)는 구직여성에게 취업을 위한 직업상담과 직업교육 취업알선 등을 제공한다. 누구나 전문직업상담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천안아산내일신문은 취업에 관심 있는 여성을 위해 천안새일센터에서 진행하는 네 개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여자 및 참여기업체 인터뷰 기사를 연재한다.<편집자 주>기사 진행 순서1. 천안새일센터 소개와 이정숙 센터장 인터뷰2. 직업상담 3. 직업교육훈련4. 취업알선(인턴십)5. 사후관리지원서비스천안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직업상담과 직업교육 및 취업알선 등을 ONE-STOP으로 제공하는 수요자 중심의 종합취업지원시스템을 운영한다. 종합취업지원시스템은 1단계 직업상담과 2단계 직업교육훈련, 3단계 취업알선 4단계 사후관리지원서비스로 운영된다.직업상담은 구직여성의 경력과 욕구에 따른 1:1 맞춤형 취업상담과 적성검사를 실시해 가장 적합한 진로를 제시한다. 또 집단상담 ‘쓰담쓰담’은 구직자의 자료 준비와 면접 준비를 돕고 취업걸림돌을 극복하여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자신감을 회복하게 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실업여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첫째 날 ‘마음열고 만나는 우리’, 둘째 날 ‘나의 스타일 발견하기’, 셋째 날 ‘직업정보 탐색하기’, 넷째 날 ‘취업전략 세우기’, 다섯째 날 ‘내 직업에 도전하기’로 진행된다. 천안새일센터 이정숙 관장은 “구직을 위해 직업상담 단계부터 참여한다면 보다 체계적으로 취업준비를 할 수 있다”며 “하지만 시간적 제약이나 개인사정으로 순수 구직만 원하는 경우도 천안새일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 041-576-3060~1사진제공 : 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미니인터뷰 - 집단상담 받고 취업에 성공한 임선희씨(62·천안시 불당동)“목표를 가지고 준비하다보면 새로운 길이 열려요”- 집단상담은 어떻게 받게 되셨나요?청소년 상담하는 봉사를 하고 있었는데 컴퓨터를 좀 배우고 싶어서 YWCA에 갔다가 집단상담에 참여하게 되었다. 집단상담에서 나 자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직업흥미도 검사가 도움이 되었다. 나는 사람들과 관계 맺는 것,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상담 일이 나에게 적합한 일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 집단상담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무엇인가요?시대의 변화에 따라 나이가 들어도 계속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수명이 늘어났으니 남은 인생을 허비하지 말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일을 통해 일정한 수입과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살 수 있다면 그것이 행복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집단상담에서 보았던 여러 동영상도 좋았고 프로그램 편성이 알차게 되어 있어서 나를 돌아보고 현실을 인식하고 동기부여 받은 것이 가장 좋았다. - 현재 취업하신 곳과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집단상담 받고 바로 ‘한국커리어잡스’ 정직원으로 취업하게 되었다. 고용센터에 들어가 집단상담을 진행하는 일을 하고 있다. 집단상담은 18세부터 64세까지 구직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취업이 안 되고 가정환경이 어렵고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나의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나이를 꼭 말해 준다. 상담 피드백에서 “희망을 얻었다”거나 “나도 선생님처럼 나이 들고 싶다”라는 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 -전에 하시던 일은 무엇이었나요?첫 직장은 은행 비서실이었다. 결혼 후 퇴사했고 경단녀가 되었다. 아이를 키우고 살림하다가 50이 훌쩍 넘었을 때 ‘아차’ 싶은 마음이 들었다. 여러 상황으로 심한 우울증도 앓았다. 상담에 대해 공부하다가 나 자신이 치유 받는 느낌이 들었다. 55세에 방송통신대 청소년교육과를 졸업했고 지금은 공주교육대학원 청소년교육상담학과 마지막 학기를 남겨 둔 상태다. 방통대 공부할 때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일을 해야 했다.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마트 캐셔였고 낮에는 일하고 밤에 공부했다.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었지만 죽기살기로 매달렸던 것 같다. -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기회가 많은 시대를 살고 있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하고 싶은 일을 찾고 방법을 찾아 열심히 하라고 말해 주고 싶다. 시작만 하면 반드시 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긴다.천안새일센터의 프로그램은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에게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집단상담에 참여하면 꼭 취업을 하지 않더라도 자기자신에 대해 파악하는 계기가 된다. 자신의 특성에 맞는 길을 찾아 공부를 시작할 수도 있고 미래를 준비할 수도 있다. 센터에 계신 분들이 적극적으로 취업 정보를 주기 때문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당장 생계가 급해 자신이 원하는 것과 다른 일을 시작해야 하더라도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준비하다보면 새로운 길이 열린다. 하루하루 그냥 지내다 보면 10년 후도 큰 변화가 없겠지만 목표를 가지면 얘기가 달라진다. 쉽지 않지만 절박한 마음으로 도전하면 할 수 있다. 시간은 좀 오래 걸리겠지만 자신이 꿈꾸는 바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 일을 계속하고 싶다. 나의 직업가치관과 잘 맞는 일을 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희망을 주는 일은 멋진 일이다. 이 나이쯤 되자 잘 죽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데 내 삶을 잘 살았다고 평가할 수 있도록 살고 싶다. 나는 지금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어 행복하다. 2016-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