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귀에 익은 곡들, 친절한 설명과 함께 들어볼까 천안지역의 클래식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천안예술성악회가 사랑 운명 열정이라는 주제로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연다.해설이 있는 오페라이야기를 테마로 대중에게 친숙한 베르디 롯시니 모차르트 등의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를 독창과 중창으로 선보인다. 갈라콘서트는 베르디 라트라비아타 ‘축배의 노래’, 롯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방금 들은 그 음성‘, 모짜르트 ‘피가로의 결혼’, ‘더 이상 날지 못하리’ 등의 레퍼토리를 펼친다.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약장수의 노래’에서는 관객에게 약을 파는 설정을 연출하며 관객과의 소통에도 힘썼다. 우리나라 클래식 반주계의 대표 피아니스트인 임헌원 교수(한국반주음악연구소 소장)가 반주를 맡아 음악회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김람호는 해설을 맡아 곡에 대한 소개와 극적인 내용을 모노드라마형식으로 구성하여 음악회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공연은 천안예술성악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태연(호서대교수), 신정혜(계원?충남예고 등 출강) 등 천안을 중심으로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성악가들이 함께한다. 일시 : 4월 28일(토) 오후 6시장소 : 하늘샘 아트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천안아산 교육계 소식 나사렛대학교, 장애학생 취업 및 교육 전폭 지원 나사렛대학교(총장 신민규)는 4월 장애인의 달의 맞아 장애학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모범 장애학생 시상 및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 장애학생의 교육 및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학내 장애학생의 교육지원을 전담하고 있는 장애학생고등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종인)는 재학 중인 장애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다른 장애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애학생 15명을 선발하여 각 20만원씩 총 30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상품권을 지급하며, 장애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6월까지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과 후 프로그램은 정규 교과과정이 끝난 후 비교과과정으로 운영되는데 컴퓨터활용능력향상반, 토익시험준비반, 점역교정사 2급?3급 대비반, 국가공인 수화통역사(실기) 자격시험 대비반, 프레젠테이션교육, 취업세미나 등 20여개의 다양한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 학생만도 200여명에 이른다.김종인 센터장은 “이번 모범 장애학생 시상 및 간식 구입에 쓰이는 재래시장상품권은 지난 1월 ING생명이 ‘아름다운 나눔’ 사업에 따라 나사렛대학교에 기부한 것으로 기업과 대학 간의 올바른 협력 모델을 보여준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여 장애학생의 복지 향상을 위한 더욱 우수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국대, 국립 라오스 보건과학대학과 교류협약 체결 단국대(총장 장호성)가 지난 23일 국립 라오스 보건과학대학(University of Health Science)과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단국대 김병량 기획?대외부총장과 신동훈 치과대학장, 국립 라오스 보건과학대학 알롱라데스(Aloungnadeth) 부총장, 셍포반(Sengphouvanh) 치과대학장, 본홍(Bounhong) 부학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 학생 및 교수 교류 △ 학점 및 교육?문화 프로그램 교류 △ 공동 연구 진행 △ 학술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단국대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라오스의 치의학 분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선진 의술 전파와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단국대 치과대학은 미국 인디애나대 치과대학, 일본 쓰루미대 치과대학, 인도네시아 무스타포치과대학, 몽골국립치과대학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활발한 해외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서울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남서울대(총장 공정자) 간호학과는 지난 17일 이재식 이사장, 공정자 총장을 비롯해 한용희 한림대성심병원 간호부장, 한영희 시화병원 간호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대 전환 기념 ''제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나이팅게일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을 들고 인류애와 생명존중의 간호정신을 이어받아 간호사로서의 책임과 긍지를 다짐하는 행사다.이날 선서식에서 3학년 47명의 학생들은 “인간의 생명에 해로운 일은 어떤 상황에서나 하지 않을 것이며,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선서를 했다.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오는 30일부터 서울 보라매병원, 명지병원, 송파보건소 등에서 임상실습을 하며 봉사정신과 현장 적응능력을 키우게 된다. 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전문자원봉사자 양성교육 교육생 모집 천안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 욕구에 맞춘 전문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동화구연 강사양성 초급과정과 핸드마사지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전문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은 천안시 관내 일반시민 및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봉사자를 대상으로 5월 11일까지 각 분야별로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동화구연 강사양성 교육은 5월 14일부터 매주 월, 목요일 오후 1시 30분~4시 30분, 핸드마사지 교육은 5월 1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이루어지며 장소는 천안시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팩스(567-8696), 또는 이메일(cjb1365@cheonansi.net)로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521-2319로 문의하면 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윤봉길 의사 의거 80주년 기념 행사 개최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윤봉길 의사의 상해 홍커우공원 의거 8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기획전시와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우선, 4월 27일부터 6월 10일까지 윤봉길 의사의 의거 및 독립운동에 대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시는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중심으로 준비과정과 의거 전후의 변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에피소드와 삽화, 사진자료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또한 윤봉길 의사가 남긴 많은 편지와 글을 통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광복에의 굳은 의지를 느껴볼 수 있다.이외에도 상하이 총영사 무라이가 의거 당시 입었던 대례복을 후손으로부터 기증받아 이번 전시에 최초로 공개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금 이자지원 추진 천안시는 관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의 창업이나 경영개선 등을 위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정책자금을 융자 받았을 경우 그 이자의 일부를 보존해 주는 ‘천안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융자금 이자 보조금 지급 조례 시행규칙’ 제정을 추진한다.이 규칙 제정안에 따르면 시장이 소상공인에게 이자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하여 소상공인 융자금 이자 보조금 지원계획을 수립하여야 하고, 지원 조건, 지원 시 필요한 신청서류 등 지원에 필요한 세부기준을 정하도록 되어 있다.시는 시행규칙안을 23일 입법예고해 다음달 14일까지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이 시행규칙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또는 개인은 입법예고한 사항에 대하여 천안시 지역경제과(521- 5444)로 제출하면 된다. 소상공인이 이자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소상공인 진흥원에서 실시하는 경영개선 등에 관한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한편, 2012년도 소상공인에 대한 이자보조금은 총 1억2000만원으로 업체당 2500만원을 융자(1년 거치 5년 상환, 이자율 3.5%)받았을 경우 약 240개 업체가 수혜를 받을 수 있다. 실질적으로 이자를 지원받는 금액은 1차년도에 업체당 2%의 이자를 지원해줄 경우 50만원 정도의 혜택이 예상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보치아 실업팀 생기는 것이 최종 꿈”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따는 게 목표입니다.”보치아 국가대표 김성규(43) 선수의 각오가 다부지다. 김 선수는 2010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이자 보치아 BC4 부문 국내랭킹 1위의 실력자다. 김 선수는 보치아 정식선수가 된 지 2년 만에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그해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 등 출전한 경기마다 우수한 성적을 올려 지난달 30일 충남장애인체육회 우수선수로 선발되기도 했다. 비장애인들에게는 생소한 운동인 보치아는 뇌성마비 1·2급 장애인과 뇌성마비에 준하는 운동성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로 장애인 올림픽 정식 종목이다.경기방법은 흰색인 표적구를 먼저 던져놓고 적색공과 청색공을 모두 던진 후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숫자를 점수로 계산해 승패를 결정하는 것이다.김 선수는 “보치아는 점수 차이가 별로 안 나는 아기자기한 경기로, 규칙은 단순하지만 세밀한 작전과 집중력이 필요한 흥미진진한 두뇌게임”이라고 보치아의 매력을 설명한다. 그러나 한편으론 보치아가 현재 김 선수의 몸으로 감당할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느끼게 했다. 김 선수는 희귀난치병인 근이영양증(근육병)을 앓고 있는 중증장애인이다. 지금보다 팔을 자유롭게 사용하던 몇 년 전에는 배드민턴과 볼링을 즐기기도 했지만 병이 점점 진행돼 현재는 중증장애인 스포츠인 보치아 이외의 운동은 할 수 없는 상태다. 그래도 김 선수는 “보치아 덕분에 매주 훈련도 나가고 사람도 만날 수 있어 즐겁다”고 말한다. 김 선수가 보치아 운동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장애인으로서 가장 힘든 점은 ‘이동’ 문제다. 평상시 훈련에 필요한 차량은 한빛회에서 제공하지만 타 지방에서 열리는 경기는 차량 제공이 되지 않아 KTX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김 선수와 같이 전동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를 갈아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또 평소 외출할 때도 공원 식당 등 출입구부터 휠체어가 드나들기 힘든 곳이 태반이어서 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높은 벽을 실감한다고. 그래서 김 선수의 꿈은 ‘턱이 없는 세상’에서 사는 것이다. 중증장애인으로 대한민국에 사는 고통이 어디 이것뿐이겠는가. 경제활동을 하지 못해 겪는 생활의 어려움, 하루 6시간 안팎 제공되는 활동보조인 서비스 등 해결되어야 할 문제가 하나 둘이 아니다. 특히 활동보조인이 없으면 생존이 불가능한 중증 장애인들에게는 24시간 활동보조인 서비스가 반드시 제공되어야 한다는 것이 김 선수의 지적이다. 그럼에도 김 선수는 보치아 운동선수로서 우리나라에도 보치아 실업팀이 생기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고 한다. “보치아는 장애인 스포츠 중에서도 장애 정도가 심한 선수들의 경기입니다. 따라서 이들이 직장을 얻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지요. 보치아 선수들이 좋아하는 운동도 하면서 직업도 가질 수 있도록 실업팀이 꼭 만들어졌으면 합니다.”후원문의 : 010-5170-0744서다래 리포터 suhdr100@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작은 불편함이 쌓여 통증이 된다 우리 몸에 이상이 생기면 그것을 알리기 위해 몸에서는 통증을 유발시킵니다. 몸에 이상이 있으니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한의원에 통증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중에 가장 많은 부분은 어깨와 목, 허리, 무릎, 발목 등입니다. 젊은 층일수록 운동이나 일로 인한 손상인 허리염좌, 발목 염좌, 무릎인대손상 등이 많고 사무직의 경우에는 목과 어깨의 근육뭉침이, 어르신들은 만성적인 허리 통증과 무릎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주를 이룹니다. 어르신들의 만성통증은 대부분은 퇴행성 변화로 인한 것으로 완치보다는 더 이상의 진행을 막는데 의미가 큽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통증은 몸의 이상신호이지 그 자체가 병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당장 아프다고 진통제를 먹는다고 나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못 느끼는 것일 뿐인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다면 직접적인 고통도 있지만 인체에 상당한 위해요소가 있음을 암시하기 때문에 그 원인을 찾아서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한방에서의 통증치료는 단순히 통증을 느끼는 곳에만 집중하지 않고 인체 내부 오장육부와 경락까지 살펴 치료하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통증치료를 위해 침, 뜸, 부항, 약침 등을 이용하여 치료하고 안으로는 부족한 것을 채우고 과한 것은 빼주는 한약치료를 통해서 치료합니다.생활 속에서 직업적으로 특정 자세로 오래 있거나 특정 동작을 반복적으로 시행하는 경우에 신체의 특정부위에 과부하가 걸림으로 인해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을 유발하는 자세들전화 받는 자세 : 목을 한쪽으로 기울여 전화를 받으면 목근육에 이상을 초래해 통증을 유발합니다.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 한쪽 다리를 다른 쪽 허벅지 위에 올리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는 혈액순환장애 및 통증을 유발합니다.골반자세 : 상체를 오랫동안 한쪽으로 기울이면 골반과 다리에 압박이 가해져 통증을 유발합니다.허리자세 : 몸을 삐뚤게 하여 앉는 경우에는 허리의 통증을 유발합니다.서 있는 자세 : 한쪽 다리에 무게 중심을 두고 서있는 습관은 어깨, 허리, 골반, 다리 등 신체의 중심선을 비뚤게 만들어 통증을 유발합니다.컴퓨터작업 시 또는 책 읽는 자세 : 모니터를 들여다보느라 또는 책을 볼 때 목을 앞으로 길게 빼는 자세는 목뼈를 일자로 만들어 두통, 뒷목이나 어깨 통증을 유발합니다.아름다운한의원 정경숙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턱 하나가 온몸의 모든 균형을 무너뜨린다 요즘 우리는 인터넷이나 유선방송을 통해 격투기를 자주 보게 된다. UFC나 K1 등 이종격투기와 복싱, 킥복싱 등을 보면서 여러분은 왜 선수들이 하나같이 얼굴, 그중에서도 특히 턱을 주요 공격 목표로 삼는지 궁금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왜 그럴까? 얼굴 가운데 턱 부위는 그 어느 신체 기관보다 뇌에 직접적이면서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아주 민감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턱에 충격이 가해지면 턱과 연결되어 뇌의 바닥(측두골와 뇌저) 부위를 형성하고 있는 접형골(나비뼈)이 가장 심한 충격을 받는다. 그러면 뇌 전체가 그 충격에 의해 극심한 혼란을 겪게 된다. 그뿐만 아니다, 이 충격은 접형골(나비뼈)에 뿌리를 두고 뻗어나가는 12개의 뇌신경을 자극하고 동시에 턱에 분포되어 있는 고유신경계의 이상을 초래한다. 이때 뇌척수액이 진동하면서 뇌압이 급격하게 변하면, 일시적으로 뇌의 기능이 멈추는 위험한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우리의 머리는 인체의 지휘사령부라 할 수 있는 뇌가 위치한 중요한 장소이다. 두개골을 형성하고 있는 각각의 뼈는 견고하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두개골에 가장 많은 운동성을 부여하는 뼈가 바로 상악골(위턱뼈)과 하악골(아래턱뼈)이다. 이 두 턱뼈에는 모든 신경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기도 하다. 특히, 아치모양의 하악골(아래턱뼈)은 비록 하나의 뼈이나 양쪽 턱에 각각 하나씩, 모두 두 개의 관절로 이루어져 있다. 이뼈와 관절은 뇌 중심부와 강력한 인대와 근육으로 단단하게 연결돼 있어서 뇌를 가장 많이 움직이게 한다. 또 머리의 무게 중심을 척주의 중력중심축에 놓이도록 유도한다. 이런 구조 때문에 턱에 충격이 가해지면 뇌신경계가 충격을 받게 되는 것이다.그런데 턱에 가해진 충격은 뇌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다. 머리의 회전운동 중심축 역할을 하는 상부경추(환추와 축추)도 충격을 받는다. 이 충격으로 인해 상부경추가 비틀리고 뇌척수액 순환에 문제가 발생하며 뇌로 가는 혈액의 공급을 막아 정신을 잃게 만든다.이영준한의원 이영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잠을 적게 자면 비만 될 가능성이 커진다 미국수면재단(NSF)은 잠을 적게 자면 포만감을 느끼는 랩틴호르몬도 적게 분비되어 허기를 느끼고 많이 먹게 돼 비만이 될 가능성도 커진다고 합니다. 잠이 부족하면 식욕과 관련 있는 호르몬 분비량이 변합니다. 덜 자게 되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 분비량은 줄고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분비량은 늘어납니다. 그래서 밤에 야식을 시키거나 라면을 먹게 되는 거지요.잠을 잘 때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도 한답니다. 밤에 깨어 있으면 분비되는 각성 호르몬인 쿠르티솔은 반대로 지방을 저장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국 잠을 덜 자면 성장호르몬은 안 나오고 코르티솔은 많이 분비돼 살이 찌는 것입니다.좋은 잠이란 몇 시간을 잤느냐 보다는 어떻게 잤느냐가 중요합니다. 의학적으로 좋은 수면이라 하면 아침에 눈을 떠서 5분쯤 후에 상쾌한 기분이 드는 상태를 말합니다.낮에 졸리거나 집중하기 어렵다든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등의 장애들을 일으키지 않아야 합니다. 이런 수면이 되려면 잠자리에 누워 5~10분 내에 잠들 수 있어야 하며 자주 깨지 않아야 합니다. 수면시간은 보통 8시간 정도로 보고 있지만 하루 4~5시간만 자도 충분한 사람들도 있고 9~10시간 이상을 자는 사람도 있습니다.갑작스러운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일시적인 불면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상적인 생활이 불편할 정도의 불면증은 꺼진 휴대폰처럼 충전이 되지 않기 때문에 무기력해지고 일의 능률이 떨어지고 만성피로와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도 나타납니다.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건강한 몸과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불면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잠을 못 자게 괴롭히는 근심, 걱정, 화를 어떻게 내려놓을 것인가에 대한 방법입니다. ''몸과 마음은 하나''라는 한의학의 기본 이론에 입각하여 오장 육부와 각 장기에 깃든 마음의 관계를 함께 보며 불면증을 치료합니다.불면증은 의식하면 할수록 더 심해지는 질병입니다. ''몇 시간은 자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수면 부족''이라는 식의 강박관념은 오히려 불면증을 악화시킵니다. 불면증은 정신적인 문제만이 아닙니다. 몸과 마음을 함께 다스리려는 노력이 있을 때 고통스러운 불면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입니다.원재한의원 하재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충남평생교육원, 2012년 벨트형 체험학습 운영 충청남도평생교육원(원장 송해철)은 북부권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 수요일 예절교실, 독서교실과 함께 인근의 문화역사교육기관에서 바른 품성을 키우는 ‘벨트형 체험학습’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월 20일부터 시작하여 현재 금성초 외 10교 410명이 벨트형 체험학습을 마쳤으며, 6월 13일까지 석송초 외 12교 470여명이 체험을 앞두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독립기념관, 천안박물관, 국학원 등 인근의 역사교육기관에서 우리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올바른 국가관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예절교실과 독서교실을 통해 바른 품성과 알찬 실력을 고루 갖춘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한 1일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효포초 3학년 이수현 학생은 “직접 한복을 입고 절하는 법과 차 마시는 법, 예절교육도 배우고, 천안박물관에서 우리 문화와 역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