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40~50대 퇴직(예정)자 전직 지원프로그램 운영 아산시가 전직이나 이직을 희망하는 40~50대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무료 전직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제1기 교육은 4월 30일~6월 19일, 제2기 교육은 6월 11일~7월 31일이며 재취업과 창업지원 과정은 8주간 시민문화복지센터 내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에서 교육한다. 모집인원은 60명이며 6월 8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주요내용은 자기진단 및 이해, 자기분석(경력분석), 이력서작성 및 연봉협상, 취업전략수립, 자산관리 및 재무설계, 창업아이템과 상권, 창업마케팅이다.접수 및 문의는 아산시 일자리지원센터 전직 지원프로그램팀(540-2880, 537-3986), 홈페이지(http://job.asan.go.kr)로 하면 된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4월 셋째 주 천안아산 문화공연 소식 뮤지컬◆ ‘곰돌이 푸우, 안녕!’/ ‘임금님의 보물상자’일정 : 4월 10일(화)~4월 15일(일)/ 4월 17일(화)~4월 22일(일)공연시간 : 평일-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주말, 공휴일-낮 12시, 오후 2시, 4시 / 일요일-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천안점 문화홀문의 : 041-578-1090◆ 퓨전뮤지컬 ‘폭소 춘향전’일시 : 4월 21일(토) 오후 3시, 7시장소 : 아산시 평생학습관문의 : 아산문화재단 문화예술팀 534-2634 공연&콘서트◆ 삼거리 토요상설무대 3월 공연▷ 아름다운 우리가락 우리춤-4월 14일(토) 오후 2시, 천안박물관 강당 문의 : 천안박물관 521-2891▷ 천안 웃다리 풍물 공연-4월 14일(토) 오후 3시, 삼거리공원 주무대 문의 : 문화관광과 521-5155◆ ‘어린이 마술쇼’일시 : 4월 14일(토) 오후 2시, 4시장소 : 천안시민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문의 : 523-9555 상영◆ 애니메이션 ‘리오’/ ‘인셉션’일시 : 4월 14일(토) / 4월 15일(일) 오후 2시장소 :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문의 : 549-9134~7◆ ‘댄싱 퀸’일시 : 4월 14일(토)~4월 15일(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시 30분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537-3901~2◆ ‘원스’일시 : 4월 15일(일) 오후 2시장소 : 천안박물관 공연장문의 : 521-2891~2 전시◆ 세계어린이그림 10년 기념전시회일정 : 4월 20일(금) 오전 10시~4월 24일(화) 오후 7시장소 : 천안시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제1전시실문의 : 521-2851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클래식 선율따라 봄이 오는 소리 들어볼까 48번째 천원의 콘서트는 천안시립 교향악단 정기연주회다. 천안시립교향악단의 열여덟 번째 정기연주회가 4월 20일 금요일 저녁, 따뜻한 봄밤을 수놓는다. 이번 연주회는 정운대 상임 지휘자의 지휘로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 작곡가 스트라우스, 모차르트, 그리그의 작품과 함께 한다. 피아니스트 김용배가 오페레타의 황제로 알려진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서곡’으로 연주회 문을 연다. ‘박쥐서곡’은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즐거운 왈츠 곡조를 배경으로 장면마다 귀에 익은 명곡이 많이 나온다. 특히 ‘박쥐서곡’은 김연아 선수의 유려한 무대를 수놓았던 곡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하다. 이날 박쥐 서곡을 비롯,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모짜르트 교향곡 41번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김용배는 한국예술평론가 협의회가 제정한 ‘1988 최우수 예술가 상’을 수상하기도 한 우리나라 정상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다.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며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1번(1989)’, 루빈스타인의 ‘피아노협주곡 제4번(1991)’, 생상스의 ‘피아노협주곡 제3번(1995)’등을 우리나라에서 초연하기도 했다. 클래식 선율을 따라가다 보면 봄이 오는 소리를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일시 : 4월 20일(금) 저녁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인디가 몰려온다 인디 음악의 진수를 천안에서 만날 기회다. 공연명 ‘인디팬 리사운드’, ‘인디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이 천안에서 새로운 소리를 듣는다’는 주제로 펼쳐진다.4월 14일 시조새와 스팟라이트를 시작으로 21일 락타이거즈, 베인스 5월 12일 인그린, 모가비 26일 라스트 오브더 다이하드, 비버의 숙제 6월 9일 러브엑스테레오, 미드나잇스모킹드라이브 23일 전기뱀장어, 사일런트 아이즈 등 총 12팀이 뜨겁게 무대를 달군다.이들 12팀은 인디의 중심인 홍대 클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 현재진행형 인디 음악의 흐름을 대중에게 이야기해 줄 수 있는 그룹들이다.레퍼토리는 스팟라이트의 ‘come again’ 락타이거즈의 ‘사람들아 춤을 춰’를 비롯, 러브엑스테레오의 ‘ocean breeze’ 미드나잇스모킹드라이브의 ‘moonrise blues’ 사일런트 아이의 ‘crossroads of death’ 등 강력한 사운드의 헤비메탈부터 봄의 고양이 같은 감수성이 묻어나는 소프트락까지 다양하다. 세대를 떠나 폭넓게 인디의 속살을 접해 볼 수 있는 자리이다.젊음의 열정을 불러일으킬 3개월 간 릴레이 공연, 인디밴드들이 자신만만한 초대장을 던진다. 공연은 천안 락스테이션에서 주말 저녁 9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일정 : 4월 14일(토) ~ 6월 23일(토) 장소 : 천안 락스테이션 문의 : 락스테이션 010-4810-3477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퀴즈 풀고 푸짐한 경품 타자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개최사실을 널리 알리고, 공식 홈페이지(www.cheonanexpo.or.kr)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엑스포 주제어 및 행사명칭’을 알아맞히는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5월 10일까지 진행하는 온라인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www.cheonanexpo.or.kr)에 접속하여 정답을 찾은 다음 응모를 하면 되고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답자 중 프로그램에 의한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추첨하는 이벤트 상품으로 디지털카메라, 차량용 블랙박스, 문화상품권 등을 준비했다. 단, 중복 응모의 경우 추첨대상에서 제외한다.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홍보를 위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국학원, 어천절 보름천제 열어 국학원(천안시 목천읍 소재)에서 고대 전통방식의 ‘어천절(御天節) 보름천제’를 열었다.제1대 국조 단군왕검께서 돌아가신 경자년 음력 3월 15일(4월 5일) 어천절을 기념해 열린 천제는 장영주 국학원장(대행)주관으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대학교 김용호 사무처장과 한승용 국학원 교육이사가 좌봉수와 우봉수를 맡아 진행했다. 이번 천제는 우리 고유의 천손문화복원과 더불어 한민족의 남다른 생사관인 ‘천화’의 의미를 알리고 생활 속에서 홍익정신의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천제 참석자들은 어천절의 뜻을 새겨 춤과 노래를 즐기고 천제음식을 나누며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천제 주관자인 장영주 국학원장(대행)은 고천문에서 “단군왕검은 수천 년 전통적으로 기리던 역사적 인물인데 일본 강점기 식민사관으로 ‘단군신화’란 말이 만들어지고 허구라는 개념이 생겼다”며 “우리나라 교육이념이 ‘홍익’이라고 하면서도 단군 왕검을 신화적 인물로 여기는 인식이 아직도 남아있는 만큼 홍익정신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국학원은 매월 우리 고유의 천손문화복원을 위한 천제를 개최한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대안생리대로 건강과 환경을 지킵시다” 여성 한 명이 평생 사용하는 생리대 개수는 약 1만2000~1만5000개. 연간 판매량은 29억개.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무려 3500억원 대라고 한다. 이 엄청난 양의 일회용생리대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될까? 얇고 깨끗하고 편리하다며 편의성만 강조하는 일회용생리대는 건강에 안전한 물질로 만들어지는 걸까?일회용생리대가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문제를 우려하는 많은 여성·환경단체가 그 대안으로 면으로 만든 대안생리대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천안녹색소비자연대(이하 녹소연) 유혜정 사무국장 역시 대안생리대 알리기에 열심이다. 유 사무국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청소년과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일회용생리대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을 알리고 대안생리대 만드는 방법을 강연해 왔다.유 사무국장은 “여성이 건강해야 건강한 아이가 나오고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진다”며 “인류와 지구를 지키는 첫걸음이 대안생리대 사용”이라고 강조했다. 일회용생리대, 무엇이 문제인가요? 일회용생리대에 사용되는 염소표백제, 폴리에틸렌 등은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입니다. 이 때문에 일회용생리대를 사용하는 많은 여성들이 가려움증 질염 등 부인과질환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일회용생리대의 쓰레기 처리 문제도 심각합니다. 일회용생리대를 소각할 때 발생하는 엄청난 유독가스는 대기를 오염시킵니다. 땅에 묻는 경우도 썩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쓰레기에서 나온 환경호르몬과 유해물질이 토양을 오염시키게 됩니다. 또 일회용생리대의 원료인 펄프를 얻기 위해 숲이 사라지고 이로 인해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대안생리대는 어떤 점이 좋은가요? 개인적으로 대안생리대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변화는 생리대 착용 시 냄새가 나지 않고 가려움증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분비물도 줄고 생리통도 많이 완화됐습니다. 면으로 만들어져 통풍이 잘되기 때문에 착용감도 좋습니다. 또 대안생리대는 한번 만들어두면 몇 년이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오염이 줄어들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대안생리대, 사용이 불편하지 않을까요? 일회용생리대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 불편함은 감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요즘 나온 대안생리대는 팬티에 고정시킬 수 있도록 날개와 똑딱이 단추가 달려있어 사용이 편리하고 샐 염려가 없습니다. 또 쓰고 난 생리대는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자기 전에 샤워하면서 비누칠해 빨면 되기 때문에 속옷 입고 빠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대안생리대 만드는 방법은 어디서 배우나요? 녹소연에 오시면 자세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아파트 모임 등 단체에서 신청하면 출장강연도 가능합니다. 바느질에 자신이 없거나 시간이 없는 분은 한살림 등에서 판매하는 완성품을 구매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문의 : 녹소연 575-9897~8서다래 리포터 suhdr100@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굴절된 역사 바로잡아야 올바른 국가관 정립”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이덕일소장 = 1961년 충남 아산출생. 교수 및 역사학자. 숭실대사학과 졸 동 대학원에서 ?동북항일연군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박사학위. 2009년 조만식언론인상을 수상.주요 저서 =‘당쟁으로 보는 조선역사’를 시작으로 50여권(개정판 포함)을 출간. 대표작 ‘조선왕 독살사건(1?2)’은 <누가 왕을 죽였는가>를 개정한 것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개정증보판에서는 문종, 단종, 예종, 연산군, 사도세자의 후예들, 효명세자 등 다수의 인물을 ?독살’이란 프레임으로 왕권보다 강한 신권의 나라 조선을 그렸다. ‘사도세자가 꿈꾼 나라’는 사도세자와 관련된 기록들을 찾아 노론과 소론의 대립과 갈등 속에서 사도세자의 필연적인 죽음을 해석한다.‘윤휴와 침묵의 제국’은 송시열과 노론 추종 세력으로부터 사문난적과 역적으로 몰려 사형 당해 철저하게 금기시된 윤휴의 삶을 추적했다.여인열전을 개정증보한 ‘세상을 바꾼 여인들’과 ‘아나키스트 이회영과 젊은 그들’ 등을 저술했고, 총 판매부수가 100만부에 이른다. 출간을 앞둔 ‘내 인생의 논어’는 좌절과 아픔을 겪은 공자의 논어가 처세술만이 아닌 고뇌하는 공자의 이야기를 전개한다.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이덕일 소장은 역사논쟁의 중심에 서있다. 굴절된 역사관을 정확한 근거와 관련사료를 바탕으로 뒤집어 나갔다. 우리 역사의 쟁점들을 30여권의 역사비평서를 통해 명쾌하게 정리했고, 독자들의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자칭 대한민국 주류 사학계는 이 소장을 재야역사학자로 분류했다. 정작 그는 주류냐 재야냐에 별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하지만 그가 제시하는 1차 사료적 근거와 팩트가 전제된 논리를 부정할 수가 없다. 많은 독자들은 이 소장이 주장하는 ‘한국의 근현대사 왜곡’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 근현대사를 노론계열 친일극우파 세력이 철저히 왜곡했다는 것이다.도발적이고 때로는 파격적 역사학자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이덕일 소장을 만나 우리역사에 대한 수정이 왜 불가피한지 들어봤다. -. 이 소장은 한국역사서 서술의 질적 전환을 이뤄낸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재야로 분류해 비판하는 목소리도 많은데 비판자들은 조선 후기 노론사관과 일제 식민사관을 옹호하는 사람들, 이렇게 딱 두 부류다. 길게 보면 300여년, 짧게 봐도 100여년 동안 기득권을 누린 세력들인데 쉽게 포기하겠는가.가장 중요한 것은 1차 사료적 근거다. 사실이냐 거짓이냐 하는 것인데, 문제는 노론사관이나 식민사관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사실을 조작한다는 점이다.한 예로 모 정당 공천을 받았다가 취소된 사람이 ‘독립군은 테러단체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는 실언이 아니라 일본 극우파 사관을 대변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역사교육을 잘 못 받아 생긴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학자들의 경우는 대부분 의도적이라고 봐야 한다.최근 퇴임한 김용섭 교수가 자서전에 ‘여긴 아직도 총독부 세상이군’ ‘이병도는 광복 이후에 일본의 초청을 받아 천리교 도복을 입고 일본국교인 천리교 행사에 참석했다’고 썼다.친일 식민사관을 두둔하는 세력들의 이론이 아직도 한국역사학계의 주류이론으로 자리 잡고 있는 현실이다. 내가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며 틀린 역사관을 반박하니까 나를 비난하고 재야로 분류하는 것이다. -.저서 ‘조선왕 독살사건’을 보면 핵심주류가 노론이다. 노론을 반대하는 길을 걸었던 왕과 왕족들이 젊은 나이에 독살됐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효종이 송시열과 독대한지 한 달 만에 갑자기 죽었고, 현종도 정권을 서인에서 남인으로 바꾸려다 34살에 죽었다. 소현세자는 귀국한지 두 달 만에, 장희빈 아들 경종도 30대 중반에, 사도세자는 뒤주 속에서, 정조역시 재위 24년 만에 죽었다. 모두 의문사를 당했다.자세히 들여다보면 왕과 왕족이 사망하는 일정한 패턴이 나타난다. 노론편에 서거나 맞서지 않은 사람들은 제 수명을 누렸고, 노론과 맞선 사람들은 일찍 죽었다는 것이다.내 주장이 아니고 실록에 기록으로 남아 있는 내용들이다. 책 내용이 흥미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다. 미약한 왕권과 강한 노론 정치집단이 어떤 사안을 두고 대립하다 왕이 갑자기 죽는 것으로 정리되는 패턴이 반복된다는 점이다. 독살이란 프레임을 가지고 조선 후기 정치사를 한번 바라볼 수 있겠다 해서 쓴 책이 ‘조선왕독살사건’이다. -.심환지가 정조를 죽였다는 근거는 무엇인가 심환지는 정조를 땅에 묻고 난 다음날부터 남인들을 공격했다. 실록에는 ‘모든 형벌을 심환지가 주도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 ‘선왕께서 저승으로 떠나시던 당일로 선왕을 배신하고’라고 기록되어 있다.정조가 죽고 나자 어의를 죽였다. 조선 전체 역사에서 왕이 세상을 떠났다고 어의가 처형된 예는 딱 두 번인데 효종, 정조 때뿐이다.심환지가 독살 혐의를 벗으려면 정조 사망 이후에 개혁정책을 조금이라도 유지하려다 유배를 간다거나, 파직 또는 좌천되는 정치적 불이익을 조금이라도 당했어야 했다. -.김훈의 소설 ‘칼의 노래’나 이순신의 ‘난중일기’를 보면 선조와 이순신의 묘한 관계를 엿 볼 수 있다. 이순신의 죽음에 대한 이견이 있는데 당시 정치상황은 임진왜란 당시 선조는 친명사대주의를 신봉했다. 선조는 임진왜란으로 조선은 끝났다고 판단했고, 명나라에 가면 제후 대접을 받을 것이라 생각했다. 당시 수많은 노비들과 백성들이 자진해 왜군에 투항했다. 이는 조선의 신분제도를 들여다보면 답이 나온다.한번 노비면 영원히 자자손손 노비가 되는,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형벌이 아니었나.당시 유성룡이 면천법을 만들어 노비가 왜군 머리를 베어오면 노비의 멍에를 벗기고 신분을 상승시켰다.이 법을 비롯한 여러 개혁안을 유성룡이 주도하면서 나라를 살렸다. 그러나 선조와 사대부들은 히데요시가 죽고 왜군이 철수하자 유성룡을 끌어내리려 했다.이순신은 유성룡이 조정에 없으면 자기 또한 죽은 목숨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선조가 이순신을 죽이려고 얼마나 애를 썼나.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는 ‘무군지죄’라는 죄목을 들이댄 것만 봐도 알 수 있다.유성룡과 남인들이 겨우 구해서 ‘백의종군’ 한 것이다.노량해전에서 이순신이 전사한 날짜와 유성룡이 파직된 날짜가 같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실록에는 이순신이 전사했다고 보고하니 선조는 어떻게 죽었는지 묻지도 않고 ‘알았다’고만 답했다고 기록되어 있다.당시 의병장 조경남이 쓴 기록에 ‘노량해전 때 이순신이 빨간 융복을 입고 진두에 서서 북채를 쥐고 지휘했다’고 되어 있다. 이는 이순신의 ‘자살설’을 암시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 -.무장이 아닌 인간 이순신은 어떤 고뇌와 철학을 가슴에 품었을까 이순신은 글을 2012-04-18
- 건강한 생명을 위해 ‘탈핵’ 건강과 생명은 우리 삶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하지만 많은 현대인들이 물질과 명예에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살지만 정작 자신의 건강과 생명은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건강과 생명은 지킬 수 있을 때 지키는 것한의서에는 “醫者. 不治已病 治未病”이라 하여 의료와 건강의 생명은 이미 병이 난 상태를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병이 나기 전에 다스린다고 하였다. 이는 현대의학의 예방과 보건의 입장과도 그 맥을 같이 하겠다. 건강과 생명을 위해서는 우리의 삶이 건강한 생활로 잘 살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건강은 포괄적 개념이다. 단순히 생각하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아프지 않은 상태를 말하겠지만 평안하고, 행복한 상태를 포함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의 심신뿐만 아니라 자연 생태계가 건강해야함은 지극히 당연하겠다. 핵발전은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핵폭탄‘원자력 르네상스’라는 기치로 깨끗하고 안전하고 값싼 에너지로 핵발전을 포장하고 치장했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들이 허구였음이 밝혀지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주장에 침묵했던 전문가와 지식인들과 시민들이 집단의 이해를 넘어 핵의 위험과 핵발전의 허구를 양심을 걸고 밝히고 있다.(탈핵의사회, 탈핵에너지교수모임, 탈핵법률가모임, 녹색당). 후쿠시마 사고 이후 핵방사능의 피폭 노출(외폭, 내폭)로 일본의 천지는 방사능으로 오염되었다. 대기와 땅과 바다로 유출되고 있는 방사능은 일본인의 몸과 마음을 오염시키고 있다. 건강한 생명을 위해 ‘탈핵’에 공감의 한 표를“天地合氣 名曰人” 하늘과 땅의 기운이 합한 것이 이름하여 사람(생명)이라 표현한다. 우리의 생명은 호흡과 음식을 통해 유지된다. 이러한 사람의 생명은 자연의 건강과 하나일 수밖에 없다. 핵발전의 단꿈을 깨는 순간 모든 생명의 아비규환과 죽음의 불안과 공포와 직면하게 된다. 그러기에 건강과 생명을 위해서는 이러한 위험한 핵발전을 멈추고 에너지사용을 줄이기 위한 반성과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연구와 사용으로 전환하여야 한다.약선한의원 최호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
- 남성 건강과 성기능 남성들은 건강과 성기능이 매우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원기가 부족하면 精이 부족해져 사정액이 적어지고 근력이 떨어진다. 정이란 생명의 근본이 되는 것으로 이것이 충만하면 넘쳐서 정액이 되는 것이고 부족하면 생명유지를 위해 밖으로 내보내지 않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억지로 내보내게 되면 몸이 더욱 약해지고 정기를 손상하게 된다. 남성의 성기는 근(筋)의 본(本)이다. 근력이 떨어진다면 자주 허리가 아프거나 등근육이 편치 않게 되며 발기력과 발기 유지력도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아래쪽의 밑불인 양기가 떨어지면 만성소화불량으로 고생하게 되는데 가마솥에 쌀과 물이 들어있어도 불을 때지 않으면 밥이 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 볼 수 있다. 아무리 소화기계통을 치료해도 소화불량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한 번쯤 양기부족을 생각해봐야 한다.다음은 남성들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증상들이다. 다음 중에서 총 5가지 이상이 해당되거나, 5, 6, 7, 8, 9, 17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한의사와 상담하고 치료받길 권장한다. 남성질환의 일반적인 증상1. 항상 피곤하고 무기력하다. 2. 근육량과 힘이 떨어졌다.3. 뼈마디가 쑤시고 약해졌다.4. 아랫배가 나온다.5. 소변이 약하고 힘이 없다.6. 성욕이 감퇴.7. 발기가 잘 안 된다.8. 오르가즘이 잘 안 온다.9. 사정액이 적어진다.10.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11. 의욕이 감소하고 귀찮다.12. 귀가 운다.(이명) 또는 귀가 잘 안 들린다.13. 어지럽다.14. 등이 바르다. (등 근육이 편치 않음/등을 펴기 힘들다)15. 발뒤꿈치 쪽이 이유 없이 아프거나 불편하다.16. 만성소화불량이 있다. 17. 낭습이 있다.(음낭 및 사타구니에 습진) 남성들 대부분이 남들이 정력에 무엇이 좋다고 말하면 무조건 먹고 보는 경우가 허다한데 사실 자칫 몸을 망칠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한방에서는 남성 성기능을 인체의 전체적인 기혈, 음양, 한열을 근거로 균형을 회복시켜 치료한다. 심리적인 원인에 의한 경우에는 상담요법이 필요하기도 하며, 맞춤한약, 약침, 뜸 등을 이용하여 성기능 및 활력을 찾아주는 치료를 하게 된다.아름다운한의원 정경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